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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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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립·다세대, 평균 전세가율 85%...'깡통전세' 주의보

서울 지역의 연립 및 다세대주택(빌라) 전셋값이 신규 계약 기준으로 매매가의 약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깡통전세'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전·월세 시장지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주택의 올해 2분기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은 84.5%, 갱신 계약은 77.5%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의 경우 각각 54.2%, 38.3%로 연립·다세대보다 전세가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축 빌라가 많은 서울 강서·금천·양천구는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이 약 90%를 넘었다.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92.8%)와 양천구(92.6%)가 뒤를 이었다. 관악구(89.7%), 강동구(89.6%), 구로구(89.5%)도 90%에 달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을 의미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추후 집을 팔아도 대출금이나 전세보증금을 충당하기 어려운 '깡통 전세'가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은 "깡통전세 피해는 신축 빌라를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데 집을 사려는 사람은 없고 전세로만 찾는 수요가 있을 때 많이 생긴다"면서 "서민이 주로 거주하는 빌라촌은 주택시장 내에서 약한 고리로 가격이 내리는 것뿐 아니라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2.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깡통전세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집값은 하락세로 돌아서고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전세 계약이 만료된 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는 1595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3407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421건이 발생해 872억원의 사고액이 발생했다. 올 상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발생한 주택 유형을 살펴보면 다세대 주택이 924건(19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389건(909억원), 오피스텔 211건(41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깡통전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주인의 대출 여부 확인,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전세 계약 시 전세사기를 막기 위한 특약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셋값이 오른 상태에서 집값이 조정 국면에 접어 들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전세 계약 전 집주인의 대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도 익일 0시부터 대항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고 즉시부터 0시까지 선순위 저당권을 설정하지 않는다는 특약을 맺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3 11:29: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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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 수주

금호건설이 3건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를 연속으로 수주하면서 플랜트 분야에서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했다. 22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수주에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까지 수주하면서 총 3건의 공사를 연달아 따냈다.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천연가스를 공급해 주는 공사다. 경기도 평택시와 안산시 일원에 30인치 크기의 신규 천연가스배관 23.7㎞를 매설해 평택 LNG 생산기지와 기존의 천연가스배관들을 연결한다. 총 공사비는 508억이며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기존에 매설된 천연가스배관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공사로 충청북도 청주시와 괴산군 사리면 구간을 잇는다. 20인치 크기의 천연가스배관 37.3㎞를 매설하고 공급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582억원으로 약 28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다.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는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을 신규로 건설되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에 연결해주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706억원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준공되는 오는 2025년 12월에 맞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의 3건 신규 수주로 기존의 실적과 더불어 금호건설이 천연가스 공급시설 분야에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잔여 수주시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8-22 13:37: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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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 일반상업용지 4개 필지, 경쟁 입찰 통해 매각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내 일반상업용지 4개 필지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원개발, 농업회사법인 대원바이오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 대상지는 시화MTV 내 일반상업용지(시화MTV 스트리트몰 1-1블록) 4개 필지다. 시화MTV는 경기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 시화호 북측간석지에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100만여㎡에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유통 등의 지원기능과 관광·휴양의 여가기능이 조화된다. 총 97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에 약 1만4000명 인구가 계획돼 있으며, 시화MTV 내 국내 최초 인공섬인 거북섬이 초고층 호텔 및 오피스텔 주상복합이 어우러진 스카이라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와 9만649㎡ 규모의 '아쿠아테마공원', 요트를 타고 서해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클럽하우스' 등이 위치했다. 필지는 제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도매시장 제외) 건립이 가능하며,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300%, 층수제한은 최고 5층이다. 매각방법은 경쟁 입찰 방식이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입찰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입찰 접수 마감 후 즉시 현장에서 개찰 예정이다. 매각회사 관계자는 "시화MTV가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이번 매각하는 필지가 시화 MTV 내에 조성 중인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전했다.

2022-08-22 13:21: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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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하락거래 비율이 54.7%

