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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존엄과 품격

인간은 영원히 살고자 하는 존재 욕구로 종족 번식 본능, 즉 성 본능이 기본 디폴트라고 하는 주장들을 종종 본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은 생존과 번식이고, 여기에 기반을 둔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고상한 음악과 미술, 조각 등 문화와 예술은 물론 종교적, 정치적 활동을 포함한 모든 행위는 '생존과 번식' 본능의 반영이라고. 인간도 동물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론 같은 거대한 담론엔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그렇다면 종족보존에 관한 개인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면 교미 후에 수컷을 물어 죽이는 거미나 사마귀 같은 곤충들처럼 인간도 나이 먹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사라져 줘야 마땅한 것인지 묻고 싶다. 삶이 본능에 충실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그게 다는 아니지 않을까? 인간이 존엄과 품격을 소중히 한 예는 명예를 위해, 타인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사람들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기를 포기한 존재겠다 싶다. 언젠가 타이타닉호의 비극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다. 영화로서도 재밌게 보았지만, 당시 타이타닉호에 탑승하여 죽음을 맞이한 이들 중의 많은 이들이 존엄을 잃지 않겠다며, 신사답게 죽겠다며 의연하게 최후를 맞이한 스토리에 가슴이 먹먹해진 기억이 있다. 당시 배의 일등석에 탑승한 VIP 중 VIP로 꼽힌 부자 벤저민 구겐하임은 가장 비싼 만찬용 턱시도를 입고 양손에는 시가와 브랜디를 든 채 품위 있게 죽음을 맞겠다며 자신의 현지처와 하인은 구명정에 밀어 넣고, 구명조끼라도 입어야 한다는 선원의 말까지 거부하곤 기품 있게 죽었다고 한다. 또 다른 VIP 존 제이콥 애스터 4세도 승객을 대피시켰고, 백화점 업계의 거물 스트라우스 부부는 구명정의 두 자리를 양보하고, 이 외에도 다수가 고귀한 존엄을 택했다.

2025-11-07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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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쥐띠] 36년 이루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48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60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72년 재혼이 어려운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84년 행운이 이어지니 훈훈한 인심을 보내자. [소띠] 37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49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61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의 덕은 잊는 법이니 비워라. 73년 오후에 갑자기 병문안 갈일이 생긴다. 85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호랑이띠] 38년 기대를 접으니 결과에 감사. 50년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온다. 62년 같이한 동업자에게 믿음을 갖고 출발하자. 74년 뿌린 대로 걷는다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86년 서북 방향에서 과거의 귀인이 다시 찾아온다. [토끼띠] 39년 자식의 발전은 자식에게 맡겨놓자. 5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지 말자. 63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 75년 부동산 매매에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살펴라. 87년 사돈 만나서 대인관계에서 유약하지 말도록. [용띠] 40년 나의 결점을 찾는 것도 사회생활에서 중요. 52년 오후에 차량 안전에 주의. 64년 더 노력해야 개선된다. 76년 주변의 물건을 정리하니 산란한 마음도 정리. 88년 동창회에서 만난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여 베풀라. [뱀띠] 41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면 보인다. 53년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65년 불평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이해하라. 77년 이금심도(以琴心挑)하듯 휴일날 취미생활을 하자. 89년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인색하지 마라. [말띠] 42년 하루의 계획은 이른 아침에. 54년 상사와 대화 시 언제나 겸손하여지자. 66년 서두르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궁색하다. 78년 인정은 변하기 쉽고 세상의 도는 엄하다고 했는데. 90년 가족에게 뻣뻣한 태도는 힘만 든다. [양띠] 43년 말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니 습득하자. 55년 근면하고 겸손한 배우자는 인생의 선물. 67년 급할수록 돌아가서 내실을 찾자. 79년 연봉을 자랑하기보다는 상대가 배고플 때 베풀라. 91년 활력이 있지만, 건강을 조사해 보자. [원숭이띠] 44년 자칫 잘못된 만남으로 양다리 되지 마라. 56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니 승부사이다. 68년 가정에서 부화부순(夫和婦順)해야. 80년 이른 아침부터 순조로운 하루로 즐겁다. 92년 어쩌다가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닭띠] 45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나 양보하니 일이 풀린다. 57년 지나치게 겸손해도 실례가 될 수. 69년 동료와 대인관계를 살뜰하게. 81년 새벽에 일어나니 온 주변이 꽃동산이다. 93년 거울은 혼자서는 울지 않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개띠] 46년 남을 원망하지 마라 부족한 것은 나의 탓. 58년 외국어 공부로 미래를 대비하라. 70년 친구 만나 의외의 지출이 많다. 82년 머리가 복잡하다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후회 말라. 94년 독단적인 결정은 손재수를 부른다. [돼지띠] 47년 고집부리다 아군이 적군으로. 59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이익을. 71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하지 말아라. 83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려는 사람 막지 마라. 95년 불행한 일이 일어나도 힘을 발휘할 수가 있음이다.

