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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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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초현실사회, 축복인가 재앙인가

영화 '리브 더 월드 비아인드'에서는 미국이 공격받아 하루 아침에 IT시스템이 마비되고 멸망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IT를 바탕으로 한 모든 인프라가 동시에 멈추자 각종 범죄가 휩쓸고 사회가 몰락하는 내용이다. 위 영화같이 'IT 블랙아웃'으로 글로벌 재앙이 일어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19일 전 세계를 강타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스템 장애는 초연결 사회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주요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금융 및 통신 서비스 등 모든 인프라가 동시에 멈추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번 사태는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의 운영체제(OS) 윈도와 충돌을 일으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며 발생했다. MS의 시스템에서 발생한 오류가 전 세계에 전파되는 데는 반나절도 걸리지 않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국내 기업들까지 피해를입었다. MS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충돌로 영향을 받은 윈도 기기가 850만대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윈도 기기의 1%미만의 비율지만, 경제적, 사회적 영향이 컸던 이유는 중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초열결 사회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MS라는 단 한개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전 세계를 '셧 다운' 시킨 것.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초열결 사회에 대한 부작용을 지적하고 나섰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현재 국내 기업은 물론 공공시장까지 대다수가 외산 SW를 사용하고 있다. OS 분야만 보면 외산 비중이 98.26%에 달한다. 실제 위 영화에서도 "사이버 테러 뒤에는 한국이 있을 것이다"라는 대사가 언급된다. 그만큼 한국이 디지털 정보화 시대를 대표하는 스마트 강국이라는 것을 뜻한다. 다만 스마트 강국이 축복인지 재앙인지는 구별해야 할 문제다. 초현실 사회로 인해 스마트 기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한 사회에 살고 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우리는 뉴스를 신문을 통해 알았고 금융문제도 은행을 가서 해결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떤가. 기차표는 물론 비행기 표 하나도 창구에서 구매하기 어렵고 뉴스도 온라인 미디어가 없으면 접하기 어렵다. 은행은 오후 16시 전에 문들 닫는 것은 물론, 대다수 업무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어져있다. 결국 앞으로 초현실사회가 더욱 팽창된다면 전세계는 물론 단번에 국가적 재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부디 이번 MS사태로 급격한 디지털 정보화는 양날의 검이라는 점을 되새기고 취약점을 깊게 고심해야 할 때이다..

2024-07-23 22:24: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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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8시간 임금교섭에도 합의 실패…29일 최후 협상 재개

삼성전자 노사가 8시간 동안 임금 교섭을 재개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3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총파업 보름 만에 삼성전자 사측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금 협상에 참여했다.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8시간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사측이 협상 안건을 가지고 오지 않았고 계속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다 마무리됐다"면서 "사측에 오는 29일까지 안건을 갖고 올 것을 통보했으며 안건이 오면 29일부터 31일까지 집중 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8시간 동안 이뤄졌다. 협상 테이블에는 노조가 요구한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인상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경제적 보상 ▲노조 창립일 휴가 등이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29일을 마지막 협상일로 정했다.노조는 이날까지 사측이 교섭에서 논의할 안건을 가져오지 않으면 파업 강도를 더 높일 방침이다. 전체 조합원에 대해 강제 파업을 지시하는 형태도 고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삼노는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 중이다. 사측은 해당 요구안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집중교섭에서 협상안이 도출될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노조의 파업 연장 발표에도사측은 생산라인에 큰 차질이 없다며 합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조가 파업을 무기한 으로 이어갈 경우 생산 차질 가능이 커지는 것은 물론 노초 측도 파업 기간 임금 손실 등으로 양측 모두 부담으로 작용된다. 다만, 협상안이 도출되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파업 사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22:22: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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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AI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박차…AI자율제조 MOU