올 들어 3분기 중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단지별로 동일면적 직전 거래가격 대비 상승거래와 하락거래 추이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중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1% 오차범위(보합)를 넘어서는 하락거래의 비율이 54.7%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하락 대비 상승거래는 0.42배로 하락거래가 상승거래보다 더 많았다. 올해 전국 아파트에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상승거래는 7만4842건, 하락거래는 7만4230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상승거래 2604건, 하락거래 2722건으로 나타나 하락거래가 상승거래를 앞질렀다. 올해 1~2분기 서울의 매매거래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하락거래의 비율이 40%를 초과해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의 매매거래량은 3333건으로 지난 2013년 이후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분기~2019년 1분기 거래량 대폭 감소시기를 넘어서는 수준의 거래 절벽 상태로 평가된다. 직방은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하락거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두고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로 전환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 기준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당분간 하락거래 위주의 매매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8월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7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7월 셋째 주(85.6)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이 100 밑으로 떨어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거래 건수'를 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 건수는 605건에 그쳤다. 이달(22일 기준)에는 122건에 불과했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가 1000건을 넘기지 못한 것은 올해 2월(815건) 한 번 뿐이었다. 본격적인 시장 침체가 발생하면 매수 심리가 위축돼 기존에 형성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하는 '하락거래'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현재의 침체 분위기 반전이 되지 않더라도 '패닉 셀'과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금리와 불경기 등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기에 거래 감소 및 하락거래 위주라는 현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매도자들의 '패닉 셀'과 아파트 시장 경착륙으로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승거래 만큼은 아니지만 하락거래량 또한 같이 줄어 들고 있다는 점을 통해 주택 보유자들이 급하게 아파트를 처분하는 대신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경향도 같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22 11:35: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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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소·벤처기업 대상 ‘일.취.월.장.’ 공모전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취.월.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이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2021년 7월~2022년 6월) 사업화(매출증대) 및 신규채용 실적이 우수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청년 창업 기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시상의 절반을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 수여한다. 심사 시에도 청년 창업 중소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수상기업 선정은 지난 1년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 및 매출실적, 지역사회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기업에 대해 이뤄진다. 최우수상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이, 우수상 및 장려상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200~300만원)이 수여된다. 이우제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21 15:42: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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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2주째 하락...서초·용산도 하락세

서울 아파트값이 12주째 하락했다.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던 용산구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초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격 조정 속에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8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8%) 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12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20%→-0.21%)는 상계·월계동, 도봉구(-0.18%→-0.20%)는 도봉·쌍문동, 은평구(-0.15%→-0.18%)는 수색·녹번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용산구(0.00%→-0.01%)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강남권의 경우 구로구(-0.03%→-0.09%)는 신도림·구로동, 금천구(-0.04%→-0.08%)는 가산·시흥동, 송파구(-0.06%→-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00%→-0.01%)가 우면·서초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2월 21일(-0.01%) 이후 25주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연휴 및 여름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인해 매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 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지역에 위치한 '상계주공9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79㎡가 8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거래가격(9억3500만원) 대비 96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 지역에 위치한 '쌍문현대1차'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가 6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개월 만에 거래가격(5억5000만원)이 1억원 하락했다. 구로동 지역에 위치한 '구로 두산위브'는 지난달 전용면적 36㎡가 5억9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5억2000만원) 대비 73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지역에 위치한 '잠실 레이크팰리스'의 경우 지난 2월 전용면적 135㎡가 35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개월 만에 거래가격(33억8000만원)이 1억70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권 은평구(-0.04%→-0.08%)는 수색·불광동, 마포구(-0.07%→-0.08%)는 공덕·아현·성산동 주요 단지, 서대문구(-0.07%→-0.08%)는 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03%→-0.07%)는 잠실동 대단지, 서초구(-0.02%→-0.02%)는 우면·양재동 등 외곽지역, 강남구(-0.02%→-0.02%)는 개포·대치동 구축 위주로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마포구 지역에 위치한 '공덕파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85㎡ 전세가격이 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신고가인 12억원 대비 2억4000만원 하락했다. 서대문구 지역에 위치한 '홍제역 해링턴플레이스'의 경우 지난 1월 전용면적 84㎡ 전세가격 8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전세가격(7억원)이 1억4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에 위치한 '개포현대2차'의 경우 지난 7월 전용면적 77㎡ 전세가격이 6억825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신고가인 8억원 대비 1억175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따라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름비수기로 수요가 줄며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21 11:33: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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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 마지막 주 6040가구 분양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6040가구(일반분양 55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공도읍 '라포르테공도',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한신더휴A41BL(사전청약)',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강원 원주시 관설동 '힐스테이트원주레스티지' 등 10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건영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라포르테공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76㎡, 총 986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평택, 오산, 수원 등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공도일반산업단지, 공도기업단지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의 배후주거 단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일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일원에서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7층, 3개동, 전용면적 33~67㎡, 총 1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가산디지털단지 및 구로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해 출퇴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중심 반경 1㎞내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통해 여의도를 약 30분대, 시청과 강남권역을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웃렛, 가리봉시장 등 편의시설과 가리봉동주민센터, 구로남체육센터, 고대구로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2022-08-21 11:26: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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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금정역 “호재 많은 역세권 주상복합”

