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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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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강렬 에너지 선사! 단콘 '도파민 인 서울' 마무리

온리원오브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온리원오브 2024 월드투어 도파민 인 서울(OnlyOneOf 2024 World tour dOpamin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ings I Can't Say LOve(띵스 아이 캔트 세이 러브)'의 타이틀곡 'dOpamine(도파민)' 밴드 버전으로 특별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gaslighting(가스라이팅)', 'seOul drift(서울 드리프트)'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팬들과 소통을 비롯해 다양한 코너로 약 120분간의 러닝타임을 채웠다. 최근 활동했던 'dOpamine'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리퀘스트 댄스 커버'와 '커버댄스 메들리'를 진행했다. 온리원오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정말 lyOn(라이온, 팬덤명)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든 거 같다. 항상 응원해 줘 감사하다"라며 "'2024 월드투어 도파민'이 온리원오브와 라이온이 같이 써 내려가는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으로 '온리원오브 2024 월드투어 도파민'의 포문을 연 온리원오브. 핵심인 서울 일정을 순탄하게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남은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어떤 만남을 가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4-03-12 09:53: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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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악명 높은 교도소…한국인 1명 간첩 혐의로 체포

러시아에서 한국인 한 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는 러시아 사법당국을 인용해 한국 국적의 백모씨가 간첩 혐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타스에 따르면 백씨는 올해 초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됐다.이후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됐으며, 현재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레포르토보 교도소는 스탈린 시절 반대파를 숙청하는 본거지로 악명 높았던 곳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가 간첩 혐의로 구금된 곳이기도 하다. 레포르토보 법원은 이날 백씨의 구금 기간을 오는 6월15일까지로 3개월 연장했다. 사법당국 관계자는 타스에 "간첩 사건 수사 일환으로 작전 수색 활동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국민의 신원을 확인, 체포했다"고 설명했다.백씨가 체포된 뒤 법원이 구금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모스크바로 이송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씨에 대한 형사 사건 자료는 일급비밀로 분류돼 있다고도 했다. 타스는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백씨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2024-03-12 09:23: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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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원 다시 돌파?…영국 ETN 승인 기대감

