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간지(干支)가 결합되어야

먼 과거로부터 십이지(十二支)에 동물을 배속시키고 자연계생태를 연관 지어 사람의 성정과 운세를 밝히는 데 근거를 두었다. 동물에 비유한 것은 음양(陰陽)의 성쇠와 관련이 있으며 지지(地支)를 음양으로 구분할 때 숫자로는 홀수와 짝수를 구분 지었고 요일을 분리했다. 자(子)에서 일양(一陽)이 생(生)하여 천도(天道)가 시작되며 계절은 인(寅)에서 봄을 시작으로 인묘진은 봄이요 사오미는 여름 신유술은 가을 해자축은 겨울이다. 원칙이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보잘 것 없어 보이고 미신이란 말까지 듣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양한 삶의 중대사를 분석하는데 얼마 전 5마리아기 호랑이가 탄생되었듯이 인(寅)은 木 호랑이에 해당된다. 모든 탄생의 의미는 음양의 이치, 팔자(八字)에서 간지(干支)가 결합되어야만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지금은 9월 土의 기운 술(戌)월로 개, 축(丑) 미(未)도 土로 소 양, 이는 목(木)극 토(土)로 호랑이에게 제압당한다. 해(亥) 자(子)는 水이고 돼지 쥐, 사(巳) 오(午)는 화(火)로 뱀 말이다. 수는 화를 극하니 돼지는 뱀을 잡아먹고 먹히기도 하며 화는 수로 인해 해를 입으므로 말이 쥐똥을 먹으면 창자가 꼬인다고 하는데 이렇듯 제압하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힘의 세력에 의해 이기고 지는 것이며 더하여 송사가 따르기 마련이다. 송사는 혀나 글로 싸우지만 칼로서 싸우는 것과 다름없다. 소 양이 개나 목동에게 몰리는 것은 민첩성이 부족하기에 늑대에게 물려가지 않게 함이요 늑대는 이빨이나 힘이 세도 사람의 영민함을 쫓아오지 못하기에 사람에게 몰린다. 자연계의 질서는 십간 십이지지에 의해 순환되는데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관계로 형성되지는 않는다.

2021-10-06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6일 수요일 [쥐띠] 36년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48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0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72년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84년 꿈이 있다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있다는 것임. [소띠] 37년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생각. 49년 손해의식을 버려야 수명장수. 61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85년 고독하다거나 허망함은 성실에서 멀어질수록 생길 것. [호랑이띠] 38년 죽음이 언제 부를지 모르니 바쁘게 살자. 50년 자신에 대한 애정을 가져보자. 62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메모. 74년 근면함과 인색함은 차이가 있다. 86년 남을 헐뜯는 것은 인생에서 비생산적인 결과를 낳는다. [토끼띠] 39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51년 나물과 독초를 구분해야 하는 시기이다. 63년 사람의 근본성은 사고력이 있으니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75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 87년 사랑과 결혼은 차이가 많은 현실. [용띠] 40년 돈은 생활의 기본수단이니 사랑하자. 52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76년 요행을 바라다가 좋은 기회가 와도 놓친다. 88년 모든 사물은 제자리에 있어야 아름다우니. [뱀띠] 41년 사람과 사랑은 같은 어원에서 출발이니 혼돈 말 것. 53년 사람은 제때 제자리를 알아야 하는데. 65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77년 물러설 때를 알지 못하니 때를 질문하는 것. 89년 누구에게나 늘 기회가 온다. [말띠] 42년 사업장확장을 어찌 막겠는가. 54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66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78년 기회의 신 앞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90년 말할 때 말하지 않고 침묵해야할 때 떠들지 말도록. [양띠] 43년 오후에 부동산거래가 순조롭다. 55년 일의 진전이 없어 속이 탄다. 67년 다시 기회가 온다는 확신을 갖자. 79년 시작하기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니 전문가와 상의 하자. 91년 신용 없는 거래의 결과는 비생산적인 사상누각. [원숭이띠] 44년 허세에 떠밀리지 않도록. 56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6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80년 작은 일에 너무 깊은 생각하지 않는 연습을. 92년 제돈 아끼면서 남의 돈을 아껴준다는 말도 할 것 없다. [닭띠] 45년 다단계로사업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닌데. 57년 사람이 밥으로만 살 수 없으니 일을 해야. 69년 친구가 없어도 책을 가까이하면 외롭지 않다. 81년 무게가 있으니 벼는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진다. 93년 애인과 친구를 구분. [개띠] 46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으려 아직도 헤매는 듯. 58년 인색하다가 정신불량에 걸리지 않도록. 70년 보이스피싱은 조심 또 조심. 82년 행복을 찾으려하기보다는 바쁘게 일하자. 94년 일찍 퇴근하면 집 청소로 정리정돈. [돼지띠] 47년 오후에 집안 위기가 예상된다. 59년 운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의문이다. 71년 정보화 시대이니 컴퓨터를 좀 더 배우자. 83년 집안에서도 풍수를 적용하면 소소하게 운세가 확장된다. 95년 여름 논에 물을 댄 것처럼 순조롭다.

