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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2종 상장

KB증권은 27일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및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를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중국 본토 심천과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화웨이에 부품, 서비스, 기술 등을 공급하는 2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및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의 기초지수는 각각'Indxx China ICT Value Chain NTR Index' 및 'Indxx China ICT Value Chain 2X Leveraged NTR Index'이다. 해당 상품은 비상장기업인 화웨이 기업 성과에 연동될 수 있는 화웨이 밸류체인 생태계 내 기업들 중에서 화웨이와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화웨이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두 상품 모두 주가 수익률과 더불어 위안화 환율 변동도 상품 성과에 연동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연 보수는 0.00%이고,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5년 10월 1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KB증권은 그동안 미국시장 중심의 상승장에서 다소 소외됐던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내수 경기 활성화와 구조적인 유동성 확대에 힘입어 중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AI 분야에서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테크 관련주들이 중국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통신 장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 클라우드 및 ICT, 인프라, 전기차, AI 등 광범위한 산업을 영위하는 화웨이에 주목해 화웨이 밸류체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화웨이는 첨단 산업에 집중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지만,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이번 화웨이 밸류체인 상품을 통해 간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10:01: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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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동남아 정식 출시…글로벌 흥행 행보 이어가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시아 5개국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지난 23일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시아 5개국에 정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그라비티는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동남아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의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화웨이 앱갤러리에서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작의 감성과 현대적인 시스템을 결합해 클래식한 재미를 살리면서도 100% 장비 드롭률, 오프라인 자동 사냥 등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바포메트 등 보스로 직접 변신해 전투를 벌이는 '영웅 변신 시스템', 동료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2인 던전 등 새로운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동남아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보스 경쟁 없이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등 호평을 받았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중국 위챗 미니게임 플랫폼에서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고, 7월 대만·홍콩·마카오 론칭 당시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 6위, 8위를 차지했다. 정식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현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접속 시 한정 탈것과 희귀 코스튬, 보물 뽑기권이 지급되며, 출석 일차에 따라 펫과 전용 아이템을 제공한다. 공식 SNS에서는 레벨업·창작 이벤트를 통해 Razer 기프트카드, 데빌링 쿠션 등 경품을 증정한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원작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더해 각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동남아시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타이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0:00: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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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절세혜택 챙기자"...우리證, 'IRP·연금저축' 이벤트

우리투자증권이 연말정산 시즌을 대비해 고객 노후자산 마련과 절세혜택 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2월 31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연금저축 순증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IRP 순증 이벤트'는 퇴직금도 실적으로 인정한다. 벤트 기간 내 우리투자증권 IRP 계좌로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 구간별 ▲500만 원 이상 시 꿀머니(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우리금융 통합 멤버십 포인트) 5000원 ▲1000만원 이상 시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 ▲3000만원 이상 시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이 제공된다. 단,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한도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IRP 계좌 이벤트 혜택은 연간 누적 합산 3만 원 이내로 가능하다. '연금저축 순증 이벤트'도 구간별 리워드 혜택을 지급한다. 우리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로 순입금 또는 타사이전 금액이 ▲1000만원 이상 고객은 1만원 ▲2000만원 이상 3만원 ▲3000만원 이상 5만원 ▲5000만원 이상 10만 원 ▲1억원 이상 30만원 ▲3억원 이상 70만원 ▲5억원 이상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 모두 우리투자증권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내년 1월 31일까지 잔고 유지가 필수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IRP와 연금저축은 노후자금 마련과 연말정산 절세혜택으로 세테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라며 "고객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09:5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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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WE리더 정책포럼’ 개최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경북 WE리더 정책포럼」을 열고 여성 리더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을 비롯해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여러 도의원, 그리고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1·2기 수료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 리더가 묻다, 함께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여성 리더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 김상락 POSWELL 이사장은 「행복한 여성 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여성 리더십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공동체 중심 사고와 협력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디베이트(토론대회)와 조별 주제발표에서는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디베이트에서는 '경북의 돌봄정책 우선순위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으며, 정책토론에서는 ▲해피아이맘 프로젝트 ▲문화동행 아이돌봄 프로그램 ▲지역청년 정착 방안 ▲여성 커뮤니티 허브 지도 제작 ▲경력보유 및 시니어 여성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편 올해 경북 WE리더 아카데미는 포항·김천·안동 등 3개 지역에서 4개월간 진행됐으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정책포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 제안서 작성과 발표를 통해 실행력과 네트워크 역량을 높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여성 리더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형 여성 리더십 모델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4 09:50: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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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회서 ‘지진피해 정책포럼’ 개최…책임과 재발 방지 논의

