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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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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최대주주 자주 바뀐 상장사, 투자위험 높아"

금융감독원이 최대 주주가 자주 바뀌는 기업일수록 각종 악재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501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상장사의 21.0% 비중이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이 366개사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117개사), 코넥스(18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최대주주 변경 횟수는 1회와 2회가 각각 368개사, 88개사로 집계됐다. 3회 이상 빈번하게 변경된 상장사는 45개사에 달했다. 문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들 회사 중 재무 상태가 부실한 회사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최대 주주가 3회 이상 변경된 기업의 주요 특징으로는 열악한 재무 상태, 관리종목 및 상장폐지와 횡령 및 배임, 유상증자 등이 있다. 최대 주주가 3회 이상 변경된 기업 45사 중 64.4%가 당기순손실, 28.9%가 자본 잠식에 빠져 있었다. 또한 22개사(48.9%)가 최대주주 변경 이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7개사(15.6%)는 상장 폐지됐다. 횡령·배임도 13개사(28.9%)에서 발생했다. 금감원은 최대주주 변경이 잦은 곳에 대한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상장사는 상장 폐지·횡령 등 투자 위험성이 높고, 주식 가치 하락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4 15:25: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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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서민, 과도한 상환부담 없도록 방안 마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오전 '긴급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이 원장과 전략담당 부원장보 및 8개 부서장이 참석해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및 금융회사의 부실위험, 외화유동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주요국의 통화 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경제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과다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차주부실 및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개별 금융회사의 유동성· 건전성 리스크를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대응체계를 구체화하라"고 당부했다. 은행과 관련해선 ▲예대금리차 공시 개선 ▲금리인하 요구제도 활성화 ▲취약차주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취약차주의 부실화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외환시장의 경우 대외리스크 확대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관련취약부문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금융회사별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험은 자체 자본관리 강화 및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유도하고 취약회사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필요시 조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지표 추이 및 외국인 투자매매동향에 대한실시간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업계와 공동으로 증권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 등 리스크 요인별 대응능력을 상시 점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금융투자 부문에선 시장지표 추이 및 외국인 투자매매 동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 공동으로 증권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 등 리스크 요인별 대응능력에 대한 상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증권사의 해외 대체 투자 일일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외환 부문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의 통화긴축 가속화등 대외리스크 확대에 대비해 취약 금융회사별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취약차주 비중이 높은 중소서민과 관련해서는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해 가계·부동산PF ·경기민감업종 대출 등에 대한충당금추가 적립 등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4 14:17: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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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어린이 금융스쿨 참가자 200명 모집

금융감독원이 FSS 어린이 금융스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단발성 교육이라는 1사 1교 금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기반으로 17차시에 걸쳐 운영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 중이다. 모집 기간은 이번 달 4일부터 22일까지다. 300자 내외로 FSS 어린이 금융스쿨 2기에 지원하는 동기를 구글폼에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전국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지역별 초등학생 수에 비례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 200명을 추첨 선발한다. 권역별 추첨 후 정원에 미달한 권역이 있을 경우 권역구분 없이 추첨을 실시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6일 금융교육센터 공지 및 개별 통지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금융의 발달 등 최근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반영해 개편한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재 내용과 이와 연계된 체험활동 과제 등 학습으로 이뤄진다.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방학 중에는 매주, 학기 중에는 격주 단위로 온라인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교재학습에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 체험 가이드북과 금융직업 카드게임 및 용돈기입장 등을 함께 제공되고, FSS 프렌즈 기념품도 제공된다. 아울러 수료 조건을 충족한 경우 금감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03 17:1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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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도로 통제로 교통체증"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건설노조·학비노조 등 12개 노조는 낮 12시께부터 서울 도심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노조별 집회를 개최했다./뉴시스 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일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차량 및 시민이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낮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건설노조·학비노조 등 12개 노조는 서울 도심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노조별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7·2전국노동자대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총연맹 차원에서 처음으로 주도하는 대규모 집회다. 노동계 집회로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민중총궐기 집회 이후 최대 규모라는 게 경찰 판단이다. 100여명부터 2만5000여명까지 참석한 각 노조들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교육공무직 임금체계 마련·구조조정 및 민영화 철폐 등 노동 기본권 신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로 숭례문 오거리에서 시청 교차로를 거쳐 광화문역에 이르는 세종대로와 서울 시청 근처 무교로, 을지로 일대 도로가 통제됐다. 세종대로에서 시청 교차로까지 왕복 8개 차로 중 6개 차로가 통제됐으며, 시청 교차로부터 광화문역까지는 한 차선만 통행이 허용됐다. 통제된 도로 인근의 인도 또한 노조원 인파에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4만5000여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 뒤, 삼각지역까지 3만여명 규모의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민주노총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를 일부 허가했다. 재판부는 집회에 4만5000명, 행진에 3만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행진 종료 후 즉시 해산하라는 조건으로 집회와 행진을 허용했다.

