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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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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식 개최

환경부는 오는 2일 서울 종로구 제이더블유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행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협약(2년 주기)의 민관 협업을 확대·상설화하기 위해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을 들여다보며 기업의 실행 의지를 돕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이번 발족식은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표어 아래 ▲이병화 환경부 차관의 환영사 ▲이행협의체 출범 소개 영상 ▲안전약속 선언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별도 공간에서는 '민관 협력이 걸어 온 길-국민과의 약속(스토리 월)' 및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100개)'이 전시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정부 주도의 안전관리만으로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이행협의체가 화학제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기대하며, 협의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1 12:00: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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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죽절초’ 선정

환경부는 12월의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죽절초'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죽절초(竹節草)는 줄기에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에 풀(초본)을 뜻하는 한자가 포함돼 있지만, 실제로는 풀이 아닌 홀아비꽃대과에 속하는 키 작은 나무로 분류된다. 줄기는 녹색으로 약 1m까지 자라며, 잎은 가장자리가 뾰족뾰족한 피침 모양으로 돋아난다. 6~7월에는 황록색 꽃이 피고,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붉은 열매를 맺는다. 이 식물의 꽃말은 '사랑의 열매'이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한다.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하고 겨울철에는 붉은 열매까지 맺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로 인해 무분별한 불법 채취가 이루어져 자연 속에서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환경부는 1998년부터 죽절초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죽절초는 제주도 내에서도 출현 지역이 제한적이라 생육지가 훼손되면 멸종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죽절초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1 12:00: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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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5회 화학안전주간’ 행사 개최

환경부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제이더블유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제5회 화학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계, 시민사회, 학계, 정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며, 개정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을 비롯해 화학물질 관리체계 또는 정책 개선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개정된 '화평법'과 '화관법'에는 지난 2월 6일부터 신규 화학물질 등록기준을 현행 연간 0.1톤(t)에서 선진국 수준인 1t으로 조정하고, 획일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를 급성, 만성, 생태 등 유해 특성에 따라 나눠 효율적인 관리수단을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행사 개막식이 열리는 2일에는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식이 열린다. 아울러 ▲제4회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 ▲중소기업 대상 화학안전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생활화학제품, 안전에 대한 사실확인(fact check)' 등의 부대 행사도 선보인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화학안전정책포럼 종합토론회 ▲원료·제조물 분야 중대시민재해 예방 전문가 토론회 ▲화학안전정책포럼 이해당사자의 날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연찬회(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화학사고 시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엘지생활건강, 불스원, 이마트, 메디앙스 등의 기업에서는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을 전시하며, 화학안전을 주제로 하는 짧은(숏폼) 영상 공모전 당선작을 감상할 수 있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화학안전주간은 민관이 함께 마련한 화학물질 규제 합리화 방안을 통해 기업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정책을, 시민사회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이로운 현명한 방법을 고민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환경부는 앞으로도 산업계 및 시민사회와 함께 적극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1 12:00: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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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관광시설 대한 집중안전점검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2월 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화기이용, 난방 등에 대비하여 농촌관광시설의 안전 및 운영체계 등에 대해 점검하고 필요시 시정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 6000여 개소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 우선순위를 정해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지자체에서는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농촌관광시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화재보험 가입지원 및 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위생·안전 교육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써의 농촌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1 11:00: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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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Seed 서포터즈 3기’ 발대식 개최...본격적인 활동 개시

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9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국립종자원 씨드(Seed) 서포터즈(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국립종자원 씨드 서포터즈'는 농생명분야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국립종자원에서 하는 서비스와 종자산업 가치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는 활동이다. 올해 3기 서포터즈는 경북대학교, 동아대학교, 안동대학교, 한경국립대 총 4개 대학 20명의 학생이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종자산업 가치 ▲정부 보급종 콜센터 ▲식물 신품종보호 디지털 심사 ▲종자분야 연구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총 4개월간 온라인 콘텐츠(카드뉴스, 영상)를 제작해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백운활 국립종자원 원장 직무대리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SNS 홍보로 국립종자원이 국민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참여 대상을 확대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민 소통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1 11:0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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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베트남 K-푸드 소비확대 행사 참석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주요 수입처 및 관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하노이 한인마트인 더마켓에서 개최한 소비촉진 행사에서 농협 농식품 할인과 함께 한국쌀과 가공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강호동 회장이 직접 주먹밥 만들기 등 한국쌀을 활용한 요리 행사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농협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하노이 소재 한인마트 등에서 약과, 떡 등 쌀 가공식품과 김치, 유자차 등 주요 수출 제품들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케이마켓, 원마켓 등 하노이 주요 한인마트 및 aT 등 농업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현지화 방안을 청취했다. 아울러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과 유통망 강화 등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회장은"베트남은 K-푸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고품질의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 마음을 잡아야 한다"며 "농협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형태와 맛을 담은 농식품 출시 등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1:52:11 김대환 기자
[기자수첩] 확산되는 가축전염병 위기, 방역과 지원이 관건

