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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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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韓·臺 음악 교류의 장! 성황리 마무리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타이완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진흥원(TAICCA)에서 주최한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2025 Taiwan Beats Showcase in Seoul')이 지난 11일 서울 이태원의 시티백에서 수많은 관계자와 팬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워너뮤직코리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뮤직퍼블리싱코리아, YG 플러스,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페스티벌, AXEAN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대표와 메이크어스(딩고) CSO 등 업계 주요 리더들이 참석했다. 또한 텐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오브 투모로우, 오닷 뮤직 스튜디오, 크로멜리온 엔터테인먼트, 이스트 타운 뮤직 등 대만 엔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가수, 팬까지 270여 명이 함께했다. 대만 아티스트들은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요 중화권 음악 시상식 '골든멜로디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앤더, '골든인디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R&B 앨범' 상을 받은 리니온, '최우수 얼터너티브 팝 앨범' 상의 아임디피컬트까지 이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주요 레이블, 마케팅, 에이전시, 공연 기획사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만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모색한 자리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대만의 관계자들은 자사의 아티스트 작품을 소개하며, 향후 한·대만 합작 제작, 페스티벌 참여, 공동 프로젝트 등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현장에 참석한 대만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텐 엔터테인먼트의 샐리는 "행사에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국경을 넘어서는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운드 오브 투모로우의 창립자 이지 황은 "이번 성과를 아티스트들과 나누며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로멜레온 엔터테인먼트 공동 창립자 일레인 왕은 "이번에 얻은 인사이트를 반영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무대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은 한국 최대 국제 음악 콘퍼런스 MU:CON과 맞물려 개최됐으며,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크(Kreators Network) 산하 국내 음악 마케팅 및 레이블인 하이피어(HYPEER)와 대만의 국제 음악 수출 브랜드인 '타이완비츠(Taiwan Beats)'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2025-09-17 16:3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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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中 대륙 홀렸다! 첫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빌보드 루키' 누에라, 中 대륙 홀렸다! 첫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중국을 제대로 홀렸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누에라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NouerA THE 1st Fanmeeting In Beij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팬 미팅은 누에라의 데뷔 2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누에라는 "이렇게 중국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첫 팬미팅을 열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자리가 행복하고, 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이날 누에라는 공연장에 모인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누에라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현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 때문에 첫 베이징 팬미팅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이나 이어졌다고 소속사는 밝혔다.본 팬미팅이 외에도 누에라는 베이징 팬미팅 현장에 함께해 준 팬들과 함께 사전 이벤트와 하이터치회, 그리고 포토 이벤트까지 준비해 넘치는 팬 사랑을 입증했다. 누에라는 "200일뿐만 아니라 2000일, 20000일,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하루하루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가고 싶다"면서 "항상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누에라가 되겠다"고 다짐누에라 누에라의 발걸음은 쉼이 없었다. 베이징 팬미팅을 마치고 이튿날 광저우로 이동해 다시 한번 중국 현지 팬들과의 사인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선전까지 방문해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지면서 뜻깊은 첫 팬미팅 일정을 마무리했다.더욱이 베이징부터 광저우, 심천까지 중국을 종단하는 강행군에도 불구, 누에라는 현지 팬들이 보내준 열띤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누에라의 공식 웨이보 팔로워 수가 주말 사이 3만 명이 넘게 급증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웨이보는 약 6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자, 전 세계 2위의 플랫폼이다. 실제로 누에라는 이번 팬 미팅에 앞서서도 중국 웨이보 본사를 방문, 스페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누에라의 프로그램은 웨이보 라이브 방송 차트 4위를 비롯해 웨이보 메인차트 33위,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검색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은 틱톡 뮤직 차트에 43위로 TOP 5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 역시 한국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했다.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 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09-16 15:27: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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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unevermet, 日 팬 마음 제대로 훔쳤다! 데뷔 쇼케이스 '성료'

