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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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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술도 디자인도 사람 중심"...갤럭시 S26·버즈4, 사용성 강화해

"갤럭시는 기술도, 감성을 담은 디자인도 언제나 사람 중심이다. 첨단 기술이 담긴 제품이지만 편안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소비자의 일상에 함께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일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 부사장은 9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갤럭시S26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 디자인 콘셉트 및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설계한 '사람 중심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다.. 이지영 MX사업부 디자인팀 상무는 갤럭시S6 디자인을 두고 "갤럭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첫인상에서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느껴지고, 손에 쥐고 사용할 때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기술의 가치를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갤럭시S26 울트라 디자인은 외형 통일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S25 울트라까지는 S25와 S25플러스와는 다른 모서리 곡률이었으나 S26 울트라에서는 S26과 S26 플러스와 같은 곡률을 적용했다. 이로써 S26 시리즈는 3개 모델의 외곽 실루엣을 맞춘 최초의 S시리즈로, 강력해진 S시리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이 상무는 "갤럭시다운 인상과 편안한 그립감, 전체 조형의 균형을 모두 고려해 최적의 모서리 곡률인 7R(Radius)'을 도출했다"며 "이는 모서리뿐 아니라 S펜 팁도 비대칭으로 곡률을 맞춰 7R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S26시리즈는 더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완성하면서도 카메라가 주는 시각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제품은 얇아지고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서 생긴 바디와 카메라 간의 시각적 단차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 주변을 살짝 돌출시킨 영역인 카메라 섬(Island)을 적용했다. 갤럭시S26 울트라 소재를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꾼 질문에 대해서 이 상무는 "원매스 구현을 위한 일체감과 프리미엄 가치, 내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4에 대한 착용감 중심 설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송준용 MX사업부 디자인팀 그룹장은 "웨어러블에서 착용감은 편안함 뿐만 아니라 성능의 문제"라며 "특히 이번 버즈4는 고음질 사운드 경험이 중요한 제품인 만큼 착용감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미국 미시간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전세계 1억 개 이상의 귀 형상 데이터와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인체공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버즈4의 착용감을 정교하게 설계했다. 블레이드 디자인 도입 배경을 묻는 말에 송 그룹장은 "사용성과 착용감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더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정품 케이스 최초로 마그넷이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와 ▲마그넷 무선 충전기 ▲마그넷 스탠드 카드 월렛 ▲듀얼 마그넷 링홀더 ▲마그넷 미러 그립 스탠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또 버즈4 시리즈는 ▲전통 문양 시리즈 ▲통조림 시리즈 ▲레트로 게임기 시리즈 등 다양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케이스를 출시하며, 이와 함께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등 이색 콜라보 케이스도 선보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9 14:04: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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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6수출 견인차' K-푸드기업 145곳 선정...밸류업·브랜드업·스타트업 세분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도 '글로벌 NEXT(넥스트) K-푸드 프로젝트'에 참여할 14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각 기업의 수출 역량에 따라 ▲밸류업 ▲브랜드업 ▲스타트업 등 3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마케팅, 상품 개발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주도적으로 권역별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게 된다. 또 신규제품 개발·주요 유통업체 입점·대상 권역 수출실적 증가 등의 성과 지표를 설정한다. 우산 밸류업 부문의 경우, 식품업계를 선도하는 대·중견기업이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 투자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력이 탄탄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권역별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대·중견·중소기업의 상생 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한다. 한 사례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어려운 중소 양조장과 해외 유통망을 보유한 수출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 술의 글로벌 진출 활로를 개척하고 공급 기반과 현지 판매망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또 미국 내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와 국산 쌀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은 우리술을 페어링하는 'K-레스토랑 위크'를 운영하는 등 우리 술의 북미 진출도 본격화한다. 브랜드업 부문은 9대 권역의 특성과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전략품목군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권역별 K-푸드 전략품목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상품 특성을 부각하여 참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한다. 건강과 미용에 특히 관심이 많은 일본·중국 권역에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 붓기차 등 이너뷰티 제품과 단백질 음료를 중심으로 K-푸드의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능성 식품의 수출을 확대한다.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국산 원료를 독특하게 재해석하고 목표 수출 국가의 소비 트렌드를 정조준하는 아이디어 상품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목표국가 맞춤형으로 기존 제품의 성분 또는 패키지를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여 차기 K-푸드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한다. 