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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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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스타트업을 위한 인사·노무 실무 교육 수강생 모집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하남 지역 내 스타트업 임·직원, 예비창업자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스타트업을 위한 인사·노무 실무 교육'수강생을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로계약 일반적인사항 그리고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문화 등의 포괄적인 사항에 관하여 교육생이 이해하기 쉽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론뿐만 아니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4월 16일, 23일, 30일 매주 수요일 2시간씩 3차시로 구성하였고 KDB 산업은행 IT센터 3층 회의실에서 대면강의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 신청과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하남도시공사,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또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하남도시공사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게는 구직활동 시간으로도 인정이 되므로 전문교육을 통해 인사·노무에 관한 기본지식 습득은 물론 구직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하남도시공사 사장(최철규)은"매년 노동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인사·노무 관련 분야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금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올바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인사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14:4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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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DMZ 최인접 평화누리캠핑장 글로벌 캠핑 명소 도약 추진

비무장지대 DMZ와 가장 가까운 캠핑장인 평화누리캠핑장이 지난해 4월 직영을 시작한지 1주년을 맞아 변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평화누리캠핑장 직영 1주년을 맞아 시설 및 서비스를 한층 개선, 외국인 등 여행객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캠핑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4월부터 '룸오더 서비스'를 시작, 카라반·글램핑 44개 전 객실 내에서 간편하게 조식, 장작, 추가 이불 등 다양한 렌탈용품과 서비스를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변 관광지 연계 할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평화누리캠핑장 이용 캠퍼들은 임진각평화곤돌라, 퍼스트가든, 뮤지엄헤이, 산머루농원, DMZ개성인삼체험 등 인근 관광지를 최대 3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서비스에 실시간 민원응대 기능을 탑재, 현장 대응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외국인과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언어와 큰글씨 모드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캠핑장 전반에 최신 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방수·방염·방풍 기능이 강화된 고강도 옥스퍼드 원단으로 제작된 신규 타프시설을 쉘터 9동, 캠프닉 라운지 등에 설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캠프닉 라운지의 경우 전기시설, 내부 테이블 등을 갖춰 회의실, 워케이션 등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평화누리캠핑장은 북한과 인접한 임진각 부근에 위치한 캠핑장으로서 외국인에게 매력도가 높은 점에 착안,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연초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약 1개월 만에 1천 5백 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캠핑장 숙박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이는 올해 유치 목표인 2천명의 75%에 달해, 공사는 이런 추세라면 3천명에서 최대 4천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천 2백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평화누리캠핑장에서 숙박했다. 공사는 사회적 약자 대상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직영 전환 이후 평화누리캠핑장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한편, 평화누리캠핑장 이용객은 문산자유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후 스탬프가 찍힌 영수증을 지참하면 캠핑장 주중 숙박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공성을 위한 공정캠핑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캠핑장 관계자는 "DMZ와 가장 가까운 평화누리캠핑장은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캠핑장에서 더 나아가 캠핑문화와 캠핑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공정캠핑, 지역사회 연계에 앞장서는 캠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4:4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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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현근택 제2부시장, 주요 사업 공사 현장 방문 점검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3월 31일 관내 주요 사업 공사·조성 현장 4곳을 잇달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장안구 정자동 111-9번지 일원)'현장을 찾았다.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총길이 290m인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539m로 연장하고, 2단계로 기존 지하차도와 접속하는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한다. 3단계에서는 호매실·광교 방향 버스 지하 램프(연결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 부지가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 등을 적용해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연면적 4587.11㎡ 규모로 어린이, 여성, 노약자, 이주민 등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차량 8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풋살장, 다함께돌봄센터, 마을카페,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인계동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연면적 5508㎡,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업무시설, 주차장,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오늘 방문한 4개 현장 모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수원시의 주요 사업 현장"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01 14:45: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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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수출계약 및 상담 실시

전라남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하고, 67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10개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기존 도쿄에서 열리던 소비재전을 오사카에서 특별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 기회를 활용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지역 기업은 화장품, 식품, 유기질비료, 수산물 등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집중 전시하며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안 도초도의 천일염에 다양한 맛을 더한 프리미엄 소금을 출품한 ㈜해여름은 현장에서 일본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에스에이치랩(유기농 화장품) ▲㈜미실란(미숫가루·오곡) ▲㈜아라움(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쿠키아(두부과자)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차)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 ▲티즌(호박차·와인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유기질 비료) ▲㈜동서산업(컬러 목재 칩) 등 참가기업 10개 사는 일본 94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총 67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지역 기업이 일본이라는 전략적 시장에 전남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연결, 물류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남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 유망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이어가 전남산 소비재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04-01 14:44: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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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회장 지분증여 결정으로 주가 강세

