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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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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 공매콘서트' 피날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마지막 콘서트를 장식했다. 캠코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EXCO) 325호 회의실에서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이용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비드 공매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온비드 공매콘서트는 온비드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천 노하우 중심의 오프라인 공매강좌다. 올해 새롭게 선보여,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6월 부산, 9월 광주, 10월 대전에 이어 이번 대구가 마지막 개최다. 이날 공매콘서트는 공·경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온비드 활용 ▲공매 종류 및 장점 ▲공매 권리분석 ▲낙찰 실전사례 ▲질의답변(QnA) 등 이론부터 실전까지 공매 참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캠코는 고객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확대 시행 중인 ▲물건검색 시스템 ▲간편인증 서비스 등 온비드 서비스 활용법 강의를 이번 강좌에 추가로 구성했다. 고객이 원하는 검색 물건에 대한 스마트 알림서비스, 카카오톡 포함 12개 민간인증서를 활용한 입찰참여 방법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매콘서트에 참가한 온비드 이용고객은 "이번 공매콘서트에서 공매이론부터 실전사례까지 공매전반은 물론, 다양한 온비스 서비스 활용법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남희진 캠코 상임이사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로 올해 총 5곳의 주요 거점도시 순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온비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0 13:51: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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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캐롯손보·DB손보

삼성생명이 새로운 포인트시스템을 출시했다. ◆ 업계 최초 선불업 기반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선불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자유로운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의 보험료로 납부, 현금으로 출금하는 등 활용가능하다. 고객이라면 누구나 슬리몰에서 스타벅스, 투섬플레이스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 슬리머니가 부족한 경우 신용카드로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슬리머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휴처를 확장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안전운전 캠페인을 성료했다. ◆ 화물차 안전운전 의식 강화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전남도청과 손잡고 전개한 '오늘도! 굿드라이버! 프로젝트 전남'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개하는 민관 상호협력 프로젝트다. 우수 화물차 운전자로 꼽힌 100명에게 각각 주유상품권 30만원을 제공했다. 우수 화물차 운전자로 꼽힌 한 참가자는 "차량을 운행할 때마다 주행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를 알려주고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돼 자연스레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쓰게 됐다"고 전했다. 문기형 캐롯손해보험 팀장은 "오굿프로젝트를 통해 화물차 사고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운전을 습관화하고 의식을 개선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중학생 대상 환경 교육에 나선다. ◆ 찾아가는 환경연구실 '그린랩 스쿨' 신설 DB손해보험은 에코맘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에코리더 육성을 위해 '그린랩 스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의 후원으로 11월 한달 간 경상북도 구미시, 전라북도 군산시 등 산단지역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그린랩 스쿨은 청소년들이 일일 연구원이 돼 환경오염(수질, 대기)의 원인부터 정화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탐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급별 '숏폼(숏츠, 릴스 등)' 영상을 만드는 활동도 이어진다. 수업을 마친 후 김현경(군산 산북중) 학생은 "평소에 물과 공기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긴 했지만, 이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실험으로 재미있게 배워서 좋았고 환경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해결 주체인 미래세대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흥미있게 접하도록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환경교육 확산에 기업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0 13:38: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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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찾은 보험사, "헬스케어가 대세"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질병 치료를 넘어 질병 예방·관리, 건강관리·증진 서비스 등으로 확장된 개념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적이다. 삼성화재는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서비스 확장으로 고객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의 '디지털화' 선언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홍 사장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2022년은 디지털화 원년이었다면 2023년에는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실행의 단계"라며 "영업에서 보상에 이르기까지 업무 프로세스상 가능한 모든 부문을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의 의지에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을 '애니핏 2.0', '애니핏플러스' 등으로 개편하면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헬스케어를 통해 업종을 늘리고 특히 젊은층에게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헬스케어에 관심을 갖고 타 보험사 대비 미리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미 내년 사업계획에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포함했다. 헬스케어 서비스와 관련한 콘텐츠부터 플랫폼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임기 중 KB헬스케어를 자회사로 설립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헬스케어는 지난해 하반기 금융회사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인증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 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 건강관리 플랫폼 'KB오케어'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일반 고객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KB오케어는 기존 B2B 서비스와 차별화한 일반 소비자 맞춤형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12월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기존 B2B로 선보였던 서비스와 조금 다른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지만 규제와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이 막혀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보험업계는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의료데이터를 개방하고 관련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보험사가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데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이 있다"며 "의사나 약사의 고유영역인 부분들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살피다보니 사업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0 09:07: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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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분기누적 순익 1조…"생보사 자존심 지켰다"