2021-10-06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5일 화요일 [쥐띠] 36년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48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0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7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84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어야 복이 온다는데. [소띠] 37년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생각. 49년 늦게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즐겁게. 61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85년 소개로 인연을 만나니 외모에 신경 써보자. [호랑이띠] 38년 가끔은 망상도 정신건강에 좋다. 50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2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주의. 7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86년 진정한 발전은 어제의 토대위에 현재가 건설. [토끼띠] 39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51년 급체할 수 있으니 소화제 준비. 63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75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87년 목표가 설정되면 발전을 기약하고 신념대로. [용띠] 40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자. 52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76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인간적 도리. 88년 새것을 추구하다 안정을 이루기가 어렵다. [뱀띠] 41년 자손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53년 바람이 불어도 굳건하게 버텨라. 65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노력. 77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본다. 89년 중이 절이 싫으면 나가던지 직장에 불평마라. [말띠] 42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54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66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7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닌 것. 90년 사람에게 물욕을 버리라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양띠] 43년 토끼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5년 나이가 있어도 꿈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 67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9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91년 문제가 어려워도 불평 안 하면 풀어나갈 수. [원숭이띠] 44년 재정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니 신중하게. 56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6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80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92년 산다는 것이 꿈꾸는 것이니 다시 도전. [닭띠] 45년 어제 만난 이성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57년 삶은 어제오늘 연속성이다. 69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8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노력이. 93년 다시 자신에게 자신을 진지하게 물어라. [개띠] 46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58년 보기 싫어도 내색하지 마라. 70년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한다. 82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94년 보람과 의미를 발견하려고 허상을 쫓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나이 들어도 옷차림은 늘 깨끗하게. 59년 이제껏 쉽게 얻은 재물은 이제부터 쉽게 나가니 조심. 71년 새로운 인연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글쎄. 83년 작은 목표를 먼저 설정해보면 이룰 수 있다. 95년 은행가서 적금을 시작.

2021-10-05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조심 입조심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계시는 예화를 들어보겠다. 조선 태종 때부터 세종을 거쳐 문종에 이르기까지 재상을 지낸 황희(黃喜)정승의 일화다. 그가 벼슬에 오르기 전의 일로 어느 날 지인의 집에 가는 길에 들판을 지나다가 한 농부가 두 마리 소에 멍에를 씌워 밭을 갈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냥 호기심에 농부에게 물었다. "소 두 마리 가운데 어느 소의 힘이 더 낫습니까?" 그러자 농부는 황희에게 다가와 그의 귀에 바짝 대고 작은 소리로, "이 소가 훨씬 더 힘이 셉니다." 이에 황희는 "내 귀에 대고 조용히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니 "소가 비록 짐승이긴 해도 마음은 사람과 같아 다 듣습니다. 이 소가 더 낫다고 하면 다른 소가 듣게 되니 어찌 불평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이 말에 황희는 큰 감명을 받았다. 하물며 짐승에게도 마음이 있고 듣는 귀가 있고 또 이를 알아 주의를 기울여 자상한 마음을 쓰는 농부를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 이후 그는 정승(政丞)의 벼슬에 오른 뒤에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펴 함부로 말하지 않는 지혜를 갖추게 되고 신중히 처신했다. 보통은 입을 열면 남의 흉이나 허물을 얘기하는 것이 태반이거나 아니면 자신 자랑이나 자기 얘기만 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특히 삼재(三災)에 들게 되거나 삼재 중에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설화에 조심을 해야 된다. 이는 참외밭에서는 신발끈을 매서는 안되며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쓰지 않아야 공연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있는 원리와 통한다. 2021년은 소띠 뱀띠 닭띠가 날삼재에 든다. 올해도 벌써 반 년을 넘겼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울 수 있겠다. 그러나 워낙 뒷발질이 더 무서운 법 최소 동지 때까지 만이라도 자중하는 마음으로 말을 더 조심하시길 바란다.