2025-11-07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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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포전인옥, 성공으로

포전인옥抛?引玉은 중국병법의 36계 중 열일곱 번째. 적을 공격할 때 쓰는 계책인데 '돌멩이를 던져서 옥을 얻는다'는 뜻이다.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어 자기의 의도를 숨기거나, 작은 미끼를 던져 상대의 핵심 전술을 파악하는 전술이다. 현실에서는 미숙한 의견을 먼저 내놓아 상대방의 좋은 의견을 끌어내거나, 작은 이익을 던져 더 큰 이익을 얻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은 미끼로 나와 상대방의 판세도 읽을 수 있다. 이는 군사 전략을 넘어 인간관계 그리고 운명 해석에도 중요한 의미이다. '돌멩이'는 하찮은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사주팔자의 약점이나 부족한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사주에 표현력이 부족하거나 재물운이 약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러한 약점은 때때로 좌절을 만들지만, 포전인옥 계책은 이를 지혜로 활용하라고 일러준다. 나의 부족함을 드러냄으로써 상대방의 협조를 얻거나 서로 힘을 합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약점을 억지로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드러내서 이득을 얻는 관계를 만드는 지혜이다. 명리학은 개인의 기질과 잠재력에 따라 삶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이때 말하는 운명은 정해진 것이라기보다는 손에 든 씨앗과 같다. 어떤 씨앗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씨앗을 어떻게 키워내는지는 개인의 노력과 선택에 따라서 달라진다. 자기에게 주어진 씨앗을 키워내는 것을 운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때 포전인옥의 지혜가 빛을 발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돌멩이와 옥을 만나게 된다. 인생에서 마치 정체된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는 돌멩이를 던질 때일 수 있다. 運은 때로는 한발 물러서서, 흐름을 파악하는 거시적인 안목을 제공한다면, 포전인옥은 그 흐름 속에서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를 알려준다.

2025-11-06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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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쥐띠] 36년 뒤늦게 이사가 웬 말인가. 48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 60년 오후에 음주는 절대적으로 사양해야 할 것. 72년 친구 만나 돈 자랑하지 않도록. 84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기 오니 반갑다. [소띠] 37년 꿈을 안 믿을 수도 없으니 결단이 필요. 49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도 꼼꼼히 살펴라. 61년 계산에 차이가 있다. 73년 아침부터 사소한 사건으로 무능을 실감한다. 85년 상대에게 뭔가를 바라지 말아야 덜 슬프다. [호랑이띠] 38년 문서운이 길하니 매매가 될 것이다. 5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가는 것이 세상 이치. 62년 주식 투자는 내일 다시 신중히. 74년 인색하다가 인심 잃고 대화가 단절된다. 86년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토끼띠] 39년 외부의 감언이설을 주의. 51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 63년 이웃의 도움이 있으니 차후 나도 베풀도록. 75년 수입이 늘어나니 품위가 달라진다. 87년 어려움이 생겨도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했으니. [용띠] 40년 생각만큼 진전이 있다. 52년 영업에 이익이 생기고 활력이 인다. 64년 승진의 기쁨이 있다. 76년 오전의 노력은 있었겠으나 오후 여유 있을 때 베풀어라. 88년 이성과 부적절한 관계는 들통 나서 모두 잃게 된다. [뱀띠] 41년 작은 고민으로 문제는 해결된다. 53년 절이 싫으면 절이 떠날 수 없으니 중이 떠나라. 65년 신경질보다는 대화로. 77년 여우의 꼬리는 왔다 갔다 할 수밖에. 8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분석해 보라. [말띠] 42년 삶의 질은 신념에서 결정되니 생각하자. 54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66년 무리한 행동보다는 계획 아래에 실행. 78년 노새 젊어서 노새 하다 나이 들면 슬픔만 남는다. 90년 근거 없는 구설이니 모임은 다음날로. [양띠] 43년 조상님의 기운으로 뒤늦게 삶의 질이 평온해진다. 55년 인생은 언제나 늦는 것이 아니다. 67년 음주가 왠말? 79년 잘못된 투자로 외화내빈이니 차 바꾸는 것은 지출이 늘어난다는 의미. 91년 먼 곳의 인연을 만나지 못한다. [원숭이띠] 44년 목표 지점에 가야 할 길이 멀다. 56년 생각을 바꾸면 답도 보인다. 68년 일이 많아지지만 도와주게 되니 초조함을 버려라. 80년 돈 달라는 형제로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은 어디에도. 92년 오래전 투자의 결실이 보인다. [닭띠] 45년 구정이 엊그제 지났는데 가족이 모이기만 하면 싸운다. 57년 죽마고우(竹馬故友)도 신용에서 나온다. 69년 용띠와 만나서 남의 험담 하지 마라. 81년 위생적으로 청결에 힘쓰자. 93년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니 마음을 포근히. [개띠] 46년 사돈에게 예의를 지켜서 신뢰를 얻는다. 58년 동료와 힘을 합치니 조직이 강화된다. 70년 모임의 다른 이성에 대해 삼각관계 만들지 않도록. 82년 봄날에 꽃이 피듯 행운이 기다린다. 94년 복 삼재처럼 내 뜻대로 풀려간다. [돼지띠] 47년 대인관계에 주의. 59년 운이 약할 때는 잠시 복지부동하자. 71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적다. 83년 가정사라도 내키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순리일 듯. 95년 부모님께서 과거 베풀어준 공덕이 다시 되돌아오니.