삼성생명이 국내 1등 생명보험사의 자존심을 지킨 반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체면을 구겼다. 고금리에 FVPL(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손실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평가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생보사 '빅3' 가운데 삼성생명은 유일하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겼다. 삼성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4497억원으로 전년 동기(8395억원) 대비 72.7%(약 6000억원) 급증했다. 3분기만 놓고 봐도 삼성생명은 4756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7% 증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564억원으로 전년 동기(8522억원) 대비 12.2% 상승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 성장지표로 활용되는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7587억원으로 전년 동기(7009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전년 동기 4582억원 대비 33.4% 증가한 6113억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신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건강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이 생보사의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분기 누적 순익은 한화생명 8448억원, 교보생명 6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6%, 14.2% 감소했다.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익은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5337억원) 대비 93.3% 급감했다. 심지어 교보생명은 3분기 329억원 순손실을 봤다. 지난해 3분기 1204억원의 순익에서 오히려 적자로 전환했다. 생보사의 실적 악화 원인으로는 올해 IFRS17과 함께 IFRS9(금융자산 회계기준) 도입으로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FVPL이 지목된다. 기존 IAS39 기준에선 수익증권은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어 증권의 가치평가가 순익에 반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IFRS9에서는 증권이 FVPL로 분류돼 평가익은 순익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따라서 FVPL 평가손익 변동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특히 변액보험과 퇴직보험의 규모가 큰 생보사들은 FVPL 규모가 크다 보니 금리 변화로 인한 변동성에 크게 노출됐다. 업계는 보험부문이 아닌 대외적인 요인으로 투자영역에서 손실을 크게 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보험판매 실적이 양호했으나 자산 및 투자부문의 평가손실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신계약 APE는 2조565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743억원) 대비 86.6% 증가했다.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보장성 APE는 118% 증가한 1조7932억원을 달성했다. 교보생명도 보험부문에서는 328억원의 이익을 거뒀으나 FVPL 손실 영향으로 투자부문에서 768억원의 손실을 봤다. 평가손실 1599억원, 처분손실 1189억으로 이 부문에서 총 2788억원의 손실이 집계됐다. 보험업계는 금리 상승으로 채권과 투자의 평가이익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고금리에 FVPL 손실 영향으로 FVPL 비중 높은 생보사들이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상승 때문에 보험사들은 투자 및 채권 부문에서 평가손실을 봤을 것"이라며 "금리 같은 대외적인 요건들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9 12:04: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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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새출발기금 수기공모' 수상작 발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7일 새출발기금을 통해 희망을 얻고 도약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야기를 듣고자 개최한 '새출발기금 이용 수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수기 공모전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진정성·완성도·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3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통한 재기의 진정성과 미래에 대한 새 희망을 잘 표현한 '새출발기금이란 말만 들어도 코끝이 찡해집니다'가 수상했다. 새출발기금은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상금 800만 원을 수상자에게 전달했다. 수상작을 11월 말 중 수기집으로 발간하고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에 게재해 국민에게 새출발기금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권남주 새출발기금 대표이사는 "이번 수기집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통하여 다시 한 번의 새 출발을 꿈꾸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번 이용 수기를 통해 빚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9 11:56: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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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3 하반기 ESG 종합평가' 최고등급 AA

