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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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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에 경북서 9명 사망…청송·안동·영양·영덕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역별 사망자는 청송군 1명, 안동시 1명, 영덕군 3명, 영양군 4명 등 총 9명이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에서는 이날 오후 7시께 A(60대·여)씨가 불에 탄 상태로 지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같은날 오후 6시54분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한 주택 마당에서 B(70대·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같은 마을에 사는 가족은 B씨를 대피시키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마당에서 쓰러져있는 B씨 발견했다.영양군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에서는 이날 오후 11시11분께 불에 탄 시신 3구가 발견됐다. 또 오후 11시께는 석보면 화매리에서도 1명이 숨졌다.영덕군에서도 3명이 숨졌다. 현재 영덕지역은 산불로 인해 통신 등이 끊겨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발견 위치 및 신원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8명 모두 산불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09:11: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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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尹 탄핵 촉구 '트랙터 상경 시위'돌입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트랙터 상경 시위'에 돌입했다. 전농 측과 경찰의 대치가 이어지는 와중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도 불어나며 남태령고개 일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오후 1시30분 기준 전농 소속 트랙터 30여 대와 트럭 23대는 상경 시위를 벌이기 위해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일대에 정차해 있다. 당초 법원은 전농 측의 상경 시위와 관련해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하고 트럭은 진입 대수를 20대로 제한했다. 경찰은 트랙터 1~2대씩 실은 화물차들이 속속 서울 진입을 시도하자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집회 무대가 설치되자 전농 측은 경찰을 향해 "평화롭게 집회와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끌어내는 투쟁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외쳤다.경찰은 화물차 주변을 경찰버스와 차량으로 에워싸고 전농 측의 행진을 통제하고 있다. 사당 방면뿐 아니라 과천 방면 차도에도 경찰 벽이 세워진 상황이다. 이날 남태령 고개에는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탄핵 반대 단체도 집결했다. 유튜버 30여명은 거치대를 들고 이곳을 활보하며 "헌재를 압박하자" "후원 감사하다"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일부 유튜버들이 트랙터를 실은 화물차를 향해 "내려오라"고 소리치며 조수석 문을 강제로 여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남태령 지하차도에서 남태령고개 구간에 각각 경력 540여명과 경력 900여명을 배치해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경찰은 차벽으로 저지선을 만들어 놓고 현장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화기도 배치해 둔 상황이다.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시간대 집회로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와 과천대로 등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남태령 고개 인근 집회로 경기 과천시에서 서울 도심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동작구 사당동에서 과천시 방향으로도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 전농은 이날 오후 2시 남태령고개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 뒤, 트랙터와 트럭 수십대를 동원해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2일 전봉준 투쟁단은 트랙터 20대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투쟁'을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트랙터 시위에 대한 제한 통고를 내린 바 있다. 전농 측은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전날 서울행정법원이 이를 일부 받아들이며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됐지만 트럭은 20대에 한해 진입이 허용됐다. 전농은 지난해 12월21일에도 윤 대통령 체포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 30여 대를 이끌고 상경 집회를 벌인 바 있다. 전농은 당시 경찰과 28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한남동 관저 앞까지 행진 후 철수했다.

2025-03-25 14:40: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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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체포전 중국에 망명 신청"…중국, 관련 보도 부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체포되기 전 중국 측에 망명 신청을 했지만 중국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이런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측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의 망명 신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필리핀 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테르테 필리핀 전 대통령이 중국 측에 망명을 요청했지만 중국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뉴시스가 인용했다. 필리핀 경찰은 11일 수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홍콩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체포했고 당일 밤 ICC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압송했다. 궈 대변인은 "(체포되기 전)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홍콩 방문은 개인적인 휴가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일부 터무니 없는 생각이나 다른 속셈이 있는 이른바 '소식통'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밝힌 사안에 대해 언론인들은 경솔하게 믿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인 2016~2022년에 마약과의 전쟁을 빌미로 반인도적 살상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있다. ICC는 두테르테가 마약 사범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최대 3만명을 살해했다고 보고 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두테르테 체포를 두고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은 "ICC가 더는 필리핀에서 관할권을 갖지 않는 만큼 이번 체포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필리핀은 2018년 ICC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범죄 관련 예비 조사에 착수하자 그 이듬해 ICC에서 탈퇴했다.

