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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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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건장학재단, 학술연구 지원 공모 시작…건당 1000만 원 지원

'면역' '비건' 등 식품 주제로 삼양이건장학재단 로고 삼양이건장학재단이 '제3회 삼양이건 학술연구 지원 공모'를 5월 1일부터 시작한다. 삼양이건 학술연구 지원 공모는 식품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발전을 위해 국내외 박사 학위 이상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연 1회 진행하는 삼양이건장학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이다. 올해 공모주제는 최근 몇 년간 세계 식품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면역'과 비건'을 우선적인 주제로 하며, 이외에도 식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9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구에는 건당 1천만원을 지원한다. 단, 연구기간 1년 내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양이건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삼양식품의 창업주인 故 이건 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식품 관련 학술연구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회 학술연구 지원 대상자에는 이화여대 조미숙 박사, 을지대 차성수 박사, 2회에는 고려대 박은영 박사, 상지대 이해영 박사가 선정된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9 09:58: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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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수 시대, '매트 타입' 뷰티템 인기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화장품 소비와 사용 패턴도 변화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화장품 소비와 사용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은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도록 밀착력을 높인 파운데이션이나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매트 타입의 색조 제품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튜브나 SNS에서는 '마스크 화장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도 무너지지 않는 화장법부터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내추럴 메이크업, 평소보다 눈에 포인트를 준 아이 메이크업 등 다양한 튜토리얼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시에도 불편함을 최소화한 매트 타입이나 파워래스팅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도 무너짐 없는 초밀착 파운데이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여주는 뷰티템이 각광받고 있다. 마스크에 눌린 접촉 부위의 파운데이션이 지워지거나, 마스크 속 발생하는 습기로 인해 평소보다 화장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세미 매트 타입의 베이스 제품을 추천한다. 더샘 '스튜디오 파운데이션'은 강력한 밀착 커버로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지속하는 세미 매트 제형 파운데이션이다. 붉은 기, 잡티, 모공 등 피부 결점을 효과적으로 가려주고 피부에 얇고 가볍게 피팅되어 답답함 없이 편안한 마무릿감을 선사한다. 컬러는 쿨 19호, 쿨 21호, 뉴트럴 21호, 뉴트럴 23호 총 4가지로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휴대가 간편한 10mL 용량의 미니 사이즈도 함께 선보인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피니쉬 파우더로 고정력 UP 매끈한 피부 바탕을 만들었다면 베이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피니쉬 파우더를 사용해 눈두덩이와 T존 주변의 유분기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여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처음 그대로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디어달리아 '블루밍 에디션 스킨 파라다이스 소프트 포커스 샤인 컨트롤 파우더'는 유분을 즉각적으로 흡착하여 처음 화장한 것처럼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여기에 고운 미네랄 파우더 입자가 뭉치거나 들뜸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고, 미세한 펄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필터를 씌운 듯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 결을 선사한다. ◆파워래스팅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고정된 속눈썹 표현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는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철 증가하는 유분기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무너질까 걱정된다면 땀과 물에 강한 파워래스팅 마스카라가 효과적이다. 더샘 '스튜디오 더블 핏 마스카라'는 흔들림 없는 파워 컬링 지속력과 번짐 없이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해주는 마스카라다. 한 올 한 올 뭉침 없이 길게 뻗은 롱래쉬 효과와 입체적으로 풍성한 맥시 볼륨을 연출해주며, 속눈썹을 뿌리부터 끌어올려 주어 오랜 시간 처짐 걱정 없이 아찔한 C컬을 유지할 수 있다. 속눈썹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01 롱래쉬 컬링, 02 볼륨 컬링으로 구성됐다. ◆소프트 매트 텍스처로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립스틱이 인기 마스크 착용으로 립 메이크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시 내부에 가장 많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마스크에 덜 묻어나면서도 입술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립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시세이도 '모던매트 파우더 립스틱'은 잉크처럼 선명한 컬러와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로 데일리로 바르기 좋은 매트 립스틱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프트매트 텍스처로 내 입술처럼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편안함을 주며 빛을 흡수하는 파우더를 사용해 더욱 강렬한 발색을 완성한다. 또 입술 굴곡에 맞는 사선 스퀘어 컷팅으로 입술 안쪽까지 초밀착 피팅돼 손쉽게 매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2020-04-29 08:50: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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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소상공인·취약계층에 3억 원 상당 도시락 지원

