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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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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송사부 수제쌀고로케와 사회공헌활동 위한 협약 체결

) 송사부수제쌀고로케 강지훈 대표, 굿피플 김천수 회장, 송사부수제쌀고로케 허윤재 대표.(왼쪽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마스터에프엔비의 송사부 수제쌀고로케(대표 허윤재·강지훈)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송사부 수제쌀고로케는 굿피플 국내아동후원사업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 10명을 후원하고 아동의 교육 및 생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굿피플과 아동의 권리 증진 및 자립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송사부 수제쌀고로케는 20년 경력을 가진 장인의 비법으로 우리 쌀로 만든 수제 고로케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수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약 1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굿피플은 전국 140여 개의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보호 및 양육 기관들과 협력해 600여 명의 아동들의 교육, 생계, 의료,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송사부 수제쌀고로케 허윤재 대표는 "송사부 수제쌀고로케는 오랜 노력과 끈기로 탄생했는데 아동들에게도 이 정신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아동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우리의 동행이 홀로 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송사부 수제쌀고로케와 함께 많은 아동들이 용기 있게 세상을 마주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1-01-15 15:35: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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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호흡 편한 마스크필터 생산

산업용 필터업체 시노펙스가 멜트블론(MB)방식 필터의 단점을 개선한 '시노텍스'필터를 출시했다. 시노텍스 필터는 기존 마스크 필터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소재의 마스크 필터 원단으로 기존 MB필터의 기공크기보다 평균 2~4㎛으로 촘촘해 비말은 물론 초미세입자를 차단한다. 지금까지 KF-AD부터 KF-94까지 대부분 마스크 필터는 기공 크기가 8~15㎛, 두께는 100~600㎛ 수준이었기 때문에 정전기가 사라질 경우 약 5㎛ 크기인 침방울(비말)을 걸러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필터 두께는 100~600㎛ 수준으로 기존 마스크필터에 비해 0.5㎛ 이하로 얇아지고 가벼워졌다는 평이다. 미세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인 분진포집효율은 KF-94 수준인 94% 이상이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숨쉬기 편안한 척도인 흡기저항(mmH2O)은 KF-80의 기준인 6.0 보다 훨씬 낮은 4.0 이하로 나타났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시노텍스필터는 e-PTFE(확장 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렌) 불소수지로 수소연료전지 지지체와 나노급 고성능 불소수지계 멤브레인필터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e-PTFE가 기존의 마크스 필터 보다 성능과 여과력이 우수한 것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PTFE는 높은 내열성, 절연성, 불활성, 무독성, 내부식성 등을 갖추고 있어 아웃도어 의류부터 바이오, 항공우주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화학약품에도 강하고, 섭씨 260도의 고온에서도 거의 변형되지 않아 기체 및 액체용 각종 필터, 반도체 공정용 필터, 바이오 및 제약용 필터, 자동차나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 벤트, 방수소재 및 수소연료전지 지지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2021-01-14 15:51:25 최규춘 기자
박진식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장, 국제학술대회서 '정부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중간평가 효율성 연구' 주제로 논문발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는 박진식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ICNCT 2021국제학술대회'에서 미디어 산업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십여 편의 국제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박 센터장은 국외 저명학술지 'Indian Journal of Science and Technology'에 연구논문이 실리는 등 학문 간의 융합과정을 통해 새로운 분야 개척과 학계의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논문을 발표하면서 박 센터장의 새로운 연구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이다. '정부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중간평가 효율성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논문은 '뷰티풀 뱀파이어', '세상의 모든 연애',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등 박진식 센터장이 직접 콘텐츠 제작지원을 심사·평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했다. 이번 논문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웹드라마를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와 OTT 등 미디어 산업의 동향을 진단하고, 정부의 콘텐츠 제작지원과 지역사회 미디어 산업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의 콘텐츠 제작지원을 단계화하고, 행정을 간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제작지원 환경을 구축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논지를 펼쳤다. 또한 박진식 센터장은 이러한 자신의 논지를 토대로 지역문화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등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이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진흥하고 미디어 전문성을 고취했다고 평했다. 한편,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의정부 시민의 영상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시민 간의 소통과 지역사회의 원활한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미디어 서비스 시설로,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한편, ICNCT: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INCA, International Next-generation Convergence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INCA(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는 2019년 11월로 한국연구재단 등재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저명 국제학술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1-01-12 15:49: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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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①

