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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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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공개' 사라졌다…음원차트 개편 통할까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집계 기준 개편…낮 12시-오후 6시 음원 기준으로 변경 가요계 발빠른 태세 전환…러블리즈·태연·구구단 등 음원 발매 일시 이동 음원차트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가요계 안팎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업자들이 기존 실시간 차트 집계 기준에 변화를 꾀하면서 더 이상 '0시 음원 발매' 관행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개편의 골자는 바로 '시장의 공정성 회복'이다. 일반 사용자가 적은 0시에 음원을 발매할 경우, 일부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실시간 차트 상위권 독식이 가능해진다. 아이돌 그룹이 대표적인 수혜자다. 아이돌 팬덤은 0시 음원 공개 이후 일정 시간 동안 스트리밍 및 음원 구매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이 과정을 통해 해당 가수의 음원이 새벽 시간대 차트의 상위권을 장악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그룹들이 이 같은 관행을 이어왔다. 차트 성적표가 인기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차트 1위' 가수가 하루에도 여럿 보이는 웃지 못할 상황도 빈번히 일어났다. 이는 곧 음원사이트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대두됐다. 음원사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출·퇴근, 통학 시간인 오전 8시와 오후 6시다.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차트 상위권부터 듣는 경향이 있는데, 출근 시간대 상위권 차트를 그대로 스트리밍하면서 새벽 시간대에 형성된 차트가 오후까지 굳어지는 상황도 빈번히 일어났다. 결국 일반 이용자들은 자연스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잃게 되고, 하위권으로 밀려난 '非아이돌' 음악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악순환이 빚어졌다. 그러나 이번 개편에 따라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음원사업자들은 공정성을 저해하는 해당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음원 성적을 실시간 차트에 반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요계는 발빠른 태세 전환에 나섰다. 기존 0시 음원 발매를 없애고 낮 12시, 오후 6시 등으로 발매 시간을 조정하기 시작한 것. 그 예로 지난 27일 컴백한 그룹 러블리즈는 26일 오후 10시로 음원 발표 일시를 앞당겼다. 27일 0시에 발표할 경우 이날 오후 1시부터 차트에 반영되지만 26일 오후 10시에 발표할 경우 오후 11시부터 차트에 반영돼 새벽까지 롱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타이틀곡 'WoW!(와우)'는 26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 17위로 진입했지만 0시 차트에서 실종됐다. 수록곡들도 함께 사라졌다. 한 시간 뒤 차트가 정상화 되면서 해당 곡들은 재진입했지만 순위는 이미 뒤로 밀려난 상태였다. 28일 컴백한 태연과 수지, 그룹 구구단 등은 낮 12시에 음원을 발표했다. 이 시간은 실시간 차트 반영의 시작점이자 일간차트 집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일간 차트는 당일 낮 12시(정오)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즉, 이 시간에 발표하면 일간 차트에서 보다 유리한 것이다. 태연의 경우 발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파워'를 제대로 증명했다. 즉, 0시 발매가 아니더라도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직장인의 퇴근, 학생들의 하교 시간인 오후 6시를 선택한 그룹도 있다. 오는 6일 컴백을 앞둔 비투비가 바로 그 첫 타자다. 오후 6시는 실시간 차트에 반영되는 마지막 시간이지만 이용자가 많은 시간임을 감안할 때 그룹으로서는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이처럼 공정성을 높이고 왜곡된 음원 차트를 부활시킨다는 의미에서 이번 개편은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일부 아이돌 그룹 관계자들은 이번 개편이 아이돌 팬들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즉, 음원 발매 시간이 팬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시간대를 변경하는 것은 겉핥기식 변화라는 것이다. 변화된 차트 방식에 따라 음원 발매 및 마케팅에 대한 관계자들의 고민도 줄을 잇는다. 기존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과연 차트 개편이 향후 가요계에 또 어떤 변화를 몰고올 지 지켜 볼 일이다.