2025-11-06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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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저추신,

부저추신釜底抽薪은 가마솥 밑의 장작을 뽑아내는 계책이다. 아궁이에 불길이 사라지면 솥에 담긴 내용물은 더는 요동치지 않는다. 이는 근본을 차단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보다 원인을 제거해서 국면을 바꾸는 방법이다. 중국 병법 36계의 열아홉 번째 계책인 부저추신은 인간의 인생과 운명의 이해, 그리고 명리학의 사유에도 중요한 의미를 전해준다. 사주의 오행은 상생과 상극의 법칙으로 얽혀 있으며, 그 조화가 깨질 때 불균형과 갈등이 생기는데 이 불균형을 다루는 방식과 비슷하다. 겉으로 드러난 불운을 탓하기보다, 근본을 파악하고 만약 빈번하게 재물의 손실이 생긴다면 단순히 재물을 지키려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주에서 재성을 갉아먹는 인성이나 관성이 지나치게 강한 것은 아닌지, 오행의 흐름에서 무엇이 불균형을 일으키는지 살펴서 원인을 알아야 적절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직장에서 갈등이 생기면 상대방 성격을 탓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 단순히 돈을 더 벌 방법만 찾는다. 문제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왜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지를 보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오행과 십성의 조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고, 돈이 모이지 않으면 허세 부리는 습관이나 재성이 지나쳐 탐욕에 휘말린 사주는 재물을 줄이고 印星을 기르면 안정이 찾아온다. 관성이 지나쳐 압박이 심한 사주는 관의 기운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환경을 바꾸면 삶이 가벼워진다. 운명 속의 불균형을 찾아 조율하는 부저추신 계책은 이 지혜와 맞닿아 있다. 불운이 닥쳐도 원인을 파악하면 운명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고치지 않고 약만 찾는다면 근본적 해결은 불가능하니 문제의 뿌리를 뽑아내라는 것이다.

2025-11-05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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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쥐띠] 36년 늘 전화위복이 있는 것도 인생. 48년 상대방의 나쁜 계략을 미리 알고 대처. 60년 허상을 통해서라도 이성에게 과시하고 싶다. 72년 마음이 한결같으면 어떤 일도 해낸다. 84년 내 처지가 초라해도 한탄하지 말자. [소띠] 37년 마음에 불만이 있다고 마구 행동하면 본인 발등만. 49년 처음부터 가질 게 없고 기대할 게 없다. 61년 황금색이 행운을. 73년 언제나 일인당백(一人當百)을 한다. 85년 인재를 적당한 자리에 배치하는 부모님 지혜. [호랑이띠] 38년 눈으로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 50년 돈 문제로 이혼 위기. 62년 결심이 사흘 못 간다. 74년 봄날 달밤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네. 86년 고학력임에도 생활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불성실의 결과일 것. [토끼띠] 39년 입과 입속을 청결히만 해도 좋은 기를 받는다. 51년 야간 음주는 종일 하루를 힘들게 한다. 63년 낮에는 일하고 밤사이에 공부한다. 75년 뛰어난 작품이 드디어 태어난다. 87년 행운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데. [용띠] 40년 자두연기(煮豆燃箕)라 서글프다. 52년 수면을 충분히 취해서 운기를 좋게 만들어보라. 64년 연인에게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76년 은덕을 입으면 보답을 해야 내 도리. 88년 殺의 기운이니 멀리 있는 길에서 운전조심. [뱀띠] 41년 내가 한 일은 내가 받는다. 53년 나쁜 기운이 있을 때는 외출은 삼가. 65년 바람은 손에 잡히지 않으나 손재로 이어질 수 있다. 77년 꽃에는 향기가 있고 달빛은 아름답게 비추네. 89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절박하다. [말띠] 42년 주변의 신뢰를 잃게 되니 말조심. 54년 얼굴빛이 어두우니 음식도 조심해서 먹도록. 66년 개미구멍이 점점 커져 마침내 큰 둑이 무너진다. 78년 웃는 것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데. 90년 현재 상황에 따라 움직이도록. [양띠] 43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을 먼저 사도록. 55년 정신을 한곳에 모아보자. 67년 직원 중에 도둑이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흘리듯 한다. 79년 우물 속에서 하늘을 쳐다보듯 답답하지만 헤쳐나간다. 91년 초저녁 음주는 조심. [원숭이띠] 44년 엷디엷은 살얼음 위를 걷는 심정으로 전전긍긍. 56년 수성(水性)이라 예능적 기운이 탁월. 68년 화장이 짙어지는 일진. 80년 한 가지 일을 보고 내일 할 일이 짐작이 간다. 92년 순간의 감정과 기분으로 약속하지 말자. [닭띠] 45년 집안 문제는 오전에 슬프고 이른 오후에 기쁨이 있다. 57년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을 수 있을 정도. 69년 내 능력은 새 발의 피로 적지만 발전적. 81년 3가지 소식을 몹시 애타게 기다린다. 93년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유지. [개띠] 46년 앞의 실수를 슬퍼하지 말고 재조명하는 거울로 삼자. 58년 스승은 인품이나 글이 아름다우니 존경. 70년 정서 교육도 중요시. 82년 한바탕의 꿈처럼 헛된 인생이 아니니 공부하자. 94년 오늘 귀인은 전생에 이미 맺은 인연. [돼지띠] 47년 사업의 장구한 이익을 위해 신용을. 59년 남의 단점을 바라보듯이 나의 단점도 찾자. 71년 이사는 다음 날로 결정해야. 83년 귀인을 만나고 보니 옛날 지인. 95년 예수님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2025-11-05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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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작약’

