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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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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22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7개 최우수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우수협력사로 참석대상을 축소해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이 자리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42개 협력사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토목, 건축, 기전, 구매, 안전환경 분야 총 7개 최우수협력사에 직접 시상했으며, 35개 우수협력사에는 별도 전달 방식으로 시상했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수상한 협력사에게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광호 부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필수적 사항"이라며 "함께 노력해주신 협력사 분들께 감사하고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7-03 09:55: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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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 489세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 '리마크빌 군자'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규단지 463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6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SH공사는 이번 공고부터 셰어형 입주자모집 방법을 개선했다. 형제, 자매, 남매지인 등 2~3인이 팀으로 청약 신청해 함께 거주 할 수 있도록 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 금액으로 공급하는 신축주택이다. 단지는 역에서 도보로 평균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북카페, 빨래방, 라운지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 30일) 현재 만 19세 이상~만 39세이하로서 무주택 요건을 갖췄야 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월평균소득의 120% 이하, 세대 총 자산가액 기준, 자동차 미소유(미운행)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접수는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표일은 내달 27일이며, 최종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6일이다. SH공사는 향후 저소득층 입주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의 입주자 자격을 강화한다. 입주자의소득기준을 '본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120%에서 '본인+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변경한다. 수급자·한부모 가정·차상위 계층을 1순위로 배려한다. SH공사 관계자는 "변경된 입주자격 기준이 적용되는 주택은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에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6-30 14:06:4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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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5월 주택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0% 넘게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58% 증가에 그쳤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월세 거래량은 24만321건으로 전월(13만325건)에 비해 84.4% 증가했다. 전년 동월(7만166건) 대비 242.5%, 5년 평균(6만4550건)에 비해 272.3% 늘었다. 전세 거래량(16만3715건)은 전월(12만8002건)에 비해 27.9%, 전년 동월(10만3486건) 대비 58.2%, 5년 평균(9만3604건) 대비 7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5만781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5만8342건) 대비 41.7%, 5년 평균(85만7312건) 대비 58.4% 증가했다. 5월 누계 월세 거래량 비중은 70만703건으로 51.9%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41.9%) 대비 10.0%포인트(p) 증가했고 5년 평균(41.4%) 대비 10.5%p 증가했다. 월세 비중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20년 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집주인들은 계약 연장 시 5%내에서 보증금을 올릴 수밖에 없어 신규 계약 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게 됐고 반전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4년치 보증금 인상분을 한 번에 올려 받으려는 움직임은 전셋값 급등을 불러왔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임대차3법 시행 이전(2021년 1월~6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2만7976건을 기록했다. 시행 이후(2021년 7월~12월)에는 3만2127건으로 4151건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7만7942건으로 지난 2019년(4만6527건) 대비 67% 급증했다. 부동산 업계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으로 월세 수요 증가와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03.6을 기록해 지난 5월 103.0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 월세지수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매월 상승했다. 올해 초 상승 폭이 0.9p까지 확대하는 등 최근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6.21 부동산 대책으로 실거주 의무 개선으로 단기적으로 임대차 물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금리와 물가 상승 리스크는 여전해 시장 불안 요인은 쉽게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재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현재 비아파트에 대해서만 등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주고 있지만 점진적으로는 서민들 사이에서 실거주형으로 주로 많이 거래되는 소형아파트 시장은 등록임대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등록임대사업자제도는 등록임대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임대사업을 유지하며 세입자에 대한 계약갱신청구권 보장, 임대료 인상 5% 제한 등 의무를 지우는 대신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집값이 치솟자 다주택자를 투기꾼으로 규정,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고 규제를 강화해 사실상 등록임대사업자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 등록임대사업자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임대인에게 임대 주택 공급에 따른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등록임대사업자 부활이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는 매매 시장 자극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시행 여부와 시기를 적절하게 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2022-06-30 13:41: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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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글로우서울과 협약...복합개발사업 강화

