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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저평가된 '중소형 배당주' 투자 매력 주목-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일 "배당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간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고 기업들의 배당이 발표되고 있다"며 "이들을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지난해 배당금 합계는 약 15.3조원으로 전년(13.7조원)대비 약 1.6조원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는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상장 기업 배당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낮은 금리 상황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보다 높아질 수 있고 현 시점에도 투자 매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SCI 기준 국내 배당수익률은 1.46%로 최근 상승하고 있지만 글로벌 국가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보다 배당이 확대될 여력이 높은 만큼 배당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다. 그는 그러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할 때는 시장 상황이 좋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은 현상이 나타난다"며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 주기가 짧은 것보다는 긴 흐름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

2015-04-01 14:18: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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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국민연금 고객 CMA 주거래 서비스 실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이 국민연금 수급 고객을 위한 CMA 주거래 계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MA 주거래 계좌 서비스는 최근 베이비부머 퇴직에 따른 국민연금 수급자수가 증가하면서 급여계좌 혜택을 국민연금 수급계좌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CMA 주거래 이용 고객에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에는 급여계좌 등록 후 매월 50만원 이상 입금하고 공과금 자동납부 등록을 해야지만 이같은 혜택이 제공돼왔다. 한국투자증권 CMA는 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과 같이 자유롭게 돈을 입출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 1.65%(RP형, 2015년4월1일 기준)의 금리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재테크에 유용하다. 또한 전자상거래 계좌이체 결제시 캐시백이 제공되고, 공과금 자동이체일에 잔고 부족 알림 기능도 신청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박원옥 한국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각종 전자금융매체가 기존 금융생활에 깊게 관여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고객층이 누릴 수 있는 고객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자산관리 명가인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상품과 연계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04-01 11:02: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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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벤처' 옐로모바일 "올해 아시아 시장 선도할 것"

