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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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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드라마 축제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10월 진주에서 개최!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축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둔치 일원에서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5 KOREA DRAMA FESTIVAL, 이하 'KD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DF'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다.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 콘텐츠와 팬덤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주목받고 있다.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16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11일 개최된다. 한 해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채널, OTT 등 국내에서 방영된 92편의 드라마 작품과 배우, 제작진을 대상으로 작품상, 연기상, 신인상, 인기투표상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KDF'는 '드라마 스토리텔링(영상국제포럼)'도 개최하며 드라마 산업의 변화와 과제를 공유한다. '드라마 스토리텔링(영상국제포럼)'은 작가, 연출가, 제작자, 배급사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콘텐츠 제작의 흐름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DF'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남강둔치 일원에서 K드라마 히스토리, 드라마 스크립트, KDF홍보존, KDF뮤직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15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눈물의 여왕'(작품상), 이하늬(대상), 정려원(최우수연기상), 이이경, 지승현(우수연기상) 등이 수상했다. 특히 고(故) 변희봉 배우의 공로상 수상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진주는 매년 드라마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K-드라마의 다양성과 저력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3:08: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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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서 현실로 온 아이돌' iii, 실물로 데뷔 임박!…은기·하나·후란 개인 컷 공개

'AI에서 현실로 온 아이돌' iii의 멤버가 공개됐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이 공식 SNS 채널에 멤버 은기, 하나, 후란의 프로필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사진 및 영상 속에서 발랄함과 성숙미를 자연스럽게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기는 다채로운 제스처와 싱그러운 미소로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선사했다. 하나와 후란은 컬러풀한 의상과 그에 어울리는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 앤 화이트 착장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빛은 이들의 매력을 사로잡는다. 앞서 iii는 남킹을 시작으로 수빈과 태리의 프로필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나머지 멤버 은기, 하나, 후란까지 모두 공개한 상황. 특히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했던 후란과 한국인 멤버 은기, 일본인 멤버 하나의 합류로 정식 데뷔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3년 프리 데뷔 당시 싱글 'Forbidden Midnight'(포비든 미드나잇)을 발매한 iii. 약 2년 만에 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 등장해 정식 데뷔한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다국적 걸그룹이란 새로운 소식까지 오픈했다. 향후 어떤 이야기로 대중을 놀라게 만들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iii는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5-07-28 09:2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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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화제의 크리에이터' 걸 그룹 탄생!…아이멧유, 프리 데뷔 확정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피아이코퍼레이션(PiCORPORATION)은 28일 아이멧유(I.MET.U)의 프리 데뷔 소식을 알리며 오는 10월 중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방영한 틱톡 걸 그룹 서바이벌 '타임 터너' 종영 이후 오랜 기간 아이멧유의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스페셜 프로젝트다. 특히 아이멧유는 프리 데뷔 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28일 오전 7시부터 9시(한국 시간)까지 틱톡 공식 채널에서 그룹 라이브 'build for u'도 진행한다. 아이멧유는 '타임 터너'의 최종 데뷔 조로, '타임 터너(TIME TURNER)'의 약자 T와 RNER를 제외한 알파벳 IME TU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켈리, 예린, 리아, 클레오까지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크리테이너'로서의 행보에 나선다. '크리테이너'는 크리에이터(Creator)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결합한 신조어로,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다채로운 방식으로 교감하는 아티스트를 뜻한다. 아이멧유는 각각 SNS 팔로워 700만과 500만을 보유한 켈리와 리아 등 멤버 전원이 각자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크리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팬 소통까지 주도하는 아이멧유의 차별화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멧유는 10월 프리 데뷔곡을 발매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25-07-28 09:23: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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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 낮추는 '산사'

요즘 비만 인구의 급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 발생률이 급증하고, 성인 남자 2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뉴스까지 들려온다. 비만이 문제인 이유는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약재로 '산사'가 있다. 산사는 그 열매의 씨를 빼고 말린 것을 약재로 쓰는데 갈색을 띠고 있다. 본래 혈액 순환에 좋은 본초라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다양한 처방에 사용된다.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젊고 탄력 있는 혈관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혈관 건강에 위협이 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혈관 벽을 좁히고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며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항상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한 낮게 유지해야 하는데 여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산사'이다. 산사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각종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산사는 천연 소화제로도 효과가 좋은 본초이다. 꽉 막힌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며 식적을 풀어주는 약으로 쓰였다. 한방에서 식적은 만성화된 위장 장애로 볼 수 있는데 복부에서 명치와 배꼽 사이 한가운데 부분을 눌러보았을 때 식적이 있는 경우 단단하게 느껴지거나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식적이 있으면 트림, 더부룩함, 복부 팽만, 복통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럴 때 산사가 효과가 있다. 지방 분해를 돕는 데도 산사가 효과적이기 때문에 기름진 고기 등을 많이 먹어서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 물 1리터에 말린 산사 열매 10g을 넣어 차로 만들어 한두 잔 마시면 위장 운동이 촉진되며 속이 한결 편해진다.

