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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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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 '데이 마케팅' 확장해...나만의 쇼핑 캘린더 구축

인터파크쇼핑이 특정 요일과 날짜에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 '데이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10월에만 '데이 마케팅' 세 가지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직구 특가 왔데이 ▲슈퍼쎈데이 ▲스파크데이가 이에 해당된다. '직구 특가 왔데이'에는 직구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총 10종의 상품이 최저가로 판매됐다. 독일 수입 분유와 아조나 치약 등이 기존 주말 대비 거래액 3.5배, 주문 건수 3.5배를 기록했다. '슈퍼쎈데이'는 매월 1, 3, 4주 월요일 하루 동안만 진행한다. 특히 식품, 생필품 등을 초저가에 판매한다. '스파크데이'는 '스포츠는 인터파크쇼핑'을 의미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상품을 소개한다. 앞서 인터파크쇼핑은 올해 상반기부터 아이프라임 위크, 더쎈위크, 인싸위크 등 특정 요일에 한정된 특가 세일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상품별 구매 주기와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것이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실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에 더욱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했다"며 "나만의 쇼핑 캘린더를 만들어 특가 행사 날짜를 표시하고 계획적인 쇼핑을 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를 하는 꿀 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0-19 13:41: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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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씬에어 에이스' 출시해...K2만의 기술력에 새로운 디자인 더해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새로운 스타일의 씬에어 시리즈를 선보인다. K2가 '씬에어 에이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씬에어 시리즈가 논퀼팅 다운 제품인 가운데, '씬에어 에이스'의 디자인은 퀼팅형이다. 또한 크롭 기장이면서 볼륨감 있는 푸퍼 스타일이다. '씬에어 에이스'는 고밀도의 10데니아 슈퍼소프트 안감을 적용해 가볍다. 겉감에는 스트레치 소재와 라미네이션 필름을 활용했다. 넥카라 부분에는 후드를 내장했다. 무엇보다 착용시 어깨에 느껴지는 무게감을 최소화하기 앞뒤 어깨 상단에 '씬다운'을 사용했다. '씬다운'은 다운 압축 기술을 통해 특허 출원을 받은 세계 유일의 다운 패브릭이다. '씬다운'은 가벼우면서도 재봉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냉기가 스며들지 않아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한 K2는 '씬에어 에이스'에 '책임 다운 기준'을 인증 받은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어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준수했다. 남성 제품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어반차콜, 카푸치노, 펄그레이, 블랙 등이 있다. 여성 제품의 색상은 어반차콜, 카푸치노, 포그, 펄그레이, 에그, 블랙 등 총 6가지다. '씬에어 에이스' 키즈 제품도 있어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다. K2 관계자는 "'씬에어 에이스'는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씬에어 에이스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3:41: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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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 활발...전통시장 고객층 온라인으로 넓혀

쿠팡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전통시장 상점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말 시작한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전통시장 상점 35곳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오는 2024년까지 마켓플레이스 입점 수를 100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호남건어물'은 50여 종의 최상급 건어물을 판매하는 건어물 전문점이다. 수년간 '호남건어물'을 찾은 손님은 서울 마포 상암동 일대 지역 주민이 대부분이었다. 창업 7년을 맞은 '호남건어물'은 쿠팡을 통해 온라인에 진출했다. 이후 한 달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용한, 이문영 호남건어물 대표는 "입점 프로모션 기간인 45일 동안 억대 매출이 있었고 지금도 하루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쿠팡에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더 다양한 상품 구성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입점 업체는 수도권에서 충청도, 전라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에서 20년 넘게 떡을 판매하고 있는 한양떡집도 지난 3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쿠팡에 입점했다. 노수천 한양떡집 대표는 "입점 당시 마케팅, 홍보 등 쿠팡의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최근 들어 우리 전통시장 내에도 온라인 판매에 관심을 갖는 사장님들이 많아서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방, 실내화 등 패브릭소품을 판매하는 칸칸컴퍼니&엘레띠보도 쿠팡을 통해 처음 온라인 사업에 도전했다. 칸칸컴퍼니&엘레띠보는 전북 전주중앙시장 상가에서 오프라인 도매 위주로 사업을 이어왔다. 김대식 칸칸컴퍼니&엘레띠보 대표는 "우리 상품이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며 "쿠팡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광고비용 없이 전국의 고객에게 노출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9 13:41: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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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김선영 교수 '유럽수면학회' 시험 합격...정신건강에서 수면건강까지

수면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는 김선영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유럽수면학회' 시험에 도전했다. 이대서울병원이 김선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 23일 '유럽수면학회'의 시험에 합격해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럽수면학회'의 시험은 '미국수면학회', '세계수면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유럽수면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으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도전하고 있다. 학회는 고난도의 시험을 통해 수면의학 기초부터 임상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등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 다원 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등 수면 관련 검사에 대한 지식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영 교수는 "수면은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정신과 신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며 "앞으로도 수면 장애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통해 수면 장애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0:2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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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1상 '중용량군' 투약 개시

강스템바이오텍이 지난 8월 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한 가운데, 중용량군과 고용량군 투약에서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7일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연골분화기능이 있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연골분화 미세환경을 조성하는 '무세포성 연골기질'을 혼합 투여해 줄기세포의 연골재생효능을 극대화한 융복합제제다. 임상 1상에서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권장 용량을 확인한다. 그룹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한다. 임상기관은 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며 각 기관에서 중용량군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진행됐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저용량군 투약 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통증지수 ▲골관절염 지수 등을 통해 통증 또는 관절 기능에 대한 평가에서 의미있는 개선을 확인했다. 이처럼 낮은 용량 투약에서 단기간에 통증 경감과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중용량군과 고용량군에서는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비롯해 엑스레이 및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를 진행해 연골재생, 연하골 구조개선 등을 확인해 조기 상업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골관절염 치료제는 전 세계 시장에서 개발 필요성과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시술이나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1회 주사 투여만으로도 근본적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동종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9 10:21: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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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선 갈등 풀고 협력 모색 필요" 이구동성