남들이 보기에는 가벼워 보일지 몰라도 당사자에게는 갱년기 증상이 무척 괴로울 수도 있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가족이나 지인 때문에 상처를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 불덩이 같은 게 가슴에 들어앉고 수시로 화가 치솟아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진다. 심각하면 매사 짜증이 폭발하고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에 좋은 약재가 바로 ‘작약’이다. 5월이 되면 작약은 화려한 꽃을 피운다. 붉은 꽃을 피우면 적작약, 하얀 꽃을 피우면 백작약이라고 한다. 작약에는 파에오니플로린, 파에놀 등 작약과 식물에서 추출되는 천연 화합물이 함유돼 있는데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고 진정 및 진통 효과가 있다. 갱년기가 되면 열이 오르는 증상과 함께 안면 홍조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액순환에 좋은 작약이 혈류를 개선하면서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수족 냉증, 생리통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 어느 때보다 실내, 실외 가릴 것 없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인데 무리를 했다가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심한 근육 경련이 나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근육 경련을 일시적인 혈(血)의 부족으로 진단한다. 쥐가 나 본 사람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고통이 심하다. 이러한 근육 경련이 자주 나는 사람들에게는 작약감초탕이 처방된다. 물 1리터에 작약 6g, 감초 6g을 넣고 30분 정도 약불에서 끓여주면 완성된다. 기력 회복을 위한 처방으로는 대표적으로 쌍화탕이 있는데 작약은 쌍화탕의 주재료이기도 하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 역시 늘고 있는데, 몸살감기에 걸려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쌍화탕이 좋다. 쌍화탕은 정식으로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실생활에서 가볍게 만들고 음용할 수 있는 쌍화차를 만들어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물 1리터에 백작약 10g 그리고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생강, 대추를 각각 4g 넣고, 계피와 감초를 3g씩 더하여 40분 정도 달이면 순하고 은은한 단맛의 쌍화차가 만들어진다.

2025-11-04 05: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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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쥐띠] 36년 옛 은인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48년 살가운 권모술수를 조심해야 할 듯. 60년 이성을 바꾸어가며 만나는 복잡한 상황을 만들지 마라. 72년 더위는 더위로 해결하도록. 84년 분수를 알아야 분수를 지킬 것 아닌가. [소띠] 37년 직장에서 도덕심은 나를 오래도록 이끌어준다. 49년 조상님 제사에는 반드시 참석하도록. 61년 양다리 걸치지 마라. 73년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다 쓸모가 있다는 것. 85년 진정한 부자는 베풀면서 겸손해한다. [호랑이띠] 38년 옛말에 삼재팔난이라 했으니 먼저 배려하라. 50년 종일 시장을 다니며 물건을 구경한다. 62년 너무 계산하다가 좋은 사람 놓친다. 74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86년 시대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토끼띠] 39년 옷이 남루하여도 슬퍼 말자. 51년 돈도 능력이니 부지런히 벌어라. 63년 태풍 뒤에는 언제나 하늘은 맑아지게 됨. 75년 간사 한자에 모함에 걸리지 않게 나도 말조심. 87년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을 격려하여 기쁘다. [용띠] 40년 본심이 밝고 맑다면 행복한 결과가 온다. 52년 약속이나 기한이 늦어져도 다투지 마라. 64년 집이 없어도 화목함이 있으니 다시 일으키게 된다. 76년 자격증시험 합격소식. 88년 인간사새옹지마(人間事塞翁之馬)이니. [뱀띠] 41년 이리저리 어지럽게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다. 53년 희로애락은 가정의 행복에서 출발. 65년 남의 말에 간섭하지 마라. 77년 마음이 어진 선배 조력은 힘이 된다. 89년 세상사 모든 것이 마음가짐에 달렸다 한다. [말띠] 42년 죽음의 허무함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도 있다. 54년 연인의 자취를 찾을 길이 없다. 66년 자식은 부모님의 말씀이 간섭이라 하지만. 78년 일이란 혼자 힘으로는 되는 일이 없다. 90년 기술력은 좋으나 세상 물정은 모른다. [양띠] 43년 바쁠 때 건널목에서 차량주위. 55년 조부모님 재산상속이 이루어질 듯. 67년 자신의 허물은 생각 않고 항상 남의 잘못만 끄집어낸다. 79년 뜻 맞는 사람이 모이면 못할 일이 없다. 91년 최소한 자기 주변에 인색하지 말자. [원숭이띠] 44년 잘난 사람은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다. 56년 때로는 안경을 벗어보면 보인다. 68년 영업에서 실적이 없으면 더욱 피곤한 것이다. 80년 주택 집에 오동나무를 심어 볼까나. 92년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는 날. [닭띠] 45년 작은 부주의로 일을 그르치니 잘하자. 57년 약한 자가 강자에게 달걀로 바위를 친다는 말을 살펴보라. 69년 남의 탓하지 말고 현명하게. 81년 가까운 곳에 귀인 있다. 93년 역마의 기운으로 먼 길 떠나 객지 밥을 먹는다. [개띠] 46년 과시에 치중하면 복덕을 깎는다. 58년 자식의 학력위조는 결과가 시끄럽다. 70년 말이 많다 보니 내면이 빈곤. 82년 공부하니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을 바꾼다. 94년 돈을 벌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다물라 하는 글귀를 보다. [돼지띠] 47년 의외로 묶여있던 어려운 일이 풀린다. 59년 증권도 계획 없는 투자는 손실로 이어진다. 71년 가족은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 83년 마음에서 마음인 심심상인(心心相印)이다. 95년 상승세도 알 수 없는 기운으로 느슨해진다.

