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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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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 동참…간식패키지 5000개 지원

롯데제과, 덕분에스마일 참여 롯데제과가 이베이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제가 참여한 이번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은 언택트 트랜드로 업무가 갑자기 늘어난 택배기사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덕분에 스마일'은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후원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님의 따뜻한 메시지가 택배기사님들의 에너지가 됩니다' 라는 주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달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사로 이달 15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함께 한다. 롯데제과와 이베이코리아는 자일리톨껌, 초코파이, 가나초콜릿 등이 담긴 과자 선물세트와 함께 온라인으로 받은 고객의 응원메시지를 동봉한 '에너지 택배' 1000개를 택배 기사에 직접 전달한다. 또한 롯데제과 브랜드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칸쵸, 퀘이커 오트밀 등이 담긴 간식패키지 5000개를 증정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 보내는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6:19: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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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식품업게 이색 콜라보레이션의 '명과 암'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최근 식품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업체나 브랜드와 함께 한 협업 제품 출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수가 침체한 상황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 및 제품으로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컬래버레이션 굿즈 및 제품의 실적은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5월 CU를 통해 판매된 곰표 밀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 꾸준히 공급량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공급 물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0만개 이상 판매했다. 곰표 밀맥주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출시된 말표 흑맥주, 말표 구두약 케이스에 담긴 초코렛·과자, 천마표 시멘트 팝콘, 모나미 매직 케이스에 담긴 스파클링 음료, 유동골뱅이 맥주, 쥬시후레쉬 맥주 등 이색적인 협업 제품들이 쏟아져나왔고, 완판 및 매출 1위 등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기업의 매출신장을 가져올 뿐 아니라 기존 기업에는 젊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재정립 기능이 있다. 특히 신생기업의 경우 기존에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기업과 협업할 경우, 브랜드 홍보에 드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컬래버레이션이 언제나 좋은 결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장점과는 별개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멘트, 구두약, 매직 등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식품이 아이들을 오인하게 해 원래 브랜드의 제품 섭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더욱 심각한 위험은 컬래버레이션으로 오히려 기존 브랜드 이미지가 퇴색되거나, 특정 인상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2015년 SPA 브랜드 H&M과 프랑스 명품인 발망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SPA 브랜드인 H&M은 쉽게 구매하고 시즌이 끝나면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고, 명품 브랜드인 발망은 시간이 지나도 제품의 가치가 빛나는 보관과 소장에 그 가치를 두고 협업을 진행했다. 정반대의 지향점을 바라보던 양사 모두 해당 컬래버레이션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이유로 맥주 컬래버레이션 홍수 속에서도 수제맥주 회사인 제주맥주와 카브루의 경우 컬래버레이션 트렌드에 탑승하는 대신 자체 브랜딩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체 브랜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흥미롭지만, 연관성이 떨어지는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기가 많았던 제품들을 보면 너무 한쪽에만 집중돼 있다. 특히 편의점과 협업하는 맥주 제조사들 사례가 그렇다. 곰표 밀맥주는 알아도 제조사 '세븐브로이'를 모른다"면서 "협업제품이 잘돼서 다른 제품으로 제품을 확장할 수도 있지만, 하나의 성공한 제품만 두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딩하고 회사를 키우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장난스럽게 굳어진 이미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03-15 16:07: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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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저가형 창업일수록 더 철저한 분석은 필수

