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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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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전국 어린이집 원장 대상 특강 'C&I DAY' 진행

삼성복지재단이 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명상센터에서 '2025 전국 어린이집 원장 특강 C&I DAY'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보육을 하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들을 격려하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쉼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명상과 마음근력'을 주제로, 명상과 뇌과학, 정신의학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힐링과 배움의 시간을 제공한다. 김주환 연세대 교수는 '마음근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마음근력의 의미와 현대인에게 마음근력이 왜 필요한지를 뇌과학을 기반으로 소개한다. 또 실습을 통해 일상 속 명상 실천법을 전한다. 채정호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행복한 삶은 어떻게 얻을 수 있고, 명상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명상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건강관리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소매틱 움직임 전문가 김지민 오스모브 대표는 참가자들과 함께 '움직임 명상'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별빛 감상, 족욕정원 등 삼성 명상센터만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강은 실시간 강연과 공감 토크, 체험으로 진행되며, 삼성 e-보수교육캠퍼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여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삼성복지재단은 삼성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장소에서 시의성 높은 주제의 명사강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2회 시의성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특강을 열고 있다.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전국 어린이집을 위한 '보육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 중이다.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차세대 보육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4-29 14:25: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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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사고, 유심 정보 유출 확인… IMEI는 유출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침해사고 1차 조사 결과, 가입자 전화번호와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USIM) 정보는 유출됐지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 과기 정통부는 SK텔레콤 침해 사고와 관련해 구성한 민관합동조사단이 1주일 간 조사한 결과를 1차 발표했다. 조사단은 이번 침해사고를 통해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가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유심 복제를 통한 불법 행위가 차단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이 사용하던 기기가 아닌 다른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려 할 경우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다. 또한 SK텔레콤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FDS) 시스템을 통해, 유심을 불법 복제해 SK텔레콤 망에 접속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탐지·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단은 SK텔레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3종, 5대의 서버를 조사했으며, 중요정보가 포함된 기타 서버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4종과, 유심 정보 처리에 필요한 SK텔레콤 관리용 정보 21종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침투에 사용된 BPFDoor 계열 악성코드 4종이 발견됐다. BPFDoor는 리눅스 운영체제(OS)에 내장된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필터 기능(Berkeley Packet Filter, BPF)을 악용한 백도어(Backdoor)다. BPFDoor 악성코드는 리눅스 커널의 저수준 네트워크 기능을 조작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급 해킹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 해커가 접근하기 어려운 은닉성과 지속성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대부분 국가 지원 해킹 그룹(APT)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시스템 내부 구조와 권한 상승 취약점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를 최상위 난이도의 위협으로 분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 25일 민간 기업 및 기관 등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IMEI가 유출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유심 복제를 통한 심 스와핑(SIM swapping) 우려는 다소 덜었다. 심 스와핑은 해커가 유심 정보를 복제해 다른 기기에서 피해자처럼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해킹 방식을 뜻한다. 그러나 가입자 식별키(IMSI)와 전화번호 등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서, 악성 링크를 담은 문자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탈취하는 스미싱(Smishing) 피해 우려가 여전히 크다. 또한, 유출된 IMSI를 활용해 특정 사용자의 통신을 감청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가짜 기지국(IMSI Catcher)' 수법에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5-04-29 14:22: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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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브랜드 ‘양반’, 전 세계를 맛있게 사로잡다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국내 최초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탄생해 꾸준히 재료와 맛에 집중하며 전통과 현대 트렌드를 아우르는 한식 문화를 이끌어왔다. '한식 맛의 오리지널'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맛과 편리함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출시 40주년을 맞은 '양반김'과 30여 년 동안 국민 식탁을 지켜온 '양반죽'이 있으며, 밥, 국탕찌개, 떡, 김치, 적전류, 전통음료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4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대표 조미김 브랜드다. 고급 원초를 엄선해 두 번 굽는 공정을 거치며, 김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동원F&B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 '원초감별사' 제도를 통해 김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원초감별사는 김 포자 단계부터 수확까지 직접 관리하며, 검은색에 붉은 빛이 돌고 윤기 있는 최상급 원초만을 선별한다. 1992년 출시된 양반죽은 간편식의 원조로 평가된다. 당시 참치죽을 시작으로 상품죽 시장을 개척했으며, 이후 전복죽,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장했다. 신선한 100%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사용하고, 저어가며 끓이는 전통 한식 조리법을 적용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렸다. 지난해까지 양반죽의 누적 판매량은 10억개를 돌파했으며, 이를 일렬로 배치하면 지구를 약 3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40년 전통의 양반은 올해 새로운 슬로건 '한식 맛의 오리지널. 양반'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 '한식에 답하다, 양반 FESTA'라는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여행 상품권, 호텔 숙박권,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또한 김, 죽, 밥, 떡, 국물요리 등 양반이 자랑하는 한식의 맛을 담은 광고 영상을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양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와 ESG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원F&B의 양반은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상' 한식 HM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양반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글로벌 No.1 한식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9 14:2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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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을 대중문화 허브로"…서울시, ‘재창조 마스터플랜’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UAE 출장에서 밝힌 '상암 재창조' 구상이 첫발을 뗀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상암 일대 재탄생을 예고하며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담아 이번 '상암 재창조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암 재창조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시작된다. 시는 이달부터 5개 탱크 정비에 착수, 콘텐츠 중심의 대중문화 허브로 탈바꿈시켜 오는 9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비축기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활력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케이팝과 한류 방송·공연·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제안한 ㈜더문엔터테인먼트를 탱크공간 민간 운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 상암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탱크별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마당 운영 계획으로 공공성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문화마당'도 시민친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 연중 활력 넘치는 서북권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문화 허브로서 문화비축기지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상설화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킨다. 민간 재원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하고자 서울시는 '민관동행사업'으로 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는 '음식 문화 중심의 소비·체험·교류의 장'으로 조성돼 상암 '펀 시티'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시장 복합화로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대규모 지상주차장은 입체공원·하부 주차장으로 조성, 넓은 시민 휴게공간 및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늘공원 등 상암 지역 내 보행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밖에 미매각 부지·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등 개발 지연 또는 저이용된 부지를 대상으로, 상암을 글로벌 콘텐츠 생산·소비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은 선도 사업과 함께 제시한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일상과 문화·관광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창조 도시로 다시 태어날 상암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9 14:2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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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소년수련원,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목포시청소년수련원(운영법인 목포YMCA, 원장 주인철)은 지난 2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신산업, 환경, 진로 등 정책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맞춤형 우수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해 청소년 활동 현장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련원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로,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브이로그(V-log)와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상영회와 지역 영화제에 출품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인철 원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아이디어를 영상에 담아내고, 창의력, 협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 대로' 프로그램은 4월 18일부터 총 12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사회적 배려 대상 초등학생(4~6학년)을 주요 참여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소년수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29 14:20: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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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다례제 봉행