[신세철의 쉬운 경제]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① 노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자승자강(自勝者强)이라 하여 남을 이기기보다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보다 굳세다고 강조하였다. 자기 자신을 이기려면 먼저 분수를 알고 인간이 빠져들기 쉬운 갖가지 허영과 탐욕의 굴레를 벗어나야 하는데 여간해선 쉽지 않은 일이다. 먼저 자신에게 정직하여야 자신을 제대로 알 수 있어 자신을 극복하는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야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아가는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말할 나위도 없이 자신에게 정직해야만 스스로 존중하고 아끼는 자중자애 하는 정신을 기를 수 있다. 어떠한 힘을 자랑하여도, 남모르게는 자기 자신을 거짓말쟁이 도둑이라고 비하하며 사는 인생이 어떻게 되겠는가? 남과 싸워서 이기는 자만심이나 명성은 어느 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명예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에 새겨진다. 명성은 남의 입가에서 맴돌며 옮겨 다니는 바람소리라면 명예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내면을 닦아주며 차곡차곡 쌓여가는 마음보석이다. 혹자는 오늘날 같은 약육강식 시대에 각자도생하려면 남을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숨김이 필요하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 무엇인가 숨기다가 인생의 고비에서 정작 옳고 바른 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면 얼마나 큰 낭패인가? 인생살이 조금만 멀리 보면 거짓말은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잃는 소탐대실의 표본이다. 거짓말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자가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사실은 "한 마디 거짓말이 천 가지, 만 가지 진실을 망쳐버린다"는 아프리카 가나의 속담이 잘 꿰뚫고 있다.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면 사유하는 존재로서 행복의 원천인 '자기 확신(self-conviction)'에 어떻게 다다를 수 있겠는가? 정직은 인간을 흔들리게 하는 본능과 욕심을 의지와 이성으로 의지로 이겨내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하루 동안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한 해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새 집을 짓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정직해야 한다."는 영국속담이 있다. 이 경구에는 삶은 처음이나 나중이나 다 중요하지만, 대단원에서의 모습이 한층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데, 뉘우쳐도 소용없는 한계상황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서, 남을 속이려다 자신까지도 속이며 살았다고 후회한다면 어떻게 될까? 머리를 멋지게 깎고, 준마를 타고 달리고. 휘황찬란한 저택에서 살던 기억은 어느 새 희미해져 가지만 남에게 거짓말을 하며 피해를 끼쳤던 일을 뇌리에서 닦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각건대, 자기 자신을 덧칠할 필요가 없는 정직은 남을 존중하는 출발점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명예를 쌓아 가는 결승점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시작하면서 그 끝을 생각한다면 좀 더 보람찬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1-10 16:48: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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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커넥트,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 내년 첫 강연자로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초청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청년커넥트 초청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에 연사자로 나선다. 독특한 주제로 질문위주의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청년커넥트 내년 첫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의 연사자로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강원국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은 '회장님의 글쓰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청년커넥트 김사부 총괄디렉터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 19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강연 주제는 '나답게 살자'"라며 "청년들이 글과 연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과 관련해 한정화 리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년에게 말과 글은 꼭 필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리더의 말과 글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삶을 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원국 전 비서관 역시 "글쓰기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길"이라며 "잘 쓰고 잘 말하려면 글쓰기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커넥트 초청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는 내년 1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되며 90분간 진행된다.

2020-12-30 12:11: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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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그들은 왜 헛소리를 하는가?

