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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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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부,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성공적 마무리

유튜브 월 평균 3억뷰 달성 마코빌은 지난달 1일부터 3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에서 진행한 치타부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2일 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치타부 팝업스토어가 매장 전체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어린이 고객층 유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매주 주말 진행된 '치타부' 캐릭터와의 특별 포토타임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방문객은 "아이가 유튜브에서만 보던 치타부를 실제로 만나 너무 좋아했다"며 "이런 브랜드 경험이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치타부' 캐릭터 인형, 퍼즐, 워크북 등 다양한 굿즈와 함께 마련된 체험형 콘텐츠는 어린이들에게 I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치타부'는 동요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콘텐츠다. '치타부'는 최근 유튜브 월평균 3억 뷰를 달성했다. 또 누적 조회수는 30억 뷰에 임박했다. 특히 스페인어 채널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 크리에이터 버튼'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높아지고 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유튜브와 TV 플랫폼에서 사랑받은 '치타부'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상품군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말에는 더욱 풍성한 상품 라인업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2 13:38: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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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유디엠텍에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공급

SK케미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이 타 기업 산업 현장에 확대 적용된다. SK케미칼은 유디엠텍과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원천 기술 사용권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디엠텍은 머신러닝 처리 기술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케미칼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의 사용권과 AI 모델의 소스 코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권을 확보했다. 유디엠텍은 향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AI 학습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 DX Lab과 함께 구축한 작업 안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 안전 분석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다량의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작성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완성도의 차이가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그간 축적된 사례 및 문서를 데이터화 해 진행할 작업 수행 시 잠재 위험 요소를 추천, 제안해 작업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연내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울산GPS 등관계사에 시스템을 우선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산업군과 대상 기업을 점차 넓혀갈 전략이다. SK케미칼 유호섭 생산인프라본부 본부장은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관리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SK케미칼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이 관계사를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유디엠텍, 전 산업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2 13:38: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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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대구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 3월 3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3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2024년 7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공모 도전에서 거둔 성과로, 중구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구는 근대문화와 현대 상권이 공존하는 동성로 관광특구의 특색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레트로&뉴트로, 타임로드 동성로'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조선시대 감찰사와 취타대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동성로 관광특구 타임워프 페스타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 경관 조성 등이 있으며, 외국인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중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겠다"며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3:38: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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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故 최종현 선대회장 육성녹음 '선경실록' 디지털 복원 완료

