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한국물가협회, 지역개발 효율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공사)는 지난 17일 한국물가협회(협회)와 지역 공공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물가협회는 기획재정부 허가를 받은 전문 가격조사·원가계산용역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원가 분석 및 검증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택단지 공급 및 재개발·정비·재생사업 수행에 따른 비용 산정 및 검증 ▲도시기반 조성사업의 조성원가 산정 및 검증 ▲건설공사 설계변경·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및 건설클레임 대응 ▲납품(하도급) 대금 연동제 산정 및 컨설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부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공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유대 강화와 상호이익 증진을 도모하며, 공공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신력 있는 원가계산과 계약금액 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건설 여건과 시공 방법에 따라 변동이 큰 공사비를 정확히 산정함으로써 향후 신규사업 발굴에도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0 10:15:4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아트센터, '2025 G-ARTS 큐레이션X국내연계-경기 연출가전' 개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25 G-ARTS 큐레이션X국내연계-경기 연출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연극계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온 중견·원로 연출가들을 발굴해 실질적인 상연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창작극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연출가전'은 경기아트센터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G-ARTS' 브랜드의 전략 사업으로, 지난 10월 초 공모를 통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7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오는 21일 부천 극예술공간에서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나생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오산·파주·용인 등 도내 6개 공연장에서 총 9회 공연이 열린다. 심사는 한국연출가협회의 협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연출가들은 자율적으로 제작진을 구성해 신작을 무대에 올리며,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연극계의 공급-수요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기도의 연극 예술인은 약 5,100명에 달하지만, 도내 공연장은 예산과 인력의 한계로 상연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공연 관람객 중 연극 관람 비중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6.6%)에 머물러 있어 지역 창작극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연극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순환형 창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 콘텐츠를 선별·지원해 도민이 부담 없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연출가들이 지역에서 작품을 기획하고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실질적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창작극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시도"라며 "경기도형 연극 생태계가 건강하게 순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0 10:15:3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동, 두산로보틱스와 스마트팜 필드 로봇 만든다

온디바이스 AI 기술 공동 개발등 위한 업무협약 필드 로봇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등 모색 대동의 로봇 자율주행 플랫폼과 두산의 로봇 팔이 만나 새로운 농산업 필드 로봇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대동은 두산로보틱스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공동 개발 및 농산업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및 실외 작업 환경에 특화된 자율이동 조작로봇(AMMR)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필드로봇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사업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스마트팜 농작업용 필드로봇 개발 ▲일반 산업용 필드로봇 개발 ▲온디바이스 AI 개발 ▲필드로봇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4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필드로봇 분야에서 대동은 농업 및 실외 현장에서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플랫폼 설계와 제조 및 실증을 통한 고도화를 담당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자사가 보유한 첨단 로봇 팔 및 제어 기술을 접목한 작업 로봇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공동 개발한 스마트팜 농업 및 산업 AMMR을 출시하는 한편 이러한 필드로봇의 통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에도 손을 모은다. 또 온디바이스 AI 상용화를 위해 대동은 로봇 내 AI 연산의 핵심인 SoC(System on Chip) 시스템 통합 테스트를 책임지고,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농업의 AI 대전환'을 추진 중인 대동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집해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필드로봇을 선보여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MOU를 통해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은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우수한 필드용 장비 제조 경험을 보유한 대동과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력을 더해 빠른 시일 내 모바일 로봇을 제품화해 글로벌 농업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13:1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1회 귀농귀촌연합회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경북도는 17일 김천 부항댐 산내들공원에서 '제1회 (사)경상북도 귀농귀촌연합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20개 시·군 귀농귀촌연합 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귀농·귀촌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라서 행복한 귀농귀촌, 경북에서 우리의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1번지 경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한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귀농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들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도의회의장상이 수여됐으며, 시·군별 단체 경기에서는 회원들이 열정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의 귀농 인구는 1,537가구 1,948명, 귀촌 인구는 3만 8,782가구 5만 1,65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2013년 이후(2020년 제외) 매년 전국 귀농 인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최대 농업 생산지로서 과수·시설채소·축산 등 고소득 작목 중심의 농업 구조와 선도 농가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어 귀농인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북도가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귀촌 유치지원, 귀농센터 운영, 창농 및 주택 구입 융자,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체계적인 귀농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전국 