휴림로봇이 인공지능(AI)자율제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디퍼아이, 에이로봇과 맞손을 잡았다. 휴림로봇은 지난 10일 AI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된 AI자율제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디퍼아이, 에이로봇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휴림로봇 김봉관 대표,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에이로봇 CTO 한재권 교수, 디퍼아이 김세기 상무가 참석한가운데 에이로봇 본사에서 개최됐다. 머노이드 앨리스를 개발한 바 있다. 에이로봇은 이러한 기술을 공유하며 AI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된 AI자율제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디퍼아이는 고도화된 AI기술 접목을 위해 엣지(온디바이스) AI솔루션을 개발 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AI 반도체와 솔루션 IP 개발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스마트한 의사 결정 부분을 전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림로봇은 AI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AI자율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환경에 투입하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산업용 로봇 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공동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참역한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에이로봇은 이족 보행과 손을 이용해 물체를 조작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춘휴 휴림로봇 김봉관 대표는 "AI휴머노이드 로봇이 적용된 AI자율제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본격적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이라며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시킨 AI자율제조 솔루션 개발을 통해 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도 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해 2족 보행형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8:16: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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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3 품질 논란에…신형 에어팟 반사이익 받나

삼성전자의 신형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3'가 품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애플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전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버즈3의 마감 불량 등 품질 문제가 제기된 직후 사과에 나섰지만 고객의 불만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애플이 출시 예정인 신형 에어팟 시리즈는 품질개선에 주력한 것은 물론 카메라 탑재까지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에서 이탈한 고객을 애플이 흡수 할지 관심이 쏠린다. ◆버즈 품질 문제, 공식출시 전 해결 '관건'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버즈3 사전판매 물량에 대해 교환 및 환불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삼성닷컴에는 사과문과 함께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공지가 게시됐다. 문제가 된 갤럭시 버즈3는 품질 불량 지적을 받고 있다. 양쪽 제품의 높낮이에 차이가 있거나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하자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LED에서 불빛이 미치는 위치나 밝기가 양쪽이 다른 경우가 보고됐으며 이어팁이 쉽게 찢어진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이는 전작 대비 이번 신형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면서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삼성전자는 5년만에 처음으로 갤럭시 버즈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삼성은 통화 품질등 인공지능(AI)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간 조롱해왔던 에어팟의 '콩나물' 디자인을 닮은 모양으로 변경했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검수인력을 늘려 품질 점검 등을 진행 중인데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전 이를 해결할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점이다. 이에 갤럭시 버즈3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애플의 신형 에어팟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와 에어팟 시리즈는 가격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호환 가능해 단말기와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제품을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해준다. ◆애플 신형 에어팟, '개선된 품질·카메라 탑재' 기대 애플은 올해 전작과 대폭 달라진 4세대 에어팟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애플이 2세대 에어팟, 3세대 에어팟 판매를 중단하고 4세대 에어팟 일반 버전과 고급형 버전 2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4는 짧은 기둥을 포함해 에어팟3와 에어팟 프로의 디자인을 혼합한 모습을 특징으로 할 예정이다. 에어팟 프로처럼 교체 가능한 이어팁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개선된 착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 모델과 고급형 모델은 노이즈 캔슬링 지원 여부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플이 에어팟4 생산량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올해 에어팟4를 애플이 2000만~250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애플 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팟 생산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전작인 에어팟 3세대와 비슷한 25만원 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급형 에어팟 4세대는 조금 더 비쌀 전망이다. 에어팟 프로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35만 9000원이다. 애플은 특히 오는 2026년 신형 에어팟에 적외선(IR)카메라도 탑재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목표는 카메라 달린 에어팟을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와 함께 사용하도록 해 공간 음향이 강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버즈는 삼성전자의 최대 규모 생산기지인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4일 공식 판매분부터는 검수를 마친 제품만 판매될 예정이며 해외서는 사전 예약 파매는 진행중이지만 배송을 시작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5:59: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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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가전 아이디어, 고객참여 1만6000건 돌파

