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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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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산업단지 ESG+ 협의체' 참여...지속가능 경영 강화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산업단지형 특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24 일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ESG 추진 현황 및 아젠다 설명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아젠다 연계 사례 발표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다. 엘앤에프는 협의체 참여 기업 중 유일한 ESG 경영 우수기업이다. 회사는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ESG 확산 방안과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 현장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우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녹화 및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공동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엘앤에프 박원영 ESG팀장은 "이번 산업단지 ESG+ 협의체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생에너지 활용 같은 ESG 핵심 과제들을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ESG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산업단지 ESG 생태계 조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4 11:30: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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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주 중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속력...정부 지원↑

기술·자원·정부 인프라 삼박자 광주 AI, 제주 청정산업 중심 생태계 확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된 각종 지원 인프라가 현지 자원·기술력과 결합되면서 광주와 제주 내의 창업 환경이 고도화되고 있다. 23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는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중심의 스타트업 육성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발표된 '지역균형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수도권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별 산업특화 기반을 활용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서, 'AI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축으로 스타트업 유치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AI창업캠프 등을 거점으로, 의료, 모빌리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이 활발해 기술기반 창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제주는 청정에너지, 바이오, 관광융합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청정헬스케어타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에너지자립형 스타트업, 스마트팜, 건강식품, 디지털 관광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 창업이 활발하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창업 전용 펀드 조성 ▲거점 창업허브 구축 ▲규제특례 적용 등을 병행 지원 중이다. 광주는 'AI특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의료 분야에서 실증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제주는 '탄소없는 섬 2030' 비전 하에 친환경 스타트업의 실증 실험장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광역시 AI반도체과 관계자는 "광주는 지역의 산업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정책-산업-인재의 삼각축이 견고해지면서 지역 스타트업들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창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제주는 청정 자연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융합한 지속가능 산업에 적합한 입지"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에서 창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4 11:30: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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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안성팜랜드서 토레스 하이브리드·무쏘 EV 전시 행사

KG 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무쏘 EV 등 최근 출시한 신모델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차량 전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비롯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KGM이 최근 출시한 모델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살펴 볼 수 있도록 안성팜랜드에서 오는 26~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매 상담은 물론 관람객이 전시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퍼 토이 증정 이벤트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용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페이퍼 토이 증정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KG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하면 된다. 이번 전시 행사 장소인 안성팜랜드는 39만평의 부지에 문화체험시설, 교육시설, 놀이시설 등을 갖춘 농축산 테마파크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주말이면 평균 7천여 명의 가족 관람객이 방문하는 경기 안성의 대표 명소이다. 전시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전시된 차량을 살펴 보고, 페이퍼 토이(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3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페스타'를 비롯해 이번 체험형 테마파크와 연계한 신차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4 11:29: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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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통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 본격 착수

출자 비중 정부 30%, 민간 70% 정부가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펀드는 정부가 리스크를 보완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로 설계했다.정부는 출자 비중을 30%로 낮추고, 민간 출자를 7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19개 민간 출자자가 3260억 원을 출자했고, 정부가 2295억 원을 매칭해 총 8733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는 민간 2500억 원, 정부 1700억 원 이상을 출자해 6000억 원 규모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2년간 누적 펀드 규모는 1조 5000억 원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를 신설했다. K-뷰티, 바이오,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특화 펀드를 조성한다. 신규 출자자도 확대한다. 코스맥스, 스푼랩스, 도쿄세경센터 등 10개 기업이 처음으로 벤처투자에 참여했다. 기존 출자 경험이 있는 20개 기업도 출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일반 법인은 전년 대비 5배, 금융권은 30% 증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단순한 자금 조성을 넘어 전략 산업 간 연결을 이끄는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딥테크 강국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5월 '2025년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하반기부터 운용사 선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5-04-24 11:29: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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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수원특례시, 'SK 태생지' 수원에 지관서가 개관

SK케미칼과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을 위한 열린 인문·문화 복합공간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 수원특례시와 함께 시민을 위한 '수원 지관서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은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위치했던 곳이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복합문화공간 형태의 도서관으로 SK그룹은 울산에 6곳, 안동, 여주, 울진에 각 1곳의 지관서가를 운영 중이며 수원이 10번째다. '지관'은 '멈추어 바라본다'는 뜻으로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과 세상을 되돌아보며 삶의 지혜를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평생학습관 공간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수원 지관서가는 총 740㎡ 규모의 복층 구조로 조성됐으며 전국 10개 지관서가 중 가장 큰 규모다. 1층은 서가와 카페 공간, 2층은 서가 중심의 열람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가에는 총 900여권의 서적이 갖춰졌다. 또 서가 한편으로 야외 정원을 만들어 기존 평생학습관과는 분리된 독립적 공간을 조성했다. 수원 지관서가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과 학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과 독서토론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SK케미칼과 수원특례시는 이를 통해 지관서가가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열린 인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의 태동기를 함께하고 그룹 성장의 토대가 된 수원시에 시민들을 위한 지관서가를 개관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단순 지관서가를 운영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수원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4 11:28: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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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더마 기저귀 '하기스 스킨에센셜'출시

