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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대우 품은 미래에셋, <상> 글로벌IB, 닻올렸다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의 본질적 가치는 혁신과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새로운 도전은 '2020년 자기자본 10조원, 아시아 1위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요약된다. 그는 "미래에셋이 쌓아온 투자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KDB대우증권의 IB역량을 결합해 세계 각지의 우량한 투자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금융의 토양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샐러리맨의 신화로 통하는 박현주 회장이 꿈꾸는 '한국판 골드만 삭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IB 도약 발판 마련 "신년사에서 3년 안에 자기자본 10조원을 만들겠다고 했던 것도 사실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대우증권은 우리와 합쳐 1+1을 3으로 만드는 회사다. 이같은 생각에서 대우증권은 '상당히 지불해도 되는 회사'였다." 박 회장에게 지난 1년여 기간은 말 못할 고통의 시간 이었다. 바로 대우증권 인수 문제다. 그는 "신년사는 직접 쓴다"며 "1년이면 너무 빨라서 3년으로 얘기했지만, 그 신년사에는 대우증권 M&A 복안이 머리속에 있었다"며 '말' 못하는 고통을 토로했다. 일찌감치 대우증권 인수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IB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글로벌 무대에서 어느정도 노하우도 쌓았다. 미래에셋은 상하이 푸둥 미래에셋타워에 지난 2006년 2600억원을 투자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렸다. 푸둥 미래에셋타워의 현재 평가금액만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2011년 골프용품 세계 1위인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 지주회사) 인수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톱브랜드를 인수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증권 인수는 글로벌 IB로 본격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쳐지면 자기자본 7조9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가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단행한 유상증자를 마치면 자기자본 3조5000억원이 된다. 이것만으로도 업계 3위로 올라서는데, 대우증권(4조4000억원)을 합치면 7조9000억원으로 덩치가 커진다. ◆박회장이 그리는 그림은 미래에셋이 그리는 그림은 균형 있는 이익 구조다. 자산 운용이 강점인 미래에셋과 위탁매매 및 IB부문 강자인 KDB대우증권이 합치면 그 파괴력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시장에선 평가한다. 또 미래에셋의 글로벌 입지도 강화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6월 말 기준 2조4476억원으로 최대 9561억원(발행가 2만1750원) 증자에 성공하면 자기자본 규모가 3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삼성증권(3조5705억 원), 한국투자증권(3조2580억원), 현대증권(3조2100억 원)을 넘어 자기자본 기준 증권업계 4위로 부상하게 되는 셈이다. 금융당국은 증권사 대형화를 위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에 대해 기업신용공여와 헤지펀드 프라임브로커 자격을 주고 자본규제를 완화하는 등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무엇보다 자산관리·해외투자에 강한 미래에셋증권과 투자은행(IB)·리테일 부문에 강점이 있는 대우증권이 합쳐지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작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였던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상장을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데 이어 올해는 호텔롯데의 대표 주관을 맡는 등 IB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다. 국내 102곳의 점포를 기반으로 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고객 컨설팅에 능한 면모도 대우증권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대우증권의 강점을 자사의 노하우와 결합해 아시아 대표 IB로 발돋움한다는 꿈을 품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국내 최초의 해외 운용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출범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향후 해외 법인 실적 1위인 대우증권의 네트워크를 융합해 해외 진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 금융투자상품 발굴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자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의 대체투자상품(AI)과 대우증권의 단기성 일임형 상품의 강점을 합치면 법인영업에서의 상품 공급 능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박 회장은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외에도 국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관심이 높다. 박 회장은 "실리콘밸리 등 혁신 성장 산업은 리스크를 부담하는 모험자본에 의해 발전해 왔다"며 "투자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대우증권의 투자은행(IB)역량을 결합해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12-28 16:49:25 김문호 기자
박현주의 사람들...최현만, 정상기, 변재상 등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박현주 신화'는 자존심의 상징이었다. 피델리티, 템플턴 등 거대 투자회사들도 국내에서 만큼은 박 회장의 투자전략을 벤치마킹할 정도다.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을 키운 것은 그의 비전과 함께한 든든한 조력자를 빼놓을 수 없다. 오랜 동지인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이 대표적이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했을 때부터 합류한 최현만 부회장(당시 동원증권 서초지점장)은 지금 그의 가장 가까운 동업자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 내에서도 박현주 회장의 경영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수행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는 1999년 취임 직후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해 '종합 자산관리'라는 선진화된 모델을 도입했다. 후발 증권사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 자기자본투자(PI) 등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을 키우데 집중했다. 특히 그가 2004년 진행했던'적립형 3억만들기 펀드'캠페인은 장기및 간접 투자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런 그가 2012년 증권에서 보험으로 업종을 바꾸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자산운용업계에서 박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1959년생 정 부회장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한 뒤 구재상 전 부회장을 이을 차세대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그는 박 회장이 구상하는 헤지펀드, 대체투자 강화 등 새로운 미래에셋에서도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글로벌 종합 자산운용사가 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념이 확고하다.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2000년에 박 회장이 직접 영입했다. 박 회장은 변 사장이 삼성증권 과장으로 일하던 시절부터 그를 눈여겨봤다고 한다. 이후 지난 2005년 미래에셋 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입사한 뒤 경영지원부문 부문장, 홍보담당 겸 HR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리테일부문 대표를 지내는 등 미래에셋 초기 원년멤버다. 변 사장은 지금도 박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한 관계자는 "변 사장은 박 회장이 경제위기 상황에서 발탁한 2세대 경영진으로 그만큼 신뢰도 크다"며 "대우증권 합병 과정에서 가장 어깨가 무거웠던 사람 중 하나이자 앞으로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할 CEO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안팎에서는 박 회장의 믿음의 경영철학이 훌륭한 동지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2015-12-28 16:49: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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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통일부와 '미래행복통장 1호 가입자 기념행사' 개최