LG전자가 2022년 '업(UP)가전'을 선보인 이후 2년 만에 한·미 이용자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1만6000건을 돌파했다. 23일 LG전자는 업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업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LG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이용자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업가전을 출시하면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하도록 LG 씽큐 앱에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업가전 해외 브랜드인 '씽큐 업'을 런칭했는데, 미국에서도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고 있다. 이러한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지난 6월 기준 1만6000건을 넘었다. 아이디어 제안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제안을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대표적 기능으로는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세탁이나 건조를 끝내고 통을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세탁·건조물의 구김을 줄여 주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진흙, 잔디 등으로 생긴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세탁기의 '펫케어 코스'도 호응이 높다. 업가전 출시 뒤 LG씽큐 앱에 가전 제품을 연동하는 사람도 느는 추세다.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출시 전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4:06: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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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PASS앱 스팸 거른다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도 차단"

SK텔레콤은 본인인증확인 애플리케이션(앱) PASS(패스)에 T스팸필터링 기능을 결합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와 관련해 가입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PASS 스팸필터링에 적용되는 T스팸필터링은 SKT가 2010년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이다. 이용자가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 문자열을 차단할 수 있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 및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문자 인공지능(AI)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 키워드 추천은 신고된 스팸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 가입자에게 제공해 이용자가 사전에 수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미끼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지인·금융기관 사칭 피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를 AI가 사전에 탐지하고 가입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SKT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피싱·스미싱 의심 조회 기능 등 'PASS 스마트필터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현 SKT Web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3:58: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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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 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1천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3 13:52: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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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OTT 진짜 살아나네?"…넷플릭스 추락하고 티빙·쿠팡플레이 콘텐츠 인기 '활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이 업계 1위 넷플릭스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다. 넷플릭스가 구독료 부담을 확대시키는 사이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권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했기 때문. 특히 넷플릭스가 공유계정 단속에 나서면 더 이상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구독자도 절반이 넘으면서 국내 OTT의 반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온라인 서비스 조사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6월 OTT별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보면, 티빙은 739만9000명으로 넷플릭스(1096만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티빙은 MAU가 27% 증가한 반면, 넷플릭스는 16%나 감소했다. 넷플릭스의 하락세는 올해부터 시작됐다. 3월에는 전달 대비 무려 79만명 가량 감소했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조만간 넷플릭시의 월간 이용자수는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최근 넷플릭스가 구독료 부담 확대 기조에 돌입한 데 이어 콘텐츠의 다양성도 줄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19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가장 저렴한 기본 요금제를 완전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고 요금제로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넷플릭스는 공유 계정 단속에도 나섰다. 이에 구독자들이 해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OTT 서비스 변화에 대한 이용자 반응 보고서'에 따르면 공유 이용자 63% 이상이 공유 계정이 금지될 시 OTT 서비스를 해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내 OTT인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가입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티빙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사용자 수는 6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5% 증가한 셈이다. 이는 스포츠 중계는 물론 최근 공개한 콘텐츠가 연이어 성공을 거둔 것이 구독자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tvN과 동시 공개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크게 흥행한 데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재, 곧 죽습니다' 등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 쿠팡플레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월간 이용자수는 779만8282명으로 자체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월 466만 ▲5월 468만 ▲6월 531만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702만명, 654만명, 663만명 등으로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스포츠 중계권이 주력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는 MLB 공식 개막 2연전을 국내 팬들에 선보인데 이어 꾸준히 해외 스포츠 명문 구단을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개최해왔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 앞에서 대결을 펼친다. 또 오는 31일과 8월3일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무대의 주인공으로 각각 트와이스와 뉴진스를 확정했다.

2024-07-22 16:07: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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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술로 파리 올림픽 선수단 응원

