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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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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노 녹인 스텝다운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18일까지 노 녹인(No Knock-In) 스텝다운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24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만기 3년의 노 녹인(No Knock-In)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인 ELS 3524호는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100%)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6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60%이상일 경우 19.80%(연 6.6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조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3523호는 만기 6개월에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tability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 종가에 비해 10%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3.80%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 종가에 비해 10%를 초과하여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변동에 따라 자산가치가 변동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3525호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45%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1.60%(연 7.2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2016-03-16 16:46:55 김문호 기자
2016년 활발한 행보 이어나가는 코라오홀딩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10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2015년 가결산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해 매출 약 4천 4백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에 비해 16.8% 증가한 수치(원화 기준)로 ASEAN 자동차 업체들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매출총이익 역시 원화 기준 약 9백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6%의 굳건한 성장률을 유지했다. 코라오홀딩스의 이번 실적 발표에 있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루어냈을 뿐 아니라,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14년 약 6천 8백만 달러 손실에서 2천 1백만 달러 수준으로 대폭 개선되었고 매출채권 역시 2015년 3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매출채권으로 인해 시장에서 제기되었던 우려는, 이번 2015년 재무제표를 통해 상당 부분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긍정적인 현금흐름은 지난 2월 3일 발표된 KB금융과의 합작리스회사 설립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ASEAN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대의 매출 및 매출총이익 성장률을 유지하고 현금흐름 역시 대폭 개선되는 등 지난 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였다. "고 밝히며, "2016년에는 대한 트럭의 해외 진출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견조한 실적 성장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안정적인 비즈니스와 인도차이나 반도 내 탄탄한 입지를 거듭 인정받으며 국내 유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이루어나가고, 자체 브랜드 차량으로 베트남, 파키스탄 등의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하는 등 2016년에도 코라오홀딩스의 다양하고 활발한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2016-03-16 16:45:31 김문호 기자
맨그룹,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 선정 '2015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

글로벌 선두 대체투자 운용사 맨그룹(Man Group plc)이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의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에서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주최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즈(Best of the Best Awards)'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산운용사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항목별로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상은 심사위원들이 우수한 수준의 성과 및 해당 지역에서의 고객 서비스 능력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장, 기존 독점 판매권의 규모, 인적 자원, 고객사 보유 현황 및 투자 팀의 안정성과 같은 평가항목을 검토 및 심사하여 최우수 대체투자 운용사에게 주어진다. 맨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대표 허시 간디(Hersh Gandhi)는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가 선정한 '올해의 대체투자 운용사'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우수한 팀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과 제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 및 실적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맨그룹을 선정해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위험 조정 후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최대 상장 대체투자 운용사 중 하나로 787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맨그룹은 네 개의 운용사(Man AHL, Man FRM, Man GLG and Man Numeric)를 통해 주식, 채권, 선물, 전환증권, 신흥시장, 멀티매니저 전략 등 다양한 헤지펀드 및 롱온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6-03-16 16:43:57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금(金)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하나 금의환향 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금(Gold)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하나 금의환향 랩'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의 투자 매력이 반감하는 사이 대체투자 수단인 금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동 랩이 출시된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2015년 금 공급량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한 금 가격이 반등하면서 이에 따른 금광주 랠리도 기대되고 있는데, 금광주 주가는 금 가격 하락과 함께 꾸준히 하락했으며 올해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5년간 업황 불황으로 인해 과도하게 하락된 금광주들이 금 가격 상승과 맞물리며 올해부터 가시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특히 금 가격에 대한 금광주 주가의 민감도가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또한 기타 자산과의 상관성도 낮다. 올해와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비중있게 고려할만한 투자 대상이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금을 포함한 귀금속 관련 자산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대상 자산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금 현물 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 등이다. 특히 금 현물 ETF는 금을 실제로 보유하기 때문에 롤 오버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동 랩은 금 가격 추이에 따라 금 현물, 금광주, 기타 귀금속주의 비중 조절을 통해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와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고려할만한 대체 투자수단"이라며 "'하나 금의환향 랩'은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금 가격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1천만원 이상 투자 시 가입이 가능하며 5백만원 단위로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환헷지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는 선취형은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분기별 수취)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기준 수익률 초과분의 20%이다.

2016-03-16 16:43:38 김문호 기자
ISA 첫날 32만명 가입, 신탁형이 대부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첫날인 14일 32만여 명이 1100억 원가량을 맡켰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가 출시된 전날 하루 동안 가입한 고객은 32만2990명으로 집계됐다. 가입 기관별로는 은행이 31만2464명(9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1만470명(3.2%), 56명(0.0%)으로 나타났다. 유치 금액은 은행 802억원, 증권사 293억원, 보험사 5000만원으로 증권사 쪽에 상대적으로 고액을 맡긴 고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ISA 형태 기준으로는 신탁형이 32만2113명, 1077억원으로 일임형의 877명, 18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신탁형이 인기를 끈 것은 일임형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소액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데다 분산투자 규제가 없어 예·적금 등 안전상품을 선호한 고객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계좌를 개설한 이후에도 투자자가 편입상품을 결정할 수 있어 가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5~7%대 고금리 환매조건부채권(RP) 특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ISA 판매 첫날 실적에서 일임형이 적은 것은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이 투자상품별 한도가 있는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에 편입되기 어려워 주로 신탁형에 들어간 탓"이라며 "특판상품의 만기 후에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우위가 있는 증권사의 일임형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도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 등 기존 세제혜택 상품에 비해 ISA의 첫날 가입규모는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수익률과 모델포트폴리오 비교공시 등이 본격화되면 일임형 ISA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본격적 상품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ISA에 편입된 금융상품 가운데 예금과 적금은 1인당 5000만원 한도로 예금자 보호가 된다. ISA에 편입된 예·적금의 예금자 보호 한도는 ISA를 판매한 금융회사가 아니라 해당 예·적금을 판매한 금융회사 기준이다. 예로 김모씨가 A은행 예금계좌에 2000만원을 둔 상태에서 ISA에 A은행 예금 4000만원을 추가로 편입했다면 예금 총액 6000만원 중 5000만원까지만 보호된다.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ISA를 판매한 금융회사의 파산 여부는 예금자 보호와 상관없으며 ISA에 편입된 예·적금을 판매한 금융회사가 파산한 경우에 예금자 보호 대상이이다.

