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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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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유플투쁠' 이용자 100만 돌파 기념 '인기 혜택 5종' 제공

LG유플러스가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인기에 힘입어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가 유플투쁠 참여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올 한 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혜택 5종을 모두 제공하는 '유플투쁠 럭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인기 혜택 5종은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던킨 1만원권 ▲다이소 5000원권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개월 이용권이다. 대상은 고 U+멤버십 VVIP 등급과 '10년 이상 장기고객'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이용자 5만명이다. 이용자들은 유플투쁠 이용 후기만 작성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에서 자체 제작한 유플투쁠 한정판 기념품도 나눠준다. 유플투쁠 쿠폰을 많이 다운받은 이용자에게 캘린더, 다이어리, 행운키링, 마우스패드, 행운부적 5종과 스티커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2500개 증정한다. 특정 해시태그(#유플투쁠 #유플러스멤버십 #유플러스멤버십혜택 #U+멤버십)를 검색하고 이를 인증하는 자·타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곤지암 리조트 숙박권과 2인 식사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유플투쁠 이벤트는 'U+멤버십' 또는 '당신의U+'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5 11:18: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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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을 나들이철 맞아 멤버십 혜택 늘린다… 롯데그룹 등 제휴 확대

KT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푸드, 테마파크, 쇼핑, 영화 등을 중심으로 10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KT는 10월 '달.달. 혜택'을 위해 롯데그룹과 손잡고 가족과 나들이 시즌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달.달.혜택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달멤버십 회원은 '롯데 컬렉션'을 통해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원하는 롯데 브랜드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달달혜택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롯데리아에서 '리아 새우 콤보' 또는 '핫크리스피 치킨 버거 콤보' 45% 할인을,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본인 및 동반 1인 4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달달초이스는 CU 모바일상품권, 배민X호식이두마리치킨, 도미노피자, 던킨, 뚜레쥬르, 쉐이크쉑, 이니스프리, SNOW 등에서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나들이 메뉴로 적합한 도미노피자 포장 주문 50% 할인 및 던킨 50% 할인과 취업 시즌에 사용할 'SNOW'의 AI 증명사진 1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10월 맞춤형 특화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달 달달스페셜은 그리팅, 아모레몰, 삼다수, 프레시코드, 뽀로로파크, 이월드, 원스토어, KT알파 쇼핑 등 쇼핑 및 테마파크 중심의 혜택이 준비돼 있다. 달달찬스는 롯데시네마 가족관람권, 스타벅스 텀블러, 메가박스 '인사이드 아웃' 감정 무드등 등에 대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5 10:57:3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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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부터 고인과 AI 대화까지…'디지털 추모'의 시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장례·성묘 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외 관련 업계에서는 디지털 추모관, 메타버스 장례식, AI 아바타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추모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14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업계와 장례 업계가 협업해 새로운 '디지털 추모' 방식을 적극 도입하며 이 같은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조회사와 IT기업이 협력해 비대면 추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는 IT기업 '피플맥'과 협력해 지난해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추모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인의 유품이나 묘역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고인의 약력, 가족 정보, 묘역 위치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모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고인을 기리거나 위로의 글을 남길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산업에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장례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딥브레인'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AI 아바타'로 재현해 고인과 가상으로 재회할 수 있는 '리메모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 있으면 AI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생전 고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AI에 학습시켜 복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브레인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병원 등과 협력해 리메모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가상 아바타를 통한 추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딥브레인은 프리드라이프와도 협업해 해당 서비스를 상조 상품에 포함시켰으며, 현재는 '리메모리2'를 개발해 시범테스트 중이다. 일본도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가족 구조가 변화하면서 '디지털 장례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장례 기업 알파클럽은 메타버스 플랫폼 '무사시노'를 통해 디지털 묘지를 운영하고, 가상 장례식을 제공하고 있다. 유족과 친지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참여해 시·공간 제약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장례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데에는 '가족의 역할 변화'가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장례기업 가마쿠라 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무덤 구매자 중 '묘를 관리해 줄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8%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4.9% 감소한 수치로, 사망 후 묘를 관리할 사람이 없다는 응답이 증가하면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방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데드봇(Deadbot)'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인의 말투와 목소리를 재현한 AI 챗봇으로, 유족이 고인과 가상으로 대화를 나누며 심리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추모 기술'이 프라이버시와 윤리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고인의 동의 없이 AI로 생전 모습을 재현하는 것은 프라이버시 침해 소지가 크고, 유족들에게 심리적 혼란을 줄 수 있다"면서 "가상 인물과 실제 인물을 혼동할 위험성도 있어 이러한 기술 사용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4 16:24:2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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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로 안전사고 예방"… 씨이랩, '엑스아이바' 업데이트 출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씨이랩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 CCTV 설루션 '엑스아이바(XAIVA)'에 '엑스아이바 Surveillance'와 '엑스아이바 Light'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아이바는 제조·건설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AI CCTV다.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보호구 표준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평균 98.2%의 탐지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프레임당 0.01초 미만의 빠른 분석 속도를 통해 실시간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제조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위험 지역 접근 시 자동으로 경고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크레인이나 중장비 주변의 작업자 움직임을 분석해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이번에 출시한 엑스아이바 Surveillance는 영상 요약과 영상 검색 기능을 추가해 영상 분석이 더 편리해졌다. 엑스아이바 Light는 영상분석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소요를 최소화한 경량화 버전으로, 소상공인 및 제조시설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씨이랩 관계자는 "엑스아이바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해 근로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경량화된 XAIVA Light는 소규모 현장에도 적용 가능해 안전 관리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4 13:35: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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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반도체대전서 버터도 녹지 않는 '초저전력 AI반도체' 선봬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오는 23~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2024 반도체대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딥엑스는 자사의 AI 반도체에 올려놓은 버터가 연산 과정 중에도 녹지 않는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 버터 발열 테스트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람의 체온에서 녹는 버터가 AI 연산 처리 중에도 DX-M1 실리콘 위에서 녹지 않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딥엑스는 또한 온디바이스 방식의 DX-M1 제품으로 '시각적 AI 언어 모델'(VLM)을 구동하는 데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델은 전기차 화재, 군중 밀집 등의 위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 경고하는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딥엑스의 AI 토탈 솔루션은 싱글 보드 컴퓨터인 라즈베리 파이에서부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서버급 제품 DX-H1 PCIe 모듈은 글로벌 서버 업체인 HP, 케이투스와의 협력해 최신 객체 인식 AI 알고리즘을 100채널 이상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딥엑스는 해당 제품을 통해 스마트 카메라, 로봇 플랫폼,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서버 및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시간 데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딥엑스 관계자는 "현재 1세대 제품 양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올 하반기 1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양산 개발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까지 20여 개 이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0-14 12:57: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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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향상 재원 마련 VS 유기동물 급증 신호탄"…'반려동물 보유세' 찬반 논쟁

