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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최정윤 윤태준, 김성령 11자 복근, 니나 도브레브

[투데이 핫 키워드]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 최정윤 윤태준, 김성령 11자 복근, 니나 도브레브 ■크림빵 뺑소니 자수 국민의 분노를 산 '크림빵 뺑소니'의 피의자 허모(37)씨가 음주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새벽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한 결과, 동료와 늦게까지 소주를 마신 뒤 윈스톰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허씨는 술자리에서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그는 사고를 낸 뒤 이틀에 한 번꼴로 청주에 있는 집에 왔고, 평소처럼 청원구 오창에 있는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 들어가지 않을 때는 동료의 집 등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스톰 차량은 충북 음성군의 그의 부모 집에서 발견됐다. 이 차량은 흥덕경찰서 주차장에 보관 중이다. 허씨는 19일 만에 자수한 이유에 대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주변을 정리하고 나서 자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윈스톰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차량이 29일 경찰에 의해 지엠대우의 '윈스톰'이라는 발표가 나자 윈스톰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당초 특정했던 BMW차량이 아닌 윈스톰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주목하던 많은 네티즌들이 윈스톰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GM에서 2007년 최초로 출시한 지엠대우 윈스톰은 캡티바의 전신으로 2010년 모델까지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BMW5 차량과는 사고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최정윤 윤태준 29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최정윤은 남편 윤태준의 사진을 공개했다. 큰 눈과 진한 눈썹이 시선을 끌었다. 최정윤에 따르면 남편은 1998년 데뷔한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했다. 당시 이글파이브는 '오징어 외계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정윤은 이날 "청담동 며느리 삶을 살고 있다"며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라고 남편의 외모뿐만 아니라 재력도 이야기해 주목받았다. ■김성령 11자 복근 '띠과외' 김성령이 아찔한 드레스 차림으로 외국인 모델과 커플 화보를 찍는 모습이 공개됐다. 촬영 현장에서 김성령의 군살 없는 S라인과 선명한 11자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3회에서는 김성령이 이태리 출신의 유명모델 지롤라모 판체타와 화보촬영을 하는 모습과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성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화보 촬영에 들어간 김성령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감히 배를 드러냈고, 선명한 11자 복근을 뽐내 단숨에 뭇 남성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니나 도브레브 '뱀파이어 다이어리'로도 많은 국내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헐리우드 배우 니나 도브레브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매체인 레이브빈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5인'을 선정했다. 니나 도브레브는 여기서 1위로 꼽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됐다. 니나 도브레브는 불가리아 태생으로 캐나다에서 자랐다. 이후 영화 '클로이', '네버 크라이 웨어울프'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히로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2015-01-30 09:29: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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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자수 용의자,소주 4병 이상 마셔… "사람 친줄 몰랐다"

'크림빵 뺑소니' 자수 피의자 ,소주 4병 이상 마셔… "사람 친줄 몰랐다" 국민의 분노를 산 '크림빵 뺑소니'의 피의자 허모(37)씨가 음주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새벽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한 결과, 동료와 늦게까지 소주를 마신 뒤 윈스톰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허씨는 술자리에서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또한, 허씨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 조형물이나 자루 같은 것인 줄 알았다"고 재차 진술했다. 허씨는 사고 4일 뒤인 지난 14일께 인터넷 뉴스기사를 보고 자신이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사고를 낸 뒤 이틀에 한 번꼴로 청주에 있는 집에 왔고, 평소처럼 청원구 오창에 있는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 들어가지 않을 때는 동료의 집 등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스톰 차량은 충북 음성군의 그의 부모 집에서 발견됐다. 이 차량은 흥덕경찰서 주차장에 보관 중이다. 허씨는 19일 만에 자수한 이유에 대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주변을 정리하고 나서 자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30일 오전 10시께 이런 내용의 수사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 차량)로 긴급체포됐다.

2015-01-30 09:10: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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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 뺑소니 피의자 자수 "죄짓고 못산다 "…경찰 사고 경위 조사후 오전 10시께 공개

'크림빵 ' 뺑소니 피의자 자수 "죄짓고 못산다 "…경찰 사고 경위 조사후 오전 10시께 공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사건발생 19일만에 경찰에 전격 자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8분쯤 용의자 허모씨가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자수할 당시 검푸른 계통의 작업복을 입은 허씨는 사고 당시 무언가를 친 것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며 강씨를 치어 숨지게 한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 것이다. 허씨는 또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산다"고 말해 사실상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내비쳤다. 그는 사고를 낸 뒤에도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한 29일까지 계속 정상적으로 회사에 출근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BMW를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여기는 것을 지켜보면서 수사망이 비켜가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바로 자수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했다. 허씨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내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일부 질문에는 얼버무리듯 답변하며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피해자가 숨졌는데,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열지 못했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그 결과를 이날 오전 10시께 공개할 예정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2015-01-30 07:51: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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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피의자 자수…오늘 구속영장 신청"사고 당시 음주운전"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피의자 긴급체포…오늘 구속영장 신청"사고 당시 음주운전"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사건발생 19일만인 29일 긴급체포됐다.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생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는 호칭을 붙이고 애도하며 조속한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유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다.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자수한 이유를 말했다.

