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조효정
기사사진
'황금연휴' 여행대신 명품 가방…일반패션은 여전히 울상

황금연휴인 지난 2일, 인천의 한 아웃렛의 해외 스포츠웨어 매장앞에서 고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조효정기자 석가탄신일(4월 30일)부터 6일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팬데믹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명품구매를 통해 보상심리를 채우려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유통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소비위축이 이번 황금연휴를 계기로 어느 정도 복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일반 패션은 어전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말 5초' 황금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일부 명품구매로 이어졌다. 상품군마다 매출 편차가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값비싼 해외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많아졌지만, 일반 패션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롯데쇼핑 교외형 아울렛 6개 지점의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명품 매출은 지난해 연휴 기간 나흘간인 5월 3일부터 6일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동기간 신세계백화점은 22.1%, 현대백화점은 21.7%, 롯데백화점은 19%의 명품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반면 일반 패션 상품의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신세계 백화점의 여성 패션과 남성 패션 매출신장률은 각각 11.4%, 8.9% 하락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여성 패션, 남성 패션 매출이 각각 15%, 3% 하락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여성 패션 매출이 1.3% 줄었다. 예외로, 도심 속 인파를 피한 야외활동이 증가면서 일부 골프웨어와 아웃도어 의류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의 연휴 기간 전년 동기 대비 골프웨어 매출 신장률은 21.9%를 보였으며, 신세계 백화점의 아웃도어의 연휴 매출신장률도 21.8%로 나왔다. 황금연휴 기간 최근 명품과 아웃도어 매출이 상승세를 탄 것을 고려한 이벤트도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황금연휴 기간 패션 인기 상품 구매 시 적립금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홀리데이 쇼핑' 특집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 명품 수요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5월 2일부터 8일까지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7%의 카드 할인을 제공하는 '언택트 럭셔리샵'을 TV홈쇼핑을 통해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대대적인 쇼핑 행사로 침체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고객 구매성향 변화, 최근 3년간 5월 황금연휴 동안 매출 추이를 다각도로 분석해 인기 상품을 선정했다"면서 "근거리 외출에 대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스포츠웨어' 및 '잡화' 등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업계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이유로 억눌려있던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보상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휴가 어려워진 패션업계의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변화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상품을 기획하고,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방역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5:31:49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라네즈, 피부 갈증 해소해줄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피부의 다양한 갈증 해소하며 수분 광채 피부 선사 라네즈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프리미엄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가 'Thirst for Life(갈증은 우리를 빛나게 하니까)' 캠페인 일환으로 수분에센스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라네즈 'Thirst for Life' 캠페인은 스스로 가능성을 찾고 꿈꾸게 하는 원동력인 '갈증'을 통해 더욱 빛나는 삶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강력한 수분의 힘을 가진 라네즈 워터뱅크와 함께 피부의 갈증을 회복하고 삶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은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워터뱅크 하이드로 크림 이엑스'로 구성됐다. 라네즈가 추구하는 루미너스 뷰티를 제품 디자인에 담아 수분과 빛의 조합으로 보이는 강렬하고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워터뱅크 에센스는 수분을 형상화한 참장식이 그 특별함을 더한다. 라네즈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는 라네즈만의 기술인 하이드로-라이트닝을 바탕으로 피부의 다양한 갈증을 해소하는 수분에센스다. 저온에서 추출한 '그린 미네랄워터'와 비타민C보다 3배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가든 크레스'가 만나 만들어진 하이드로-라이트닝 기술은 수분 광채를 실현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 속 수분 집중 공급, 피부 장벽 강화 및 수분 진정, 피부 윤기 개선 등 3가지 핵심 효능을 중심으로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줘 맑게 빛나는 수분 광채 피부로 만들어 준다. 라네즈 '워터뱅크 하이드로 크림 이엑스'는 '그린 미네랄워터' 성분이 수분 충전과 피부 장벽 강화를 도와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크림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3:04:2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와이드앵글, 가정의 달 맞아 '감사의 달' 이벤트 실시

멤버십 고객 대상 구매 금액에 따라 골프공 및 바우처 증정 와이드앵글, 가정의 달 맞아 '감사의 달' 이벤트 실시 와이드앵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감사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와이드앵글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및 대리점(아울렛 포함)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고객에게 골프공 하프더즌(6구)을 선착순 무료 증정하며, 10, 20, 30, 40, 50만 원 이상 구매한 멤버십 고객에게는 1만, 2만, 3만 원, 4만 원, 5만 원 바우처를 각각 증정한다. 푸짐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와이드앵글은 5월 한 달간 전국 와이드앵글 대리점에서 2020년 S/S 제품 중 상하의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월 17일까지는 일부 지정 제품 중에서 두 벌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30% 특별할인율을 적용한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감사의 달'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면, 할인부터 사은품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 이번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2:55:49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특별 패밀리 세트 선보여