SK텔레콤은 2024 파리 올림픽 시기를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여기에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 기술을 접목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 중인 SKT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AI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SKT가 후원하는 선수들(Team SK·팀SK)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프로필' 메뉴에 들어가서 함께 이미지에 담기고 싶은 선수를 선택하면 선수들과 함께 찍은 것과 같은 AI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SKT는 완성된 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거나, AI 프로필에 응원메시지를 등록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SKT는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 성화 채화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T성화 채화 AR이벤트'도 준비했다. SKT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AR 필터 기술을 활용해 T성화에 손을 모아 채화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AR 이벤트 참여 팬들에게도 최신 스마트폰과 같은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SKT는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도 발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담아낸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각 선수의 올림픽 경기 일정 전에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가상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 올림픽이 치러지는 파리의 여러 명소를 배경으로 선수와 'T브랜드'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도 선보인다. 해당 디지털 콘텐츠는 SKT의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큰 무대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팀 코리아'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SKT는 앞으로도 아마종목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2 10:01: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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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문제도 AI가 해결"…LGU+, '익시 육아 매니저' 공개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익시(ixi)'가 이제 육아정보를 학습해 아이 양육까지 돕는다.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익시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육아 전문 AI의 답변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찾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편리하게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추가된 익시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준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익시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함으로써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익시 육아 매니저는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라며 빠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선보인다. 부모가 고민을 담은 사연을 제출하면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참고해 노규식 박사가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부모나라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해할만한 놀이 정보를 담은 '놀이 레터' ▲아이들나라 시청 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담은 '도란도란레터' 등 서비스가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익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부모나라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부모나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50: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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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한다"…7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모

삼성전자가 공모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22일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AI ▲로봇 ▲IoT 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해당 사업부와 비즈니스 미팅, PoC(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SW·기구·인사· 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임직원 전문가들이 1:1로 매칭돼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의 멘토 전문가들은 3~4개월 기간 동안 코칭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업들이 여러 부분에서 개선포인트를 찾고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삼성인력개발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인 'CPS(Creative Problem Solving)' 프로그램을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에게 적용했다. 고객경험, 기술개발,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2 09:43: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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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갤럭시 신형폰 판매 시작, 가장 저렴하게 사려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일제히 갤럭시 Z6 신형폰 사전개통에 나선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통신 3사를 이용한다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이 다소 유리하고, 가장 저렴한 방법은 개별로 단말기를 구입한 후 알뜰폰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 ◆통신3사, 공시지원금 8만원~24만원 통신 3사는 지난 19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플립6'의 사전개통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8일부터 진행된 사전판매 소비자들에 대한 사전개통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제공되는 공시지원금(통신사의 단말기 보조금)은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8만원에서 최대 2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사전판매 책정 금액과 같다. 5G 요금제 기준 SKT는 8만원(5G 컴팩트)에서 24만5000원(5GX 플레티넘), KT는 6만9000원(5G슬립 4)에서 24만원(5G 초이스 프리미엄), LG유플러스는 6만6000원(5G 미니)에서 23만원(5G 시그니처)로 책정됐다. 갤럭시 Z6 시리즈 가격은 갤럭시Z폴드6 256GB 모델은 222만9700원, 512GB와 1TB 모델 판매가는 각각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색상은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로 출시됐다. 갤럭시Z플립6는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34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로 구성됐다. ◆통신3사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이 유리할 듯 주목할 만한 점은 요금제별로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 수준이 상이하다는 점이다. 통상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통신사의 가장 비싼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선택 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더 유리할 수있다. 통신 3사를 통해 148만 5000원인 플립6(256B)를 구매할 경우 통신비와 단말기 포함해 매월 납부해야 할 금액은 17만원 가량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의 12만5000원(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선택하고 공시지원금을 받는다면 기기값은 120만3300원으로 낮아진다. 기기값과 통신비를 합한 총비용은 420만3300원이다. KT의 13만원(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시지원금을 적용한 기깃값은 120만9000원 수준으로 총비용은 432만9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13만원(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하고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기기값은 122만500원이다. 총 434만5000원을 부담해야한다. 결국 통신3사의 요금제가 2년 약정인 점을 고려하면, 24개월을 분할 납부할 시 통신비 제외 매달 5만원 가량을 단말기 할부금으로 내야 한다는 셈이다. 반면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면 총납부할 금액은 더 저렴해진다. 통신3사를 통해 갤럭시 Z6시리즈를 구입한다면 공시지원금보다 높은 25% 요금할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KT의 13만원 요금제로 플립6(256B)를 구매할 경우 24개월 분할 납부했을 때 매월 내야 하는 단말기 할부원금은 6만1875원이다. 하지만 선택약정을 적용하면 25% 할인이 적용돼 3만 2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총 납부금액은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것보다 50만4000원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알뜰폰 가장 저렴해 월 10만원 대 통신3사를 꼭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본인이 단말기를 구입해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플립6(256GB)를 할인가인 139만원 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구매해 24개월 분할 납부한다고 가정하면 매월 5만8000원 가량을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알뜰폰 업체 KT엠모바일의 5G 최고가 요금제(월 4만7001원)을 가입하면 월 납부해야 할 총 통신비는 10만 5000원 수준이다. 통신 3사에 비해 약 7만원 가량이 저렴한 셈이다. 한편, 통신 3사는 신제품 출시 관련 카드 혜택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로 제품을 할부 구매하고, 전월 실적 50만원을 넘기면 2년간 최대 72만원을 할인한다. 'T 안심보상'으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최대 152만원을 할인해준다. KT는 KT닷컴에서 회원 포인트로 최대 5만원까지 기기 값을 할인해준다. 또한 삼성·BC카드 사용 고객 대상으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KT 365 폰케어 폴드6·플립6'에 가입하면 파손·분실과 36개월 뒤 스마트폰 교환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교체해 자녀에게 기기를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1 14:27: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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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전세계 14개국 소비자 평가서 1위 선정