사내 캠페인 '식구(食購)' 프로그램도 실시…코로나19 극복에 전 임직원 동참 KT&G, 전국 복지기관에 3억원 상당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 KT&G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복지기관에 총 3억 원 상당의 '상상나눔'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은 최근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무료 급식소 운영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T&G 전국 19개 기관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상권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각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모두 돕는다. KT&G는 지난 23일 경남본부와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도시락 전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 수혜 인원은 1만2000명이다.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 한편, KT&G는 KT&G복지재단 지원사업과 사내 캠페인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4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락에 위생용품, 비타민, 간편 부식 등을 추가해 배달하고 있다. 아울러, KT&G는 지난 23일부터 사내 캠페인 '식구(食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지원에 나섰다. '식구(食購)' 프로그램은 다 같이 식구가 되어 '먹고(食)' '사서(購)'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해 임직원 대상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8 16:49: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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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난 후가 걱정' 식품업계가 매출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코로나19사태로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에서는 가정간편식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즉석조리식품 개발을 위한 '밀 혁신'을 선포했다./롯데쇼핑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증가했지만, 식품업계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를 걱정하고 있다. 매번 소비하고 재구매해야 하는 신선식품과 달리 가정간편식은 장시간 보관이 가능해 코로나가 끝난 후 재구매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발 경제위기로 부도 직전까지 내몰리는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식품회사는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정간편식 1위인 CJ제일제당, 라면의 농심, 제과의 오리온 등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안팎 늘고,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사태 초반에는 불안감이 매출 증가를 불러왔다.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던 코로나 사태 초기 농심의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2월 판매량이 30%가량 늘었고, CJ제일제당 온라인몰에선 즉석밥, 비비고 국탕류, 냉동만두 등이 2월 마지막 주에 84%나 판매가 늘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식품업체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바뀐 소비생활·구매 패턴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큰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8월 출시한 가정간편식 '비비고 생선구이'는 3월 판매량이 2월의 두 배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재택근무와 개학 연기로 가족이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최근 양을 두 배로 늘린 '비비고 생선구이 2마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연이은 매출 증가에도 식품업계는 마냥 쾌재를 부를 수가 없는 실정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진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겠지만, 사태가 끝난 후에는 소비가 감소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정간편식의 경우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데다가 코로나 사태 초기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사는 사재기를 했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난 후 가정간편식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당장은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공장가동률을 높이며, 추가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투자가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가정간편식 수요가 감소했을 경우 인력을 다시 감축해야 하는 문제 및 현재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직은 코로나 사태 진정되지 않았고, 오프라인 개학 전이라 부모들이 가정간편식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 3월에 매출이 급격하게 뛴 후 조금의 감소세를 보이는 상태"라며 "현재까지는 매출의 큰 변동이 없지만, 코로나가 안정세를 보인 후가 관건이다. 앞으로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5:35: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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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키와 신비아파트 친구들 총출동' 첵스초코, 플레이팩 한정판 출시

첵스초코 마시멜로와 '신비아파트'의 인기 캐릭터 AR 카드로 구성된 기획 패키지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신비아파트 플레이팩 한정판 출시 농심켈로그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비아파트'와 첵스초코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패키지 '첵스초코X신비아파트 플레이팩' 13만 개를 30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첵스초코 마스코트 체키와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시리얼을 즐기는 내용의 노래 '시리얼송' 영상도 인기 유튜브 채널 '리틀투니'에 공개됐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첵스초코 마시멜로 2개와 신비아파트 증강현실(AR) 카드 2종으로 구성됐다. 동봉된 증강현실 카드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촬영하면 카드 속 캐릭터가 3D 현실에 소환되고 미니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신비아파트의 5명 캐릭터로 제작된 증강현실 카드는 플레이팩 구매 시 동봉되어 있다. 또한, 도깨비 '신비'와 '금비'의 종이인형 도안과 미로찾기 게임까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됐다. 