2015-01-30 07:12: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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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삼성4사 직원 "전환배치·인력유인 금지, 형평성 어긋나"

삼성전자와 한화그룹의 빅딜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한화그룹으로의 매각반대 연대투쟁에 나선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4개사 근로자 700여명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앞에서 2차 공동 상경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근로자들의 의견을 배제한 삼성그룹의 일방적 매각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빅딜'의 세부조건인 전환배치 금지와 매각 후 3년간 인력유인 금지 조항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2013년 삼성코닝정밀소재를 미국 코닝사에 팔 때는 임직원들에게 선택권을 줘 잔류 희망자 300여명을 삼성그룹 계열사에 전환배치했다. 하지만 이번 빅딜에서는 잔류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고, 매각 후 3년 동안은 삼성 재취업이 어렵도록 했다. 그 동안 알려진 '삼성 재취업 3년 금지' 조항은 사실이 아니지만, 삼성이 한화로 넘어간 계열사 인력을 적극적으로 빼오지 않겠다는 '3년간 인력유인 금지' 조항이 있다고 양사는 밝힌 바 있다. 4사 직원이 소속사를 그만두고 자발적으로 삼성에 경력직으로 입사 지원할 경우 다른 지원자와 동일한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 측에서 유인한 것인지 자발적 지원인지 어떻게 가려낼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매각 대상 4개사 근로자 8700여명 가운데 생산직은 전환배치 자체가 힘들지만 나머지 엔지니어와 연구직, 재무·회계·홍보 등 사무직 중에는 전환배치 희망자가 상당수 있다. 삼성토탈 김호철 노조위원장은 "사무직 근로자 가운데 대략 35% 정도가 전환배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에 남을 기회마저 박탈한 것은 과거 사례에 비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양철언 삼성탈레스 비대위원장은 "지금은 빅딜 세부조항보다는 매각결정 자체를 취소하는데 노동자들의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매각 대상 4개사 근로자 가운데 생산직 비중이 높고, '빅딜 무효'라는 큰 명제에 힘을 모으는 상황이라 전환배치 금지에 대한 불만이 따로 표출되지는 않지만, 사무직 중에는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본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삼성의 우수인력이 이탈하면 안 되기 때문에 필요한 조건"이라며 "당사자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기업 운영자로서는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위해 인력구성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소속이 어디냐의 문제보다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경영성과를 내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았다.

2015-01-29 18:52: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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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의혹 이완구 차남 'X레이 촬영'

병무청 '병역면제' 관련 개인정부 비공개 원칙 이완구 공개검증 자청… 의혹해소 '눈물의 결단' 사회 지도층에 대한 도덕적 기준은 엄격했다. 병역면제 의혹을 받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은 29일 의혹 해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했다. 이 후보자는 촬영에 앞서 눈물을 보이며 자신을 '비정한 아버지'라고 자책했다. X레이 촬영 결과 이 후보자의 차남은 수술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차남의 대퇴골과 견골에 터널이 있고 금속물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전에 찍은) MRI 사진을 보면 무릎 부위의 안쪽과 바깥쪽 연골도 파열됐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MRI를 토대로 이 후보자 차남의 전방인대 완전 파열의 원인은 운동 중 흔히 다치는 전형적 사유"라며 "이런 경우 100% 수술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역 문제는) 병무청 소관이라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도 "수술 이전 MRI 검토 결과 이 정도면 수술을 받은 것은 매우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2005년 12월 20일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국내에서 징병신체검사를 받고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 후보자는 차남에 대해 병역면제 의혹이 제기되자 공개검증을 자청했다. 그러면서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내가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공직에 가기 위해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병역면제와 관련해 병무청은 개인의 신상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인보다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받는 공직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이 후보자는 의혹을 씻기 위해 결단을 내린 셈이다.

