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보배
기사사진
금융당국 '임직원 자기매매' 제재 수위 높이기로

주요 증권사 '월 주식매매횟수·회전율·손실 한도' 제약 설정 신한금투 제약 '느슨'…최근 부당 주식매매 적발 '징계 조치' 금감원, 불건전 자기매매 근절 방안…"엄정 제재 나설 것"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 임직원의 자기매매 제약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느슨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금융투자회사의 불건전 자기매매 근절방안을 마련해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삼성·대우·한국투자·대신·유안타·하나대투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임직원 자기매매 기준 분석 결과 신한금투는 임직원의 매매횟수와 회전율, 손실 한도에 아무런 제약을 마련해두지 않았다. 월 주식매매횟수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각각 월 300회, 한국투자증권은 월 80회로 상한선을 뒀다. 투자금액은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직급이나 연봉에 따라 일정액만 가능하도록 했다. 손실한도는 HN투자증권(월 5000만원)과 KDB대우증권(월 3000만원)으로 각각 상한선을 마련해 뒀다. 월 회전율 규제는 신한금투를 제외한 7개 증권사가 월 600~1500% 수준으로 제한했다. 직원 본인 계좌 수익을 성과급으로 인정하는 증권사 6곳이나 드러났다. 그동안 자기매매 실적을 성과 평가에 반영하는 제도는 증권사 임직원의 과도한 자기매매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부터 본인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성과급에서 제외하고 있고, 유안타증권은 매매대금의 1000% 이하의 거래액에 대해서만 성과급을 인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신한금투 임직원이 매매제한을 위반해 징계를 받았다. 신한금투 직원이 배우자 명의의 계좌로 3개월간 주식을 매매한 사실이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의 검사 과정에서 적발된 것. 현행법상 증권사 임직원은 본인 명의로 개설한 하나의 계좌를 통해서만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에 대한 자기매매를 할 수 있다. 위반 시에는 최고 5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감원은 해당 직원에 대해 견책 및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신한금투에는 전산장비 등 입출고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대해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증권업계 전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여의도에서 '금융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불건전 자기매매 근절 방안'을 발표하고 증권사 임직원의 자기매매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증권사 임직원의 자기매매 횟수는 일 3회, 월 회전율은 500% 수준으로 제한된다. 자기매매는 소속 회사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며 리서치, 기업금융(IB)부서 등 주요정보를 다루는 특정부서를 지정하고 신고대상 계좌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통제 운영이 미흡한 회사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정직' 이상의 조치를 취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로 불건전 자기매매에 대해 중점검사를 실시하고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할 것"이라며 "향후 3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자기매매 절제 관행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3 18:35:21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투, 달러투자자 위한 연 3.7% 'USD ELS' 공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연 3.7%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로 투자하는 USD ELS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 11529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3%(6개월,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3.7%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1.1%)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OTC부장은 "달러 ELS 상품은 달러 보유고객이 원화로 환전하는 불편함 없이 그대로 ELS 청약에 사용할 수 있어 달러로 투자할 곳을 찾아 증권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B와 ELS 상품을 오는 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존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USD 1000 달러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5-09-02 18:37:24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롯데쇼핑-제과, 지배구조 이슈 최대 수혜株 주목

