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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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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3일까지 공공전세주택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부터 공공전세 26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공공전세주택'은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2020년 11월19일)에 따라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한 전세 주택이다. 지난해 9월 실시된 공공전세 476가구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750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대 1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4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접수 마감돼 현재 계약 및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접수를 실시하는 주택은 총 264가구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02가구, 대구·광주·김해 등 지방권에서 6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서초·노원·강동에서 39가구, 인천 남동구에서 8가구, 경기 수원·안양·부천·의정부시에서 155가구가 공급된다. 호별 실사용 면적은 55.19~116.87㎡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3000만원~4억2000만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2021년 12월23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택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4일, 계약체결은 3월 7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0 16:35: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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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차 민간 사전청약 등 전국 1.9만가구 청약

1월 둘째주도 분양물량이 많다.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서울 물량이 없는 가운데 경기, 인천, 부산, 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22곳에서 총 1만9268가구(오피스텔·신혼희망타운·민간 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2차 민간 사천청약(4곳)이 시작된다. 이번 사전청약은 인천 검단(3곳)과 평택 고덕(1곳) 등 총 2개 지구(총 3324가구)에서 진행된다. 인천 검단에서는 ▲호반건설(AB19블록) 771가구 ▲제일건설(AB20-1블록) 551가구 ▲중흥건설(AB20-2블록) 1344가구 등 총 2666가구가 공급된다. 평택 고덕에서는 ▲대방건설(A-46블록) 658가구가 공급된다. 11일 1순위 일반공급 접수를 받는다. 한편,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부산 최대어 '래미안 포레스티지', 경북 포항 비규제 단지 '포항 자이 애서턴', 전남 오룡신도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등 알짜 단지가 속속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호반써밋 포레센트' 등 2곳이 오픈한다. 당첨자 발표는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등 20곳, 계약은 '라펜트힐' 등 16곳에서 진행된다.

2022-01-09 11:42:3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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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CES서 지구오염 제로 '순환경제' 선보여

SK에코플랜트가 CES 데뷔 무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순환경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순환경제란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Reduce)하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분리·수거해 자원으로 재사용(Reuse)하며, 남는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Recycle)함으로써 자원낭비와 지구오염이 제로(Zero)인 영구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의미한다. SK에코플랜트는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폐기물과 대기오염물질을 에너지화 또는 자원화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순환경제 모델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멤버사들과 함께 '동행'(탄소 없는 삶, 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합동 전시관을 꾸며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미래 선순환 환경 도시를 가로 100㎝, 세로 60㎝ 크기의 디오라마(축소모형)로 구현한 '넷제로 시티'에는 SK에코플랜트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발전,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그린리노베이션 등 획기적인 환경·신재생에너지 해법이 소개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CES에서 SK에코플랜트가 제시한 청사진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실현됐거나 가시화 되고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까지 완성해 지구오염 없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11:22: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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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4차 사전청약…고양창릉 등 관심

