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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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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2024년까지 지속될 수도"…"토착병으로 전환될 것"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소녀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유행이 2024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CNBC는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앞으로 1~2년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토착병으로 전환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의 출연은 대유행의 지속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착병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사회가 백신과 치료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배치하느냐,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에 공평한 분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네트 코세로 글로벌 백신 사업부 사장도 이날 "코로나19가 2024년까지 토착병으로 전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화이자 임원들의 이러한 전망은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향후 몇 주 내 (오미크론이) 다른 국가에서 그랬듯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18 15:5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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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공식일정 잠정 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맞고 공식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의 한 내과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다고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수원 보건소에서 1·2차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으며 이날 3차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 후보의 수행원과 경호원 4인도 함께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해당 병원장은 이 후보에게 정부의 백신패스 제도 방침으로 3차 부스터샷 접종을 맞는 내원자가 증가해 전날(17일)에만 80여명이 부스터샷 접종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단장은 "후보의 오늘 공개일정은 없다"며 "안정을 취하라는 게 병원장의 지침이고, 후보도 방역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접종 후 페이스북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위증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제3차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에만 맡겨두지 않겠다"며 "백신국가책임제 추진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방역지침 강화가 국민의 고통이나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치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주말마다 전국 권역을 누비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했지만,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지역 순회를 잠정 연기했다. 이 후보가 공개일정 없이 주말을 보내는 것은 5주만이다. 한편, 이 후보는 휴식기간 동안 장남 동호씨 불법도박 의혹을 비롯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대선 전략 등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18 15:02: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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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희찬 소속팀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황의조(29·보르도)와 황희찬(25·울버햄턴)의 소속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황의조가 속한 프랑스 리그1 보르도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선수단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레미 우댕과 바크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무증상으로 격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손흥민(29)이 속한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코로나19 양성 선수들이 나온 데 이어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브루노 라게 울버햄튼 감독은 첼시와의 대결을 앞두고 이날 "예르손 모스케라, 파비우 실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알렸다. 황희찬 선수에 대한 확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들에 대한 2차 검사가 이어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팀 훈련을 함께 하지 않았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경기에는 에이스 라울 히메네스가 복귀할 예정이지만 황희찬을 비롯한 부상자와 코로나19 양성 반응 선수들이 출전할 수 없어 힘겨운 승부가 전망된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EPL 구단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부에선 리그 중단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은 집단 감염이 속출하며 이번 주말만 5경기를 연기했다.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려운 지경이다.

2021-12-18 14:16: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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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주거안전 후원금 전달

한국거래소가 1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 주거안전 환경개선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안춘엽 사무국장, 부산광역시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이춘성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청, 재가노인협회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후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이 안전 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문턱보수, 안전바 설치 등 생활안전 시설을 설치 보수하고, 가정용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매트 등 생활안전 물품을 노인 500세대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부산시 주거안전교육시설인 '부산시 119안전체험관'과 연계해 노인을 위한 생활안전 체험, 안전시설 사용방법 및 화재시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주거안전 상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KRX의 대표적인 부산지역 노인지원사업이다. 올해 취약계층 노인 309세대에 주거안전환경개선과 미끄럼 방지매트 등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행복 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16:55: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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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대장주 삼바 3일째 강세...95만8000원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의 핵심인 바이오·헬스케어주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16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5.97% 급등한 9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3거래일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하는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기로 한 바 있다. 내년부턴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생산도 시작할 계획으로 계약 규모는 기존 약 3억3100만 달러(약 3922억 원)에서 약 3억8000만달러(약 4503억원)로 58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난 14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수출 활로를 개척한 것을 '반도체 신화'에 비유하며 바이오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RX 헬스케어 지수 구성종목 중 코스닥시장에서는 일신바이오와 한국비엔씨 종목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신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더나 관련주 가운데 하나다. 이날 일신바이오와 한국비앤씨는 각각 3.84%, 7.36% 상승한 4595원,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한국비엔씨는 지난 15일 전거래일 보다 29.97% 상승한 2만5150원에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의약품 생산 수요 확대로 4공장 신규 수주 확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추가로 세포·유전자 치료제CDMO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과 예방, 치명률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낙폭이 컸던 코스닥 제약 지수의 반등이 컸으며, 향후 또다른 변이 출현 시 학습효과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7850명을 기록했으며 16일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989명으로 집계됐다.