2022-07-02 16:07: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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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홍근과 주말 비공개 회동"…"국회 원 구성 모색"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을 예고한 가운데 필리핀에서 귀국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원구성 타결을 위한 회동을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지난달 28일 필리핀으로 떠났던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4일 본회의 단독 소집과 관련해 "주말을 이용해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 의한 일방적인 국회 소집 또 일방적인 국회의장 선출에 관해서는 “이미 우리 정책위 의장이라든가 우리 원내수석께서 여러 차례 입장을 발표했고 제 입장도 두 분의 입장과 다르지가 않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 시기에 대해 "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 저쪽의 의견"이라며 "아무튼 만남이 약속돼 있는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뉴스를 통해 잘 봤다"며 "빠른 시간 내에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그리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통한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당연히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그분들의 답변을 들어야 된다"며 "지금은 일부 언론이나 야권에 의한 의혹이 제기된 상태고 의혹에 대해서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원 구성이 빨리 마무리가 되면 인사청문회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박성민 의원의 이준석 당 대표 비서실장직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는 "당 대표 비서실장이 어떠한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2022-07-02 15:38: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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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할부항변권행사 제한 유의하세요!

Q. 최근 필라테스 학원비를 할부로 결제하였는데, 학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강습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계속해서 할부금을 내야 하나요? A. 할부거래업자가 재화·용역을 제공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할부거래법 제16조에 따라 잔여 할부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인 할부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 할부거래 시 항변권은 거래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할부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거래에 대해서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①상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 ②할부금을 이미 완납한 거래 등은 할부항변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최근에는 재화·용역거래를 가장하여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유도한 뒤 선금을 편취하려는 '유사수신 사기'가 소비자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주된 사기 수법은 물품 또는 회원권 등을 결제하면(투자금 납입) 고율의 수익(수당, 수수료 등)을 지급한다고 하면서, 소비자를 유인하여 자금을 조달한 뒤 잠적·폐업하는 방식입니다. 사기범은 투자금을 할부 결제하면 유사시 항변권을 행사하여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소비자를 안심시키지만, 실제로는 영리(상행위) 목적 거래임을 사유로 항변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2022-07-01 15:57: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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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퍼펙트스톰 시작…위기 대응력 강화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일 "미증유의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가 이미 시작됐을지도 모른다"면서 위기대응능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현 금융시장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원자재·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상승 등이 우리 경제·금융 부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되는 양상이며 계속되는 물가상승 압력과 빨라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까지 감안하면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여전한 상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물가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중됐다"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안정을 위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강력한 통화긴축을 진행 중이고 경제주체들은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일희일비하며 국내외 주가와 환율은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유동성 확보를 독려하는 한편 개별 금융사의 위기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기 발생 시에 조기 안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금융사에 충분한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등 충격 흡수능력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성장둔화와 자산가격 조정은 불가피하고 이자비용 증가가 전반적인 금융안정을 해칠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하면서도 금리 상승이 경제주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올 하반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주요 위험요인(리스크)으로 국제유가(인플레이션), 수출, 기업실적 불확실성 등을 지목했다. 다만 대외지급능력 등 양호한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실적 등을 고려하면 증시의 하방 지지선이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국가 신용도 대비 금리 경쟁력 및 유입자금 성격 등을 감안하면 한·미 금리 역전이 발생해도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석모 삼성증권·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석길 JP모간체이스·오석태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 황병진 NH투자증권·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가 참석했다.

2022-07-01 15:56: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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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에…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9.5조 감소

