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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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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등 5개사,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수상

KB국민은행을 비롯한 5개사가 '1사 1교 금융교육'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교육활성화에 기여한 금융회사와 학교,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상 단체 부문은 김포 통진초등학교 등 15개교와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KDB대우증권 등 5개 금융회사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성남여중 임유진 교사 등 15명과 농협은행 김준환 차장 등 20명이 받았다. 이밖에 교사 11명과 금융회사 직원 14명은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 금융회사 점포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점포로 초청해 금융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7월 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해 전국 초중고의 24.9%인 2848개교가 교육을 신청, 2795개교가 금융회사와 결연하는 성과를 냈다. 금융회사도 2190개 점포가 결연에 참여했다. 금감원은 오는 3~4월 중 추가 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금융회사의 신청을 받아 3차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진웅섭 금감원장은 "학교와 전 금융권이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며 "금융현장과 교육현장을 연결해 미래 세대에 대한 금융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는 핵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5:24: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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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예상…구조 변화 중"

분할상환·고정금리 중심으로 개선…금융회사 손실흡수 능력도 양호 작년 말 가계부채 규모가 12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시장 우려 진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24일 합동으로 발표한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향'에서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지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작년 말 기준 가계부채(가계대출+판매신용)가 전년 말 대비 122조원 늘어난 120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택시장 정상화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수요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가계부채가 늘어난 것은 맞지만 건전성이 양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2015년 말 402조원) 위주로 증가했고, 금융회사의 손실흡수 능력도 충분(2015년 말 연체율 0.33%, BIS비율 14%)하며 주택경매 낙찰가율도 80%를 웃돌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환능력이 양호한 소득 4~5분위 가구가 가계부채 약 70%를 보유하고 있고 금융자산이 부채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작년 4분기에 41조1000억원이나 부채 증가가 몰린 것은 올해 2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과 작년 11월 상호금융권의 토지·상가담보대출 관리강화 방안 시행을 앞두고 선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구조는 은행권 분할상환, 고정금리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며 그동안 가계소득 증대, 서민·취약계층 지원강화와 함께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총량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구조개선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및 보험권에 대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갚도록 유도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안착되면서 부채총량 증가속도가 줄고 부채의 질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향후 가계부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득증대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서민·취약계층 지원 등 종합적인 시각을 갖고 일관해서 대응하겠다"며 "가계의 지속가능한 소득 증대는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착되므로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구조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리가 상승한 중도금 대출(집단대출)과 관련해서는 기준금리인 신규 코픽스 금리가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보고 대출 현장에서 금리 동향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은행권에서 막힌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상호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토시, 상가 등) 관리를 강화하고, 내집연금 3종세트 등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한 가계부채 축소 노력도 병행한다.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국민행복기금·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한 채무조정 지원,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건전성이 양호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증가한 점과 연체율 및 금융회사의 손실흡수 능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 차원의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가계대출이 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정상화와 실물경제 회복에 기여한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24 15:10:0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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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술금융 평가 1위…신·기보 출연료 100억 감면