2017-03-02 10:27: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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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손아섭 WBC 출전 非 메이저리거 7위 선정

손아섭(29·롯데 자이언츠)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비(非) 메이저리거 '톱 10'에 선정됐다. 미국 야구전문매체 SB네이션은 1일(한국시간) 손아섭을 WBC에 출전하는 비메이저리거 가운데 7위로 지목했다. 이 매체는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게 가치를 입증하는 선수 중 하나"라며 "출루와 주루 면에서 한국 대표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손아섭을 소개했다. 손아섭의 이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한 SB네이션은 "한국 대표팀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메이저리거를 데려오지 못하는 바람에 '한 방'으로 점수를 내기는 어려워졌지만, 손아섭의 높은 출루율과 스피드로 점수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손아섭의 힘 자체를 '메이저리그급'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한 베이스 더 가는 스피드와 묶어서 생각하면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손아섭은 지난 25∼27일 쿠바·호주와 벌인 3차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5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매체는 "손아섭이 짧고 간결한 스윙 덕분에 타격 정확도를 높이면서 삼진은 줄이게 됐다"면서 그가 한국 대표팀의 테이블세터로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03-01 15:30: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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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최지만, ML 무안타…박병호·김현수·추신수는 휴식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하루 휴식을취했다.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6회말 수비 때 코너 길라스피를 대신해 3루수 5번 타자 자리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투수 브래드 윅의 커브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7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5개 가운데 3개가 삼진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실책 3개를 저지르면서 5-9로 패했다. 팀을 옮긴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타율 1할4푼3리(7타수 1안타)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양키스는팀을 둘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최지만이 뛴 경기에서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무대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이 됐고, 1득점이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박병호와 김현수는 팀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시원한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뽑은 추신수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텍사스는 4-8로 역전패했다.

2017-03-01 15:21: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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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김태균이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 성적은 12타석 8타수 4안타 5타점 4볼넷이며 타율 0.500, 출루율 0.750로 활약 중이다.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초대받아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6회말 교체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일(한국시간) 발표한 제28회 WBSC U-18 야구월드컵 조 편성에서 캐나다, 대만, 호주, 이탈리아, 니카라과와 A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저 대회에서 리저(중국)를 2-0(7-6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3회전에서는 앤드루 위팅턴(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2016-2017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2017-03-01 15:05: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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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 메달을 출시한다. 한국조폐공사는 1932년 25세 꽃다운 나이로 목숨을 던져 한국 독립의 계기를 만든 '매헌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기념메달을 기획했다. 한국조폐공사가 기획하고 '(사)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의 후원한 기념 메달에는 1930년 윤봉길의사가 중국으로 망명하면서 남긴 의지의 글귀 '丈夫出家生不還(장부출가생불환: 사내 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을 친필 글월로 담았으며, 상해 의거 당일 백범 김구 선생과의 일화를 담아 당시 의사의 의연함에서 발원된 감동을 함께 녹여냈다. 각 기념 메달은 모두 99.9% 순금과 순은으로 제작돼 소장가치가 높으며, 수집용 프루프급 및 앤틱 피니쉬로 처리하고 한정수량으로만 출시해 수집가치 역시 높다. 특히 1kg 은메달은 향후 출시될 백범 김구 선생의 1kg 은메달과 시계 부분을 각각 양각과 음각으로 처리해 '하나의 결합 메달'이 되도록 함으로써 의거 당일 윤봉길의사와 작별을 나누며 '후일 지하에서 만나자'라고 한 김구선생의 말을 본 기념 메달으로라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31.1g 금메달은 319만 원, 1kg 은메달은 198만 원, 31.1g 은메달은 143만 원이며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다. 또한 각 보증서에는 한국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본 기념 메달은 오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그리고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2017-03-01 13:12: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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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가요계 '女風'…트와이스·러블리즈·구구단·여자친구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걸그룹들이 돌아온다. 겨울의 끝무렵, 봄을 안고 돌아온 소녀들이 '꽃길' 걸을 준비를 마쳤다. ◆'Knock Knock' 트둥이들의 귀환, 트와이스 2월 말, 3월 초 걸그룹 컴백 러시에 가장 먼저 합류한 그룹은 바로 트와이스다. 