최대 농도(農道)로서 귀농귀촌 정책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귀농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경북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13:1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2025 경북 산림박람회’ 성료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을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북 22개 시·군을 비롯해 기업체, 유관기관 등 12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산림산업 전시와 함께 지역의 우수 임산물을 선보였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산의 날' 기념식이 열려 산림 발전과 국토 녹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축하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등이 이어지며 산림 관계자들이 미래 산림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람회가 열린 환호공원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근린공원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새롭게 단장한 보행교·식물원·하늘연못·환호뜰 등과 어우러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활기를 더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3일간 박람회에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 복지 확대와 지역경제와 연계된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12:5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366억 투입 신당천 정비사업 연내 조기 준공 추진

경주시는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에 이르는 신당천 지방하천 구간(8.07㎞)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66억 원(도비 219억 원, 시비 147억 원)을 투입해 하천 보축 및 확장 정비,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진행 중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년간이다. 이 사업은 하천의 치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2021년 1차분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1~4차 공정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희망교 재가설을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산교 거더 거치와 슬라브 타설을 진행 중으로, 이달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6차분 공정과 전체 구간을 조기 준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하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12:44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더현대대구서 ‘경북 청춘마켓’ 팝업스토어 운영

경북도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더현대대구 3층 아카이브대구에서 '경북 청춘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춘마켓'은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백화점 유통 진입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형 판로개척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경북 청년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의류, 잡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청년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 부스는 브랜드 스토리를 반영한 공동 편집숍 형태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행운권 추첨, 주말 DJ 부스, 시식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청년창업기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의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과 브랜드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경북 청춘마켓'은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12:3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 혁신 시동… 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혁신으로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 레터링서비스'와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을 단계적으로 도입·운영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형 정보화 행정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디지털 행정 환경 구축은 시민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정보 접근성과 소통을 혁신해 고양시를 선도형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행정전화에 신뢰 더한 '스마트 레터링서비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앞장 고양시는 최근 늘어나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를 도입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5,878건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이 중 기관사칭형 범죄가 36.1%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공공 발신 전화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1억 9천만 원을 투입, 약 4천여 대의 행정전화에 스마트 안내 기능을 탑재한다. 정식 서비스는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상대방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 기관명 ▲부서명 ▲안내 문구가 자동 표시돼 응답률을 높인다. 통화 종료 후에는 부서별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정책 홍보 링크 등이 자동 노출돼 자연스러운 시정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수신 거부 기능과 함께 iOS 등 일부 미지원 기기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선택권을 강화한다.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스마트 시정" 오는 11월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은 내년 1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데스크톱 중심의 '새올행정시스템'을 보완해 공무원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1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4월 착수 이후 부서 간 협의를 거쳐 8월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11월 시범운영 후 연말까지 기능 고도화 작업이 진행된다. 포털 주요 기능은 ▲게시판 실시간 열람 ▲공지 푸시 알림 ▲AI 음성인식 기반 원터치 전화발신 ▲그룹 비상연락망 설정 등이며, 맞춤형 당직명령부 조회와 구내식당 식단 확인, 스마트 명함 자동 제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포함된다. 