[신세철의 쉬운 경제] 그들은 왜 헛소리를 하는가? 엉뚱한 소리를 하며 주변을 헷갈리게 하다 보면 나중에는 저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누가 누구를 속이고 속는지 모르는 이와전와(以訛傳訛) 상태가 벌어진다. 궤변가들이 추종자들의 비위를 맞추려다보면 억지논리를 반복하여 펼쳐야 하므로 사리분별 능력을 차츰 잃어간다. 평소 사리분별이 있을 것 같던 인사들이 어설프게 장관이나 국회의원이 되면 해괴망측한 소리를 해대는 모습을 보자. 열성 지지자들이 옳고 그름 없이 막무가내 지지하고 환호하다보면 급기야 그들이 따르는 우두머리의 판단력까지도 흐리멍덩하게 만든다. 정상배들이 대중에게 아부하다가 스스로 자가당착 함정에 빠지는지? 아니면 대중으로부터 무언의 계시(?)를 받아 자기모순에 빠지는지? 그 선후를 가리기란 쉽지 않다. 하여간 유력인사들이 헛소리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사회적 적응능력이 손상되어 조직이나 사회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아귀다툼을 일삼다가 무기력 증후군에 빠진다.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정의를 되뇌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의롭지 못한 짓거리를 하면서도 자신만이 정의롭다고 착각하여 자신이 하는 일에 무조건 정당성을 부여하는 마음의 병을 앓기 쉽다. 마찬가지로 말끝마다 개혁을 외치다 보면 개혁의 방향 감각을 잃고 옳은 것도 없고 그른 것도 모르는 정신적 카오스가 벌어진다. 개혁이란 기존의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아 모순과 폐단을 없애려는 노력으로 그 방향과 실체가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개혁의 방향은 강자가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기본 정신인 역지사지 자세로 전개되어 '정의가 힘'이 되어야 하는 세상으로 다가가는 일이다. 반대로 힘이 정의가 되면 남이야 어찌되던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만을 위한 자신만의 잣대로 세상을 재려 한다. 개혁이 아니라 반개혁 또는 선택적(?) 개혁이 되어 결국 개악으로 치닫는다. 힘센 인사들이 오로지 제 편의 입장만을 고려하다보니 보니 개혁과 탈개혁(脫改革)을 혼동하는 끔직한 광경들이 벌어진다. 잘못을 저질러도 지지자들이 무비판으로 환호를 보내는 조직이나 사회는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해지면서 엉뚱한 판단, 일그러진 행동을 일삼게 된다. 그들의 요구에 맞춰 미시적 이해관계에 치우치다 보면 거시적 이익을 망친다는 사실을 외면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 속임수와 시행착오가 계속되어도 열혈 지지자들이 극성을 부리면 진실이 구호 속에 파묻혀 잘잘못을 가리지 못하는 사태가 이어진다. 지지자들은 스스로 순치되어 자기가축화 현상을 보이면서도 그들의 우상(?)을 파멸로 이끈다. 문제가 크게 불거진 뒤에야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지만 이미 때가 늦어 자신은 물론 추종자들 나아가 조직이나 사회는 치유 불가능해진다. 지지자들의 열광에 눈멀어 그들에게 아부하다보면 똑바른 길을 걷지 못하고 우글쭈글한 길을 가다가 나뒹구는 사례는 고금동서에 흔하디흔하다. 제3제국을 파멸에 이르게 한 원인은 히틀러 자신만이 아니라 대중으로 하여금 덮어놓고 칭송하도록 유인한 극렬지지자들에게 큰 책임이 있었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0-12-30 09:58: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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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출판학회,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 올해의 책 선정

2020 한국출판학회,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 올해의 책 선정 김봉재 의료기술직 임상병리사가 저술한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가 2020 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사)한국출판학회는 학회원의 추천을 통한 공모 과정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0 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책 5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슬로디미디어를 통해 출간된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는 17년간 임상병리사로 국립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사)한국출판학회는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재난과 질병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보를 에세이로 풀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보건소와 바이러스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평했다. 김봉재 임상병리사는 1급 사회복지사이자 보건교육사로, 국립경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7년 근무한 바 있다. 또 경기도 가평군보건소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임상병리 업무와 함께 재난대비 응급의료, 전쟁대비 충무계획, 생물테러 대비대응 등의 업무를 겸했다. 특히 2010년 전국 감염병 담당자 발표대회에서 친환경 방역에 대한 발표로 1등을 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2014년 종합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평가는 생물테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7년 재난대비 응급의료 업무로 소방의 날에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9년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 대응전문요원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김봉재 임상병리사는 "국립병원과 보건소에서 17년 동안 근무하면서 건강과 감염병에 관한 기록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임상병리사에 대해서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마다 가까이 있는 보건소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재난대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자세히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 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책은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를 비롯해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조선영화라는 근대', 마이클 샌델 저 '공정하다는 착각' 등 5권이 선정됐다.