영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연계 상장지수채권(ETN) 승인 가능성을 발표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이날 오후 12시35분 7만2500달러선에서 거래, 최근 24시간 동안 4.03%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암호화폐 기반 ETN 승인 신청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다만 FCA는 해당 승인이 기관 투자자에 한정된다며, 개인 투자자에 대해선 ETN이나 암호화폐 파생상품 구매를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선 그었다. 암호화폐 업체 LMAX 그룹의 시장 전략사 조엘 크루거는 WSJ에 "시장은 계속해서 ETF에 강한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자산군이 대중에게 더 널리 공개돼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자산군이 합법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채택이 이뤄질 것"이라며 "더 많은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2 09:18: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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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1위 '동탄 품은 화성시' …GTX 개통 코 앞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이 노선의 수혜를 받는 경기 화성시에서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최근 3개월 내간 전국 시군구 기준으로 갭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동탄신도시를 품은 화성시였다. 45건의 갭투자가 이뤄져 전체 1230건의 거래 중 3.6%를 차지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32건), 충남 천안시 서북구(32건), 세종시(28건), 인천 서구(28건)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 화성의 갭 투자 현황을 보면 1억 이하의 소액으로 갭투자를 한 케이스가 여럿 보인다. 동탄신도시에 속하는 화성시 능동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는 지난해 12월20일 전용 84㎡가 4억8500만원에 팔렸고, 같은달 29일에는 3억36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매매와 전세가의 차이가 4900만원에 불과했다. 능동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 전용 73㎡는 지난 1월22일 매매와 전세계약이 동시에 체결됐다. 각각 4억5000만원과 3억8000만원으로 7000만원 차이였다.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메타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5일 6억2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고, 전세계약은 5억2000만원에 이뤄져 1억원의 차이가 났다. 영천동 동탄파크이지더원 전용 59㎡는 1월11일 4억7000만원에 팔렸고, 2월6일 3억5000만원에 전세가 맞춰져 갭이 1억2000만원이었다.교통 호재로 실거주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매매가는 낮아지고 전세가는 꾸준히 올라 매전갭이 작아지면서 갭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화성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렸고, 전셋값은 0.07% 올랐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한 주를 빼놓고는 하락세였던 반면 전셋값은 지난해 5월8일부터 1주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03-12 09:18: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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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쏟아지는 '영끌 아파트'…줍줍은 따로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월별 기준으로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경매에 내놓는 물건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유찰이 반복되면서 경매 물건이 쌓이고 있다. 앞으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이른바 '영끌족'이 보유한 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1만619건으로, 지난 2013년 7월(1만1266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6786건)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2013년 1월(1만1615건) 이후 최대다.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가 대출금 등의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해당 기간에 경매를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하면 매각기일이 잡히기까지 평균 6개월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보다 경매 '신청' 건수가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신규 경매 신청 규모는 2019년 10만건을 넘은 뒤 2020년 9만2781건, 2021년 7만7895건, 2022년에는 7만7459건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월간 경매 신청 건수가 8000건을 넘긴 뒤 연간 신청 건수도 10만1147건을 기록하며 4년 만에 다시 10만건을 넘었다.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역전세난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보증금 회수를 위해 강제 경매를 신청한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기존 물건이 유찰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늘고 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1만6642건으로 전월(1만3491건)보다 23.4% 늘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7558건으로, 전월(5946건)보다 27.1% 증가했다.부동산 시장에서는 당분간 경매 신청 건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집값 상승기에 무리한 대출로 주택을 매수한 영끌족들이 이자와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서 경매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늘어나 이자 부담에 버티지 못한 영끌족들이 보유한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금리에 늘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영끌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는 영끌족의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위축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주택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와 응찰자 수(경쟁률) 등 주요 경매 지표가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2 09:17: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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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안보이는 전공의 이탈…오늘 서울의대 교수들 총회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전공의 등 간에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대 교수들이 긴급총회를 열고 집단 행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긴급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총회에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소속 교수가 모두 참여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행동이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집단 행동 여부에 대한 투표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본 뒤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또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가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협의회는 85%가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는 이번 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전통지서를 보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받고서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이 대상이다. 전공의들이 통지서를 받았다면 발송 20일 안에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정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100개 수련 병원 전공의 근무 현황을 확인한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994명으로, 전체의 92.9%로 집계됐다.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군의관 등 160여명을 20개 병원에 파견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며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1 09:19: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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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시대, 서울-경기 집값 격차 줄어들까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면서 본격적인 GTX 시대가 열린다.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GTX를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 거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GTX 수혜 지역은 서울 외곽지역과 비교해 주요 업무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이 더 짧아질 수 있는 만큼 가격 역전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GTX에 대한 기대감은 집값 통계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5%, 수도권은 0.04%, 서울은 0.02% 하락했다. 대체적으로 집값이 약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도 GTX 노선을 품은 지역은 상승세가 뚜렷하다. GTX-A 대곡역과 창릉역이 지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는 4일 기준 0.09% 올라 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장기역에서 서울 삼성까지 직결되는 GTX-D와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는 김포시는 이번주 0.01% 하락했지만 교통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6주째 상승했다. 김포와 마찬가지로 GTX-D와 5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도 이주 0.04% 상승해 6주 연속 오름세다. 실거래가가 고점을 갈아치우는 경우도 나왔다. GTX-A의 시발점인 동탄역 주변 아파트가 20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에 팔렸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의 전용면적 102㎡(41평형)가 지난달 19일 역대 최고가인 22억원(34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21억원(25층)에 비하면 5개월 만에 1억원이 뛴 것이다. 이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전용 114㎡(45평형)의 지난 1월 거래가인 21억2000만원(21층)보다 비싼 가격이다. 20억원대면 강남 소형평형의 매수도 가능한 수준이라 GTX 효과를 새삼 실감할 수 있다. 2018년 준공된 서울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가 지난 1월 23억3000만원(15층)에,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같은 면적이 지난 1월 21억6000만원(26층)에 손바뀜됐다. 이렇다보니 GTX의 영향이 없는 서울 노후 외곽 지역보다 정주여건이 쾌적한 신도시의 집값이 더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일부 나온다. 또 강남권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남부에 비해 그동안 집값 오르는 속도가 더뎠던 경기북부 지역들도 이제까지와는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자리 없이 교통수단 하나로 집값이 크게 뛰기는 어렵다고 진단한다. 또 이달 말 동탄~수서 구간이 개통하더라도 삼성역을 포함한 GTX-A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라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동탄은 이미 SRT로 수서역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상황이라 삼성역 개통 전까지 집값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 계속 반영이 돼 왔다고 보는 게 맞다"며 "다일자리가 있는 지역인 만큼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점차 커지기는 할 것"이라고 짚었다. 고 교수는 "일자리가 없는 지역이라면 교통환경 개선만으로 집값이 크게 뛰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GTX의 효용에 대한 기대감이 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동탄~수서 기준 열차를 타는 시간만 계산하면 약 20분이지만 GTX는 지하 40m 아래의 대심도 철도라 승차 장소까지 내려가고 지상으로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찮을 것이란 전망이다. 요금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정해질지도 관건이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000원대 중반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보다는 비싸고 SRT보다는 싼 정도다.