특히 ▲화면 캡처 방지 ▲첨부파일 다운로드 제한 ▲전용 뷰어 적용 등 강화된 보안체계를 구축해 행정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디지털 자족도시 위한 4대 전략 추진 고양시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ICT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5월 착수된 이 계획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며, 2026~2030년 정보화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도시 고양'으로, ▲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시민 체감형 실용 서비스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도시 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 중이며, 연말 최종 확정 후 부문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 민원상담시스템과 내부 지식활용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행정 의사결정 시스템 등 구체적 적용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혜택이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2020~2025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AI 돌봄로봇 및 스피커 구축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AI 민원 챗봇(2025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다수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혁신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 계획은 고양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 시정 운영으로 미래형 스마트 행정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0 10:12:2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PEC 기념 ‘보문 멀티미디어쇼’ 개막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7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수상공연장 일대에서 '보문 멀티미디어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첨단 기술과 신라의 역사·문화를 융합해 APEC 관계자와 국제 언론인에게 대한민국의 디지털 문화콘텐츠 역량을 알리고, 보문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이 행사를 레거시 사업의 하나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18일과 27일 오후 7시에는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를 주제로 한 핵심 공연이 열린다. 직경 15m의 대형 원형 무대를 중심으로 레이저, LED, 불꽃, 드론이 결합된 초대형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며,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3'의 허니제이 팀이 참여해 전통과 미래가 교차하는 메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보문 멀티미디어쇼는 '우리의 달, 모두의 달'을 주제로 호반광장에서 수상공연장 수변길까지 이어진다. 호반광장에는 APEC 21개국의 LED 폴 전시가, 수변길에는 신라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과 체험형 콘텐츠가 설치된다. 보문호 수면 위에는 대형 연꽃과 수백 마리의 빛의 나비가 어우러진 APEC 엠블럼 조형물이 등장해 21개 회원국의 화합과 협력을 상징한다. 목월공원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색이 변화하는 LED 인터랙티브 패널이 운영된다. 이는 천년 전 신라인들이 첨성대에서 별을 바라보며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던 정신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 수상공연장으로 이어지는 수변길은 레이저와 포그를 활용한 빛의 통로로 연출돼 마치 달빛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신라의 '원융회통' 정신을 바탕으로 APEC 회원국 간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비전을 구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멀티미디어쇼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신라 천년의 정신과 미래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APEC 참가자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감성과 경북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화합의 메시지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0:12:05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 AI 기술로 혁신 이끈 ‘낙동강평화축제’ 성료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AI 스마트 축제장'이라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선보여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AI 예약 시스템을 통해 기다림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전면 LED 무대와 전국급 공연팀이 어우러진 무대에 "유료 콘서트보다 화려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AI 스마트 팔찌'였다. 관람객은 QR 코드가 내장된 팔찌를 착용해 입장하고, 체험 프로그램 신청도 현장 대기 대신 AI 예약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부스 앞 스크린에 팔찌를 스캔하면 대기 순서가 자동 등록되고, 순서가 다가오면 "10분 후 체험 시작"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이 팔찌는 입장권이자 안전장치 역할도 했다. 미아 발생 시 위치 확인이 가능했으며, 주차장 입출차는 AI 기반 번호판 인식(LPR) 시스템으로 자동 처리돼 혼잡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영됐다. 무대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LED 무대 설치로 영상·음향·조명이 결합된 대형 공연 연출이 가능해졌고, 관람객들은 "지방 축제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감탄을 쏟았다. 첨단 시스템과 고품질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람객의 체류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축제의 완성도는 '조기 섭외 전략'에서도 드러났다. 인기 가수들의 출연료가 급등하기 전 단계에서 계약을 마쳐, 통상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섭외를 완료했다. 일부 출연진은 이후 방송 출연으로 인기가 급상승해 현재는 섭외가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관람객 규모는 연일 신기록을 세웠다. 개막일인 16일에는 5만 명, 미스터트롯 TOP7이 무대에 오른 17일에는 9만 명, 18일에는 왜관 원도심 '205문화거리 페스타'와 연계돼 13만 명이 방문했다. 폐막 시점에는 총 4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호국과 평화'라는 본래의 취지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참전용사 입장 때마다 관람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무대에서는 참전 영웅을 기리는 주제 뮤지컬이 상연됐다. "당신들의 희생이 오늘의 평화를 만들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전쟁의 참상을 표현한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이 많았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컸다. 박서진, 김용빈 등 출연 가수의 팬클럽이 축제 기간 칠곡을 찾아 500상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했으며, 숙박과 식사, 특산품 구매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예기치 못한 변수도 있었다. 축제 직전 낙동강 유속이 빨라져 부교 설치가 어려워졌으나, 군부대와 칠곡국토관리사무소의 긴급 협조로 밤샘 작업 끝에 도하 체험을 정상 진행했다. 이 체험은 오히려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55게임'과 '328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역사 교육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55일간 전투를 상징하는 '55게임', 328고지 유해발굴을 모티브로 한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또한 '칠곡스타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읍·면 예선을 거친 주민들이 본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지역 예술단체와 문인협회 등도 참여해 주민 주도형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영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면 LED 무대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많은 국민이 찾아와 호국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축제 운영 과정에서 고령층의 이용 불편을 세심히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 대표 평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0:11:5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경북도는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염병 발생 'ZERO'를 목표로 국가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1개 회원국에서 2만여 명의 정상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감염병 유입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발생 없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경주시 관내 89개 의료기관은 물론 전국 29개 협력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유입 감염병의 조기 차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 내 주요 행사장과 숙박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사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시보건소에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경북도·질병관리청·경주시 역학조사반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9월 30일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 중 생물테러(탄저)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대응체계와 자원 운용 능력을 점검하며 국제행사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APEC 회의 현장에는 질병관리청의 생물테러 특수차량인 현장지휘차 1대와 이동실험실 차량 1대, 생물테러 탐지기 4대가 배치돼 감염병 대응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운영된다. 