2021-12-16 16:55: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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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 지급 기준 정비"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실손의료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백내장 수술과 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의료 항목의 보험금 지급기준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손해보험업계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금감원장은 또 "올해 9월 발표된 자동차보험 종합 개선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발표한 자동차보험 종합 개선방안에는 경미한 사고에 대한 장기 치료 제한과 첩약·약침 등 한방 진료 주요 항목의 진료수가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의 비급여 관리에 나선 데에는 비급여를 통한 과잉 진료가 실손보험의 적자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실제 10개 손보사의 백내장과 관련해 지급한 보험금은 2018년 2490억원에서 지난해 6374억원으로 불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동기 대비 58.2%나 급증한 4813억원에 달했다. 올해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급여 보험금 급증으로 올해 손보업계의 실손보험 적자는 올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 원장은 "경상환자의 과잉진료 방지 등 자동차보험 종합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에 대응해 영업방식·판매상품 제한, 금지행위에 대해 '동일 기능·동일 규제' 규율 체계도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손보사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 헬스케어 진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그는 "보험회사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헬스케어 자회사 소유 등을 폭넓게 허용하고 플랫폼 기반의 종합생활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겸영·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연계해 첨단 보험상품 도입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보호 방안과 관련해선 "상품개발, 보험모집, 보험금 지급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보험사 자체 상품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불완전판매를 유발하는 상품개발을 차단하고, 보험모집 단계의 소비자 보호 취약요인을 개선함으로써 불건전 영업행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6 14:53: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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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TDF 시장, 5년 내 35조원 규모 성장”

한화자산운용은 15일 "한국 시장에 대입해보면 현재 10조원 규모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은 향후 5년 내 3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시장의 성장에 주목해 개인솔루션본부 등 관련 본부를 신설해 사내 역량을 연금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점을 자산배분 의사 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은퇴 시점이 오래 남아있을 때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키워 공격적인 운용을 하고 은퇴시점이 다가오면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키워 방어적인 전략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법안이 합의를 얻어내며 TDF 시장은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 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 TDF 시장도 연 평균 25% 가량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도 현재 10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3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TDF 상품인 한화LIFEPLUS TDF 시리즈의 모든 상품이 지난 11월말 기준 동종 펀드 내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것을 주목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LIFEPLUS TDF 시리즈의 모든 상품이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0월말 기준 모든 펀드가 동종 펀드(Peer Group)와 비교했을 때 상위 5~30%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인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2045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6.87%(2021년 11월 23일 기준)로 동일 빈티지(타겟 은퇴시점) 및 동일 클래스 펀드 14개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한화 LifePlus TDF 2035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15.91%로 동종 펀드 17개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외에 다른 빈티지인 '한화 LifePlus TDF 2050펀드'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17.17%로 동종 펀드 15개 중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또 '한화 LifePlus TDF 2025펀드'와 '한화 LifePlus TDF 2020펀드' 역시 각각 12개, 4개 펀드 중 수익률 2위, 1위를 차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과가 우수한 자산 배분 역량과 차별화된 환 전략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미국과 유럽 주식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40% 수준을 배분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수익이 펀드의 우수한 성과에 기여했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시장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투자 목적을 맞춘 대표적인 솔루션 펀드"라면서 "한화 LifePlusTDF는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하되 자본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합리적인 근거들에 기반해 가장 알맞은 투자 전략을 선택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15 15:44: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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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금투업자 신고 62%↑…"고수익 보장 주의보"