2025-07-28 05:2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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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민, 해외 진출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 1위 등극...기세 이어 패션 화보까지

필리핀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에서 주연을 맞은 배우 최보민이 드라마 흥행으로 현지 팬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의 발표에 따르면, 최보민 주연의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Beauty Empire)'는 7월 2주차(7월 7일~7월 13일) 주간 차트에서 필리핀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 엠파이어'는 뷰티 산업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필리핀과 한국을 배경으로, SNS 인플루언서·뷰티 브랜드 창업자·라이브 커머스 판매자들이 얽혀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최보민은 현지 톱 배우 바비 포르테자(Barbie Forteza), 필리핀 MZ세대들의 떠오르는 아이콘 카일린 알칸타라(Kyline Alcantara) 등 내로라하는 필리핀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 외에도 코스메틱 브랜드 '에버 빌레나(Ever Bilena)' 모델로 활약하면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필리핀(Cosmopolitan Philippines)의 코스모 크러쉬(Cosmo Crush)로 선정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코스모 크러쉬는 코스모폴리탄이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를 선정해 소개하는 코너다. 최근 필리핀 드라마 '뷰티 엠파이어'에 한국계 사업가 알렉스 장(Alex Jang) 역으로 출연해 현지 팬심을 사로잡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보민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첫 만남'을 테마로 진행된 화보는 카페를 배경으로 최보민의 비주얼을 담았고 최보민은 앞머리를 내린 짙은 흑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재킷을 매치한 캐주얼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뽐냈다. 붉은 장미꽃과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물오른 성숙미와 청재킷을 입고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으로 '현실 남친미'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최보민은 "올해는 저에게 정말 도전적인 해"라며 "연기를 하고 있는데 필리핀에서는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제 다양한 성격과 여러 가지 면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겪은 가장 큰 난관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라며 "그룹 활동과 달리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해서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했다"라고 답했다. 필리핀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저는 영어를 좋아한다. 그리고 '뷰티 엠파이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최보민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뷰티 엠파이어'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드라마가 되는 것"을 꼽았다. 또한 팬들을 향해 "항상 감사하다. 가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압박감은 팬분들께 제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게 저의 욕심이자 동력"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25-07-24 09:5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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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사 최초 ‘스마트시티’ 국민 인식 여론조사...국민 59% "이재명 정부 스마트시티 정책 잘 할 것"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을 선택하며, 향후 이 분야에 100조 원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전국적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유통망을 형성하고, 다가올 기후 변화와 도시 혁명 시대를 대비한다는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전국 단일 생활권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에너지고속도로'와 'AI시티'로 지방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투자 전문 미디어인 시티타임스는 이재명 정부의 'AI시티' 정책 추진에 앞서, 국민 여론을 분석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관련 첫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시티타임스 측은 "'AI시티'란 용어가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면이 있어, 포괄적 개념이자 AI시티의 초기 단계라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AI시티'를 국정의 핵심 기획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정책이 단순히 도시의 디지털화를 넘어 AI와 데이터 중심의 혁신적 도시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조사 결과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AI와 에너지고속도로 비전은 21세기의 새로운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본격적인 정책 실행과 함께 국내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시민들은 어떤 스마트시티를 기대하고 있을까?