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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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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균형 맞춘 관치와 내치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NH농협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곳의 차기 회장이 바뀌었다. 관치(官治)와 내치(內治) 진영이 각각 2곳으로 균형을 이뤘다. 최근 전직 고위 금융인을 만나 지주 회장 선임 결과에 대해 물었다. 그는 대뜸 이번 정부는 소유분산기업(사실상 주인이 없는)의 회장이 우호세력을 주변에 두고 여러 번 연임하는 행태를 달갑지 않아한다고 했다. 관료 출신이 지주 회장 자리에 오른 배경에 대해 묻자 '쿠데타를 제외하고, 반란군이 관군(官軍)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이미 짜여진 판이었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4월에 출간된 '경제정책 어젠다 2022'를 읽어봤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의 '경제 선생님'인 그 책의 저자들이 전면에 부상했다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책을 주문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 시스템이 무엇이고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책이었다.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김낙회 전 관세청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당시 농협대 총장) 등 관료출신이 함께 집필했다.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의 발전적 방향과 과제, 그리고 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그가 주목하라고 한 저자 가운데 적어도 3명의 명함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바뀌었다. 최상목 전 기재부 제1차관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다. 이석준 전 기재부 제2차관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도 이번달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취임한다. 모두 음으로 양으로 윤 정부 출범에 기여한 사람들이다. 책 출간 당시 그들은 새 대통령이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권유했지만 사실상 보수 정권의 출범을 도왔다. 아슬아슬한 승부였지만 보수쪽이 정권을 잡았고, 책을 쓴 저자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책을 쓸 때부터 정권 교체를 예언했는 지 모른다. 그리고 금융지주 회장의 임기와 맞물려 그 자리를 눈여겨 봤을 터. 관직보다 금융지주 CEO를 픽한 것은 신의 한수다. 임기가 다가온 4개 금융지주사의 CEO를 관료출신이 모두 차지하면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것이 자명했다. 모든 금융지주사의 연임을 저지하고, 적당히 2곳의 수장 자리를 차지했다. 2곳은 내부 출신이 맡았다. 지주 회장 교체에 대한 복선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깔렸다. 당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사 CEO 선임 시에는 이사회 절차 자체의 투명성 내지 합리성, 후임자 물색 과정 등 국민적 눈높이에 맞는 기준이 있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주사 회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의미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작년 12월 "무조건 관치는 나쁘고 외압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관치와 외압을) 일률적으로 판단하는 일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지주사 회장 선임 과정의 '관치논란'에 대한 답변이었고, 이는 관료 출신 금융지주사 회장이 탄생할 것이란 예고편으로 다가왔다. 4곳의 금융지주사 CEO가 내치와 관치, 2대(신한·BNK금융) 2(농협·우리금융)로 균형을 맞추면서 그들의 향후 행보가 중요해졌다. 내부출신, 외부출신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유지하면서 조직을 쇄신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실력과 리더십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게 분명하다. 과연 '관치'가 나쁘기만 한 것인 지, 때론 조직을 쇄신하는 기폭제로 작용하는 순기능을 하는 지. 결과에 따라 무게추가 한쪽으로 기운다. 과연 이 승부에서 관치와 내치 가운데 누가 이길까.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3-03-16 06:30:1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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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주얼리 브랜드 '어고', 확장 이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서촌마을에서 시작해 주목받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는 최근 플래그쉽 스토어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누상동 '풍년입니다 빌딩' 2층으로 이전한 어고는 브랜드 창립 2년 만에 서촌에서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남녀 커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얼리 어고는 남녀 커플이 결혼이나 특정일을 기념하기 위해 주로 찾는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매일매일 착용하지만 튀지 않고 편안하고 심플하면서 느낌이 잘 사는 주얼리 브랜드라는 평가다. 어고 디자인 철학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온전한 상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언제나 기본에 충실함'을 추구한다. 또 '평범해 보이지만 어떤 디자인보다 견고하고 베이직하기에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것. 고아람 어고 대표는 "고객님 마음에 담고 있는 이야기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그 뜻 소중하게 받아 디자인에 담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고객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어고가 입점한 매장은 서촌에서 보기 드물게 지중해풍 분위기와 서촌이 주는 매력이 어울리는 건물이다. 기와를 살리면서 계단은 유럽느낌으로 패턴을 살려 '계단이 예쁜 건물'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어고 역시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화려하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2023-03-15 17:30:0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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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2일 100세포럼…세무사 호지영의 부동산 '세(稅)테크'

