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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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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가야금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아동들을 위해 '한화예술더하기-가야금편' 4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중앙국악연구소의 전문 예술 강사를 도와 '아리랑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가야금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임직원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가야금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아동들은 앞으로 1년간 가야금을 배우면서 건전한 취미생활의 바탕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하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한화의 기업 이념인 '함께 멀리'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서대문구드림스타트에 이어 올해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 한석희 실장은 "한화예술더하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원들에겐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보람과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교육에 힘써 지역사회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6-04-15 11:02: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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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전면 개편

유안타증권은 17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인공지능 투자시스템 '티레이더2.0'을 비롯해 스마트한 통합자산관리, 전문적인 중국투자정보 등 특화 서비스를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넷?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웹트레이딩 기능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했다. 국내/해외 주식 뿐만 아니라 ELW, 상품선물, 장내채권 등 WTS를 통해 매매가능한 상품을 대거 확대했으며, 유안타증권만의 특허(특허번호:제10-1599576)받은 인공지능 주식투자 시스템 '티레이더2.0'을 탑재하는 등 고도화된 웹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산관리 서비스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고객의 자산현황을 직관적으로 분석하고 고객별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자산배분까지 제시하는 스마트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목표에 따른 재무계획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재무설계 화면 및 금융계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신설했다. 중국 투자정보를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CHINA투자정보' 섹션을 별도 구성해 유안타증권의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적인 중국 투자정보들을 담았다. 빠르고 깊이있는 China 데일리 시황과 중화권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생생한 후강퉁 관심종목, 추천 포트폴리오 등 중국투자를 선도하는 증권사로서 특화된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새 홈페이지는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비롯해 크롬, 사파리, 엣지,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최신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접근성 및 금융 서비스 활용 측면에서 최적화된 이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이번에 리뉴얼한 홈페이지는 트레이딩부터 자산관리, 투자정보까지 각 부문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이러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확보된 만큼 유안타증권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위해 더 많은 이용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15 11:02:17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여성 임원 대거 승진

미래에셋대우은 15일 대규모 여성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상무 2명, 이사 4명 등 총 6명의 여성 인력을 승진시켰으며,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총 여성 임원은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크게 늘어 났다.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이경민 이사와 서재연 이사는 모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그랜드마스터PB(Grand Master PB)로 미래에셋대우의 첫 영업부문 여성 상무의 기록을 세웠다. 이사로 승진한 이경숙 부장과 이성은 부장, 박미희 부장은 여성 지점장으로 해당 지점을 전체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영업력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며, 한영애 부장은 입사 30년차 베테랑PB로 가장 오랫동안 마스터PB(Master PB)를 유지해 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WM부문을 격려하는 한편, 전체 직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되었다"며 "현재 WM영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지점장과 PB들이 많은 만큼 여성 임원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에는 17명의 여성 지점장과 4명의 그랜드마스터PB, 9명의 마스터PB가 활동 중이다.

2016-04-15 10:58: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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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잘 돌아가는 기업이 주가도 좋다

한국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도 우리 정부의 전망치(기획재정부 3.1%, 한국은행 3.0%)보다 낮은 2.7%로 예상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현금의 가치가 부각된다.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현금흐름이 중요 투자지표로 부각된다. 예기치 못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이어질 경우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자금경색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현금창출 능력은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 주가도 좋아 14일 대신증권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후 비교가능한 시점인 2012년 1·4분기 이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잉여현금흐름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됐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의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 등을 뺀 금액을 말한다. 2016년 6월 말 이후 4개 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였던 기업군은 28.6%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6.3%)보다 22.3%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특히 잉여현금흐름이 전 분기보다 늘어난 기업은 투자성과가 더 좋았다. 4개 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인 기업 가운데 잉여현금흐름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기업들은 2012년 6월 말 이후 40.8%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잉여현금흐름 기업군의 성과보다 12.2%포인트 높은 것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설비 등 투자금액이 함께 증가한 기업군은 63.0%의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늘었지만 설비 등 투자금액이 줄어든 기업군은 35.5%의 수익률을 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금액 모두 감소한 기업군은 2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던 기업군은 -10.7%의 누적수익률로 부진했다. 2012년 이후 16분기 동안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인 기업군은 12번(75% 초과 상승 확률)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투자가 지속되며 더욱 성장하는 기업, 투자 효율성이 한층 높아져 많은 현금을 창출하는 기업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현금흐름 좋은 기업, 분배여력도 높아 분배 측면에서도 현금흐름은 좋은 투자 판단의 지표가 된다. 김상호 연구원은 "현재 한국 기업들의 이익과 현금흐름은 성숙기에 위치해 있다"면서 "이익이 감소하고 현금흐름은 증가하면서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이 맞춰진 시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숙기 기업들은 현금흐름 개선 유무가 주가 차별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전력의 비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순이익이 5847억9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했다. 현금흐름은 2015년 1·4분기를 고점으로 부진한 모습니다. 주가도 지난해 2·4분기 말부터 부진한 모습니다. 현금흐름 둔화가 주주환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2015년 예상 배당금은 주당 2770원이었지만 실제 발표치는 1350원으로 기대치보다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2014년부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이는 주주환원 상승에 대한 기대로 이어져 주가도 2014년부터 우상향했다. 실제 한국전력은 지난해 시장 예상(1340원)을 뛰어넘는 3100원을 배당했다. 배당수익률도 컨센서스 2.7%보다 높은 6.2%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현금흐름 개선이 주주환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04-14 16:21:24 김문호 기자
코스피, 해외 훈풍에 20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는 등 한국증시에 봄바람이 불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1포인트(1.75%) 오른 2015.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2.83포인트(1.15%) 오른 2004.15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이날 종가는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2월 1일(2023.93)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지수 상승은 제20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총선 휴장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해외발 훈풍의 영향이 컸다.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월에는 25.4%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세계 1·2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중국경기 동반 바닥탈출(Bottom-out)이라는 기대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증시가 기술적 반등 외에 새로운 모멘텀을 배경으로 2차상승 국면에 접어들수 있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소야대로 총선 결과가 나온 과거에도 코스피의 방향성을 일관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여소야대가 레임덕이나 정국 경색 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는 있는 만큼 긍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다만 4·13 총선이 끝난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차지하며 선전함에 따라 안철수 대표 관련주인 안랩(1.71%)과 써니전자(-0.74%)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주가흐름을 보였다. 안랩은 이날 장중 21.48%까지 치솟았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71%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다. 우리들제약(5.59%), 우리들휴브레인(15.57%), 에이엔피(4.33%) 등 한동안 내림세를 타던 문재인 전 대표의 테마주도 강세였다. 반면 원내 제1당 지위를 내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전방(-18.65%), 대원전선(-15.42%), 금호엔티(-16.12%), 조일알미늄(-17.09%) 등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2016-04-14 16:16:23 김문호 기자
[총선 이후 증시]한국형 양적완화 탄력받나