소규모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프라이빗 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최고급 일식당 타마유라(Tamayura)에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런치 & 디너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 본질의 맛을 살린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타마유라는, 인원수에 맞게 선택하여 이용 가능한 7개의 프라이빗 룸과 8석의 스시 카운터, 8석의 데판야키 스테이션, 6석의 티 바 등 소규모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총 6코스로 구성된 이번 패밀리 세트 메뉴는, 제철 채소와 식자재를 사용해 날마다 다르게 만들어지는 '오늘의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신선하게 입맛을 돋우는 '제철 생선회 5종(디너에만 제공)', 다양한 종류의 제철 채소와 탱글탱글한 새우를 바삭바삭하게 튀긴 '모듬 튀김', 살짝 익힌 숙주와, 버섯, 마늘, 아스파라거스 등의 구운 야채가 곁들여진 'US 립 아이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식사 메뉴로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도미로 만든 '도미 조림'과 함께 윤기와 감칠 맛이 일품인 일본의 최고급 쌀 츠야히메 품종으로 지은 솥밥이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타마유라의 사토 히로히토 셰프가 계절의 감성을 가득 담아 직접 수제로 만든 '화과자와 아이스크림' '와인 젤리를 곁들인 과일'과 센차가 준비된다. 패밀리 런치 & 디너 세트 메뉴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기준으로 런치 10만 원, 디너 15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2:47:1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국부터 반찬까지…집밥 같은 간편식 출시 활발

간편식으로 집밥 같은 느낌을 내고 싶은 소비자 니즈 반영 이연에프엔씨 간편식 최근 가정간편식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품의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간편식으로 집밥 같은 느낌을 내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면서 식품업계에선 국물류, 반찬류와 같은 간편식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에서는 최근 앙지고기를 활용한 국탕류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청정바다의 미역과 양지고기 육수의 황금비율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양지고기 미역국'과 고기를 푹 고아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나주식 양지고기 맑은 곰탕'이다. 직접 요리한 것 같은 맛과 냄비에 부어 끊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성으로 식사 시 국물이 필요할 때 먹기 좋다. 세븐일레븐 우리동네 반찬가게 3종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반찬가게' 3종을 출시했다. 우리동네 반찬가게 시리즈는 소시지와 각종 야채를 칠리소스와 케첩소스로 함께 볶은 '소시지야채볶음', 육즙이 가득한 떡갈비에 달콤한 데리야끼소스로 양념한 '떡갈비야채볶음'을 비롯해 삼광미를 사용해 고소하고 찰기가 높은 '백미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제품은 밥과 반찬이 개별 구성되어 함께 구매하거나 따로 구매해 든든한 한 끼 식사 또는 안주 등으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청정원 집으로on 어린이 순살생선 2종 식품 기업 대상 청정원은 자녀를 둔 소비자들을 위해 '집으로ON 어린이 순살생선' 2종을 출시했다. 집으로ON 어린이 순살생선은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선을 먹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가시를 제거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몬즙을 사용해 잡내를 제거하고, 5단계 열처리가 가능한 오븐기로 단시간에 빠르게 구워내어 생선 고유의 맛을 살렸다. 업계관계자는 "외출이 줄어들면서 끼니 해결을 위해 간편식으로 집밥 같은 느낌을 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집밥 같은 맛에 간편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2:42:1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도미노피자, '희망 나눔 캠페인'으로 아동 후원

희망 나눔 기금 적립에 온라인주문 20%, 오프라인 15% 할인까지 도미노피자가 주문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피자와 사이드디시, 음료까지 각 카테고리 별 1개 제품 이상을 한 번에 주문 시 온라인 20%, 오프라인 15% 할인 혜택과 함께 주문 건당 400원씩을 적립하여 소외계층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으로 적립된 기금은 소외계층 어린이 의료비 지원 및 소아질환 연구, 아동복지에 지원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지원사업과 연계해 예체능 부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다양한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후원을 통해 피겨스케이팅 부문의 재능을 가진 아동은 그랑프리 대회에서 한 달 동안 신은 스케이트화가 꺾여 충분한 기량을 펼치지 못했으나, 스케이트화를 새롭게 바꾸고 훈련에 더욱 집중해 다양한 경기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아동도 도미노피자의 후원으로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 훈련에 더욱 집중하는 등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단순히 피자를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후원활동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2:36:0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파리크라상, 가정의 달 맞아 판매 수익 일부 아동에게 기부