한화가 김승연 회장의 지분 증여 결정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한화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6%(3300원) 오른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전날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에게 4.9%,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3.2%씩, 총 11.3%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후 지분율은 김 회장이 11.3%, 김 부회장이 9.8%, 김 사장과 김 부사장이 각각 5.4%를 보유하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김 회장의 지분 증여가 승계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는 한화에너지 상장 후 한화와의 합병을 통한 그룹 승계가 유력하게 점쳐졌다. 이 과정에서 한화에너지 주가가 높고 한화 주가가 낮을수록 합병 비율 측면에서 김 회장의 세 아들에게 유리한 구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김 회장의 지분 증여로 인해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과 관련한 승계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한 한화의 중장기적인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025-04-01 14:44: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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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큐렉소, 올해 실적 회복 전망...기대감↑

큐렉소가 올해 실적 정상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큐렉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1%(200원) 오른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렉소의 2024년 매출은 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의료로봇 사업 부진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부터 인도 시장 내 영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큐렉소의 핵심 인도 파트너사 메릴은 지난해 6월 인공관절 수술로봇 MISSO를 출시했다. 2023년 기준 큐렉소 매출의 62.5%가 메릴을 통해 발생했으나, 큐렉소는 메릴이 유사 제품을 개발했다고 판단해 독점 판매권을 회수했다. 이에 대응해 지난해 10월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결정하고, 타 유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시장 재정비에 나섰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인도 영업이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Cuvis-Joint 로봇의 판매량도 2023년 1분기 수준(약 20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큐렉소의 의료 로봇 Cuvis-Joint는 올해 1분기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2분기에는 미국 FDA 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승인까지 약 1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의료 로봇 수출이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 판매량은 100대 이상으로, 2023년(88대)과 2024년(45대)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4-01 14:44: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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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구복규 군수,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구복규 군수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의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우호 교류 도시인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인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4-01 14:41: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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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담양군이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가운데,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1 14:41: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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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106주년 여주 4.3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회장 박근출)는 지난 3월 30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광장에서 '제106주년 여주 4.3만세운동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19년 4월 3일 발생한 여주 4.3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당시 독립을 염원하며 일어난 여주 주민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자 마련되었다. 여주 4.3만세운동은 일제의 압박 속에서 독립을 외친 역사적인 사건 중 하나로, 여주 지역에서의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시·도의원, 보훈·안보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박근출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및 기념공연, 만세삼창과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여주 4.3만세운동의 상징인 만세삼창을 소리높여 외치며, 그때의 고난과 저항의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박근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주 4.3만세운동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 후손들이 이 역사를 잊지 않고 독립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 4.3만세운동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며, "오늘의 기념식으로 선열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5-04-01 14:40: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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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개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31개 지역에서 본격 시작한다.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더 넓고 깊게 배우는 학교 밖 학습터 세상이 새롭게 열린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특성과 교육 방향을 담아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을 운영한다. 현재 미래·융합 모형 발굴로 유형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유형에 따른 학생 수요를 반영해 ▲인성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환경 ▲문화예술 ▲체육 ▲'글로컬'언어 ▲진로 등 세부 교육활동을 개설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새로 개통해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시스템에서 교육활동 개설과 강사 등록, 학생 모집 등이 가능하다. 향후 출결 관리 및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31개 지역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680여 개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지난 31일까지 19개 지역에서 수업이 시작되었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학생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학연계형'은 지역 대학교를 거점으로 심의를 통과한 220여 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학생 수강 신청 이후 최종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학생기획형'은 학생들의 기획 워크숍을 거쳐 사전 제안받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모두 498교가 지원했다.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318교를 선정해 4월부터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는 원하는 배움이 다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며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4:40: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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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청산·파생산업 미래 찾는다…글로벌 전문가 한자리에