금융위, 기술금융 실적 발표…지방은 부산은행 1위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상대로 실시한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TECH)평가에서 신한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인센티브로 올 상반기에 내야 할 신·기보 출연료 중 100억원을 감면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기술금융이란 기업의 재무제표만 보지 않고 기술력도 함께 고려해 성장성이 큰 기업에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술금융 실적은 공급규모(30%), 지원내역(30%), 지원역량(30%), 투자실적(10%)과 같은 4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매긴다. 2015년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은 신한은행이 40점 만점에 33.12점을 받아 상반기 국민은행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는 27.28점을 받은 KEB하나은행이었다. 지방은행 중에선 부산은행이 35.04점을 받아 1위, 경남은행(27.28점)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 1·2위를 차지한 은행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출연료를 3~15% 감면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은행 1위 은행은 반기당 출연료 약 90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지방은행 1위 은행은 반기당 약 7억원을 줄일 수 있다.지난 1월 말 기준 금융권의 기술신용대출 전체 평가액 규모는 33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평가액 규모가 8조 2235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5조 9242억원), 국민(4조 7919억원), 우리은행(4조 6510억원) 순이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은행권 혁신성 평가에 기술금융 실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금융 실적을 반영한 혁신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술금융 실적을 따로 발표한다.? 또 평가지표를 개편해 기술금융 평가 중 투자실적에 따른 평가비중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실적 평가 비중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키로 했다.누적평가 비중은 기존 31%로 14%로 축소해 과거 실적이 다소 미흡해도 평가기간 중 실적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국은 은행들이 기술금융을 놓고 효율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일반·지방·특수은행으로 나눠졌던 리그를 대형·소형·기타은행으로 재편성했다. 시중은행에 비해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낮은 SC와 씨티은행은 지방은행들과 경쟁하도록 하고 제주은행과 산업·수출입은행과 같은 특수은행은 평가를 면제받는 기타은행으로 분류했다.한편 금융당국은 산업, 기업,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6곳의 은행 자체 기술신용(TCB) 평가를 '레벨1'로 승인하고 오는 3월부터 외부기관이 아닌 자체적으로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레벨1에 진입한 6개 은행이 올 하반기 레벨2에 진입하면 올 하반기부터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신용대출이 은행 자체 TCB 평가에 따라 공급될 것"이라며 "2018년부터는 대출금액에 대한 제한 없이 자체 TCB평가를 통해 기술신용대출을 공급하는 은행(레벨4)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4:44: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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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 전달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400명을 선발해 연간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는 교육, 복지, 문화, 의료,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10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연간 50억원 규모의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이다. 16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4000여개소 지역아동센터의 7300여명 아동·청소년과 25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을 지원한다.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김 모군은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생기고, 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비(飛)청소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4 10:42: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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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대출 '자필서명 및 제출서류 축소' 등 간소화 시행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대출 신청시 필요한 핵심 대출서류 3종을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출서류 통합은 '주택담보대출 핵심설명서'와 '불이익 우선설명의무 확인서'를 '가계대출 상품설명서'로 통합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고객이 대출 신청시 준비해야 했던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 서류 5종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지난해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대출 신청시 고객의 자필서명 축소를 위해 ▲고객안내장 ▲확인서(COFIX연동금리대출 신규 및 조건변경용) ▲부채현황표 ▲위임장(타행대환용) ▲각서(대출당일 소유권이전 및 근저당권설정용) ▲여신거래종류분류표를 폐지했다. 고객의 정보도 등 대출서류 6종을 '대출상담신청서'에 자동 인쇄해 자필기재 횟수를 축소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3월부터는 비대면채널을 통한 대출 신청시 재직 및 소득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랩핑'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예금계좌개설 시 작성하던 신규거래신청서에는 불법차명거래 확인서 등 부속서류를 통합하고 고객의 자필서명을 최대 7회에서 2회로 축소시키는 등 고객의 예금 신규업무도 절차를 간소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출서류 등 간소화 시행으로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핵심서류 중심으로 대출 및 예금 상담·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4 10:41:3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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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중기특화 IB, 크라우드펀딩 실적 중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 주선 실적이 주요 평가요소가 될 전망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열린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 설명회'에 참여해 "증권사가 중소기업 특화 금융회사로 지정되려면 크라우드펀딩 주선 실적이 많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기 특화 증권사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기업금융을 지원하려면 새 금융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융위는 중기특화 IB(기업금융)로 지정된 금융투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인센티브를 주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 부위원장은 "효과적인 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주선 등 새로운 금융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가 조성하는 펀드의 운용사로 우선 선정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중기특화 IB를 신·기보 채권담보부증권(P-CBO) 주관사로 우선 선정해 상대적으로 우량한 중소기업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정책금융기관 지원 없이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 주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돼도 연단위 중간평가에서 실적이 미흡할 경우 중기특화 증권사에서 배제될 수 있다. 정 부위원장은 "현재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주식과 채권 발행 등 자본시장을 활용하는 비중은 10% 미만에 불과하다"며 "중소기업이 자본 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늘리려면 우수한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선별할 증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7일 중소기업에 특화된 IB 업무를 하는 금융투자업자인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는 3월 3일까지 중기특화 증권사에 대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5곳 내외'가 최종 선정될 예정인 중기특화 증권사 면허 쟁탈전에는 IBK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15개 이상의 중·소형 증권사가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 결과는 이르면 3월말 발표된다.