2024-03-11 09:08: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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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는 여성 처방의 대표 약재 '당귀'

한국인이 좋아하는 쌈 채소 중에서 강한 '한약' 냄새가 나고 쓴맛이 나서 호불호가 명확히 나뉘는 채소가 있다. 바로 '당귀'다. 당귀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돼 왔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평소 쌈 채소로 즐기는 당귀와 한약재 당귀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쌈 채소의 당귀는 보통 일본이 원산지인 일당귀의 잎사귀를 말하고, 한약재의 당귀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참당귀의 뿌리를 건조시킨 것을 의미한다. '열 번의 처방 중 아홉 번은 당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귀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여러 질환에 두루 사용될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 약재라는 뜻이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는 약재인 당귀는 당귀부(當歸夫)의 준말로, 임신을 못해서 사랑하는 남편 곁을 떠나야 했던 불임 여성의 자궁을 튼튼하게 한 뒤 다시 남편에게 돌려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여성들에게 좋은 약재이다. 특히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가워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당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귀에 들어있는 데커신(Decursin)이라는 성분은 활성산소 제거 및 항산화 작용을 하며, 뇌 건강을 보호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에게도 당귀가 좋다. 당귀는 뿌리만이 아니라 잎사귀도 건강에 좋다. 참당귀만이 아니라 평소 쌈 채소로 즐기는 일당귀의 잎에도 역시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철분이다. 우리 몸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주요 성분으로 빈혈 예방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유지에도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쌈 채소만이 아니라 당귀 잎을 차로 즐길 수도 있다. 잎사귀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잘게 썰어서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10분 정도 볶은 후 바로 차로 우려서 마신다. 이렇게 일상에서 차로 즐기면 빈혈과 수족냉증, 생리통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3-11 05:31: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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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3년간 40% 급감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특히 입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입주 반감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후 3년(2025년~2027년)간 전국에 45만2115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입주 물량 103만2237가구의 43%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만가구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25년 24만8032가구, 2026년 13만2031가구, 2027년 7만2052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입주량이 매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셈이다.지역별로는 공급이 거의 마무리된 세종이 향후 3년간 입주량이 이전 동기 대비 90.2% 급감이 예고된다. 주택 인허가 관리에 들어간 대구도 79.0%로 크게 준다. 이밖에 충남 67.1%, 인천 64.8%, 부산 61.0%, 울산 59.2%, 광주 56.7% 감소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된 공급 급감이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초 발간한 주택시장 전망 자료를 통해 "공급 부족과 가구 분화 대기자 적체로 내후년부터 주택시장 과열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어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3-08 09:56: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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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이용자 78.4%, 검색노출 변경 몰라 …뉴스선택권 침해