켈로그는 플레이팩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완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29일까지 #첵스초코신비아파트 #첵스초코마시멜로 해시태그와 함께 제품 구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신비아파트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켈로그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쿠팡에서 해당 기획 패키지 구매 시 증강현실 카드 2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주로 집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어린이 소비자들에 대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첵스초코와 신비아파트와의 재미있는 만남을 기획했다"며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풍성한 즐길 거리까지 함께 선보이는 '첵스초코X신비아파트 플레이팩'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4:12: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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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독거노인에 생필품과 치킨 전달

마스크, 손 소독제, 라면, 김 등 준비된 생필품 건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 봉사활동 bhc치킨은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치킨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4기 2조는 지난주 서울 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효드림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울 중구 신당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신종 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가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롯해 라면과 김 등 준비된 생필품을 건넸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며 "전달된 물품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 발족해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4:00: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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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매출 23배 성장' 이랜드, 뉴발란스와 2025년까지 계약 연장

한국 독점 사업권과 중국 유통권 5년 계약 연장 뉴발란스 우먼스 전속모델 김연아 이랜드월드가 글로벌 뉴발란스와 오는 2025년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한국 독점 사업권과 중국 내 유통권을 갖기로 했던 것을 2025년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이랜드는 뉴발란스키즈의 국내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내 뉴발란스키즈 유통권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 아동복 내수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괄목한 실적이 바탕이 되어 사업적인 동반 관계를 지속하는데 양사가 주저 없이 뜻을 모았다"면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여 한국과 중국 뉴발란스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뉴발란스 본사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브랜드 '빅 3' 진입에도 이랜드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가 한국 뉴발란스의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것은 지난 2008년이다. 당시 국내에서 뉴발란스의 연 매출액은 200억 수준으로 마라톤을 즐기는 마니아들만 '아는 신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랜드가 사업권을 가져오면서, '뉴발 열풍'을 일으키며 브랜드 매출은 수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국 뉴발란스 매출은 2010년에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더니 이듬해에는 3천억 고지를 단숨에 넘었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4500억 원을 달성하여 이랜드가 운영을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23배 성장했다. 브랜드 인수 초기 탄탄한 영업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뉴발란스 신발이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꼭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한 것이 주효했다. 젊은층에 영향력이 큰 패션리더들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해 패션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는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 뉴발란스 공식 후원 NBA 농구선수 카와이 레너드 ◆양사가 확고한 사업적 파트너임을 재확인한 것 글로벌 뉴발란스는 한국에서 기록적인 성공 신화를 써낸 이랜드를 신뢰하는 사업적 파트너로 우대하고 주요 사업 추진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뉴발란스와 뉴발란스키즈의 중국 유통권을 포함한 것이 대표적인데,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시장 중 하나인 중국 공략을 이랜드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1년부터 중국 내 뉴발란스 판매상 권리를 받아 상해, 북경 등 중국 주요 대도시 총 10개 성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 뉴발란스키즈 단독 매장 오픈을 승인한 것도 양사의 사업적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이랜드는 스포츠 아동의류의 성장세를 눈여겨 보고 수년 동안의 시장 조사에 통해 아동 단독 브랜드 런칭을 글로벌 본사에 제안하여, 지난 2013년 한국에 뉴발란스키즈 단독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이전까지 뉴발란스는 키즈라인을 단독 매장 없이 성인 매장과 함께 운영해 왔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뉴발란스키즈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통해 지난해 1300억의 매출을 올려 국내 스포츠 아동 브랜드 중 선두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책가방, 샌들, 다운점퍼 류 등 대표 상품들이 단일 매출로 전체 아동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한국 뉴발란스키즈에서 제작한 제품이 일본, 대만 등 해외 글로벌 뉴발란스 법인들에 역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랜드는 이번 중국 내 뉴발란스키즈 유통권 획득이 기존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함께 한·중 뉴발란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한·중 양국 핵심 상권에 우먼스라인 이나 키즈라인 단독 매장 등 카테고리킬러 매장을 확대하고,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의 위상을 구축하여 한국과 중국 합쳐 연 매출을 1조 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3:49: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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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충전+매끈한 피부결 연출' 투쿨포스쿨, 워터리 블러 프라이머 출시