15일까지 가정의 달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에게 기부 파리크라상, 가정의달 맞아 '어린이 행복 나눔 행사' 진행 파리크라상이 가정의 달을 맞아 관련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어린이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이벤트 제품의 매출 일부를 저소득 조부모가정, 한부모가정, 농어촌가정, 위기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제품은 ▲감사와 존경을 상징하는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조각 케이크 '미니 플라워 초코 생크림'과 '미니 플라워 생크림' ▲상큼한 체리 맛을 즐길 수 있는 '구겔호프 케이크' ▲알록달록한 꽃 모양의 '꽃 쿠키' ▲동물 모습을 형상화한 '주(ZOO)쿠키' 등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작은 도움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의 모기업인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방학 시즌마다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0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1:40:56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칼럼]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창업 트랜드는?

[이상헌칼럼]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창업 트랜드는? 참 많은 것을 바꿔 놓은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가 창업시장도 또한 흔들고 있다. 우리나라 창업은 전통적으로 점포형 창업을 선호한다.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외식업창업과 점포형 창업이 1등인 나라도 대한민국이다. 그런 국민적 선호도로 인해 기형적으로 나타난 아까운 창업비용이 권리금이라는 불용성 비용이기도 하다. 매년 창업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과 사회적 트랜드가 핵심이며, 그러한 영향으로 특정 아이템들이 붐을 이루곤 했다. 하지만 2020년 창업시장은 그동안의 패턴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창업에서 중요한 4요소가 존재한다. 아이템, 자본, 입지 그리고 창업자가 그것이다. 그중 입지의 중요성은 말로서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매출과 수익성과의 상관관계가 극명한 항목이다. 우수한 상권과 좋은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의 권리금을 주고라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가장, 소위 상권이 좋다고 명명되는 10대 상권이 있다. 10대 상권은 웬만해서는 망할 수 없는 황금상권이라 불린다. 종각상권, 신촌상권, 홍대상권, 영등포상권, 신천상권, 강남상권, 명동상권, 청량리상권, 대학로상권, 건대상권이 그곳들이다. 지금 거론되는 상권을 들여다보면 유흥가 상권과 대학가상권으로 양분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젊은 소비자들이 유행과 트랜드적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소비력 또한 타 소비자보다 우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권불패의 법칙이 이번 코로나19로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좀 더 나은 상권에 좋은 입지를 선점하려는 노력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권리금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였고 그로 인해 악덕 기획부동산들이 횡포와 그로 인한 창업자들의 어려움의 무한 반복되는 시장이 창업부동산 시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대면적 소비지수의 상승과 함께 대면 소비의 감소가 입지 위주의 창업자들에겐 독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경상비 항목인 임대료 폭탄이 그것이다. 며칠 전 필자가 모 기관 평가를 위해 종로3가에서 광화문까지 직접 걸어서 시장조사를 한 일이 있었다. 종로상권 중 최고의 상권이라 불리는 인사동 입구 금강제화빌딩에서 교보빌딩까지 약 1.5KM 황금상권에 임대라는 현수막이 붙여진 1층 점포가 28개가 공실이었다. 물론 2층 이상은 제외한 1층 점포만의 숫자다. 그중 대부분 점포는 권리금이 없는 무권리로 임차인을 기다리는 상가들이었다. 주변 부동산에 의하면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2년이 넘게 공실로 남아있는 상가도 있다고 귀띔한다. 참 많은 것을 바꿔 놓은 코로나19가 한편으론 대견?스럽기도 하다. 지난 60년간 권리금의 함정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창업시장을 짧은 시간에 우수한 상권이나 좋은 입지만이 창업 성공의 척도는 아닐 수도 있다는 명제를 창업시장에 화두로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만의 차별적인 인터넷 환경과 함께 e-커머스와 소셜 미디어의 발달이 소비지도와 소비유형을 바꾸는 단초가 되었다. 그렇다. 상권의 사전적 의미는 '상권'이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미치는 범위를 의미한다. 그 소비력을 오프라인에 의한 집객 상권으로 받아들였던 과거의 개념에서 탈피해야 한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형태와 경로의 범위가 상권인 것이다. 소위 해외직구나 생산자와의 직거래, 산지구매 등이 가능한 유통 프로세스가 우리나라엔 존재한다. 그럴 수 있는 도구가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바로 인터넷 플렛홈과 택배, 배송서비스가 입지와 상권을 넘어서는 창업을 가능케 하고 있다. 창업은 전쟁이다, 살아 남는 자가 승리 하는 것이 창업시장이다. 다양성과 전문성 그리고 서비스에 집중하는 사업적 페러다임의 전환이 이제는 실천하는 최고의 성공창업 방정식임을 인지하자. -브랜드 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 학 박사)-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1:28:5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유니클로, 삼정타워점 오픈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전개