2025-11-04 00:01: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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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중생유 계책,

무중생유無中生有는 36계 병법 중 일곱 번째 계책으로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이 계책에는 창조와 변화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유리하게 바꾸는 지혜가 담겨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병법은 인생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특히 개인의 운명을 탐구하는 학문인 명리학과 접점을 이루는데 사주팔자를 통해 개인이 타고난 기운과 운의 흐름을 분석한다. 명리의 진정한 가치는 주어진 기질과 운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지혜를 얻는 데 마치 인생의 지도와 같다. 중요한 것은 이 지도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길을 선택하여 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살면서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고 주변 환경은 나를 돕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를 만난다. 흉운의 시기에 많은 사람이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러나 無中生有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고난의 상태를 절망의 시간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준비 단계로 인식한다. 사주에 재성이 약해 돈을 버는 재능이 부족하다면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주어진 한계를 뛰어넘어 고유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한계의 지점에서 길을 찾아내는 지혜를 말한다. 운세가 약한 시기에는 심리적으로도 약해지는데 무중생유의 태도로 마음을 추스를 수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확신으로 행동하면 자기 운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명리가 인생의 큰 흐름과 개인의 기질을 알려주는 지도라면, 無中生有는 그 지도 위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개척하는 지혜로운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계책이다

2025-11-04 00: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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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쥐띠] 36년 사촌과의 경쟁은 후회만 남게 되니 양보를 하자. 48년 주변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도록. 60년 귀인의 도움으로 일이 성취된다. 72년 늘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니. 84년 막연한 희망보다는 작더라도 실천을 해야. [소띠] 37년 게으름 피우지 말고 일해야. 49년 신세진 사람이 빚 갚으러 온다. 61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미뤄둔 일을 처리. 73년 도무지 근거 없는 말들만 무성하다. 85년 바쁘다고 서두르면 결과 없이 진행만 더디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감사. 50년 사랑 타령은 시간 낭비며 우울의 결과로 온다. 62년 신용으로 신뢰를 얻는 날. 74년 뜻이 있으면 결국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86년 불평보다는 부족함을 채우는 실력을 공부. [토끼띠] 39년 오후에 교통사고 유의. 51년 이직계획은 보류해야. 63년 경력을 믿고 교만해야 부처님 75년 집 안 청소로 주변 환기를 해보자. 손바닥처럼 얕은 수준이다. 87년 세월이 지나고 보면 부모님 은혜가 태산같이 높을 것이다. [용띠] 40년 바쁜 시간은 피해서 일을 보라. 52년 대인관계에서 자신이 먼저 공과 사를 구별해야. 64년 이성 문제로 시끌시끌. 76년 하늘이 알아주니 남들도 알아 복을 받는다. 88년 평소 겸손함으로 주변으로부터 신망을 얻는다. [뱀띠] 41년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옮겨갈 수는 없다. 53년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면 못할 것이 없다. 65년 일이 바빠서 서두르다가 다친다. 77년 위험한 일을 미리 알아 대비하도록. 89년 산행에서 무리하지 않도록. [말띠] 42년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롭다는데. 54년 동료 간에 협조가 필요하니 왕따로 따돌리지 마라. 66년 소자본 창업은 좀 더 꼼꼼하게. 78년 물량이 사전에 준비가 되어 뒷걱정이 없다. 90년 잔소리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양띠] 43년 이익을 챙기는 것이 좋으나 너무 계산하지 않도록. 55년 태산을 넘으면 평지가 나오니 기다려라. 67년 섣부른 이직은 글쎄. 79년 자연에서 바람과 밝은 달을 대하여 즐겁다. 91년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여 돈 자랑 말라. [원숭이띠] 44년 과다한 투자는 삼가야. 56년 이제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자. 68년 기획실로 발령되어서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상황. 80년 집을 설계하는데 마음이 맞아 고마운 일. 92년 남과 비교되는 일은 사람 사는데 항상 있는 일. [닭띠] 45년 부부끼리 잠자는 모습도 싫어진다. 57년 술자리가 길어지지 않도록. 69년 합리적 비판에 예민해지지 않도록 준비해야. 81년 일반적으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은 심경이라는데. 93년 이직은 객관적으로 실천해야만. [개띠] 46년 힘찬 변화가 있으니 외모에도 조금 신경 쓰도록. 58년 한 걸음만 가면 행운이 온다. 70년 기술 쪽에 재능이 있다. 82년 부모님께서 노년들의 원앙지계(怨鴦之契)이다. 94년 자신이 근면하도록 해야 세상을 탓하지 않을 것. [돼지띠] 47년 남녀노소 노력에 따라 발전을 가져온다. 59년 도박에 돈과 노력을 쏟는 건 무모하다. 71년 운이 있으니 주식보다는 청약을. 83년 주변에서 권하는 것들이 이름만 있고 실상은 없는 것들을. 95년 슬픔도 고통도 자기 성장이다.