지난해 걸그룹 사이에서 독보적인 음원, 음반 기록을 세웠던 만큼 이들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던 바. 그 결과는 예상 그 이상이었다. 지난 20일 0시 공개된 새 앨범 'TWICEcoaster : LANE 2'는 공개와 동시에 차트를 장악하며 '대상' 그룹다운 명성을 입증시켰다. 특히 '귀여운 일탈'을 콘셉트로 한 타이틀곡 'Knock Knock(낙낙)'은 공개 후 약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 'Knock Knock'을 통해 특유의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발산 중인 트와이스는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치어 업)', 'TT(티티)'를 이을 메가 히트곡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지난 17~19일 첫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를 개최한 트와이스는 3일간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켰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이후 불과 1년 4개월여 만에 이룬 업적이다. 또한 지금까지 발표한 세 장의 미니 앨범만으로 누적 판매량 60만 장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데뷔 2년 차에 음원 부문 대상을 싹쓸이한 바 있다. 이렇듯 막강한 음원·음반 파워를 과시 중인 트와이스가 'Knock Knock'으로 또 한 번 역주행, 차트 장기집권 등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악재도 이겨낸 러블리즈 'WoW'로 승부수 러블리즈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정규 2집 앨범 'R U Ready(아 유 레디)'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WoW(와우)'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데뷔곡부터 함께 했던 뮤지션 윤상과 그가 이끄는 작곡팀 원피스가 프로듀싱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WoW'는 러블리즈의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상상력이 가미된 가사, 인형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안무 등을 결합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 수록곡 또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8명의 멤버들은 3팀의 유닛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러블리즈는 타 그룹에서 볼 수 없는 복잡하면서도 독특한 음악을 통해 '러블리즈' 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 앨범마다 특유의 음악색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만큼 팬덤 또한 탄탄함을 자랑한다. 막내 예인의 발목 부상, 음원 차트 실종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러블리즈가 내놓을 성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자신감 있게 내놓은 신보로 가요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화 속 소녀들의 컴백, 구구단 구구단, 일명 '뀨단'이 돌아온다. 구구단은 27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앨범 '나르시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 같은 애'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다채로운 장르를 고루 담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Mnet '프로듀스101' 출신 멤버들의 합류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구구단은 '동화'를 앞세운 콘셉트로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고 있다. 데뷔 앨범에서 '인어공주' 콘셉트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16세기 이탈리아 명화 카라바조의 '나르시스'를 모티브로 삼아 전에 없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외모부터 매력까지 '구멍 없는' 그룹으로 불리는 구구단이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갓자친구' 여자친구, 또 한 번 신기록 쓸까 여자친구는 3월 출격을 예고했다. 27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미니 4집앨범 'THE AWAKENING(디 어웨이크닝)'에는 타이틀곡 'FINGERTIP(핑거팁)'을 포함한 6트랙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FINGERTIP'은 히트곡 제조기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해냈다. 이기, 용배는 여자친구의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4연속 흥행을 시킨 프로듀싱팀이다. 이들이 다시 한 번 나선 만큼 여자친구와 또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학교 3부작' 콘셉트로 각종 음악방송 다관왕을 휩쓴 여자친구가 또 한 번 음원차트 1위를 독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2017-02-28 14:54: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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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남자' 이동욱, 홍콩 남성지 커버 장식[화보]

배우 이동욱이 홍콩 남성 패션지 커버를 장식했다. '대세남' 이동욱이 홍콩 유명 패션매거진 '엘르맨 홍콩'의 표지를 장식하며 중화권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활약하며 국내외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의자에 앉은 채 시크한 표정과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윽한 눈빛으로 '눈빛 장인'다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동욱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표정한 얼굴에 귀여운 손동작과 입모양으로 잔망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이날 이동욱은 다채로운 색상이 어우러진 컬러풀한 화보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와 느낌으로 표현, 현장 스태프들과 관계자들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동욱은 중화권 유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한 것뿐만 아니라 오는 3월부터 서울을 포함 7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3월 12일 열리는 국내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매진됐고, 아시아 각국에서 이뤄지는 해외 투어에 대한 관심 역시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동욱이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맨 홍콩'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7-02-28 12:45: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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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부터 '뉴스룸'까지…JTBC, 봄 개편 제대로 통했다

