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남영
기사사진
'21년만 최강' 태양폭풍 발생…우주전파재난 '주의령'

21년만에 강력한 태양발(發) 폭풍이 발생해 지구자기장 교란 상황이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전 9시 30분 태양활동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이 발생해 우주전파재난 '주의'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선 차량 네비게이션 오차 또는 가정 내 정전 등의 주의가 요구됐다. 현재의 주의 단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다.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두 번째 단계로 위기징후 활동이 비교적 활발해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경향이 나타나는 상태다. 과기정통부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항공·항법(국토교통부)·전력(산업통상자원부)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피해상황은 없지만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우주전파환경 변화 시 북극항로 항공기 운항 방사능 노출, GPS 수신 장애, 위성 궤도 이탈, 단파통신·방송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기경보 기간동안 우주전파환경 변화가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예방·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태양활동 극대기(2024~2027년)는 약 11년 주기로 태양활동이 왕성해져 태양흑점 폭발 및 태양 방출물질(X선, 고에너지입자, 코로나물질 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지는 시기다. 2000년대 초반 태양활동 극대기 기간 주요 피해사례는 미군 공군기지 단파통신 두절, 남아공 대규모 정전 등이 있다. 한편, 미국에서도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1 19:23:4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캐논코리아, 파워샷 V10 정품등록 프로모션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7월 7일까지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 V10'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파워샷(PowerShot) V10 더블 찬스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샷 V10은 1인치(13.2×8.8mm) CMOS 센서와 고성능 영상처리 엔진 디직X, 19mm F/2.8 광각 단렌즈를 조합한 카메라다.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6.34×90mm, 무게 211g으로 한 손으로 들며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에 상반되는 성능을 갖춘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이며 빌트인 스탠드와 2인치 틸트 LCD 모니터로 주변기기 없이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배터리 걱정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한정판 특별 패키지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 개시 5분 만에 목표 물량이 완판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행사 대상 제품은 삼각대 그립을 포함한 '파워샷 V10 올인원 패키지'이며 오는 7월 7일까지 구매시 보조배터리와 삼각대, 셀카봉 기능을 갖춘 '올란지 BG-4 배터리 그립'을 증정한다. 또 오는 7월 7일부터 제품 구매 후 7월 15일 까지 정품등록 프로모션에 응모하면 백화점 상품권(롯데/신세계/현대 중 택 1) 5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파워샷 V10 관련 정보와 행사 개요는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5:05:2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교육용 AI서비스' 개발 협력

KT클라우드는 대구교육대학교, 스마트앤와이즈, 리벨리온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시기에 맞춰 교육용 거대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인프라, 교육용 신경망처리장치(NPU) 분야 개발 및 협력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4기관은 AI튜터·보조교사와 같은 AI학습 모델과 교육용 LLM 개발에 힘을 합친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 AI 학습플랫폼 공급 및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AI학습 모델과 교육용 LLM 개발을 위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AI학습플랫폼 시범검증 및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구축한다. 대구교육대는 AI학습 모델 개발,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AI보조교사 확산에 나선다. 스마트앤와이즈는 AI학습 모델과 AI학습플랫폼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과 기술 연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벨리온은 교육 특화 LLM 개발에 쓰일 추론용 NPU 개발, 교육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NPU 양산·제품화에 나선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AI학습 모델과 AI학습플랫폼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KT클라우드는 그간 축적해 온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A학습 모델, 교육 LLM과 AI학습플랫폼 개발 및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4:49:1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64% 급감…"케이블TV 축소"

