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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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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신규원전 부지조사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폴란드 퐁트누프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부지조사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한전기술 등 관련 회사들과 부지 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11월 9일(이하 현지시각) 신규원전 부지인 퐁트누프 발전소를 방문했다. 조사단은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발전사인 ZE PAK 실무자들과 함께 냉각용수량, 전력망, 환경 등 부지 적합성을 확인하고 솔라쉬(Solorz) ZE PAK 회장을 만나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폴란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부 및 민간주도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양국 기업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난 11월 10일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폴란드 정부와 사업 관계자 및 현지 공급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APR1400 공급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수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폴란드 전력산업협회(IGEOS)가 공동 개최한 이 행사에는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가 참여해 우리 원전기술의 우수성,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하고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 공급노형인 APR1400을 소개했다. 또, 기업간 분야별 B2B 회의를 열고, 한국과 폴란드 원전 관련 기업들이 상호 협력 분야를 협의하고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팀코리아는 Zarmen, APS Energia, Energomontaz, Ecol, Finow 등 13곳의 폴란드 현지 공급사들과 기자재 공급 및 운영정비 등에 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해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같은 날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와 함께 야체크 사신(Jacek Sasin)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방향, 부지 타당성 평가계획, ZE PAK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ZE PAK 및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폴란드 퐁트누프 부지에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한수원은 지난 11월 7일과 8일에는 체코 신규원전 사업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는 체코 현지 기업 12곳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수주활동을 펼쳤다. 이후 11월 11일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제7차 한국-체코 미래포럼에 참석해 한국 원전건설사업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하고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수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체코 신규원전 사업은 한국, 미국, 프랑스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본입찰이 개시됐다. 한수원은 이달 말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입찰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공정, 공사비, 재원조달 방법 등이 포함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한 기업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만큼, 팀코리아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성, 기술력, 경제성, 공기 준수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체코 신규원전 사업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4 13:38:5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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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대구시는 11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社(대표 프레드릭 리살데)와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보그워너社(BorgWarner Inc.)는 1928년 설립,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외투법인인 보그워너DTC(유)(보그워너대구테크센터)를 신설하고, 총 4360만불(620억원 정도)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부지에 10616㎡ 규모의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보그워너社는 창녕, 충주, 평택 등 국내 8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보그워너창녕 부설연구소와 더불어 자동차용 전동화 구동모터에 대한 연구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보그워너DTC(유) 설립을 통해 전기모터 연구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구동모터, 구동시스템 성능 평가 및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투자결정의 배경에는 최근 전기차 모터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대구시의 노력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모터 특화단지를 조성해 모터기업 집적화, 모터 연구개발, 선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전동화 부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보그워너창녕과 인접해있어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의 상호협력이 용이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본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전동화 연구개발이 가능하고, 각종 인프라와 안정적 노사환경 등이 장점으로 꼽혀 이번 투자유치가 결정됐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전동화 연구개발 활동이 이루어지고, 신규 사업 수주 및 매출 신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해 역내 주요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생산 및 부가가치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터 랍 보그워너 PDS(Power Drive Systems) 사업부 부사장은 "대구는 전기차 모터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고, 자동차부품 생산기반과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며, "앞으로 보그워너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보그워너DTC(유)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기차, UAM, 로봇 등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모터는 필수적인 부품이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며, "보그워너社가 앞으로 인재채용과 함께 대구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1-11 09:17:5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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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5차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코와 함께 취업 고민 해결"

포스코가 올해 마지막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는 15차 교육은 1주 비대면 교육과 2주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주차 비대면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면접, 기업·직무분석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집합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실제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업무방식을 학습한다.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문제정의, 대안도출, 적절한 솔루션 발굴을 거쳐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15차 교육생 모집기간은 11월 9일부터 20일까지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상교육과 숙식이 제공되고, 소정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 동안의 인턴기회가 부여된다.