4·13 총선이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제살리기와 복지가 정책 공약의 핵심이었다. 정치지형의 변화폭 만큼이나 시장과 기업 환경의 급변이 예상된다. 증시전문가들은 경제 살리기의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보고 관련 종목의 실적과 주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유독 총선이 있는 해에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였기 때문이다. ◆총선 이후 증시 탄력받나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81년 11대 총선 이후 9차례 총선이 있었다. 주가가 떨어진 해는 1996년, 2000년, 2008년 세 차례였던 반면 오른 해는 1981년, 1985년, 1988년, 1992년, 2004년, 2012년 등 여섯 차례로 더 많았다. 그런데 총선이 있은 해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012년(9.38%)을 제외하면 1.76% 밖에 되지 않는다. 총선이 열리지 않았던 해의 평균 두 자릿수 상승률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1996년, 2000년, 2008년의 경우 특수한 상황이었다. 이들 3개 연도는 총선과 대형 경제위기가 있었던 해다. 1996년은 외환위기의 전조가 한국 경제를 덥치면서 코스피가 26% 넘게 하락했다. 정보기술(IT) 버블로 기억되는 2000년에는 주가지수가 50.92% 폭락하며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사례인 2008년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가지수가 40.73% 하락했다. 반면 1988년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변동성을 키운 해로 기록된다. 서울올림픽 호재에 힘입어 한 해 동안 주가가 72.76% 상승했다. 11대, 12대 총선이 열린 1981년과 1985년에도 주가지수는 각각 22.93%와 14.68% 상승했다. 2012년에는 총선보다 대선 효과가 컸다. 그 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을 하루 앞둔 12월 18일 한국거래소를 방문, "5년 내에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 두고 보라"고 공언했다. 자신이 입고 있는 빨간 옷의 색깔이 주식시세 전광판에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덕담도 건넸다. 박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했고, 그 영향으로 코스피는 2000선 턱 밑(1997.05)까지 올랐다. 단기적으로는 어떨까. 키움증권에 따르면 총선 전 10일 동안의 주가 상승률은 -0.63%로 약세였지만 총선 이후 5일, 10일의 상승률은 각각 1.6%, 0.75%를 기록했다. 특히 1981년과 1996년의 경우 총선 10일 전 주가가 각각 1.2%, 2.7% 상승한데 이어 총선 10일 후에도 4.7%, 5.7% 올라 총선을 전후로 증시 강세를 이어갔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총선 이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또 경기의 급격한 하강이 없는 경우 주식 시장은 연 13.3% 상승을 보인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양적완화(QE)' 탄력받을까 채권시장 참여자들도 총선 결과에 주목한다. 가장 큰 화두는 새누리당이 들고 나온 한국형 양적완화(QE)이다. 한국형 양적완화란 한국은행이 주택담보대출증권이나 산업은행의 채권을 인수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가리킨다. 앞서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저성장 기조를 타파하겠다며 이러한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유동성을 풀어서 경제를 살린다는 관점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안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기준금리 인하를 더욱 부추기는 안이다"면서 "또한 한국형 양적완화는 부채의 화폐화(monetize)를 막기 위해 발행시장이 아닌 유통시장에서 이뤄질 것"고 설명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도 높다. 추경을 공약으로 내세운 곳은 없다. 그러나 총선 이후 추경 편성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스탠스도 최근 재정정책에 대해 보다 완화적인 쪽으로 기울고 있다. 관건은 추경의 규모와 적자국채 조달이 얼마나 될 것이냐이다. 재정승수 0.5를 가정할 경우 추경금액은 10조원은 넘어야 명목 성장률을 0.3~0.5%포인트 높일 수 있다.

2016-04-14 11:06: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