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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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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기업 세르비아 진출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와 함께 '한-세르비아 기업 교류회 및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4년 6월 세르비아 정부 산하 창조 산업 총괄 기관인 'Serbia Creates'와 업무 협약(MOU)을 맺으며 양국 간 게임·콘텐츠 산업 분야 국제 협력 토대를 구축했다. 이후 8월에는 'Serbia Creates' 관계자들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참가 차 방한했으며, 진흥원도 11월 세르비아 창조 산업 복합공간 '로지오니차(Lozionica)' 건립 현장을 찾아 상호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협력 연장선상에서 공동 주관하는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부산 지역 게임·IT 기업 10개사가 동참해 세르비아를 동유럽 진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고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10일 이틀간 열리는 기업 교류회에서는 김형태 주세르비아대한민국 대사의 축사와 함께 양국 게임·IT 산업 현황 및 트렌드 소개 세션이 마련된다. 한-세르비아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진행되며, 현지 산업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부산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파트너십 구축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참가단은 세르비아 현지 글로벌 게임 및 IT 대표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 방식과 기술 역량,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 방안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부산 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의 산업 동향을 심층 파악하고 실질적 벤치마킹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동유럽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전략적 탐색이자, 부산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르비아와의 협력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공동 사업과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르비아는 최근 유럽 내 창의 산업 및 IT 기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개발 인재와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 비용, EU 인접성 등을 바탕으로 동유럽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디지털 콘텐츠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2025-09-04 12:0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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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기업 전략품목 신규 사업화 컨설팅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5대 전략품목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진출이나 기존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기업들을 위한 'BJFEZ 전략품목 신규 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자청이 선정한 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 부속품 등 5개 전략품목을 토대로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과 기업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 마련을 돕는 선제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업체는 강림씨에스피, 부산크로스독, 파나시아, 쿨스, 더함디앤씨, 큐알피테크 등 6곳이다. 각 기업은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장 6주 동안 총 500만원 상당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들 업체는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전략품목과의 연관성, 사업성, 실행 계획의 구체성 등 평가 기준을 충족해 선정됐다. 해당 지원사업의 핵심은 단순 자문을 넘어선 실무 중심 컨설팅으로 신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시장·사업성 분석, 실행 계획 수립, 투자 제안서 작성까지 포괄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돕는다. 기업이 직접 선택한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집중도 높은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자청은 컨설팅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정책 과제 개발, 국비 연계 사업, 혁신 얼라이언스 후속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컨설팅 종료 후에도 각 기업의 신규 사업 실행 계획 실현을 위한 단계적 지원 시스템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 사업은 전략품목 기반 신사업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 토대를 함께 고려한 현실적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 BJFEZ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 자생력 강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8:02: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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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 지역 해양 연구 인프라 분석 자료 발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부산 지역 해양 연구 인프라와 국가 R&D 사업 유치 실적을 분석한 인포그래픽 B-INFO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B-INFO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부산의 해양수산 혁신 주체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해양수산부 과학 기술 육성 시행계획과 연계한 사업 참여 실적을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부산은 2024년도 해양수산부 전략 사업 중 57.3%를 수행하며, 해양과학 기술 역량과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5년간 해양수산부 전체 R&D 사업 예산 중 부산 유치 실적도 증가세를 나타내며 2024년에는 약 40%가 부산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런 성과는 BISTEP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해양과학 기술 관련 정책 연구와 중·대형 R&D 사업 유치 노력의 결과로, 부산 지역 내 다양한 혁신 주체들의 협력이 더해져 가능했다. 현재 부산시는 해양농수산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5개 대학 41개 학과에서 매년 약 1800명의 대학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18개 유관 기관, 6개 혁신 지원 기관, 11개 관외 기관이 부산 해양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2만 9922개 해양 산업체와 16만 명 이상의 종사자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영부 원장은 "이번 B-INFO를 통해 부산의 해양 연구 인프라와 해양수산부 이전의 의미, 그리고 BISTEP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연구와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BISTEP 및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BT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8:0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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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2025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 개최