2020-12-29 17:16: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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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스트레스 줄여주는 말린 귤껍질 '진피'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스트레스 줄여주는 말린 귤껍질 '진피'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귤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 그런데 귤을 먹을 때 껍질은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귤껍질, 즉 진피(陳皮)야말로 영양 성분이 가득한데 말이다.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 진피는 귤을 바로 깠을 때의 주황빛 귤껍질이 아니라 그것을 오랜 시간 말려서 갈색이 도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다른 과일이나 채소들처럼 귤 역시 과육보다 껍질에 더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대표적인 성분이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다. 귤, 오렌지, 자몽 등의 열매 껍질에 함유된 헤스페리딘은 혈전을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어 뱃살이 나오고 성인병 위험이 높아진다면 진피를 차로 달여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만병의 근원인 염증을 개선하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약재로 쓰이는 진피는 보통 두 가지 종류를 말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진피'는, 주황빛으로 완전히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이다. 그리고 여물지 않은, 푸른빛이 도는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청피'라고 한다. 두 가지를 구분하는 이유는 청피가 진피보다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보다 강한 약효를 필요로 할 때 청피를 처방한다. 진피는 스트레스가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 좋은 본초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먹는다거나 단 음식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기분을 해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런 방법은 오히려 건강에는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짜증이 치밀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물 1리터에 진피 30g을 넣어 달여서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스트레스나 화가 쌓여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가 꽉 막힌 것처럼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로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된다.

2020-12-29 10:35: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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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각주구검과 이와전와 ②

[신세철의 쉬운 경제] 각주구검과 이와전와 ② 사이비 예언자(?)들의 엉뚱한 궤변을 보면, 마치 아우라지 나루에서 숟가락 빠트린 자국을 뱃전에 표시하고 송파나루까지 흘러온 배 밑에서 숟가락을 건져내라고 사공을 들볶는 각주구검(刻舟求劍)의 어리석음이 판친다. 이른바, 저명인사들의 논리와 주장이 얼토당토하지 않다보니 그들을 따르는 대중이 '사고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집단 확증편향(確證偏向)에 빠져드는 낌새도 보인다. 세상사를 제 멋대로 재단하려들면 어쩔 수 없이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거나 외면하려든다. 하찮은 일을 마음 내키는 대로 해석하고 큰일 난 것처럼 엉뚱한 주장을 펼치는데, 어찌 균형 잡힌 사고와 행동이 가능하겠는가?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옳고 그른지 뒤바뀌는 희극 아닌 희극을 관전하며 무턱대고 박수를 치거나 싸움을 거는 사회가 혼돈에 휩싸일밖에 도리가 없다. 정상모리배들이 '편 가르기'를 부추기는 까닭은 사람들 사이에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여 "적의 적"을 제 편으로 끌어들여 한 몫 챙기려는 수작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지지자들을 몽매한 가치관과 그릇된 신념에 차게 만들어 떼거지로 덤벼들게 하는 광경을 보다가 뒤돌아서서 시시덕거리는 장면도 어른거린다. 조금만 눈여겨보면, 선동가들은 비합리적 변명과 공격을 일삼으며 대중을 몽매하게 만들어 그들이 벌이는 '쇼'의 장식물로 여기려드는 모습도 엿보인다. 처음에는 눈치를 보며 대중에게 아부하다가도 어느 결에 자신을 따르는 대중의 등에 올라타 깃발을 휘두른다. 터무니없는 논리로 궤변을 일삼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고력이 무너지고 망상에 사로잡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의 틀에 갇히는 모습도 언뜻언뜻 보인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앞뒤가 어긋나는 사례가 사회 전분야로 확장되면, 부분은 옳은 것 같으면서도 전체로는 틀리는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 폐해가 누적되면서 사회적 수용능력(absorptive capacity)이 침식되어 간다. 더 나은 미래를 찾아가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성장잠재력을 시나브로 잠식시킨다. 사람들을 반목하게 하는 불신과 갈등의 에너지를 생산적 방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중요한데 현실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다는 염려가 든다. 내 자식이 "능력 있고 출세했다"고 자랑하기보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역지사지 자세를 가지고 인간의 도리를 지키려한다."고 떳떳하게 말하는 부모들이 많아져야 한다. 부모부터 솔선수범하며 인성의 바탕이 되는 밥상머리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생각건대, 거짓과 참이 뒤바뀌고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질곡의 역사를 생각할 때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어렵고 긴 여정에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나라의 먼 미래가 달려 있으니 아무리 어려워도 그 길을 가야만 한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0-12-24 12:0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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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냉증 개선하는 따뜻한 본초 '생강'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냉증 개선하는 따뜻한 본초 '생강' 해독에서부터 정력 강화, 항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생강은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는 몸 속의 한기를 몰아내고 온기를 더해주는 최고의 본초이기도 하다. 아무리 옷을 껴 입어도 손발이 시리고 배를 만져보면 배가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냉증이 심한 사람들은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만들어 하루 2~3잔씩 먹으면 도움이 된다. 냉기가 심하면 위장 기능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도 자주 할 수 있는데 이때도 생강이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생강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다양한 법제 과정을 거치는데 생강을 말린 것을 '건강', 건강을 불에 볶은 것을 '포강'이라고 한다. 특히 생강이 지닌 더운 성질의 경우 법제 과정을 거칠수록 더 강해지는데 생강보다는 건강, 건강보다는 포강이 더 더운 성질을 지닌다. 그래서 냉기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포강을 처방한다. 가정에서 겨울 감기 예방, 냉증 개선 등을 위해 사용할 때는 생강 혹은 말린 생강인 건강을 활용하면 충분하다. 회를 먹을 때 생강을 함께 내는 것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선의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다. 즉 생강은 체내 다양한 독성 물질의 배출에 효과가 있다. 항염, 항균 작용도 하기 때문에 세균을 없애주며 염증을 개선하는 데도 좋다. 여성들의 경우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이 심할 때는 물론이고 생리 불순이나 자궁 질환 등에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피로를 풀어주고 양기를 보강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따뜻한 커피보다는 따뜻한 생강차가 건강에 좋다. 겉이 아니라 속의 냉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생강을 편 썰어서 끓는 물에 우려내서 차로 마셔도 되고 효과를 더 보고 싶다면 생강을 잘 말려 가루로 만들어서 사계절 내내 보관해두고 뜨거운 물에 우려서 차로 마셔도 좋다. 다만 생강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 위산 과다 증상이 있거나 속 쓰림이 심한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며 열이 많은 사람들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0-12-22 10:35: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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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복진흥센터, 한류 프로젝트 '한복 웨이브' 공개