완도군은 지난 28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인 충무사(국가 문화유산, 사적 제114호)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다례제」를 봉행했다. 다례제는 완도군과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위원장 정옥현)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이성일 완도경찰서장, 추강래 완도문화원장, 박병수·최정욱·조인호·허궁희·조영식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완도군 향토 무형유산 제3호) 공연으로 다례제 시작을 알렸으며, 고금중학교 학생들이 '충무공의 노래'를 합창해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세계사에 유례없는 23전 23승을 기록하고, 명나라 장수와 조명 연합 수군을 결성하여 왜란을 승리로 이끈 장군의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헌관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은 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이, 종헌관은 추강래 완도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충무사 보존위원회가 집례를 담당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다례제가 봉행됐다. 이어 지난해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개관한 이순신 기념관과 현재 건립 중인 고금도 해전 전승 수군 체험관 및 삼도수군통제영 복원 사업 등 충무공 선양 사업 현황이 소개됐다. 군은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 충무공 유적지에 대해 보수 공사 및 수목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무공의 정신이 깃든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 문화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는 현재를 비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다"면서 "고금도가 역사 치유의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선양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9 14:20: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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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Y-FARM EXPO 2025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1번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연합뉴스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여러 지자체에 귀농귀촌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농업체험관, 스마트농업관 등 미래 농업 부스와 귀농인을 위한 특별강연, 청년농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귀농귀촌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90여 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고흥우주항공축제, 관광 정보 및 특산품 등을 함께 홍보하며 고흥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에게 고흥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에게 고흥을 알리고, 고흥군의 귀농귀촌에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박람회,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Y-FARM EXPO 2025 박람회에서 44개 참가 홍보관 중 고흥군은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

2025-04-29 14:19: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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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신안군 일원의 조류발전 자원을 분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역 내 부존 에너지 자원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며, 조류발전의 지역 여건 분석,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다. 맞춤형 미래에너지 자원 개발의 토대 우리나라의 조류에너지 잠재량은 약 12GW로, 이 중 약 90%에 해당하는 10GW가 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에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안군은 풍부한 조류 자원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 고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특성을 지닌 조류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 친환경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노력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이미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을 도입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말 기준 '햇빛연금' 누적 지급액이 220억 원을 넘었으며, 이러한 에너지 이익공유 효과로 매년 급속히 줄어들었던 인구가 2022년 대비 31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조류발전 선도를 위한 전담체계 구축 신안군은 조류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과 조류발전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신안군은 맞춤형 미래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을 극대화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14:19:4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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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오감만족 어린이 큰잔치' 개최…다채로운 체험·공연 마련

대구 서구청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현공원 잔디광장과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와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며, 이어 어린이날 기념식, 과학 마술쇼, 인형극, 음악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이현공원 잔디광장에는 대형 에어돔 텐트를 설치해 우드 놀이터와 모래 놀이터를 운영하고, 바운스 놀이터를 비롯한 놀이기구와 45종의 체험 및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의 참여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영재어린이집 치어리딩, 평리초등학교 플루트 오케스트라 앙상블, 경운초등학교 국악 오케스트라, 서구가족센터 어린이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희망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해피너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이 댄스 공연에 참여하고,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도 펼쳐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대구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미소&행복 어린이 동요제'가 열려 어린이들의 뛰어난 동요 실력을 선보인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봄 향기가 짙어가는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이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4:19: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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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남~광주간 도로 공사 2공구 교량 거더 거치 작업 완료

