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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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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0바로콜센터,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부산시 120바로콜센터가 시정업무의 효율적인 전화상담과 상담품질 향상을 위해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소한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교통, 여권, 차량등록, 생활복지 등 다양한 시정업무 전반에 걸쳐 전화상담은 물론 모바일 채팅상담, 외국어서비스, 보이는AR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로는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 및 재난지원금 등 각종 시책사업과 관련한 문의전화로 상담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센터 개소 이후 축적된 상담자료를 텍스트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시스템으로 구축키로 하고 오는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능형 상담정보시스템은 △유사 상담내역 △추천 상담자료 △주요 키워드 생성 등 시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상담사가 신속 정확한 정보를 활용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120콜센터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기본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AI) 헬프데스크 등 콜센터시스템을 고도화해서 시민들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02 13:22:4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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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구축' 업무협약

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대학교·동아대학교·부산테크노파크와 2일 오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스마트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구축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60개 항만 내 총 1086개 시설 중 30년이 지난 시설은 284개로 27.7%에 달하는데 항만 재해가 일어나면 막대한 시설복구 비용 발생, 물류 마비 등 경제적 피해로 이어진다. 더욱이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의 변형 및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련 모니터링 기술 확보를 통한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이어 4차 산업혁명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개발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데이터 체계를 마련해 모든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 활용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 항만유지보수 데이터 기반 구축 △ICT 융합 기술개발 △현장 실증 모니터링 기술개발 △관련 센터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해양거점 대학 및 연구실적, 최대 항만물류 인프라 및 관리기관, 기업 연구개발 지원 등 전국 최고의 사업수행 역량과 여건을 보유하고 있어 성공적인 항만시설 유지관리 체계구축의 성과가 확실시된다"면서 "스마트 항만 유지관리체계를 확립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조성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2 10:33: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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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공립 자연생물분야 전문과학관' 등록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낙동강 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서부산지역의 미래 자연생물 분야 전문과학문화를 확산·다양화하기 위해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에코센터는 서부산권 과학 거점으로 정부 주관 사업을 진행하고 전시나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각종 세재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연생물 분야 전문과학관은 전문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하고 이를 보존·전시하는 곳으로 '과학관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다. 100㎡이상의 전시실과 연구실, 자연과학기술자료 30점 이상을 확보하고 전문직원이 1인 이상 근무해야 한다. 부산시에서 전문과학관으로 인증받은 곳은 이번 에코센터가 최초다. 지난 2007년 6월에 낙동강 하구 자연 생태와 관련한 전시·교육·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에코센터는 을숙도 철새공원 관리뿐 아니라 야생동물 치료와 재활 등도 맡고 있다. 또, 각종 교육과 전시를 위해 영상실, 상설전시실, 체험존, 실내 탐조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권역별 거점 중심 과학문화벨트가 조성되면 에코센터가 서부산권에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며 "철새, 식물, 곤충 등 다양한 생물과 생태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 확산과 부산국제관광도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2 10:32:3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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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화폐 '동백전' 가맹점 등록 신청 접수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가맹점 등록 신청 접수 - "10월부터는 가맹점 등록해야 동백전 결제가 가능!" 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오는 10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아 가맹점주(사업자)가 직접 등록 신청한 가맹점만 결제가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부산시가 동백전 가맹점 등록 신청접수에 나섰다. 부산시는 현재 동백전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동백전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동백전은 일부 제한업종이나 대형 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별도 가맹점 등록절차 없이 일반 카드처럼 부산시내 카드 결제가 가능한 90% 가맹점(20만개 중 18만개)에서 사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30일 출시된 이래 8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85만명, 사용금액만 92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으로 가맹점주(사업자)가 직접 등록 신청한 가맹점이 아니면 10월부터는 동백전 결제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현재 동백전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신청은 개별 가맹점주(사업자)에게 발송되는 문자 수신 후 '가맹점 등록 신청하기 바로가기'를 통해 사업자와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부산시 홈페이지와 동백전 애플리케이션·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미등록 가맹점은 10월부터 동백전 결제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시는 9월 말에 제한업종 여부와 타지역 본사 직영 가맹점 여부 등을 개별 적격심사한 후 동백전 가맹점 등록 신청결과를 공고한다. 10월 이후에도 신규 가맹점과 미신청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동백전이 부산시 내 카드 결제가 가능한 90% 이상 가맹점에서 이용해 온 만큼 가맹점주들께서 빠짐없이 신청해 시민에게는 캐시백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상생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2 10:08:2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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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부산시가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수산식품산업 혁신성장 촉진과 고부가가치형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2019년도부터 기획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부산시는 전문가 의견수렴 및 대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6월 해양수산부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신청했다.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1285억 원이 투입돼 서구 암남동 일원 부지 7만775㎡에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혁신성장지원센터·수출거점복합센터 등 3개 핵심시설을 조성하고 수산식품산업 헤드타워 구축,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수산식품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다각적인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수산식품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팀을 구성하고 해양수산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비보조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먹거리 블루오션인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점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산업 소비트렌드 및 물류체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1 10:22:0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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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월 2일부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설계 공모'

