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승덕
기사사진
메트로, 오는 17일 오후 2시 '2021 100세 플러스 포럼'

무료신문 메트로(metro)와 유료신문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가 오는 17일 '2021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재테크'다. 17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경제는 올해도 안갯속이다. 코로나19는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재테크 전략도 새로운 모색과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메트로신문이 '코로나 시대의 재테크 전략'을 통해 그 해답을 찾는다. 시중에는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똑똑한 재테크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 포럼에선 은퇴준비 전문가로 통하는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를 비롯해 '증시염탐정',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 투자 유망종목을 제시한다. 또한 2·4 부동산 대책 이후 투자전략에 대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이 알토란 같은 강연을 펼친다. 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면서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100세 플러스 포럼'을 통해 투자자들이 재테크 전략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신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와 함께 문진표를 작성한 사람만 강연장에 입장시킬 예정이다. 신분증 미지참땐 입장이 불가하다. 재테크포럼 참석을 위해 사전등록하면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등록땐 5만원이다.

2021-03-07 11:53:02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양평역 한라비발디' 최고경쟁률 32대 1

-1·2단지 평균경쟁률 13.5대1, 전 평형 1순위 마감 ㈜한라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 짓는 '양평역 한라비발디'의 청약 접수 결과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2단지를 합쳐 일반분양 1039세대 모집에 1만 4040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1단지 98㎡형으로 34세대 모집에 1112명이 접수해 32.7대 1를 기록했다. 청약 1순위에서 1만 4040명이 몰린 것은 양평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 이래 최다 건수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를 끈 가장 큰 요인으로 양평이 전원주택, 세컨드 하우스 등 시간이나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서울사람이 찾던 '차순위'에서 최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수도권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1순위 지역'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청약자가 양평은 물론 서울, 남양주, 하남, 성남 등 수도권 거주자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KTX를 이용하면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차 계약금으로 우선 1000만원을 내고 30일 이내에 10%의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 대출이 가능한데 1차 중도금 납부일이 오는 10월 28일이다. 양평은 전매제한이 6개월이어서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지하2층 ~지상 20층 16개동 규모다.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총 1602세대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1단지, 12일 2단지 순으로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다.

2021-03-05 13:46:29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금감원장의 연임에 대하여

'재선', '연임'. 그 자리가 어디이든 권력의 맛을 보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다. 임기가 두 달 여 남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생각은 어떨까.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사실상 그의 연임은 청와대(BH) 의중에 달렸다. 그래서일까. 금융권에선 그가 연임을 위해 뛴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금융권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그가 2018년 5월 취임 이후 라임 펀드 사태와 키코(KIKO·외환 파생상품) 배상 추진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민법 제109조인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100% 배상이란 조정을 했다. 부자(1억원 이상)들만 가입할 수 있는 사모펀드 투자자의 원금 손실을 판매사가 모두 물어주라고 주문했다. 판매사는 불완전판매에 대해서만 책임지면 그만이다. 시장에선 사모펀드가 원금 보장 상품이 됐다고 꼬집었다. 최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라임펀드 투자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65~78%로 정했다. 문제는 또 있다. 라임 펀드를 판매한 금융투자회사와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멱살'까지 잡았다. 감독당국의 책임은 나몰라라하고, 내부통제 부실이란 명분을 내세워 CEO 중징계를 예고한 것. 앞으로 펀드 상품을 판매할 때 마다 CEO의 재가를 받으란 의미인가. 안타까운 일이다. 키코 사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로 거슬러 올라 간다. 예상치 못한 환율 급등으로 파생금융상품 키코에 가입했던 수출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당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키코 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지적하며 판매사인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2013년 키코는 불공정거래행위가 아니라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윤 원장은 2018년 5월 취임 이후 2013년 대법원 판결로 가라 앉았던 키코 분쟁을 다시 꺼냈다. 대법원의 판결까지 난 이슈였다. 하지만 그는 결국 은행의 배상을 이끌었다. 금융권의 불만이 커졌다. '관료 출신이었다면 이렇게 밀어 붙였을까'란 물음표가 던져졌다. 하지만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쓴소리를 낸 주인공은 뜻밖에도 이 정권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그는 지난 1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 분조위에서 (키코에 대해)불완전판매로 보상을 하라고 하는데 불완전판매 해석에 대한 다툼의 여지는 있다"며 "금감원의 불완전판매 주장은 논리적인 것보다 정치적인 판단이다"라고 꼬집었다. 금융사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싶었던 말이다. '라임 펀드 사태'와 '키코 배상'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금융업을 영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새삼 깨닫는다. 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서 만난 금융권 관계자는 "이곳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와 해외자본 유치나 마케팅 방식 등을 함께 고민하는 컨설팅 역할을 주로 한다"고 했다. 우리는 아직 멀었다. 3년 임기 만료를 앞둔 윤석헌 원장. 금감원장 가운데 연임한 사례는 없다. 13명의 금감원장 가운데 임기를 모두 채운 사람도 2명(윤증현, 김종창 전 원장) 뿐이다. 윤 원장은 과연 연임할 수 있을까. /파이낸스&마켓부 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박승덕 부장