2016-02-23 16:42:0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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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2016년 본부별 경영협약 체결

연초 경영환경 변동성 확대 대응, 내실경영 추진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 차질없는 실천 강조 농협금융지주는 지난주 조기 사업추진태세 구축을 위해 계열사별 현장간담회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22일 농협금융 본부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협약을 예년보다 1개월여 앞당겨 진행함으로써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올해 농협금융을 둘러싼 경영여건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전사적인 비용감축 등 내실경영을 통해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최근 수립한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 줄 것과 그룹 전략·시너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금융지주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경 상서편에 나온 '弗慮胡獲(불려호획) 弗爲胡成(불위호성)'은 '생각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실천하지 않는다면 어찌 이루어 내겠는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짜는 "시너지 극대화,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사업 확대 등 8대 부문의 33개 과제로 이뤄진 올해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경영협약에 반영, 지속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실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3 09:40:2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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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발대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산연수원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캠퍼스스타'는 KB국민은행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등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학생 홍보대사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70명의 홍보대사들은 8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대학생 홍보대사 중 우수 활동자는 KB국민은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우수 활동팀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KB캠퍼스스타 10기부터는 직원 멘토와 함께 KB국민은행 홍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실무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캠퍼스스타 10기와 함께 Youth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 취업 등을 주제로 이색적인 홍보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젊은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3 09:40:0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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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 IT부문, 사후점검·원칙중심 감독할 것"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올해 금융 IT부문은 사전규제보다는 사후점검과 원칙중심으로 감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금융 IT부문 업무설명회'에서 "민간 중심의 자율보안체계로의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금융 IT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자율 시정이 가능하거나 경영 건전성 또는 소비자 피해가 적은 사항은 금융회사가 스스로 조치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IT부문 내부감사협의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은 지난해 38개사에서 올해 45개사로 확대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전자금융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비조치의견서 및 법령해석을 적극 활용해 금융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독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다짐했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행위에 대해 금감원장이 법령 등에 근거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회신하는 문서다. 진 원장은 "지금까지 금융회사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IT현장에서의 불명확성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문정보, 홍채정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핀테크 기술과 관련해 금융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권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정보공유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원장은 "금융거래의 안전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최고정보보안담당임원(CIO, CISO)들은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02-22 15:42:0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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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빅데이터 활용…개인신용정보 철저한 보호 전제돼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빅데이터(bigdata) 활성화를 위해 신용정보법령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금융보안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이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빅데이터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 활용은 개인신용정보의 철저한 보호를 전제로만 가능하다"며 "빅데이터 활용 근거 등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신용정보법령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주요 선진국도 빅데이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점을 들며 "우리나라가 빅데이터 후발주자지만 세계 최초로 전 업권 신용정보가 모인 한국신용정보원, 전 업권의 보안을 담당하는 금융보안원과 금융회사가 힘을 합치면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4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우선 신용정보원 보유정보를 표준화해 통계정보 등을 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신용정보원은 오는 4월까지 분석 주제를 선정, 시범 분석을 실시한 후 7월 통계정보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신용정보원은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 체계 등을 참고해 정보를 분석, 적합한 데이터 구조로 정리하고 있다. 가령 식약처가 보유 중인 화장품 성분 등 공공데이터가 공개되면 이를 통해 화장품 성분 분석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신용정보법령이 개정돼야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 등이 보유한 정보를 결합해 통계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금융보안원은 법령 개정 후 금융회사 등이 즉시 빅데이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익명화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번째 건의사항으로 익명화 정보 활용이 가능토록 신용정보법령상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고, 금융위는 조속히 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뜻을 전했다. 이밖에 제3의 독립기관이 정보를 결합·익명화 조치 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 익명화 지침을 구체적이고 네거티브 형식으로 제정해 줄 것 등 요청사항이 전달됐다. 금융보안원은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오는 3월부터 금융회사, 개인정보보호 전문과 등과 함께 익명화 지침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고, 신용정보법령상 근거가 마련되면 익명화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정부,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회사, 핀테크 업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2-22 15:25:1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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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거래 기술검증 성공

KB국민은행은 22일 핀테크 기업인 코인플러그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새로운 해외송금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검증은 국내본점과 국외지점간의 해외송금 테스트 환경에서 이뤄졌다. 블록체인기술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는 기존 SWIFT망(중개은행을 거치는 해외송금망)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송금정보망으로 이용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화된 공개거래 장부를 이용하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검증은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핀테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기술 활용이 급증할 것이며 이번 기술검증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과 실효성 있는 외환서비스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의 실제 거래 적용은 보안성 심의 등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2016-02-22 11:12:1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