메트로신문이 오는 22일(수)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을 개최합니다.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잇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재테크 전략도 다시 짜야 합니다. 메트로신문은 '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세테크'를 주제로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은퇴 준비 재테크와 부동산 세테크 전략을 모색합니다. 이번 포럼에선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거시경제 전망과 '증시염탐정',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주식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호지영 세무사(우리은행)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세테크 전략, 김동엽 미래에셋 상무의 은퇴 준비와 재테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명:2023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 *주제: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세테크 *일시:3월 22일(수) 14:00~17:10(VIP 티타임 13:40~14:00) *장소: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 *방식:선착순 현장참가 신청 *문의 및 참가 신청:(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2023-03-13 09:58:0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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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우미드림파인더' 아동·청소년 모집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산업재해 피해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김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우미드림파인더'는 2018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1:1 멘토링 ▲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국내 및 해외 캠프가 있다. 참여 아동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기 위한 꿈 지원 키트와 진로 장학금도 제공한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우미드림파인더는 아동이 능동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원도 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는 해외 캠프도 함께 진행해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미드림파인더'는 우미건설이 출연한 공익법인인 우미희망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업재해 피해 및 다문화 가정은 굿네이버스 호남본부와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2023-03-02 10:08:5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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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2일 100세포럼…'염블리' 염승환의 주식 '픽(Pick)'

[社告] 22일 100세포럼…'염블리' 염승환의 주식 '픽(Pick)' 메트로신문이 오는 3월 22일(수)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을 개최합니다.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잇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재테크 전략도 다시 짜야 합니다. 메트로신문은 '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세테크'를 주제로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은퇴 준비 재테크와 부동산 세테크 전략을 모색합니다. 이번 포럼에선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거시경제 전망과 '증시염탐정',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주식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호지영 세무사(우리은행)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세테크 전략, 김동엽 미래에셋 상무의 은퇴 준비와 재테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명:2023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 *주제: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세테크 *일시:3월 22일(수) 14:00~17:10(VIP 티타임 13:40~14:00) *장소: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 *방식:선착순 현장참가 신청 및 웨비나(온라인으로 진행) *문의 및 참가 신청:(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2023-03-02 06:00: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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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사면초가'에 몰린 은행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 노래라는 뜻이다. 전쟁에서 적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를 말한다. 최근 은행이 처한 상황이 그렇다. 온통 초나라 노래만 들린다. 이 전쟁은 이미 승부가 난 듯 하다. 은행이 졌다. 기준금리 상승과 예대마진 확대로 은행은 작년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이자 장사'라는 눈총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따가운 시선을 뛰어 넘어 뺨을 맞고 있다. 뺨을 때린 주인공은 놀랍게도 대통령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다"라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조했다. 그는 '은행의 공공재 성격'을 설명하며 "그렇기 때문에 자유로운 설립 대신 인허가 형태로 운영 중이고 과거 위기 시에 은행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 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지난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선 한 발 더 나아갔다. 직원들의 성과급과 희망퇴직금을 염두에 둔 듯 은행이 '돈 잔치'를 하고 있다며 금융위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선 "은행산업의 과점 폐해가 크다"면서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은행을 향한 그의 발언은 작심비판 수준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도 대통령을 거들었다.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중소·소상공인은 높아진 대출이자 부담 등에 따른 경영상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금융권의 고통 분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 등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금융소비자도 곳곳에서 불만을 터뜨린다. 불과 1년새 이자 부담이 두 배로 커지면서다. 은행은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가 아니다. 그럼에도 공공의 성격은 있다. 대통령의 지적 처럼 외환위기 파고를 넘지 못한 은행에 국민의 세금인 공적 자금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금융당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뺀 민간은행은 최근 수 년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익의 일부로 성과급을 줬고, 해마다 늘었다. 대부분의 국내 금융지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절반 이상이다. 배당을 늘릴 수밖에 없었고, 주주환원을 위해 배당을 늘렸다. 은행이 이자 장사로 돈을 버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적당히 '잔치'를 했어야 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익을 늘렸어야 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자신하고 다른 사람의 소득이나 분배 비율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다면 질투나 시기, 고통까지 동반한다. 지나친 '이자 장사'와 '돈 잔치' 때문에 은행은 땅을 산 꼴이 됐다. 많은 사람들의 배가 아프다. 그래서 은행은 앞으로 많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이미 전쟁에서 졌고 도와줄 우군이 없기 때문이다. 수 천 만원의 성과급은 물론 수 억원의 희망퇴직금이 줄어들 수 있다. 공공재로 낙인 찍힌 이상 이익의 많은 부분을 사회에 돌려줘야 하는 숙제도 안았다. 주가 상승이 힘들 지 모른다. 또 지주 회장의 '셀프 연임'도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정부도 포기할 것이 있다. 서울이든 부산이든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은 접어야 한다. 적어도 현 정권에선 금융 비즈니스로 성공하기 쉽지 않다. 맘껏 벌 수 없으니 외국 은행이나 금융투자회사가 들어올 리 만무하다. 은행이 뺨을 맞고도 울지 않는 이유다.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3-02-23 08:09:1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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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에어, 美 오디스의 전기 수직이착륙기 도입

한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서비스 제공업체인 민트에어가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오디스에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기의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 민트에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보유 선단에 30대의 오디스 항공기를 추가해 도시 간 광역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민트에어의 서비스는 초기에 기존 국내선 항로에 취항해 지방 공항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오디스의 수직 이착륙 기능과 750마일(1200㎞)의 항속 거리를 통해 접근 가능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거리 항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민트에어에 따르면 오디스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은 200마일(321㎞)의 항로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완전 전기 비행이 가능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항공용 배터리 전문 제조 업체인 모비우스 에너지가 오디스 비행기 운용에 필요한 800볼트의 고전압 배터리를 공급한다. 민트에어는 세종시에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세종시와 협의 중이다. 최유진 민트에어 대표는 "도심(Urban) 및 도시간 광역(regional) 항공 모빌리티 모두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디스의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기는 1200㎞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디스의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기에는 최대 9명의 승객과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할 수 있다.