예로,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 쌀 품종을 활용한 '곡물 시럽'은 유럽의 비건 및 웰빙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인공감미료를 배제하고 혈당 부담을 낮춘 기능성 저당 시럽은 유럽 '클린 라벨'(불필요한 화학첨가물·합성첨가물 최소화)해 식물성 기반 식품 선호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경석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면서도 "농식품부는 K-푸드의 대·중견-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권역별 전략품목의 집중 마케팅,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K-푸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4:02: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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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우이 해상풍력 PF 약정 체결…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가동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금 집행 단계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는 9일 산업은행 본관 IR센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PF 금융 약정식'을 개최하고 금융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해 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대주단과 한화오션, 한국중부발전, SK이터닉스, 현대건설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 규모 발전단지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3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5100억원은 자기자본, 2조8900억원은 타인자본으로 조달된다. 자금조달 구조를 보면 선순위 대출 2조5000억원에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000억원과 국내 5대 금융지주, 기업은행, 부산은행, 보험사 등 18개 금융기관 자금이 포함된다. 후순위 대출 3900억원은 미래에너지펀드 3400억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금융 주선은 한국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맡았다. 대출약정 체결에 따라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이 참여하는 후순위 대출을 중심으로 올해 2분기부터 자금 집행이 시작되며, 공정률에 따라 2029년 초 준공 시점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약정은 지난 1월 첨단전략산업기금운용심의회에서 자금 지원이 승인된 이후 금융단 구성이 완료되면서 사업이 실제 집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의미가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으로,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변전소, 설치선박 등 주요 기자재에 국산 제품 활용이 추진된다. 완공 이후에는 전남 지역에 조성될 국가 AI데이터센터(해남), 백신산업 특구(화순), 이차전지 특구(광양), 청정수소 클러스터(여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고흥) 등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산업은행 등과 협력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재원 집행과 리스크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9 14:00: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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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노경 공동 실천 협약식…"안전한 일터 만들자"

LG이노텍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경 공동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혁수 사장과 이중일 노동조합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직결된 핵심 가치로 보고 노경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LG이노텍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협력 관계를 재정립했다. 아울러 사회 전반에서 안전·건강 중심 경영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흐름도 이번 협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양측은 '노경 공동 실천 선언문'을 통해 열린 소통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해법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구성원의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케어(Care) 체계'를 구축하고 신체적·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노경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할 계획이다. 해당 조직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건강 관련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노사 공동 안전·건강 브랜드 론칭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건강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노경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약속"이라며 "경영진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중일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성장이 조합원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경영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09 13:46: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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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KAIST, AI 기반 에너지 혁신모델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선점 협력 추진

한전KDN ICT 플랫폼과 KAIST AI 기술 결합...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보 기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혁신모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전KDN과 KAIST는 지난 8일 카이스트 본원에서 '에너지 AI 혁신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X(인공지능 융합 기술) 기반의 에너지 실증모델 '지속가능한 전력공급(Sustainable Powering)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글로벌 파급효과 평가 체계(Global Impact Framework)'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 이를 위해 KAIST는 ▲글로벌 수출 및 적용 목적의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 ▲기존 해외 캠퍼스 협력 모델(KAIST 뉴욕 모델) 고도화 ▲캠퍼스 에너지 실증 AI 거버넌스 관련 추진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전KDN은 ▲캠퍼스 내 구축된 전력 관련 설비·장치 분석을 통한 지능형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구축 ▲KAIST의 기술 고도화 및 수출 모델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양 기관은 KAIST 캠퍼스 내에 '탈탄소 리빙랩(Living LAB)'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수용률 100%와 핵심 연구소 무중단 전력 공급체계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탄소중립 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력은 AI와 에너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퍼스 기반 실증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의 현장 역량과 KAIST의 원천기술 결합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공공·학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신전력망 구축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개발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9 13:4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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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재팬 IT 위크’ 참가…일본 AX 시장 공략 본격화