2025-11-03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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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룸, 동지 기도

동지는 태양의 힘이 가장 약해지는 날이면서 동시에 다시 길어지는 낮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리는 시점이다. 예부터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며 중요하게 여겼고. 이러한 배경 속에서 행해진 것이 동지 기도다. 조상들은 동지가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지나온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의 서원을 세우는 의미 깊은 의식으로 특히 불교 사찰을 중심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며, 많은 사람에게 새해에 걸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가정에서는 팥죽을 쑤어 잡귀를 물리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팥의 붉은색은 사악한 기운을 쫓아내므로 문설주나 마당에 팥죽을 뿌리며 동지 기도를 겸하곤 했다. 불교 사찰에서는 동지 무렵 특별한 법회를 열고 대중이 함께 기도를 올렸다. 대웅전 앞에서 향을 피우고, 부처님께 한 해의 무사안녕과 새해의 평안을 비는 것이 전형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복을 맞이하기 위함이다. 동지를 기점으로 해가 길어지며 양의 기운이 힘을 얻으므로 이때 기도를 올리면 신령의 가호가 크다고 믿었다. 또한 동지는 새해를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인식되어서 지난해의 액운을 털고 새로운 소망을 품는 계기로 삼았다. 기도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서원을 세우는 것이다. 서원이란 부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가겠다고 맹세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해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시험에 합격하도록 힘쓰겠다거나 새로운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는 서원은 단순한 소망이 아니라, 성찰과 다짐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불교에서는 동지 기도를 통해 업장을 소멸하고 선업을 쌓으니 동지는 단순한 절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5-11-03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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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쥐띠] 36년 주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48년 부동산이 천정부지가 되어도. 60년 남의 집안 애정사에 관여하다가 오해의 소지가. 72년 티끌만 한 흠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84년 재물은 금방 날아갈 수 있으니 긴장을. [소띠] 37년 집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청소를. 49년 나만의 방법을 말해줘도 소귀에 경 읽기. 61년 음주나 교통안전에 유의. 73년 작은 욕심을 참고 견뎌내니 모든 게 순조롭다. 85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이 자연 이치. [호랑이띠] 38년 부동산계약은 속전속결보다는 살펴보고 해야. 5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백로는 누구인가. 62년 부지런히 움직여라. 74년 겉은 우유부단하지만 실속형. 86년 능력은 있는데 가족들과 소통은 어려우니. [토끼띠] 39년 친구에게 돈 자랑하려면 적게라도 나누어줘라. 51년 속이면 일을 그르친다. 63년 자기가 옳다고만 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도록 노력. 75년 명상기도로 심신에 숙달해보자. 8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곳이 있으니. [용띠] 40년 가족 싸움에 불 지피지 말 것. 52년 자신의 분수를 알면 행복. 64년 겸손하면 언제나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 76년 까마귀가 모인 것처럼 질서를 지키자. 88년 노력하지 않으면 반식재상으로 시간이 가서 서글프다. [뱀띠] 41년 소풍 가는 즐거운 하루. 53년 집안 병구완 문제로 다투지 않도록. 65년 직장에서 전화만 해대지 말고 충실히. 77년 지자는 산을 좋아하고 인자는 물을 좋아한다 했다. 89년 가정생활이 권태롭다고 불평 말고 원인을 찾자. [말띠] 42년 자녀의 타고난 재주가 놀라워도 노력이 동반돼야. 54년 무위도식하며 배우자를 힘들게 해서야. 66년 인내심도 삶의 지혜. 78년 소가 밟아도 깨지지 않는 그릇처럼 부모님의 건강을 신경을 써야. 90년 월급을 타고 귀가를. [양띠] 43년 고독한 생활은 우울증의 시작이니. 55년 승진으로 한 단계 상승. 67년 도화 기운으로 들뜨다가 돈만 날릴 수. 79년 돈 부탁을 했더니 비가 다 내린 뒤에 우산을 보내듯이 한다. 91년 늦은 이혼보다는 참는 것도 생활이다. [원숭이띠] 44년 이제 무심한 사랑을 만들려면 헤어져라. 56년 할 일은 하지 않고 재물만 바라면 누가 도와줄까. 68년 가다 보면 황금을 거머쥐기도 한다. 80년 스스로 재물을 구름처럼 흩어지게 하니 한숨만. 92년 오후 귀인의 소식을 접한다. [닭띠] 45년 배우자에게 사려가 깊게 해보라. 57년 상대를 탓하지 말고 자신을 잘 살펴보라. 69년 오후 금전거래는 금물. 81년 처음이 좋듯이 끝에서 마무리를 잘해야 할 텐데. 93년 일을 크게 보는 것도 중요하나 손실재난에 주의를 겸해서. [개띠] 46년 머리가 복잡하니 매매 결정은 미루라. 58년 배우자가 나의 조력자이니 감사. 70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걸어 다니는 상황. 82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을 사야 하듯 일을 일단 시작해야. 94년 자괴감은 인생 걸림돌이니 실력을. [돼지띠] 47년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 집안 분위기가 싸늘. 59년 여행은 자제하고 정서적 안정감이 우선. 71년 운세가 약할 때는 자기 분야 공부를. 83년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배운다. 95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준비하면서 기다려보자.