오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1만3552가구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은 7152가구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실시된 1차 사전청약에 9만여 명, 10월 2차 사전청약에 10만여 명, 11월 3차 사전청약에 7만여 명이 신청하는 등 사전청약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4차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지구별로는 ▲인천계양 302가구 ▲남양주왕숙 2352가구 ▲부천대장 1863가구 ▲고양창릉 1697가구 ▲성남금토 727가구 ▲부천역곡 927가구 ▲시흥거모 1325가구 ▲안산장상 922가구 ▲안산신길 1372가구 ▲서울대방 115가구 ▲구리갈매 1125가구 ▲고양장항 825가구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억~5억원대다. 고양창릉은 4억~6억원, 서울대방은 7억원 수준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다. 이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급유형, 신청자격, 청약 접수일을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특별공급(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1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수도권 거주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2022-01-06 10:45:2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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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솔루션, 신선식품 프랜차이즈가 잇따라 도입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마트 통합솔루션인 토마토솔루션을 '지구인상회', '웨더' 등 신선식품 프랜차이즈에서 잇따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신선식품 분야는 유통 분야의 마지막 격전지로 부상해 유통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이 경쟁 중이다. 오프라인에선 밀키트 전문점 등 무인점포가 빠르게 확산 중이고, 온라인은 이커머스와 빠른 배송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식품유통 분야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전사적자원관리(ERP)-앱-키오스크-공급망관리(SCM) 등이 맞물려 돌아가는 마트 통합솔루션 '토마토솔루션'을 지난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 새롭게 출시한 토마토솔루션 1.5버전은 웹 기반 POP, 외주배송 시스템, 토마토 키오스크 등을 탑재하고 다점포 기능을 강화해 지구인상회, 웨더 등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구인상회'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로 국수나무, 도쿄스테이크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해피브릿지'에서 새롭게 제안하는 우리동네 밀키트&간편식 전문 브랜드다. 지구인상회 소성모 이사는 "일체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토마토솔루션은 키오스크 기능과 '외주배송' 지원으로 매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인 편의점 브랜드 웨더(Weather)도 올 초 토마토솔루션을 도입했다. 철저한 재고관리 시스템, 유통 다변화, 본사 직영 물류센터와 직접 배송 등을 기반으로 일반 편의점의 50~70% 수준의 파격적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업체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신선식품 프랜차이즈의 토마토솔루션 도입은 토마토 키오스크가 토마토 앱과 결합해 회원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지구인상회, 웨더 외에도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06 09:18: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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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올 전국서 아파트 2만여가구 공급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2만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22년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 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2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5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3월 부산에서 선보일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당사 지분 기준 477세대)로 조성된다. 4월에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대 27층, 14개동, 총 938세대(당사 지분 기준 657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옥정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및 7호선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집의 다양한 기능을 확장시킨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주거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5 11:16:4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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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도시정비사업 실적 사상최대

현대건설이 지난해 마지막날까지 수주 소식을 전하며,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5조원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월31일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핵심 입지인 삼성역 역세권의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908억원)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5499억으로 최종 마감했다. 이는 현대건설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이며, 도시정비 업계에서도 최초로 3년 연속 1위 기록이다.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각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치 비취타운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5길 17-8(대치동 951-1번지) 외 6필지 총 4497.90㎡의 대지에 용적률 299.96%를 적용해 지하 6층, 지상 18층, 총 95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와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대치 비취타운의 입지적인 장점과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로14길 3(잠원동 50) 일대에 위치한 1만1939.60㎡ 면적의 지하 2층, 지상 14~25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56세대 규모의 단지를 2~3개 층의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용적률 312.33%에서 100.82% 증가한 413.15%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16~28층의 공동주택 5개동 총 284세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무려 23곳에서 총 5조5499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8개 사업지에서 2조686억원을 수주하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 5조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현대건설을 믿고 선택해주신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2022-01-02 13:36: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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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민간아파트 41만여 가구 분양…44% 수도권서