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주요 정책 추진 의제를 설정하는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이한주)가 'AI시티'를 국정기획과제로 선정한 가운데 우리 국민 다수는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을 잘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투자 전문 미디어인 시티타임스(The City Times)가 국내 언론사로는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정책 평가를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말(26일~30일) 조사한 결과, 국민의 59%가 '이재명 정부가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 이재명 정부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추진 전망을 물었을 때', 잘할 것이라는 긍정 응답이 59%(매우 41%, 어느 정도 18%),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응답은 35%(전혀 24%, 별로 11%)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6%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전망은 18~29세 남성 및 30대 남성을 제외한 모든 성별 및 연령대에서 50% 이상이었으며, 18~29세 남성 중에서는 부정 58%, 긍정 34%로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긍정 전망은 인천/경기 거주자 중 62%, 광주/전라 거주자 중 81%,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중 56%로 부정 전망 대비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다. 대전/세종/충청 거주자 중에서는 부정 39%, 긍정 56%로, 지역별 평균 긍정보다 더 높은 긍정률을 기록했다. 백성준 한성대 부동산대학원 원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은 사실 어느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정부가 추진해야할 과제인데, 특히 이번 이재명 정부는 정책 추진력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것으로 보여, 스마트시티 정책 실행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민들도 바로 이런 점들을 높게 평가한 결과, 긍정 여론 추이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재명 정부는 최근 5극3특(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의 5극과 강원, 전북, 제주 등 3개 특별자치도) 체제의 국토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는데, AI 기술은 바로 소외된 지역을 살리고 활성화하는데 좋은 도구여서 향후 AI시티 개발 조성을 통해 전 국토의 스마트화와 균형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국민 여론 결과에 대해 실제 여론조사를 진행한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높은 수준이며, 이에 따라 스마트시티 추진 전망도 긍정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구체적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분석했다. 김 부대표는 이어 "최근 이재명 정부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만약 6월말이 아니라 최근 이 조사를 진행했다면,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 긍정 평가 역시 조금 더 높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민 59% "이재명 정부, 스마트시티 정책 잘 할 것"...건설 잘 할 기업 '삼성물산 1위' 이런 가운데 스마트시티 그리고 AI시티 개발 시대로 간다면, 그 동안의 도시 개발이나 건축 기법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가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건설산업도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상황에서 우리 국민은 어떤 건설사가 향후 스마트시티를 잘 건설할 것으로 보는지 일반 국민들의 견해를 물었다. 그 결과 우리 국민 4명 중 한 명 이상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스마트시티 건설을 가장 잘 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내 건설 기업 가운데 스마트시티 건설을 가장 잘할 것 같은 건설사를 물었을 때', 삼성물산이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현대건설 15%, 포스코이앤씨 12%, 현대엔지니어링 7%, GS건설 6%, 대우건설 4%, 디엘이앤씨 2%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건설사라는 응답은 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다. 성별과 연령대를 보면, 18~29세 여성, 70세 이상 남성 외 모든 응답자 중에서 삼성물산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특히 70세 이상 여성 중에서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눈에 띄었다. 