DGB대구은행이 ESG종합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서스틴베스트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결과다.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업무 규정 제정 및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앞장 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ESG 종합평가에서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문에서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 순환 체계 구축, 한국전력 대구 본부와 에너지 절감 공동 추진 업무 협약 체결,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 확대 시행 등을 실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블라인드 공정 채용 인정 획득, '쿨 코리아 챌린지' 동참, 신용보증기금과 '탄소 중립 실천 기업 금융 지원 업무 협약' 체결을 비롯해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DGB대구은행이 꾸준히 ESG경영을 확대 실천해 온 선구적 역량을 인정받은 중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고도화된 사업 수준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지역 사회와 함께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9 11:54: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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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삼성화재·악사손보

교보생명이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기획했다. ◆ 종이 방향제에 QR코드 교보생명은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는 종이 방향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한쪽면에는 안내장 등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대한 상품 소개 안내장과 특징. 보험금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를 품었다는 점이다. 교보문고와 협업해 '교보문고 시그니처향'을 은은하게 풍기도록 했다. 향들은 '책향(冊香)', '교보문고에 가면 나는 특유의 향'으로 디퓨저 뿐 아니라 룸스프레이, 손소독제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교보생명 보험상품 가치에 교보문고 향과 감성을 접목했다"며 "후각을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이머징 리스크 대응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머징 리스크란 존재하지 않았거나 존재했더라도 인식하지 못한 형태의 리스크를 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머징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보험시장 발전, 자동차 사고 발생 예측 모델링 및 기타 리스크 관리체계 발적을 위한 자유 주제로 진행했다. 보험연구원장상은 '성균관대 용앤리치팀'이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율 예측 모델링을 우수하게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 마케팅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은 '이화여대 흔들리는 배꽃속에서팀'이 ESG 인센티브와 연계한 지수형 보험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리스크 관리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의 각 이슈를 해결하는 민간 부문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겨울나기 기부활동에 나섰다. ◆ 재가장애인 김장김치, 방한용품 지원 악사손해보험은 재가장애인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와 수면양말, 핫팩, 무릎담요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을 통해 악사손보의 임직원들은 용산구 내 100여가구의 재가장애인에게 약 10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와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재가장에인에게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을 위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김장김치 지원 사업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이다"라며 "악사손해보험은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9 11:52: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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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KB라이프생명

한화생명이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선다. ◆ 'DX-멤버십' 모집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UX/UI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공생을 대상으로 'DX 멤버십(DREAMPLUS eXperience Membership)'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DX-멤버십은 드림플러스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국내외 UX/UI 분야 관련 전공 3·4학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12개월간 인텐시브 과정의 아카데미와 앰버서더 활동을 병행한다. 수료 후 곧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UX/UI 업계의 ▲대기업 ▲스타트업 리더 ▲교수진 등 실무 전문가들이 특강, 멘토링을 통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올해 말 시작할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드림플러스 공식 웹사이트(dreamplus.asia)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인터뷰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이 2023 나눔아카데미 기부금을 조성했다. ◆ 나눔아카데미, 총 6346만원 모금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23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총 6346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 개설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들은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한다. 17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연 준비를 돕는 코디와 강사로 활동해 28회의 강연을 진행했다. 총 744명이 참석해 재단 1:1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누적 기부금은 약 7억7000만원에 이르고 13년 동안 총 245명의 라이프파트너가 참여했다. 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고객 유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KB라이프해외봉사단'의 국내외 파견 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라이프파트너의 후원금은 봉사단 활동의 밑거름이 되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욱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6 11:25: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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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리츠 웃었다"…손보사 '빅5' 3분기 실적 희비