한복의 한류 창출 프로젝트 '한복 웨이브' 패션쇼가 디지털 런웨이 방식으로 17일 공개된다. '한복 웨이브' 패션쇼는 문체부의 신한류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인 전통(한복) 분야의 기획으로 한류 문화예술인들과 협업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복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한국의상백옥수 (청하) △혜온 (모모랜드) △한복린 (정효민) △차이킴 (청하) △여미다 (K타이거즈, 하윤주, 자이언트핑크) △시지엔이 (나윤선, 에이티즈) △리슬 (KARD) △단하주단 (청하) △다시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기로에 (골든차일드) (가나다 역순) 등, 한복 분야를 대표하는 총 10개의 브랜드들과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한복 브랜드와 한류 연예인의 협업을 통해 총 100여 벌의 한복 의상을 제작하였다. 대중적인 한복부터 한국 전통문화에 현대적인 재해석을 덧붙인 한복까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한복 컬렉션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특히 K-POP, 한국무용,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단순한 홍보모델이 아닌 제품의 공동 기획자로 참여,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홍보까지 함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패션쇼는 협업을 통해 최종 완성된 한복 의상을 런웨이 형식으로 보여준다. 한복진흥센터 김태훈 원장은 "최근 블랙핑크, BTS의 무대의상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공개되는 <한복 웨이브(Hanbok Wave)> 는 우리 한복이 가진 잠재력과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함께했다. 패션전문채널 동아TV과 한복진흥센터 공식 유튜브,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17일에 공개된다.