2023-02-21 08:00:2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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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023 100세플러스 포럼, 3월22일 은행회관

[社告]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3월22일 은행회관 메트로신문이 오는 3월 22일(수)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을 개최합니다.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잇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재테크 전략도 다시 짜야 합니다. 메트로신문은 '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세테크'를 주제로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은퇴 준비 재테크와 부동산 세테크 전략을 모색합니다. 이번 포럼에선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거시경제 전망과 '증시염탐정',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주식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호지영 세무사(우리은행)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세테크 전략, 김동엽 미래에셋 상무의 은퇴 준비와 재테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명:2023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 *주제:불확실성의 시대, 재테크·세테크 *일시:3월 22일(수) 14:00~17:10(VIP 티타임 13:40~14:00) *장소: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 *방식:선착순 현장참가 신청 및 웨비나(온라인으로 진행) *문의 및 참가 신청:(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2023-02-15 06:00:2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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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어피니티-안진 무죄' 판결에 "풋옵션 가격 정당화 아냐"

교보생명은 3일 어피니티컨소시엄·안진회계법인 관계자들의 형사재판 무죄 판결과 관련 "유감스럽다"면서 "부적절한 공모 혐의가 분명히 있음에도 증거가 다소 부족한 것이 반영된 결론"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재판 결과가 어피니티와 안진이 공모해 산출한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되팔 권리) 행사 가격(주당 41만원)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미 국제상사중재 판정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41만원에 주식을 매수해줄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승련 엄상필 심담)는 이날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 관계자 2명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교보생명 가치 평가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회계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것. 교보생명은 다수의 공모정황과 증거가 있었음에도 이번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유감스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재판은 어피니티 임원과 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교보생명의 풋옵션 행사가격 평가 과정에서 허위보고, 부정청탁 등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를 발견한 검찰의 기소로 이뤄졌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형사재판이 회계사법 위반 여부에 국한된 만큼 어피니티와 안진 관계자들이 무죄 선고를 받았더라도, 풋옵션 행사가격의 정당성까지 인정받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짜고 풋옵션 가격을 의도적으로 부풀렸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지 결코 이들의 결백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어피니티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풋옵션 분쟁은 2018년말 어피니티가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 24%를 당초 매입가격(주당 24만5000원, 총 1조2000억원)의 두 배 가까운 41만원에 신 회장에게 되사가라며 풋옵션을 행사한데서 시작됐다. 당시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 공모 예정가는 주당 18만~21만원(크레디스위스)에서 24만~28만원(NH투자증권) 수준이었는데 어피니티는 이 보다 두 배나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 신 회장은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판단해 풋옵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어피니티가 국제중재 소송을 걸었지만 중재재판부는 "신 회장이 41만원에 되사줄 의무가 없다"며 풋옵션 가격이 무효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그러자 어피니티는 2차 국제중재를 걸었다. 신 회장측은 IPO를 통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치평가를 받아 적정한 풋옵션 가격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3-02-03 11:28:1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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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공학대학원, 융합ESG학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원장 박범)은 2023년 1학기에 '융합ESG학과'를 신설해 석사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학대학원의 새로운 학과로 설립된 융합ESG학과는 ESG를 경영학·공학·법학 등 종합적인 시야로 공부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환경·사회·거버넌스(Environment·Social·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투자 영역에서 시작해 경제·산업계와 공공, 시민사회 등 국가와 사회, 지구촌을 아우르는 핵심 담론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대학교육에도 ESG흐름이 이어져 현재 국내 여러 대학에서 대부분 석사과정으로 ESG학과를 설립했거나 설립하고 있다. 학부의 교과목으로도 속속 도입되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경영학과나 경영대학원이 주도하고 있지만 아주대는 공학대학원 중심으로 경영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ESG과정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융합ESG학과 학과장을 맡은 정명철 교수(산업공학과)는 "ESG 자체가 일종의 백화점 같은 학문이어서 특정 전공의 시각에서 접근하면 제대로 공부할 수가 없다"면서 "특히 ESG의 환경을 다룰 때는 공학 지식이 기반이 되기에 여러 전공 지식을 모아 가르치는 융합학과로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원서 접수 중이며 수시 2차·3차 접수기간은 각각 오는 6일, 12일까지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자 및 2023년 2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전형료 납부→필수서류 제출 순이다.

2023-02-02 09:19:00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