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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창조농업선도고등학교, 2017년 신입생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창조농업을 선도할 창조농업선도고등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창조농업선도고교는 현장실습 중심의 농업직업교육을 실시해 졸업 후 실제 영농에 종사할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업고등학교다. 현재 보은자영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홍천농업고등학교 등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전체 이수단위(204단위)의 70%를 전문교과 내용으로 구성(실습학년제 포함)하고, 전문교과는 실험·실습 비중 70% 이상으로 개편 운영되며, 현장 체험프로그램,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연수, 영농창업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전공분야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실습비, 기숙사비 등 학비 전액과 우수학생 해외연수비를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농식품부 관련규정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충북 보은자영고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전남 호남원예고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특별전형으로 원예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강원도 홍천농고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신입생 모집은 지역제한이 없는 전국단위 모집"이라며 "농산업분야에 적성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유능한 미래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10-03 13:48:14 최신웅 기자
9월 수출 409억달러 작년比 5.9%↓…8월 반짝 반등 뒤 다시 하락세

지난 8월 2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우리나라 수출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 파업과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의 여파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우리나라 9월 수출액이 4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파업에 갤럭시노트 7의 리콜 사태, 선박 인도 물량 감소, 석유제품·석유화학 시설 정기 보수, 조업일수 감소 등이 겹치면서 하락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요인이 수출 차질에 영향을 미친 금액은 총 30억 5000만 달러로 감소율은 7.0%포인트에 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업계의 파업으로 인해 수출액 11억4천만 달러가 감소했고, 2.6%포인트 수출 감소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수출감소율은 4.9%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1분기 -13.6%, 2분기 -6.7% 등 조금씩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도 18억4천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평판디스플레이, 가전, 화장품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각 부문 모두 올해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한편, 신규 유망품목 중에서는 화장품, 의약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수출이 109억 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거뒀다. 대베트남 수출은 8개월 연속, 대일본 수출은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액은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71억 달러를 기록해 2012년 2월 이후 56개월째 흑자행진이다.

2016-10-02 09:38:09 최신웅 기자
정운천 "강원랜드, 수익의 0.1%만 도박중독 치유사업에 사용"

강원래드가 15년 새 17배 이상의 수익 성장을 달성했지만 도박중독예방 및 치료 사업에는 이윤의 0.1% 밖에 사용하지 않는 등 도박 중독 관리에 소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 소속 정운천(새누리당)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수익이 1조 5604억원으로, 2002년 884억원과 비교해 17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이익잉여금도 2조 9352억원으로 사행산업 공공기관 세 곳 중 최고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객은 총 313만 3000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309만 5000명이며 외국인은 3만 8000명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의 98.8%가 내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수익을 입장객 비율로 환산해 계산했을 때, 카지노 수익 1조 5604억원 중 약 1조 5415억원이 내국인으로부터 오는 수익(외국인 189억)으로 강원랜드 수익의 대부분이 내국인 입장객으로부터 벌어 들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이러한 수익구조에도 내국인 도박 중독 관리에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강원랜드 카지노 내부에서는 해가 떠 있을 때 돈을 빌리고 해가 진후에 돈을 갚지 않으면 이자가 발생하는 일명 '햇빛꽁지', 달이 떠 있을 때 돈을 빌리는 '달빛꽁지' 등 신분증만 있으면 돈을 빌려주는 불법대출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랜드는 도박중독자들의 치유와 관리를 위한 '클락'(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약 1700명 증가할 때도 도박중독 상담사는 고작 1명을 더 추가한 것에 그쳤다. 현재 클락에서 근무중인 상담사는 모두 8명으로 이는 곧 상담사 한 명 당 550명의 도박중독자 상담 및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클락의 도박중독예방치유 관련 총 사업비 집행액은 12억 9500백만원으로, 이는 강원랜드 카지노 수익의 약 0.1%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 정 의원은 "카지노가 도박중독 관리를 제대로 강화하면 오락·관광·레저 사업과 융합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며 "강원랜드는 높은 수익과 이익잉여금으로 중독관리센터의 전문 상담사를 증원하는 등 도박중독자 치유관련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9-30 11:24:17 최신웅 기자
정부, 2025년까지 항만시설 내진성능 보강

