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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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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저출생 해결 돌봄환경 후원금

신한라이프는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돌봄환경 개선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저소득가구의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의 양육환경 개선을 통해 돌봄비용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권과 사회적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시 소재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10여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동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친환경 공간과 학습기자재 지원으로 돌봄·양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양육 문제 해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인 만큼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1 15:18: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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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30여성의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출범 1년을 맞이해 2030 여성들의 멘탈 건강(Women's mental Health)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브 컴퍼니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이 리포트는 올해 초 '여성의 ideal', '피지컬 트렌드'에 이은 3번째 보고서다. 이번 리포트는 '2030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관어 검색 결과 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중 상위권에 랭크된 3가지는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자괴감은 주로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느끼는 허탈감, 비교로 인한 열등감, 우울감 등이 그 저변에 자리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성에서 파생하는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금전', 결혼하기에 늦은 것 같은 '나이', 관계에 대한 심리 상태로 귀결됐다. 이외 일과 가정 양육을 모두 잘해내야 한다는 고민이 책임감으로 자리했다. 2030 여성들은 부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를 만나 위로 받거나, 여행, 주변 정리 등의 행동활성화법을 통해 마음을 정리한다. 강도가 심해질수록 전문가와의 심리상담 또는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과 건강을 위해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며 "향후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업해 여성 트렌드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여성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1 14:50: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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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사업 주춤 KB라이프생명…신한라이프 추격?

요양사업 선두 자리를 놓고 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두자인 KB라이프생명이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 상품 출시가 주춤하면서 후발 주자인 신한라이프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노인복지주택 입소 우선권'과 연계한 종신보험 상품 출시를 철회했다. 대신 입소 우선권을 제외한 상품으로 개정 출시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입소 우선권은 상품 가입 후 3년이 경과하거나 장기요양등급 4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피보험자에게 빠른 입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다만 해당 부가서비스에 대한 법령해석 검토에 들어갔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입소권은 법이 정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알선하는 행위, 유인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KB라이프생명은 해당 상품에서 입소 우선권 서비스만 제외한 상품으로 개정 출시했다. 해당 상품 출시 전 배타적 사용권까지 신청했으나 결국 상품 출시 계획 변경에 따라 배타적 사용권 신청을 철회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요양연계 상품 부가서비스에 대한 외부 법률자문을 마치고 출시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소관부처와 면밀한 사전협의를 통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후발주자인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해 본격 요양사업 진출을 알렸다. 지난 4일에는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공간 구축을 위해 KAIST와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연구계약 협약을 진행했다. 신경건축학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시니어 주거 시설에 도입되면서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에도 적용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정재승 KAIST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및 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한다. 신체적·정신적 노화 회복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니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KAIST와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 정체성(Place Identity)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의 디자인 철학과 원칙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라이프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줄줄이 주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실버타운 건립을 추진하면서 보험업계 요양사업을 둘러싼 KB라이프생명과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올 하반기 경기도 내 노인 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경기 하남 미사 지역에 요양원 1호점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서울 은평구 실버타운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데이케어센터는 여가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임시 상주 가능한 시설"이라며 "요양원은 간병이 필요한 노인 대상으로 입소 생활 요양시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버타운은 공동체의 삶이나 생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시너어분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1 07:00: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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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모집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내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청소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23년 2월 론칭한 '힐링톡톡'은 친근한 선배와 고민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고려해 제페토 내에서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19만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제페토 피드 관리 등 메타버스 플랫폼 홍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운영진 희망자들은 수료식과 발대식, 기수 모임의 기획 및 운영 등 전반에 관여한다. 수료한 대학생들에게는 서포터즈 임명장과 수료증을 제공하고 VMS와 1365에서 각각 봉사 시간이 인증된다.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8월 22일부터 2025년 2월 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이다.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22일까지 힐링톡톡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심리 및 정서 지원 멘토링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1차 모집 기간인 오는 7월 14일까지 지원 시 별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류합격은 7월 26일 발표될 예정이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올해로 론칭 2년차인 힐링톡톡이 어느덧 청소년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창구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이번 모집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14:59: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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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AI 활용…"소비자 금융·보험 이해도 제고"