"가격파괴의 기본속성은 박리다매다. 이익은 주관적으로 줄일 수 있으나 판매는 고객의 몫임을 명심하라." 경기 지수가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코로나19의 확산비중이 심각하다. 장기간의 거리두기의 피로도 증가와 함께 백신공급이 긴장감을 조금은 늦추는 결과가 이러한 확산을 가져오는 듯 하다. 코로나로 인한 팬더믹 현상은 이제는 일상이라 믿고 생활해야 한다. 비대면적 소비성향의 지속 또한 공급자들에겐 판매와 마케팅의 다양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온라인과 배달이라는 생존을 위한 판매 방식의 변화는 일상적인 운영방법이 되었다. 하지만 창업시장에서는 어려운 경기환경으로 인한 휴업과 폐업이 속출하지만, 생계를 위한 창업시장으로 진입 또한 매우 감소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고용시장의 불안정과 함께 신규 일자리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은 늘 그동안 경기지수와 함께 성장했다. 경기지수가 곧 매출과 수익성과 정비례하는 경기현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예외의 창업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지수는 최악이지만 신규창업자의 창업지수는 경기 하락률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결국 일자리 공급의 감소가 생계형 창업자들을 양산하였고 경기 하락으로 신규 창업자들의 기대 수익성 대비 현실 수익성의 감소로 다시 휴, 폐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낮아지고 소비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작금의 경기상황에 따라 창업시장도 마찬가지여서 위험부담을 느낀 창업자들이 소자본창업, 1인 창업, 저가형 창업 등에 관심을 보인다. 특히 가성비를 따지는 저가형 창업형태는 경기가 침체기일수록 인기를 끈다. 고객은 싸게 구매해서 좋고, 창업자는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미온적이기는 하나 그래도 장사는 많이 팔아야 한다는 박리다매 방식을 영업 전략으로 생각한다면 저가형 창업은 지속적으로 창업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조건 저가 판매 전략을 고집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아이템 중에는 저가형 판매를 영업 전략으로 내세웠다가 생각한 만큼의 수익성이 나오지 않아 고전하는 경유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업종의 대부분은 외식업이나 판매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남이 해서 잘되니 나도 하면 잘될 것이라고 하는 기대심리 속에 유사경쟁업체 남발에서 나오는 상품의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원가율 상승을 불러오게 되고 이는 곧 수익성과 연결되면서 일부 아이템 중에는 팔아도 안 남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가전략 즉 가격파괴 전략이란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한다. 가격을 낮추고 판매를 늘린다는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 매출과의 상관관계를 따져봐야 한다. 작금의 경기 상황상에서 가격을 낮추는 것은 주관적 범위이니까 가능하다. 하지만 많이 팔리는 것은 추측적 예상이라 매출상승을 기대하기엔 부적절하다. 그러한 현실이 한계성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판매 전략으로 저가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한 치킨전문점처럼 '내점, 배달, 테이크아웃' 이라는 3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판매가를 달리 정하던가, 또는 원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셀프 영업방식을 도입하기도 한다. 특히나 이처럼 저가형 창업도 생산성, 소비성, 수익성 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창업자가 저가격 정책과 고객의 입맛 및 만족도를 고려한 고품질 유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가와 더불어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이 보안 되어 있는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기본적 핵심요소일 것이다. 가격파괴 및 박리다매 전략의 창업이 여러 가지 업종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치와 만족을 동시에 누리려는 구매심리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의 노력과 고객 만족을 위한 고품질 유지의 노력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며, 여러 번 반복해서 강조하듯 눈으로 보기에는 장사가 잘된다고 하여 그냥 두면 겉으로는 남고 속으로는 밑지는 장사가 될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수익성을 따져봐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브랜드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21-03-15 15:46: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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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아침햇살 흑임자콘' 출시

아침햇살 흑임자콘/웅진식품 웅진식품이 흑임자의 고소함과 아침햇살의 부드러움을 담은 '아침햇살 흑임자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침햇살 흑임자콘'은 베스트셀러 쌀음료 아침햇살에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식재료인 흑임자가 더해진 제품이다. 아침햇살 크림과 흑임자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극대화 했으며, 쫀득쫄깃한 찹쌀떡에 흑임자깨 토핑이 콕콕 박혀 있다. 신제품은 전국 CU,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이다. 앞서 웅진식품은 지난해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 추억의 음료를 새로운 형태인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였다. 출시하자마자 여름 성수기에 4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경쟁이 치열한 아이스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박애리 웅진식품 빙과류 담당 팀장은 "쌀이나 흑임자 등 구수한 할매 입맛 트렌드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차별화된 제품 '아침햇살 흑임자콘'을 선보이게 됐다"며 "작년 아침햇살, 초록매실 아이스바에 이어 올해에도 이색적인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4:17: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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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옛날통닭' 5개월만 누적판매량 10만개 돌파

올반 옛날통닭/신시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으로 선보인 '올반 옛날통닭'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디지털 마케팅 및 온라인 판매 채널 공략에 힘쓰고 있다. 1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올반 옛날통닭'의 누적판매량이 5개월만에 1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엣 추억의 맛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레트로 열풍이 식음료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가운데, 70~80년대 부모님이 퇴근길에 사오시던 재래시장 통닭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올반 옛날통닭'이 밀레니얼 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온라인몰을 통해 2마리 1만원대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불황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것도 주효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올반 옛날통닭'의 레트로한 콘셉트에 맞춰 추억의 공포 프로그램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한 B급 감성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업로드 하며 옛 것의 재해석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이어서 지난 11일에는 방송인 탁재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을지로 탁사장'을 통해 옛날통닭의 홍보를 진행했다. '을지로 탁사장'은 유튜브 채널 '탁재훈의 탁사장'에서 연재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로, 방송인 탁재훈과 이수민이 출연해 홍보가 필요한 업체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날 공개된 '을지로 탁사장' 영상에서 신세계푸드는 탁재훈의 컨설팅에 따라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반 옛날통닭'의 판매를 계획하고, 목표 판매량 달성시 보육시설에 500봉(1000마리)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탁재훈과 함께 '올반 옛날통닭'을 판매하고,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 제공 및 사은품 증정에 나서며 온라인 채널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을지로 탁사장'을 비롯한 레트로 광고영상을 통해 MZ세대에게는 낯선 옛날통닭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상반기 중에는 옛날통닭의 맛을 다양화 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4:02: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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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환경난민에 방한용품과 방역물품 전달