LG헬로비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 가량 급감했다. 지난해 1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끼치는 한편, 케이블TV 시장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LG헬로비전은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672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4.8% 감소한 규모다. 사업 부문 매출로는 방송 1281억원, 통신 339억원, 알뜰폰(MVNO) 382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 매출은 428억원, 렌탈은 238억원이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케이블TV 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반영됐던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의 일회성 수익 영향도 있었다. 다만 LG헬로비전은 "최근 알뜰폰 부문에서 유심 자급제 조합과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 등이 하반기에는 반영돼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LG헬로비전은 지난 달 출시한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인 '헬로tv 프로'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MVNO는 유심 자급제 조합과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렌탈 부문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흐름에 기반한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특화 상품 수요가 늘었다. 지역 채널 커머스도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 '헬로tv 프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4:41:3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코리아' 시즌5 종영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가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첫 회 임시완으로 포문을 연 'SNL 코리아' 시즌 5는 마지막 10회 이지아까지 호화 호스트들의 열연과 크루들의 활약 속에 호평을 받았다. 'SNL 코리아' 시즌 5는 어떤 시즌보다 화려한 호스트들의 열정과 용기로 빛났다. 이소라, 황정음, 기안84, 한예슬 등 기존에 다른 예능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스타들은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번 시즌을 함께 했다. 이소라, 황정음, 이지아는 스스로를 패러디하는 과감한 용기로 박수를 받았고, 임시완, 이유미, 강태오, 이희준은 자신의 출연작 속 캐릭터를 재생산하며 확실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지환, 이지아는 변신을 넘어 아이돌 멤버 제이환과 자신이 직접 쓴 가사로 폭풍 랩을 펼치는 여배우 등 부캐로 화제를 모았다. 맏형 신동엽을 비롯한 크루들도 빛나는 가운데, 신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SNL 코리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맑기자가 간다'를 비롯한 주요 코너에서 웃음의 스펙트럼을 넓힌 김아영부터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뒤집어지는' 목소리와 웃음만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낸 지예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한계 없는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윤가이까지. 한계 없는 연기력 인증과 함께 화제성까지 겸비한 여배우 크루 3인방은 이번 시즌에서 가감없이 매력을 발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제22대 총선 시즌 동안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5는 'SNL' 다운 트렌디한 패러디와 세대 통합 코미디를 선보이며 시청자층을 넓혔다는 평가다. '맑기자가 간다'는 화제의 정치인을 만나 정치인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혔고, '위켄 업데이트'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감을 사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뉴스와 인터뷰 형식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NBC유니버설 포맷 수석 부사장 애나 랑겐버그(Ana Langenberg)는 "'SNL 코리아'의 환상적인 시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씨피엔터테인먼트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그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헌신은 이번 시즌을 더욱 빛나게 했다. 앞으로도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한국 최고의 콘텐트들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4:21:3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T, 대만 XR 기업 HTC와 맞손…가상현실 사업 확장

SK텔레콤이 대만의 글로벌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HTC와 손을 잡고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SKT는 인공지능(AI) 기술과 HTC의 XR 노하우를 결합해 'AI XR 버추얼 스튜디오' 사업 분야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SKT는 HTC와 'AI XR 버추얼 스튜디오'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T는 LED 월 기반의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인 '팀스튜디오'를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과 컨소시엄을 이뤄 운영하고 있다. 팀스튜디오는 SKT의 AI·유무선·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배경을 구현한다. 현재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HTC는 가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을 갖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선 경량화된 가상현실(VR)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와 XR 콘텐츠 구현을 위해 실제 인물 등의 행위를 추적(트래킹) 기술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T가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 배경제작 기술과 HTC의 XR 트래킹 솔루션 결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상 콘텐츠가 AI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앱) '에이닷(A.)',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IPTV 등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팀스튜디오가 버추얼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협력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팀스튜디오 차별화된 AI XR 버추얼 스튜디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배 HTC 코리아 지사장은 "SKT 팀스튜디오와 인프라를 공유해 XR 트래킹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차세대 XR 기술은 버추얼 아이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의료·군사 내 가상훈련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4:13:2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AI 기능 더 힘준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을 9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Radar Sensor) 신규 탑재로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탑재된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는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 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를 지원한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은 청소나 운동으로 활동량이 많을 때 냉방 세기를 올려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직접풍 또는 간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을 보내준다. 사용자가 빠르게 시원함을 원할 때에 직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가 있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주고, 독서나 낮잠처럼 활동량이 적을 때에는 간접풍을 선택해 바람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레이더 센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에서 외출 시 '부재 중 모니터링'을 설정해두면 레이더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줘 외출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레이더 센서가 부재를 감지하면 시스템에어컨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TV나 조명 등 전원을 끄도록 설정할 수 있다. '부재 건조'를 선택하면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시스템에어컨 내부를 살균 건조해 편리한 위생 관리까지 도와준다.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들을 모두 탑재했다. 제품을 교체하기 힘든 시스템에어컨의 특성을 감안해 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소재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 공간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엣지 라이팅'은 공간에 사람이 들어오면 불빛이 점멸하는 '웰컴 라이팅' 기능을 갖췄다. 엣지 라이팅은 '따뜻한', '내추럴', '시원한' 조명색 중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로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조도센서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싱스나 빅스비(Bixby) 음성 인식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며, 음성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어 저시력자나 노약자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일반 냉방 강풍모드 대비 최대 61%까지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AI 절약 모드'는 AI 쾌적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 출고가는 냉방면적(65~173㎡)에 따라 440만~1330만원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부재 절전' 기능 등 다양한 AI 기능을 더해 절전부터 위생 관리, 보안까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의 인피니트 라인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3:56:1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 HD현대, '통신 단선 사고' 막는다…"굴착기 접근시 경고"

