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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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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외국인 유관기관 담당자·통역원 안전보건 체험교육 실시

안전보건공단은 12일 충북 제천에 있는 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통역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관기관 외국인 업무 담당자 및 현장에서 외국인들에게 통역을 담당하는 통역원 등 6개 국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이해와 현장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5시간의 교육으로 오전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일하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산업재해 사고사례 및 예방법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이 실시됐다. 오후에는 추락사고, 끼임사고, 감전사고 등의 체험형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여 외국인 근로자 교육 시 관련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상현실(VR)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통역원 역량 강화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보건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5:00: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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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전국 48개 지청서 체불임금 즉시 청산...상습 체불사업주 구속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임금체불 청산에 집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48개 지방관서의 현장 활동으로 체불임금을 즉시 청산했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는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북부지청은 지난 5일 기관장 회의 직후 근로자 74명의 7월 임금(1억2000만원)이 체불된 사업장을 방문해 당일 체불임금 전액이 지급되도록 했다. 서울남부지청은 적극적인 청산지도로 큐텐의 한 계열사는 체불된 7월 임금(9억50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8월 임금(9억5000만원)을 전액 지급했다. 여수지청장의 경우 건설현장에서 피해근로자가 311명에 이르는 집단체불이 발생하자 지난달 29일 체불청산기동반과 현장으로 달려가 체불원인을 파악했다. 지속적인 청산지도로 지난 9일 체불임금 16억5000만원이 전액 지급됐다. 고용부는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특별감독 중 2개소에 대한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화생활을 공개하고 영업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면서도 320여 건(임금체불 13억원)의 신고사건이 제기돼 서울 소재 기업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용부는 신고사건을 통해 확인된 체불 외에도 약 6000만원의 임금체불 등 5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 특히, 해당기업 대표는 감독 기간 중 2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으면서도 체불임금은 전혀 청산하지 않고 대지급금으로 처리해 처벌을 면한 것으로 확인돼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또다른 특별근로감독 대상인 광주의 한 기업은 정상적으로 용역대금을 지급받고도 의도적으로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다가 사건이 제기되면 지급하는 행태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접수된 신고사건은 총 82건, 체불임금도 2억2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감독으로 약 1억3000만원의 임금체불 등 8건의 법 위반이 추가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청산 노력과 함께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수사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청은 건설 일용근로자 35명의 임금 3700만원을 체불한 인테리어 건설업자 A씨를 지난 11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그는 경기도 일대에서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각 공사 현장별로 인력소개업체를 통해 일면식이 없는 건설 일용근로자를 1일~3일 단기간 고용했다. 현장별로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대부분 지급받았으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공사현장별 임금 돌려막기를 하는 수법으로 건설 일용근로자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접수된 신고사건은 343건에 달하며, 17회에 걸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현재도 임금체불로 2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고용부는 "추석 명절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남은 집중지도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임금체불 청산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3:43: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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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전갈붙이 신종 3종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남 바닷가 및 강원도와 충북 산속 등에서 외부 형태가 전갈을 닮은 전갈붙이 신종 3종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갈붙이는 4쌍의 다리를 가진 거미강에 속하는 무척추동물로 몸 크기가 5mm 이하로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전갈과 유사하나, 독침이 달린 꼬리가 없다. 주로 건조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전갈붙이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바닷가와 산지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전갈붙이 신종 3종은 ▲해안광택전갈붙이 ▲소백긴팔전갈붙이 ▲태백긴팔전갈붙이 등이다. '해안광택전갈붙이'는 충남 서산시 간월도 바닷가에서 지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주로 사막 지역에 서식하는 올피대과에 속하는 종으로 올피대과 전갈붙이류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백긴팔전갈붙이'와 '태백긴팔전갈붙이'는 소백산과 태백산맥에 있는 방태산의 낙엽 더미에서 각각 2022년 4월과 10월에 처음 발견됐다. 파라로노쿠스속에 포함된 이들 종은 같은 속 종들에 비해 긴 집게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동굴에 서식하는 긴팔어리전갈과에 속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새롭게 갱신되는 '국가생물종목록'에 신종 전갈붙이 3종을 등록할 예정이다.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되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전갈붙이류는 기존 23종에서 26종으로 늘어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리나라의 소형 무척추동물을 전략적으로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3:42: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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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모집 공고

고용노동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가칭)'을 선정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왔지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고용부 및 중기부 등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확대·개편하면서 ▲청년 고용 ▲임금 수준 ▲일·생활 균형 ▲성장 가능성 ▲인재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매력적인 중소·중견기업 500여 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안정장려금, 기술 보증 등 고용부와 중기부의 다양한 우대 혜택과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이 동시 제공된다. 아울러 휴게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 비용을 추가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내달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월 말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청년 일자리에 기여한 우수한 강소기업을 전폭 지원해 청년에게는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11:00: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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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 개최