포항시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주최한 '포항 지진피해 정책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항, 다시 묻다: 지진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포항촉발지진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정재·이상휘 국민의힘 의원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포항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을 주제로 포항촉발지진의 원인과 발생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공봉학 포항촉발지진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쟁점」을 발표하며 향후 대법원 판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신은주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은주 포항시의회 의원, 공대호 변호사, 김부조 변호사, 하동호 한국지진공학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포항촉발지진의 법적 쟁점과 향후 전망, 지진 재난 대응 및 예방 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포항 시민들은 "국가가 주도한 지열발전 사업으로 발생한 규모 5.4의 본진과 이듬해 규모 4.6의 여진은 시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포항지진피해구제법을 통해 일부 재산 피해는 보상받았으나, 정신적 트라우마는 8년이 지난 지금도 치유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023년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법원은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를 인정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2025년 5월 항소심에서는 "지열발전사업이 지진 발생에 영향을 미쳤음은 인정되지만 관련 기관의 과실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현재 사건은 대법원 상고심 단계에 있으며, 지진의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과학적·법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포항촉발지진의 과학적·법적 사실관계가 보다 명확히 밝혀지고, 국가가 추진하는 고위험 사업의 책임과 안전기준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포항 시민들이 겪은 고통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판결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4 09:49: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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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신한카드, 'HERO' 카드 2종 출시

키움증권이 프리미엄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HERO카드'(히어로카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키움증권은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주식 VIP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PLCC인 '키움증권 HERO 신한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ERO카드(히어로카드) 시리즈는 'Legendary HERO 카드', 'Super HERO 카드' 2가지로 나뉜다. 연회비는 각각 70만원, 30만원이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VIP라면 발급할 수 있다. 또한, 조건 충족 시 카드혜택과 별도로 연회비에 상응하는 카드 리워드를 제공한다. 'Legendary HERO카드'는 연간 기프트 옵션으로 신세계상품권 40만원 모바일 교환권과 40만 마이신한포인트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uper HERO카드'는 연간 기프트 옵션으로 신세계상품권 20만원 모바일 교환권과 20만 마이신한포인트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두 카드는 공통적으로 국내외 이용금액에 대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스타벅스 10%할인, 마티나골드 라운지 포함 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을 비롯해 마스터카드 월드 등급 혜택인 국내 특급호텔 발렛, 글로벌 특급호텔 예약 및 면세점 우대 등 프리미엄 리워드를 집약했다. 기존 증권사 PLCC가 카드 결제 금액 일부를 투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등 소비와 투자 연계 혜택에 집중했지만, 키움증권은 히어로카드 자체만으로 'VIP 라이프스타일'의 품격과 차별화된 일상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단순히 투자포인트를 적립해주기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이번 PLCC를 내놓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VIP고객이 일상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09:49: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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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재무회계·인권 교육 실시

경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장과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노인복지시설 재무회계 실무 및 노인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노인 인권 보호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노인인권 보호 및 존중'을 주제로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인권 보호 지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존중과 배려가 중심이 되는 복지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2부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의 주요 내용과 실무 적용 방안을 다뤘다. 예산 편성, 결산서 작성, 후원금 관리, 수입·지출 절차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으며, 지도·점검 시 지적된 주요 사례와 전산시스템 활용법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이 노인복지시설의 회계 투명성과 인권 감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09:49: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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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에 ‘국비 캠프’ 설치…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경북도는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의성·청송·영덕·울진) 사무실에서 「경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형수 의원을 비롯해 도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비 캠프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도와 시·군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사업의 예산 증액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12조 3,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포스트 APEC 사업과 산불특별법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민생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의 핵심 사업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8: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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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회복력 우수도시 선정…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주목