2021-03-04 06:30:2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안면거상술

홍종욱 원장. 굴곡 없이 작고 갸름한 브이(V)라인 얼굴형은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것은 물론 여성미를 부각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외모 변화에 민감한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선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 주는 '안면윤곽수술(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윤곽성형'이라고도 불리는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뼈의 일부를 잘라 내거나 변형시켜 작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만들어 주는 미용성형 수술기법을 말한다. 안면윤곽수술은 부위에 따라 이마성형술, 광대뼈축소술, 광대뼈증강술, 사각턱축소술, 턱끝성형술 등으로 나뉘며, 수술방법은 뼈의 모양, 크기, 길이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수술에 앞서 턱끝성형이나 사각턱축소술을 고려 중인 경우 부정교합이 심한 편이라면 반드시 양악수술과 치아교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하지만 치아 교합에 큰 이상이 없고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갸름한 턱라인을 원한다면 안면윤곽술을 통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안면윤곽 수술은 뼈를 잘라 내거나 절골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위험부담도 크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얼굴 골격이 크거나 긴턱, 무턱, 주걱턱, 사각턱 등과 같이 얼굴의 비율이 맞지 않아 외모 콤플렉스를 겪고 있지 않은 이상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안면거상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페이스 리프팅이라고도 불리는 안면거상술은 피부를 박리한 뒤 처진 피부를 제거해 당겨주기 때문에 노안의 상징인 표정주름과 피부 처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얼굴에 지방이 많은 경우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지방을 제거해주면 얼굴축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양악수술이나 광대뼈축소술 후 볼처짐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면거상술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또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안륜근을 제거해주면 일명 '까치발주름'이라 불리는 눈가주름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광대뼈축소술 후 볼처짐이 심한 경우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동시에 자가지방을 앞광대 부위에 이식해주면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개개인에 맞는 맞춤성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안면거상술이나 안면윤곽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만큼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병원의 유명세나 할인 이벤트 보다는 의사의 실력을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해당 병원이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지, 마취전문의가 직접 마취를 집도하는 지 등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21-03-02 14:19:55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社告]'2021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社告(사고)]'2021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코로나 시대의 재테크 전략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오는 3월 17일(수) '2021 100세 플러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경제는 올해도 안갯속입니다. 코로나19는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재테크 전략도 새로운 모색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메트로신문은 '코로나 시대의 재테크 전략'을 통해 그 해답을 모색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장수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중에는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똑똑한 재테크 전략이 절실합니다. 이번 포럼에선 은퇴준비 전문가로 통하는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를 비롯해 '증시염탐정',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이 투자 유망종목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2·4 부동산 대책 이후 투자전략에 대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이 알토란 같은 강연을 펼칩니다. *행사명:2021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시즌1) *주제:코로나 시대의 재테크 전략 *일시:3월 17일(수) 14:00~17:00(VIP 티타임 13:40~14:00) *장소: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 *방식:40명 참석(선착순 참가 신청) 및 웨비나(온라인으로 진행) *문의 및 참가 신청:(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2021-03-02 13:24:32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장(腸) 해독과 다이어트