정부는 2025년까지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국내 항만과 국가어항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보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2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항만시설에 보호시설을 확충하는 작업도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황교안 총리 주재로 열린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항만 안전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경주 지진, 항만 밀입국 시도, 중국 톈진 폭발사고 등으로 항만 안전의 중요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항만과 국가어항의 시설 총 1509개소 중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곳은 749개소로 49.6%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여객선터미널 4개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해당 시설에 대해 내진성능 보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항만시설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2조 5400여 억원을 투입해 전국 22개 항만에 침수피해 방지시설 25개소를 설치하고 방파제 71개소를 보강할 계획이다. 지진 발생 정보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돕는 지진계측시스템도 2018년까지 현재 8개 항만에서 11개 항만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안전관련 위탁사무에 대한 진단, 부처협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82개 사무 179건의 과제를 선정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불합리한 자기 감독식 위탁을 개선하기 위해 부실업무가 우려되는 유관기관에 대해서는 위탁을 제한하거나, 전문기관으로 수탁기관을 변경하는 등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투명한 위탁절차 마련을 위해 위탁사무 수행에 적합한 자격요건을 규정하고,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 위탁사무의 내용과 절차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2016-09-29 15:36:56 최신웅 기자
정부, 현대차 노조 파업에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정부가 26일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공정인사 평가모델 발표회'에서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현대차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파업이 지속된다면, 우리 경제와 국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법과 제도에 마련된 모든 방안을 강구해 파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이 말한 '법과 제도에 마련된 모든 방안'은 노동조합법에 규정된 긴급조정권을 뜻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긴급조정권(緊急調整權)은 노동조합의 파업·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거나 국민경제를 해칠 우려가 있을 때 발동되는 조치를 말한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해당 노조는 30일간 파업 또는 쟁의행위가 금지되며,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개시한다. 조정이 실패하면 중노위 위원장이 중재재정을 내릴 수 있으며, 이는 단체협약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우리나라에서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사례는 1969년 대한조선공사 파업과 1993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 그리고 2005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 및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 등 모두 네차례가 있다. 이 장관은 "현대차 노조는 12년 만의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등 7월 19일부터 오늘까지 72일간 22차례의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 기간 12만1167대, 2조7000여억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차 협력업체 380개 사에서 1조3000여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는 등 현대차와 관련된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하청업체는 원청 노조가 파업하면 영업 중단과 임금 손실 등을 그대로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 노조는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음에도 임금 인상 폭이 낮다는 이유로 이를 부결시키고 다시 파업에 돌입하는 상식 밖의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이 아닌 파업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이러한 구시대적 교섭 문화와 쟁의행위 패턴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상위 10% 고임금에 해당하는 현대차 노조가 협력업체,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과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파업을 조속히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 월 5만8천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8.05% 반대로 부결됐다.

2016-09-28 17:46:33 최신웅 기자
정부, 철강,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속도낸다.

정부가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품목 개발 집중 지원을 예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는 28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제3차 산업구조조정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철강산업의 경우 경쟁열위·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과 친환경 및 IT화를 통한 설비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철강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고부가 철강재 및 경량소재 조기개발과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및 부적합 철강재 유통 방지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판재류는 경쟁이 치열한 범용제품보다는 고부가 강판, 경량소재 중심으로 전환하고 후판은 설비 감축 및 매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아울러 철근, 형강 등 내수 품목의 경우에는 불량·위조 수입재 유통 방지 등 시장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석유화학산업의 경우에는 최근 양호한 실적 속에서도 고유가 상황이 도래할 경우 원가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 현행 기초원료설비(NCC) 설비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및 첨단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이어 원료인 합성고무(BR, SBR), 각종 파이프용 소재인 PVC(폴리염화비닐) 등을 고부가 품목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대산과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생산·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산업 구조조정은 공급과잉과 경쟁열위에 처한 분야를 과감히 줄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찾아 새로운 기술·인력·자본을 투입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 방안은 앞으로 산업구조조정 분과회의 및 산업경쟁력 장관회의를 통해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지난 6월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업종별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결정한 바에 따른 것이다.