제품 구매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300g 토마토 증정 유니클로 삼정타워점 직원들이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토마토 증정 이벤트를 준비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부산에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을 오픈하고,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지역 내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은 부산 서면의 대표적인 복합 쇼핑몰인 삼정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오픈일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금액과 상관없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300g의 토마토(약3~4개)를 증정한다. 해당 활동은 코로나19여파로 부산 지역에서 20년간 진행되던 대저 토마토 축제가 취소되면서, 부산 강서구 내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삼정타워점 점장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유니클로는 해당 기간 총 600kg의 토마토를 현지 생산 농가로부터 수급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은 신규 직원 채용뿐만 아니라 부산 내 타 유니클로 매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었던 직원들을 배치함으로써, 부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홍선선 유니클로 삼정타워점 점장은 "부산 내 다른 유니클로 매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었던 직원들이 삼정타워점으로 배치되어 함께 오픈을 준비하고 고객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저 또한 부산 출신으로, 직원들과 함께 부산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의 '라이프웨어' 제품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삼정타워점 오픈을 기념해 '2020 장애인 의류리폼지원 캠페인' 부산 지역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부산까지 참가 지역을 확대해 총 800명의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3000만 원 등 총 2억5000만 원을 후원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30 09:45:3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로에베, 2020 봄/여름 '폴라 이비자' 컬렉션 런칭