김래영 원장. '다이어트는 365일 풀지 못하는 숙제'라는 말이 있듯 올해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거창했던 계획과 달리 현재까지 다이어트를 실천 중이거나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다. 그 이유는 무조건 식사량만 줄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숙면, 꾸준한 운동,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관리 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모든 규칙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거나 반복되는 요요현상으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면 장(腸) 건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장 속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의 수가 많으면 살이 잘 안 빠지는 것은 물론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장 속에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유익균과 해로운 작용을 하는 유해균이 함께 공존한다. 장 속 세균을 모두 합치면 약 1∼1.5㎏가량 되는데, 이 세균들은 장으로 유입된 음식물을 분해하거나 영양분이 혈액으로 흡수되도록 돕고, 젖산균이 젖산을 생성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등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역할을 한다. 이때 유해균의 수가 유익균의 수보다 많아지면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면서 체내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간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유해균 가운데 '피르미쿠트나 엔테로박터균'은 섭취한 칼로리를 지방으로 전환하는 특성이 있어 그 수가 많아지면 비만이 될 확률도 높다. 따라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다이어트도 성공하려면 평소 식이섬유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고도비만이나 내장비만, 복부비만, 지방간 등의 증세가 있다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장해독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장해독 치료는 세계적인 대체의학인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한 치료방법으로 장내에 축적된 유해균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 유익균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장해독 치료를 시행할 때 디톡스 효과를 높이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쓰고 복용하기 어려운 탕약 대신 효과는 유지하면서 복용이 간편하고 맛이 좋은 짜 먹는 형태의 연조엑스제로도 처방이 가능하다.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장내세균분석(GMA)' 검사를 통해 장내에 존재하는 균의 비율을 분석하여 이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GMA 검사는 분자생물학적 방법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장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세균들의 비율을 분석하고, 어떠한 균이 많은 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분석하는 검사다. 아울러 사람마다 앓고 있는 질환이나 체질이 모두 다른 만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21-02-23 13:47:11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코엔바이오, 방사능 오염물질 제거기술 특허

특허 주요 내용. 바이오 벤처기업인 ㈜코엔바이오가 방사능 오염물질 제거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코엔바이오(대표 염규진)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토종 미생물을 활용해 방사능 오염물질(Cs137)의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원천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세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명은 방사능 물질의 방사능을 저감시키는 조성물 및 상기 조성물의 제조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음식과 자연계에 존재하는 토종 미생물(native microorganisms)을 이용, 방사능 물질 발생 감마선을 저감해 방사능 물질 처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에 관한 것이다. 코엔바이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균주인 내방사선(耐放射線)과 토종 미생물의 복합작용을 활용해 방사선 물질인 세슘(Cs137)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빠르게 저감시켜 세슘 반감기를 30년에서 약 108일로 100배 이상 단축시킬 전망이다. 코엔바이오 관계자는 "특허가 상용화될 경우 인류의 오랜 숙제인 방사능 오염지역과 오염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폐원전, 공장, 병원 등 각종 방사능 오염지역 등에서 현장테스트 등을 거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코엔바이오 개요.

2021-02-23 12:00:20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대신證,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 판매 중

/대신증권 글로벌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리츠 자산이 각광받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꾸준한 배당수익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판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리츠 펀드다.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를 고려해 자산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가격 하락 리스크 등 변동성을 통제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추구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가격, 추세, 거래량 등을 분석한 트레이딩 알고리즘과 다양한 해외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리츠를 발굴한다. 주요 투자지역의 실물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지 시장 분석 능력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우량 종목을 선정한다.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진국 부동산 관련 리츠ETF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또한, 글로벌 리츠 투자 전문운용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의 자문을 받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부동산 투자 경력 총 50년 이상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20년의 평균 경력연수를 보유한 150명 이상의 리서치팀으로 구성된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팀이 적절한 매수 타이밍 포착한다. 환노출형 및 환헤지형 상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신탁보수는 연 0.76~1.36%이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상품가입 및 상담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능하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리츠상품 투자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가 '시장수익률+α'를 원하는 장기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22 17:06:18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분양 돋보기] 양평 랜드마크 '양평역 한라비발디' 2월 분양