2015-01-29 18:00: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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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으로 밝혀지자 네티즌 관심 집중

'윈스톰' 크림빵 아빠 사망 사건 용의차량으로 밝혀지자 관심 증폭돼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차량이 29일 경찰에 의해 지엠대우의 '윈스톰'이라는 발표가 나자 윈스톰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당초 특정했던 BMW차량이 아닌 윈스톰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주목하던 많은 네티즌들이 윈스톰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GM에서 2007년 최초로 출시한 지엠대우 윈스톰은 캡티바의 전신으로 2010년 모델까지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BMW5 차량과는 사고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강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 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끝내 숨졌다. 강씨가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 내용에는 "돈이 없어 케이크를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고 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해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형편이 어려워 강씨는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냈다.

2015-01-29 17:52: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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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美차관 "北의 비핵화가 최우선 순위"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강력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대북정책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 차관급 협의를 위해 방한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은 29일 미국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우리는 한국과 같은 정책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한반도를 궁극적으로 비핵화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관한 한 비핵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비핵화로 가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그렇게 하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했다. 앞서 셔먼 차관은 한미 차관급 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간에는 대북 정책에 틈이 없다"며 "양측 모두는 한반도에서 (북한) 비핵화와 민주적 절차에 따른 통일에 대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셔먼 차관은 남북 간 현안인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은 이산가족 상봉이 더 있기를, 모든 한국이 다시 통일된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단을 끝내고 한국 국민이 핵무기나 영토에 대한 위협 없이 통일된 나라에서 민주적인 규칙 아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셔먼 차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청와대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다.

2015-01-29 17:16: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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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하면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최소 18억 상금

아시안컵에는 우승 상금이 전혀 없다. 하지만 아시안컵 우승국은 이 지역 챔피언으로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두고 대회의 시설이나 운영을 점검하는 리허설의 성격을 지닌 대회다.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는 개최국 브라질, 유럽의 스페인, 이탈리아, 북중미의 멕시코, 남미의 우루과이,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아시아의 일본, 오세아니아의 타히티 등 8개국이 대회에 나왔다. FIFA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국에 출전수당과 상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아시안컵 상금은 없더라도 우승하면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으로 확보하는 금전적 이익이 있는 셈이다. FIFA는 2013년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때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17억원)를 내걸었다. 우승국 브라질이 410만 달러(약 45억원), 준우승국 스페인이 360만 달러(약 39억원), 3위 이탈리아가 300만 달러(약 33억원), 우루과이가 250만 달러(약 27억원)를 받았다. 준결승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한 일본, 타히티, 멕시코, 나이지리아에도 170만 달러(약 18억4000만원)씩이 지급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아시안컵의 위신을 고려해 상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5-01-29 16:19: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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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범, '일베' 손모양 인증 했나? 진실공방

청와대 폭파 협박범, '일베' 손모양 인증 했나? 진실공방 청와대 폭파 협박범 강모(22)씨가 프랑스에서 귀국해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이번엔 일베 인증 유혹을 받고 있다. 강모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서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뜻하는 손동작과 비슷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강씨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강씨는 '일베'를 뜻하는 손동작과 유사한 제스처를 취했다. 강씨는 왼손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든 상태에서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펴고 있는데, 이 손모양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뜻하는 손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베 인증' 손모양은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든 뒤 나머지 세 손가락은 편 상태에서 약지만 접어 일베의 'ㅇ'과 'ㅂ'을 뜻한다. 반면, 일부 일베 회원들은 '인증은 네 번째 손가락을 구부려야 하는데, 저건 그냥 'OK' 표시다', '조금 달라 아리송하다'는 등의 의견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는 자칭 극우 사이트로서 과거에도 수많은 범죄와 피해자 조롱, 명예 훼손 등의 사건에 연루되어 왔다. 며칠 전에는 단원고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어느 일베 회원이 학생증과 함께 이 손동작을 인증해 파문이 일었다. 강씨는 프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등의 협박 글을 올린 데 이어 25일 청와대로 5차례 폭파 협박 전화를 건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프랑스 입국 직후 강씨는 청와대로 전화를 걸었다가 연결이 되지 않자, 트위터 검색창에 '일간베스트', '북한', '빨갱이' 등 키워드를 검색해 이와 관련된 글을 올린 적 있는 네티즌에게 '멘션'하는 방식으로 청와대 폭파 협박글을 인터넷에 올린 바 있다. 트위터에서 특정 아이디로 '멘션'한 뒤 글을 올리면, 불특정 다수도 글을 볼 수 있지만 해당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들에게는 메시지처럼 글이 전달된다.

2015-01-29 15:45: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