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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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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 맨유 VS리버풀 경기… 모리뉴 감독 심판 발언 조사

잉글랜드 축구협회, 맨유 VS리버풀 경기… 모리뉴 감독 심판 발언 조사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모리뉴 감독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18일(한국시간)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와 관련해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해당 경기 심판에 대해 한 발언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모리뉴 감독이 해당 경기 심판인 앤서니 테일러에 대해 "매우 좋은 심판"이라면서 "그러나 누군가 의도를 갖고 그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고, 그가 좋은 판정을 내릴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에 수차례 발언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교훈을 얻은 만큼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는 전직 심판인 테일러가 맨체스터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경기의 심판을 맡는 것이 테일러에게 압박감을 줄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FA는 모리뉴 감독의 발언이 경기 전 해당 경기 심판에 영향을 미친는 부분이 있었다면 모리뉴 감독에게 연락을 취해 조사할 것이라고고 스카이스포츠는 전했다.

2016-10-17 15:38:20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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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로 서한이다음' 분양설명회 성황리 개최

'번영로 서한이다음' 분양설명회 성황리 개최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번영로 서한이다음이 오픈을 앞두고 지난 15일 오후2시에 부동산중개사와 일반관심고객을 초청하여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대상 100명 이외에 울산 전역 부동산중개사와 사업지 인근 일반 관심고객들까지 총 150여 명이 참석해 번영로 서한이다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11일 내부 품평회를 거쳐 제품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인 서한은 울산 첫 분양사업인데다 다음 주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인 타 단지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 건축팀의 내진 및 안전 설계, 첨단시스템 등에 대한 브리핑과 하반기 분양경쟁과 입지에 대한 영업팀의 분양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84형 관람 후 제품에 대한 여러 의견들도 분양팀에 전달하면서 분양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행사 내내 긍정적인 평가들이 잇달았다. 중구의 공인중개사는 "번영로 서한이다음은 새 아파트에 제품도 괜찮지만 입지 하나만으로도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본다"라며, "가격이나 조건도 경쟁력이 있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한은 울산시 복산동 중구 홈플러스 바로 옆 '번영로 서한이다음' 전용 72㎡, 84㎡ 총 252세대(1단지 208세대 / 2단지 44세대)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금)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홈플러스 바로 옆 현장 앞에 위치하고 있다.

2016-10-17 14:5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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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와 해결법은?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와 해결법은? 항문으로부터 방출되는 가스체인 '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내의 250~300cc의 가스가 방귀로 배출되며 나머지는 트림이나 호흡, 소변을 통해 빠져나간다. 건강한 사람의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14회 정도이고 최고 25회까지 정상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평소에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어서 입을 통해 위로 들어가는 공기 양이 많거나, 밀가루, 양배추, 파, 마늘 등 장내 가스를 유발하는 식품을 자주 먹으면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85%는 우유 등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기 때문에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우유를 마실 때는 약국에서 유당분해효소를 사서 넣거나 유당이 제거된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로는 장내 유해균이 과도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장내에 유해균이 많으면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고 냄새 또한 고약해지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실제 가스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장이 예민해 방귀가 자주 나온다. 따라서 방귀를 줄이기 위해선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는 프로스랩 패밀리, 일동지큐랩, 락토써틴 등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유산균 제제를 고를 땐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인지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을 고르기 위해선 제품 선택 시에는 코팅기술 적용 여부를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 등에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유산균이 위에서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려면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주는 코팅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냉장배송 여부도 중요하다. 살아 있는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 외에 온도와 습도에도 민감하므로 투여된 균수를 섭취 시기까지 최대한 유지하려면 유통 과정도 신경 써야 한다. 이에 유통의 모든 과정에 냉장 시스템이 갖춰진 제품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 관계자는 "균주마다 특성과 효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수한 균주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또한 합성착향료, 합성첨가물 등의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섭취 시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천연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고르길 권한다"고 말했다.