-KTX 양평역 이용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 가능 ㈜한라(옛 한라건설)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 들어서는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이달에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6개동 1602가구 규모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 등 총 1602가구 규모의 양평 최대규모 아파트로 전 세대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 효과가 뛰어나다. 다양한 테마공원 설계도 돋보인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1·2단지 포함 ▲59㎡A 16가구 ▲59㎡B 230가구 ▲74㎡ 302가구 ▲84㎡A 570가구 ▲84㎡B 308가구 ▲98㎡ 76가구다. 양평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 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인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 및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KTX로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양평 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또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27㎞)가 확정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국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있으며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 이내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남한강과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있으며, 양평교를 건너면 억새림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 교평지구공원 등 수변공원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서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양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양평군은 그동안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단지 주변 풍부한 녹지뿐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1000㎡ 천연 잔디광장'(비발디 프라자)이 조성되며, 주민 건강을 위한 '100m 트랙'과 삼림욕을 위한 1000㎡규모에 전나무를 식재한 '숨쉬는 숲'도 조성된다. 모든 놀이터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특화 교육아이템도 적용된다. 작은도서관에는 독서라운지, 1대 1&그룹 스터디룸, 개별독서실이 들어선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 길을 책임지는 안전공간인 스쿨스테이션도 설치된다. 단지 내 '숲속 도서관'과 취미원예 및 작물재배 등을 통해 주민간의 소통공간을 만들고 어린이 교육을 위한 텃밭인 '비타가든'도 조성된다. 내부 유니트는 전·후면 확장으로 실거주 면적을 확대했다. 광폭설계 적용으로 안방과 주방을 쾌적하게 꾸몄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효율적인 주방환경을 제공한다. 101동, 201동에는 최상층인 20층에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에너지 소비효울 1등급 친환경 보일러, 각 방 온도조절기,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등을 적용해 세대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리모콘 하나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인식, 공동현관 개폐 등이 가능한 원패스(One Pass)시스템도 적용한다. 실내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조절할 수 있는 청정환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진행한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거주의무기간도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자격도 청약총장 기입 후 1년이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지난해 양평지역에서는 4개 단지 총 1846세대가 분양했는데 미분양이 제로다. 이는 양평이 비규제지역으로 공급 물량의 희소성, 매매가 및 전세가 동반 상승, 분양권 프리미엄, 각종 교통인프라 개발 호재 등으로 당분간 분양시장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고 기타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및 수도권 청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로 155 미사강변 SK V1센터 3동 141호에 현재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3년 9월 말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에 2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1-02-18 13:59:15 박승덕 기자
펌텍코리아, 19년째 매출 두자릿수 성장

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인 펌텍코리아 주가가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펌텍코리아는 17일 주식시장에서 전일보다 750원(4.50%) 오른 1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96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01년 설립 이후 19년동안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펌텍코리아는 설립 다음해인 2002년 7억원의 매출로 시작한 이래 매년 두지라수 매출성장을 이뤄내며, 2007년 100억원대 매출, 2010년 200억원대 매출, 2014년 500억원대 매출, 2016년 1000억원대 매출, 2018년 1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헸다. 2020년에는 196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이도훈 대표는 "작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화장품 용기 영업환경 악화로 펌텍코리아 별도 매출액은 10%정도 감소했지만 2019년에 M&A한 부국티엔씨의 매출이 합쳐지면서 두자리수 매출 성장의 역사는 지속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기대되고 있고 올 초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잘론네츄럴 인수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펌텍코리아 공시에 따르면 2020년도 연결 매출액은 1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 성장한 274억원, 당기순이익은 7% 성장한 2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를 나타냈다. 이도훈 대표는 "다음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작년보다 100원 늘린 430원의 현금배당안이 승인될 것"이라며 "경영여건을 고려해 대표이사와 경영진 등 최대주주 등은 330원으로 차등배당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021-02-17 16:58:15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로 재택근무↑…공간창조 아파트 인기