한 해에만 상·하수도와 도로, 건물 신축 등 공사 과정에서 250여 건이 넘는 통신 단선 사고가 발생한다. 대부분 상·하수도, 도로, 건물 신축 등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특히 최근 서울 성동구에서 2만여 통신회신이 일시 중단됐던 사고도 사전에 시공사 측과 통신사가 협의하지 않은 구역에서 굴착 작업이 이뤄져 발생했다. 이에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이종(異種) 산업 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통신 단선 사고 예방에 나선다. 양사는 굴착기 운전자와 지역 담당 KT 직원에게 경고해 통신 단선 사고 전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을 9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광케이블에 굴착기 접근 시 경고" 이 시스템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텔레매틱스 기능이 GPS 정보를 KT 선로 관리 플랫폼 '아타카마'로 전달하고 아타카마가 광케이블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체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가 이동을 끝내고 작업을 시작할 때 원격 관리 플랫폼인 '하이 메이트'로 위치 정보를 자동 전달한다.이때 굴착기가 KT의 광케이블 쪽 50m 이내로 접근하면 현대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일종의 경고다인 셈. 이 내용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KT 직원에게 동시에 발신되고, KT 직원은 즉시 출동해 공사 현장 책임자 또는 운전자에게 공사 일시 중지를 요청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의 경우 운전자가 건설기계 종합 서비스 플랫폼인 '마이 디벨론'으로 지중 매설물 조회 시 굴착기의 GPS(위치정보 시스템) 정보가 아타카마로 공유돼 반경 50미터 이내 통신 케이블 유무를 확인하는 식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하 시설물이 감지되면, 해당 시설물 위치를 굴착기 내 화면에 띄워 알려주거나 자동 제어를 통해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도 향후 도입할 예정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상무)은 "통신 단선 사고는 요즘 같은 디지털사회에서 단순한 통신 서비스 중단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KT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협업해 이종 산업의 데이터 결합으로 만든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은 통신의 안정성을 비롯해 건설업 종사자에게도 불필요한 비용 부담과 공사 기간 지연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사도 굴착 공사 상세 정보 제공 받아야" 문제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 시스템만으로 모든 통신 단선 사고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KT는 굴착 공사가 예상되는 공사장에 전국 620개 순찰조가 현장 출동해 케이블 매설 지역 푯말을 설치하고 건설 장비 기사 대상 위험 지역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가 표지판 QR코드를 촬영하면 주변 광케이블 현황을 보여주는 광케이블 근접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신 단선 사고 문의가 쉽도록 전국 단일 대표번호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위치 기반 지능망 서비스가 적용돼 통해 신고자 인근의 KT 담당 부서로 자동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또 사후 고객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통신 단선 사고 현장에 평균 34명 이상의 통신 전문가가 현장에 출동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OPR과 결제 안심 고객 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 전산망, 인터넷, 소상공인 카드 결제 등 긴급한 서비스도 임시로 제공한다. OPR은 5G 무선망으로 통신 단선 사고 구간을 우회해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중단 없게 해주는 휴대용 키트 형태 솔루션이다. 결제 안심 고객 케어는 KT 공유기가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경로를 변경해 무선망(USB 테더링)으로 끊긴 카드 결제 서비스를 다시 이어준다. 여기에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가스 배관 파손 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기를 이용하는 공사 전 계획을 가스안전공사에 신고하고 가스배관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KT는 "통신 단선 사고가 사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가스안전공사의 굴착 공사 상세 정보를 통신사도 선로 피해 예방을 위해 제공 받을 수 있는 법률 조항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2:21:2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U+, 1분기 영업익 15%↓…"전산구축·마케팅 비용 증가 탓"