최근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할 동물복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보유세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찬반 논쟁이 재점화된 것이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관련 논의가 계속 이어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세는 말 그대로 반려동물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주로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다. 13일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반려동물 보유세가 다시 화두에 오른 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년)' 수립 과정에서 '반려동물 보유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서부터였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곧바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19일 국회입법조사처도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 필요' 의견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당시 "정부가 제시한 개 식용 종식 로드맵 이행을 위해서는 개 사육 농장의 동물 인수 등에 대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별도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언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점화된 '반려동물 보유세'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보유세(동물세)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사람이 건강보험료를 통해 국가에서 의료비를 지원받는 것처럼, '동물 보유세'를 내는 국민에 한해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0∼2024년)'에 포함됐지만, 당시 거센 반발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무산된 바 있다.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찬성하는 이들은 반려동물 보유세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려동물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 수도 10만 마리 이상을 꾸준히 웃돌고 있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130만4000마리였던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23년 328만6000마리로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기동물 수는 2017년(102,593마리) 처음으로 10만 마리를 넘었고, 이후 매년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13만401마리, 2022년에는 11만3440마리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연평균 약 23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면서 "보유세로 걷힌 세금은 반려동물 등록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등 동물 복지를 향상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히려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반대하는 이들은 세금 회피 심리로 오히려 유기동물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세금 부담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등록을 회피하려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기재 한국펫산업연합회 회장은 "농촌에서는 어르신들이 여러 마리 키우는 분도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고령자나 취약계층"이라며 "세금을 부과하면 반려동물을 대량으로 버려서 유기동물 천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0-13 16:18: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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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과기대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인턴십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인재 양성과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5명의 우수 인재를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해 9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체결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과 지난 5월 몽골과기대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2회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4회에 걸쳐 진행된 대면 교육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실습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번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5명의 수료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6주간 개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몽골 과기대 학생들은 오픈스택 및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등 현장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한국-몽골 간 클라우드 전문 인력들의 협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적합한 형태의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과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근방(엣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실장은 "양국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협업해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나아가 몽골 IT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3 10:30: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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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한국형 AI' 개발 박차