피부 과학 기반 신소재 적용 유한킴벌리가 더마 테스트를 강화한 프리미엄 기저귀로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유한킴벌리는 24일 프리미엄 더마 기저귀 '하기스 스킨에센셜'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피부 건강과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기저귀로 하기스 라인업 중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이다. '하기스 스킨에센셜'은 캐시미어보다 3.5배 얇은 초미세 원사를 안커버에 적용해 피부 마찰을 3배 줄이고 부드러움은 38% 향상시켰다. 또한, 프로비타민 B5 성분인 덱스판테놀을 더해 피부 진정 효과를 높였으며, 하기스 최초로 더마 테스트 센시티브 등급을 획득했다. 흡수 성능도 강화했다. 국제특허 출원 중인 흡수코어를 적용해 얇으면서도 빠른 흡수와 역류 방지 기능을 갖췄다. 밴드형에는 앞뒤 샘방지 안심포켓, 팬티형에는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이지액션 매직테이프를 도입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친자연 기저귀, 여름 기저귀로 이어진 시장 트렌드를 더마 기저귀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출생률 반등의 흐름 속에서 더 좋은 기저귀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저귀 발진을 줄이는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1:23: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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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펀드 순자산총액 1162조5000억원…전분기比 6%↑

올해 1분기 국내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16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가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모두 포함한 국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1098조7000억원)보다 63조8000억원 늘었다. 1분기 중 전체 펀드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되며 총 62조1000억원이 몰렸다. 유형별로는 MMF와 채권형 펀드가 각각 22조4000억원, 20조1000억원의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순유입액은 MMF가 20조8000억원, 채권형 펀드가 17조5000억원에 달했다. MMF는 기업어음, 양도성 예금증서, 채권 등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좋아 '파킹형 상품'(여유자금 보관 수단)으로 꼽힌다. 주식형 펀드도 1분기 중 6조3000억원의 순자산 증가와 함께 9조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가 747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고, 해외 투자 펀드는 414조8000억원으로 36%를 나타냈다. 자금 모집 유형별로는 공모펀드 순자산은 473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 증가했고, 사모펀드는 688조9000억원으로 3.9% 늘었다.

2025-04-24 11:1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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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푸드 쇼케이스' 적용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빌트인 냉장고 '키친핏' 라인업에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주 쓰는 음료나 소스를 문을 열지 않고도 꺼낼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여 내부 수납공간을 넓히고, 주방 가구에 딱 맞게 들어가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양옆에 단 4mm만 여유가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AI 가전 = 삼성' 이미지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빅스비' ▲식품 관리, 제품 제어뿐 아니라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 식단 관리를 돕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6월 3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구매하고 삼성닷컴에서 영수증과 시리얼 넘버로 구매 인증을 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밀폐용기를 증정한다. 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숏폼 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숏폼 영상은 삼성닷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제품 모델의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 등 옵션에 따라 379만원~449만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4 11:04: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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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인천시와 中 칭다오서 소비재 수출상담회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중국 칭다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5 인천시 소비재 기업 칭다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인천시 소재 소비재 중소기업 15개사가 참가해, 중국 전역 유망 바이어 30여개사와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국내외 전문인력을 통해 사전에 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초청해 매칭함으로써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참가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와,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왕홍)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도 추진했다. 특히, 글로벌 숏클립 플랫폼 '중국판 틱톡' 더우인(Douyin)과 협업한 '중국 온라인 유통망 진출 전략 설명회'도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또 '칭다오 자유무역구역과 '콰징 판매센터'를 견학하고, 현지 기관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하는 등 중국 시장 구조와 유통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칭다오는 한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우리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1: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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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이노텍,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 악화에 주가 약세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5.50% 하락한 1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LG이노텍이 공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1분기 매출은 4조9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51억원으로 28.9% 감소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 수요 회복,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전기차 산업 성장세 둔화와 광학 부문 내 경쟁 심화가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전형적인 애플 공급망의 비수기로, 특히 1분기 중 발생한 재고 비축 수요 영향으로 예년 대비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예상된다"며 "이 영향으로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9.8% 하회한 73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관세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IT 수요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LG이노텍 고객사 출하량의 28%가 북미 시장에 집중돼 있었던 점은 부담 요인"이라며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5-04-24 11:00: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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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존, 새 디싱 '일렁일렁' 발매…봄의 끝→초여름 감성 저격