또한 18~29세 여성 중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21%, 70세 이상 남성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30대 여성 중 10%, 40대 여성 중 11%로 두 자리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권역별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삼성물산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특히 서울 거주자 중에서 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과거 중동 해외건설 및 신도시건설 등의 이미지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 브랜드 이미지로 여성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현대건설(15%)과 현대엔지니어링(7%) 긍정 전망을 합치면 22%가 되는데, 이는 현대통합 브랜드 긍정 평가율로 추정할 수 있지만, 삼성물산(29%)에는 여전히 뒤쳐진 수치가 나왔다. 이 같은 여론 결과(삼성물산 1위, 현대건설 2위)에 대해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스마트시티는 건설은 물론이고 전체 산업의 융합이 중요하고 막대한 자금도 필요한 부분이어서 아마도 우리 국민들은 산업 융합과 자금 동원 등이 가능한 그룹 중심의 건설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삼성전자가 포함된 삼성그룹의 무역 및 건설 계열사이고, 현대건설은 현대 기아자동차가 포함된 현대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이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주관해 평가하는 국내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지난해 삼성물산이 1위 현대건설이 2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그렇다면 시민들은 어떤 스마트시티를 기대하고 있을까? 스마트시티 조성 방향에 대해서는 '생활에 편리한 도시'가 32%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친환경적인 쾌적한 도시'(21%), '재해·재난에 안전한 도시'(16%), '연령·성별·장애에 따른 차별이 없는 도시'와 '문화 콘텐츠 등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가 각각 13%로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였다. 이와관련해 오주석 고려대 스마트도시학부 교수는 "생활이 편리한 도시가 1위로 선정된 이유는 정책 집행 측면에서 두 가지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며 "먼저, 2017년 유비쿼터스 도시 개념이 스마트도시로 재정의되면서 시민 체감도 제고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고, 그 결과 많은 사업들이 생활 개선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점이 시민 인식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시민들은 여전히 스마트도시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데이터가 실질적 서비스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교수는 "스마트도시는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로 인식되기 때문에 그 존재 이유는 기존 생활의 불편 해소에 있다"며 "경제적 지출을 줄이고 일상적 불편을 완화해주는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선호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응답자의 성별, 연령,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스마트시티의 모습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 응답군에서는 '생활에 편리한 도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30대 여성은 '재해·재난에 안전한 도시'(30%)를, 50대 남성은 '친환경적인 쾌적한 도시'(3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시티에 바라는 핵심 가치가 '편리함'뿐만 아니라 '안전'이나 '환경' 등 다양하게 분화돼 있음을 보여준다. 30대 여성은 가족과 자녀의 안전을 중시할 수 있고, 50대 남성은 건강이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거주자의 38%가 '생활에 편리한 도시'를 선택했고, 광주/전라 거주자는 '친환경적인 도시'(2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에 대해 오 교수는 "각 지역 주민들이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업을 체험하면서 형성된 고도의 인식 결과"라며 "대구/경북은 MaaS 기반 교통·모빌리티, IoT·AI 기반 도시 안전, 생활편의 중심 사업이 많았던 반면, 광주/전라는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 생태 중심의 지속가능성 사업이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시민 기대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 없는 도시'를 선호한 응답자는 주로 18~29세 여성(24%), 70세 이상 여성(22%), 학생(24%) 등으로, 모두 20%를 웃돌았다. 이는 사회적 약자나 소외되기 쉬운 집단이 '형평성'과 '포용성'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 콘텐츠가 많은 도시'를 가장 많이 선택한 그룹은 18~29세 남성으로, 유일하게 25%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젊은 세대, 특히 남성 응답자들이 스마트시티에서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 교수는 "설문 결과에서 나타난 지역·성별·세대 간 응답 차이는 향후 정책 수립과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응답자는 스마트시티의 수혜자이자, 자신의 지역 특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답하는 일종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 및 부산 이외에 새로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지를 