부산시와 해양수산부는 2일부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는 부산 동삼혁신도시에 있는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과 부산의 기존 해양산업체를 접목시켜 전통 해양산업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상된 핵심 거점시설이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전통 해양산업(항만·조선·수산 등) 중심의 지역 해양산업 구조를 해양과학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총사업비 298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89억원)을 투입해 동삼혁신도시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업 입주공간 및 협업공간, 시제품 제작실, 공동연구시설 등이 마련된다. 센터에서는 지역기업과 KIOST 등 공공기관, 대기업 간 공동연구 및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해양과학기술 관련 기업·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클러스터와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설계공모는 자격요건을 기존 '건축사 자격 및 설계사무소 개설을 등록한 자'에서 '건축사 자격(외국건축사 포함)이 있는 자'로 완화,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제출도서도 간소화했다. 특히 2차 심사는 참가 건축사들이 직접 공모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이 참가 건축사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공모안을 평가하는 공개발표·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심사과정은 온라인 누리집과 부산시 건축주택국 페이스북 생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2일 시행공고 후 오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2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오는 11월 3일 부산시 설계공모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한다. 설계공모가 끝나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설계공모 누리집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참고하거나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해양산업팀(☎051-888-5254), 총괄건축기획과 도시건축팀(☎051-888-4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01 10:21: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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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 2023년까지 중입자가속기 구축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가속기가 오는 2023년까지 부산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중입자치료센터에 도입할 중입자가속기가 선정됐다면서 사업의 주관사업자인 서울대병원이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31일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의 중입자가속기는 저명 학술지에 암세포를 파괴하는 '날카로운 명사수'라고 표현된 중입자가속기 중 최고 사양 제품이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높은 종양 살상 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며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폐암·간암·췌장암·재발성 직장암·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에 효과적이다. 일례로 중입자 치료 시 폐암 5년 생존율은 15.5%에서 39.8%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 방사선 치료 시 2~3주에 걸쳐 수십 차례 병원을 방문했으나 중입자 치료는 초기폐암의 경우 단 1회만으로 치료한 사례가 있는 등 치료 횟수가 12회 이내로 줄어들었다. 치료시간도 준비시간을 포함해 30분 정도로 짧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중입자가속기는 중입자 빔의 전달속도와 범위를 뜻하는 선량율(단위시간당의 방사선량단위 ) 4Gy/L/min, 조사야(병발생위치에서의 한방향에서 조사되는면의범위) 30cm×40cm로 세계 최고 크기다. 또, 최첨단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를 적용해 환자주변을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느각도에서나 자유롭게 빔을 조사할 수 있다. 이전에는 빔노즐이 고정돼 중입자선을 투여하기 위해 환자의 몸을 돌려야만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회전 갠트리는 길이 25m, 지름 13m, 무게 500t으로 건물 5층 높이에 해당하는 큰 공간을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서울대병원이 계약한 기기는 초전도 자석을 이용해 크기(지름 11m)와 무게(280t)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장에 도입되는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뿐만 아니라 헬륨을 더해 두 가지 이온원으로 치료와 함께 연구도 병행할 수 있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중입자치료는 암 치료의 다음 지평이고 이번 중입자 치료시스템 도입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최선의 암 치료를 실현함으로써 부산을 암 치료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계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에서는 김연수 원장과 정승용 부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등 주요 집행부가, 컨소시엄 측에서는 도시바 히타자와 사장,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과 이준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2020-08-31 11:29:4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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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지 방역체계 강화! 250개 일자리도 창출!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에서 국비 18억원을 확보해 '관광지 방역관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부산시는 관광지 방역관리 사업을 통해 관광지 방역체계를 강화,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미리 차단하고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구·군 대상으로 방역인력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와 방역 관련 일자리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관광업계 휴직자, 실직자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관련 종사자 250여 명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사업 참여자는 주요 관광지, 관문, 교통거점 등에 배치돼 관광지 방역, 관광수용태세 점검 등 업무를 맡는다.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구·군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관광업계 실직자나 휴직자, 관광분야 경력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기타 공공기관 근무경력자 등이다. 일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방안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16개 구·군 관광 관련 부서와 협력해 서울이나 제주보다 많은 관광 관련 일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지역 관광업계에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관광업계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31 11:29:2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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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월부터 '학교 출입문 5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9월부터 부산광역시 소재 초·중·고 절대보호구역인 출입문에서 직선거리 50m 이내 구역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금연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일부터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총 560곳이다. 부산시는 학교 출입문에 금연표지판을 부착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오는 11월까지 계도 활동을 이어나간다. 계도기간이 지나는 12월 1일부터는 엄정한 단속을 통해 절대보호구역에서 흡연하는 행위에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된다. 부산시는 1일 오전 연산초등학교에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트릭아트(사진)를 활용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지정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1년 버스정류장에 이어 2018년에는 도시철도 출입구 10m 이내, 지난해 11월에는 횡단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시민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0-08-31 11:28: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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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최초! 조상 땅 찾기 QR코드 토지정보검색 제공

부산에서는 9월부터 잃어버린 '조상 땅'을 휴대폰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올 9월부터 '조상 땅 찾기 QR코드 토지정보검색 제공'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재산(토지)관리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직계 존·비속 소유로 돼 있는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상속 관계 등을 확인한 후 전국 지적 전산 자료를 검색해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 9870명의 시민에게 37,743필지(44.2㎢, 여의도 면적의 15배)의 조상 땅을 찾아주었다. 부산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조상 땅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이 대면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적도나 토지이용계획확인을 별도로 발급받지 않고도 토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토지정보검색 QR코드'를 삽입해 제공한다. QR코드는 '조상 땅 찾기' 결과 제공되는 서식에 인쇄돼 있으며 이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사이트(http://luris.molit.go.kr)로 자동 연결된다. 이후 해당 사이트에서 지번 및 도로명을 검색해 토지에 대한 용도지역, 도시계획, 각종 규제 저촉 및 건축가능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추가 민원서류 발급 없이 QR코드를 통해 조상 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휴대전화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대면 행정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29 22:45:26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