2021-10-05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10월 4일 월요일 [쥐띠] 36년 자식이 많다보면 속 썩을 일도 많다. 48년 돈은 사람이 그 앞에서 엎드리는 유일한 권력이라 했다. 60년 건설사에 집 설계를 의뢰해본다. 72년 약속만 잘 지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 84년 이성무관심을 슬퍼말자. [소띠] 37년 빈곤이란 무엇인가. 49년 고통 없이 아름다운 보석을 소유할 수 있겠는가. 61년 배우자에게 관심을 갖도록 해보자. 73년 승진에 누락되었다고 불평하면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할 것. 85년 숫자에 1이 있는 이치. [호랑이띠] 38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50년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62년 자만심은 성공을 떠나보낸다. 74년 실손 보험에 가입하고 청약을 들도록. 86년 새 차를 바꾸지 말고 대출을 줄이도록 하여 미래설계를 다시 계획. [토끼띠] 39년 돈 달라는 자식의 보챔이 날로 심해진다. 51년 오후에 만나는 사람과 거래는 심사숙고해야. 63년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심감이 생긴다. 75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87년 두려움을 제거하려면 실격을 키울 것. [용띠] 40년 나의 적은 주변보다 내안의 가족관계에서 비룻되는것 같다. 52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64년 굳센 의지로 구설타파. 76년 신체조건이 좋아 인기 있다. 88년 발전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계기가 오게 된다. [뱀띠] 4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 53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짜증유발. 65년 로또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하지 않겠는가. 77년 한 직업에서 꾸준히 있다 보니 대우 받는다.89년 작은 상처에 쉽게 좌절하면 발전도 없다. [말띠] 42년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하는 현실. 54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6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78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0년 오락가락 하지 말고 해야 할 일에 집중. [양띠] 43년 나이가 들어도 두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55년 돈을 모으기는 힘들었는데 쓰는 자녀는 쉽게 쓰니. 67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91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정리. [원숭이띠] 44년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56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8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80년 자선단체에 기부도 좋지만 부모님께 용돈 드릴 것. 92년 신 앞에 크고 작은 것이 있지 않겠지만 평등 할 터. [닭띠] 45년 소나무가 오래되면 자연히 굽혀지기도. 57년 시든 꽃이 보잘 것 없는 게 아니라 초라한 내 마음이 초라하다. 69년 부수 진보를 나누지 말자. 81년 지출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듬. 93년 추억으로 발전을 저해시키지 않도록. [개띠] 46년 이성을 만나는데 진실운운하지 않도록. 58년 사랑과 정은 다소 차이가 있다. 70년 부모의 사랑이 작다 크다 하지 말고 효도를. 82년 인생에는 사람마다 색깔이 다르기도 하니 힘내자. 94년 회사에서 개인전화는 자재해야. [돼지띠] 47년 시비를 논하다가 사움으로 번질라. 59년 돈 자랑 하기보다는 쓸데 쓰는 즐거움을 찾아보라. 71년 가방 하나만 명품이면 오리려 낯 뜨겁다. 83년 옷을 빨아 입도록. 95년 수레바퀴에 두 바퀴가 필요하듯 인생은 양면성이다.