디지털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간 갈등을 해소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업종간 협력도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디지털의료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간극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총생산(GDP) 대비 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미래에는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과 교수인 이길연 대표가 전문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를 개발한 이유다. '로디'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앱이다.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나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지아이비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스마트 워치, 스마트 체중계, 웨어러블 로봇 등 여러 가지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종 기기를 모으고 각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AI)만으로는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점도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치료'의 개념이 아니라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의사로서 치료적인 관점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로서 상업적인 관점이 충돌하는 상황도 잇따르기 때문이다. 그는 "건강 증진이라는 기본적인 목표를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때 갈등이 계속 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도 디지털의료 산업이 국민 건강과 관련해 '예방'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현했다. 홍성민 교보생명플랫폼추진팀디지털헬스케어 부문 차장은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진단과 치료는 의료 분야지만 예방과 사후관리는 보험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디지털의료 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케어콜'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주에도 1만5000명의 어르신들께 전화를 돌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200여 지자체 중에 70여 개에서 '케어콜'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이버는 지자체뿐 아니라 의료계와도 협력하고 있다. 엑스레이를 올리면 판독문을 써주면서 의사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디지털의료 산업은 최적의 의료와 최선의 치료를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에 간단한 처치를 하거나 환자를 안정시키는 일, 환자의 상태를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는 일 등의 기능을 예로 들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6:3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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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여대 어택' 열어...대한민국 여성 응원

유한건강생활이 뉴오리진의 '이너플로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오리진이 지난 17일 서울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여대 어택'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오리진은 덕성여대 학생회관 앞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뉴오리진 여성 제품을 제공했다. 아울러 '여대 어택' 당일 열린 여성 인권 강연의 사전 응원 행사도 있었다. 행사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행동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앞으로의 다짐을 적는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이너플로라 30일분, 피부 진정 스킨케어 브랜드인 헤브아 화장품 등 경품을 증정했다. '이너플로라'는 여성 질건강 유산균 제품이다. 무엇보다 '이너플로라'의 주성분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뉴오리진의 무첨가 원칙'을 적용해 성분이 안전하다. 비건 캡슐로 만들어 학생부터 직장인, 임산부까지 전 연령대가 섭취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여대생들과 교직원들의 질건강을 케어하고,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미래와 건강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대 어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이너뷰티를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21: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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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미국에서 탐폰세 환급 알려...국내에서는 생리대 기부 활동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전 세계 여성의 월경을 경험하는 권리인 월경권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라엘은 백양희 라엘 대표가 지난 12일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데이쇼'는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서 백양희 대표는 '탐폰세 환급 캠페인'을 소개했다. '탐폰세'란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여성들의 월경용품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미국 21개 주에서는 월경용품을 비필수품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한다. 이와 관련 라엘은 미국 펨케어 스타트업 어거스트·코라·디바·플로·허니팟·롤라·솔트 등 7개 기업과 '탐폰세 환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기업의 월경용품을 구매하고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제품의 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생리대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폐지했다. 아울러 라엘은 국내에서도 매년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생리대를 기부한다. 특히 장애아동, 저소득층,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미국 내에서도 '탐폰세'를 인식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며 "동종업계 기업들이 연대한 '탐폰세 환급 캠페인'이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20: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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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회 열어...재단 설립 50주년 기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설립 이후 50년 동안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아모레부산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1973년 설립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4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의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했다. 아울러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수집했으며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작품으로 제작했다. 전시장 곳곳의 다양한 식물과 실내 정원은 조경 스튜디오 '수무'의 작품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이번 전시에 '터치 센싱 기술'을 도입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접촉에 따라 작품의 시청각적 요소가 반응하면서 관람객은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미생물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현미경으로 식물 등을 접사 촬영한 미세 영상을 전시 공간 바닥면에서 상영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재단의 학술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과 연구와 예술 사이의 연결고리를 재확인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재단은 지금까지의 기업 철학과 사회적 협업 정신을 근간으로 향후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11: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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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멕시코 진출...전 세계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 시장 선도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해외 발매를 확장하며 전 세계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성분명 : 펙수프라잔염산염)'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4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이다. 앞서 '펙수클루'는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에서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멕시코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500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다. '펙수클루'의 멕시코 현지 제품명은 '앱시토(ABCITO)'로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통해 멕시코 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시장을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치료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야간산분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야간산분비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과 관련해 '펙수클루'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주간(DDW 2023)'에서 펙수클루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려 오는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인 가운데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최근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나아가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조속히 품목허가를 받아 중남미 시장을 장악해 오는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10: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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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수주 안정적...주요 국가에서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아젭스(AGEPS)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리와 일 드 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아뻬아쉬뻬에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탈리아에서도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에만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수주에 성공해 '직접 판매'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지 법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램시마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체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의 이러한 입찰 성과의 원동력은 제품 경쟁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는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램시마SC'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것도 특징이다. '램시마SC'가 등장하면서 램시마 제품군에 대한 유럽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더 많은 입찰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개선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합병 회사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4:03: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