수분감 가득한 에센스 제형으로 촉촉한 첫 발림 뒤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마무리감 선사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워터리 블러 프라이머 투쿨포스쿨이 아트클래스 라인의 '워터리 블러 프라이머'를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 아트클래스 워터리 블러 프라이머는 3중 히알루론산과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피부 속 깊숙이 풍부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에센스 프라이머로, 촉촉한 첫 발림과 끈적임 없이 파우더리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미세한 소프트 포커스 파우더가 피부에 얇게 밀착돼 마치 블러 필터를 씌운 듯 모공과 미세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 결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촉촉한 에센스 제형이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을 밀착시켜 오랜 시간 탄탄하게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으로만 구성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6000원(30mL)이다. 투쿨포스쿨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워터리 블러 프라이머는 수분감 넘치는 에센스 제형으로 보습과 매끈한 피부 표현은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까지 높여주는 멀티 프라이머"라며 "베이스 메이크업 전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바르는 것만으로 마치 보정 필터를 씌운 듯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3:42: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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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패션에 안전을 더하다' 휠라 키즈X마이크로킥보드 콜라보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총 18종 출시 휠라 키즈x마이크로킥보드 콜라보 컬렉션 휠라가 키즈 패션과 아이들의 놀이문화로 정착한 '킥보드'를 연계한 협업을 선보이며 다가올 어린이날 동심과 모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는 스위스 테크놀러지 프리미엄 킥보드 브랜드 '마이크로킥보드'와 손잡고 '휠라 키즈 X 마이크로킥보드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크로킥보드는 스위스의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93개국에서 킥보드를 제작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휠라 키즈 X 마이크로킥보드 콜라보 컬렉션'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킥보드와 휠라 키즈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의 109년 전통 헤리티지 감성에 마이크로킥보드 특유의 통통 튀는 컬러감을 더해 의류, 슈즈, 액세서리(모자, 양말) 등 총 18종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우선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의 등판, 후드 소매 등에 적용한 3M 리플렉티브(반사 소재) 로고는 어둠 속에서도 빛이 반사돼 아이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터치감과 유연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마이크로킥보드의 인기 제품인 '맥시 T 디럭스 킥보드'에서 따온 쇼킹핑크, 퍼플, 페트롤그린 등 경쾌한 색상을 적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콜라보 버전으로 탄생한 블루, 핑크빛 '클래식 보더 KD' 슈즈는 휠라의 시그니처 플래그뿐만 아니라 캔버스, 스웨이드 소재를 매칭해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을 담았다.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쿠셔닝을 지닌 파일론 미드솔을 사용했다. 신발 갑피를 에워싼 라이닝에는 마이크로 로고를 입혀 콜라보 컬렉션의 특징을 배가했으며, 3M 반사 소재를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 아이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통기성이 좋은 아일렛 자수를 반영한 볼캡, 부드러운 원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난 양말까지 컬렉션 아이템으로 포함돼 '풀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한편, 휠라 키즈는 마이크로킥보드와의 협업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서 해당 콜라보 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후, 제품 사진과 함께 구매한 상품 페이지 내 리뷰를 남기면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킥보드 '맥시 T 디럭스'(24만 9000원 상당)를 제공한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안전을 중시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개성은 물론 안전까지 확보한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휠라 키즈는 편안하고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3:38: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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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67%↓…코로나 직격탄

매출 1조 2793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 위축 아모레퍼시픽 워터마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 급감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1분기 1조 2793억 원(-22%)의 매출과 679억 원(-6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면세와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디지털 채널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디지털 체질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기술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면세 및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했다. 맞춤형 3D 마스크 기술을 통해 CES 2020 혁신상을 받으며 다가올 맞춤형 화장품 시대의 선두로 도약하고,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에 집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요 면세점과 연계한 첫 콜라보 브랜드 '시예누'를 출시함으로써,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또한 '홀리추얼' '필보이드' '라보에이치' 등 신규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대비했다. 