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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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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8호' 발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연이은 폭염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8'을 29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나타난 소상공인 실태, 업종별 영향 차이, 자구 노력, 정부·지자체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브리프에 따르면 전통시장 등 노출형 상권은 여름철 매출 감소와 유동 인구 축소로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편의점·카페 등 실내형 업종은 냉음료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해 업종별 명암이 뚜렷했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컵얼음과 이온음료 판매가 급증했고, 카페 등 비알코올 음료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6~8월 고점을 기록했다. 폭염으로 냉방비와 식품 위생 관리 부담도 커졌다. 8월 일반용 전력 사용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높은 기온·습도 탓에 재고 변질과 폐기 위험이 확대됐다.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까지 겹치며 경영 부담은 한층 무거워졌다. 소상공인들은 신메뉴 개발, 배달 반경 최적화,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춘천 후평시장은 무더위를 피해 야간형 '어울야시장'을 운영해 올해 방문객 1만5천 명, 매출 2억8천만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도 소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점포당 최대 500만 원의 냉방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고효율 설비 설치비의 최대 70%를 보조한다. 경기도는 기후보험을 통해 폭염·한파 피해 시 진단비와 위로금을 지원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분할 납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폭염은 일시적 재난이 아닌 반복되는 일상의 위험"이라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54: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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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AI 기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교육 혁신 토대 될 것"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권선1동)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AI·데이터 중심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LG CN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실무협의체,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학생 맞춤형 학습, 교사 지원, 학부모·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 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자산"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이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와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자문단 및 실무협의체 대표자 위촉장 수여, 기조 강연, 사업 추진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5-08-30 21:54: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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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성남, 미래 과학 인재 배출 중심지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8일 성남시 지역상담소에서 성남시교육지원청 관계자로부터 분당중앙고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형 과학고 전환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당중앙고는 지난 2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받음에 따라,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탐구관·생활관 증축(11,305㎡)과 ▲본관·체육관 리모델링(12,688㎡)이 포함되며, 첨단 실험실과 기숙형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793억 원으로, 2026년 설계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과학실험실, 대강당, 기숙사 및 학습실, 체력단련실 등 과학고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포함돼 있어, 성남·분당 지역 과학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된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단 한 곳뿐이어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분당중앙고를 포함해 4곳이 추가 지정된 만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당중앙고가 성남에 자리한 만큼, 성남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과학 인재 배출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30 21:5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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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울진군의회, 후포~울릉 항로 운항 중단 대책 논의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와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8월 28일(목) 후포면사무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후포~울릉 항로 해상 여객운송사업의 경영난으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에 대한 공동 대책을 논의했다. 양 군의회는 회의에 앞서 해당 항로를 운영 중인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으로부터 선사 측의 입장을 청취했으며, 본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에 대한 공동 건의 방향 ▲해상 여객운송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상대적으로 낮은 운항 비용의 쾌속선 투입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상식 의장은 "후포~울릉 항로는 울릉군민에게 생명줄과 같은 핵심 교통망"이라며 "포항~울릉 항로 일부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후포~울릉마저 끊기면 주민 생활 불편은 물론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인천광역시의 도서 지역과 비교해 소외되고 있는 울릉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포~울릉 항로는 ㈜에이치해운이 운영하는 썬플라워크루즈호가 투입되고 있다. 총 정원 628명, 차량 271대 선적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으로, 2020년 2월 진수됐다. 선박 규모는 길이 143m, 너비 22m, 깊이 8.6m이며,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며 주민과 관광객의 주요 교통수단 역할을 해왔다.

2025-08-30 21:53:57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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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국민의힘, 국비 확보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달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8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달성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국민의힘 소속 시·군의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달성군이 이날 건의한 사업은 총 29건으로, 철도 및 도로 건설, 미래첨단산업 육성, 관광 및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 재해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달성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및 차량기지 통합 이전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관계 기관을 적극 설득하겠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달성군 현안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의회는 달성군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공유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국회와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핵심 사업이 중앙정부 예산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8-30 21:53: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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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 진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기업들과 협력해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청년 남녀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올해 열리는 '청춘발전소 시즌2'에는 새울본부를 비롯해 울주군청, 울주경찰서, 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대학교병원 등 울산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각 기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10쌍 정도의 남녀가 참여해 이성 1명당 약 10분간 대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소개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식사권과 영화 관람권 등의 데이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유섭 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대표 기업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춘발전소가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결혼 기피와 저출산이라는 문제 해결에 새울본부가 먼저 나서줘 반가웠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꼭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의 기업문화 개선 활동 하나로 설립된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에서 기획했다.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는 결혼·출산 기피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 프로그램 추진과 출산, 양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8-30 21: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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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7월 물동량 전년 같은 달 대비 2.3% 감소