-단순 주거공간에서 다기능 공간으로 탈바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생활 환경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주거공간으로만 여겼던 전형적이고 고정된 공간인 아파트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집의 기능이 더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어서다. 집의 기능에 대한 변화는 여러 가지로 감지된다. 집이라는 기본개념의 주거공간은 물론 그동안 집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하게되면서 새로운 기능의 공간이 필요하게 된 것. 집의 기능이 확대·강화되면서 위생가전·가구 ·인테리어산업 등이 발전하고 호텔 아이템을 도입하거나 로봇 등을 활용하는 아파트도 등장했다. 또한 집에서 학습·근무·쇼핑·관람·홈트 등이 가능한 공간이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이동거리가 줄게 되자 집 근처나 동네로 주거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가 슬세권(슬리퍼와 세권 합성어. 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한 주거 권역), 편리미엄아파트 등이 나온 이유다. 코로나가 단순한 주거공간인 집을 미래 주택의 공간 창조란 패러다임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주거개념에 오피스 개념 접목 최근 아파트는 다기능성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집에서 놀고, 먹고, 일하고, 쇼핑하고, 운동하는 생활이 일상화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의 평면도 진화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에 건강과 위생에 특화된 빌트인 가전상품인 '퓨오패키지'와 '클린 에어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와 학습공간을 고려한 새로운 평면도 선보인다. SK건설은 맞벌이 부부와 노부모가 함께 사는 세대를 위한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른바 '캥거루 하우스'로 불리는 새로운 평면은 현관 분리와 5베이 판상형 구조로 자녀를 둔 부부와 노부모의 생활공간이 독립되도록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주방 높이를 가사 업무 분담이 높은 남성들을 위한 키높이 주방을 설계했다. 스마트홈 관련 기술 발달로 에어컨, 조명기기, 전동커튼 등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등장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새로운 아파트에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스마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능형 컴패니언 로봇은 집안의 동반자로서 가정 내 편의성을 높여주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 안내를 비롯해 택배와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입주자 편의를 지원하는 로봇을 배치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에 의한 아파트의 프리미엄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 남한강 조망카페 이미지. /㈜한라 ◆㈜한라, 첨단·지능형 아파트 도입 ㈜한라는 2월 중순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 24-41 일원에서 160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양평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2개 단지(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로 구성된다. 양평에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또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다양한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특급 입지를 자랑한다. 양평이 전원주택 메카라는 점에 착안 단지 주변의 풍부한 녹지뿐 아니라 단지 내 다양한 친환경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1000㎡ 천연 잔디광장'(비발디 프라자)이 조성되며, 주민 건강을 위한 '100m 트랙'과 삼림욕을 위한 1000㎡ 규모의 전나무를 식재한 '숨쉬는 숲'도 조성된다. 모든 놀이터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입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단지 내 '숲속 도서관'과 취미원예 및 작물재배 등을 통해 주민간의 소통공간 및 어린이 교육을 위한 텃밭인 '비타가든'도 조성된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유연근무제가 확대되면서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인 전망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101동, 201동 최상층인 20층에 남한강 조망이 가능토록 꾸민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청량리나 서울역까지 4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확정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2-16 17:12:59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짧아진 턱과 치아마모

신태운 원장. #. 평소 잠을 잘 때 이갈이와 코골이가 심한 직장인 박범용 씨(42)는 최근 심하게 닳아버린 치아 때문에 고민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입을 가리는 습관이 생기면서 최근 '소극적이다', '부끄러움이 많다'는 등의 얘기를 많이 들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박 씨는 오랜 고민 끝에 치과를 찾았다. 처음 박씨의 치아상태는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위아래 치아가 맞닿는 부위가 일괄적으로 닳아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치과질환이지만, 간혹 이갈이가 심한 20∼30대 젊은층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치아마모는 주로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 ▲잘못된 칫솔질 ▲이갈이 등에 의해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치아끼리의 과도한 교합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이갈이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아마모가 무서운 이유는 닳아버린 치아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턱관절장애나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는 치아 맞물림 이상이 장기간 지속되다가 턱이 어긋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머리나 어깨, 목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얼굴의 좌우대칭이 맞지 않는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방법은 치아의 마모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박씨와 같이 치아가 전체적으로 짧아진 경우에는 보철치료와 임플란트를 병행해야 하고, 앞니만 닳은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을 이용한 앞니성형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사람마다 치아의 마모 정도나 증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저렴한 가격만 중시해 치과를 선택할 경우 과잉진료 및 치과치료 부작용에 시달릴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음식물 섭취 후 반드시 양치질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또 칫솔질을 할 때 치간 칫솔 및 치실 사용을 생활화하고, 연 1~2회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를 제거해주는 것이 치아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믿을신치과 원장

2021-02-16 10:35:16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내집마련 탈(脫)서울 행렬…KTX·SRT 호재 아파트는?