선정한다면 어느 도시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 국민은 광주광역시를 1위로 꼽았고, 이어 서울과 대전이 동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구 인천 울산 순으로 나왔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추가 추진해야 할 국내 주요 도시를 물었을 때', 광주라고 응답한 비율이 1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서울 14%, 대전 14%, 대구 12%, 인천 9%, 울산 9%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였다. '광주'를 선택한 응답은 30대 여성, 40대 남성, 40대 여성, 50대 여성, 70세 이상 남성 중에서 20%대 비율을 기록했고, 권역별로는 서울 거주자 중에서는 서울 35%, 대전/세종/충청 거주자 중에서는 대전 44%, 광주/전라 거주자 중에서는 광주 59%, 대구/경북 거주자 중에서는 대구 51%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한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스마트시티 인지 응답자 중에서는 광주 21%, 대전 15%, 서울 12%로 나타났다. 세종시/부산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정 부정 평가 응답자 중에서는 서울 18%, 대구 18% 대전 15% 순이었고, 긍정 평가 응답자 중에서는 광주 24%, 대전 17%, 서울 13% 순으로 응답 비율 높았다. 대체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스마트시티 시범단지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 볼 수 있지만, 스마트시티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1순위가 광주, 국가시범도시 선정 부정 평가 응답자 중에서는 서울이 1순위로 나왔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추가 시범도시 선정 후보 도시로 '광주'가 1위로 나온 것과 관련해 백성준 한성대 부동산대학원 원장은 "광주에 AI 관련 센터가 들어서고 국내 기업들이 산업적으로 발전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과거 송도 지역에 유비쿼터스 도시(U-City)를 구축하려다 흐지부지됐던 점을 고려하면 송도도 추후 'AI시티' 시범 지역으로 고려할만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송도는 경제자유구역 및 금융지구가 있고, 여기에 중국과의 인접성 그리고 항구, 공항, 서울과의 접근성 등을 생각하면 입지면에서 유리한 요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송도는 인천에 포함된 지역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이 9%의 국민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조금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마 교수는 "국민 여론에서 광주가 가장 많이 나온 것은 기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세종 및 부산이기 때문에 광주가 추가 선정되면 국토의 트라이앵글 삼각구도 측면에서 전 국토의 스마트화를 위한 거점이 되기에 집단지성이 발휘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 교수는 또한 "스마트시티, 나아가 AI시티는 수요 반응형 교통 체계를 기반으로 낙후되고 노후된 지역을 활성화하고 도움을 주는데 좋은 도시여서, 현 정부가 표방한 '5극3특(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의 5극과 강원, 전북, 제주 등 3개 특별자치도)' 체제의 국토균형발전 추진에 적합한 도시개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및 정부의 도시정책에 대해 국내 언로사로는 처음으로 시티타임스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는 "앞으로 시티타임스와 함께 도시와 국토 개발 관련 이슈를 정례적으로 조사해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5:50: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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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주식투자 사용설명서'출간, 금융 프롬프트 67가지 담아 실전 활용법 제시

AI 투자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안내서가 출간됐다. 여의도책방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은 국내 최초의 프롬프트 활용 가이드북 '챗GPT 주식투자 사용설명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금융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67개의 챗GPT 프롬프트를 수록해, 초보자부터 실무자까지 누구나 AI와 함께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습 중심의 매뉴얼로, △경제뉴스 분석 △재무제표 요약 △오전장 흐름 판단 △주가 변동 원인 파악 △테마주 분석 등 실제 투자 과정에서 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황인환 이에스플랜잇 대표)는 "이 책은 'AI에 투자하기'가 아닌 'AI로 투자하기'를 위한 매뉴얼"이라며 "챗GPT를 학습시켜 투자자의 스타일에 맞는 비서를 만들고, 시장 분석과 종목 선정을 보다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실행하고 GPT와 대화하며 투자 기록을 쌓아갈 수 있는 실전형 가이드"라고 강조했다. '챗GPT 주식투자 사용설명서'는 특히 챗GPT를 활용해 △증권사 리포트 요약 △기술적 분석 △테마별 ETF 정리 △시장 흐름에 따른 종목 선별 △실적 서프라이즈 대응 전략 등 다양한 활용 예시를 제시하며, AI 초보 투자자도 실수 없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은 금융투자업계 실무 경험이 풍부한 두 저자가 직접 작성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선 경제방송과 금융교육 기관에서 검증된 AI 투자 활용법을 바탕으로 한다.