최근 불법 금융투자업자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금감원 홈페이지 제보 코너를 통해 접수된 불법 금융투자업자 관련 신고·제보 건수는 635건으로 전년 동기(391건) 대비 약 62%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 기간 동안 경찰에 업체 32곳을 수사의뢰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428건의 온라인 차단을 의뢰했다. 금감원은 불법 금투업자를 ▲투자중개형 ▲투자매매형 ▲투자자문형 등으로 구분했다. 이들은 주로 '고수익 보장', '쉬운 선물거래', '상장 예정주', '고급정보 제공'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해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중개형은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것 처럼 가장해 입금받은 투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썼다. HTS 화면상 고수익이 난 것 처럼 보여준 뒤 투자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수수료, 세금 등 각종 명목으로 추가 자금을 입금받은 후 잠적하기도 했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파생 거래 리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한 업체 담당자의 말을 듣고 그에게 2500만원을 입금했다. 이후 그는 업체에서 제시한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그러나 A씨가 며칠 후 HTS 화면을 보니 2500만원은 9600만 원으로 불어나 있었고 환금을 요청했다. 업체에선 "수익금을 받으려면 세금 등 추가 입금이 필요하다"며 총 7000만원을 요구했다. 그 업체는 A씨에게 7000만원을 받고 잠적했다. 또 선물투자를 위한 진입규제를 피할 수 있도록 불법적으로 계좌를 대여해준 뒤 투자금을 입금 받은 후 이를 편취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유명 증권사의 상호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투자매매형 불법 금투업자는 기업공개(IPO) 공모주 투자 열풍에 편승해 메신저, 유선통화 등을 통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본인들이 보유 중인 비상장주식을 매수하도록 권유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는 비상장사를 마치 조만간 상장할 기업인 것마냥 속인 뒤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주로 ○○파트너스나 ○○홀딩스 등의 상호를 사용해 외견상 IPO컨설팅 회사인 척 가장했다. 투자자가 매입대금을 입금하기 전에주식을 선입고해 주는 방식으로 안심시킨 후 본인이 매수한 가격보다 주식을 비싸게 매도했다. 최근 외견상 기업공개(IPO) 컨설팅 회사를 가장하면서 IPO 공모주 투자 열풍에 편승해 비상장주식을 권유하는 불법 투자매매업자도 성행하고 있다. IPO 투자 심리를 이용해 본인들이 매수한 가격보다 비싸게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다.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무료 주식투자 상담을 해준다면서 단순 정보를 제공하다가 고급 정보라며 유료 멤버십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에서 주식 방송을 해 시청자를 모집한 뒤 멤버십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거나, 언론사를 사칭하기도 한다. 금감원은 "불법 금융투자업자 관련 신고, 제보나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련 온라인 차단의뢰 및 수사의뢰를 신속히 실시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15 14:34: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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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메리츠·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기업공개(IPO)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공모주 청약 혜택을 사전에 미리 알고 준비 할 수 있도록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B證,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 KB증권은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를 진행하며, 공모주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첫번째 이벤트는 국내주식 5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다. KB증권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2022년 1월 17일까지 '공모주 능력고사'를 풀고 만점을 받은 국내에 거주하는 KB증권 개인고객 모두에게 국내주식쿠폰 5000원권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지급된 국내주식쿠폰은 MTS를 통해 국내 주식 5000원 이상 매수 시 사용 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 사용가능하다. 두번째 이벤트로는 투자인사이트 플랫폼 'SPEC'과 함께하는 '공모주 주가 맞히기 이벤트'다. 2022년 1월 31일까지 'SPEC' 최초 회원가입 및 SMS 본인인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PEC'에 접속해 공모주 이벤트 태그가 있는 폴 인사이트(Poll Insight)에 1개 이상 투표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해당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만명에게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2개 문항 정답자 중 각각 100명씩 추가로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주 우대위크 시즌2'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하시게 된 고객들에게 KB증권의 상품 및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및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메리츠증권, 대표 농산물 지수 투자 ETN 3종 출시 메리츠증권은 오는 16일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국내 시장 최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ETN 시장에서 개별 농산물 종목이 아닌 농산물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은 메리츠증권 ETN이 유일하다. 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상장지수상품 시장 최초로 레버리지와 인버스2X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상품은 각각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총 3개 종목이며,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모두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블룸버그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연초에 농산물 시장 수확량과 거래량을 감안해 가장 규모가 큰 3대 농산물을 선정하고 기초지수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가격 급변으로 농산물 가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개별 농산물 종목에 대한 고민 없이 대표 지수에 다양한 방향성 및 배수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치솟는 곡물가로 인한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 신한금융투자가 단기사채를 모바일로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지점에 내방할 필요 없이 신한금융투자 앱 신한알파를 통해 단기사채를 쉽고 편리하게 매수할 수 있다. 단기사채는 주로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 유통하는 채권이다. 신한금융투자가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으로 국내 증권회사가 매입확약 등의 방법으로 신용을 공여한 상품들이다. 금리는 단기사채 등급 및 잔존기간에 따라 상이하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원이다. 고객은 잔존만기 최장 90일 이내 다양한 단기사채 중 종목을 선택해 투자가 가능하며,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세전 연 2.25%~2.45%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잔존기간이 3개월 미만인 A1 등급 단기사채 세전 연 2.70%, A2+ 등급 단기사채 연 2.80% 상품을 계좌별 최대 액면 10억원 한도로 해당 상품 소진시까지 특판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고객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산가들의 단기사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2021-12-15 14:20:13 박미경 기자 2021-12-15 14:20: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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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막차 투자종목 "고배당 금융주-반도체주"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뉴시스 연말 막차 투자종목으로 배당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꼽힌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안정된 수익을 보장해주는 배당주 투자와 D램 시장 회복 기대감에 반도체 관련주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가 3곳 이상인 코스피 137개사를 기준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9일 종가 기준)은 지난해 2.23% 보다 소폭 오른 평균 2.2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업종은 전통적으로 고배당주로 대표되는 증권과 금융이 꼽혔다. 