NHN클라우드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 참가해 AI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2040년까지 약 1100만 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면서 제조 건설 서비스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AI 기반 생산성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NHN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도쿄 리전을 직접 운영하며 현지 데이터 규제와 보안 요구를 충족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공 금융 분야에서 검증된 풀스택 클라우드 역량과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노그리드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와 GPU 자원 운영 기술 등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함께 공개했다. 전시 첫날부터 현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GPU 인프라 수요를 재확인했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NHN테코러스와 협업해 현지 맞춤형 AX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IT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시장의 AX 수요와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13:38: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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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영화제 6개 선정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소규모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 심사 결과, 지원 대상 영화제 6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온 것으로,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에서 벗어나 독립·예술영화의 주요 유통 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영화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은 심사 결과에 따라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항목으로 나뉘어 제공되며,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2천만 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각 영화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5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총 6개 영화제가 최종 선정됐다. 집중지원 부문에는 ▲머내마을영화제(용인) ▲부천노동영화제(부천)가, 일반지원 부문에는 ▲마침 내 극장(고양) ▲양평징검다리영화제(양평) ▲온맘영화제(남양주) ▲화성마을영화제(화성) 등이 각각 포함됐다. 주요 영화제 가운데 용인의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의 '부천노동영화제'는 2020년부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온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머내마을영화제'는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 내실을 다진 결과,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국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자체의 소규모 영화제 지원이 국비 확보와 전국 단위 우수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년간 이어진 지속적인 지원이 머내마을영화제의 영진위 사업 선정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지역 영화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영화제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6개 영화제는 ▲양평징검다리영화제(6월) ▲온맘영화제(8월) ▲화성마을영화제·머내마을영화제(9월) ▲마침 내 극장(10월) ▲부천노동영화제(10월 말~11월 중순)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4-09 13:37: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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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이끌어…진입장벽 낮췄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업을 제약해 온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거주 요건이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되고, 설치 가능 물량도 확대돼 주민 소득 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4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거주민들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야영장이나 실외체육시설을 운영하고자 해도 까다로운 진입 요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개정으로 거주 기간 요건이 5년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또한 시·도별 설치 가능 총량도 기존 '관할 행정구역 내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시·군 수의 3배 이내'에서 '4배 이내'로 확대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시·군이 21곳으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허가 물량은 기존 각각 63개에서 84개로 증가한다. 아울러 시설 운영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공통 부대시설의 기본 면적도 기존 200㎡에서 300㎡로 확대됐으며, 승마장 부대시설은 2,000㎡에서 3,000㎡로 늘어나 보다 쾌적하고 경쟁력 있는 운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 내 태양에너지 설비 설치 규제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지목이 대지인 적법 주택의 경우 수평투영면적 50㎡ 이하까지만 신고로 설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초과하더라도 허가를 받으면 마당이나 발코니 등에 태양광 패널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에서 혼선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시·군이 조례를 통해 승계 자격 제한이나 부대시설 설치 면적 비율 등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보다 유연한 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2024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에 서면 및 방문 건의를 지속하고, 시·군 공무원 간담회와 국무조정실 협의 등을 통해 개정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오랜 기간 규제로 불편과 제약을 겪어온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핵심 조치"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3:3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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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답합 걸리면 3년간 중개업 금지

정부가 부동산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를 열어 조사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강남·서초구청 등 지자체와 함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점검해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정황을 확인했다. 고액 가입비를 받는 친목단체를 구성하고, 회원에게만 선호도 높은 매물을 공동중개하며 회원이 비회원과 거래하는 경우 자체징계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담합 주도한 사례다. 국토부는 신고센터 집중신고 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증거자료가 확보되는대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국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공인중개사 업무정지 및 사무소 등록 취소와 함께 최대 3년간 사무소 개설을 금지하는 조치를 예고했다. 탈세 단속도 강화된다. 국세청이 설치한 '부동산 탈세 신고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편법 증여나 양도세 탈루 등 780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탈세 사실을 입증할 핵심 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40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김용수 부동산감독추진단장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공인중개사 간 담합행위는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법행위이며, 담합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정지 및 등록취소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도록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9 13:35:4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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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운영체계 개선