JTBC가 지난달 초 단행한 대대적인 편성개편 이후 연일 성공사례를 내놓고 있다. 보도와 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흥행가도를 달리며 콘텐츠 뿐 아니라 채널 전반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 24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4.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역대 JTBC 드라마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앞서 히트작 '밀회'가 기록한 첫 회 시청률 3.2%보다도 높은 성적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첫 회 타깃 시청률(2049 연령대 기준)도 2.3%까지 치솟았다. 이어 '힘쎈여자 도봉순' 2회는 수도권 유료가구 6.0%, 타깃 3.7%로 한층 더 뛰어올라 화제를 모았다. 채널 전반의 컨디션이 월등히 좋아진 만큼 과거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가 기록한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 13.1%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선전과 함께 JTBC는 편성개편으로 변화를 준 프로그램 전 편에 걸쳐 상승세를 끌어내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 실제로 기존 토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다 토요일 오후 8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아는형님'은 타깃 시청률이 눈에 띄게 올랐다. 기존 시간대에서 2%를 맴돌던 타깃 시청률이 편성 개편 후 3% 중반까지 상승한 것.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역시 4%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서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으로 이동한 '뭉쳐야 뜬다' 역시 편성 이동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봤다. 기존 시간대에서 2%에 육박하던 타깃 시청률이 3%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랐고, 유료가구 시청률은 6%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금요일 오후 9시에 투입한 '내집이 나타났다'도 유료가구 시청률을 5.3%까지 끌어올리며 히트 콘텐츠가 됐다. 주말 '뉴스룸'의 전진배치 및 확장 전략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달 오후 8시로 방송시간을 옮기고 러닝타임을 늘린 주말 '뉴스룸'은 편성개편 첫날부터 6.4%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미 10%대를 넘어선 주중 '뉴스룸'에 이어 주말 '뉴스룸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JTBC 보도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수영 JTBC 전략편성실장은 "주말 심야 11시로 드라마를 보내면서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과감한 결정을 했으며 결과적으로 드라마와 시청자들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시간대를 개척할 수 있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이번 개편으로 주말까지 보도 경쟁력을 높였으며, 주목도 높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월등히 좋아진 채널 주목도와 콘텐트의 완성도 및 재미에 대한 믿음, 또 달라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해 내놓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2017-02-28 12:40: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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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자 참석…출소 후 첫 공식석상

래퍼 이센스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출소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센스는 이날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센스는 지난해 2월 열린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전년도 수상자가 같은 부문의 시상자로 참석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것이 한국대중음악상의 관례인 만큼 이센스는 시상자로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축하 공연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센스는 지난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에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던 XXX의 래퍼 김심야가 2개 부문에서 대리수상을 했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센스는 올해 초 새 믹스테입 '이방인' 발매 계획을 발표한 뒤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은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부문에서는 ABTB, 단편선과 선원들, 방백, 이상의날개, 조동진 총 5개 팀이 자웅을 가른다. 또한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신인' 두 개 부문에서 격돌하며, 박재범은 3개 부문, 4개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EBS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7-02-28 12:32: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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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스301 김형준, 신곡 '기대' 티저 공개…음악적 변신 예고

그룹 더블에스301(Double S 301) 김형준의 신곡 '기대(Count On You)'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형준은 오는 3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AM to PM 5-11-3'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그는 28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기대(Count On You)'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겨울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서 있는 김형준의 모습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영상 후반에는 연인과 함께 보냈던 순간을 혼자 추억하는 순간이 담겨져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감각적인 영상미에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 그루브한 비트가 돋보이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기대(Count On You)'는 일상 속 분주한 오후 5시에도 지울 수 없는 그녀를 떠올리는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김형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전체적인 프로듀싱까지 맡아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다채로워진 김형준의 음악적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더블에스301 김형준은 오는 3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AM to PM 5-11-3'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동시 발매하며, 3월 18일 도쿄 'Fuchu Forest Art Theater'에서 'AM to PM 7-5-11-3'의 첫 번째 일본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02-28 12:16: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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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녀'들의 귀환…러블리즈,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이가 없네(종합)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이가 없네'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이가 없네, 노래가 다 좋아서 어이가 없네 이런 거요.