2020-12-17 17:09: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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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좋은 '대추'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좋은 '대추'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옛말이 있는데, 그만큼 대추는 우리 몸에 두루 작용해 이로움을 준다. 특히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며 노화를 막아준다. 그뿐만 아니라 단맛을 갖고 있어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오장을 고르게 보하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겨울철에는 대추를 달여서 차로 만들어 자주 마시면 코나 목 등의 건조함을 막아줄 수 있으며 감기 예방에 좋다. 감기에 이미 걸린 상태라면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대추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겨울철 추위를 이기는 데도 좋다. 그래서 손발이 차고 냉증이 심해서 겨울을 나기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대추는 우리 몸의 독성 배출을 돕는 효과도 있다. 약재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조화롭게 만드는 것처럼 체내 불필요한 독성 물질을 해독하고 배출한다. 또한 혈관을 정화시키고 혈액 순환 개선에 좋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대추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약재이기도 하다.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울 때, 짜증이 심하고 우울감이 있을 때, 불안하고 흥분된 상태 등을 진정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 바로 대추이다. 특히 대추의 씨는 '산조인'이라는 약재명을 갖고 있는데 불안정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작용 때문에 불면증 치료제로 처방된다. 싱싱한 대추는 껍질에 흠이 없고 광택이 있으며 선명한 붉은색을 띤다. 대추를 끓여서 차로 만들어 먹을 때는 대추를 쪼갠 상태로 넣어야 약효 성분이 잘 우러난다. 대추는 소화를 촉진하며소화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지만 생대추를 과도하게 먹을 경우에는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고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말린 대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추는 단맛을 갖고 있는 것처럼 당분이 많은 편이라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0-12-15 10:34: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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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각주구검과 이와전와 ①

[신세철의 쉬운 경제] 각주구검과 이와전와 ① 토론과 논쟁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보다 나은 발전적 해결책을 탐색하는 일이다. 국민들이 뽑은 선량과 최고지도자가 뽑은 국무위원이 문답하는 과정을 어쩌다 시청하면 그야말로 '가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들의 말싸움을 듣다 보면 상대편을 무조건 폄훼하며 몰아붙이려다 이치와 동 떨어진 각주구검(刻舟求劍)의 우를 범하거나 남을 속이려다 자신을 속이는 이와전와(以訛傳訛)의 어리석음에 빠진다. 사실이 거짓으로,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니 정의와 불의가 헷갈리는 세상이 되었다. 옳고 그름보다는 임기응변 말재간이 악착같아야 상대를 제압하는 광경이 벌어진다. 거짓신사들이 사람들의 표상이 되어 여론을 이끌고 나라살림을 이끄는 지도층이라고 생각하니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두렵다는 느낌이 들 때가 어디 한두 번이었는가? 소위 선량과 고관들의 문답에서는 대체로 세 가지 공통된 특징이 보인다. ① 자신만이 옳다며 상대방의 이야기는 가짜뉴스라고 단정하고 귀를 기우리지 않으려 든다. ②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중간에 끼어들어 엉뚱한 말을 하여 김을 뺀다. ③ 상대가 말하는 동안 딴청을 부리다가 갑자기 언성을 높인다. 시민들의 귀감이 되어야 책임 있는 인사들이, 상대가 하는 말은 막무가내 '거짓뉴스'로 단정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도 '팩트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부정하려드니 무슨 토론이 되겠는가?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였는데 어찌된 셈인지 유력인사, 저명인사들에게서 예의를 찾을 수 없다. 지체 높은 인사들이 서로 불신하는 세상이라면 보통 사람들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른다. 질의문답 과정을 보면서, 그들이 자다가도 외치는 '국민'들은 사실상 안중에도 없음이 드러난다. 속담에도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하였듯이 제대로 보이는 것이 없다보니 패거리 외에 상대편 말과 행동은 모두 쇼로 여기는 버릇이 생긴 까닭인가? 단지 "너는 지고 나는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미래지향적 문제 해결보다는 자신이나 자신의 편이 이겨야 한다는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려내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보다 "네 편과 내편은 다르다"고 싸우다보니 상대방은 무조건 잘못했다며, 네 탓이라는 논리를 억지로 개발한다. 시작이나 끝이나 거의 같은 뜻의 나열하며 평행선을 달리기가 일수다. 상대방을 막무가내 속이려다 보면 결국에는 자기 자신도 속이는 자기기인(自欺欺人)이 된다. 지도층인사들이 앞뒤가 어긋나는 말을 자주 하면, 그들이 아침저녁으로 부르짖는 국민들의 자존심은 만신창이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0-12-09 12:36:3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