'임인년' 새해에 전국에서 4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민간 아파트 물량의 절반은 수도권에 공급된다. 부동산R114는 2022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500개 사업장에서 총 41만83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2017년~2021년) 평균 민영아파트 분양실적 (26만6506가구) 대비 57% 많은 수준이다. ◆민영아파트 분양, 상반기 집중 새해에는 6월(5만1243가구), 1월(4만2791가구)에 전체물량의 약 22%가 계획돼 있다. 9월은 보통 가을 성수기로 꼽히지만 추석이 끼어 있어 예정물량이 2만2552가구로 많지 않다. 분기별로는 ▲1분기 11만8230가구 ▲2분기 11만2678가구 ▲3분기 6만3994가구 ▲4분기 6만1496가구 ▲시점미정 6만195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사업지의 개별 사정 외에도 대선 등 정부 정책변화 등의 변수가 있어 계획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2017년 이후, 연초 계획된 민영아파트 물량이 전부 분양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2021년 수도권에서는 계획물량(20만6651가구)의 44%인 11만4088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계획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인천은 3만여 가구의 사전청약 등 공공물량이 많았다. 지방은 계획물량(18만4203가구)보다 1만7238가구 적은 16만6965가구로 조사됐다 ◆민영아파트, 수도권에 집중 새해 권역별 분양 예정물량은 수도권 20만4225가구, 지방 21만412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1만962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만8589가구 ▲인천 3만6012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만3485가구로 가장 많다. ▲충북 2만8026가구 ▲대구 2만6015가구 ▲충남 2만2452가구 ▲경남 1만9217가구 ▲경북 1만6973가구 ▲광주 1만6637가구 ▲대전 1만3715가구 ▲전남 9983가구 ▲전북 8207가구 ▲강원 6931가구 ▲울산 6777가구 ▲세종 3363가구 ▲제주 234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자체사업(도급 포함)을 통한 분양물량이 총 23만286가구(55%)로 가장 비중이 높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비율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약 38%(15만9377가구)를 차지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주목할 만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서울 강동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둔촌주공)' 1만2032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 3069가구, 송파구 '잠실진주' 2678가구 등 분양가 산정 난항 및 조합 내분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연기된 물량을 포함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 4321가구 등 유망 사업장에서 아파트 나올 예정이다. 경기에서도 정비사업 물량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몬트로광명' 3344가구, 안양시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736가구, 수원시 '권선11-6구역' 2178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경기 지역 내 신도시에서는 파주 운정 3433가구, 양주 옥정 1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계획 물량, 현대건설 가장 많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2022년 계획 물량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이 3만405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대우건설 3만가구 ▲롯데건설 2만7382가구 ▲GS건설 2만7000가구 ▲HDC현대산업개발 2만3323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만3148가구 ▲DL이앤씨 2만300가구 ▲포스코건설 2만23가구 ▲삼성물산 1만2609가구 ▲SK에코플랜트 1만2427가구 순이다. 새해부터는 분양 관련 제도가 일부 변경되고 사전청약 물량도 늘어난다. 우선,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자녀 가정도 신규 도입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에서 다자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개선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현실화될 수 있어 주요 정비사업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설 경우 청약 열기를 견인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도 확대된다. 내년에는 사전청약 물량 7만 가구를 포함한 약 50만 가구 가까이 공급될 예정으로, 청약 수요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분양물량이 늘면서 청약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량 확대 등의 변수에 따라 지역 또는 단지별 청약경쟁률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12-30 10:52: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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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러시아서 1.6조 플랜트 수주

DL이앤씨가 러시아에서 초대형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조6000억원(약 11억7000만 유로)이다.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장은 연산 300만톤의 폴리에틸렌과 부텐(연산 12만톤), 헥센(연산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우스트-루가는 핀란드만에 자리잡은 러시아의 주요 항만도시 중 하나로 현재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향후 연간 450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액화천연가스(LNG)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유럽의 선진 건설회사와의 경쟁 끝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성공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큰손인 러시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한국 건설 회사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으로 여겨졌던 러시아 시장에서 따낸 대형 수주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혁신과 설계 역량을 강화해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러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30 10:11: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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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펜타힐즈 푸르지오', 1순위 청약경쟁률 7.6대 1

대우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평균 7.6대 1, 최고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2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았던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는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80명이 청약해 평균 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101㎡A형이다. 62가구 모집하는데 725명이 청약해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지역에서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101㎡A형은 4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 채광성과 통풍성을 살렸다. 특히, 거실과 안방 사이에 독립된 생활공간 '알파룸'을 설치해 서재나 놀이방, 컴퓨터실 등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용 84㎡A형도 93가구 모집에 961명이 청약해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중산지구의 개발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된 데다 수성구 접근성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분양가(3.3㎡당 평균 1498만원)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준 점도 분양성공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당계약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2021-12-30 08:52: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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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막장드라마와 호언장담