종합 모바일 벤처기업 옐로모바일이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하고 사업 내용·기업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가진 '옐로모바일 실적 공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가 스마토(SMATO) 시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플랫폼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토(SMATO)는 옐로모바일의 핵심 서비스인 ▲쇼핑(Shopping) ▲모바일(Mobile) ▲광고&디지털 마케팅(Advertising&Digital; Marketing) ▲여행(Travel) ▲O2O(Online to Offline) 등 5가지 사업 영역의 첫 글자를 따 지칭한 말이다. 삼성SDS와 마이원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출신인 이상혁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분야별 선두 벤처기업을 주식 스왑 형태로 인수·합병(M&A)하면서 설립 2년여 만에 옐로모바일을 80여개 기업이 연합한 '공룡벤처'로 탄생시켰다. 옐로모바일은 현재 80여개 벤처기업과 연합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라이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쇼핑분야의 '쿠차' ▲모바일분야의 '피키캐스트' ▲광고·디지털 마케팅분야의 '카울리'와 '애드쿠아' ▲여행분야의 '여행박사' ▲O2O분야에서는 의료포털 '굿닥'과 병원 CRM(고객관리) '메디어즈' 등이 앱 다운로드 수, 방문자 수, 매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영역 확장 중이다. 옐로모바일이 공개한 지난해 매출은 963억원으로 2013년(90억원) 대비 크게 늘었지만 광고비 지출 등으로 82억원의 영업손실과 1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은 프로포마(Pro-forma) 기준 지난해 총 매출액을 2613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옐로모바일 연결기준 43개 회사의 전체 매출을 합산한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올해 매출액이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5300억원이며 앞으로 계속될 M&A 매출을 다하면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쇼핑미디어와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IPO는 적절한 시기에 최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택하기 위해 코스닥과 나스닥 모두 고민 중"이라며 "SMATO사업 확장과 내실화가 더 중요한 것이어서 상장을 우선시하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옐로모바일에는 글로벌 IT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Gideon Yu)'가 등기사외이사로 경영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IT 기업들의 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가 옐로모바일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의 합류는 옐로모바일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넘버원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31 17:36:07 김보배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흘 만에 순매수 전환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51%) 상승하며 2030.04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재닛 옐런 Fed의장이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지표에 달려 있으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조기 금리 인상의 불안감 해소가 원인이 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2억원, 1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75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계약, 252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52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96%), 증권(5.04%), 섬유의복(2.88%), 종이목재(2.51%), 건설업(2.19%)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84%), 은행(-1.32%), 통신업(-0.61%), 보험(-0.38%), 운수장비(-0.1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립식품이 6.78%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한국금융지주(5.45%), 대우증권(5.28%), NH투자증권(5.11%), GS건설(4.97%), BGF리테일(4.76%) 등이 상승했다. 동국제강(-6.51%), 벽산(-6.07%), 두산건설(-4.42%), 현대로템(-3.79%), 롯데관광개발(-3.59%)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이 30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6.62포인트(1.03%) 상승한 646.74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6억원 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25%), 정보기기(3.16%), 금융(2.39%), 반도체(2.14%), 화학(1.92%) 등을 중심으로 대다수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출판(-1.75%), 기타제조(-0.65%), 제약(-0.45%) 업종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다음카카오, 동양시멘트, 휴메딕스, 게임빌, NICE평가정보 등이 1%대 상승했고 메디포스트(-7.09%), 코콤(-4.10%), 테라젠이텍스(-4.08%), 셀트리온(-2.4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03-30 17:02: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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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인도네시아 펀드보관협회 대상 펀드넷 업무설명회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펀드넷(FundNet)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기관(KSEI: PT Kustodian Sentral Efek Indonesia) 등 인도네시아 펀드보관기관협회(ABKI: Asosiasi Bank Kustodian Indonesia) 소속 18개사 20여명의 실무담당자가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펀드넷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불어 펀드넷 시스템 도입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사 및 앞으로의 발전전략도 소개됐다. 펀드넷은 자산운용산업의 효율성·안정성·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이 2004년 구축한 우리나라 자산운용의 핵심 인프라다. 펀드 생성부터 성장, 소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집중 처리하는 자산운용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국내 자산운용회사·수탁회사·사무관리회사 등 300여개 기관이 참가해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예탁결제원은 KSEI와 '인도네시아 펀드산업인프라 선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펀드넷 시스템과 유사한 'New Fund System'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위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Otoritas Jasa Keuangan) 및 자본시장 업계 전반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추진되면서 시장참가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탁결제원은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 펀드산업인프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자본시장 플랫폼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3-30 13:47:53 김보배 기자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0포인트(0.34%) 오른 2026.60 출발해 오전 9시18분 현재 0.20%(3.96포인트) 오른 2023.8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9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1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9.83%), 담배(4.26%), 항공사(2.92%), 카드(1.53%), 가구(1.5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1.90%), 조선(-0.90%), 화학(-0.41%), 기계(-0.1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90%), SK하이닉스(0.22%), NAVER(0.89%), 제일모직(0.68%)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POSCO(-2.78%), LG화학(-1.32%), 현대중공업(-1.64%), 현대제철(-1.19%)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51%) 오른 634.40 출발해 9시18분 3.09포인트(0.48%) 오른 643.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인터넷, 출판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카카오(0.62%), CJ E&M(1.13%), 컴투스(2.86%), 메디톡스(0.96%) 등이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43%), 파라다이스(-0.07%), GS홈쇼핑(-1.6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103.5원에 개장해 현재 1103.85원까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15-03-30 09:55:48 김보배 기자
금융위, 증권선원에 김용범 금융정책국장 선임

금융위원회는 29일 서태종 전위원의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김용범 금융정책국장은 행시 30회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를 받았고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금융위 공정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말 동양사태 이후 기업 부실관리 대책방안 마련에 참여한 바 있다. 총신용공여액의 0.1% 이상이던 선정기준을 0.075%로 낮춰 대기업 13곳이 부실 관리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최근에는 정부가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를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한 데에 뜻을 함께 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이날 현장중심 행정과 자본시장 업무를 강화를 위해 인사·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금융정책국장 보직에는 손병두 금융서비스 국장을, 금융서비스 국장에는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선임됐다.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는 김정각 행정인사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금융사를 직접 찾아가 개혁과제를 발굴하는 '금융개혁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고 사적·공적연금을 총괄하는 '연금팀'을 만들어 자본시장국에서 관할하기로 했다. 크라우드펀딩과 코넥스, 성장사다리펀드 등 통합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투자금융팀'은 자산운용과에 신설된다. 투자금융팀에는 조직 내 역동성 제고 차원에서 행시 42회와 45회를 팀장급으로 배치했다.