에스쁘아는 멀티브랜드숍 채널 확장과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회사 측은 중국에 설화수 설린 아이크림을, 태국에 설화수 진설명작 라인을 각각 출시하며, 안티에이징 카테고리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티몰에서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온라인 매출이 성장하고, 이니스프리는 UAE 1호점을 통해 중동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북미시장은 멀티브랜드숍 및 온라인 채널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X 넷플릭스 콜라보' 세포라 전용 상품 출시 등으로 북미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채널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기술 개발, 국내외 디지털 체질 개선 등을 통해 2020년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3:35: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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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비건페어 2020', 참가업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혜택

코엑스 9월 12~14일 개최…참가업체 혜택 다양 5월 15일까지 조기신청 참가비 최대 25% 할인 K-비건페어는 참가업체의 온라인 판매촉진을 위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등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150만 명의 채식인들을 위한 비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비건페어 2020(이하 K-비건페어)'이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성장세가 가파른 비건식품을 비롯해 비건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비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비건 산업 플랫폼인 K-비건페어는 참가업체의 마케팅 활성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스타트업인 비건 참가업체에게 유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 최대 비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비건 전문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참가업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업체의 온라인 판매촉진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칭 'K-비건페어 코리아비건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네이버 수수료를 제외한 일체의 판매 수수료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주최사무국은 쇼핑몰 오픈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쇼핑몰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비건페어에 참가한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베지 월드(Veggie World) 상해'에 무료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이미 업체 모집을 마쳤으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업체들을 위해 별도의 문의를 받고 있다. K-비건페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비건 소비자들이 비건기업과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비건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참가업체에 제공되는 참가비 할인혜택은 두 가지이다. 5월 15일까지 조기 신청한 업체에 참가비 20%를 할인해 주고, 작년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비건페스타에 참가한 업체에는 5%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8월 10일까지 1차 사전등록하면 4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K-비건페어는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비건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논비건들에게도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건식품관과 함께 자연식물식, 슈퍼푸드, 플랜트 베이스 푸드 전문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3:26: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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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셑-트로 MZ·4050잡겠읍니다' 식음료, 레트로 열풍

중장년층에겐 향수 자극, MZ세대에겐 신선함·재미 줘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 출시 일주일 만에 온라인 물량 완판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1980~90년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1만5000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최근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옛 추억의 상품을 즐기는 레트로(복고) 열풍이 식음료 분야에서 불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업체들은 복고감성 중년 소비층부터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까지 동시에 아우르는 레트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레트로는 복고를 뜻하는 말로 여기에 새로움을 더하는 단어를 붙여 '뉴트로(Newtro·새로운 복고)'라는 단어로 활용하기도 한다. 복고 마케팅은 특정 세대에게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닌 전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끌어낸다. 기존 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소환하는 동시에 과거 제품 특유의 '촌스러움'에 열광하고 이를 신선한 문화로 여기는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문화를 소비했던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며,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MZ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과거에 인기 있었던 제품을 리뉴얼하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큰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복고 감성을 적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MZ세대 소장 욕구에 맞춰 포장지나 용기를 레트로 감성으로 새로 단장한 '한정판' 제품과 기념품, '복고 입맛'을 적용한 신메뉴 등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SNS상에는 레트로 에디션 굿즈를 인증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고오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동서식품은 이달 초 1980~90년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1만5000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따뜻한 색감과 예스러운 글자체의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으로,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여기에 90년대 맥심 커피 판촉물로 인기를 끌었던 빨간색 보온병 '마호병'과 맥심 옛 로고가 박힌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기념품)도 선보였다. 