올 1분기 증시 하락장에서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현황'에 따르면 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4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4조 1000억 원) 대비 9조 5000억 원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상환액은 같은 기간 20조 3000억 원 감소한 9조 원을 기록했다. 발행액이 상환액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1분기말 잔액은 94조 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말 대비 4조6000억 원 증가했다. 종류별로 주가연계증권(ELS·ELB 포함) 발행액은 12조원으로 6조8000억원(36.0%) 감소했다. 원금비보장형 ELS가 지난해 홍콩H지수 약세와 1분기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하며 발행액도 줄었다. 기초자산별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8조 원), 유로스톡스50 지수(8조 1000억 원), 코스피200 지수(4조 3000억 원), 홍콩H지수(2조 4000억 원) 등 순으로 ELS 발행액이 많았다. 낙인(Knock-In)형 ELS 발행액은 4조3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감소했고, 비중도 7.7%P 감소한 35.6%를 기록했다. 저낙인형 상품의 발행액은 2조8000억원 감소한 4조1000억원을 기록했지만, 비중은 10.6%P 늘어난 96.3%로 집계됐다. 상환액은 6조8000억원으로 17조원(71.4%) 감소했다. 퇴직연금에 편입되는 원금보장형 ELS 만기 상환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전분기에 상환액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원금비보장형 ELS는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상환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3월말 기준 ELS 발행잔액은 61조9000억원으로 6조1000억원(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원금비보장형 ELS가 증가하며, 그 비중이 6.9%P 증가한 62.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DLS 발행액도 2조5000억원으로 2조8000원(52.5%) 감소했다. 퇴직연금에 편입되는 원금보장형이 연말에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원금비보장형이 일괄신고서 금지방안과 대내외 금리 상승 영향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금리 1조4000억원, 신용 9000억원, 원자재 1000억원, 환율 100억원, 주식 및 기타 100억원 순이었다. DLS 상환액은 2조2000억원으로 3조3000억원(59.8%) 감소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DLS 발행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4000억원(1.4%) 증가했다. 한편, 1분기 ELS 투자수익률은 연 3.7%로 전년동기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DLS 수익률은 연 1.5%로 같은기간 1.1%포인트 올랐다. 해외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상승하면서 파생결합증권의 쿠폰금리가 개선되며 투자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증권사의 파행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손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1억원(79.5%) 감소했다. 글로벌 지수,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헤지자산인 파생상품, 채권에서 운용손실이 발생했지만, 투자자에 상환해야 할 기대금액이 감소하며 발생한 평가이익이 늘면서 1분기 순이익을 시현했다. 금감원 측은 "현재 전체 녹인형 상품 대비 발생 비중은 0.84%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증권사의 헤지 운용에 따른 예상 손실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1 15:55:59 구남영 기자
[인사]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부장대우 승진 △검사부 윤혁 ◇3급 승진 △경영지원부 박상은 △글로벌기획부 안지현 ◇4급 승진 △준법감시부 이지은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IT기획부 부장대우 양민훈 △검사부 부장대우 이주경 △사상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최우원 △서면롯데1번가지점 지점장 김성관 △양산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문효성 △인사부 부장대우 문동권 △자금운용부 부장대우 홍정만 △정관지점 기업지점장 장재우 △지역화폐사업부 부장대우 구일효 △프로세스혁신부 부장대우 주동희 ◇부실점장 전보 △여신심사부 정성창 △울산중앙지점 유현식 △지역화폐사업부 우영석 ◇3급 승진 △검사부 김수석 △기업경영지원부 윤현 △대저동지점 옥승한 △디지털금융개발부 최성진 △명륜동지점 배상조 △명지지점 이준성 △물금신도시지점 김창근 △범내골지점 최성우 △사상중앙지점 신상희 △사회공헌홍보부 김기창 △서부산유통단지지점 박진규 △수도권영업센터 이윤재 △언택트영업부 이상학 △여신심사부 김종우 △자금부 김성우 △총무부 강희봉 △투자금융3부 노희종 △하단동금융센터 오은하 ◇4급 승진 △IT기획부 이국형 △감만동지점 이수민 △거제고현지점 문성규 △구서동금융센터 정인아 △금사공단지점 이상준 △남양산지점 하서윤 △다대포지점 박규석 △동래금융센터 안효정 △리스크관리부 김지현 △마케팅추진부 이준우 △몰운대지점 이은희 △무거동지점 강승구 △부곡동지점 김선애 △사상공단지점 김성환 △사직동금융센터 박서연 △서울업무부 허종완 △성수동지점 배윤혜 △수영지점 이수미 △시화공단지점 황영환 △언택트영업부 김종훈 △여신기획부 최혁진 △인사부 윤지현 △자금세탁방지부 이현경 △잠실지점 박성환 △정보개발부 황선인 △정보보호부 장용준 △해양투자금융부 김동욱 ◇6급 승진 △감천동지점 정선아 △개금동지점 김세은 △거제동지점 김수연 △고객상담부 박선희 △고객상담부 최문정 △구포3동지점 정민주 △금사공단지점 최민지 △당리동지점 최미음 △디지털전략부 권혜윤 △디지털전략부 이정미 △마산지점 김은미 △부곡동지점 한솔 △부산시청지점 정아리 △사상공단지점 김태언 △사상금융센터 변예진 △사직동금융센터 이은정 △센텀금융센터 천아현 △언택트영업부 김현민 △언택트영업부 황다혜 △연산동금융센터 윤혜진 △연산동금융센터 허나결 △영도금융센터 김하늘 △영도금융센터 박민지 △용호동지점 남혜원 △울산금융센터 정유진 △장전동지점 이가희 △재송동지점 이수진 △충무동지점 김다희 △카드사업부 송민경 △화명동지점 강현주