2016-03-15 18:29:46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4개월 첫 조기상환 가능성 높인 DLS 등 총 3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원유와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3종을 3월 18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두 가지 원유지수(WTI, BRENT)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36%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343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4개월마다 총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첫 조기상환 조건이 최조기준가격의 75%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75%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또한 한국지수(KOSPI200)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048회'는 연 7.20%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녹인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0%이상(만기)이다. 마지막으로 월지급식 DLS도 모집한다. 금(GOLD)과 은(SILVER), 그리고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DLS 1342회'는 연 7.02%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월지급조건은 65%이상이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80%이상(4~5차)/7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3-15 18:29: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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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션'에서 찾은 100세 시대 생존 해법은?

눈부신 지구를 한눈에 보고, 별들의 강(은하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우주.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아름다운 이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 순간 생사를 넘나드는 지옥일 뿐이다. 산소와 물, 먹거리가 없다면 1분 1초도 버티기 힘들다. 지난해 화제가 된 영화 '마션'. 지구로부터 2억2530만8160㎞ 떨어진 화성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기적의 서사를 유쾌한 터치로 그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이 영화에서 은퇴자의 모습을 발견한다. 김혜령 수석연구원은 미래에셋은퇴리포트 25호'SF 마션(Martian)에서 찾은 100세 은퇴자의 생존법'에서 "애초 한 달만 머물 예정이었으나 기약 없이 화성에서 살아야 했던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상황은 '당초 기대보다 오래 살 수 있게 된' 은퇴자의 현실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60세인 은퇴자들은 기대여명인 85세(25.14년)에 맞춰 은퇴준비를 하지만, 사망분포를 보면 85세 이상 생존하는 사람이 절반(50.3%)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연구원은 마션의 주인공이 발휘하는 기지(奇智)와 길어진 노후 해법의 공통점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공통점은 △정밀한 은퇴준비가 필요하고 △소득 없는 자산을 소득원으로 확보하고 △자산확대 △예비자산 확보 △사회 관계망 구축 등이다.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가장 먼저 식량, 산소, 물 등 물자를 확인하고 치밀한 생존계획을 세운다. 은퇴자들도 마찬가지다. 노후가 길수록 은퇴준비에서 작은 차이가 가져올 여파가 크고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화성인은 열발전기를 난방용으로, 화성 탐사장치를 교신용으로, 자원을 생존에 필요한 방식으로 이용한다. 은퇴자들은 '주택연금'을 활용하면 거주용인 주택을 소득원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금전환 특약' 통해 생명보험을 연금으로 받는다. 마크 와트니가 보급품인 감자를 보관하는 대신 농사를 지은 게 생존연장의 핵심이다. 은퇴자들도 자산의 소진 시점을 연장해야 한다. 60세부터 은퇴자산의 4%를 인출 시 수익률을 3%로 높이면 소진 기간이 28년으로 연장된다. 수익률이 4%이면 34년, 5%면 43년으로 길어진다. 25년 이상 길어진 노후 시간을 활용하면 장기투자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화성인은 항상 여분을 두거나 비상용 장비를 갖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은퇴자들은 사고나 재해, 창업실패 이외에도 자녀결혼비용 등 예상을 초과할 수 있는 지출에도 주의해야 한다. 60세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 건강보험은 인생 후기까지 유지해야 한다. 마션의 주인공은 교신장치를 만들어 지구 사람들과 통신하는 데 성공한다. 2015년 사회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60대 이상은 자원봉사나 친목·종교·사회단체에 참여하는 등 사회 관계망이 잘 구축되어야 삶의 만족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6-03-15 18:28: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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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금융투자업계와 창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15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증권금융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도 한 층 강화키로 했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투자업계와 창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정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에 증권담보 대출 관련 우대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며 "필요하면 단기어음 매입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출한도는 현행 100%에서 120%로 확대하고, 최장만기는 30일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금리는 최대 0.2%까지 우대한다는 복안이다. 단기어음 매입은 증권사별 신용도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게 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8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모집 공고를 내고 5곳 내외의 증권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본시장의 창의와 혁신을 유도하는 다양한 금융개혁 방안들이 시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 사장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넣을 수 있는 은행의 예금과 같은 예수금 상품 제공과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관련 인프라 개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수시입출식과 정기 예수금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증권사의 신탁형 ISA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기반의 크라우드 펀딩 청약증거금 이체 방식을 도입해 자금 입출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와도 창조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 사장은 "증권사들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다앙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증권금융은 증권사의 일시 자금 부족 현상 완화를 위해 채권인수금융과 일중자금지원 한도 확대, 일중자금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종합금융투자사의 기업자금 공급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공여 여력도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담보목적 채권대차시장 시스템도 신설해 증권대차거래 상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증권금융의 내실경영을 확립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면서 "위험관리 역량 등 자산 건전성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효율성을 높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은 '미래성장팀(가칭)'을 신설, 자체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2016-03-15 14:29:0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