"별안간 예측도 못했던 중대한 정치 사안이 생겨도 우리나라는 수습이 빨라. 우리는 가장 리얼리티를 걷는 기업가들이니까 불안 요소 때문에 괜히 우리(기업인)까지 들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우리가 '정치가 불안할수록 경제까지 망가지면 안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경제가 나빠지지 않는다는 거야." 1970∼1990년대 한국 경제 성장기를 이끈 주역인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등을 담은 이른바 '선경실록'이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최 선대회장은 사업 실적·계획 보고, 구성원과 간담회, 각종 회의와 행사 등을 녹음해 원본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그룹의 경영 철학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이 같은 방침은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 즉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정립하고 전파하는 과정,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서 임직원과의 토론하는 장면,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이 상세하게 기록에 담겼다. 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로 약 5300건, 문서 3500여 건, 사진 4800여 건 등 총 1만 7620건, 13만 1647점이다. 최 선대회장의 음성 녹취만 오디오 테이프 3530개에 달한다. 이는 하루 8시간을 연속으로 들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만큼 상당한 분량이다. 최 선대회장의 생생한 육성 녹음을 통해 당시 경제 상황과 한국 기업인들의 사업보국에 대한 의지, 크고 작은 위기를 돌파해 온 선대 경영인의 혜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최 선대회장은 1982년 신입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에서도 인재라면 외국 사람도 쓰는 마당에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지연, 학연, 파벌을 형성하면 안된다"라며 한국의 관계지상주의를 깨자고 임기 내 여러 차례 강조한다. 1992년 임원들과 간담회에서는 "R&D(연구개발)를 하는 직원도 시장 관리부터 마케팅까지 해보며, 돈이 모이는 곳, 고객이 찾는 기술을 알아야 R&D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현재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성공 과정을 미리 예견한 듯 실질적인 연구를 주문한다. 같은 해 SKC 임원들과 회의에서는 "플로피디스크(필름 소재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팔면 1달러지만,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담으면 가치가 20배가 된다"라며 우리나라 산업이 하드웨어 제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1990년대 중반 유럽 한 국가의 왕세자 면담을 위해 준비한 보고서에는 앞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국제문제가 된다며 법정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제안이 담겨있다. SK의 성장 과정도 최 선대회장의 목소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계경제 위기를 몰고 온 1970년대 1, 2차 석유파동 당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최 선대회장이 중동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석유 공급에 대한 담판을 짓는 내용, 1992년 정당하게 획득한 이동통신사업권을 반납할 때 좌절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상황 등이 음성 녹취에 담겨있다. 이밖에도 타 그룹 총수들과 산업 시찰에서 나눈 대화, 외국담배회사가 한국 내 유통 협업을 제안하자 '비즈니스는 결국 신용'이라며 거절한 일화, 김장김치 보관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디오 테이프에 남아있다. SK 관계자는 "최 선대회장의 경영 기록은 한국 역동기를 이끈 기업가들의 고민과 철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자료"라며 "양이 매우 많고 오래되어 복원이 쉽지 않았지만, 첨단기술 등을 통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2 13:37:34 이승용 기자
트럼프 '상호관세' 예고에 식품·뷰티업계 긴장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도입을 예고하면서 국내 식품·뷰티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호관세는 특정 국가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만큼, 미국도 해당 국가 제품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만약 이 정책이 실제로 도입될 경우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식품·뷰티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약화와 수익성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농식품 수출액은 15억8870만 달러(약 2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라면이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다. 관세 장벽이 높아질 경우 미국 내 가격 인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가 주요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내에 보유한 공장만 20곳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사우스다코타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해외 매출의 8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북미 시장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뚜기 역시 캘리포니아에 현지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재 부지는 확보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공장 유형은 미정이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내 생산법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2028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현지 생산과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일단 현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관세가 부과되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첫 해외 생산기지로 미국이 아닌 중국을 선택한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화장품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뷰티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관세가 인상될 경우 중소기업 중심의 국내 브랜드들은 생산거점 이전이나 현지화에 제약이 많아 큰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이달 중 미국 내 제2공장을 완공하고 상반기 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다수의 중소 브랜드들은 글로벌 유통망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관세 인상 시 제품 품질, 일관성, 공급 안정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자국 보호주의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고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시장 다변화, 현지 생산 확대, 공급망 최적화 등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2 13:3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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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경영 철학 담은 '프로액티브 콘서트' 그룹으로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젝트 '2025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직 구성원들이 수평적이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프로젝트로 지난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시작한 이후 10여년 간 조직별로 소규모 진행돼 왔다. 그룹 차원 행사로 확대한 올해 첫 그룹 차원 콘서트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대전 유성구 테크노돔 등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한국네트웍스·한국프리시전웍스·한국엔지니어링웍스·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가 공동 운영하는 형식이다. 조직별 담당자가 행사를 주관하고, 참가자 전원이 소속·직급 구분 없이 자유롭게 발언한다고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설명했다. 월별 조직장 키메시지, 그룹 미션·비전 공유, 그룹사 소식·공지 사항 전달이 기본 진행되고 콘서트 결과는 그룹 차원의 '실행 성과 아카이브'로 통합 관리한다.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는 매달 참가하고,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은 분기 최소 1회 참여하기로 했다. 조현범 회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글로벌 구성원들과 수평적이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평소 조 회장이 강조하는 '실행을 위한 소통'에 대해 그룹 전체가 유쾌하게 실험하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액티브컬처(Proactive culture)'는 조 회장의 핵심 경영 철학이다. 개인주도성, 실행중심, 현장기반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전략 및 디지털전환·인공지능전환(DT·AX) 등 혁신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025-04-02 13:3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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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中 체리차와 중·대형 SUV 공동 개발 추진