2025-03-25 14:14: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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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공방 X 17HOLIC, 감성 생일 축하송 'HBD to my love' 발매

싱어송라이터 17HOLIC(세븐틴홀릭)이 새벽공방(SBGB)과 손잡고 신곡 'HBD to my love'를 26일 정식 발매한다. 새롭고 조금은 특별한 너와 나의 생일 축하송을 만들어보자는 기획 당시부터 새벽공방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HBD to my love'는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세븐틴홀릭이 작사, 작곡했다. 'HBD to my love'는 태어나줘서 고마운 사랑하는 이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생일 축하 곡으로, 포근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새벽공방의 음색이 따뜻하고 귀여운 감성을 잘 담아냈다. 너만을 위해 준비한 노래, 마음 깊숙이 오래 새겨달라는 가사처럼 세븐틴홀릭 특유의 따스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 묻어나는 곡으로, 피아니스트 황준익, 드럼 은주현, 베이스 배영근 그리고 제인팝(JANE POP)으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김기림 등이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인 스페셜 비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과 상황에 포커스를 맞춘 생일 축하 영상으로 제작됐다.이번 작업에는 클래프컴퍼니와 함께 범키 '견뎌야 되잖아', 이영현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 케빈오 '등대' 등 여러 아티스트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임경철 감독이 참여해 곡의 콘셉트에 맞은 다양한 스토리를 연상할 수 있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구현하여 감성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새벽공방은 클래프컴퍼니와의 인연이 각별하다. 이번 신곡 외에도 2023년 1월에는 소소한 이야기 Pt.14 '달과 별', 2022년 11월에는 COLOR PROJECT Pt.3 '선물(Little Forest)'에 협업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한 바 있다. 클래프컴퍼니를 통한 세븐틴홀릭과의 새로운 감성 생일 축하송 ''HBD to my love'의 협업에 대해 새벽공방은 "봄날씨와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고, 녹음부터 메이킹 필름 촬영까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즐겁게 작업했다. 곡을 만들 때부터 새벽공방의 목소리를 떠올리셨다는 말에 감동했다. 소중한 누군가의 생일에 많이 많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HBD to my love'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4월에는 '기분이 좋아'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데뷔한 바 있는 세븐틴홀릭는 빅마마 '나홀로', 김연우 '사랑한다는 흔한 말', 거미 '혼자만 하는 사랑', 영화 '카트' OST - 디오(EXO)의 '외침' 등에 작사가로, 비투비 서은광 & 이창섭 '소란한 하루', 노을 강균성 '하늘만 쳐다봐', 요조 '뒹굴뒹굴' 등을 작곡했으며,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 소소한 이야기 프로젝트 등의 음원을 프로듀싱, 제작하는 등 다수 대중음악은 물론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다. 'HBD to my love'에 참여한 새벽공방은 희연(보컬, 기타), 여운(피아노)으로 구성된 듀오로, 최근 새벽공방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에 업로드한 커버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좋아', 'Cloudy, sunny' 등의 곡이 숏폼 콘텐츠의 BGM으로 수십만 건 이상 사용되며 새로운 형태의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새벽공방이 피처링에 참여한 17HOLIC의 사랑하는 이들에 불러주고 싶은 생일 축하곡 'HBD to my love' 싱글은 26일 정오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유튜브 등 SNS 채널 등을 통해 스페셜 비디오 및 메이킹필름이 동시 공개된다.

2025-03-25 10:20: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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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개관 이후 100만 관람객 돌파!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이 지난 24일 '100만 관람객 돌파 기념식'을 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외철 관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였으며 기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도형 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전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앞으로 풍성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 문화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해양과학의 전시와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국민의힘 간사)은 "해양과학의 신비로움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립해양과학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양과학관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 강국의 꿈을 실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열정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말했다. 이어 축전을 통해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해양에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립해양과학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고 전했다. 임미애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앞으로도 국립해양과학관이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꿈을 심어주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관광 천만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과학관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외철 관장은 기념사에서 "개관 4년 8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고객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며, 과학관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해 부설 어린이해양과학관 건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바닷속 수심 7m를 걸어 들어가 생동감 넘치는 해양생태계를 직접 관찰해볼 수 있는 바닷속전망대와 우수놀이시설로 인증된 파도소리놀이터 등 해양과학에 특화된 다양한 볼거리로 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3-25 10:15: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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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 기각에…윤석열·이재명 테마주 '출렁'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정치테마주가 널뛰고 있다. 정치테마주는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관련 정치인 행보와 연동돼서 오르내리는 경향이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8분 현재 NE능률은 전일 대비 10.48%(470원) 내린 4015원에 거래 중이다. NE능률 주가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 소추 기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때 5140원까지 약 14% 급등했다. 현재는 급등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 총리 탄핵 기각 소식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도 기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변동성이 커진 영향이다. NE능률은 모회사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같은 파평 윤씨 종친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이재명 테마주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에 대한 가능성이 나온 데다 오는 26일 이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 총리 탄핵 기각 소식이 전해진 오전 한때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 정공과 동신건설 등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상승 전환했다. 오후 같은 시각 오리엔트 정공(4.13%)과 동신건설(1.70%) 등은 상승세다.오리엔트 정공의 시계공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했던 곳이다. 이 대표가 과거에 이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어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한편 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기각 결정했다. 재판관 8명의 의견은 기각 5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각하 2명(정형식·조한창), 인용 1명(정계선)으로 갈렸다. 이에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2025-03-24 15:0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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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타이베이서 올해 첫 월드투어 성료 "함께 교감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룹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가 지난 23일(현지 시간) 타이베이에서 'Dreamcatcher 2025 World Tour [Finale Of 7 Doors] in Taipei(드림캐쳐 2025 월드 투어 [피날레 오브 세븐 도어스] 인 타이베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20분가량의 공연은 가득 채운 현지 팬들의 환호로 현장분위기를 앞도했다. 드림캐쳐는 이들의 첫 싱글인 'Full Moon(풀문)'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BOCA(보카)', '데자부 (Deja Vu)', 'JUSTICE(저스티스)' 등의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다양한 퍼포먼스는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풍성한 무대 연출도 눈에 띄었다. 컨페티부터 레이저까지 적재적소에 다양한 장치를 활용하며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 이들은 폭발적인 라이브에 노련한 무대 매너까지 더한 퀄리티 높은 공연을 완성,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드림캐쳐는 "마음껏 즐겨주는 인썸니아(공식 팬덤명) 덕분에 너무 재밌었고, 팬분들도 다시 꺼내보고 싶은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 한 번 이렇게나 많은 인썸니아와 교감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마카오에서 올해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드림캐쳐는 멜버른, 시드니에 이어 타이베이까지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꾸준하게 투어를 펼치며 '공연 맛집'으로 위상을 떨친 이들이 유닛 활동과 밴드 활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2025-03-24 13:22: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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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 뉴스에 '지역' 카테고리 49개 언론사 신규 입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Daum) 뉴스에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의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한 첫 입점 사례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총 78개의 언론사가 입점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약 63%인 49개 언론사가 입점 기준을 충족했다. 해당 언론사들은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을 마친 후 4월 초부터 다음뉴스에 지역 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세스는 언론사가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 생산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삼은 만큼,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입점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로써 지역 언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음뉴스 이용자들에게는 지역 언론사가 생산하는 다채롭고 심도 있는 지역 뉴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입점 프로세스는 '경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관련 내용은 4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소언론사 입점 트랙도 마련할 계획이다. 규모는 작지만 전문 영역에서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를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전문성 있는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포털 다음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뉴스를 대폭 확대한 데 의미가 크다"라며, "다음뉴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언론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4 12:05: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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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웨이브 인 방콕' 엔하이픈부터 민니까지, K팝 축제 성료