아이덴티티(idntt)의 첫 유닛 unevermet(유네버멧)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 다이버 시티에서 데뷔 쇼케이스 'unevermet ~ find your idntt ~'를 개최해 현지 인기를 실감했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등장한 아이덴티티 유네버멧 멤버들은 "데뷔 후에 이렇게 일본 팬들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찾아와 영광"이라며 "큰 설렘을 갖고 다양한 무대를 많이 준비했으니 오늘 재미있게 놀아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첫 앨범 'unevermet'의 트리플 타이틀곡 'You Never Met'과 '던져(Storm)', 그리고 'BOYtude'를 모두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EGO : Limitless'와 'Adolescence', 'Instant Chemistry' 등 수록곡 퍼포먼스는 물론 K팝 레전드 선배들의 커버, 그리고 후지이 카제(Fujii Kaze)와 아라시(Arashi) 등 현지 아티스트의 커버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아니라 유네버멧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Q&A 시간을 비롯해 인트로 랜덤 댄스 퀴즈, 릴레이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코너를 마련해 현지 팬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두근거리는 일본 쇼케이스를 마무리한 아이덴티티 유네버멧 멤버들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대한 만큼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더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덴티티 유네버멧은 최근 첫 앨범 'unevermet'을 발표하고 데뷔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트리플 타이틀 트랙을 통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소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들을 '우연'에 대한 설렘, 소년의 '도전', 쓰러질 때마다 훈장처럼 늘어가는 '상처'로 그려내며 자신들의 특별한 서사를 선물했다. 트리플 타이틀 트랙 활동을 통해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으며, 특히 첫 앨범 'unevermet'으로 약 33만 6000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 빛나는 글로벌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아이덴티티 유네버멧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다음 유닛인 yesweare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15 16:30: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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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그대란 정원 2025' 발매… OSTING에 청량+파워 더하다

에잇디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이 함께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OSTING'의 두 번째 음원, 정수민의 '그대란 정원 2025'가 지난 1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OSTING'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OST를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신곡은 2017년 M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OST로 잘 알려진 정은지의 '그대란 정원'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이번 곡에는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정수민이 참여했다. 정수민은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최근 다양한 OST 및 앨범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그대란 정원 2025'는 원곡의 풍성한 감성을 바탕으로 정수민의 세련된 보컬과 파워풀한 편곡이 어우러져 팝·락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섬세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이 담긴 벌스에서 시작해, 사랑에 빠진 듯한 청량한 후렴, 후반부에 터지는 디스토션 기타와 강렬한 에너지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곡은 보컬리스트의 감정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편곡은 데일로그(Dailog)가 맡아 감성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정수민은 코러스까지 직접 참여해 곡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정수민만의 싱그럽고도 단단한 에너지가 새로운 '그대란 정원'을 만들어냈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섬세한 보컬과 폭발적인 후반부를 모두 소화해낸 정수민의 '그대란 정원 2025'는 원곡 팬들에게는 반가운 리메이크로, 새로운 리스너에게는 신선한 설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OSTING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명곡들을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9-15 16:14: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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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의 특별한 첫 발걸음…솔로 앨범 'The First Day & Night' 발매