KEB하나은행과 통일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미래행복통장 1호 가입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하여 '15년 11월 이후 미래행복통장에 가입한 북한이탈주민 6명이 참석했다. 미래행복통장은 지난 5월 KEB하나은행과 통일부가 체결한 '탈북민 자산형성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며, 북한이탈주민 본인의 근로소득 중 저축액에 대해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하여 탈북민의 정착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부터 가입을 시작하여 현재 총 10명이 가입 신청했다. 또한 미래행복통장은 '14년 11월 29일 이후 입국하여 거주지 보호 기간 내에 있는 탈북민 중 거주지 전입 6개월 후, 3개월 이상 취업 중인 근로소득자(고용보험 가입자)인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 근로소득의 30% 범위내에서 매월 50만원까지 최대 4년간 저축하여 만기 수급할 경우 본인 적립금과 정부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매월 50만원 저축시 4년간 최대 약 5천만원의 정착 자산 마련이 가능하며 적립된 정부 지원금은 주택구입, 임대, 교육, 창업 등 승인 받은 용도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미래행복통장 제도는 탈북민이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며 "탈북민들이 조기 취업과 장기 근속을 통해 자산 형성을 이루고,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은행장은 '통일부와 KEB하나은행이 함께하는 '미래행복통장' 사업은 탈북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근로와 복지 그리고 금융상품을 결합한 맞춤형 선진 복지 정책이다"며 " 앞으로 많은 탈북자들이 '미래행복통장'을 가입하고 금융자산을 형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탈북청년 멘토링, 남북어울림 한마당,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탈북자 지원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미래행복 통장 가입을 원하는 탈북민은 남북하나재단 취업지원센터(02-3215-5881~5884) 또는 거주지 하나센터의 미래행복통장 담당자에게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2015-12-28 16:30:48 김문호 기자
박현주 일문일답 "꿈을 꿔야 불가능도 현실이 된다"