2021-10-04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돗발

사람들은 각자가 믿는 종교에 따라 신행을 한다. 기독교도는 기독교의 신에게 무슬렘들은 당연 그들이 믿는 최고의 신인 알라에게 빌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무속신앙 전통도 이어져 내려오는 고로 종교가 없다 하더라도 마을 어귀의 성황당에도 소원을 빌며 지나가기도 하며 밤하늘의 북두칠성에게도 가족의 안녕과 무탈함을 빌곤 했다. 삼국시대 때부터 불교가 유입된 이래 불교신자들은 부처님을 비롯하여 여러 불보살들에게 각자의 소원을 빌고 의지한다.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불교에는 많은 불보살들이 존재한다. 때로는 어떤 불보살께 기도를 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도 있다. 그래서인가 불가에는 십재일(十齋日)이라 하여 음력으로 초하루 초여드레 보름 등을 포함하여 각각의 정해진 날에 불보살님들의 이름을 칭명하여 해당 보살님들의 재일에 기도를 올리는 전통까지 생기게 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관음재일 지장재일 약사재일 미타재일일 것이며 초하루부터 초사흘까지는 화엄성중 기도를 올린다. 같은 관음기도를 한다 하더라도 어느 절이 관음기도 효험이 뛰어난지 입소문이 나있으며 어느 절은 지장도량 약사도량 등으로 유명하기도 하니 흔히 말하는 기돗발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돗발의 전제 조건이 있다. 의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의심이 많으면 흔히 말해지는 약발에 김새기가 된다. 혹여 바라는 바에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도 뭐가 좋아도 좋을 것이라는 마음일 때 기돗발이 발휘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에 따라 기돗발이 잘 듣는 것도 무시할 수가 없다. 사주구성에 귀문살이나 화개살이 있는 경우도 그러하며 꿈도 잘 맞아 떨어진다. 없다할 수 없는 기운에 신심 따라 감응이 잘 되는 이치이다.

2021-10-04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양력 10월 1일 금요일 [쥐띠] 36년 재물이 권력임을 실감한다. 48년 상복수가 있으니 원행은 다음날로. 6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하루. 72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84년 무너짐의 책임은 자신 부모 원망 말 것. [소띠] 37년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니 아직 움직이자. 49년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는 낌새가 보인다. 61년 굳은살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73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면 더 커진다. 85년 오늘 고단하다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호랑이띠] 38년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50년 실망은 금물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62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74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86년 주변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 [토끼띠] 39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51년 나의 특기를 남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63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75년 나만 아는 이기심을 버려라. 87년 실속 없는 일 같으나 지나고 나면 결실로 온다. [용띠] 40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2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64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6년 보여주는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88년 사랑타령하지 말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뱀띠] 4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 53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65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겨라. 77년 현실에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9년 돈을 공략하기위해서는 노력이 동반되며 공부해야. [말띠] 42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4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6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78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0년 비 오고 난 구름 속의 태양을 의심하지 말자. [양띠] 43년 자녀와의 소통이 중요할 듯. 55년 성격이 운명을 자초시킬 수도 있으니 성격 죽이자. 67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79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떠들지 말고 자중. 91년 지성만큼 비겁함을 떨치려면 인내가 필요. [원숭이띠] 44년 긴 장마가 끝나고 활짝 갠 날. 56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68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지만 오후에 길한 소식. 80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풀린다. 92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마라. [닭띠] 45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57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69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 81년 지출이 오히려 좋은 상황을 만든다. 93년 주식은 불로소득이 아니니 도전. [개띠] 46년 참을 만하면 참아야 한다. 58년 해외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 70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82년 급하게 서두르는 연인은 가족을 이루는 대상이 아닐 것이다. 94년 많은 돈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라는데. [돼지띠] 47년 계획은 원대하고 실천은 나누어서 진행. 59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 71년 청소를 통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해보자. 8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니 노력하라. 9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1-10-01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석천왕