생명보험협회는 급속한 디지털화에 부응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이해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가 어려운 금융·보험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AI 활용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 금융기관 최초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협회 홈페이지 공시실에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용어를 보다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한다.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특히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AI 기술을 적용했다.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다.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 받아 빠르고 편리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생보협회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용어 설명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 생보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를 게재해 주요 보험용어와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보험 관련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설명한다. 1분 이내 쇼츠(Shorts) 형태로도 제공함으로써 MZ세대의 보험에 대한 친밀감과 보험정보 접근성을 제고했다. What is 생명보험? 시리즈 영상은 2024년 7월 기준 총 11편(보험용어 5편, 제도 6편)이 제공되고 있다. 연말까지 보험가입·유지·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 업로드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향후에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14:52: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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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삼성생명·DB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검사부터 진단, 수술, 치료전 검사,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업계 최초로 각각 3개월과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유방암(수용체 타입)진단비 특약과 ▲ 유방암예후 예측검사비 특약을 탑재했다. 기존 담보하던 11가지 여성통합암진단비를 13가지로 세분화했다. 여성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암 중 대장암, 폐암을 따로 구분해 보장 내역을 확대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향후에도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상품에 여성 고객들의 보장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회사의 사업 방향에 맞춰 여성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수면 건강 이벤트를 개최한다. ◆ 최고 수면 MBTI 선발 삼성생명은 삼성생명의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가 최고의 수면 MBTI를 선발하는 '천하제일 MBTI 꿀잠대회' 이벤트를 오는 8월 4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람의 생체 시계는 크게 ①정상형(일반형), ②저녁형(지연형), ③아침형(조기형) 3가지로 구분한다. 더헬스는 유전적인 생체 시계뿐만 아니라 성격에 따라서도 수면을 위한 습관이나 노력도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성격 MBTI와 결합한 '천하제일 MBTI 꿀잠대회'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전 국민의 수면 건강을 위해 더헬스가 새롭게 런칭한 '수면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더헬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MBTI 유형을 입력 후 참여할 수 있다. 더헬스 관계자는 "전 국민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에이슬립, 비알랩과 같은 슬립테크 기업과 협업하여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수면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이 펫보험 신규 특약 및 상품 개정을 실시했다. ◆ 피부질환(아포퀠), 치과 치료 보장 DB손해보험은 지난 6월 13일'펫블리 반려견,반려묘보험'에 피부질환과 치과질환 등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해서 보장을 확대하는 상품 개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에 면책이었던 치과치료와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해 상품 개정으로 인해 특약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보장횟수 제한이 없어서 가입자들의 보장의 폭을 넓혔다. 신규 할인 제도 또한 이번 개정을 통해 적용했다. 다둥이 할인 5%, 유기 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추가된다.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하여 최대 10%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돌봄 문화 형성과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14:11: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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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여성특화 '러시'…"주담보 중심 개발 필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향상되면서 여성보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보험 소비자로서의 여성의 역할과 보장 수요가 변화하면서 여성 특화 보험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참여 등으로 보험 구매 의사결정에 있어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질병, 상해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보험 수요도 증가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여성 특화 건강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1년 49.4%에서 2023년 55.6%로 6.2%포인트(p) 증가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증가율 측면에서는 남성을 앞질렀다. 성향 측면에서도 여성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 강한 위험회피 성향 등의 이유로 여성의 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보배 연구원, 김성균 연구원은 "위험회피 성향이 강할수록 보장성 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여성의 보험 가입률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여성 특화 보험을 판매해 왔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부인과질환, 골다공증, 관절염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는 여성 특화 건강보험상품이 출시됐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여성의 보험소비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다는 측면에서 여성전용 CI보험이 출시된 바 있다. 최근 보험업계는 여성의 보장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특화 보험사 선두주자인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건강보험을 통해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 산후우울증 치료비 특약 등의 여성 특화 특약과 가임력 보존서비스, 난소나이 측정(Anti-Mullierian Hormone·AMH) 검사 서비스 등의 여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여성 전용 운전자보험을 선보이면서 여성 특화 상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비용과 상해 담보는 그대로 보장하고 아이를 키우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세부 보장을 담았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는 여성에 특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회사의 이미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가하는 여성의 보험 가입 수요와 상품 판매량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주담보 중심의 보험상품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아울러 여성의 연령대별 보장 수요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과거에도 여성을 위한 특화 보험상품이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주담보 중심의 여성 특화 보험상품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보장 담보 및 가격 측면에서 상품의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령대에 따라 주요 보장 수요가 상이하다는 측면에서 여성의 연령대별로 보장 수요를 세분화해 특화상품을 개발한다면 여성 특화 보험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0 08:02: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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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라이나생명·카카오페이손보