한화건설이 공간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글로우서울과 '복합개발사업 시설 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만겸 한화건설 부사장과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 업무제휴 방식 및 범위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협약을 체결했다. 김만겸 부사장은 "급변하는 부동산시장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것은 복합개발사업"이라면서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복합개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주거 부문(오피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공간기획 및 연계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복합상업공간 시설 컨설팅과 콘텐츠 브랜딩에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우서울과 함께 복합공간의 계획부터 브랜딩, 컨텐츠 개발, 운영관리 등 사업 전반적인 노하우를 내재화 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주관사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복합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29 11:19: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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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건설 가속화 ‘BIM 협업 시스템’ 구축

현대건설이 스마트 건설 가속화를 위해 건축 및 주택사업본부 전 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BIM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BIM이란 3차원 모델을 토대로 시설물의 전체 생애주기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포함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로 현재는 건설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도입한 Autodesk BIM 360은 건설 과정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 서버의 데이터 저장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고사양 하드웨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프로젝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부터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BIM 기반 협업 환경의 운영성 및 효율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전사 차원의 BIM 확산과 관련 역량 내재화를 위해 협업 시스템 운영 프로세스 및 활용 가이드에 대한 사내표준을 정립한 데 이어 체크리스트, 이슈 관리항목 등 BIM 360 템플릿도 체계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건축 및 주택 전 현장에 해당 플랫폼을 순차 적용해 발주처 요구에 앞서 BIM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신규 프로젝트 착수 시 프로젝트 설정 소요 시간을 절약하고 체크리스트 기능을 활용한 품질 검토 및 승인 절차를 통해 BIM 데이터의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6-29 11:19: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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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Urban Theory’와 협업...새로운 콘텐츠 선보여

DL이 전 세계 케미칼, 에너지, 건설현장 등에서 수집한 수많은 소리를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표현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29일 DL에 따르면 세계적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터그룹 이탈리아 '어반 띠어리(Urban Theory)'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터팅(Tutting)을 활용해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다른 기업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의 어떤 소리도 의미를 담으면 음악이 될 수 있다'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요르단 풍력발전소의 바람 소리, 화학공장의 냉동기가 가동되는 소리, 건설현장의 중장비들이 움직이는 묵직한 소리 등 전 세계에 있는 DL의 소리를 큐레이션했다. 이렇게 큐레이션한 소리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혀 전자 음악인 신스 사운드(Synth Sound)로 변환했다. DL은 이번 영상을 지난 16일 DL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DL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다이나믹 브랜딩(Dynamic Branding) 기업 캠페인을 선보이며 MZ 및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DL은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며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업 브랜딩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2-06-29 10:03: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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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건설노조 불법행위 엄정한 법 집행 촉구”

건설업계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2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탄원서를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과 양당 정책위에 제출했다. 협회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심해진 것은 그간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로 불법행위를 해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뿌리 깊게 박힌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유형으로 ▲자신의 조합원·장비 사용 강요 및 노조 전임료·월례비·급행료 등을 요구하고 거부 시 의도적 작업 방해하는 행위 ▲현장 입구에서 집회를 벌이며 심야·새벽시간에 장송곡을 틀어놓거나 확성기 등으로 소음 발생시켜 민원을 유발하는 행위 ▲노조가입 의사가 없는 비노조원에 대해 일감을 미끼로 노조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 등을 꼽았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 악재로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노조의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더 이상 건설업을 영위할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면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건설업체가 사회기반시설 구축 및 주택건설 등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전했다.