아티스트 준희(JUNHEE)가 첫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인사를 나눈다. 'The First Day & Night'은 준희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다.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지만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음악을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드디어 팬들을 만나게 됐다.타이틀곡 'Umbrella (10:00)'는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 이성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한 미디엄 팝 넘버. 가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을 '비, 우산, 그리고 그사이에 남겨진 나'로 표현한다. 'The First Day & Night'에는 타이틀곡 'Umbrella (10:00)' 외에도 특별한 서사가 듬뿍 담긴 트랙들이 눈길을 끈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부터, 하루가 끝나는 밤까지 해가 뜨고 또 저물 때까지 각각의 시간대와 어울리는 음악을 배치한 것.준희는 1번 트랙 'Umbrella (10:00)'를 시작으로 7번 트랙 'Night (02:00)', 그리고 마지막 곡이자 'Umbrella (10:00)'의 한글 버전인 '호랑이 장가 가는 날 (10:00)'까지, 소중한 하루 그 작은 틈새에 각자의 기분에 따라 음악을 진열해 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The First Day & Night'을 준비했다. 실제로 준희는 'The First Day & Night'의 탄생을 알리는 사전 콘텐츠를 'Umbrella (10:00)'와 'Too Bad (15:00)'에 맞춰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공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서사에 설득력을 더한 바 있다. 특히 준희는 'The First Day & Night'의 공식 발매 전인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Umbrella (10:00)'의 퍼포먼스를 미리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발매일인 12일 오전 10시엔 'Umbrella (10:00)'에 맞춰 감각적인 연출과 준희의 빛나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까지 선공개, 자신의 찬란한 첫 솔로 앨범의 축포를 쏘아 올린다. 준희는 향후 더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 준희의 첫 발걸음은 12일 정오부터 전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타이틀곡 'Umbrella (10:00)'의 뮤직비디오는 이에 두 시간 앞선 오전 10시부터 준희의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9-12 15:57: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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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드론 공습에 인터넷 차단…7조원대 손실·사회 억압 심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표적에 드론 공격을 늘리자, 러시아가 인터넷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소비자·기업·공공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 1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러시아 공군기지를 타격하자 지역별 인터넷 차단 강도를 강화했다. 러시아 기술 지원 프로젝트 '나 스뱌지'의 자료에 따르면 7~8월 모바일 데이터 장애 건수는 2000건을 넘었으며, 이는 6월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망명 중인 러시아 디지털 권리 단체 '인터넷 보호 협회'의 미하일 클리마레프 국장은 "전쟁이 마침내 러시아에 도달했다"며 "드론이 도착하고 있고, 그들이 방어를 위해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차단으로 인해 현금등록기(포스기)가 작동하지 않고, 버스가 교통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며, 배달 기사들이 주소를 찾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혼란이 발생했다. 러시아 경제는 이미 서방 제재, 공급망 혼란, 기록적 고금리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터넷 차단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터넷 보호 협회는 러시아 전역에서 한 시간의 인터넷 차단으로 4640억 루블(약 7조 6235억원), 모스크바에서만 960억 루블(약 1조 5773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인터넷 차단은 주로 군사 시설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현지 당국은 드론 유도를 방해하기 위해 이동통신망을 끊는다. 대부분의 경우 차단은 몇 시간에서 며칠간 지속된다. FT는 "이러한 인터넷 차단은 러시아가 디지털 공간에서 통제를 강화하고 전쟁 선전 및 허위 정보 유포를 확대하는 가운데, 러시아 사회의 억압감을 한층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서방 제재로 핀란드의 노키아와 스웨덴의 에릭손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러시아 통신사들의 장비 조달 선택지는 크게 줄었다. 클리마레프는 "이제 중국의 화웨이만 남았지만, 상당수 장비가 비공식 경로(회색 수입)로 들어오고 있으며 필요한 물량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11개 시간대를 아우르는 광활한 영토에 130만 개 이상의 이동통신 기지국을 운영하며, 매년 수천 개의 기지국을 교체해야 한다. 클리마레프는 "전쟁 전에는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매년 5만 대 이상의 장비를 정기적으로 수입했지만, 이제는 그게 매우 어려워졌다"며 "주요 공급업체들이 떠난 만큼, 연결 품질이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9-12 14:49: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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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상 처음으로 비만 아동이 저체중 아동 초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아동이 저체중 아동보다 사상 처음으로 많아졌다고 유엔 아동기금(UNICEF)이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UNICEF 아동영양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저체중 아동 비율이 13%에서 9.2%로 줄어든 반면 아동 비만율은 높아졌다. 현재 아동 10명 중 1명이 비만이며 5명중 1명은 과체중이다. 비만은 2형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등 200개 이상의 질환을 유발한다.보고서는 값싼 초가공식품의 범람을 아동 비만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초가공식품들은 대체로 열량이 높으며 자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설탕·소금·지방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동들이 이들 식품에 쉽게 중독돼 과소비하게 된다. UNICEF 보고서는 고소득 국가의 경우 가난한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음식이 부족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식품들이 넘치는 환경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 비만 아동은 주로 부유한 가정 아동들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과체중 아동이 2배 이상 증가했으나 고소득 국가에서는 20%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또 지난 2022년 전 세계 과체중 아동의 81%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 아동들이었다. 캐서린 러셀 UNICEF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가 학교에서 정크 푸드를 금지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지원하며 식품 및 음료 산업계가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과도하게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2 14:49: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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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2차 소비쿠폰, 주택 26억7천만원·예금 10억 보유시 지급 제외