울산항만공사는 29일 울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이 1622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달 1660만 톤보다 2.3% 줄어든 수치다. 7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11억 517만 톤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675만 톤 대비 1.3% 하락한 것이다. 이달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 악화로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선출하,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철강 수입 확대 등으로 일반화물은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액체화물 부문에서는 7월 처리량이 1295만 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달 1341만 톤보다 3.4% 감소했다. 상반기 글로벌 정유사 2개 공장 폐쇄와 지정학적 이슈로 세계 각지에서 비축 수요가 늘어나 원유 및 정유 수입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석유화학 산업 부진으로 관련 품목 처리량이 줄면서 전체 액체화물 물동량이 하락했다. 일반화물은 287만 톤을 처리해 전년 같은 달 275만 톤보다 4.5% 늘었다. 미국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둔 자동차 선출하와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전년도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수입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 918TEU로 전년 같은 달 3만 4949TEU 대비 11.5%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 환경 악화 등 대외 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울산항 주요 기항지인 동남아 지역 수출입 물량 위축으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다. 변재영 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매월 물동량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울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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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등 7개 군, 대전~남해 철도건설 공동 협력 다짐

산청군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산청군과 함께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 등 7개 군이 함께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지자체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에 따른 교통 소외 지역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잇는 관광·경제권 조성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한 공동 대응을 더 강화하고, 중앙 부처 건의 및 대국민 홍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라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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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연구원과 ‘비화가야 학술 심포지엄’ 개최

창녕군이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함께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를 주제로 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창녕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유희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 천성주 함안군청 학예연구사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 한주형 강원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유산관광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창녕 역사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성낙인 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창녕이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5-08-30 21:5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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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지침’ 전면 개정

부산시설공단이 도급·용역·위탁 사업 전반의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주 기관으로서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모든 사업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을 통해 기존 50인 이상 사업장이나 50억원 이상 규모 사업에만 적용했던 수급업체 안전보건 수준 평가를 전체 사업으로 확대했다. 건설 공사나 위험 작업 위주로 운영했던 산재 예방 협업 시스템도 공공 건설 공사 기간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의무사항 이행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개정 지침에는 안전보건관리 준수 서약서, 수급업체 안전보건 수준 평가표, 자율점검표, 위험성 평가, 순회 점검 및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교육, 대피 훈련 등 총 17개 항목이 들어갔다. 발주 단계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체 과정에서 안전 리스크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지난 22일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반기별로 이행실적을 제출받아 제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단순한 규정 보완이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이자 공단의 책임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5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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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컴퓨터·AI공학부, AWS 클라우드·AI 활용 교육 진행

국립부경대학교는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학생들을 위한 AWS 클라우드 및 AI 활용 교육을 지난 27, 28일 웅비관 실습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 SW 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클라우드 기술과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초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학생들에게 최신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AWS Certified 자격증 취득과 취업·창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일 차인 27일에는 AWS 클라우드 기초 교육과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Bedrock)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AWS 클라우드 3-Tier 아키텍처 설계부터 시작해 클로드(Claude) 모델을 활용한 텍스트 생성, 스테이블 디퓨전 XL(Stable Diffusion XL) 모델 기반 이미지 생성 등을 체험했다. 또 스트림릿(Streamlit)과 람다(Lambda)를 연동한 챗봇 개발 및 배포까지 서비스 구현 전체 과정을 실습했다. 2일 차인 28일에는 심화 과정이 운영됐다.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과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교육을 통해 고급 AI 기술을 다뤘다. 학생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S)와 NoSQL(DynamoDB)을 비교 실습하고, 람다를 이용한 서버리스 리사이징 기술을 익혔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RAG 구현 실습을 통해 최신 AI 개발 동향을 학습했다. 송하주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어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국내외 기업 요구 표준 기술 역량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30 21:49: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