2016-10-17 14:56: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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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푸드누리'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최우수상 영예

농정원 '푸드누리'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최우수상 영예 제6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운영하는 원스톱 농식품 정보서비스인 '푸드누리'가 비영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푸드누리는 '정부 3.0'의 취지를 실현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채널을 마련하기 위한 식품종합정보망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식품 정보를 전달하는 농식품 소비 식생활 서비스다. 푸드누리에서는 알뜰 장보기 정보부터 식재료 고르는 법과 조리하는 법, 안심 먹거리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aT와의 정보 연계를 통해 제공하는 '알뜰 장보기' 코너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비교가격 정보를 통해 어느 곳에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 어떤 식품의 가격이 오르고 내렸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주부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다. 푸드누리의 SNS는 집안일과 육아, 사회 생활에 바쁜 3050 워킹맘을 대상으로 타깃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농식품 정보를 주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고 쉬운 콘셉트로 제공해왔다. 3050 워킹맘을 대표하는 독자 개발 캐릭터인 '누리댁'을 화자로 설정해 사용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수의 방송, 영화 패러디 콘텐츠로 미디어 트렌드를 즉각 반영했다는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또,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한 건강 맛집과 외부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생생한 농식품 정보를 제공했고 내·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폭넓은 콘텐츠 프로젝트 진행과 복잡한 데이터 관련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활용한 점 역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푸드누리의 소셜미디어는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확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며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중요한 매체라는 것을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입증했다. 푸드누리 관계자는 "국민들의 식품에 대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주부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우리 농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10-17 14:56: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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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

협성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시 동구 수정동 일원의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가 전세대 분양완료된 가운데 이러한 열기를 이어 오는 10월 20일, 공개입찰을 통해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상가 공개입찰은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지상 1층~3층, 2개동에 마련된 38개의 호실(조합원분 1개 호실 포함)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 세대 분양 마감과 상가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7층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59㎡ 263세대, 69㎡ 393세대, 82㎡ 132세대 및 오피스텔 136실을 갖췄으며 오는 2019년 입주가 시작된다.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 내 상가는 총 924세대 약 3,000명의 고정고객을 확보하게 됨은 물론, 이 외에도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 시설 및 수정시장 등으로 인해 풍부한 유동인구의 유입까지 가능해진다. 상가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광역시가 부산항 일대를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미항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북항 재개발 사업'을 발표하면서 이로 인해 협성휴포레 오션뷰가 위치한 동구 지역에 다양한 개발호재들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산시는 153만㎡(약 46만평)의 면적에 2조 388억원(총 사업비 8조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총 12만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1조 5000억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지역 성장 등을 예상한 바 있다. 또한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 높은 부동산을 찾기 어렵다 보니 단지 내에 위치한 상가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번 단지 내 상가는 중앙대로와 인접하고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진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 면에서도 우수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신축 상가 특성상 입점초기 시설 설치를 임차인이 설정할 수 있으며 들어올 때는 권리금이 전무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계약 종료 시에는 권리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부산진역 협성휴포레 오션뷰 단지내상가는 상가분양 홍보관을 수정동 수정우체국 3층에 조성해 운영중으로, 10월 20일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2016-10-17 09:30: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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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비상망치 위치-사용법 안내 의무화

정부가 최근 일어난 경부고속도로 전세버스 화재 참사를 계기로 버스 내 비상망치와 소화기 등 위치와 사용법 안내를 의무화한다. 또 비상 시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해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음주운전자는 운수종사자 자격취득이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법' 하위법령을 입법예고 중이며 내년 1분기에는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장거리 및 장시간 운행이 잦은 시외·고속, 전세버스에 사고 시 대처요령과 비상망치·소화기 등 안전장치 위치 및 사용방법 등이 포함된 시청각자료를 제작, 차내 모니터 또는 방송장치를 통해 안내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반 시에는 사업 일부정지(30~90일) 또는 과징금(180만원)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법 시행 이전에도 차량 출발 전 안전 관련 안내방송 의무가 모든 시외·고속, 전세버스 차량에서 자발적으로 준수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동영상 제작·배포 및 관련 캠페인 실시 등을 버스연합회, 전세버스조합 등 버스관련 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국토부는 지자체, 버스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버스 차량 내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의 비치·사용법 안내 여부 등에 대한 업체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이를 즉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차량 내 비상망치 부착이 가능한 모든 위치마다 비상망치를 비치하도록 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비상망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형광테이프를 부착,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자동차검사 시 비상망치 구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현행 비상구 관련 자동차안전기준은 국제기준과 유사한 수준이나, 비상 시 탈출이 용이하도록 비상해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자동차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해 연말까지 개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언양구간 전세버스 화재사고 지점뿐만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안전한 운전을 위해 경찰청과 협의 하에 과속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2016-10-16 17:10:3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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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장원식당' 2호선 삼성역