(웃음)" 러블리즈 미주 그룹 러블리즈가 2월의 끝자락, 봄을 안고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앨범 'R U Ready?(아 유 레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WoW!(와우)'와 수록곡 'CAMEO(카메오)' 무대를 선보였다. 러블리즈의 신보 'R U Ready?'는 지난 2014년 11월 데뷔 앨범 'Girls Invasion(걸스 인베이전)' 발매 이후 2년 3개월만에 내놓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의 정규 앨범 활동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이비소울은 "저희 앨범이라 이렇게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발매 전에 이렇게 많이 들은 앨범은 처음"이라며 "들으면 귀가 호강하실 거다.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또 막내 예인은 "정식 앨범으로 찾아뵙는 게 오랜만인지라 저희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팬 분들이 더 좋아할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런 저희의 마음이 팬 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oW!(와우)'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부터 '안녕', '아츄', '데스티니(나의 지구)'까지 꾸준히 러블리즈와 호흡을 맞춰온 뮤지션 윤상이 다시 한 번 프로듀싱에 나섰고 이 외에도 히트 군단이 총 출동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타이틀곡 역시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한 곡이다. 여기에 작사가 전간디와 김이나가 합작해 '러블리즈' 만의 느낌을 가득 담은 곡을 완성했다. 상큼하고 독특한 멜로디, 동화 같은 가사, 특유의 소녀 감성이 가득 담긴 'WOW'는 26일 오후 10시 공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및 상위권을 휩쓸며 러블리즈의 위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상상을 가미한 가사가 담겨있다는 것이 저희 노래의 특징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스토리를 담아낸 안무 또한 러블리즈만의 강점이다. 가사 속 톡톡 튀는 스토리는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다. 러블리즈는 인형을 연상시키는 안무로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수정은 이번 안무에 대해 "안무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된다. 이번 안무를 따라하시면 살이 빠지실 거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안무 연습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안무 연습을 하면서 과자를 좀 먹었다. 그런데 이젠 진짜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해서 멤버들이랑 귤을 먹자고 얘기했다. 그래서 귤을 한 박스를 사놓고 먹었는데 그래도 살이 빠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유닛곡도 수록돼 있다. 서지수와 지애 등 멤버들은 3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음악적 개성을 담은 노래를 실었다. 유닛이 나뉜 기준을 묻는 질문에 베이비소울은 "잘 모르겠다. 회사에서 각자 색깔에 맞는 사람들끼리 하라고 나눠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서지수는 "이번 앨범에서 저랑 지애 언니가 같이 부른 '나의 연인'이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꼭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야말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꽉 찬'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러블리즈 8인 멤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특히 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 활동을 오래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인은 최근 안무 연습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안무를 소화할 수 없는 상황. 그는 "팬 분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면서 깁스를 풀고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끼와 가창력을 인정 받은 케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러블리즈'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면서 "팬 분들과도 더 가까이에서, 더 자주 뵙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연신 드러냈다. 멤버들은 "앨범에 굉장히 많은 요소를 넣었다. 팬 분들이 신선하게 보실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까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팬 분들이 저희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실까 늘 생각하면서 작업에 임했다. 그런 마음을 팬 분들이 잘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미주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팬 분들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배경으로 찍었다. 팬 분들이 그걸 보면서 저희와 함께 했던 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리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타 그룹에서 볼 수 없는 자신들 만의 독특한 콘셉트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구구단 등 2월 걸그룹 대란에서도 이들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전히 상큼하지만, 한뼘 성숙하진 모습으로 돌아온 러블리즈가 "베스트셀러 아닌 스테디셀러가 되고 싶다"던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블리즈는 26일 오후 10시 정규 2집 앨범 'R U Rea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7-02-27 17:55:2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