싱어송라이터 홈존(homezone)이 새 디지털 싱글 '일렁일렁'을 발매한다. '일렁일렁'은 계절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감성적 서사시와도 같은 노래다. 보사노바의 부드러운 리듬이 녹아든 팝·알앤비 장르의 이 곡은 마치 봄과 여름 사이의 섬세한 그라데이션처럼 청취자의 감성을적신다. 어쿠스틱 기타의 따스한 울림 위로 패드 사운드와 섬세한 드럼이 은은하게 춤을 추듯 어우러지며, 홈존의 관능적이면서도 청량한 보컬이 부드럽게 흐른다. 곡의 가사는 사랑의 환영을 신기루에 비유하며, 마음속에 맴도는 그리움의 실체를 시적으로 표현한다. 상대방의 이미지가 아른거리는 듯한 감각적인 은유는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시원하고 청량한 사운드는 계절의 전환기가 선사하는 감성적 여운을 완벽하게 포착해내며, 리스너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홈존은 '빈 칸', 'Winded(윈디드)',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 '사랑은' 등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를 탄탄히 쌓아온 싱어송라이터다. 최근에는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OST 'I'm In Love With You(암 인 러브 위드 유)' 가창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했고 탁월한 음악성과 진정성 있는 보이스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한편, 홈존은 오는 5월 24, 25일 시리즈 콘서트 '집들이 vol4<작업실>'을 개최한다.

2025-04-24 10:58: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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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봤죠? 보수료 주세요" '임장비' 추진 논란

"집 다 봤죠? 보수료 주세요" '임장비' 추진 논란 공인중개사와 함께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는 이른바 '임장(현장 방문)' 활동에도 비용을 지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을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지난 23일 "공인중개사는 단순 안내자가 아니라 국민 재산을 다루는 전문 자격사"라며 "임장 과정에서의 노력과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소비자가 중개사무소를 통해 매물을 둘러보는 경우, 일정 금액의 임장 비용을 사전에 지불하고 추후 실제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비용을 중개보수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구상 중이다. 하지만 이 제도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비용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크다. 현재는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중개보수도 발생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매물 확인만으로도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지역의 매물을 둘러보는 경우, 임장비가 누적되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계약도 안 했는데 매번 돈을 내야 한다면 집 구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반응과 "임장비용을 핑계로 중개사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당근마켓과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025-04-24 10:58:5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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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통상협의 後 즉시 상임위 가동해 국회 보고토록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 후 즉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사항을 국민에게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트럼프발 관세쇼크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며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이후인 4월1~20일까지 20일 동안 수출이 1년 전보다 5.2% 감소하고 대미수출이 14.3%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대 수출품 중 반도체 제외 나머지 9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줄고 철강 8.7%, 승용차 6.5%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부터 한미간 고위급 통상 협의가 시작된다. 파급력이 큰 만큼 협상에 신중해야 한다"며 "미국은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매일 미국의 관세 방침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중심을 잡고 미국의 속도전에 휘말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저히 실리중심의 통상 외교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 출범까지 40일, 미국의 관세 유예 기간까지 70일 남았다. 그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것도 협상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또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국회의 요구대로 신중하게 협의해 국익을 지키길 바란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한미 통상 협의를 거치는 즉시 해당 상임위를 가동하겠다. 우리 통상조약법에 따르면 국회 요구가 있을 때 진행 중인 통상 협상에 대한 상황을 보고하거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통상 조약 체결 계획을 수립한 때에는 지체없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 등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통상 협상 진행 상황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산자위를 열어서 국민께 소상히 보고하도록 하겠다"며 "이 국면에서 우려스러운 것은 한덕수 리스크다. 한 총리가 미국과 관세 협의를 토대로 출마를 결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혹여 외신과 인터뷰에서 처럼 미국에 잘못된 시그널이 나온다면, 오늘밤 진행될 통상 협의부터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다.

2025-04-24 10:57: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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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양향자 전 의원 추가 선임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4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양향자 전 의원을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양 전 의원은 전날(23일) 오후 한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향자와 한동훈의 동행은 민심과의 동행이자, 혁신과의 동행이자, 미래와의 동행"이라며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한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 시절부터 줄기차게 합류를 제안했고, 이번 대선 경선 후보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저를 찾았다"며 "우리는 세 가지에 의기투합했다. 첫째, 지금 대한민국에는 젊고 혁신적인 보수정당이 필요하다. 둘째, 불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 셋째,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최우선으로 두는 미래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한 후보는 "(양 전 의원과) 함께 이 나라를 바꾸기로 했다"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로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 장관을 할 당시 양 전 의원이 결기를 가지고 검수완박 악법을 막기 위해 나섰고, 함께 의기투합한 기억이 있다"며 "늘 다른 곳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곳을 보고 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전 의원의 합류에 따라, 한 후보 캠프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최재형·양향자 전 의원 3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형태가 됐다.

2025-04-24 10:55:18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