2022-11-10 09:03:5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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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수소 물류 인프라 선제적 구축으로 포항시의 ‘수소에너지산업도시’ 조성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 및 질소를 포항 철강공단으로 공급하기 위한 배관 구축 공사에 돌입하고, 산업가스 사업의 발판을 다진다. 포스코는 11월 7일 포항제철소와 포항 철강공단을 연결하는 수소 및 질소 배관과 수소 저장탱크 구축 공사를 착공했다. 수소 배관과 질소 배관은 각각 포항제철소 내 수소공장, 산소공장으로부터 포항 철강공단까지 5.4km, 4.3km 구간에 걸쳐 구축되며, 수소저장탱크는 기존 포항제철소 수소공장에 추가로 세워진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LNG 가스를 개질(改質)해 수소를 생산하고, 대형 공기분리장치로 질소를 추출해 자체 제철공정에 사용하고 있다. 수소는 용광로 가열로의 열원과 제품 표면을 미려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질소는 용강 성분 혼합을 위한 교반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철소에서는 수소와 질소를 대용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타 업체 대비 제조 원가가 낮아 공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수소 수요가 확대될 경우, 제철소 부생가스를 기반으로 한 부생수소 생산을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는 단계적으로 수소 및 질소의 생산량을 늘려나가 외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배관 준공 후 2024년부터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항 철강공단 내 수요기업에 수소와 질소를 공급하고, 내년 초 철강공단 인근에 세워지는 수소충전소에도 2024년부터 배관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하는 수소 배관은 직경 200mm급의 대구경(大口徑)으로, 기존 수소트레일러 대비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여 미래 수소 물류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배관에는 포스코가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수소 이송용 강재를 적용함으로써 영하 45℃에서도 배관 용접부가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함께 포항의 수소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등의 구축에 대해 협의해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시가 미래 수소 모빌리티 중점 도시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함께 조성해 포항시의 '수소에너지산업도시' 조성 사업에 일조할 계획이다.

2022-11-07 14:32:3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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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 ‘나의 걸음이 숲이 되는 탄소 저감 프로젝트’ 실시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개인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나의 걸음이 숲이 되는 탄소 저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숲조성 소셜 벤처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진행 중이다. 걸음 수를 기록하는 '포아브' 앱을 통해 참여자가 단계별 걷기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를 달성하면 실적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을 기부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걷기 목표는 누적 걸음 50만보, 100만보, 300만보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가 1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사무실에 둘 수 있는 탄소 저감 화분을 지급받거나 소외계층에 기부할 수 있고, 강원도 등 산불 피해지역에는 달성자 명의의 묘목이 기증된다. 2단계 목표 달성 시에는 교육부에서 지정한 환경개선 대상 학교인 포항 문덕초등학교에 교실 숲 조성을 위한 화분이 기증된다. 최종 단계인 3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대형 반려 나무 화분을 지급받거나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다. 현재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4일까지 150여 명이 1단계 목표를, 100명이 2단계 목표를 달성했다. 그 결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홍천에는 1·2단계 목표달성 인원 수 만큼의 나무 250여 그루를 기증했으며, 지난 3일에는 문덕초등학교에서 '교실 숲 조성 행사'를 갖고 4개 학급에 멸종위기종인 국내 자생종 '파초일엽', NASA 선정 공기정화 식물 '아레카 야자나무' 등 화분 100개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세먼지 방지 시설이 부족한 문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 여건을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환경 관련 교육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덕초 장영하 교사는 "아이들이 직면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교실숲을 조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 환경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오는 11일 강원도 홍천 산불 피해지역에서 지금까지 1·2단계 목표 달성으로 탄소 저감에 기여한 참여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이름이 각인된 숲조성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나의 걸음이 숲이 되는 탄소 저감 프로젝트'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2-11-07 10:46:4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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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동대구역 광장'

대구시는 동대구역 광장에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디자인 광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마치고 얼마 전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의 디자인 콘셉트를 기획한 이경용 경북대 디자인학과 교수는 "빗방울이 떨어질 때 만들어지는 파문들이 아름다운 변화와 조화의 조형을 만들어 내듯이, 대구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역사광장 공간에 도시와 문화의 창조적 에너지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동대구역 광장의 디자인 콘셉트는 '단비의 조형화'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이 휴게공간, 조경공간, 야간조명 콘텐츠 등 자연과 공공디자인 시설물이 어우러진 디자인광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곳곳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쉬어 갈 수 있는 의자와 파고라, 지름 12m의 대형 조형화분에 이팝나무를 심어 그늘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야간경관 조명으로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경관을 선보이며 대구를 찾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특색있는 대구를 연출했다. 디자인광장 조성 전 걸음을 재촉하던 사람들로 붐비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도심 한가운데 잠시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고, 도넛 파고라 아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 쉬었다 가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조성된 광장은 휴식뿐만 아니라 도심 속 문화광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오는 11월 '반갑다 대구! 파워풀 대구 전시관'을 운영해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시는 시정목표, 미래신산업, 대구명소 등 도시브랜드 소개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 시민참여와 소통 확대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이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품격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며, "새로워진 공간이 대구의 명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1-01 16:38:5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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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34억원 ABB 성장펀드 조성으로 마중물 역할 '톡톡'