포항시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하며 도시 회복력(Resilience)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경북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번 평가는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시상식은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30점)·경제(30점)·사회(40점) 등 3개 영역,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했다. 포항시는 총점 63.4점(100점 만점)으로 종합 상위 10개 도시 안에 들었으며,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4위(20.4점)를 기록하며 친환경 산업 전환과 녹색도시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포항이 기존 철강 중심 산업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을 육성하며 저탄소 도시로 산업구조 전환을 이뤘다"며 "RE100 선언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 등으로 탄소중립 기반의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추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옛 철길을 총 9.3km 구간의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축구장 100여 개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었다. 이 사업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시민 휴식 공간 확충 등 환경·사회적 가치를 고루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300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 일자리 증가율과 지역 내 총생산 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차전지·바이오·수소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다변화와 고용 창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3무(無) 복지정책'(민간 어린이집 무상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과 주거복지센터 설립, 소아응급진료센터 운영, 천원 주택 시행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정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평가는 지역의 경제 성장이나 인구 규모가 아닌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력을 중심으로 한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녹색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온 결실로,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8: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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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지구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위해 재공모 시행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를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재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7월 1차 공모 이후 국내 기업의 문의가 많았지만, 공모 대상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한정되어 일부 기업이 참여하지 못한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공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지구 연구용지 1-1 필지(배곧동 270번지)로, 총면적은 4만 7,820.3㎡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 내 핵심 입지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투자기업에게 매력적인 입지로 꼽힌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절차는 ▲공고(10월 10일) ▲사업 신청서 제출(12월 9일)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2월 16일)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하며,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1차 공모에 이어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고, 관련 기관 및 해외 투자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곧지구를 첨단바이오산업의 국제적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배곧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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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체력과 안전 한 번에 배우는 ‘체력인증 한마당’ 성료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력은 물론 미래 체험 활동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깨우는 하루가 펼쳐졌다. 청은 지난 22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 함께하는 체력up! 안전up!' 행사를 열고, 관내 초·중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력 도전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기른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건강한 신체활동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체력 인증 평가를 통해 악력, 유연성, 근지구력 등 자신의 운동 능력을 실전에서 시험하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메타버스 스포츠, 드론 조종, 해양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학생들은 기술과 안전, 미래 산업을 접목한 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신체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현장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악력은 자신 있었는데 많은 친구들 앞이라 긴장돼서 잘 못했다"며 "내년에 다시 도전해서 꼭 더 잘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재참가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력 대회를 넘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했다. 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체력과 안전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체력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스스로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4 09:47: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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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농특산물대축제 성황

영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5 풍기인삼축제'와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지역 특산물의 매력과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과 흥을 함께 나누는 현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한 '2025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영주의 대표 작물인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다양성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황금인삼 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 온 관람객 정은지 씨(39)는 "아이들이 직접 인삼 체험에 참여하면서 큰 즐거움을 느꼈고, 건강식품으로도 관심이 가 풍기인삼을 꼭 구매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역시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전통극 '덴동어미 화전놀이'를 비롯해 청소년 종합예술공연, 지역예술인 무대,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난 2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돼 약 1만 5천 명의 인파가 몰리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뤘다.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영주사과, 생강, 고구마 등 영주의 대표 작물은 물론, 팜팜판매장을 통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이 판매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깜짝 타임세일, 럭키백 이벤트, 톡톡인터뷰 등 현장 이벤트도 축제에 재미를 더했다. 대구에서 방문한 이현우 씨(45)는 "아이들과 함께 농산물도 보고 체험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재배한 농민들이 설명해주니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축제장 한 상인은 "두 축제가 한 번에 열리다 보니 방문객이 더 많아졌다"며 "영주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인삼축제와 농특산물대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계속되며, 전국파워풀댄스페스티벌, 소백산풍기인삼가요제, 폐막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남은 일정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25-10-24 09:46: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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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수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청정에너지 전환 추진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유틸리티 글로벌 파커 믹스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하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과 이산화탄소 혼합물) 중 소각되던 504N㎥ 분량을 유틸리티 글로벌의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생산량은 35㎏으로,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성남시는 공유재산인 사업 부지 500㎡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며, 공유재산 사용 수익과 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하고, 실증사업 기간인 2027년 1월부터 6월까지 시설 운영과 생산 수소 공급, 판매를 맡는다. 운영 6개월 동안 예상되는 5,000만 원의 수소 판매 수익금은 성남시에 기탁되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 기능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기반 마련, 국제협력 강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4 09:45: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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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특례시, 청년 대상 힐링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년들의 힐링과 소통을 위해 11월 6일 오후 7시부터 기흥구 상하동 소재 '우리동네 청년공간' 카페에서 ' 가을밤의 작은 콘서트'를, 11월 8일(토)에는 처인구 소재 글램핑장에서 '도심 속 글램핑'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가을밤의 작은 콘서트'에선 「서툰 어른 처방전」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청년들의 일상과 마음 건강을 주제로 활동 중인 박대선 작가가 나와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이 콘서트는 참가자들이 진솔한 대화와 따뜻한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며 재충전할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11월 3일까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 소재 글램핑장에서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최할 '야근 대신 야외, 도심 속 글램핑' 행사는 직장인 청년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생활이 너무 바빠서 친구들과 만남의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미혼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고 새로운 '동네친구'를 만들 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참여 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 미혼 청년이며 모집인원은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10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도심 가까운 그램핑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쉬고, 파티와 버스킹 공연,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생활에 지쳐 쉼이 필요한 청년 직장인들이 잠시 쉬며 힐링하고 또래끼리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들 준비했다"며 "용인 청년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09:45:3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