2025-11-02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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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쥐띠] 36년 집들이하는 날. 48년 준비 없지만, 동분서주로 이익이 많다. 60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좋은 것은 아니다. 72년 내 코가 석 자인데 남의 사정 돌아볼 여지가 없다. 8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다. [소띠] 37년 생산성을 이끌어 이득 발생. 49년 향상심이 없이 보내는 날은 의미가 없다. 61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73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져도 원망하지 마라. 85년 돈이 밝은 곳에 있으면 지출만 커진다. [호랑이띠] 38년 소통의 방법을 알면 날개를 다는 형국. 50년 주변을 탓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자. 62년 일할 터전이 있어 의욕 넘침. 74년 좋지 못한 사람과도 현실적으로는 협력해야. 86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강가서 분풀이하니. [토끼띠] 39년 뒤늦은 주식 투자는 친구 말보다 전문가와 상의를. 51년 신용을 지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의 기본이다. 63년 추진력이 좋은 장점이. 75년 뒤덮인 안개처럼 앞이 어둡지만 희망적. 87년 내가 가진 특기로 우월성은 자제. [용띠] 40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52년 조상님에게 효도하라. 64년 대장목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76년 오십 보나 백 보나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인데. 8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낭비. [뱀띠] 41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온다. 53년 무리수를 두는 투자는 후회를 낳는다. 65년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여 재충전하는 것도. 77년 학문의 발전은 더뎠으나 기술은 최고 수준이다. 89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말띠] 42년 돌다리도 두드리듯이. 54년 재물이 융통되어 급한 불은 끄게 된다. 66년 목소리를 낮추라. 78년 지붕 위에 지붕을 세우는 것처럼 부질없는 하루이다. 90년 기도를 올려보면 힘겨움도 줄어들고 닥쳐올 어려움도 덜게 된다. [양띠] 43년 밤과 낮 가리지 않고 삶이 풍족. 55년 지혜가 밝아진다. 67년 퇴근후 일찍 귀가하도록. 79년 까마귀는 자라면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 91년 개개인 복덕의 차이와 운명이 펼쳐지는 발현의 강도가 어제오늘 다르다. [원숭이띠] 44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56년 구름만 끼고 비는 오지 않지만, 힘을 내야. 68년 사촌이 땅을 사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80년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아침부터 한꺼번에 온다. 92년 운세가 흔들리니 재투자는 신중하게. [닭띠] 45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 57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니 그만큼 환경이 중요. 69년 넓게 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김. 81년 배우자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93년 비가 많이 내리니 경제적 여건이 호전. [개띠] 46년 돈이란 희비의 곡선이 너무 강하다. 58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가정사 어두움이 물러간다. 70년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다. 82년 집 식구가 계속 나를 힘들게만 하니 악마 같다. 94년 투자든 투기든 생각만으로는 실행이 어렵다. [돼지띠] 47년 바쁘게 길을 떠나야 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59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71년 지혜는 샘솟지 않아도 근면함을. 83년 무리한 방법의 재투자는 재난초래. 95년 투자는 재산 잃고 쌀알 줍는 격으로 집안이 망한다.