맥심 레트로 에디션은 출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에디션은 오프라인 매장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몰, 11번가에서 판매됐는데, 출시 일 주일여 만에 온라인 물량이 완판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소량만 남은 상태다. 출시하자마자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제품을 인증하는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맥콜도 복고풍 느낌의 한정판 굿즈를 내놓으면서 유통업계에 레트로 굿즈 열풍에 탑승했다. 7000개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맥콜 슬리퍼 굿즈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파란색과 노란색 맥콜 한글 로고의 디자인 조합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강렬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박영민 일화 기획팀장은 "빠른 확산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 방식에 대해 많은 기업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맥콜 한정판 슬리퍼 굿즈도 독특하고 유니크한 '인싸(insider.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 감성으로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조대림이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을 레트로 버전으로 다시 출시했다. 29일 까지 판매. 사조대림은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을 레트로 버전으로 다시 출시했다. 20년 전 출시됐던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의 로고, 글씨체 등이 적용된 패키지와 특징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오는 29일까지 이마트 전 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레트로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한 해표 식용유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공감과 소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경제위축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격도 과거로 돌아간 제품도 나왔다. 지난 20일 신세계푸드는 과거 옛 추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빵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트로몽땅'을 선보였다. '레트로몽땅'은 슈크림 빵, 크림치즈빵, 통팥 앙금빵, 고구마 앙금빵, 완두 앙금빵, 적고구마 앙금빵 총 6가지다. 넉넉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제품의 특성에 맞춰 빵 9개로 구성된 1세트를 9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마카롱의 레트로 버전이라 불리는 '상투과자'(1세트 5980원)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요즘 레트로 감성으로 마음에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가용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0:28: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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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눈앞에'…CJ제일제당 '비비고 죽' 총매출 1천억 원 기록

1위 동원 양반죽과 격쳐 좁혀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죽'이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11월 출시된 비비고 죽은 지난해 시장 점유율 34.6%에 이어 올해 1분기 36.6%를 기록하며 1위인 동원 '양반죽'(41.6%)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국내 전체 상품죽 시장의 규모도 2017년 720억 원대에서 지난해 1400억 원대로 커졌다. CJ제일제당은 집에서도 맛있고 다양한 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비비고 죽의 인기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비비고 죽은 업계 최초로 상온 파우치 포장을 도입하고, 1~2인분 상온 파우치와 1인분 용기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비비고 죽 출시 이전 전체 시장의 5% 내외에 그쳤던 파우치 죽의 비중은 올해 2월에는 전체의 48%까지 높아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죽이 브랜드의 힘과 차별화된 맛 품질 기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자 눈높이를 만족하게 했다"며 "전문점에 버금가는 품질과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급 신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죽 일상식화' 트렌드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7 16:56: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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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토핑을 한판에' 도미노 피자, 토핑 탑 텐 피자 출시

4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한정판매 도미노피자 토핑 탑 텐 피자 도미노피자가 30주년 스페셜 신제품 '토핑 탑 텐 피자'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토핑 탑 텐 피자'는 30년간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도미노피자 10가지 토핑을 한 판에 담은 피자다. 비프 스테이크, 카망베르 크림치즈, 통새우, 모차렐라, 포테이토, 파인애플, 페퍼로니, 올리브, 베이컨, 리코타 치즈 총 10가지 토핑 등을 도우 위에 가득 올렸다. 도미노피자의 이번 신제품 '토핑 탑 텐 피자'는 6월 2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2900원, 미디움 사이즈 2만 7000원이다. 더불어, 신제품 피자 출시와 함께 새로운 사이드디시 '크리스피 핫 순살 치킨'도 함께 선보인다.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순살이 조화를 이뤄 매콤, 바삭, 촉촉함이 특징인 크리스피 핫 순살 치킨은 4800원에 맛볼 수 있다. 또한, 토핑 탑 텐 피자 주문 시 슈퍼 곡물 치킨과 크리스피 핫 순살 치킨으로 구성 된 치킨 사이드디시 2종을 55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30년간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가장 사랑받은 토핑 10종을 골라 한 판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토핑 탑 텐 피자'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맛있는 피자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7 16:48: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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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 준다니까 받기는 하는데…영 좀 그런데…!!