-전세대란에 실수요, 서울 엑소더스 행렬 늘어 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주)한라 출·퇴근이 편하고, 주거환경도 괜찮은 서울 근교 신규 분양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에 '주거난민'으로 전락한 집 없는 서민들의 탈(脫)서울 행렬이 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단지가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인 것도 '서울 엑소더스' 행렬이 가세한 덕분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KTX나 SRT 등 광역철도망이나 전철 등 다양한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서울 주요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성도 뛰어난 곳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난이 부른 탈서울 행렬 전세값 폭등, 전세물량 품귀 현상이 가져온 서울의 전세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서울의 전셋값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이미 5억원을 넘어섰다. 전셋값 급등에다 전세물량 품귀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이사를 가고 싶어도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주거난민'으로 전락한 집 없는 서민들은 서울살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탈서울 행렬이 주목하는 유망지역은? 전문가들은 서울을 벗어난 곳에 집을 장만할 때 무엇보다 서울 곳곳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연환경이 빼어난 곳도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서울 근교에서 잡근성이 뛰어난 유망지역으로는 경기도 양평과 평택을 들 수 있다. KTX 강릉선 양평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나 수서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서울의 동부권에서는 경기도 양평이 주목 받고 있다.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 곳의 최고 매력은 교통환경이다. 경의중앙선과 KTX의 양평역이 가까워 전철에 올라타면 50분이면 청량리역에 닿을 수 있다.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양평역은 현재 수도권 지하철과 KTX, 경의 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이용객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양평역에서 승하차하는 총 이용객수는 지난 2017년 서울~강릉간 KTX 개통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8000명대로 연간 이용객은 290만명에 이른다. KTX를 이용 회기동으로 출퇴근 중인 신 모씨(35)는 서울 전세값으로 양평에 내 집을 장만했다. 신씨는 "서울 회기동까지 정기권으로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까지 25분 정도 걸린다"며 "매매가도 저렴하고 출퇴근이 여유로워 삶의 질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군에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3473가구가 입주를 했는데 절반이 양평읍에 있다. 2007년 입주한 양평읍 양근리 한진 해모루 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의 매매가는 지난해 3월 3억원에서 올해 1월 3억6500만원으로 6500만원이 올랐다. 같은 지역 SK뷰도 지난해 6월 3억1700만원에서 올 초에 3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다른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는 2022년 말 개통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 4공구(강상-대석리)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중인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가 확정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평은 배산임수의 쾌적한 자연환경, 저렴한 분양가, 규제청정지역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남부권에서는 단연 평택을 손꼽는다. 평택지제역에서는 수서발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전철로 이용하면 서울 서부권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이에 평택지제역이 평택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 현재는 '지제역'으로 표기되었지만,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역명이 '평택지제역'으로 바뀌면서 평택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지제역은 수도권 지하철과 SRT,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이용객수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에서 승하차하는 총 이용객수는 2020년 기준 2015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연도별로 2016년 74만3623명, 2017년 125만8730명, 2018년 160만6816명, 2019년 192만8715명 등으로, 특히 SRT가 2016년 12월 개통한 후 이용객이 증가했다. 평택지제역은 향후 노선이 더 추가돼 트리플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평택지제역을 잇는 사업(총 연장 9.4㎞)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원~부산 간 소요시간이 약 2시간 1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SRT를 이용 선릉에 출퇴근 중인 김모씨(40)는 서울 집값이 부담스러워 신혼집을 평택에서 마련했다. 김씨는 "서울 삼성동에 회사가 있어 정기권으로 SRT를 이용하니 선릉역까지 40분대에 통근이 가능해 편하다"며 "이처럼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곳곳이 가까워지면서 평택 주민들에게는 랜드마크나 다름없는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화성시 영천동에 위치한 '동탄센트럴자이'(2015년 1월 입주)의 전용 84㎡타입 초기 분양가는 3억5800만원이다. 이후 SRT동탄역 개통 전인 2016년 8월 1억4500만원이 오른 5억300만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최근(2020년 10월) 거래된 가격은 9억4000만원으로 무려 9억원이 넘는 시세를 보이고 있다. ◆양평 평택에 대규모 아파트 신규 분양 이어져 양평역 인근에서는 ㈜한라가 2월에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기도 양평읍 양근리 산24-41 일원에서 분양하는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 등 전용59~98㎡ 총 1602세대 규모로, 양평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청약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서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양평군은 그동안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평택지제역 인근에서는 GS건설이 2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 를 분양한다.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 지상27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고, 초·중·고등학교(예정) 부지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평택지제역자이 앞으로 지제역~안성IC까지 운행하는 BRT 노선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전세살이가 힘들어 서울 근교로 이전하려는 3040 젊은층 실수요자들은 출퇴근길이 최대 고민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직장을 쉽게 오갈 수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은 지역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2-09 15:52:25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