DB손해보험이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우리카드, 주식회사 넥솔과 '우리카드 보온' D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우리카드, 넥솔과 함께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우리카드 보온'을 출시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 보온은 사업자들이 사이트를 통해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우리카드로 보험료 납부시 최대 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회사의 강점을 활용해 DB손해보험이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이 디지털기반 보험 가입 사이트를 관리한다. 우리카드는 마케팅 및 우리카드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보험가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배타적 사용권 9개월을 획득했다. ◆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라이나생명은 지난 6월 출시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배타적 사용권 9개월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인슈어테크 활용으로 담보에 따라 최적의 고지문항을 매칭해 개인화된 보험료가 산출된다. 최소한의 건강 데이터로 77가지 병력 고지사항이 자동 매칭되는 '무사고 매칭 프라이싱(Pricing)' 시스템을 개발해 상품에 적용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상품별로 '최적 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의 병력에 따라 가장 최적화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험 가입 시 필수 항목인 병력 고지부분을 자동화해 가입 편의성을 높인 것도 높이 평가했다.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면 심사와 거절 없이 가입된다. 청약과정에서 번거로운 추가고지, 서류제출 등 가입심사 과정이 없다. 개인정보에 대한 제한적인 활용으로도 고지의무 위반 등 고객의 피해 역시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이승용 라이나생명 고객솔루션본부 상무는 "보험상품의 진일보를 위한 당사의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라이나생명 만이 가능한 특별한 보험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기존 혜택에 재가입 시 보험료 5% 추가 할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이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은 재가입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할인 혜택은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한 지난해 6월 이후 현재까지 1번 이상 가입한 적이 있는 사용자 대상이다. 기간 제한 없이 인당 한 번 재가입 시 보험료를 추가 5%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40대 재가입률이 약 38.2%로 가장 높은 편이고 여행 성수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월별 최대 가입자 수인 20만명 기록도 곧 깰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 22번까지 재가입한 사용자가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다시 찾아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는 "지난 1년 간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용자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해외여행보험이 지금과 같이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지금처럼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9 10:31: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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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찾아가는 경제교실 '1사1교 금융교육'

KB라이프생명은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경제교실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금융 지식을 전달하도록 돕는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2023년에 신림중학교와 첫 결연을 맺고 경제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도 직원들이 1일 자원봉사 교사로 나서 1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행복 요소 찾기 빙고 게임으로 시작해, 소득, 저축, 투자 등 경제의 기초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경제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보드 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금융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켰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연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똑똑하고 건전한 금융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8 15:03: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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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재산신탁업 진출…"종합자산관리회사 발돋움"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달 26일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재산신탁업에 진출하면서 생명보험업 가진 생애설계 역량과 고객관리 강점을 살려 자산 관리는 물론 상속 집행과 유산 정리, 절세 전략까지 짜주는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하고,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을 관리하고 사망한 뒤엔 원하는 사람에게 상속할 수 있게 약속하는 계약이다. 증여 신탁의 경우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대신 수탁은 금융회사에 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장애인 신탁과 후견 신탁은 의사 능력이 없거나 약한 가족 관계에 적합하다. 재산을 회사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급하며 후견인 제도가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망한 고객을 대신해 보험금을 관리하고 뜻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신탁을 말한다. 교보생명이 종합재산신탁에 진출한 배경에는 고객 관리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나아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와 시장 변화에도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 및 대중 부유층 확대에 따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고객 보장은 물론 고객 자산의 맟춤형 1:1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8 15:03:1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