K-POP 팬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 '골든웨이브 인 방콕'이 지난 22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개최됐다. 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민니(MINNIE)·엔하이픈(ENHYPEN)·영재(YOUNGJAE)·이븐(EVNNE)·제이비(JAY B)·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휘브(WHIB)·TWS(투어스)가 축제에 참석해 현지 K팝 팬들과 소통했다고 축제 관계자가 전했다. 태국 방콕 썬더돔에는 일찍부터 수많은 K-POP 팬들도 진풍경을 연출했다. 본 공연에는 1만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고 현지 소식통은 전한다. 골든웨이브는 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K-POP 가수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스페셜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그룹 갓세븐 의 영재와 제이비가 각자의 대표곡 무대를 선보였고 갓세븐의 '나나나' 합동 무대로 현지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갓세븐 신곡 '파이톤(PYTHON)'을 후배 그룹 휘브가 함께 하면서 훈훈한 무대를 선보였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에 이어 '골든웨이브 인 방콕'에도 함께한 휘브는 갓세븐의 '하드캐리' 커버 무대로 열기를 더했고 4월 발매될 신곡 '뱅 아웃(BANG OUT)'을 선공개 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이븐은 2월 발매한 '핫 메스(HOT MESS)'를 비롯해 NCT127의 '삐그덕(Walk)' 커버 무대 등을 소화했다. 청량함부터 강렬한 매력까지, '올라운더' 아이돌다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키스오브라이프는 '핫걸' '서머퀸' 수식어를 갖게 된 '스티키(Sticky)', 원더걸스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커버 무대 등 알찬 무대를 선물했다. 특히 태국인 멤버인 나띠가 고향으로 금의환향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태국 출신 아이돌 (여자)아이들 민니는 퍼포머이자 공동 MC로 대활약했다. 지난 1월 데뷔 7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도전한 민니는 '허(HER)', 큰 사랑을 받은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꿈결같아서' 무대 등을 선보였다. 멤버들 없이 홀로 오른 무대임에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TWS(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부터 옴니버스 공연에선 처음 선보이는 '파이어 컨페티(Fire Confetti)' 무대를 공개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엔하이픈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선 환호성과 떼창이 터져 나왔다. 오는 4월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엔하이픈은 방콕의 더위를 날리는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엔하이픈은 30여분간 'XO(Only If You Say Yes)' '브로우트 더 히트 백(Brought The Heat Back)' '데이드림(Daydream)' 등 6곡을 소화했다. 민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현성은 '골든웨이브'로 MC에 도전해 합격점을 받았다. 배현성은 첫 진행임에도 유려한 솜씨로 현장을 이끌었다. 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태국어 멘트로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연 후 700여명의 현지 팬들과 미니 팬미팅으로 호흡하며 태국에서의 첫 공식 스케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골든웨이브 인 방콕'은 4월 5일 오후 10시 50분 JTBC4, 4월 6일 오후 6시 JTBC2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2025-03-24 12:02: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