대구시는 11월 1일 산격동 청사에서 주요 출자자인 대구은행, 경북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펀드 운용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미래산업의 주요 분야 육성을 위한 'ABB 성장펀드 조성·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효율적인 ABB 성장펀드 조성 및 운용과 ABB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투자생태계 기반을 형성하고자 대구시를 비롯한 출자자 간 상호 업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ABB 성장펀드' 는 대구시 민선8기의 주요 화두인 ABB(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최초 ABB 전용 펀드이다.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자금조달 및 지역 정착에 보탬이 되고자 조성한다. 이는 대구를 'ABB 산업 선도도시,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정책이다. 본 펀드는 한국벤처투자(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특허계정 출자조합에 선정 및 결성된 것으로 한국모태펀드 140억원, 대구시 40억원, 기타(대구은행, 경북대기술지주, 운용사 등) 54억원이 출자된 총 234억원 규모이다. 지난 9월 말 최종 조성을 완료했으며, 대구시는 '22년부터 매년 10억씩 4년 분납으로 출자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출자한 40억원의 2배수인 80억원을 '22년 11월부터 '25년까지 대구 소재 ABB 중소·벤처기업 10여 개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받은 기업은 경영, 재무, 인사관리, 후속 투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과 코칭의 사후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ABB 전용 펀드를 시작으로 '26년까지 총 1천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3년에도 230억원 규모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자 대구시 출자예산 80억원을 확보해 '23년부터 매년 20억씩 4년 분납으로 출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펀드 조성의 점진적 확대는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돼 있는 벤처 투자금, 열악한 지역 투자 인프라에다 고금리, 고물가의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ABB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BB 펀드의 지속적인 확대 조성을 통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로 투자받은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고성장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ABB 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1-01 16:38: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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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신청 접수

대구시는 전세가 상승 및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여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로서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2020년 이후 신규 또는 추가 대출한 대구 지역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 에 사전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대상자 사전 신청은 이자 청구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수시 가능하다. 대구시의 지원금액은 은행에 납입한 총이자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되며, 기본 지원은 2년이지만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사전 승인된 대상자는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금융거래내역서 등)를 첨부해 청구하면, 12월 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번 청구기간을 놓치면 다음 청구기간인 내년 상반기(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에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2020년 사업 시행 후 지금까지 1600여 명의 신혼부부에게 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대폭 상향했다. 이번 청구기간에는 약 1000여 명의 신혼부부가 사전 승인을 받아 하반기 이자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원인의 하나로 꼽히는 주거비 부담과 전셋값 상승에 따라 10월부터는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올 7월부터 대구시로 전입하는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신혼부부에게는 '귀환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대구은행 및 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10-26 17:07:5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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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대구 미래 50년 토대 마련 위해 한마음으로 총력 다해달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 처리 등이 본격화될 국회일정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10월 26일 오전 8시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 및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임병헌 의원, 이인선 의원, 강대식 의원, 양금희 의원, 김승수 의원, 홍석준 의원과 대구 출신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 의원, 조명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다. 홍준표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젯밤 일어난 매천시장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 아침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제 곧 각 상임위에서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의원님들이 나서서 힘을 실어 달라"고 지역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김용판 시당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이 시장님의 파워풀하고 기발한 현안 해결 방식과 정책 추진에 크게 지지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 웅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신공항 조기완성, 7개 군부대 이전 후적지 등 대구의 운명이 바뀌는 기로에 있다"며 "군위군 편입 법률안은 무난한 통과가 전망된다.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3대 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번 정기 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국토위 통과에 한마음이 되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2022-10-26 17:06:04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