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5월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서울 용산의 새 집무실에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 청사를 활용한 새로운 집무실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떠나기로 한 이유가 담긴 상징성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이 주장해온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도 가능할지 관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미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물가와 환율이 들썩이는 등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9일, 여야가 자료 제출 요구, 한 후보자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발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회피 및 제척 문제로 공방을 벌이다 정작 한 후보자에 대한 질의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늘었다. 지난 달 1조원대를 넘어섰던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도 다시 9700여억원으로 내려갔다.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 학교 현장의 대면 수업이 늘면서 교권 침해 건수가 전년 대비 다시 증가했다. 특히 교권 침해 주체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 대응과 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면서 교직원 간 교권 침해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도시재생계획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을 담합한 건축사무소 2곳이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예비군의 신분증 역할을 해주는 '밀리패스'앱에 이어, 예비군 훈련 소집통지서도 모바일 송달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에 맞춰 군 당국이 예비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시스템의 안정과 예비군의 민심을 사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시가 하반기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병상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산업> ▲BGF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0% 상승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6922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7% 높은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올랐다. ▲오비맥주 '카스'가 2022년 1분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전 유통채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마케팅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로드샵(길거리 매장) 화장품이라 불렸던 화장품 브랜드들이 e커머스 채널로 옮겨가 온라인 부문 실적을 내며 재도약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영화관이 모처럼 관객들로 북적였다. 일반적으로 영화관의 성수기는 7~8월이지만,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지난 주말까지 관객 수는 업계의 예상을 넘어섰다. <금융·마켓·부동산> ▲브이씨는 골프용 거리 측정기 등을 제조하는 골프 전문 IT 업체로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 실시간 핀위치제공단말(APL), 초정밀측위기술(RTK)을 보유한 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거리측정기, 론치모니터, 시뮬레이터가 있다. ▲국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근접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미래의 물가상승률) 마저 흔들거리면서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첫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발표하면서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