2022-06-28 14:24: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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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오는7~8월 전국서 2만1500여 가구

10대 건설사들이 오는 7~8월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은 오는 7월과 8월 전국 28개 단지, 총 2만155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1만3146가구)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5624가구) ▲GS건설(4265가구) ▲대우건설(3569가구) ▲DL이앤씨(2819가구) ▲포스코건설(2306가구) ▲롯데건설(1996가구) ▲SK에코플랜트(951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가구) 등이다. 다만 분양계획 사업지 중 일부는 분양가 조정을 위해 일정을 바꿀 수 있어 계획 가구수 변동 여지는 있다. 지난 21일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HUG 고분양가 관리제도 개선' 등을 예고한 윤석열 정부는 전날 '분양가제도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위해 관련 법안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한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분양가상한제 관련 개선사항의 제도화다. 정비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비용이 반영되고 기본형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 현실화 및 조정 요건이 추가된다. 국토교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개편안으로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가가 1.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 사실상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분양가 개편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늦어도 규칙 개정 이전에 분양을 받아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합리화한다는 것은 상승폭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인상을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이번 여름이 분양가 인상 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인허가 물량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돼 왔던 유동성을 거두어들이는 정책 등으로 인한 경기 여건 악화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분양가 인상(시공관련 제반 비용증가), 임대가격 등 매매가격에 미칠 상방요인이 있지만 수요자의 소극적 시장참여로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8 14:01: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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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역인재 양성 ‘현장실습 학기제’ 협약

롯데건설이 전남대학교 및 충북대와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거점 국립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학기제를 운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건설은 ▲각 대학교와의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취업 연계(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전남대 토목공학 전공과와 충북대 안전공학 전공 3~4학년으로 각 대학교 현장실습 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여름 계절학기(4주간) 동안 롯데건설의 건설 현장에서 1대 1 멘토링을 받는다. 직무 관련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 인재로서의 현장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방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산학 관련 교류를 확대해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지역 사업장에 우수한 인재를 투입함과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6-28 10:58: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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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체부장관상

태영건설의 '광명루프갤러리'가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조경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시상 제도다. '광명루프갤러리'는 태영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복합단지개발을 통해 준공한 복합단지 내 지상층과 옥상에 위치한 조경공간으로 인근 데시앙 아파트과 직접 연결된다. 가로 300m가 넘는 지상층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옥상부는 복합단지개발의 특성을 감안해 각 시설들의 독립적 코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삽입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복합적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 2020'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자연의 경관에 담는 데시앙 스케이프를 조경컨셉으로 설정했다"면서 "태영건설 데시앙만의 조경디자인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27 14:29: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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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7조 클럽' 달성 목전

현대건설이 최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두 사업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지다.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두 사업지 모두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지로 손 꼽히는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일원의 공동주택 1329세대 규모다.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하4층, 지상25층(신축부 25층, 기존주동 16층) 공동주택1444규모로, 세대 당 5~8평형이 늘어난 21평~37평의 중형평형 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부산 금정구의 대대적인 재개발사업으로 주목 받은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일원 13만742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1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부산을 대표하는 최정상급의 명품 주거문화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힐스테이트 피아첼로'(Piacero: 좋아하다·Cello: 높이 솟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명가 CallisonRTKL과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건설은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에 이어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사업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6조9544억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사업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주요 랜드마크 등 현대건설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6-27 13:23: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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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정유시설 보수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와리항에서 북쪽으로 8.5㎞ 지점에 위치한 기존 와리 정유시설의 석유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운전 단계까지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총 공사 금액은 미화 약 4억9232만 달러(원화 약 6404억원)며, 공사기한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낙찰통지서(LOA)에 계약 증인 자격으로 서명했다. LOA는 정태원 대우건설 나이지리아법인장과 바바툰데 바카레 WRPC 대표이사가 서명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통상적인 LOA와는 달리 이번에 체결한 문서에는 공사금액, 공사기한, 업무 범위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적시됐다. 대우건설과 NNPC는 이번 LOA 서명 후 8주 내에 상세 계약조건을 담은 최종계약서를 마련해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이를 서로 교환하고, 계약한 후에 확정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의 계약을 통해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22-06-27 09:14:1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