#. 보통 사람의 상식과 도덕적 기준으로는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 전개되는 막장드라마. 억지스러운 상황을 설정하고,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와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가 들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가 막장드라마다. 그래서일까. 그런 드라마는 사라지지 않고 전파를 탄다. 최근 대선판을 보면 막장드라마가 생각난다. 논문 표절, 허위 이력 기재, 욕설 파문, 대장동 의혹, 정제되지 않은 말실수, 가족의 민낯, 정립되지 않은 지식 등 난장판이다. 청년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홍준표 의원은 이렇게 적었다. '국민모두가 후보선택에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마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대선이 진행되고…. 서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만 난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는 관심도 없는 이런 대선을 치루어야 하는 각 정당이나 구성원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국민들의 가슴은 더 타들어 가고…. 눈치만 살피는 검사들의 비겁함에서 절망을 보고, 상실감에 방황하는 청년들의 혼란에서 비애를 봅니다'라고. 요즘 대선 관련 막장드라마 뉴스가 나오면 눈길을 돌린다. '차악(덜 나쁜)'을 선택해야 하는 대선정국에 고개를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유력 후보는 두 명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유는 여당 후보와 제1 야당 후보에게만 줄을 서려는 사람이 많아서다. 제3지대는 설 곳이 없다. #. 주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 있게 큰소리치는 모습을 호언장담이라고 한다. 최근 정부는 '2022년 부동산시장안정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부동산 정책에 한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공급, 유동성, 인구 등 주요 변수를 내세워 추세적 '집값 하락'을 호언장담했다. 4년 동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시장관리 대응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아파트를 쏟아내고, 금리를 올리고, 인구가 줄어 드는 형국이니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주장이다. 집값 하락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작년에도, 지난 6~7월에도 수 차례에 걸쳐 '늑대가 나타났다'고 했다. '집값 고점론'이었다. 하지만 떨어진다던 집값은 되레 올랐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34억1000만원(9층)에 팔렸다. 역대 최고가였다. 이 아파트는 홍 부총리가 지난해 9월 집값 상승 둔화의 증거로 콕 짚어 언급했던 아파트다. 당시 기존 거래(7월)보다 4억원 내린 24억4000만원에 매매됐던 이 단지는 1년 만에 10억원 오른 가격에 팔렸다. 정부는 이번에도 집값이 곧 떨어진다고 했다. 또다시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 2022년 3월9일. 우리나라에선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대선이 치러진다. 존경하고 싶고, 리더의 자격이 있는 대통령을 뽑는 대선과는 거리가 멀다. 덜 나쁘고, 덜 미운 사람을 뽑는 선거다. 국회와 정치의 힘은 커지고, 세졌다. 하지만 그에 어울리는 인물은 없다. 이게 우리나라 정치 현실이다. 자기들만 살겠다고, 미래의 정치인을 키워내지 않은 혹독한 결과다. 누가되든 미래를 기대하지 않는다. 대선 막장드라마가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 집값이 고점이란 정부 관리의 말은 정말일까. 과연 영끌, 빚투족은 떨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아직도 정부의 호언장담을 믿지 않는다. 5억짜리, 10억짜리 집을 10억, 20억으로 올려 놓은 정부다. 부동산 투자는 정부와 반대로 가면 성공한다는 방정식을 신뢰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파이낸스&마켓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1-12-30 06:00:0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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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중개형ISA…금융상품 거래+비과세 혜택

메리츠증권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선보였다. 2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중개형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다.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다. 가입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혹은 만 15~18세 근로소득자이고,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상장주식, 환매조건부채권(RP), 펀드, ETF·ETN, ELS·DLS 등 다양한 상품을 편입할 수 있다. 일임형ISA와 다르게 고객이 직접 주식과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납입원금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재납입 불가)하다.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 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중개형 ISA내 주식, 펀드 등 다른 종류의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 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계좌와 비교하면 절세 관점에서 유리하다. 리테일사업총괄 송영구 전무는 "일임형ISA 평균 누적수익률 1위(2021년 10월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달성에 이어 중개형ISA 출시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29 10:37:04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