[이상헌칼럼] 준다니까 받기는 하는데…영 좀 그런데…!! 요즘 많은 사람이 하는 말이다. 실업수당은 기본이고,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유지 지원금, 코로나 지원금, 지역 아동 지원금, 구직활동 지원금, 경기도지원금, 청년지원금, 생계지원자금……. 참 많은 곳에서 여러 가지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준단다. 지역 화폐나, 혹은 현금으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고용을 장려하며 코로나로 인한 생계를 위한 지원일 것이다. 하지만 참 우려스럽다.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다는 여당 의견을 오히려 정부가 나서서 하위소득 70%의 지급기준을 국한한다고도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일정비율 재난지원금을 분담하려는 움직임에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정부는 잇따라 시민들이 민원을 재기하고도 있다. 지방 정부별 긴급재난금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상지원금은 서울 3271억, 경기도 13.642억, 인천 600억, 부산 10824억, 대전 700억 대구 2926억 충뷱 3.753억, 강원 1.200등 전국 지자체당 평균 1200억 이상이 소요된다. 또한, 지원 대상은 전북이 소득하위 70% 이하로 지급기준을 잡았지만, 대부분은 중위 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급금액도 경기도만 1인당 10만 원이고 나머지 지자체는 거의 가구당 30~100만 원까지 각기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부 여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소요예산 중 최소한 2조1000억 원 가량을 지방비로 충당하기로 하면서 지방 정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중구난방으로 독자적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다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에 애를 먹고 있어서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방 정부들은 지방비 20% 매칭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하거나 빚을 낼 수밖에 없어 주요 현안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따르면 당정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에 따라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 4조6000억 원을 전액 국비로 충당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당정은 당초 새로 추가되는 '소득 상위 30%'를 위한 재원의 경우 3조6000억 원은 국채 발행으로, 나머지 1조 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방침 변경에도 '소득 하위 70%' 기준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비율을 8대2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2차 추가경정예산 9조7000억 원 중 2조1000억 원은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한다. 앞서 당정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효과로 '소비 진작'을 제시해왔다. 앞서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가계소득 보전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전판을 마련하는 정책 수단"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불어 닥쳤을 때 일본의 대응에 비춰보면 긴급재난지원금이 제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일본은 국회 논의를 거쳐 '정액급부금'이라는 이름으로 18∼65세에 1만2000엔(13만7600원)씩 지급했다. 18세 미만·65세 이상에는 8000엔을 추가로 지원했다. 소요된 예산 약 30조 원 규모에 달했다. 이후 일본 정부 지원금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략 25~32.8%의 소비 진작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있는 경우(40%)와 아이가 2명 이상인 경우(70%), 고령자층(37%)에선 효과가 더 높았다. 다만 지급 받은 지원금을 저축하는 경향이 많았다는 것 역시 분석의 주요 시사점이다. 더군다나 2009년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월 기준 0%를 시작으로 연중 마이너스(-) 행진을 면치 못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현금 대신 전자화폐나 지역 화폐, 쿠폰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역시 기존 소비를 대체할 뿐 그 이상의 소비를 진작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나라는 건전한 세금으로 운영된다. 그중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와 같은 간접세는 특히나 재정 건전성을 위해 필요한 세원이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전 국민의 세금도 낮추고, 연기하고, 없애고…….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하지만 곶감이 떨어진 다음의 경기상황은 어떻게 정상화하려는지 심히 우려스럽다. 좀 더 코로나 이후의 경기회복전략도 심각하게 검토하는 정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브랜드MA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0-04-27 14:37:5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