2016-09-28 17:45:2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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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감기' 예방 효과 있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을 통해 동충하초가 감기를 비롯한 상기도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의 총칭)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 있다 여름철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버섯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400여 종, 국내에서는 약 70여 종이 존재하고 있다. 진흥청은 현미 배지에서 재배한 번데기동충하초를 50% 주정으로 추출해 '현미동충하초 주정 추출물'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했다. 동물실험에서는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구분해 실험군에 동충하초 추출물을 7일간 경구 투여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신체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 13일 후 동충하초 추출물 300㎎/㎏ 투여군 실험쥐의 생존율이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적용시험은 1년 이내 2회 이상 상기도감염 또는 감기 등 관련질환이 있었던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약을 먹인 대조군과 동충하초 추출물을 먹인 실험군으로 나눠 각각 1일 1.5g씩 12주간 섭취하면서 6주 단위로 주기적인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또 섭취 종료 뒤 4주가 지나고 상기도감염 관련 설문평가도 진행했다. 그 결과, 동충하초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에서 선천성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 활성과 후천성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 동충하초 추출물은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을 동시에 증진하는 작용을 하며, 이는 감기 등 상기도감염 예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충하초의 감기 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동충하초를 원료료 한 다양한 기능성 식의약품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인산특작부 이지원 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동충하초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성 버섯의 소비가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이번 연구에 사용한 번데기동충하초는 동양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 증강,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IMG::20160928000153.jpg::C::320::동충하초 주정추출물.}!]

2016-09-28 17:44:1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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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25종 보호대상해양생물 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보호대상해양생물 25종과 유해해양생물 2종 등 법정관리 해양생물 27종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호대상해양생물은 기존 52종에서 77종, 유해해양생물은 13종에서 15종으로 늘어난다. 신규 지정된 보호대상해양생물은 총 25종으로, '웃는 고래' 상괭이등 해양포유류 1종, 고래상어, 홍살귀상어, 점해마 등 어류 3종, 미립이분지돌산호, 흰발농게, 흰이빨참갯지렁이 등 무척추동물 7종, 연안성조류(shorebird), 해양성조류(seabird) 등 바닷새 14종이 포함된다. 신규 지정된 유해해양생물은 갯줄풀, 영국갯끈풀 등 2종이다. 해수부는 전문가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후보종을 선정한 후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지정했다. 상괭이는 2004년 서해 연안에 3만 6000여 마리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6년 현재 1만 7000 마리 이하로 급감하는 등 보호가 시급해 이번에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 외래 침입종인 갯줄풀과 영국갯끈풀은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자생 식물의 서식지역을 축소시키고 갯벌생태계를 훼손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 두 종을 '세계 최악의 침략적 외래종 100종'에 포함하여 관리하고 있다.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된 종은 상업·레저 목적의 포획과 유통이 불가능하며, 위반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어업활동 중 불가피하게 혼획한 경우, 관할관청(해양수산부)에 신고하면 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거나, 개체수가 크게 감소 중이거나, 또는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해양생물 중 개체군 감소 위협요인을 통합 관리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등으로 유입된 외래종이 개체수가 급증해 인적·물적 피해를 줄 경우 '유해해양생물'로 각각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IMG::20160928000116.jpg::C::320::검은머리물떼새}!]

2016-09-28 15:39: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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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빠른 시일 내에 쌀 수확기 대책 마련할 것"

국회 해임건의안 가결로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여당의원들과 함께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김 장관은 28일 새누리당 민생과제(쌀값안정) 추진본부 소속 의원 9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소재 용인통합RPC를 방문, 쌀산업 관련 유관단체, 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계속되는 쌀값 하락과 기상호조에 따른 풍작 예상 등으로 농촌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최근 쌀값하락 추세 등이 예년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정부 공공비축 및 해외공여용 쌀 39만톤(ton) 이외에 추가 물량 매입(시장격리)에 대해 "지난 9월 21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된 대로 구체적인 격리 시기 및 물량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지난해보다 37만원이 증가한 ha당 237만원의 쌀 직불금이 정부 예산으로 지급됨은 물론,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14만 3789원/80kg)보다 하락할 경우 추가 예산반영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IMG::20160928000105.jpg::C::480::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8일 경기도 용인 원삼면 소재 용인통합RPC에서 농업인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16-09-28 15:04:2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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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가을바람 따라 농촌 여행 떠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28일 농촌주변의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고택체험, 생태숲체험, 산책 및 자전거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모꼬지마을 등 6명소, 강원도는 용소막마을·성황림마을 등 6명소, 충북은 한두레마을 등 5명소, 충남은 부리수통마을 등 7명소, 전북은 산들강웅포체험마을·성당포구마을·두동편백마을 등 5명소, 벽골제마을 등 5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전남은 의신사천마을 등 6명소, 경북은 토함산하범곡마을 등 6명소, 경남은 직전마을 등 6명소, 제주는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 등 5명소 총 10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 진도 '의신사천마을' 농촌관광코스 [!{IMG::20160928000086.jpg::C::320::세방낙조}!]

2016-09-28 14:19:0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