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브리핑] KB·메리츠·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기업공개(IPO)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공모주 청약 혜택을 사전에 미리 알고 준비 할 수 있도록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B證,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 KB증권은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를 진행하며, 공모주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첫번째 이벤트는 국내주식 5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다. KB증권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2022년 1월 17일까지 '공모주 능력고사'를 풀고 만점을 받은 국내에 거주하는 KB증권 개인고객 모두에게 국내주식쿠폰 5000원권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지급된 국내주식쿠폰은 MTS를 통해 국내 주식 5000원 이상 매수 시 사용 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 사용가능하다. 두번째 이벤트로는 투자인사이트 플랫폼 'SPEC'과 함께하는 '공모주 주가 맞히기 이벤트'다. 2022년 1월 31일까지 'SPEC' 최초 회원가입 및 SMS 본인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PEC'에 접속해 공모주 이벤트 태그가 있는 폴 인사이트(Poll Insight)에 1개 이상 투표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해당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만명에게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2개 문항 정답자 중 각각 100명씩 추가로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하시게 된 고객들에게 KB증권의 상품 및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및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메리츠증권, 대표 농산물 지수 투자 ETN 3종 출시 메리츠증권은 오는 16일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국내 시장 최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ETN 시장에서 개별 농산물 종목이 아닌 농산물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은 메리츠증권 ETN이 유일하다.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상장지수상품 시장 최초로 레버리지와 인버스2X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상품은 각각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총 3개 종목이며,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모두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블룸버그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연초에 농산물 시장 수확량과 거래량을 감안해 가장 규모가 큰 3대 농산물을 선정하고 기초지수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가격 급변으로 농산물 가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개별 농산물 종목에 대한 고민 없이 대표 지수에 다양한 방향성 및 배수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치솟는 곡물가로 인한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 신한금융투자가 단기사채를 모바일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지점에 내방할 필요 없이 신한금융투자 앱 신한알파를 통해 단기사채를 쉽고 편리하게 매수할 수 있다. 단기사채는 주로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 유통하는 채권이다. 신한금융투자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으로 국내 증권회사가 매입확약 등의 방법으로 신용을 공여한 상품들이다. 금리는 단기사채 등급 및 잔존기간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원이다. 고객은 잔존만기 최장 90일 이내 다양한 단기사채 중 종목을 선택해 투자가 가능하며,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세전 연 2.25%~2.45%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잔존기간이 3개월 미만인 A1 등급 단기사채 세전 연 2.70%, A2+ 등급 단기사채 연 2.80% 상품을 계좌별 최대 액면 10억원 한도로 해당 상품 소진시까지 특판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고객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산가들의 단기사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