힌두교의 전신인 브라만교에서는 신중의 왕으로 제석천왕을 꼽는다. 신들의 제왕이다. '인드라'는 산스크리트어로 '강력한' '강한'이라는 뜻이며 '인다라(因陀羅)'라고 음역된 것이라는데 고대 인도신화에서는 전쟁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석가모니는 인드라신 즉 제석천을 단지 욕계 두 번 째 천상인 도리천의 제왕으로 말씀했다. 도리천을 둘러싼 삼십 삼 천이 있다고 했으니 브라만교에서 신중의 왕이라고 한 것과 상통한다. 제석천왕은 단군왕검의 아버지로 알려진 환웅(桓雄)의 아버지가 되니 족보로 치자면 단군왕검의 할아버지가 된다. 따라서 제석천왕이 인도의 신에서 기원한 것이라 본다면 환웅은 제석천왕의 수많은 왕비 중 하나의 아들로서 동방과 인연이 깊은 천성존재라 볼 수도 있다. 불교에서는 불법(佛法)의 수호신으로서 '제석천(帝釋天)'이라고도 불리며 욕계의 두 번 째 천상인 도리천의 최고주이기도 하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문화권으로 오게 되면 옥황상제라 불린다. 천상을 통틀어 최고주로서 인식되고 있다. 옥황상제의 원래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제석천왕은 동서남북 사방은 물론 그 간방까지 합치고 상방과 하방까지 십방(十方)을 두루 통괄하면서 인간이 사는 지상까지도 굽어 살피는 존재다. 제석천왕의 그물이라 불리는 인다라망은 화엄사상에서는 '인다라망 경계문(因陀羅網 境界門)'이라 하여 부처가 온 세상 구석구석에 머물고 있음을 상징하니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개념과도 상응된다. 이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아니 계신 곳 없고 그 어느 하나도 불법 아닌 것이 없다는 개념으로 확장되어 인식된 것이 청정 법신 비로자나불 아니던가. 인간이 만들어 낸 신의 개념과는 사뭇 다른 바가 있다. 에너지의 법칙과 원리가 합치된 '신'인 것이다.

2021-10-01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묻지마 폭행' 당한 태권도 관장…아이들은 '울먹'

'묻지마 폭행'을 당한 태권도 관장에게 격려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태권도 관장 A씨는 29일 오후 4시 10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태권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량에 태운 직후 폭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네가 선생이냐? 관장이냐?"며 삿대질을 하고 뒷통수를 치는 등 위협을 가했다. A씨는 이 남성에게 "절 아시느냐"고 묻자 얼굴을 집중적으로 구타했고 이에 A씨는 7~8대 구타 당하다 보니 더 이상 맞으면 큰일 날 것 같아 최대한 방어만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정리되었다. 이날 폭행으로 A씨는 얼굴 타박상과 입안이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고 두통 증상과 함께 정신적 피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태권도 관장이 사람을 때리면 안 될 것 같아 화는 났지만 입술 꾹 깨물며 참았지만 그 장면을 바로 목격한 우리 아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늘 믿고 따르던 관장이 저렇게 맞기만 하고 공격을 못하고 있으니 '우리 관장님은 왜 안 때리냐'며 울먹였던 아이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러 학부모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며 "내용을 충분히 정리해 학부모들께 공지했더니 정말 많은 응원과 '잘하셨다'는 답장을 받아 '내가 잘한 일이구나'하며 큰 힘이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를 폭행한 가해 남성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2021-09-30 14:23:0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전인수(我田引水)

신문을 보니 새로 신임된 어느 기관장의 일관성 없는 입장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학자로서의 주장과 정부의 위촉을 받은 직위에 오른 후 입장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권력이 원하는 이야기만 하는 관변학자들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었다. 예를 든 것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었다. 이라크전쟁이 발발하게 된 것도 당시 대통령이었던 부시가 듣고 싶어 하는 정보만 올린 탓에 강성 매파 정부가 원하던 대로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이라는 얘기였다. 이라크침공은 실체도 없는 대량살상무기 시나리오에 맞춰 일으킨 미국 역사상 최악의 수치였다는 것이 역사가들의 판단이라는 말과 더불어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하는 성향이 강하다. 또는 같은 사안을 놓고도 해석을 달리 하기도 한다.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이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여 주장하는 것인데 어쨌든 아전인수란 것이 자기 논에만 물을 준다는 뜻이니 자신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태도에서 나온 것이다.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진실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진실이라고 믿어도 정보 자체가 호도된 경우는 특정 목적을 가진 집단이나 조직에 의해 조작된 여론이나 정보에 끌려 다니기도 한다. 이런 저런 불순한 목적을 가진 정보의 파급으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경우가 어디 한 둘이겠는가. 조선 중종 때도 조광조나 남이장군에 대한 모함도 그러했다. 진실을 가장한 거짓정보를 현명하게 가려내어도 궤변론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아전인수격 해석이 비일비재하다. 꼭 아전인수격은 아니더라도 상호관계에서 상대방의 얘기를 끊으며 자기 얘기에 목청을 높이는데 식상관격이 그런 성향이 강하다.