한국거래소가 'WFE CLEAR 2025' 컨퍼런스를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산·파생 컨퍼런스인 이번 행사에서는 총 60개국 170여명의 거래소, 중앙청산소(CCP), 규제당국, 금융기관,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1일 개회사를 통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기술 환경 변화에 발맞춰 CCP도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고, 규제당국·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거래소의 청산·결제 안정성 강화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CCP가 금융시장의 안정성 유지, 시스템 리스크 완화, 시장 참가자들의 신뢰 강화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향후에도 WFE 회원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니 수쿠마르 세계거래소연맹(WFE) 최고경영자(CEO)도 청산·결제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의 중요성과 WFE의 연구 확대, 혁신 장려 등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본 행사는 기조 연설, 역량 강화, 패널 토론, 학술논문 발표 등 4가지 차별화된 세션으로 구성해 글로벌 청산·파생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CCP의 역할, 장외 파생상품 중앙청산 의무화 도입(15년차)에 대한 평가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청산·파생 분야를 전반적으로 조망한다. 이어 역량 강화 세션에서는 CCP를 핵심 주제로 선정해 CCP의 기능·운영, CCP 설립의 최적 시점, CCP 중심의 자본시장 규제 프레임워크, CCP 리스크 관리의 방법론 등 CCP 영역을 심층 분석한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 24시간 7일 거래 시대의 청산, 분산원장기술(DLT) 도입, 인공지능(AI) 활용, 그룹 수준의 CCP 리스크 관리 등 청산·파생 분야의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논문 발표 차례에서는 미국 옵션시장 개인투자자 거래 행태 분석, 특정 알고리즘 기반 고도화된 리스크 측정 기법 등 청산·파생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이 제시됐다. 거래소는 "해당 컨퍼런스가 대한민국 청산·파생 산업의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제언을 반영하여 제도 개선, 규제당국 협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1 14:40: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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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 운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벚꽃과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피는 봄철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 시티투어는 벚꽃 개화 시기와 복숭아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각각 다른 코스로 진행된다. '봄엔 이천 벚꽃 투어'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7회), 4월 7일부터 12일까지(6회) 총 13회가 운영되며, 장소는 지난해 10월 잔디광장, 수변데크,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 활동, 문화생활 등을 누릴 수 있게 된 이천의 벚꽃 명소인 설봉공원에서 진행되며,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품은 음악분수와 함께 봄날의 벚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천시립박물관, 월전미술관, 영월암 등 이천의 문화에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도 함께 코스로 구성하여 더욱 풍성한 봄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장호원 무릉도원 복사꽃 투어'는 장호원 전통시장 5일장(4일, 9일)에 맞춰 4월 9일, 14일, 19일, 24일(총4회)에 운영한다. 장호원 황도의 원조목이 있는 아름다운 장호원 진암리 도월마을과 장호원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복숭아꽃과 장날의 활기를 느끼며 활기찬 봄기운을 선사하고자 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통해 이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이천의 아름다운 봄날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천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엮어 시티투어를 활성화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2025-04-01 14:40:1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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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문 닫아도 집 안으로 쏙 들어오는 마을방송 구축

보성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관내 12개 읍면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방송 수신기는 문자 안내보다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며, 문을 닫은 실내에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유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긴급 상황 시 빠르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문덕면과 득량면 전 지역과 추가 신청 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낮 시간대에 주민이 많이 머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도 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휴대전화 재난 문자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지만, 구형 휴대전화(피처폰) 사용자 등 일부 계층은 수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할 보편적 재난 전달 수단으로 마을방송 수신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4년 수신기 설치 완료 이후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총 3,848명 중 95%(3,656명)가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이 중 76%(2,921명)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방송 음질이 깨끗하다'(81.5%), '다시 듣기 기능이 유용하다'(53%), '시계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52.1%) 등이 꼽혔다. 김철우 군수는 "지진, 산불, 수해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은 무엇보다 빠른 정보 전달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열쇠"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춰 가정용 수신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재난사고 제로화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4:40: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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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위기 청소년의 공교육·기초생활 사각지대 해소

영암형 통합사례관리가 위기의 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12년 만에 한국인의 권리를 찾아줬다. 올해 2/19일 영암군이 한 특별한 청소년을 영암군민으로 맞았다. 베트남에서 13년 동안 살다가 2년 7개월 전에 입국한 한국인 김나영(15, 가명) 청소년이 영암군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것.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양은, 3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인 베트남으로 보내졌다. 이후 베트남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마친 김 양이, 3년 전인 2022년 한국으로 돌아온 까닭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하길 바란 어머니의 바람 때문. 귀국한 김 양은 주소지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충남의 한 지자체에 뒀지만, 생활은 어머니가 사는 영암군에서 함께 했다. 아버지의 건강과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았고, 베트남 문화권에서 자라 정서적 유대도 양육권이 있는 어머니와 더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김 양이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함에도 공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여서 기초생활조차도 위협받는 처지였다는 점.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말, 충남의 한 기초지자체 복지공무원으로부터 김 양이 영암에 살고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주소지인 충남에 실거주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수소문 끝에 김 양의 존재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민선 8기 통합사례관리로 위기 가정을 돌보고 있는 영암군은, 공교육과 복지 등의 사각지대에 놓인 김 양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목록에 올렸다. 나아가 김 양과 어머니의 욕구를 바탕으로 '교육을 받을 권리' '사회보장수급권' 등 사회적 기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입했다. 영암군은 영암교육지원청 등과 협의를 거쳐 김 양의 초등학교 학력 인정, 3월 중학교 1학년 입학을 도왔다. 1개월 정도 영암군의 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 양은, 아직 담임교사와 온라인 번역기로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지만, 한국어 학습을 포함해 한국 공교육의 테두리 내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영암군은 김 양에게 경제적 지원도 병행해 2월, 1차 긴급생계비를 전달했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밑반찬 등 기초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록우산에 신청해 주거비 300만원 지원도 이끌어 냈다. 나아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는 김 양의 바람을 실현해 주기 위해 앞으로 기초수급자 신청, 기초생활비 마련, 새 주거지 이전 등도 함께 추진해 한국인으로 살아가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 2월 영암형 통합사례관리가 아주 특별한 영암군민을 맞이하도록 만들었다. 김 양이 영암군민으로서,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돌보겠다"고 전했다.

2025-04-01 14:39:5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