이 중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 상장사는 모두 21곳인데 이 중 금융업종은 13개에 이른다. 가장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으로 7.56%가 예상되고, NH투자증권과 삼성카드 등도 6%가 넘는 수익률이 전망된다. 이외에도 우리금융지주(6.8%), 하나금융지주(6.54%), 기업은행(6.25%), BNK금융지주(6.14%) 등도 쏠쏠한 수익이 기대된다. 금융업종 외에 배당이 높은 곳은 현대중공업지주로 7%로 집계됐고, 금호석유와 포스코 등도 약 6%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기업의 연간 현금 배당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9조4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배당에서 삼성전자의 9조4000억원 규모 특별배당을 제외한다면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주를 매수하는 시점도 중요하다. 올해 배당금을 받으려면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30일보다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월초에 너무 일찍 사는 것도, 크리스마스 이후 배당락이 임박해서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며 "위험 수익을 고려하면 12월 둘째 주 후반에서 셋째 주 사이가 균형 잡힌 매수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여름 차갑게 식었던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겁다. 최근 D램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연말 전후로 반도체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1조5484억원어치를, SK하이닉스 주식 258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기업 44곳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 지수는 지난 10월1일부터 14일까지 13.37% 상승했다. 이 기간 반도체 업종 주가가 전체 17개 KRX 업종 주가를 통틀어 가장 많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12일 연저점인 9만1500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13일 12만1500원을 기록하며 32.78% 가까이 올랐다. KRX 반도체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삼성전자도 지난 10월13일 연저점 종가 6만8800원을 기록한 후 상승해 최근 7만6800원을 기록했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덜 오르고 못 오른 업종에 주목해야 하는데 대형 업종 중에서는 자동차가 소외됐다"면서도 "반도체의 경우 최근 3개월 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와 있지만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2-15 06:00: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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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이석우 대표, 나스닥 언급에 '관련주 상승'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련주가 14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계획을 언급한 점이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이날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스닥 상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연 초에 쿠팡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하면서 두나무도 나스닥에 가면 좋겠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보도가 되고 기정사실화되면서 여러 투자은행이나 회계펌(법인)에서 미팅하자고 찾아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바라보는 두나무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기업가치가 10억원이 안 됐을 때 투자한 카카오벤처스와 두나무 지분을 6% 넘게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투자 기관인 대성창투,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날보다 8.09% 오른 66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시장에서각각 4.48%, 2.81% 오른 5360원과 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상장을 고려하겠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 추후 결정이 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설은 올해 초부터 IB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5월에는 두나무가 주요 주주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 두나무가 공개한 올해 실적을 보면 올 3분기까지 매출 2조8209억원, 영업이익 2조5939억원을 올렸다. 올해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액만 1조원 (약 9902억원)에 이른다. 한편, 두나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6:07: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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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검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새 외부감사법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 원장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회계법인 대표이사(CEO) 간담회에서 "지정감사 확대 등으로 인한 회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제한되는 문제점에 대해선 기업에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 요청권 부여 등 부담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기업의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도 추친할 예정"이라며 지정감사인 감독강화 방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기본적인 상장기업 및 회계법인 등에 대한 회계감독 방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르면서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적 회계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등록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 등을 고려해 감리주기와 범위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히 국민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에 대한 감사를 주로 하는 빅4 회계법인이 감사품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비상장회사를 주로 감사하는 소형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한공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운영해 감독방향과 취약사항을 사전에 공유,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감사품질이 높은 회계법인에 더 많은 회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정제도를 개선해 회계법인이 스스로 감사품질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ESG 관련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 및 인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ESG 관련 정보가 적절히 회계에 반영되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마련중인 지속 가능성 재무공시 기준 등 국제적 논의 동향을 살펴 공시기준 마련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5:53:5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