"꿈을 꿔야 불가능도 현실이 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한국 증권산업은 패배주의에 젖어 있다. 상상의 힘을 빌려야 한다. 그래야 한국 금융에도 삼성과 현대차 같은 기업들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투자가 왕성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회장은 "실리콘밸리 등 혁신 성장 산업은 리스크를 부담하는 모험자본에 의해 발전해 왔다"며 "투자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대우증권의 투자은행(IB)역량을 결합해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데 구조조정 계획이 없는가. ▲210조 예탁자산에 자기자본이 8조다. 70조와 210조는 차이가 있다. 한국 자본시장은 은행업 밑에 있으면서 길들여진게 많다. 자산규모로 보면 300개 가도 된다. 또 기업의 사회적 가치로 봤을 때 대우증권이, 대우증권 직원들이 뭘 잘못한 게 아니다. 직원들에게 상처줄 수 없다. 내가 이 업계에서 자란 사람인데 기회를 많이 줄 것이다. 같이 갈 생각이다.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구조조정에 대한 염려가 많았으면 M&A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전법에 대한 대응은.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저의 입장에서 왜 이렇게 바뀌지 하는 생각은 들지만 바뀌면 따라야 하는 것이고, 미래에셋은 다양한 카드가 있다. 해외에서 M&A 하고 싶어서 자본을 축적한 것이다. 다른 이유가 없다. 자산운용사가 참여할 수도 있는 거고. 해외진출을 사회나 정부가 이해해 주길 바라지만 법이 바뀌면 따를 것이다. ―대우증권 인수는 언제부터 계획했나. ▲작년에 금융위에서 올해 대우증권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신년사에서 미래에셋그룹의 자기자본을 3년내 10조원으로 만들겠다는건 대우증권 M&A를 생각한 것이었다. ―무게중심이 증권쪽으로 옮겨가는 것인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회사는 아모레퍼시픽이나 한미약품 같은 전문화된 업체다. 이런 전문회사가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회사들이 이노베이터이고 한국이 필요한 것은 이노베이터인데 생각보다 평가를 덜 받고 있다. 어차피 금융회사는 자기자본이 큰 회사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니 증권이 끌고 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산운용도 상당한 독립성을 유지한 채 가고 싶다. 보험사도 있지만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각각 성격이 많이 다르다. 서로 이야기는 하되 가능한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나. ▲일본 노무라 같이 돼야 한다. 일본 노무라는 직원수 약 2만6000명이고 자기자본이 28조다. 한국 증권산업은 너무 뒤에 쳐져 있다. 패배주의에 젖어 있다. 보다 더 안정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해야 과거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래에셋은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 해외 인수합병(M&A)에 지속적 관심갖고 있다. 지금도 해외 업체와 협상 중이다. 한국 금융에서는 왜 삼성이 안 나오느냐. 삼성 같은 금융사 만들려면 구체적인 데이터 가지고 하면 만들 수 없다. 불가능한 상상을 해야 한다. 삼성, 현대 어떻게 만들었나. 불가능한 세상을 만들었다. 불가능한 꿈을 꿀 줄 알아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상상의 힘을 빌려야 한다. 선대들이 그랬다고 생각한다. ―투자하는 기업이란게 무엇을 말하는가. ▲미래에셋은 투자 전문기업이면 좋겠다. 야성을 잃지 않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돈을 많이 버니까 편하게 살려고 부동산 사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보는 시각이 있다. 그렇지 않다. 아시아 국내총생산(GDP)의 45%. 일본을 빼도 40%가 중국 인도에서 나온다. 관광이 성장산업이다. 내수산업을 육성하자고 20~30년을 얘기했다. 그러나 5성급 호텔 만든 건 미래에셋 밖에 없었다. 센터원 짓고 덕분에 주변 개발이 이뤄졌다. 같은 맥락에서 페어몬트 호텔을 샀는데 호텔로 따지면 피카소를 산거다.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알 것이다. 위험하다고, 또 주저하면 중심에 설 수 없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투자해야 한다. ―금융지주사 전환 계획이 있나. ▲금융지주 회사를 가느냐 하는 문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지주사를 만들면 관리하기는 좋지만 야성을 잃을 수 있다. 미래에셋은 투자전문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사명은 어떻게 갈 계획인가. ▲대우증권이 갖는 한국 증권사의 역사성 생각하면 대우증권 이름 가져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과거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고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산은자산운용은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산은자산운용은 한국 대표적 헤지펀드회사로 회사의 틀을 바꿔보려고 한다. 채권을 잘하는 강점 유지하면서 중위험 포트를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다. ―대우증권 인수에 대한 소회는. ▲회사를 창업하고 나서 좋은 회사를 만들 것이라는 꿈은 있었지만, 대우증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축복이다.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날은 감동이었다. 이후 3일동안 완전 방전됐다.