LG전자의 AI(인공지능)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매체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특히 음향과 화질에 칭찬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도 LG 올레드 에보(C4)에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호평했다. .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는 더욱 의미 있다. 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강력해진 AI 성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1 12:06: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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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재난구호현장에 ‘유플러스 키즈존’ 만든다

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현장에 아동 친화 공간 '유플러스 키즈존'을 운영하기 위해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현장에서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특별한 보호와 배려가 필요하다. 그간 해외 재난현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학교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아동친화공간 등 별도의 시설과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구호현장에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해 맞춤형 재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재민 대피소 인근에 에어텐트를 구축해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교육·놀이·돌봄 프로그램 등 공간 운영을 맡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조직을 통해 인력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패드와 냉·난방기, 아동구호키트 등을 제공한다. 아동구호키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 구호 키트 12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아이들이 재난의 상처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친근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1 12:03: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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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와 갤럭시 신형 폰 체험하세요" 삼성전자, 에버랜드서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에버랜드 판다월드 마스코트 '바오패밀리'를 콘셉트로 한 '갤럭시 Z6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 'BAO FAMILY LOVES FLIP(바오패밀리는 플립을 사랑해)'을 다음달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이달에 바오패밀리 구성원 다섯의 생일이 모두 모여있는 것과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등 삼성전자 신제품이 공개된 것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공간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 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먼저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에는 최대 7M 높이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이 꾸며졌다. 조형물은 '갤럭시 Z 플립6'와 바오패밀리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됐으며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아있는 자세가 '갤럭시 Z 플립6'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또한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만지면 마치 판다를 만지는 듯한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 주변에는 '갤럭시 Z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 이달 10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최적의 셀피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줌'과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바오패밀리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스케치를 완성형 AI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바오패밀리 생일축하카드를 만들어 SNS에 올리면 바오패밀리 그래픽이 프린팅된 선 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실내 체험관에서는 ▲갤럭시 바오패밀리 미공개 사진전 ▲바오패밀리 생일상 콘셉트의 '서클 투 서치' 체험 공간 ▲ 바오패밀리 방사장을 재현한 포토존 등이 마련돼 바오패밀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실내 체험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가로 10M, 세로 7M크기의 웅장한 '갤럭시 Z 폴드6' 디자인이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초대형 '갤럭시 Z 폴드6' 디스플레이를 통해 갤럭시 신제품과 바오패밀리 관련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바오패밀리 생일과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준비했다"며 "역대급 규모의 바오패밀리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카메라의 강력한 촬영 경험을 마음껏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1 11:57:3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