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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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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떼일라”...부동산 임의·강제경매 급증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고 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7650건으로, 전달(6622건) 대비 15.5%(1028건) 증가했다. 지난해 2월(4189건)과 비교해보면 82.6%(3461건)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지난달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1708건으로 전월(1391건)보다 22.8%(317건) 급증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352건에서 470건으로 33.5%(118건) 증가했다.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는 5506건으로, 1개월 만에 11.1%(552건) 증가했고 1년 전(4704건)보단 17.0%(802건) 늘었다. 경매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근저당권을 설정해 진행하는 '임의경매'와 함께 소송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강제경매'가 증가한 것은 최근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 문제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2232억원으로 지난해 12월(1830억원) 대비 21.9%(402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820건에서 968건으로 18.0%(148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5.2%에서 5.8%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져 '역전세난' 문제가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시중 금리가 여전히 높고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역전세난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역전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시세 반등으로 가기에는 수요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6 13:49: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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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3주연속 낙폭 줄어

최근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소폭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6%)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체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동북권에서는 강북구(-0.38%→-0.33%)가 미아동 대단지, 도봉구(-0.36%→-0.28%)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광진구(-0.38%→-0.37%)가 광장·중곡·자양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44%→-0.43%)가 방화·가양·염창동, 금천구(-0.54%→-0.49%)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구로구(-0.31%→-0.33%)의 경우 개봉·고척·구로·오류·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동남권에서는 강동구(-0.31%→-0.22%)와 송파구(-0.13%→-0.02%)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서초구(-0.07%→-0.09%)를 제외한 강남구(-0.22%→-0.14%)와 용산구(-0.23%→-0.19%)는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와 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다소 위축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7일 기준)는 66.3으로 전주(66.7)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달 13일 반등해 2주 연속 상승했던 지수가 다시 한풀 꺾인 것.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주택 수요층에 대한 대출 규제를 속속 완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에 여력이 있는 실수요층을 중심으로는 매수 유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쌓여 있던 다량의 급매물들이 현재 거래량 수준으로는 원활하게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부가 유도하는 거래 시장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5 10:28: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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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둘째 주 전국 3390가구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390가구(일반분양 24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센트로',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 4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역촌1구역을 재건축한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총 7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4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가깝다. 역촌초, 덕산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서울시립서북병원, 역촌동주민센터,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 우암2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20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엑스포(추진중),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예정) 등 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우암·대연 재개발지구 사업 완료 시 약 1만2000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돼 정주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5 10:24: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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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0%...역전세난 우려 커져