22일부터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다.직장가입자 기준으로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51만원 미만이면 지급 받을 수 있다. 연소득으로 환산하면 외벌이 기준 약 1억7300만원 미만에 해당된다. 또 공시가격 약 26억7000만원 수준인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율이 연 2%, 배당수익률이 2%라고 가정했을 때 예금 10억원, 투자금 10억원을 보유하면 마찬가지로 쿠폰을 받지 못한다. 행정안전부의 문답 자료를 토대로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한 주요 궁금증들을 정리해봤다. Q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금액은 얼마인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국민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Q 지급 대상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국민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2차 신청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인 15일부터 대상자 여부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국민은행 등 17개 모바일 앱이나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에 이미 알림을 신청했다면 별도 신청 없이도 2차 지급 대상여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Q 소비쿠폰 신청은 어느 때에나 가능한가.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다.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9월 22일~9월 26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요일제가 시행된다. 출생년도가 1·6인 경우 월요일, 2·7는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Q 신청은 어떻게 하나. "9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에 접속해 대상자 여부를 조회한 후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급부터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대상자 조회가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Q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는 얼마인가. "소득 하위 90%에 대한 건강보험료 기준선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준표'를 확인하면 된다. 장기요양보험료를 제외하고 본인과 가구원의 건강보험료 합산 금액이 기준표와 비교해 그 이하인 경우에 지급 대상자에 포함된다. 외벌이 4인 가구의 기준 건보료가 51만원 정도 되면 제외된다. 연소득으로 환산하면 약 1억73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Q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 "고액자산가 제외기준은 재산세 과세표준과 금융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은 공시가격 기준 약 26억7000만원 수준에 해당한다. 또 가구원 합산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도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이자율이 연 2%, 배당수익률이 2%라고 가정하면 각각 예금 10억원, 투자금 10억원 수준에 해당한다." Q 1인 가구는 커트라인이 어떻게 되나. "직장가입자 기준 연소득 약 7500만원 수준(건강보험료 22만원)이면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청년세대와 고령층의 비중이 높아 다른 가구보다 소득과 건보료 기준이 낮은 편이다. 이에 다른 가구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지급 대상에 적게 포함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기준을 보정했다." Q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어떤 특례가 적용되나. "가구 내 소득원이 2인 이상인 경우 다소득원 가구로 인정된다. 모든 직장가입자는 소득원에 포함되고 지역가입자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 및 분리과세 금융소득 합산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소득원으로 포함된다.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에 1명을 더한 기준액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직장가입자 2인이 포함된 4인 가구라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인 51만원이 아닌 5인 가구 기준인 60만원으로 적용된다." Q 지급 기준에서 '가구'는 어떻게 구성되나. "올해 6월 18일 기준으로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지가 달라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돼있더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자녀는 같은 가구로 묶인다. 세대가 분리돼있는 부모, 형제자매 등은 건강보험과 관계없이 별도 가구로 취급한다. 예를 들어 부부는 대전에 살고 있고, 자녀 1명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 소득 없이 수원에 살고 있는 부모 2명이 피부양자로 등록돼있다면, 부부와 자녀는 3인 가구로 묶이고, 수원에 사는 부모는 2인 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Q 기준일(6월 18일) 이후에 가족관계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 "기준일 이후부터 이의 신청 마감 기한인 10월 31일까지의 혼인, 이혼, 출생, 사망 등의 가구 구성 변경은 이의 신청을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 혼인한 경우 하나의 가구로 적용할 수 있다. 이혼한 경우 주소지와 무관하게 별도 가구로 분리할 수 있다. 기간 내에 출생한 자는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사망한 자는 제외된다." Q 2차 지급 관련 이의 신청은 어떻게 하나? "9월 22일부터 본인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방자치단와 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Q 건강보험료,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은어디서 어떻게 확인하나? "건보료는 건보공단 홈페이지나 앱,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산세 과세표준은 위택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금융소득은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소득 감소 등에 따른 건보료 조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 "올해 6월 기준 부과된 건보료에 반영되는 소득과 재산이 감소한 경우 이의 신청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건보료 조정은 본인이 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인지 여부와 조정 사유에 따라 신청 절차가 다르다. 이에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절차를 안내받아야 한다." Q 개천절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청이 가능한가. "그렇다. 카드사 홈페이지·앱·ARS·지역사랑상품권 앱·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은 신청이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은 개천절·추석 연휴기간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야 한다."

2025-09-12 14:46: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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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퇴임…직원들에 "지켜주지 못해 미안"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년 2개월간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12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원들을 만나 "의연하게 임해달라"며 "어느 곳에 가더라도 맡은 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직원들과 인사한 후 차를 타고 떠나기 직전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금융위의 국내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는 금융당국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힘을 실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티메프 사태 등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취임식 없이 업무에 돌입했던 김 위원장은 떠날 때도 조직개편 등 금융위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이임식을 하지 않았다.김병환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 2개월 간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밸류업 정책,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 도입 등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 등에 매진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계엄사태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수차례 긴급회의를 열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을 진두지휘했다.한편, 금융위는 이날 오후 3시30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당국 조직개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설명회를 주재하며,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설명회 전 임명될 경우 직접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할 전망이다.