최근 찾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힐스테이트금정역' 아파트.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아파트 사이에는 연결통로가 있어 단지로 바로 접근할 수 있었다. 초역세권인 단지는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다. 보령제약 공장 부지에 들어선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이다.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 규모다. 아파트 동은 1단지로 시작되고 201동은 오피스텔 동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는 AK플라자와 연결돼 있는 주상복합 단지였다. 단지 외관은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고 49층으로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AK플라자 내에는 메가박스, 음식점, 옷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어 아파트와 쇼핑몰이 합쳐진 새로움이 있었다. 단지는 입주민을 위해 주택형 전 가구에 조망과 채광이 우수한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가구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이 제공돼 공간 활용이 극대화됐다는 평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형 84㎡B 가구에는 3면 발코니가 채택돼 발코니 면적이 약 47㎡ 규모로 제공된다"면서 "오피스텔 24㎡ 타입은 주변에 산업단지가 풍부한 점을 고려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스튜디오형(원룸)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단지 내에는 정원과 휴식공간,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었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비즈니스센터, 맘카페, 키즈카페, 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있다. 1층에는 시립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안양천과 안양IT밸리,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 지식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었다. '호계지구 금정역2차 SK V1 타워'는 공사 중이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는 "단지 앞에서 진행 중인 '도로 공사가 끝나면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향후 GTX-C가 개통된다면 금정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직행으로 약 14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정역 일대는 산본1동1지구와 산본1동2지구, 금정역세권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산본 1기 신도시에서는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다시 한 번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금정역'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실거래가가 14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1년 전 거래가격(12억557만원) 대비 2억3000만원가량 올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18 13:57: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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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2022 직원가족초청행사’

DL그룹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2022 직원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DL그룹 직원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DL그룹사의 130여 가족, 약 500명이 초청됐다. DL그룹 직원과 그 가족들은 디뮤지엄이 다채로운 사랑을 주제로 진행 중인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를 관람했다. 디뮤지엄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을 제공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석자들은 디뮤지엄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키즈워크룸: 애니메이터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과 움직임의 원리가 더해진 무빙 프로젝터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어 무대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드로잉 서커스' 공연을 관람한 뒤, 서울숲으로 이동해 소풍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DL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과 가족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트피크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022-08-18 11:3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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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집값조정 검단신도시 "버티면 호재 맞을 것"

"1억원 떨어져도 2억원 오르면 이득 아닌가. 결국 끝까지 버티다 보면 이기게 된다." 지난 16일 찾아간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주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초등학교와 상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구간 등이 완공되면 하락세였던 단지에 호재 바람이 다시 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찾은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의 대단지였다. 2기신도시인 검단1신도시에 공급됐던 첫 번째 아파트로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단지 주변에 교통망이 조성되고 있어 교통은 불편한 상황이었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와 버스를 이용해 단지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발표를 통해 2기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3기 신도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오는 2024년 6월 이전에 조기 개통하고 B·C노선을 조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지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오는 2024년 A노선 개통과 맞물려 인천 1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그때쯤이면 D노선에 대해 개략적인 일정과 진행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1신도시 호재가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1신도시는 부지를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이 가운데 김포 풍무동과 인천 계양구에 가까운 1단계 권역 위치에 현재 6개의 단지가 입주를 완료했고 1개 단지가 입주 중이다. 2단계 지역은 아직 입주가 진행된 단지는 없고, 3단계 권역은 2~3년 뒤 분양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검단1신도시가 사실상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호재 바람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2월 수도권과 더 가까운 3기 신도시가 발표됐다. 현지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검단1신도시에 대한 호재 바람이 잦아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원당동에서 공사 중인 아파트와 상가들이 많다. 개발 호재로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2기신도시보다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8월 8일 기준)'을 보면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5%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11%) 보다 0.04%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둘째 주 하락 전환(-0.04%) 한 뒤 12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서구(-0.15%→-0.13%)는 하락폭을 유지했다. 2기신도시 중 동탄1신도시 등이 위치한 화성 지역(-0.20%→-0.16%)의 경우에도 하락폭이 유지됐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의 전용면적 74㎡는 지난 2월 실거래가가 6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1년 전 신고가인 6억9208만원 대비 5708만원 하락했다.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인근에 위치한 '호반써밋1차'의 경우 지난해 2월 전용면적 72㎡ 실거래가가 6억887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거래가격(6억280만원)이 8590만원 떨어졌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는 전용면적 84㎡가 작년 12월 실거래가가 8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뒤 거래가 없다. '우미린더시그니처'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74㎡의 실거래가가 5억3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2기신도시에서도 동탄이 검단보다 매매가격 하락세가 더 가팔랐다. 동탄1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의 전용면적 107㎡는 지난 3월 실거래가가 1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신고가인 11억900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하락했다. 동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는 '시범한빛마을 한화꿈에그린'의 경우 작년 9월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가 9억2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7개월 만에 2억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현지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개발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인지 매물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전후로 매물이 풀리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08-18 07:51:0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