인천광역시는 '먹거리 기본 보장 시범사업'의 운영체계를 개선해 오는 5월 본사업의 안정적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 보장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선제적 보호 사업이다. 인천시는 인천시 기부식품 등 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 1회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이 이용했으며, 700건가량의 상담 연계가 이뤄졌다. 다만 제한된 운영시간과 상대적으로 지원 필요성이 낮은 이용자의 증가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운영상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조정한다. 우선 4월 13일부터~29일까지 3주간 운영 장소를 기존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인천 마음지구대'로 이전해 시범 운영한다. 운영 횟수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조정한다. 물품 지원 규모는 주당 100개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개선은 5월부터 본격 시행될 본사업을 앞둔 '사전 현장 검증' 성격으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본사업에는 강화군,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5개 군·구와 7개 기초 푸드마켓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가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군·구에 대해서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추가 참여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이 확인됐다"며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 복지체계가 더욱 촘촘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3:35:0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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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육발전특구 3년차 '파주형 교육 모델' 고도화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년 차를 맞아 총 74억 원의 국비를 투입, 돌봄·교육·진로가 결합된 '파주형 교육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 및 성과평가 최우수 수상으로 추가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교육도시 파주'의 위상을 입증한 시는, 올해 심리·정서 회복을 돕는 '보다듬학교'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다문화특화 다함께돌봄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고등학생 대상으로 '대학 학과 체험 캠프'를 추진하며 교육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 ◆파주형 유보통합모델 등 '일상 속 밀착 돌봄' 시는 '파아랑학교'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밀착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OBS 보도로 사업의 우수성을 확인한 '파아랑학교'는 올해 어린이집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용 가능한 거점형 방과후 돌봄시설로 운영된다. 이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유보통합 모델로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산초등학교 내 다함께 돌봄센터'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학기 중 20시까지 운영되며, '세계 요리활동', '랜선 여행', '언어·문화 이해 등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원스톱) 돌봄을 제공해 아동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학교폭력 '제로화' 사업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교육 혁신도 추진된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정서 회복 프로젝트인 '보다듬학교'는 2월 24일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5월부터 공유학교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세대가 협력해 개발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리셋캠프'를 도입해 학습 지원을 넘어 심리·정서 영역의 성장까지 지원하는 파주형 특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청소년재단과의 협력사업인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기존 12개 읍면 소재 중학교에서 동 지역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학교별 수요에 맞춘 체육, 미술 등 교과 과정을 연계한 동아리 프로그램과 춤, 커피전문가(바리스타) 등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차량비도 시비로 함께 지원해 지역 간 교육 격차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944명의 학생이 참여해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과대·과소학교 특색 지원' 사업 대상 학교도 올해 5개교에서 6개교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운정신도시 과대 학교와 북부지역의 과소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과 과정 운영으로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종합대학 부재 극복, 대학 자원 연계 지·산·학 협력 지난해부터 서영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전공·직무 체험 및 자격 취득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영상 콘텐츠, 미용(뷰티) 분야 등 12개 과정을 총 178회(723시간) 운영했으며, 특강과 현장 체험을 병행해 13개 고등학교 56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협력 대학을 동국대학교까지 확대해 대학 연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및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을 한층 확대한다. 아울러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동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학과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을 방문해 학과별 전공 체험과 교수·대학생 지도(멘토링)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이러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 유치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대학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하며 대학 유치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이와 같이 돌봄부터 공교육 혁신, 대학 연계 진로 교육을 아우르는 '파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내실화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3년 차를 맞아 파주만의 차별화된 교육 체계를 완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04-09 13:34:5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