2021-09-30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 [쥐띠] 36년 남의 허물을 들어도 입으로 말하는 누를 하지 말라. 48년 마음속에 있는 것이 겉으로 나타나기마련. 60년 비빌 언덕이 있으면 좋겠다. 72년 우리 모두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 84년 실수를 합리화하기위해 애쓰기 보다는. [소띠] 37년 인과응보 즉 하늘의 그물을 빠져나갈 수 없다. 49년 근검의 말을 자식들은 듣지 않는다. 61년 시작은 마음가짐에서 부터. 73년 가족도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85년 하루의 기도를 하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자. [호랑이띠] 38년 박하게 해서 물려줘도 자식이 지키지 못할 것. 50년 돈에는 큰돈이 있고 작은 돈이 있다. 62년 무단으로 쓰레기 버리는 것을 주의 시키도록. 74년 효의 마음을 갖는 것은 사람으로 당연한일. 86년 투지 없는 투자는 조심. [토끼띠] 39년 대우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자. 51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같은데. 63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는 격. 75년 직장에서는 공정의 덕을 펼쳐야. 87년 실천이 따르지 못할 말은 신중해야. [용띠] 40년 선(善)이 몰리는 수가 있으니 다투지 말자. 52년 남을 거울삼아 나를 다시 바라보는 날. 64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76년 반가운 소식이 온다. 88년 효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봄. [뱀띠] 41년 재물이 느니 지난날을 잊는 교만이 생기는 듯. 53년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인생사를 되짚어본다. 65년 이성의 시선은 관심이 아니다. 77년 운이 있으니 움직여라. 89년 부모가 하는 말은 간섭이 아니라 교훈이 아니겠는가. [말띠] 42년 분한 마음은 판단만 흐려진다. 54년 깊은 밤을 지내면 찬란한 새벽이 온다. 66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78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일 것. 90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조심. [양띠] 43년 개구리가 올챙잇적 생각하지 않는다. 55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 되는 것. 6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9년 옷차림에도 신경써보자. 91년 모든 이가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신념으로 목표를. [원숭이띠] 44년 배우자와 대립하지 않도록 외출하자. 56년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웃자. 68년 지나온 세월이 그나마 행복이었다. 80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해야 열흘. 92년 오너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이 아니라 고심하는 것이다. [닭띠] 45년 예수님은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했다. 57년 삼각관계주의. 69년 장 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체크를. 81년 한발씩 옮기다보면 높은 단계에 이른다. 93년 혼돈되면 한발 물러서 보라. 93년 소지품 잘 챙겨라. [개띠] 46년 집안 구석진 곳 먼지 청소 할 것. 58년 깔끔한 포기가 때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70년 뛰노는 자녀로 인한 아래층의 고충을 생각. 82년 나서는 것보다 물러서는 것도 지혜. 94년 취미와 직업은 분류하고 혼동하지 말자. [돼지띠] 47년 헛된 욕심이 뒤늦은 화를 부를 수. 59년 나이드니 부모님을 잘 봉양하게 된다. 71년 남을 비방하는 것도 습관. 83년 뜻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도 이뤄낼 수 있다. 95년 산속의 작은 물도 흐르다보면 큰 시내가 되고 깊어진다.