포털 다음(Daum) 이용자들은 뉴스검색시 노출되는 언론사가 소수 제휴 매체로 제한되고 있다는 사실을 대체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검색되는 매체를 다양하게 넓히기 위해 검색 기본값을 재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체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서던포스트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포털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의 의뢰로 지난 2월 20~22일 다음(Daum)을 이용하는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패널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에서는 Daum뉴스에서 검색을 하면 146개 뉴스제휴 언론사와 1176개 검색제휴 언론사 기사가 함께 노출되던 것이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146개 뉴스제휴 언론사 기사만 노출되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34%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고, 44.4%가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알고 있다'는 응답은 21.6%에 그쳤다. 뉴스검색 결과에서 노출되는 기사를 종전과 동일하게 다양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재설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45.6%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36.6%는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으며, '알고 있다'는 응답은 17.8%였다. 뉴스검색 노출 재설정 옵션에서 '전체'와 '뉴스제휴언론사'의 차이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도 41.2%는 '전혀 모른다'고 답했으며,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 내용은 모른다'가 37.8%, '알고 있다'가 21%였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22일 이용자 선택권과 편익 제고를 앞세워 포털 다음(Daum)의 뉴스검색에서 사실상 1176개 검색제휴 언론사가 배제되도록 한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경민 수석 부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카카오의 뉴스검색 제한 조치에 대해 이용자들이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이용자들의 뉴스선택권을 크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일간 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조사방식으로 수행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8%포인트다.

2024-03-07 18:57: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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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 이신혁, 첫 EP '부유' 발매

인기 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TIKITIK)'의 이신혁이 첫 EP '부유'를 발매한다. '부유'는 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의 작곡가 겸 영상 디렉터로 활동해온 이신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EP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부유'를 포함해 '밤이 왔단다', 'Cloud(클라우드)', '없으면 내가 없네'와 inst까지 이신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여덟 곡이 수록됐다. 앞서 웹드라마, 뮤지컬 등 탄탄한 음악과 세계관, 기획, 연출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신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발돋움을 꿈꾸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솔직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발매를 앞둔 이신혁은 "앨범만 두고 보았을 때는 결국 살짝 먹먹한, 희망과 비관이 둘 다 조금씩 비집고 나오는 감정이 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티키틱'의 이신혁으로 저를 먼저 알고 계시던 분들께는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내지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구나' 하는 인상을 드리는 게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티키틱'을 통해 매번 다른 스토리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려 애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비로소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장르를 찾는 여정을 시작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이며 베일을 벗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과거 UGC 영상 '하이 스쿨 잼'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작곡가 겸 영상 디렉터 이신혁은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수 약 70만 명, 누적 조회 수 1.7억 회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유닛 '티키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평범한 일상을 색다르게 담아낸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티키틱'은 2020년 제작한 '컬러링'은 지금까지도 주요 통신사 컬러링 차트에 차트인 되어 있으며, '후회의 노래', '뭐 먹을지 고민될 때 부르는 노래' 등이 연이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신혁의 첫 EP '부유'는 7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4-03-07 11:17: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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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스, 새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발매…봄에 듣는 감성 이별송 '기대 UP'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가 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PROD. 로코베리)'를 발매한다.'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는 라스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해바라기(2023)'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LAS(라스)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이별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메인 기타 리프를 통해 전체적으로 따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아빈(AVIN), 슬레이(SLAY)의 감미로운 음색과 중독적인 코러스가 돋보인다. 라스와 로코베리는 꾸준한 협업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신곡 외에도 지난해 공동 작사, 작곡을 맡은 디지털 싱글 '후회'를 발매했고, 전작 '해바라기(2023)' 또한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함께 작곡 및 프로듀싱한 일본 아이돌 그룹 IMP의 데뷔곡 'CRUISIN(크루진)'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싱글 차트, 아이튠즈 1위에 올려놓았고, 지난 1월에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 프로듀서로 함께 출연해 '멸망한 사랑'을 선보였다. 한편 라스는 아빈과 슬레이로 구성된 가수 겸 작곡가 듀오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 전부터 드라마 '알고 있지만', '한 사람만' OST에 참여했고, 아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몬스타엑스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발매한 'RUN RUN(런 런)'으로 지난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일본 차트 1위에 오르며 새로운 역주행 기록을 썼다.

2024-03-07 11:08:1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