동의과학대학교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문화관광 특성화 분야 산학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더파티 시청점에서 열렸으며 부산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문화관광 분야 중심의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부산진문화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지역 산업체 및 기관 관계자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김경화 동의과학대 RISE 사업단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권유정 RISE 부단장이 사업단의 추진 현황과 앞으로 문화관광 분야 UIC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협의체에서는 지역 산업체 수요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 기획, 산학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 의료·뷰티·유아·고령 친화 콘텐츠 융합 전략 등 다각적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정한겸 휴먼밸런스 대표는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연결되는 자리라 반가웠고, 휴먼밸런스는 데이터 및 사례로 지속 가능한 웰니스 관광 모델을 동의과학대와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화 사업단장은 "DIT Open UIC 문화관광 협의체는 대학이 가진 특성화 역량과 지역 산업의 실제 요구를 연결하는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공동 연구, 현장 실습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 협력 기반의 UIC 운영을 확대해 지역 특화 산업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학으로서 책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08:0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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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박재은 교수, 우수신진연구 사업 신규 선정

부산보건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사업에 박재은 호텔제과제빵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연구자들이 독창적 아이디어로 기초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책으로, 선정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연구비가 제공된다. 박재은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단독 연구 책임자 역할을 맡아 N-acetyldopamine dimers가 당뇨병성 신증을 개선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이를 식품 기능성 분야와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기존 실무 위주 교육 방식을 뛰어넘어 식품영양학과 기능성 제과제빵을 결합했다는 측면에서 학문적·산업적 의미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재은 교수는 "오늘날 식품은 단순한 기호품 범위를 벗어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요소"라며 "제과제빵 영역에서도 기능성 원료와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한 혁신적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 연구를 결합한 모델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4학년 전공심화과정에 학부 연구원(Student Researcher)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과 R&D 분야 취업, 학술 연구 참여 기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이라는 틀을 넘어서 학술 연구와 산업 현장 요구를 함께 만족시키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2025-09-04 07:5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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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교통공사, 폐우산 재활용 봉사활동 실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8일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와 협력해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의 하나인 폐우산 분리배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ESG가치 구현과 자원 순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적으로 버려지기 쉬운 폐우산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봉사활동에는 한국마사회와 부산교통공사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에코펫 사업과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나서 우산의 천과 금속, 플라스틱 부분을 세심하게 분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분리 작업을 통해 나온 우산 천은 창의적 패션 작품 제작에 활용돼 재활용되며 수리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우산들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우산함에 배치된다. 엄영석 본부장은 "환경 보호는 모든 사람의 과제이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소소한 노력과 변화들이 합쳐져서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계속해서 환경 보호 활동과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4 07:5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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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이공계 연구지원사업’ 석·박사 73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난 8월 말 발표한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에서 석·박사 등 73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선정 내역을 보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34명,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9명, 박사 후 국내연수사업 7명, 박사 후 국외연수사업 1명,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사업 2명 등이다. 이공분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에서 수십 명 규모 선정 실적을 보이는 대학은 수도권 주요 대학이나 대규모 거점 국립대 수준이다. 선정자들은 각각의 사업에 따라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사업 3억원, 박사후 국내연수사업 1억 8000만원, 박사후 국외연수사업 6000만원,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500만~5000만원,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1200만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연구 과제 수행과 연수는 9월부터 시작된다. 주목할 점은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년 전 5명에서 지난해 16명, 올해 34명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국립부경대의 연구 역량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부가 올해 이공계 연구 지원을 늘리는 상황에서 연구 지원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지역 연구중심대학인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연구 인재를 기르고 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 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7:5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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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韓·中 3D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워크숍 성료