2022-07-01 15:55:32 구남영 기자
[인사]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3급 승진 △검사부 선임검사역 진주희 △고객상담부 매니저 신휘기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강혜원 △마케팅추진부 부부장 배진우 △메트로시티지점 부지점장 이혜란 △서부영업본부 부부장 김석문 △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상탁 △여신영업센터 부부장 조규종 △인사부 부부장 이재욱 △신복지점 부지점장 김종원 △전략기획부 부부장 박현하 △토월지점 선임PB 김수진 ◇4급 승진 △IT개발부 과장 강선정 △고성지점 과장 진현수 △남마산지점 과장 김희정 △디지털전략부 매니저 김진우 △인사부(연수원) 과장 석은혜 △현풍지점 과장 박진호 △삼산동지점 과장 권용미 △영업부 과장 윤찬기 △울산영업부 과장 안홍찬 △울산중앙지점 과장 김영욱 △자금세탁방지부 과장 고주환 △정관지점 과장 이윤미 △주촌공단금융센터 과장 권지덕 △진동지점 과장 박지웅 △창녕지점 과장 변영배 △창원시청지점 과장 김수란 △칠원지점 과장 이경룡 △달동지점 과장 손현진 △해양투자금융부 매니저 양승철 ◇6급 승진 △BPR센터 매니저 노준기 △IT개발부 대리 박필용 △IT개발부 대리 장부승 △IT개발부 대리 정혜성 △IT개발부 대리 조지현 △IT기획부 대리 신창기 △가음정금융센터 대리 백연수 △가음정금융센터 대리 이소민 △남마산지점 대리 이화정 △디지털금융개발부 대리 염동혁 △디지털금융개발부 대리 이지용 △마곡지점 대리 최보연 △마산자유무역지점 대리 최영선 △사회공헌홍보부 대리 안예슬 △산호동지점 대리 이예주 △울산시청지점 대리 황채영 △양덕동금융센터 대리 김민정 △우정동금융센터 대리 김예주 △우정동금융센터 대리 최성은 △울산법원지점 대리 우지원 △중리지점대리 백은혜 △진주영업부 대리 김정화 △창원공단지점 대리 장지숙 △창원시청지점대리 김수나 △토월지점 대리 강경림 △팔용동지점 대리 강민지 △팔용동지점 대리 김신아 △프로세스혁신부 매니저 정귀현 △함안지점 대리 신민정 △합성동지점 대리 최한슬

2022-07-01 15:55:12 구남영 기자
하나은행, '본인확인기관' 신규 지정

하나은행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본인확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본인확인기관' 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인확인서비스는 온라인 상거래나 금융거래 시 회원가입, 비밀번호 변경 등 중요한 프로세스에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기존 이동통신사의 SMS로 본인인증을 하던 방법이 금번 하나은행이 신규 지정됨에 따라 '하나OneSign인증서' 6자리 비밀번호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완 필요사항을 부여하고 90일 이내 해당 사항을 이행하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서를 발급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심사 시 방송통신위원회가 요청한 보완 필요사항을 마무리 하고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하나OneSign인증서를 본인확인서비스가 포함된 새로운 서비스로 연내 오픈 예정이다. 또한 공공사이트 연계,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본인확인서비스 등 전자서명 인증으로 가능한 모든 서비스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섹션 관계자는 "지난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에 이어 이번 본인확인기관에도 지정됨에 따라 하나은행의 수준 높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모든 고객에게 안전하고 차별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30 17:16: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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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사 자본확충 중요…건전성 강화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계에 "금리 급등, 환율 상승 등에 따른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유상증자 등 기본자본 확충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30일 오전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명보험사 10곳, 손해보험사 10곳의 CEO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가파른 시장금리 상승 등이 보험회사의 자본적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위기 시 재무적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보험회사의 자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RBC(지급여력)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속도가 유지될 경우 보험사들의 자본적정성 등급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보험사마다 전사적 자본관리를 강화하고 자본확충 시에는 유상증자 등을 통한 기본자본 확충을 우선 고려해달라"며 "금감원도 금리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등 자본적정성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및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도 당부했다. PF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보험업권이 42조원으로 업권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작년 말 기준 은행(29조원), 여신전문회사(19.5조원), 저축은행(9.5조원)을 훌쩍 상회한다. 이 원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중단 사태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의 부실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부동산 PF 대출 관리 여신 감리를 강화하는 한편 대체투자 관련 자산 건전성 분류의 적정성에 대해 자체적인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사의 해외채권 등 상당 규모가 외화자산으로 운용되고 이 중 91%가량이 외환파생상품으로 헤지하고 있는 데 따른 관리도 제시했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각 보험회사의 환헤지 전략을 단기에서 장기로 전환하는 등 외화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원장은 내년 도입될 예정인 신지금여력제도(K-ICS, 킥스) 안정적 도입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다가온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및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신(新) 제도 이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취약계층 지원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고통을 가중되고 있다" 며 "채무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대출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출되는지 살피고 금리인하요구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비자 안내를 강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30 14:01:1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