2015-03-29 20:29:36 김보배 기자
'영업이익 1조·매출액 10조' 클럽 회원 증가…수익성은 하락

지난해 '영업이익 1조'와 '매출액 10조'를 달성한 국내 기업 수는 늘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의 실적이 떨어지면서 평균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은행·금융지주사 제외) 중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기업은 전년보다 3개 증가한 22개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1조 클럽에는 현대제철, 삼성화재, 삼성생명, CJ 등 4개사가 새로 합류했다. 한국타이어도 지난해 1조316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2년 연속 1조 클럽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유일하게 제외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3년보다 20.9% 증가한 9589억원에 달했으나 1조 클럽 진입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조 클럽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3조3978억원으로, 2013년도(4조816억원) 대비 16.75%(7838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31.97%), 기아차(-19.03%), SK(-33.73%), 한국가스공사(-27.97%) 등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액 10조 클럽'도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10조원을 넘는 상장사는 GS의 편입으로 40개사에서 41개사로 늘었지만 평균 매출액은 전년도(34조2356억원)보다 6254억원(-1.8%) 하락한 33조610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차 두 기업의 실적 부진과 건설·조선 업종의 하향세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015-03-29 20:29:09 김보배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2020선 후퇴

코스피 지수가 2020선으로 후퇴했다. 외국인이 열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주요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040.81) 보다 20.25포인트(0.99%) 하락한 2022.56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 이상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14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622억원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872억원 매수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은행(2.03%), 부동산(1.35%), 손보(1.29%), 담배(1.24%), 카드(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약이 3.35% 급감했고 광고(-2.39%), 화장품(-1.83%), 건설(-1.29%), 증권(-1.29%)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4.31% 하락했고 현대차(-0.59%), SK하이닉스(-2.69%), SK텔레콤(-0.71%), POSCO(-0.97%), NAVER(-1.34%)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88%), 신한지주(2.33%), 삼성생명(1.05%), KB금융(2.89%) 등은 올랐다. 연일 상승해온 코스닥 지수도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1.05)보다 8.52포인트(1.31%) 하락한 642.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10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03-26 16:37: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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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개인연금 전국 가두캠페인 실시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이 제대로 된 개인연금 관리를 위해 전국에서 가두캠페인을 열었다. 26일 KDB대우증권은 전국 주요지역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연금도 피트니스를 통해 제대로 관리 받고 대우 받으세요'란 의미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광화문과 시청역 주변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성국 사장도 참여해 안내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가두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노조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연말정산 이후 개인연금을 단순히 세테크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일반인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기획됐다. 또 이미 개인연금에 가입하고도 관리에 미흡한 투자자들의 습관 개선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포함돼 있다. 개인연금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혜택은 물론 세금 납부 시점을 미뤄(과세이연)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더불어 연금으로 수령할 때 저율, 분리과세가 가능하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과 이자에 대해서는 중도인출도 가능한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탁월한 자산관리수단이다. KDB대우증권은 '개인연금 피트니스'를 통해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고객 맞춤별 목표수익률을 제시하면서 이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개인연금 가입 이후에는 매월·매분기·연간 단위로 스마트폰, 이메일은 물론 1:1 유선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은 "퍼스널트레이너가 몸 관리를 해주듯 KDB대우증권의 PB가 개인연금을 목표에 맞춰 실시간으로 관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행복한 노후와 절세효과를 위해 개인연금도 피트니스 받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차두리가 모델로 한 광고에서 '개인연금 피트니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03-26 14:15:20 김보배 기자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출발

코스피가 26일 14.37포인트(0.7%) 내린 2028.44로 개장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날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8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10%), 손보(1.04%), 카드(0.90%), 생보(0.63%) 등 금융업종이 상승세다. 조선(0.60%), 화학(0.49%), 자동차(0.2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반도체(-2.43%), 출판(-2.41%), 항공사(-1.49%), 제약(-1.1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가 0.59%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1.35%), 삼성생명(0.63%), KB금융(1.58%), 삼성화재(1.32%)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2.49%), SK하이닉스(-2.90%), 한국전력(-0.77%), SK텔레콤(-1.12%), 삼성에스디에스(-1.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88포인트(0.60%) 내린 647.17에 하락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92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242억원 매도에 나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오른 1101.0원으로 출발해 현재 1101.7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03-26 09:52: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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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한국은행 5~6월께 추가 금리인하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오는 5~6월 중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저성장·저물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요국이 적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은도 5~6월께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하겠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금리 인하는 임금과 고용을 늘려 근로소득을 증가시키고 이자비용을 줄여 소비의 활성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머징 국가에서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예상되고, 우리나라도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수의 더딘 회복, 수출 불확실성, 0%대 물가 등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며 "재정수지 악화로 금융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재 저성장·저물가 상황을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의 높은 재정 건정성과 미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 지연 등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 인하 시에도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한편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목표로 ▲잘 맞추는 리서치 ▲함께 분석하는 리서치 ▲가장 먼저 제시하는 리서치를 제시했다. 변 센터장은 "리서치 보고서는 넘쳐나지만 깊이 있는 분석은 줄어들고 있다"며 "정교한 리서치 자료로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저성장으로 기업 간 합종연횡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분석영역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며 "창의적인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분석해 '가장 먼저 제시하는 리서치'로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3-25 15:59:4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