고용노동부는 내달 21일까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키워라 워라밸!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유연근무와 근로시간 단축, 일하는 문화·방식 개선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생활 균형'이며, 공모 분야는 영상과 이미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상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영상, 사진 외에 숏폼 영상, 일러스트, 포스터,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을 추가해 공모한다. 유연근무 등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한 근로자와 기업 또는 일·생활 균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일·생활 균형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분야별로 대상 1점(150만원), 최우수상 2점(100만원), 우수상 3점(50만원), 장려상 4점(30만원)씩 총 2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20일, 시상식은 12월 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일·생활균형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행사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으로 유연한 근무방식이 더욱 활성화되고,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2 09:38: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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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후대응댐, 공감대 형성되는 곳부터 우선 추진할 것”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1일 기후대응댐 건설과 관련해 "댐 건설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곳부터 먼저 기본구상 등 일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완섭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6층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소통하고 공감대 얻어가며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기후대응댐을 반대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건설을 진행하지 않겠다'라는 약속 여부는 대답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댐 후보지를 발표한 지 한 달 좀 넘어갔고, 지역설명회를 하고 있다. 반대하면 (댐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댐 주변 보상금으로 얼마든지 파크골프장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는 지역경제를 위해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하고 싶어 한다.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으로 충분히 지원하고, 기획재정부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대통령실에서 기후환경 비서관을 과학수석 산하로 이관한 것에 대해 "기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것을 해결·적응하는 방법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기후실이 과학기술수석실로 옮겨진다고 본질적으로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매립지 4차 공모와 관련해선 "실무자들끼리 4자회담을 하고 있고, 저도 광역지자체장과 시도지사를 만나려고 한다"면서 "매립지를 수용하는 지자체에게 좀 더 발전된 인센티브를 줘야 진행될 것 같다. 3차 때 똑같은 수준에서는 4차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해선 "제가 알기론 세계에서 이런 제도 하는 나라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당장 사업을 폐지하겠다'라고 말할 준비는 안 돼 있다. 폐지하려면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6:08: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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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 25% 수소버스 보급

정부가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광위의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만큼, 광역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정부는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수도권 수소 광역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4:18: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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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기환경 분야 R&D 기획 공청회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비앤디파트너스에서 대기환경 분야 기술개발사업(R&D)의 기획을 위해 연구기관, 전문가, 국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측정, 산업, 수송 등 대기환경 분야별 관리 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대기환경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술 수요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원을 파악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비중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연구 배경과 그간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련된 기술개발 계획의 주요내용이 소개되고,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수렴될 예정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대기환경 정책은 기술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계될 수 있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기환경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2: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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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디지털 생물표본 전환 특별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생물누리관에서 담수 생물표본의 디지털 전환 이야기를 담은 특별전 '담수생물 디지털 아카이빙'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물표본의 수집·제작·관리 과정과 방법을 소개하고, 생물표본의 디지털화 방법과 디지털 수장고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에게 ▲터치 모니터를 통한 디지털표본 관찰 ▲현미경과 돋보기로 생물표본 관찰 ▲생물캐릭터와 사진찍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생물표본은 생물의 특징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한 연구용 재료를 뜻한다. 최근에는 생물표본의 정보를 확실하게 보존하고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생물표본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기존 생물표본을 고해상도 이미지, 3차원 단층촬영(CT) 및 스캐닝 등의 기술로 디지털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0여 점의 디지털 생물표본을 확보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담수생물 표본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디지털 표본의 필요성을 알리고, 담수생물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생물표본 디지털 이미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2:0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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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2기 야생동물 질병 특성화대학원 운영 협약 체결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오는 12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강원대, 서울대, 전북대, 충북대 등 4개 대학과 제2기 야생동물 질병 특성화대학원 지정·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야생동물 질병 특성화대학원'이란 야생동물 질병 대응을 위한 현장 맞춤형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지원 사업이다. 제1기 사업의 경우 2021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경상국립대, 서울대, 전북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제2기 사업은 지난 7월부터 공모와 심사 절차를 거쳐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학교별 석·박사 과정 모집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야생동물 유래 인수공통감염병 등 교과 과정을 개설한다. 교재개발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야생동물 질병에 대응하는 전문인력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석·박사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전문교과목 이수 외에도 관련 논문 발표, 전국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연계한 실습 훈련 등을 통해 야생동물 질병 전문가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4개 대학은 3년의 사업기간 동안 총 5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제2기 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통합적 관점의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2:00: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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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2024년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6점 선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직업훈련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24년도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훈련기관 혁신 분야 12점 ▲훈련과정 혁신 분야 11점 등 총 23점이 접수됐다. 직업훈련 및 에듀테크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등 총 6점(기관혁신 2점, 과정혁신 4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과정혁신 분야)은 자체 과정개발 모델인 'ARTIO' 적용을 통해 뿌리산업 훈련과정에 챗 지피티, 가상현실 등 에듀테크를 접목해 훈련 효과성을 높였다. 뿌리깊은나무직업전문학교(과정혁신 분야)는 공예 직종에 디지털 기술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적용으로 훈련생 역량을 높여 2024년 지방기능경기대회(대전광역시)에서 실내장식 금상(1위) 및 동상(3위), 가구 은상(2위), 동상(3위), 장려상 입상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IT교육원(기관혁신 분야)은 대구고용센터 및 지역ICT협단체와 협업으로 프로젝트 발표 및 채용 행사 등을 통해 성과를 높였다. 여수노진식취업멘토학원(기관혁신 분야)는 훈련생 모집이 어려운 소도시에서 컨설팅 등을 통해 훈련생 수준별 보강 환경 조성으로 20대 중심 훈련생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며, 훈련기관의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훈련기관이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역량을 함양할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장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앞으로도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는 훈련기관의 애로사항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훈련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1 11:52:0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