컬렉션 판매 수익금 일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기부 진행 코오롱FnC 로에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공식 수입하는 170여 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가 2020년 봄/여름 시즌 '폴라 이비자' 컬렉션을 선보인다. 폴라 이비자 컬렉션은 로에베의 조나단 앤더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유년기 시간을 보낸 스페인의 발레아릭 군도에 위치한 이비자 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이비자의 대표적인 부티크 '폴라스'와협업해 탄생했다. 조나단 앤더슨은 생기 넘치고 자유분방하며 친자연적인 스페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로에베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에 결합하여 폴라 이비자 컬렉션을 만들었다. 이번 컬렉션은 활기찬 느낌을 주는 향수와 흥미로운 액세서리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완벽한 남성 및 여성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다. 조나단 앤더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시각적인 축제입니다. 저는 폴라 이비자 컬렉션을 자유분방하게 영혼에 대한 해석을 형상화하는 것이라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어떠한 면으로는 레이브 문화, 또 다른 면으로는 사이버 독(cyberdog)으로 아주 밝은 네온 색, 빛바랜 올리브그린 그리고 진홍색, 석양빛의 오렌지 암청색 그 경계선에 있는 색감들을 보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는 무아지경의 완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부티크 '폴라스'의 아이코닉한 패턴들을 차용했다. 특히 주마등 패턴들을 특징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머메이드 패턴의 맥시 드레스, 수련 사이를 헤엄치는 금붕어 패턴의 카프리 팬츠, 볼레로 스커트, 수영복 등에서 이러한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맥시 드레스 위에 인어공주가 새빨간 산호 사이로 수영하는 형태와, 롱 가운을(long robe) 주름 소매로 장식하거나, 마치 붕어들이 수련 사이를 헤엄치며 다니는 형태를 카프리 팬츠, 볼레로 치마와 수영복 등에 담았다. 로에베의 핸드백 퍼즐, 토트, 쿠션, 파우치와 범백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는 모자에서도 인어공주와 수련 프린트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반적인 여름 무드로, 위트 넘치는 레저웨어 형태로 표현했다. 길게 늘어뜨려진 튜닉, 크롭 형식의 멜빵과 블리치(백색 순도를 올리는 공정)한청바지를를 사용하여 여름의 전형적인 메인 룩을 연출했다. 또한, 수영 후에 걸칠 수 있는 옅은 테리 티 칼라의 줄무늬가 들어간 오버 셔츠가 구성되어 있다. 반짝이는 실버 컬러의 바지, 스파이크 탑과 미니 봄버 재킷 그리고 여기에 형광색 샌들과 뿔테 선글라스까지 장착하면 클럽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 외에 문어 또는 돌고래와 같은 형태의 미니 가죽 가방, 해마와 불가사리 모양의 매력적인 귀걸이, 그리고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팬과 같은 액세서리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장인들의 특별한 수공예 기술과 자연적인 재료들을 활용해 로에베의 기술력을 표현했다. 남성과 여성을 타깃으로 출시한 폴라 이비자 향수에서도 생동감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향수는 용연향과 갓 딴 코코넛 워터 향을 사용하여 장난스러운 역동감을 연출한 것이 다른 향수들과는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로에베는 이 향수 안에 자유분방함을 담았다. 한편, 그레이 소렌티 포토그래퍼가 함께하며, 이번 컬렉션의 활력과 생동감을 정점으로 올릴 수 있도록 뉴델리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딜리와 렌 하벨 리스에서 열린 프라이빗한 파티, 스쿠터와 툭을 타고 도시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모든 길을 구석구석 누비는 모습, 옥상에서 BMX 자전거를 타는 모습, 하위문화의 비보이들 사이의 모습들에서 그동안 생각하지도, 느껴보지 못했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조나단 앤더슨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현실을 벗어난 기쁨과 완전체가 되는 메시지,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이번 컬렉션이 지금 우리에게 놓여있는 상황에 매우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언급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30 09:41:3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8"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에잇세컨즈, '론칭 8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열어 에잇세컨즈 8주년 이벤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론칭 8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잇세컨즈는 2012년 론칭 후, 현재 전국 51개 매장 및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We Launch Styles Every Week(매주 새로운 스타일을 론칭한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캠페인을 통해 브랜딩을 확대하는 중이다. 에잇세컨즈는 내달 10일까지 '카카오톡 간편 가입'을 통해 신규 멤버십을 가입 또는 기존 멤버십을 연동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사은품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시 1만 원 즉시 할인을, SSF샵에서는 첫 구매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전국 매장 및 SSF샵에서 8만 원 이상 구매시 에잇세컨즈 로고가 담긴 그립톡(접착식 휴대폰 거치대)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톡 간편 가입은 카카오톡에서 에잇세컨즈 채널 검색 후 멤버십 버튼을 클릭하거나 매장 내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또 내달 25일까지 '20년 봄여름 시즌 일부 인기 상품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넨 셔츠, 레터링 티셔츠, 데님 트러커, 데님 팬츠, 슬랙스 등 남녀 인기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 '악수(AXOO)' 소속 신진 그래픽 디자이너 '순이지(SOON.EASY)' '이요한'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주제 '뜨거운 여름'을 순이지/이요한 작가만의 감성으로 개성 있게 해석한 그래픽을 에잇세컨즈의 트렌디한 여름 필수 아이템들에 더했다. 오렌지, 블루, 옐로우 등 컬러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셔츠, 반바지, PVC 가방, 돗자리 등 총 24가지 상품들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반팔 티셔츠 1만9900~2만5900원, 반팔 셔츠 3만9900원, 반바지 2만5900원, 가방 2만9900~4만5900원, 돗자리 1만5900~1만9900원이다. 조환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은 "론칭 8주년을 맞아 에잇세컨즈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밀레니얼/Z세대가 좋아할 만한 새롭고 트렌디한 상품과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이지 작가는 삶의 부정적인 면모를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내는 작품들로, 이요한 작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깊은 색감으로 그려내는 작품들로 알려졌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30 09:33:3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리복, '벡터 콘셉트'로 매장 리뉴얼…최대 2만 원 할인혜택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 새단장 리복 타임스퀘어 '벡터 스타일' 매장 전경(좌), 리복 롯데월드몰 '벡터 스포츠' 매장 전경(우)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새로운 벡터 로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리복 타임스퀘어 매장은 '벡터 스타일' 콘셉트 매장으로 리복 롯데월드몰 매장은 '벡터 스포츠' 콘셉트 매장으로 각각 새단장했다. 리복 영등포 타임스퀘어 벡터 스타일 매장은 레드와 블루 컬러의 벡터 로고가 돋보인다. 밝은 화이트 오크 소재와 넓은 개방형 입구로 편안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브랜드 역사가 담긴 헤리티지 라인과 현대적 감각의 컨템포러리 라인은 물론 톰 앤 제리, 어웨이크 뉴욕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리복 잠실 롯데월드몰 벡터 스포츠 매장은 피트니스 스튜디오와 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따뜻한 화이트 컬러와 고급스러운 우드 소재로 구성돼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혁신적인 피트니스 제품과 러닝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예정이다. 리복 매장 리뉴얼 오픈 기념 프로모션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리복 타임스퀘어, 롯데월드몰, 코엑스 매장을 방문해 리클럽(Reeclub, 리복 공식 멤버십)에 가입하면 7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요가매트, 요가블럭, 레지스탕스 튜브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리클럽 회원을 위한 '패밀리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24일까지 리복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리클럽에 가입한 신규회원에게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리클럽 회원에게는 7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 기존 할인 제품에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로고 통합 및 업데이트를 진행한 데 이어 리뉴얼된 매장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새로워진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보된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9 16:37:2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가정에 축하 선물세트 보낸다