2021-09-30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유명한 불임치료사의 어이없는 치료방법…"본인이 임신시켜"

유명한 불임치료사의 충격적인 행태에 베트남이 발칵 뒤집혔다. 25일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박장성 륵응안현 경찰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불임 치료사(46, 남)를 수사 중이다. 호아씨 부부는 2015년에 결혼했지만 오랫동안 자녀가 없었던 이들은 2017년에 유명한 불임 치료사를 찾아갔다. 이들은 치료를 받은 지 4개월 만에 2018년에 첫째 아들을 낳았고 또다시 치료를 받아 2021년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호아씨는 두 아들이 자신과 닮은 점이 없다는 것에 의심을 품고 DNA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아들이 모두 친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이에 아내를 추궁하자 아내는 "불임 치료 중 치료사가 경락이 막힌 곳을 뚫어야 한다면서 밀실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당시 남편이 밀실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치료사는 허락하지 않았다. 호아씨 부부는 지난달 치료사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치료사의 DNA 샘플로 친자 확인 검사를 한 결과 두 아들은 치료사의 친자일 확률이 99.99%로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치료사는 훙씨 아내와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녀가 임신을 도와달라고 간청해서 벌인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치료사와 아내 두 사람만 있을 때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누구의 증언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며 "치료사의 행동이 결혼 및 가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으며 면허 없이 건강 검진과 치료제를 제공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아씨 가족은 "안타깝지만 온 가족이 두 아이를 늘 사랑하고 보살피겠다"고 전한 뒤 불임과 난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런 사기 행각에 놀아나지 않도록 이번 일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1-09-29 10:58:5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려운 잠재성장률 추락

[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려운 잠재성장률 추락 ② 경제순환 과정에서 성장에 따른 총공급 능력과 분배에 따른 총수요(유효수요) 능력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다. 총공급을 늘려가는 성장은 경제활동의 중간목표이며, 총효용을 높이는 분배는 그 최종목표가 된다. 먼저 중간목표부터 달성해야 그 다음 최종목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종목표 없는 중간목표 달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성장과 분배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성장잠재력 확충이 이어진다. 나눌 것을 먼저 만들어야 나눌 수 있고 만든 것을 나누어야 비로소 수요가 창출되고 생산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생산성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공급과 수요가 조화를 이루어야 경제순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경제 활력이 솟아나고 성장잠재력도 확충되어 간다. 만들지 않고 나누기만 하려들면 공급부족으로 시달려야 하고, 만들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다면 만들 필요가 없어져 성장잠재력은 시나브로 시들어 간다. 공급과 수요의 균형 다시 말해 성장과 분배의 조화는 나라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성장론자 중에는 시장을 억누르거나 끌어당기는 것이 마치 성장을 위한 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다. 자본비용, 노동비용 같은 요소 비용을 억지로 싸게 공급하면 생산원가, 수출단가가 줄어드는 반짝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중장기로는 생산요소시장을 왜곡시켜 효율적 자원배분을 해치고 기술개발을 외면하게 하여 성장잠재력을 오히려 저해한다. 우리나라는 한때 수출가격경쟁력을 키운다는 명분아래 외국에서 값싼 노동력을 유입시켜 생산원가를 절감하려 들다가 결과적으로 산업구조조정을 지연시켜 성장잠재력을 저해하였다. 분배론자 중에는 생산성을 무시한 고임금을 분배정의, 사회정의인 것처럼 착각하고 생산성을 무시한 채 막무가내 임금인상 같은 분배만을 주장하기도 한다. 오늘날 '자영업자의 비애'처럼 기업이 생산성 이상의 임금을 분배하다 보면 결국 계속기업으로서 가치가 떨어져 중장기에 있어서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그 부작용을 치유하기 위하여 생산성 없는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 같은 단기처방에 집중하다보니 성장잠재력 확충에 눈 돌릴 겨를이 없어졌다. 세상일이란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한 경우가 더 많이 있다. 성장위주 시책이 결과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해치고, 분배위주 정책이 오히려 분배의 원천을 악화시킬 우려가 다분하다. 성장잠재력 확충의 바탕이 되는 성장과 분배의 균형과 조화는 시장실패를 정부가 보완해주고 정부실패를 시장기능으로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생산구조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이행하는 세기의 분수령에서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에 미래가 달려 있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9-29 09:33:5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