LG유플러스가 올해 1·4분기 매출 확대 기조는 유지했지만, 통합망 구축 등에 따른 비용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LG유플러스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3조 5770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발생한 비용,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이번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15%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해당 비용이 선반영됐다. 마케팅 비용도 546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5343억 원)보다 2.3% 늘어났다. 매출 확대 배경으로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B2B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IDC 사업은 2023년부터 5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1·4분기 IDC 사업 매출은 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AICC, SOHO, 스마트모빌리티 등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사업이다. 1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아온 AI 역량을 바탕으로 AICC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기반의 챗 에이전트를 탑재하고, 대형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경기 파주 소재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확장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무선(모바일) 부문도 총가입 회선이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 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1.9% 성장한 1조 571억원이다. 이동통신(MNO), 알뜰폰(MVNO)을 합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626만8000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규모다. 1·4분기 기준 MNO 해지율은 1.18%, 5G 가입자 수는 719만명, MVNO 회선은 703만개를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61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인 여명희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AX)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9 11:28: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애플, 괴물 칩 M4 공개…'초당 38조회' 연산

애플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재설계된 아이패드 프로에 '괴물칩'으로 불리는 M4칩을 탑재해 AI 작업에 속도를 낸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렛 루즈(Let Lose)' 이벤트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인 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재설계된 아이패드 프로는 M4칩을 탑재해 고성능 AI 작업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11인치는 5.3㎜, 13인치는 5.1mm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도 강화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한 '울트라 레티나 XDR'(Ultra Retina XDR)이 탑재됐다. 무게의 경우 11 모델은 450g 이하 수준이고, 13 모델도 전작 대비 100g 더 가벼워졌다. 시장이 가장 주목했던 점은 애플의 AI 전략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엔 M4 반도체를 탑재했다.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에 탑재된 M3보다도 더 고성능 기능을 발휘하는 반도체를 아이패드에 탑재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M4 칩은 M4는 인텔과 AMD, 퀄컴 등의 AI 반도체에 비견될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M2 칩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보다 1.5배 향상된 속도를 갖췄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경우 최대 4배 빠르다.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작돼 M2 칩의 절반 전력으로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M4는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 최대 10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새롭게 탑재한다. 차세대 코어는 향상된 분기 예측, 성능 코어의 확장된 디코딩 및 실행 엔진, 효율 코어의 심화된 실행 엔진 등이 특징이다. 또한 성능 코어 및 효율 코어 모두 향상된 차세대 머신 러닝(ML) 가속기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M4는 AI 워크로드 가속을 전담하는 칩 내 IP 블록을 의미하는 초고속 뉴럴 엔진(신경망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애플 사상 가장 강력한 M4의 뉴럴 엔진은 초당 38조회에 달하는 연산 처리 능력을 갖췄다. 이는 A11 바이오닉 칩에 탑재된 애플 최초의 뉴럴 엔진 대비 60배 더 빠른 속도다. 이밖에도 M4의 새로운 10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는 M3 칩 제품군의 차세대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다이내믹 캐칭이라는 애플의 혁신 기술을 도입한 GPU는 로컬 메모리 사용량을 하드웨어에서 실시간 할당한다. 이는 평균 GPU 활용률을 끌어올려주며, 초고사양 전문가용 앱 및 게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또한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이 아이패드에 최초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사양 게임 속 그림자 및 반사 효과가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도 GPU에 탑재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상된 지오메트리 프로세싱의 성능과 효율을 활용해, 게임을 비롯한 고사양 그래픽 앱 속 시각적으로 한층 더 복잡한 장면들도 매끄럽게 렌더링할 수 있게 해준다. M4는 고사양 렌더링 작업에서도 M2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속도를 자랑한다. 전력 효율도 극대화돼 50%에 달하는 전력으로 M2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최신 PC 칩과 비교해도 25%에 달하는 전력으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M4의 전력 효율성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엔진 덕분에 아이패드 프로의 얇은 디자인과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디스플레이가 실현됐다"며 "M4는 AI를 활용하는 최신 앱에 최적화된 칩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4 칩은 아이패드 프로를 독보적으로 강력한 기기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8 16:30:0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애플, M4탑재 아이패드로 승부수 던져…삼성과 AI경쟁 '신호탄'