2025-09-12 14:41: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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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회생 절차 폐지로 사실상 파산...서비스 종료 1조원대 피해

서울회생법원이 9일 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한때 국내 이커머스 3강으로 꼽혔던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위메프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위메프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폐지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 관계자는 "아직 파산 선고를 한 것은 아니고 즉시항고 등 다툴 수 있는 기간이 14일 정도 있다"고 밝혔으나,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한 재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7월 말 티몬과 함께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를 일으키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당시 두 회사가 정산하지 못한 피해금액은 약 1조 2,789억 원, 피해업체 수는 4만 8,124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설립돼 쿠팡, 티몬과 함께 소셜커머스 3강 체계를 구축했던 위메프는 불과 6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였던 티몬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돼 지난달 22일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서비스 재개를 준비 중이지만, 위메프는 인수자를 찾지 못해 결국 회생에 실패했다. 위메프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단체는 "법률 제도적으로 아무런 구제를 받지 못했다"며 "사법부는 결국 모든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메프가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상황에서 파산하게 되면서,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은 결국 거액의 손실을 떠안게 됐다. 같은 큐텐그룹 산하에 있던 이커머스 3사의 운명은 극명하게 갈렸다. 티몬은 오아시스에 인수돼 회생에 성공했고,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4월부터 '바이즐'과 '바이즐북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위메프만이 인수자를 찾지 못한 채 파산의 길로 접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위메프의 파산으로 미정산 피해를 입은 채권자들의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이커머스 업계의 구조적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5-09-12 14:38: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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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구금된 한국인 316명 귀국 예정...12일 인천공항 도착

외교부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11일(현지 시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내일 정오께 귀국행 전세기가 출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시께 전세기가 출발, 같은 날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 신뢰 덕분에 한국인 구금사태가 순조롭게 풀린 거이라고 밝히면서 구금자들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현재 구금된 국민은 총 317명이고, 1명은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머무르고 나머지 우리 국민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이 귀국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성별로는 한국 국적 남성 306명, 여성 10명이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중국인이 10명, 일본인이 3명, 인도네시아인이 1명으로 전해졌다.

2025-09-11 09:37: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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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꽃 '818 BLOOM' 한정판 , 세계 평화의 날 맞춰 블록으로 피어나다!

지드래곤(G-DRAGON)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이 블록 제조사인 옥스포드(OXFORD)와 손잡고 새롭게 피어난다. 옥스포드는 피스마이너스원과 함께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을 제작한다. '818 BLOOM'은 세계 평화의 날인 오는 21일 주요 국가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된다.이번 제품은 지드래곤이 디자인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모조품 방지를 위해 아티스트 서명이 날인된 특수 홀로그램 정품 인증서를 제공해 그 가치를 더했다. 옥스포드는 1961년 설립돼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블록 제조 기업으로, 매년 2억개 이상의 블록을 제조해 3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는 등 세계 2위의 판매고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옥스포드는 다수의 시리즈 화제작을 소개해 전 세계 블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숭례문, 거북선, 경회루, 피사의 탑, 콜로세움 등 '문화유적 시리즈',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영웅 시리즈', 세계 역사 배경의 '전쟁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블록 마니아들의 수집 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 밖에 삼성, SK, LG, KT, CJ, 신세계,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MBC, 경찰청, 방위산업청, 평창동계올림픽 등 유수한 기업 및 단체와 콜라보 제품을 진행해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피스마이너스원의 '818 BLOOM'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 김종열 대표이사는 "본 제품은 지드래곤이 추구하는 '평화로운 유토피아적 세계와 결핍의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을 체험하고 구현하기 위한 창작물"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지드래곤의 메시지가 담긴 '818 BLOOM'을 직접 조립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지드래곤은 최근 다양한 공익 활동을 하고 있다.

2025-09-09 09:34: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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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 사태 "신속 해결 총력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미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기업 현지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조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목요일 미국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이 합동 단속으로 조지아주에 소재한 우리 지역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했다"며 "그 결과 475명이 구금되고 이중 300명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 매우 우려가 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산업부, 경제단체 등 기업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총체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한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를 현장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고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 D.C.에 직접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본인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긴급 설치와 구체적인 대응방안으로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가 현장에 파견되는 방안과 또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을 찾아 불법체류 관련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그 결과 총 475명이 당국에 체포됐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구금된 한국 국민 숫자는 300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사태는 한국 기업의 대규모 해외투자 현장에서 발생한 초유의 사건으로, 한미 경제협력과 재외국민 보호 문제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025-09-06 21:31:3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