신동빈 회장, 순환출자 해소 목적 롯데제과 지분 매입 제과,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180만원대→210만원대 지배구조 변환 핵심…롯데쇼핑·호텔롯데 합병 가능성↑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증시가 대내외 악재 속에 고전하는 가운데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앞서 롯데그룹 내홍과 지배구조 개편 이슈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 이들 주가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순환출자 해소에 직접 나서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도 지배구조 개편에 기대를 내비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7%)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4일 종가기준 23만500원을 기록한 이후 7일만에 24% 이상 상승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롯데그룹 왕자의 난이 불거진 지난 7월 말 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깜짝 반등해 25만8000원까지 치솟았었다. 하지만 2분기 어닝쇼크와 반(反)롯데 정서 확산에 지난달 10일 20만4000원으로 마감,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주가도 롯데쇼핑과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2일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4000원(0.19%) 상승한 216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5일 종가기준 184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6일동안 17% 넘게 올랐다. 마찬가지로 롯데제과도 지난 7월말 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199만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지난달 6일 176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바 있다. ◆오너 지분매입, 지배구조 변화 본격 시동 롯데그룹은 한때 '불매운동'이 거론되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신동빈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을 내놓자 주가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호텔롯데가 상장될 시 시가총액을 13조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면세점 영업가치 7조5000여 억원과 투자자산가치 5조5000여 억원을 합산한 수치다. 신 회장은 지난달 28일 약 357억원의 사재를 털어 롯데건설로부터 롯데제과 주식 1.3%(1만9000주)를 전격 매입했다. 이로써 416개에 달하던 그룹 순환출자 고리는 276개로 줄어들었다. 특히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롯데제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롯데제과가 롯데쇼핑 7.9%, 롯데칠성 19.3%, 롯데푸드 9.3%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영업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호텔과 롯데월드 등의 부동산가치 5조9000억원을 추가 산정할 경우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며 "롯데쇼핑은 롯데카드와 롯데리아 등 계열사 상장에 의한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이 있고,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및 지분을 보유한 롯데제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매입에 이어 일본롯데와의 협력시나리오가 실제로 가속화되면서 사업가치의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는 롯데제과 주주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환출자 해소나 산업군별 정리 과정에서 계열사간 지분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제과는 오너 일가가 최근까지 직접 투자한 핵심 회사로서 손해가 가장 작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5-09-02 17:51:44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액티브X 필요없는 인터넷뱅킹' 시행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오후 7시부터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 NPAPI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지원하지 않는 최신 웹표준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 중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윈도우10 엣지, 구글 크롬에서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에 인증서를 저장한 후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다만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OTP 이용고객 대상으로만 별도의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하지만 올해 말까지 액티브X가 필요 없는 보안프로그램 도입이 완료되면 모든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첫 도입한 웹표준(HTML5)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를 인터넷 익스플로러(IE)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표준 브라우저에 확대 적용하고, 복잡한 각각의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단일화해 인터넷뱅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15-09-01 18:25:48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롯데손보, 110세까지 보장하는 '롯데사랑 Dream자녀보험'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롯데손해보험은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최대 11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롯데 사랑 Dream 자녀보험'을 1일 출시했다. '롯데 사랑 Dream 자녀보험'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등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비와 다발성 소아암 진단비를 담보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중이염, 축농증 등 면역력 저하로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환경성 생활질환들을 집중 보장, 해당 질환으로 입원 시(3일 초과시) 보험금을 지급하고 암·뇌혈관질환 등 성인관련 질병도 0세부터 최대110세까지 집중 보장한다. 또 치아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영구치에 대한 보철치료 및 보존치료, 유치의 보존치료를 보장하며, 임플란트나 틀니 치료시 치아 당 100만원, 브릿지 치료 시 치아 당 50만원을 보장한다. 자녀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 시 차회 이후의 비 갱신 보장보험료에 대해서는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계약자인 부모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을 시에는 '기 납입 보험료'와 '향후 납입할 보험료' 상당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혜택도 다양하다. 2명 이상의 다자녀가정이 가입 시 보험료의 1~2%를 할인해주고, 당사 장기보험 가입자가 자녀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1%에서 최대 3%까지 할인해준다. 보험만기는 30세와 110세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보험료는 처음 가입한 금액 그대로 만기까지 유지되는 비갱신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2015-09-01 18:03:07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공식 출범…국내 최대의 '메가뱅크'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뱅크'인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해 7월에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선언한 지 1년2개월 만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옛 외환은행 본사)에서 하나·외환 통합은행 출범식을 개최했다. KEB하나은행의 이름은 외환은행의 영문명 약자인 KEB(Korea Exchange Bank)와 하나은행을 조합해 만들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12년 2월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지난해 7월에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선언했다. KEB하나은행의 올해 상반기 자산은 연결 기준으로 299조원에 달한다. 우리은행(287조원)과 국민은행(282조원), 신한은행(273조원)을 앞지른 1위 규모다. 해외지점도 20곳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지점 945곳과 직원 1만6천368명으로 두 부문에서 국민은행에 이은 2위권으로 도약해 국내 '리딩뱅크' 대열에도 합류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하나은행의 인재개발부와 외환은행의 경영기획보를 합친 변화추진본부를 설립하고 임직원들의 화학적 통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변화와 혁신이 중요한 시기"라며 "외형뿐 아니라 내실까지 갖춘 리딩뱅크를 달성한 후 글로벌 은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호 여신을 획기적으로 늘려 진정한 통합 은행의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가운데 외환 업무의 절대 강자였던 외환은행은 48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외환은행은 1967년에 외국환 전문은행을 설립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한국은행 외환관리과에서 독립해 출범했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수출드라이브를 건 1970~1980년대에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외환과 무역금융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어 1976년에 국내 최초로 온란인 보통예금을 취급하고 1978년에 처음으로 신용카드 업무를 개시했다. 외환은행법이 폐지되면서 1989년에 일반은행으로 전환됐다.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1999년에 최대주주가 한국은행에서 코메르츠 방크로 바뀌었고 2003년에는 미국계 론스타펀드에 인수됐다.

2015-09-01 18:02:35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