동서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중국 장춘 길림애니메이션대학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국제 협력 창작프로젝트 '빛과 그림자 사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을 목표로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3D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는 실질적 국제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글로벌 K-컬처 연계전공을 수강하는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 6명이 중국 길림애니메이션대 학생들과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개발, 3D 모델링 작업 등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에서 협업했다. 동서대 학생들이 제안한 캐릭터 설정과 디자인이 중국 측의 높은 평가를 받아 빛과 그림자 사이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로 선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국 학생들은 문화적 차이를 창의적 자산으로 활용해 글로벌 관객을 겨냥한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워크숍 기간 최동혁 사업단장은 'AI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AI 기술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정선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고영리 교수는 각각 캐릭터 모델링과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한·중 학생들의 공동 작업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캐릭터 설정 워크숍, 3D 모델링 심화 작업, 공동 작업 장면 연출 기획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공동 제작의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텍스처링 가이드 적용, 3D 캐릭터 표정 및 포즈 테스트, 모션 적용 가능 여부 점검 등 기술적 세부 사항까지 함께 논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동혁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작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국제 협업의 모범 사례"라며 "한·중 학생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2026년 국제 페스티벌 출품작으로 완성될 때 양국 애니메이션 교육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대는 "이번 워크숍 성과를 바탕으로 길림애니메이션대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빛과 그림자 사이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HUSS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더 많은 국제 공동 창작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07: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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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무원 사칭·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

함양군이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공문서를 제시하며 농민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발생한 사기 수법을 살펴보면 사기꾼이 '함양군청' 명의로 위조한 공문서를 들고 와 농산물 구매를 빌미로 접근한 뒤 별도 제품 구매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위조 공문서에는 농산물 구매 내역과 지급 조건이 자세히 적혀 있고 함양군수 직인까지 가짜로 만들어져 있어 피해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는 정교함을 보였다. 함양군은 "공무원이 농특산물 구매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현장·현금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모든 행정 절차는 공식 문서와 지정된 계약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제시했다. 문서로 전달된 공문 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군청 해당 부서에 즉시 확인하고, 공무원 개인 명의 연락처로 거래나 결제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로 판단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공무원 사칭이나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에는 함양군청 또는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는 악질적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군청에 확인해 주시고,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를 더 강화해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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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관리 중인 지하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종합점검'의 후속 조치다. 당시 총 174건의 위험요인이 발견돼 137건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37건은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런 경험을 토대로 취약 요인을 보완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예상치 못한 재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기간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지하도상가 5곳, 지하주차장 5곳, 지하차도 3곳 등 총 13곳이다.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도상가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침수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돼 집중 점검한다. 단시간 대량 침수로 교통 두절이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도 중점 관리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CCTV·수위감지계 등 관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배수 펌프·집수정 등 배수설비 성능 및 관리 상태, 차수판·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즉시 활용 가능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비상연락망의 실효성 등이다. 공단은 점검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취약지역 대응력을 강화해 극한 호우나 태풍에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고, 지하차도는 순간 침수로 교통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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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적조 확산 총력 대응…가두리 양식장 긴급 점검 실시

하동군은 남해군 일원의 적조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중평 해역의 가두리 양식 어장과 중평 육상 양식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해역은 가두리 양식장이 집중돼 있어 적조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승철 군수는 현장에서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양식장 곳곳을 점검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올해 적조의 급속한 확산으로 남해군 해역에 대규모 수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하동군도 강력한 대응 태세에 나선 것이다. 하승철 군수는 적조 발생 시 어업인들의 자율적 방제 활동을 당부하며 해역별 특성에 따른 가두리어장 수심 조절, 액화 산소 공급 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담당 부서에는 어장관리지도반을 별도 편성해 어업인의 지도·홍보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천호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서천호 의원은 "적조 피해는 어업인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동군은 황토 4700톤과 조방제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적조 방제 장비와 황토 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 방제 선단 45척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작업으로 수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인근 해역의 적조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어장 예찰 결과와 적조 발생 진행 과정을 어민들에게 문자 서비스(SMS)로 실시간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적조 확산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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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508호에서 열린다.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13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기관 등에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강연 주제는 국가위성 비행역학 및 우주안전 업무 소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과학로켓부터 누리호 그 이후, 국방우주기술 발전 방향, Cubesat 개발 과정 이해: 진주샛 1B 및 2 사례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우주기술진흥협회, 한화시스템, LIGNex1, 한국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박재현 센터장은 "매 학기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의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주·항공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 초청 강사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7:3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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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경북보건대와 해운물류 인재양성 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 초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의 산학 협력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운물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기반 마련과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홍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물류 특화 학과를 개설한 경북보건대와의 협약을 통해 바다를 인접하지 않은 내륙지역까지도 해상물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사장은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 우수한 인재들이 해운물류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와 학점 인정을 연계하는 첫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5-09-04 07:34: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