2025-07-23 14:57: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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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BNB' 활동 나선다…'글로벌 설렘' 증폭

'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22일 오후 방송하는 SBS funE '더쇼'를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수록곡 'BNB (Beauty and the Beast)' 후속 활동에 나선다. 앞서 몇몇 음악 프로그램에서 'BNB (Beauty and the Beast)' 무대를 공개한 바 있는 누에라는 글로벌 노바(NovA, 팬덤명)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을 결정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누에라의 'BNB (Beauty and the Beast)'는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 주는 누군가를 운명처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는 동화 속 이야기를 모티브한 작품이다. 특히 'BNB (Beauty and the Beast)'는 탄생과 성장을 옆에서 함께하고 있는 누에라와 팬들의 서사가 담긴 곡으로, 컴백 미니앨범 발매 당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임에도 불구, 유튜브 뮤직 주간 쇼츠 차트에서 10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이틀곡 'n (number of cases)'에선 강렬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누에라를 만나볼 수 있었다면, 'BNB (Beauty and the Beast)' 퍼포먼스를 통해선 누에라의 '청량 소년미'를 감상할 수 있다. 누에라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를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컴백작은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누에라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명케 했다. 누에라는 'BNB (Beauty and the Beast)' 활동 이후 오는 8월 3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첫 팬 콘서트 'EnTER the mission'을 개최한다.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 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25-07-22 11:58: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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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60人 메가크루와 함께한 신곡 '베돈크' 요정모드 MV 공개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새 싱글 'BabyDon'tCry=BreakingTheLove(베이비돈크라이=브레이킹더러브, 이하 '베돈크')'의 요정모드(妖精mod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베돈크' 뮤직비디오는 코스모시만의 다차원적인 신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신호탄이자 발매를 앞둔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a(e)nd(디 앤드)'의 각성 프로젝트 일환이다. 특히 이번 '베돈크'의 안무는 댄서 무드독이 도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00년대 초 일본 유로비트 클럽 문화를 상징하는 파라파라 댄스를 기반 삼은 퍼포먼스는 동화적인 상상력과 어우러져 코스모시만의 독창적인 요정 군무를 탄생시켰다. 뮤직비디오 속 브릿지 파트에는 25명의 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소녀전사 코스모시와 백안마녀의 전투를 섬세한 비주얼로 구현해냈고, 밀레니엄 퍼레이드(millennium parad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슈 사사키 주도 아래 페리메트론(PERIMETRON)이 담당하여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메인 뮤직비디오 연출은 코스모시의 공식 데뷔 싱글 'Lucky=One(럭키 원)'을 연출했던 신예 태연 감독과 세계관 디렉터 신시티(Sinxity)가 협업했다. 두 연출자의 시너지는 현실과 이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서정적인 환상을 극대화하며, 코스모시 특유의 감정적 내러티브에 깊이를 더했다. 코스모시의 '베돈크'는 감정을 잃어버린 세상 속에서 눈물과 사랑의 진실을 되찾는 소녀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들의 첫 미니앨범 'the a(e)nd'의 리드 싱글인 만큼, 코스모시는 앞으로도 각 트랙별 독자적인 각성과 능력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소속사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측은 "올해 4월 코스모시의 공식 데뷔에서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당사 역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아끼지 않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1 16:59: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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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내년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리브랜딩 된 엠블럼 "전통 헤리티지로 새로움 더했다.

새로운 도약과 확장을 위해 새로워진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내년 1월 10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4만 명까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다. 주최 주관사 HLL에 따르면 '골든디스크어워즈'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에 타이베이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역대급 규모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골든디스크어워즈'의 해외 개최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그동안 일본 오사카(26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7회), 중국 베이징(29회), 태국 방콕(37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8회), 일본 후쿠오카(39회)에서 대규모로 시상식을 개최하며 K팝을 사랑하는 수 많은 음악 팬들을 만나왔다. 또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K팝 공연 '골든웨이브'를 지난 2024년 4월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했을 때 4만 명의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타이베이 돔에서 더 강력한 라인업으로 더 화려하고 성대하게 열릴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4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 한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은 시상식 개최 전, 팬들의 주목도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시상식의 얼굴이다. 전통의 시각적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감각을 더했다. 시상식 첫 해부터 오늘날까지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꿈의 상'이 될 수 있었던 건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상자 선정 기준 때문이다. 