2015-12-28 15:37:52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미국 주가지수를 활용한 ELS, ELB 총 3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금리인상을 결정한 미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ELB 총 3종을 30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5944회'는 녹인이 없고, 1차 상환조건이 90%인 상품으로 미국지수(S&P500)와 한국지수(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10%를 추구한다.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다. 또한 미국지수(S&P500)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3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5943회'도 모집한다. 1차 조기상환조건은 90%이며, 녹인은 60%이다. 이와 더불어 위험회피적인 투자자를 위해 최소 연1.75%를 보존하는 '하나금융투자 ELB 438회'도 모집한다.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3개월 만기 후 기준주가 대비 150%이상일 경우에 연 1.76%를 지급하며, 150%미만일 경우에 연 1.75%를 지급한다. 김현엽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금리인상을 통해 경기개선을 증명한 미국의 주가지수를 활용한 상품을 모집한다. 녹인이 없는 스텝다운 ELS와 만기 3개월 최소 연1.75%를 제공하는 확정금리 ELB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5-12-28 14:44: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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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28일부터 ELS·ELB 4종 판매

동부증권은 28일부터 30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원금의 100%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 등 총 4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682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00%(연 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 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235회 파생결합사채(ELB)'는 만기 1년의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양방형(Knock-Out Call & Put)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의 등락에 상관없이 만기 시 원금의 100%가 지급되며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 상승 또는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상승 또는 하락률에 따라 최대 6.45%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S&P5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5.20%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850%, 최저 연 1.845%를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2015-12-28 14:43: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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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내년 증시도 박스권 장세 예상... 코스피 1800 ~ 2200"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를 통해 주식투자자 57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9%인 107명이 코스피 지수 상단을 2200포인트로 예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부(5.3%)는 2,400포인트 이상의 희망 섞인 바람을 내놓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지난 4월 기록했던 연고점 2,189포인트를 크게 웃돌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17%의 투자자는 지수 하단을 올해와 같은 1,800포인트로 예상했다. 김연아라는 필명의 투자자는 "내년 증시는 중국 경기경착륙 우려와 가계부채문제 확산 위협이 위험 요인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마주옥 팀장은 "2016년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미국대선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키워드"라며 코스피 예상 밴드를 1850~2250으로 예상한바 있다. 채널K는 코스피 예상 지수 설문조사에 앞서 '2016 산업대전망'과 '글로벌 증시전망' 등 2016년 투자전략에 대한 특집방송을 진행했으며 지난 방송 VOD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채널K 증권방송 시청을 원하는 투자자는 키움증권 HTS(영웅문Ⅲ,Ⅳ)와 모바일(영웅문S), 인터넷 홈페이지(www.kiwoom.com)로 접속하면 된다.

2015-12-28 14:43: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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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원금손실가능조건 35%'TRUE ELS 6766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KOSPI200, HSI(홍콩항셍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6766회 스텝다운형'을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 (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TRUE ELS 6766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2%(6개월, 12개월), 87%(18개월, 24개월), 82%(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4.1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3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2.30%(연 4.10%)의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18%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원금 손실 가능수준을 낮추고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뒀다" 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 기초자산의 ELB 1종, KOSPI200/HSI(홍콩항셍지수)/ EUROSTOXX50/S&P5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종, WTI 기초자산의 DLS 1종 포함, 총 12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Tel. 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2015-12-28 14:43:06 김문호 기자
<인사>교보증권

교보증권 ◆ 승진

2015-12-28 14:42: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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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은 개인별 재무목표에 따른 최적의 맞춤 매매전략 제시, ETF 자동매수, 목표수익률 도달 시 매도 안내 등을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QV 로보 어카운트(QV Robo Account)'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QV 로보 어카운트(QV Robo Account)'는 NH투자증권이 2011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 ETF 자동매매 전략인 스마트인베스터(ETF 자동매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QV 로보 어카운트(QV Robo Account)'는 투자성향과 재무목표에 따라 최적의 투자대상과 매매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최적화 매매전략을 수정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자동으로 안내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현재는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Kodex 중국본토A50 세가지 ETF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의 NH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MTS)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기존계좌를 통해 로보어카운트를 즉시 개설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고객은 체험하기를 통해 본인과 맞는 전략을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다. 'QV 로보 어카운트(QV Robo Account)'는 별도의 자문/일임계약 및 자문/일임 수수료 등의 비용 부담 없으며, 고객들은 저렴한 온라인 매매수수료만 부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다양한 고객들도 'QV 로보 어카운트'를 활용하면 거액 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되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베타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월말까지 무료 수수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을 시발점으로 하여 16년 상반기 중으로 투자대상을 ETF에서 펀드, 채권, ETN, ELS 등으로 확대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사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투자전략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능 확장을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1등 증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12-28 14:42:2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