삼성전자가 장악하던 인공지능(AI) 모바일 시장에 애플이 뒤늦게 참전하며 AI 생태계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7일 애플은 AI 기능에 최적화된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AI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AI 기술이 모바일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애플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핵심 기회로 보고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오는 6월 개발자 행사에서 대규모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애플은 지난 7일(현지시간) AI 기능에 최적화된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AI 기능을 갖춘 최신형 'M4'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등 신형 아이패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재설계된 아이패드 프로는 M4칩을 탑재해 고성능 AI 작업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음 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신규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8과 함께 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애플이 AI 시장을 본격 뒤흔들 것으로 보고있다. 그간 애플은 AI 분야에서 뒤쳐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해왔다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에 올랐지만 올해부터는 'AI 스마트폰'의 초반 주도권을 삼성전자에 내주면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5%포인트(p) 떨어진 16%로 1위 삼성전자(20%)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이에 애플은 AI 시장을 뒤늦게 장악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애플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데이터센터 전용 AI칩을 개발하는 'ACD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센터용 AI칩은 아마존, 구글 등 거대 플랫폼들이 주로 보유한 기술이다. 또한 애플은 이를 확보해 아이폰 자체의 온디바이스 AI와 함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도 연산 수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혼합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가 비슷한 방식으로 자체 AI 모델이 없는 구형폰에도 AI 기능을 심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8 16:11:2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익 29억원…81.5% 감소

KT스카이라이프의 지난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5% 줄었다. 스카이라이프TV에 대한 콘텐츠 투자와 방송발전기금 및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분이 선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44억100만원, 영업익 28억6900만원을 거뒀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5% 감소했다. 매출액은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개선됐다. 1분기 유지 가입자 수(위성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는 582만명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비가 늘고, 방송발전기금 분담금과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분이 반영되면서 감소했다. 이 가운데 스카이TV와 스카이인터넷, 모바일 가입자가 순증하면서 전체 유지가입자는 582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과 모바일 신규가입자 중 skyTV 결합률은 35%에 달했다. 또 ENA 채널의 성장으로 광고 시장 침체에도 스카이라이프TV는 역대 1분기 최대 광고수익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스카이라이프TV)의 매출액은 222억원, 광고 수익은 1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80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8 14:55:2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T, 1분기 영업익 4985억…전년比 0.8%↑

SK텔레콤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0.8% 늘었다.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성장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4985억원으로 전년보다 0.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인해 19.6% 증가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클라우드 사업매출 40% 증가 이동통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2조6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59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70%에 달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2.9% 감소한 2만9239원이다. SK텔레콤은 비통신 영역인 엔터프라이즈 사업 성장이 전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한 한 415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26%(583억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 구독서비스 'T우주' 확대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400만명에 달성했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120% 성장한 수치다. 통화녹음·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가 제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안드로이드 단말에도 에이닷 통화녹음·요약을 확대 제공하는 등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구독서비스 T우주도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 영향으로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T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4:50: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순이엔티, 카페24와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활성화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카페24와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협력 사업은 ▲카페24를 이용하는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브랜드 매출 확장을 위한 신규 소셜커머스 진출 지원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를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또한 각 브랜드와 매칭이 완료되면, 브랜드 상품에 대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상품 판매 시 수익을 준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카페24와 숏폼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적 제휴로 전자상거래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순이엔티가 올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숏폼을 이용한 커머스 수익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순이엔티는 2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매니지먼트, 커머스, 해외사업 등을 접목한 숏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다. 올해부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과 쇼핑을 다루는 SNS 활용을 목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의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지난 1일에는 자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 운영을 시작하면서 숏폼 커머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샵은 2018년부터 약 1만건의 숏폼 광고를 성공적으로 집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이다. 플랫폼에 등록된 숏폼 리뷰형 영상으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재미와 정보를 바탕으로 쉽고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4-05-08 11:33:2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