[맛있는메트로] '장원식당' 2호선 삼성역 6470원과 6566원. 2017년 최저시급과 2016년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다. 그러나 막상 식사를 하려고보면 평균 점심값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맛있는메트로'에서 매주 직장인 점심 맛집을 소개하고 있지만 서울 상권에서 싸고 맛있는 집을 찾는 일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처럼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핵심 상권에서 번듯한 인테리어를 갖춘 음식점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고, 이러한 부분이 고스란히 음식 값이 반영되다보니 싸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싸고 맛있는 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름의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고, 손님들을 배려해 푸짐한 식단을 제공하는 음식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오늘 소개할 한식전문점 '장원식당'이 바로 그런 곳이다. 점심메뉴는 '장원정식' 단 한 가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땅값·임대료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구 대치동에서 8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장원정식'은 직장인 평균 점심값보다 낮은 6000원으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메뉴가 부실하거나 맛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메인 메뉴인 고기반찬은 불고기, 제육볶음, 닭볶음탕, 오징어, 돈가스, 두부김치 등이 돌아가며 나오고 계란말이, 부추전, 호박전, 소시지, 파래전 등도 요일마다 다르게 등장한다. 김치와 생선(동태)조림, 생김과 간장은 고정메뉴다. 버섯볶음, 묵, 깻잎조림 등 다른 밑반찬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된장찌개, 김치콩나물국, 소고기국, 감자국 등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 국 종류도 인기 만점이다.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직장인 김현민 씨(34)는 "자취생들은 평소에 다양한 반찬을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매일 다른 반찬을 맛볼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처음에는 많은 종류에 뭔가 2%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까지 뭐 하나 실망스러운 적이 없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무실이 다소 먼 곳에 있지만 점심시간이면 일부러 발품을 팔아 이곳을 찾고 있다는 직장인 이지연 씨(32)는 "푸짐한 구성에 비해 무엇보다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들고, 부족한 반찬은 두말없이 더 내어주시는 사장님 인심이 이곳을 찾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고 충성 고객임을 인증했다. 주인장 김해숙 사장(57)은 2011년부터 6년 째 같은 콘셉트, 같은 가격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반찬은 매일 가락시장에서 공수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고 있다. "직장인들 지갑 사정이 빤하지 않냐.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좋다고,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하는 손님들을 보면서 음식 값 올리기가 쉽지 않더라.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가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하는 김 씨는 음식점 사장보다 대한민국 엄마의 모습에 가까웠다. 장원식당은 골목 안쪽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통해 인근 직장인은 물론 길 건너 대형백화점, 호텔 투숙객, 관광객 등 다양한 손님들이 찾고 있다. 점심에는 '장원정식(6000원)' 한 가지만 판매한다. 기본 반찬이 미리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어 빠른 식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대기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놀라운 점은 저녁 메뉴 가격도 점심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오후 9시까지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돼지불백, 자반구이, 돈까스 6가지 메뉴를 6000원에 맛볼 수 있다. 오피스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토요일은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장원식당은 김석태 삼성역장(56)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삼성역은 무역센터, 코엑스, 호텔, 백화점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1일 승하차 인원 14만9000명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2015년 7월부터 이곳에서 근무 중인 전 역장은 "삼성역은 직장인이 70% 이상, 나머지는 쇼핑객과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승강장이 일반적으로 내외선이 구분되어 있는 '상자식승강장'이 아니라 '섬식승강장'이어서 승하차가 동시에 이뤄지면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복잡해진다.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역 점심 맛집 추천 이유는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6000원 착한 가격으로 많은 가지 수의 반찬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 점심에 단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식사가 가능한 점" 등을 꼽았다. *주소: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3-24 메트로칸빌딩 지하106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 11시 20분∼오후 9시(월∼금),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토), 공휴일 휴무

2016-10-16 15:56:04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