국내 5대 손해보험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희비가 나뉘고 있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쾌재를 불렀지만 나머지 손보사들은 쓴웃음을 짓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메리츠화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B손보·KB손보·현대해상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보험계약마진(CSM) 증가로 체면을 살렸다. 삼성화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1조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967억원) 대비 26.9%(349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세전이익(2조2204억원)도 전년(1조7650원) 대비 25.8% 늘었다. 특히 3분기 누적 장기보험손익은 1조3004억원으로 전년(1조204억원) 대비 27.4%(약 2800억원) 상승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신계약 CSM은 신상품 출시, 포트폴리오 개선 중심의 전략으로 1조1642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신계약 CSM은 2조6068억원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2위였던 DB손해보험을 추월했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까지 1조3353억원의 순익을 거둬 삼성화재에 이어 누적 순익 2위를 차지했다. 전년(1조542억원) 대비 26.7%(약 2811억원) 증가한 수치다. 반면, D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2620억원으로 전년(1조3750억원) 대비 8%(약 1130억원) 감소해 메리츠화재에 2위 자리를 내줬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역시 순익 감소를 피해가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익은 6803억원으로 전년(6999억원) 대비 2.8%(약200억원)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전년(8550억원) 대비 8%(약 700억원) 감소한 7864억원의 3분기 누적 순익을 냈다.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산출 기준 통일 가이드라인 도입에 따른 일시적 요인 등으로 순익이 감소했다는 평가다. 다만, IFRS17 도입 후 보험사의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CSM은 성장했다. CSM을 일정 비율로 상각해 보험영업이익으로 인식하는 IFRS17 특성상 CSM 성장은 미래영업이익 증가를 의미한다. DB손해보험의 3분기 CSM은 12조6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전분기(12조2000억원) 대비 약 4000억원 늘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CSM은 9조1840억원으로 지난 2분기(8조540억) 대비 14%(약1조1300억원) 증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체 장기인(人)보험 MS(시장점유율) 자체가 2분기 때보다 많이 올라서 CSM도 많이 성장했다"며 "CSM 증가를 봤을 때 안정적인 이익으로 올해보다 내년 실적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도 전분기(8조5600억원) 대비 약 3070억원 상승한 8조8670억원의 CSM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CSM 상각 수익 증가와 일반·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현대해상의 올해 3분기 CSM 상각 수익(2209억원)은 전년 동기(1760억원) 대비 25.5%(약 450억원)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각에서는 외부 회계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부분 이외에 CSM 성장에 따른 이익 체력 비교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가이드라인 도입 영향이 컸다. 전진법 적용으로 보험사들은 실적에 타격이 있었을 것"이라며 "CSM 성장으로 체력적인 부분은 더 좋아야하는데 외부적 영향으로 실적 악화를 피하기 어려웠다"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6 09:00: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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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 적극 추진

손해보험협회가 반려동물 양육·진료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는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손보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 중인 상위 10대 견종의 각 연령대별 다빈도,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 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반려인들이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대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 접종 등의 준비를 하도록 지원한다. 가이드라인은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보험사에서는 고객 안내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손보협은 반려동물 품종(상위 10개 견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해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한다. 각 질환에 대한 국내외 주요 진료행위 및 진료비용을 조사해 반려동물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에 제공한다. 보험사는 조사결과를 통해 질환별 주요 진료행위 및 진료비용을 고려해 보험상품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말티즈 등 소형 견종에 빈번한 슬개골탈구 수술 보장을 확대하거나 고령견의 안과질환을 보상하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손보협은 정부의 '반려동물 제도개선방안' 이행을 위한 보험수의업계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7일 '보험업계-동물병원협회 간담회' 개최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후 동물진료, 보험제도개선 협의를 진행했다. 양 업계는 협력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 집적, 보장범위 확대(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험금 청구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들을 사안별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5 14:38: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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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 업무협약

KB손해보험이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로봇개발 및 촉진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실외이동로봇 의무배상책임보험은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손해보험사 등 민관 합동 협의체(TF) 운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표준약관을 마련해 단체보험 프로그램으로 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도록 만든 보험상품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자 지정기관으로서 향후에도 국내 보험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로봇보험(공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백창윤 KB손해보험 전무는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5 14:16:3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