또한 대규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예방적 격리시설 4개소를 확보하고, 비축물자 점검 및 현장 의료인 교육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도민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대응해 경북의 보건안보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0:11:2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해남대회 성료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해남대회가 대회기간 동안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 대회 우승자 한나 그린을 비롯해 이민지(호주), 김효주, 유해란, 올해의 루키 1위 야마시타 미유 등 세계 최고 수준 기량을 자랑하는 78명의 선수들이 출전, 우승상금 34만 5천달러(약 4억9,000만원)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대회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22년 이후 3년 만에 미국의 루시 리 선수가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9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김세영(한국)이 최종 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하타오카 나사(20언더파 268타)를 4타로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우승자 김세영을 비롯해 김아림 18언더파로 공동 3위, 노예림 17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170여개국, 5억 7천만 가구에 중계방송되면서 전 세계에 해남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땅끝해남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경기기간 동안 6만 599명의 입장객, 6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남권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에 골프동호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해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을 비롯해 1일 평균 1만여명의 갤러리가 운집해 대회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해남군은 골프장 입구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골프대회를 찾는 관람객들과 해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남 알리기에 나서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범군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사전 점검을 통해 교통혼잡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2,000여석을 긴급 조성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과 의료, 안전 등 대회 운영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세계적인 대회가 해남군에서 개최되면서 세계인들에게 해남을 알릴 기회가 되었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남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 문화의 고장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더 많은 이들이 다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0:11:1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10월 22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 본격 실시… 표본가구 20% 대상 참여 당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의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 행정 운영,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5년 주기로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주택 중 약 20%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성명 ▲직업 ▲점유 형태 ▲거주 기간 등 현장조사 42개 항목과 행정자료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참여는 세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우선,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10월 22일~11월 18일)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census.go.kr) 또는 콜센터(080-2025-2025)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방문 면접조사(11월 1일~11월 18일) 기간에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응답을 받는다. 고양시는 정확한 조사 수행을 위해 총 480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지난 9월 11~12일에는 조사 관리요원 교육, 9월 29~30일에는 조사원 교육을 실시해 조사지침과 태블릿PC 활용법, 안전 수칙 등을 숙지시켰다. 시는 이번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답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통계 작성 10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조사"라며 "조사 결과는 향후 도시계획, 복지정책, 주거정책 등 각종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명찰과 조사증을 반드시 제시한다"며 "정확한 통계 작성과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별 인구 구조와 주거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인구정책과 도시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5-10-20 10:10:5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

경주시는 17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송역에서 SRT를 이용해 경주역에 도착한 뒤 경주시청으로 이동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통령실, 관계부처, 경북도, 경주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 숙박·교통·환경 정비,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APEC 정상회의 전반에 대한 진행 상황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김민석 총리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행사 준비는 물론 회의 기간 교통·숙박·방역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정상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행정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경주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와 경북도,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만들겠다"며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회의 이후 경주 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APEC CEO 서밋 및 경제인 환영만찬장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2025-10-20 10:10:3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