레코드 판매량, 앨범(CD) 판매량, 디지털 음원 이용량 등 음악을 감상하는 저장 및 재생 매체와 환경에 맞춘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왔다.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새롭게 리브랜딩된 엠블럼은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추구하는 가치를 상징하는 디스크 원형 심볼을 유지하되, 음악의 영향력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음파를 시각화함으로써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하여 눈길을 끈다. '골든디스크'는 시상식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하여 음악을 다루는 플랫폼이자 디지털 채널로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성료 이후 공식 SNS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개 및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K팝 관련 소식과 음악 콘텐트를 매일 다뤄왔다. 향후 더 확장된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비전을 반영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로고 역시 'GOLDEN DISC AWARDS' 전체 영문 타이틀명에서 'golden disc'만 넣은 버전으로 변경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 음악을 선정, 결산하는 무대다. 매 해 화려한 라인업과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퍼포먼스와 무대, 수상 결과로 화제를 모은다. 40주년을 맞이하는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얼마나 더 웅장하고 의미있게 시상식을 완성해 음악 팬들과 관객들을 만족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5-07-21 16:56: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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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철 냉방병에 좋은 '감초'

제로 칼로리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부터 시작하여 주류, 아이스크림, 저당 과자 등 식품업계의 지도를 뒤흔들다 못해 바꾸어 놓고 있다. 제로 칼로리 열풍이 가능했던 것은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 감미료에 때문이다. 감미료라고 하면 한의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천연 감미료가 하나 있다. 약방에 '감초'다. 감초는 한방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약재'이며 국가의 원로, 즉 '한 나라의 원로처럼 귀한 약재'라는 의미로 국로(國老)라고도 부른다. 이토록 감초가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감초가 십이경맥에 전부 작용하고, 72종의 광물성 약재와 1,200종의 식물성 약재의 독을 제거하여 수많은 약재의 효능을 조화롭게 하기 때문이다. 이토록 귀한 감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단맛이다. 일반적으로 한약이라고 하면 저절로 인상이 찡그려질 만큼 쓴맛을 먼저 떠올리는데, 감초는 그 쓴맛을 감추는 역할도 한다. 감초의 단맛을 내는 글리시리진은 감초의 대표적인 활성 성분으로 항염증, 항바이러스, 항균 효과가 있으며,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감초의 효능은 간과 위에 고르게 작용하는데 과도한 음주로 복통에 시달리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는 감초를 차로 달여 마시면 속을 달래고 수월하게 숙취를 해소할 수 있다. 위염, 위궤양, 위통 등 위장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병을 앓는 이들도 동시에 늘어나는데 이럴 때는 감초가 들어간 계지탕이 좋다. 오한, 두통, 피로, 몸살 등의 냉방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초(4g)와 함께 계지(12g), 작약(8g), 생강(3쪽), 대추(2개)'를 물 1리터와 함께 20~30분 정도 푹 끓여 마시면 냉방병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토록 몸에 좋은 감초이지만 과한 복용이나 잘못된 사용은 금물이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감초 복용에 주의해야 하며, 장기간 또는 과도한 섭취 시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항상 전문의의에게 적절하게 처방을 받아서 복용해야 한다.

2025-07-21 05:24: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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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국방섬유산단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총사업비 1,900억 규모 산업단지 조성 계획·기업 유치 전략 소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내 섬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23일 섬유센터 2층 Tex+Fa Campus에서 개최한다. 국방산업과 섬유소재산업의 전략적 융합을 통한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방과 섬유의 융합, 미래산업의 핵심 축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계획 설명, 섬유기업 유치 전략 및 인센티브에 대해 소개한다. (재)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사장 정경연)과 국방산업연구원(원장 이종호),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공동 주최로 군납기업, 섬유소재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이 "충남 국방산업 클러스트 구축 및 섬유산업단지 조성방안"을, 논산시청에서 "참여기업 대상 정책 및 인센티브 안내"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서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0억 원을 투입해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87만177㎡(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방 산업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만든 논산시는 앞으로 3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방 국가산단 기반 시설 및 전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고, 내년에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국방 미래 기술연구센터 2단계 사업을 위한 부지 조성에 나서며 완벽한 국방 산업도시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지정된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74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합친 총 100만 평 규모의 국방군수산업 특화단지를 구축하는 한편, 입주 기업에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한 연무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역시 2028년까지 설치를 완료해 전방위적 입주 기업 지원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논산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이란 성과를 일궈냈고, 최근에는 산단 조성 관련 토지 보상 협의를 계획보다 1년 4개월 앞당겨 시작하면서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지난해 기회 발전 특구 지정에 힘입어 현재에는 6개의 방산·군수 관련 기업이 총 14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07-18 14:59:4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