광주시는 지난 25일 목현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2공구 건설 현장의 교량 거더 거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교량 거더는 총 200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해 최신 대형 장비를 동원해 설치가 이뤄졌다. 모든 작업은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하에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됐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 2공구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탄벌동 일원까지 연장 1.14㎞,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519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량 거더 거치 완료로 2공구의 전체 공정률은 약 58%에 도달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 교량 상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중 2공구 도로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전체 연장 6.32㎞, 폭 19~20m 규모로 총사업비 2천160억 원이 소요되며 3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1공구(2.32㎞,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목현동 밭말교차로)는 2021년에 이미 개통됐으며 2공구(1.14㎞, 광주시 농업기술센터~탄벌동)는 현재 공사 중이다. 3공구(2.86㎞, 밭말교차로~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보완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포장을 넘어 수도권 동남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남~광주간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50만 인구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4:1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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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천 오토바이 OUT!'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갈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의 통행을 근절하기 위해 구리경찰서와 갈매동 주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9월 갈매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 구간 11개소에 오토바이 통행금지 표지판을 설치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인해 갈매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 날 구리경찰서, 갈매동 기간단체 주민 등 총 40여 명과 함께 갈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약 3.8km를 순회하며 오토바이 통행금지를 위한 현장 계도를실시하고 교통규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캠페인과 계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갈매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천은 동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서 보행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공간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과 동참을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살기 편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한 시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4-29 14:18: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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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12월까지 '2025년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 또는 옥상에 1천W 이하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의 소유자 및 임차인이다. 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다세대주택 옥상에 설치하는 경우, 전체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올해 445W기준 약 63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모집을 마감한다. 신청자는 용량에 따라 19만 원에서 40만 원의 자부담금을 부담하며,설치 후 매월 최대 1만~2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의정부시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기업과 직접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상세한 문의는 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031-828-2903)으로 하면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미니태양광 보급은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작"이라며 "작은 베란다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4:18: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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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전=삼성' 입증…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1년 만에 10만대 팔렸다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이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하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출시 초기부터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를 판매하며 'AI 가전 = 삼성'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중간에 옮길 필요 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할 때보다 약 40% 공간을 줄일 수 있어 공간 활용도도 높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성능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건조 용량을 3kg 키운 18kg로, 국내 드럼 세탁건조기 중 최대 수준이다. 열 교환기 구조 개선과 예열 기능 강화로 건조 시간도 20분 줄였다. 제품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늘려 공간 효율을 높였으며, 스마트홈 기능도 강화됐다. 세탁부터 건조까지의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AI 홈' 스크린과 더 똑똑해진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 건조 정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건조를 조절하는 'AI 맞춤+' ▲세탁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오토 오픈 도어+' ▲적정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도 갖췄다. 한편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과 함께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9 14:12:4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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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엔비디아·테슬라만 2300억 '줍줍'...손실에도 '불나방' 유지

주가 반등에 힘입어 서학개미들이 다시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동시에, 불확실성에도 대비하는 양면적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 관세 정책과 불투명한 실적 전망 등 변수가 상존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접근이 요구된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주(4월 22일부터 28일까지)에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각각 8862만달러, 7508만달러씩 총 2300억원(1억6370만달러) 정도 순매수했다. 주가 급락세를 보였던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는 12.19%, 테슬라는 25.66%씩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 23일 부진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5월부터 테슬라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오히려 상승했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액은 193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7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3.8%, 25.0%씩 하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각각 9.2%, 40%씩 역성장한 수치다. 특히 차량 인도량이 33만7000대로 13% 감소했으며, 평균 판매가격도 전년 대비 9% 하락했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은 오히려 테슬라를 사들이며 투자에 더욱 집중했다. 테슬라는 이번 발표를 통해 6월부터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며, 옵티머스 로봇은 올해 말부터 5년 안에 연간 1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구체적인 수치들이 제시되면서도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2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83.4배에 달하고, 이를 반영한 주가수익성장비율(PEG)도 3.7배로 시장 및 비교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운용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자동차와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 영향도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해 애플, 팔란티어 테클놀로지 등 나스닥 대표 종목들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관세 정책 여파로 주요 기업들의 이익 가시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닥100에 속해 있는 기업들은 보수적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시장 지배력이 높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에 이익 가시성의 하락은 불가피하고, 상황이 더 악화되면 기업들은 배당을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따라 지난주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는 동시에 '디렉시온 반도체 베어 3X ETF'(8689만달러)를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이면서 양방향 투자 흐름을 보였다. 문승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반도체 업종의 단기 반등에도 올해 1분기 AI 반도체 업종 실적 가이던스 불확실성 및 밸류체인 전반의 추정치 하향 조정, 빅테크들의 감가상각 이슈 등으로 당장 추세적 반등은 힘들 것"이라며 "다양한 우려사항들이 완화될 때까지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5-04-29 14:12:2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