"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국내를 넘어 세계의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할 것이며, '한국형 AI'로 대한민국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S와의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공개하며, 한국을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SLM) '파이(Phi) 3.5' 기반 산업별 특화 모델 등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9월 말 MS와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T가 MS를 협력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MS는 글로벌 협력 경험이 풍부해 기업의 조직과 경영 체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라면서 "클라우드·데이터·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가 파트너사로 결정된 데에 대해 "MS는 세계 정보통신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KT의 인프라와 시장 전문성, 국내에서의 경험과 잠재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와 MS는 MS와 협력 중인 오픈AI의 GPT-4o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형 AI 모델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한다. MS 자체 AI 소형언어모델인 파이 3.5를 기반으로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모델 학습을 위해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KT의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도입해 한국형 AI 시장 확대를 꾀한다. 내년 1분기에는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도 출범한다. AX 혁신을 원하는 기업에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 펀드'도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도 내년에 공동 설립한다. 양사는 센터에서 AI·클라우드·미래 네트워크 관련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네트워크 현대화, 6G 분야 공동연구,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산업별 AX와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연구개발도 병행한다. 양사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MS는 앞으로 5년 동안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T 직원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MS와 함께 'AX 밸류체인'을 구축해 한국형 AI 산업생태계를 확장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기업 고객에게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또 국내외 다른 기술 선도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넓은 분야의 AX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공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이러한 MS와의 협업을 통해 5년간 누적 매출이 최대 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약 27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해 2027년부터는 매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KT 측은 공동 투자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절반은 관련 인프라에, 나머지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게 되면 KT는 대한민국의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5:34:3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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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1위' 엡손, 스마트 홈 프로젝트 시리즈 출시

한국엡손이 스마트 홈 프로젝터 신제품 'EF-21·22'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고객들이 쉽게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자동 키스톤 조정 기능으로 1초만에 간단히 화면을 맞추고 빠르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온·오프가 가능한 장애물 자동 회피 및 스크린 자동 맞춤 기능이 탑재돼, 프로젝터를 투사하면 영상이 스크린 크기에 자동으로 맞춰진다. 신제품은 1000루멘(lm) 밝기에 '3LCD' 원천기술이 적용돼 경쟁 기술 대비 최대 3배 더 밝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 컬러 또한 고객이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F-21' 모델은 화이트·민트·베이지로즈, 'EF-22'는 블랙과 네이비 컬러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구글 TV OS를 탑재해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등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엡손은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마켓에서 단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 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 프로젝터로, 어떤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엡손만의 기술이 집약됐다"고 밝혔다. 한편, 엡손은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2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국내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41%로 올해 1분기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0 12:14:5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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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AI·IoT 기술 도입 활발 …안전성·효율성 '두 토끼' 잡았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안전율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안전 관리 방법에 비해 더욱 정교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산업 현장에서도 호응이 높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관련 기업들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한 이후 평균 생산성은 28.5% 증가, 산업재해는 6.2% 감소하는 등 제조 경쟁력이 높아졌다. 또 기업당 매출이 7.4% 향상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국내 대기업들도 산업 안전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AI와 IoT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공장 내부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위츠 등을 모니터링해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LG전자는 AI와 IoT를 결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제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위치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위험 지역 접근 시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IoT 센서를 통해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기계 고장을 미리 예측해 안전 사고를 방지한다. 한국의 여러 스타트업들도 산업 안전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스타트업 '딥파인'은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산업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위험 요소를 시각적으로 경고할 수 있는 원격 업무 솔루션 '디에이오(DAO)'를 개발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는 작업물 위에 증강 현실로 노출된 매뉴얼을 통해 작업 내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와 함께 영상을 보며 음성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 관리자는 AR 드로잉·포인팅과 음성으로 작업자에게 지시를 내리며 글라스의 플래시·줌·화소를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딥파인은 DAO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 글라스와 드론을 활용해 경기도 전체 시·군의 위험 시설물 점검하며, 시설물 관련 민원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구축해놓은 상태다. 스카이랩스는 IoT 기반 센서를 활용해 공장 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유해 물질, 공기 오염, 소음 등을 모니터링해 작업 환경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 잠재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스타트업 크레인랩은 IoT 기술을 활용한 장비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중장비나 기계류에 부착된 IoT 센서를 통해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0 10:58:3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