환아의 생일과 골수 이식기념일 맞춰 선물세트 발송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직원들이 농심 심심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농심이 오는 5월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환아 가정에 축하 선물세트를 보내는 '심심( 心心) 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 심심키트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의 생일과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 이식기념일에 맞춰 전달된다. 농심은 환아의 나이와 성별, 개인적 취향을 고려해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을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치료비 지원을 받는 전국 120여 명의 환아들이다. 농심 관계자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장 의미 있는 날을 특별하게 축하해 줄 수 있는 개인맞춤형 선물 증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농심이 전하는 선물로 완치되는 그 날까지 굳은 용기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치료 중 사망한 환아의 가정에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슬픔치유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으로 사별한 부모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교육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회적 지원이 대부분 치료 중인 환아에게 집중되어 있지만, 누구보다 상처가 크고 보듬어줘야 할 대상은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라며 "농심은 투병부터 완치, 사별까지 백혈병소아암을 겪으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과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를 보내주며,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물을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한다. 농심은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놓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을 시작했고, 현재 환아 300가정이 매달 백산수를 받아 마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환아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임직원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펼쳐 소아용 마스크 2100 여장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농심은 임직원 단체 헌혈을 통한 헌혈증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물심양면으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9 11:16:48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칠성사이다, 70년 간 295억 캔 팔려…지구 98바퀴 돌았다

초당 33캔씩 판매되고 한해 우리 국민 20캔씩 마셔 칠성사이다 성과 올해로 출시 70주년이 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누적 판매량 295억 캔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1950년 5월 9일 첫선을 보인 뒤 올해 4월 말까지 70년간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은 250mL 캔 제품 기준으로 약 295억 캔으로, 한 캔당 높이가 13.3cm인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약 4만km)를 98바퀴 돌 수 있는 392만km에 달한다. 롯데월드타워(555m) 707만 개를 쌓은 높이와 같다. 칠성사이다는 높은 브랜드 파워와 배달 및 외식시장의 성장 등 외부 환경변화에 기민한 대응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지난해 10억 캔 이상 판매됐으며 이는 초당 33캔 판매된 꼴이고, 우리나라 국민 1인당(5180만 명 기준) 20캔씩 마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칠성사이다는 내부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약 4200억 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내 사이다 시장의 70%에 달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칠성사이다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로 맛, 품질, 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칠성사이다는 우수한 물 처리 시설을 통해 깨끗하게 정제된 물에 레몬과 라임에서 추출한 천연향만을 사용한다. 카페인, 인공향료, 인공색소가 없는 '3무(無) 음료'면서 레몬향과 라임향의 절묘한 조화와 적당한 탄산 강도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을 냈다. 칠성사이다는 초기부터 사카린을 넣지 않은 순수한 사이다로 이름을 알렸다. 1960년에는 원당(原糖) 국제 시세가 급등하면서 설탕을 50%만 넣고 사카린을 섞는 이른바 '반탕 사이다'가 유행했지만, 칠성사이다는 품질에 양보가 없다는 원칙으로 100% 설탕을 사용한 '순탕 사이다'를 고수하며 소비자에게 고급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칠성사이다는 1980년대 이후부터 사이다의 '투명함'이라는 속성을 앞세워 '맑고 깨끗함'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했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는 광고와 함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의 광고 온에어, 추억 감정소 이벤트, 버스정류장 녹화(綠化)사업 추진, 한정판 굿즈 판매, 70주년 사사(社史) 제작 등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가 70년간 누적 판매량 295억 캔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과 제품에 대한 신뢰 덕분"이라며 "70주년을 맞아 칠성사이다 신제품 및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굿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9 11:03:0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