2025-11-0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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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쥐띠] 36년 사회적으로 정의와 책임 의식이 일어난다. 48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에게도 배울 것이. 60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72년 심신을 닦고 집안도 닦자. 84년 경관은 넓고 화려하나 머물 곳이 없다. [소띠] 37년 배우자가 나에게 좋은 협력자. 49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61년 흰색이 행운을. 73년 물과 고기의 관계처럼 뗄 수 없이 친한 친구가 감사. 85년 백(魄)이 편안해야 후손도 편안해진다. [호랑이띠] 38년 사람의 귀천이 돈이나 권력에 의해 구분되는 느낌. 50년 보험으로 노후대비를 조금씩. 62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불평 말고 차라리 가지 않으면 될 것. 74년 인연법으로 인해 손재수. 86년 기도로 우환을 줄여보라. [토끼띠] 39년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일을 중지. 51년 직장에서 공과 사를 구별하라. 63년 부지런하여 앞서가는 사람을 본받도록. 75년 지난 일에 집착 말고 잊는 것이. 87년 독신이 부자라면 그 재물을 지키기가 수월치 않다. [용띠] 40년 뭐든 자신의 탓일 것이니. 52년 약속이 겹치지 않도록 메모하라. 64년 하나를 주고 두 개를 얻는다. 76년 너무 맑은 물에는 큰 고기가 살지 않는다는데. 88년 불행한 가정은 말이 많아 저마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뱀띠] 41년 말을 많이 하려면 지갑도 열어라. 53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실. 65년 윗사람을 도우니 성과가 온다. 77년 콩과 보리는 분명 모양이 다르니 우기지 않는 것이. 89년 잠자기 전에 물을 떠 놓고 명상을 잠시 해보라. [말띠] 42년 함께하는 상대방을 의심하지 마라. 54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일하라. 66년 중간에 주변이 시끄러워 절로 입을 다문다. 78년 조상을 숭배하고 족보에 관심을 두자. 90년 어려운 일이 닥쳐도 뚝심과 신념으로 밀고 가자. [양띠] 43년 병은 자랑해야 빨리 낫는다고 했다. 5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67년 아침에 주변을 청결하게. 79년 위태롭고 험난함을 무릅쓰다 보면 결과에 이르게 된다. 91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자. [원숭이띠] 44년 시비를 가리니 내 허물이 더 크다. 56년 눈치를 보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68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80년 재물의 증식은 음의 영역에서 시작이 되는데. 92년 대기업을 그만두겠다는 자식이 기가 막혀서 우울하다. [닭띠] 45년 부모님 돌아가신 날 효를 하자. 57년 소형아파트라도 빚 없이 건강하니 행복. 69년 고부간 간교한 싸움에 휘둘리지 않도록. 81년 새 술은 새 부대에 품으라 했다. 93년 고독하게 치우쳐 있는 삶에는 재정이 도모되지 않는다. [개띠] 46년 조력자가 있어서 행복. 58년 고급관리가 되기 전초전. 70년 금전 문제는 사람 잃고 돈을 잃으니 받을 생각 말고 줘라. 82년 사기 수는 누구에게나 접근되니 항상 진중하게. 94년 액운을 막아주는 풍속을 따르는 것도 지혜. [돼지띠] 47년 돈의 유무에 따라 서비스가 차이 난다. 59년 부동산계약은 오래된 부동산에서. 71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헤아리기 어렵다. 83년 실의에 빠지지 말자. 95년 서글프게 울고 싶어도 미래가 있으니 공부로 투자를.

2025-10-31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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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공산 갓바위, 기도 명당=

대구 팔공산 정상 부근에는 갓바위로 불리는 거대한 석불좌상이 있다. 정식 명칭은 석조여래좌상으로 머리에 갓처럼 생긴 넓은 평판 바위를 이고 있어 '갓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갓바위 석조여래좌상은 예로부터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영험한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수많은 참배객이 찾아와 소원을 빌고 기도를 올리는 기도 명당이다. 갓바위에서 기도를 올리면 효험을 본다는 말은 풍수지리로 보면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이곳은 기운이 모이고 응집하는 혈자리에 해당하니 산의 맥이 응결하여 생기가 집중되는 지점으로 인체의 경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갓바위가 위치한 자리는 팔공산의 능선이 마치 용처럼 고개를 드는 맥 위에 있다. 이러한 형세는 강력한 상승 기운을 품고 있어 간절한 염원이 하늘로 전해진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갓바위는 백두대간의 기운이 낙동 정맥으로 뻗어 내려오다 가지를 치며 형성된 지맥의 끝자락에 있다. 풍수에서는 이러한 산줄기의 흐름을 용맥이라고 부르는데 갓바위는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출발한 용맥이 힘차게 멈춰 선 곳이다. 용맥이 끝나는 지점은 기운이 흩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이는 혈자리가 된다. 갓바위는 바로 그 혈자리 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리한 암반은 단단하면서도 표면이 평탄하다. 기운을 저장하기에 좋은 형세다. 단단한 암반은 기운이 쉽게 흩어지지 않게 하고 평평한 바위면은 사람들의 기운이 모이기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기도를 올려도 기운이 한곳에 머물러 축적되고 뒤로는 팔공산이라는 용맥이 받쳐주고 앞으로는 계곡물이 굽이쳐 흐르면서 명당의 기운을 품어. 재물의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니 배산임수의 조건이다.

2025-10-31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