KG 모빌리티(KGM)가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양사간 미래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양사간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 주행 및 최첨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E/E 아키텍처(전기/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급 SUV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가솔린)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해 니치 마켓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연합이 확산되고 있다"며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역시 이의 일환으로 KGM만의 70여 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2 13:33: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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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4월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 시작을 맞아 4월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엔트리(Entry) 지원 프로모션'과 '펀 & 스마트 커뮤터(Fun & Smart Commuter) 프로모션' 총 2가지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은 중·대형 모터사이클 입문 고객 대상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4월 신규 프로모션으로 실시된다. 매매계약일 기준 1년 이내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고객이 300~650cc 모델(일부 모델 제외)을 구매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펀 & 스마트 커뮤터 프로모션은 혼다 모터사이클의 펀 모델과 스마트 커뮤터 모델 총 11개 기종에 대해 취등록세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펀 모델의 경우 XL750, CB/CBR650R MT, CB/CBR650R E-클러치, NX500, CBR500R이 대상이며, 취등록세 지원 및 소비자가 할인이 적용된다. 프로모션 적용 연식과 혜택은 기종 별로 상이하다. 스마트 커뮤터 모델의 경우 MSX그롬, C125, CT125, 몽키12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의류 및 용품 50 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및 판매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2 13:32: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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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비트렌드·젊은 층 공략 위해 게임로프트사와 협업

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세대인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일부터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에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과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는 게임로프트사의 레이싱 게임으로 북미·유럽·인도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콘솔과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게임 내 이벤트도 이달 3∼30일 총 4주간 진행한다. 첫째 주에는 아이오닉5N, N 비전 74 두 차량 모두 사용 가능하고, 둘째 주에는 N 비전 74를,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아이오닉5N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각 이벤트에서 최단 시간을 기록한 우승자를 1명씩, 총 3명의 우승자를 뽑는다. 현대차는 이벤트 우승자 3명을 오는 6월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 도심 및 브랜드와 연계된 장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투어에서는 아이오닉5N을 직접 시승하고 영암 N 페스티벌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제페토에 각각 '현대 퓨처 어드벤처'와 '타임리스 서울' 등 자체 게임을 선보였다. 올 1월에는 넥슨의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도 진행했다.

2025-04-02 13:3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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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성호암상' 6명 선정…세계적 수학자 신석우·파킨슨병 권위자 정종경 수상

호암재단이 2일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6명으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47)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62)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69)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47)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72) 사진작가)▲사회봉사상 김동해(60)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총 6명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30일 열린다. 수상자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해외 석학으로 이루어진 63명의 자문위원회가 4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의 신석우 교수는 현대 정수론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수학자로, '랭글랜즈 추측'의 다양한 사례를 확립하며 수학의 경계를 확장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의 정종경 교수는 파킨슨병 원인 유전자의 작동 기전과 기능을 최초로 규명하며 퇴행성 질환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학상 수상자인 김승우 교수는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한 초정밀 광계측 기술을 개척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위성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기술을 개발했다. 의학상을 수상한 글로리아 최 교수는 면역체계와 뇌 발달 간의 연관성을 연구해 자폐증과 같은 뇌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술상의 구본창 사진작가는 한국 전통미를 재해석한 사진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으며, 한국 현대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김동해 이사장은 국제실명구호 NGO '비전케어'를 설립해 39개국에서 23만 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치료하며 인류애를 실천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 예술, 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왔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삼성호암상은 총 182명의 수상자에게 36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호암재단은 오는 7월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최고의 석학들을 초청해 청소년 대상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02 13:29:1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