최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0%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역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1.2%로, 지난해 11월(53.9%)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2008년 5월(39.8%)을 시작으로 2009년 9월(39.7%)까지 30% 후반대에 머물렀다.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율은 2011년 10월(50.8%) 50%선 위로 반등했다. 2015년 7월(70.3%)부터 2017년 말까지 70%대까지 상승했으나 점차 하락해 50%선을 밑도는 곳이 있다. 서울 지역에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였다. 강남구는 42.5%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용산구(43.2%), 송파구(45.3%), 서초구(45.9%) 순으로 전세가율이 모두 절반에 못 미쳤다. 비규제 지역 중 유일하게 전세가율이 50% 아래를 보인 곳은 양천구였다.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59.1%)로 조사됐다. 성북구·강북구(57.3%), 동대문구·종로구(57.1%), 금천구(56.9%), 은평구(56.2%) 등 전세가율이 60% 이상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전세가율이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최근 매매가격에 비해 전셋값 하락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강남 지역에선 전세보증금이 수억원씩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삼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6억3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전달 전셋값(7억3500만원) 대비 1억500만원 하락한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다.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반포리체'는 지난달 전용면적 106㎡의 전셋값이 13억5000만원으로 손바뀜되면서 1개월 만에 전셋값(15억원)이 1억50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의 경우 지난 1월 전용면적 84㎡가 9억3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달 전셋값인 8억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3.98%(1억3000만원)에 달한다. 전세가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시중 금리가 여전히 높고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역전세난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역전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시세 반등으로 가기에는 수요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1 10:36: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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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도권 아파트 집들이 주춤..."매매·전셋값 약세 예상"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달보다 51%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에선 239세대만이 입주해 물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오는 5월 이후 다시 입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문가들은 공급이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매매·전셋값이 동반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1만9219세대가 입주한다.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2만5806세대) 대비 26%(6587세대)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지방의 입주물량은 9140세대로, 전월보다는 12% 정도 많지만 올해 월평균(1만2374세대)보단 26%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1~2월 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 위주로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내달 수도권에선 올해 월평균 물량(1만3432세대) 대비 25%, 전월보다 51%가량 적은 1만79세대가 입주한다. 서울의 경우 239세대만이 입주해 물량이 전월 대비 96%나 감소했다. 서울은 오는 4월에도 계획된 입주 물량이 없어 공급 부담이 더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수도권의 경우 물량 공급에 따른 전세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1~2월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고, 3~4월 잠시 입주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5월부터는 다시 입주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용인, 평택, 시흥, 화성 등 최근 입주가 집중됐던 지역 위주로 상당한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입주 단지 주변으로 매물적체, 가격하락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도 올해 많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총 4만2723세대가 입주하는 인천에서는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난해(3만8840세대) 대비 10%(3883세대) 늘어난 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전셋값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삼각산아이원'은 이달 전용면적 84㎡가 3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전달 전셋값(3억9000만원) 대비 4000만원 하락한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다. 경기 과천시 원문동에 있는 '래미안슈르'는 이달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6억원으로 손바뀜되면서 1개월 만에 전셋값(6억2000만원)이 2000만원 떨어졌다. 인천 서구 당하동에 있는 '검단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94㎡가 2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이달 전셋값인 2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8%(2000만원)에 달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특정 지역, 단지의 급매물 거래가 되면서 추격매수가 이어질 지, 이에 대한 가격 반등 움직임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7 13:51: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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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 동남아시아 영향력 확장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태국 대표 대기업 SCG(Siam Cement Group)와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와 태국 SCG 인터내셔널이 지난 2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 위치한 SCG 본사에서 태양광발전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국에서 지난 1913년 설립된 SCG는 건설·석유화학·시멘트·제지 등 중후장대 사업을 통해 태국 2위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2조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친환경 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다. 테스와 SCG는 이번 협약으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재생에너지 기반 ESS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기차, 중장비 등 SCG가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모델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게리 스틸(Gary Steele) 테스 CEO는 "태국 재계 2위 그룹인 SCG와 협력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테스와 SK에코플랜트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향후 태국 내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 등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7 13:48: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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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열어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심층적 심리상담을 통한 임직원의 정신건강 안정 및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케어(心-Car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외 근무자의 '온라인 마음 ON케어 심리 상담'을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 및 전문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란 '心-Care' 프로그램이 확장된 개념으로, 본사 직원에 국한되지 않고 상담사가 직접 서울과 경기 현장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의 첫 발은 대우건설의 국내 현장인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 3명과 함께 실시됐다.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500문항의 질문지를 미리 작성하게 한 후, 지난 24일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심리상태를 설명 및 점검했다. 특히,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HRV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수치화해 측정하는 검사를 진행하고 개별적인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담당자는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통해 본사근무자에 제한되지 않고 현장 직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현장 직원들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관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7 13:47: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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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 일대의 주공 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1988년 준공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세대의 새로운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총 공사 금액은 약 2237억원이며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한다. 현대건설은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안했다. 우아함과 탁월함을 나타내는 'CLASS' 앞에 유일하다는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구미에 단 하나뿐인, 격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브랜드에 걸맞는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다.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한 6각형 구조물과 L자형 패턴을 담은 외곽 디자인으로 구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주 후에도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6 10:24: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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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첫째 주 전국 865가구

3월 첫째 주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865가구(일반분양 5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 3단지(사전 예약)', 경남 진주시 가좌동 '진주 가좌(행복주택)'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광주 서구 금호동 '위파크 마륵공원' 등 2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일원에 '고덕강일 3단지(사전 예약)'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1305가구로 건설된다. 이 중 715가구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된다. 동부건설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일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75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4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고, GTX-A노선과 경전철 서부선 등 노선도 예정돼 있다. 역촌초, 덕산중, 구산중, 예일여고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대형쇼핑몰과 병원, 관공서 등도 인접해 있다. 봉산공원, 구산근린공원, 불광천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6 10:18: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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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낙폭 축소...매수심리 2주째 상승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이후 급매물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2주 연속 상승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8%)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2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체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동북권에서는 도봉구(-0.46%→-0.36%)가 도봉·쌍문동 등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남권에서는 금천구(-0.57%→-0.54%)가 시흥·독산동 대단지, 강서구(-0.54%→-0.44%)는 내발산·마곡·가양동, 관악구(-0.50%→-0.39%)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동남권에서는 강동구(-0.41%→-0.31%)와 송파구(-0.19%→-0.13%)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서초구(-0.13%→-0.07%)를 제외한 강남구(-0.15%→-0.22%)와 용산구(-0.19%→-0.23%)의 경우 하락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수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면서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금융권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요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일부 발생해 전체적으로는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0일 기준)는 66.7로 전주(66.4)보다 0.3p 상승했다. 지난주 반등한 뒤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상승이 이어지면서 거래량은 늘어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1386건으로 전달 거래량(838건) 대비 65.4%(548건) 증가했다. 지난해 5월(1736건) 이후 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 전문가들은 거래절벽 현상에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시장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고금리 부담과 미분양이 늘어나는 국면인 데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있어 매수세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26 10:10:1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