최근 축산 농가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LSD) 등 각종 가축 질병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닭을 비롯해 돼지와 소에서도 제1종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농가들은 또다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5일, 충청남도 서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 다섯 번째로 H5형 AI 항원이 확인된 사례다. 한편, LSD는 8월 12일 첫 사례 이후 총 21건이 발생했으며, 지역별로 경기 5건, 강원 7건, 충북·충남·경북·대구 각각 2건, 전남 1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농장에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감염된 가축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LSD는 백신 접종으로 대부분 발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AI와 ASF는 치료 방법이 없어 발병 시 살처분이 유일한 방역 수단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특히, 이러한 질병들은 확산 시 통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 그 위험성이 더욱 심각하게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동절기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역 체계에서 여러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겨울철 철새의 본격적인 국내 도래로 AI 추가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방역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규제 강화와 함께 과감한 지원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멧돼지와 철새 등 야생동물이 주요 전염병 매개체로 작용하며 확산되는 상황은 농가 입장에서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크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단순히 발생 농가 관리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국민의 주요 식량을 책임지는 농가들에 대해 실질적이고 과감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8 11:00: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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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 개최

환경부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Rethinking Plastic Life)'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과 기술을 참여국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부, 부산광역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순환경제 학술토론회(포럼·세미나) ▲개도국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및 금융지원 상담 ▲홍보·전시회 등이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정부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도 가진다. 순환경제 학술토론회는 공공기관, 지자체,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국내외 약 50개 기관이 주관한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지역 협력과 청년의 역할, 해양 보전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정책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개도국을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등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선진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국가에 맞춤형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세계은행(World Bank) 등과 연계해 저개발국 금융지원도 소개하며, 폐기물 관리 역량이 부족한 개도국들이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성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협약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4 12:00: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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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4 축산유통대전’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내달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2024 축산유통대전'이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소비자의 눈으로 축산유통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크게 시상식과 축산유통포럼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과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후에 열리는 축산유통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 개최이며, 정부기관·학계·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가 2025년 주요 유통 트렌드를 전망하고 내년에 달라지는 정부정책을 공유하며, '축산물 소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유통 부문별 전문가가 2025년도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고 향후 축산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소비자 관점에서 내년도 축산물 소비시장을 전망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연결고리 역할로써의 축산유통 발전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축산유통 트렌드를 선도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2 16:41: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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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식품산업, 전폭적으로 지원...신성장 산업 도약에 총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는 우리 식품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2024(대한민국식품대전)'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첨단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식품산업이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 위기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우리 식품산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과 결합한 푸드테크 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며,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일본의 '푸덱스', 프랑스의 '시알'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행사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고, 오늘이 그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기술력을 가진 K-푸드테크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수출 융합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식품 분야에 적용되는 푸드테크 기술은 식품 원료 생산과 가공에서부터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 식품 프린팅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오는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31개국,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며,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정책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K-푸드로의 성장 과정 등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푸드테크관의 경우 푸드테크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인력 부족, 기후변화, 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 창업,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포상식도 함께 열렸다. 은탑산업 훈장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한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받았다. 중국 온라인 시장 개척에 힘쓴 김형욱 북경매일유업유한공사 법인장과 국내 음료·주류 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이양수 롯데칠성음료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국내외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과 식품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K-푸드테크와 식품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0 15:35: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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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증 장애아동 부모 육아휴직 1년 6개월로 연장

내년 2월부터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된다. 출산전후 휴가의 경우 현재 90일이지만, 앞으로 출생 후 미숙아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할 경우 100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내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내년 2월 23일부터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육아휴직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된다. 한부모 가정이나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이러한 조건 없이 6개월 추가 육아휴직이 가능하다. 출산 전후 휴가는 현재 90일이지만, 출생 후 미숙아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경우 100일로 늘어난다. 여기서 미숙아란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 또는 체중이 2.5kg 미만인 영유아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를 말한다. 고용부는 현재 임신 초기(임신 12주 이내)와 말기(임신 36주 이후)에만 허용됐던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앞으로는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여기서 고위험 임신부란 다태임신, 당뇨병, 출혈 등과 같이 보건복지부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인 19가지 위험 질환을 진단받은 임신부를 뜻한다. 아울러 고령 임신부 등의 증가로 유·사산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임신 후 11주 이내의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기간을 현행 5일에서 10일로 확대한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부모가 함께, 부담 없이 일·육아 지원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0 15:12: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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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 마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를 마련하고, 이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국은행연합회와 협력해 은행과 발달장애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대출 등 금융상품에 대해 알기 쉬운 안내서를 마련하도록 권고한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마련될 안내서는 대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실제 계약 과정에서 활용되는 상품 설명서 등 각종 서류를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 체결을 위해 적합성 및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출 승인을 위한 신용 관리와 담보의 중요성도 포함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소속기관 59개소 및 전국 은행 지점 등에 안내서를 배포해 발달장애인의 금융생활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은행 창구 현장에서도 원활한 대출 상담을 위한 참고자료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대출상품 안내서가 마련된 이후에는 안내서를 참고해 업무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금융회사별 업무매뉴얼에 반영해 실제 발달장애인 응대 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발달장애인의 금융거래 시 원활한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0 15:00: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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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동복지시설 석면안전 성과 발표회’ 개최

환경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아동복지시설 석면안전 선언 및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202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해 온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민관이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은 환경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석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유지·보수와 주거환경 개선(석면 해체·제거 및 리모델링)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환경부는 '아동복지시설 석면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과 '석면으로부터 취약계층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한 약속을 선언한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 및 놀이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 1751곳을 대상으로 석면 건축물 안전진단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석면 건축자재 해체 및 제거 지원사업을 진행, 약 105억원을 투입해 257곳의 아동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았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업사업의 성과를 취약계층 시설로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향후 석면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최대한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1-20 14:58:2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