에르덴 솜 카스 희망의 숲 하늘마을 주민들이 푸른아시아의 현지 대리인과 따숨박스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가 몽골 환경난민에 3톤 상당의 방한용품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역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한 방한용품과 방역물품을 환경난민들에게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초부터 보름 간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겨울용 외투, 기모 바지, 목도리, 털모자 등을 기부 받는 '따숨박스' 캠페인을 펼쳐 2019년 대비 4배가 넘는 3120kg상당의 방한용품을 마련했다. 또한 오비맥주는 물과 비누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도 함께 기부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3월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13.8℃, 평균 최고기온은 영하 0.8℃로 우리나라의 한겨울보다 춥다. 몽골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방 간 이동 금지, 외국인 입국 금지, 휴교령 등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해 '따숨박스' 전달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다. 한편, 오비맥주는 환경문제를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로 여기고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 '카스 희망의 숲'을 비롯해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해 알리는 '캔크러시챌린지',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몽골 에르덴 솜 지역의 환경난민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이들을 돕고자 '따숨박스'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몽골 사막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 유입은 국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경문제 해결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5 11:41:5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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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식품업계…펄펄 뛰는 ‘수산물 간펵식’ 경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트렌드, 식단변화 등과 맞물리면서 최근 수산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수산 HMR 시장을 지배하는 선두 주자가 현재까지 뚜렷하게 없는 상황이어서 식품업계는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으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수산 HMR의 매출 성장세는 주목할 만 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는 지난달 말 기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으로 600만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250억원으로,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월평균 20%씩 성장했다.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 기준으로 '비비고 생선구이' 재구매율은 70%에 육박한다. 육류 위주로 형성된 기존 HMR 시장에서 수산 HMR 제품이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수산 가공사업 '블루바스켓'의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신장했다. 수산 밀키트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오뚜기 등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는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0% 정도의 성장을 보였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산 가공 시장은 1조9000억원 규모(2019년 기준)다. 이 가운데 수산 HMR 시장은 초기 단계로 규모는 작지만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 지난해 국내 수산 HMR 규모는 339억원으로 2016년 220억원과 비교했을 때 2년 만에 약 54% 급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만큼 수산 HMR 시장 규모는 한 번 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수산물은 신선도 유지에 문제가 있어 밀키트 등 HMR 제품으로 개발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식품업체들이 가공·유통기술 발전을 통해 2019년부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일상화된 재난은 소비자들에게 간편식이 빠르게 자리 잡는 기회가 됐다. 수산 HMR은 생선을 구울 때 나는 연기나 냄새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손질과 조리가 까다로운 수산물을 간편식 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등 편리성을 이유로 인기다. 최근에는 채식주의, 건강관리 등 식단을 이유로 육류 대체재로 수산HMR에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아직 수산 HMR 시장 규모는 국·탕·찌개와 비교했을 때 크진 않지만, 성장 가능성을 본 CJ제일제당, 동원F&B, 오뚜기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수산물 HMR에 투자하며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라인을 증설해 제조 역량을 기존보다 최대 두 배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급증하는 수산 H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더욱 다양한 어종에 대한 생산 능력을 갖춰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브랜드 '수산명가'를 론칭했다. 이달에는 온라인 수요를 잡기 위해 1~2인 가구 맞춤형 제품으로 수용량 구성된 제품으로 장보기 마켓 '더반찬&'에 입점했다. 지난해에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오뚜기는 고등어, 꽁치, 삼치, 연어 등 '렌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를 선보였다. 대상은 어린아이들이 쉽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가시를 발라내고 크기를 토막낸 '집으로 ON 어린이 순살생선'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를 비롯한 사회·경제·환경의 변화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HMR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손질 및 처리가 번거로운 수산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 HMR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업계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수산물 확보와 전처리 기술 향상, 그리고 유통 플랫폼 확대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3-14 15:34: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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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40대 이상 소상공인 취업·재창업 지원 나서

2020년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소공 아카데미 센터 교육장에서 커피 추출 시연을 하고 있다./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대한민국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의 취업과 재창업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3월 23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1년도 상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의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0년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에는 40대 이상의 재기를 희망하는 폐업(예정)한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취업교육(구 재기교육)'을 수료한 198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 100명, 하반기 100명 등 연간 총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 센터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에게 16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커피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매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9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중 28명의 교육수료생은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 올해에도 더 많은 자신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중장년층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4 15:12: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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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햇반컵반햇' 기획전 진행…25종 할인판매

CJ더마켓' 햇반컵반햇' 기획전 진행/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햇반컵반 제품을 최대 16% 할인하는 '햇반컵반햇'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MZ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에게 새봄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CJ제일제당 제품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햇반컵반햇'을 기획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행사에서 소비자는 '집콕 준비햇' '캠핑에 필요햇' '친구랑 함께햇' 등을 테마로, 참치마요덮밥, 간장계란덮밥, 스팸김치덮밥 등 덮밥류 신제품 3종을 포함한 햇반컵반 25종 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햇반컵반 행사 제품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햇반 등 제품을 간편하게 데울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멀티포트'와 5만원 상당의 '원목 테이블'이 제공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컵반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햇반컵반햇' '아많다많아' 등 거꾸로 읽어도 말이 되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를 기획해 세대를 아우르는 넘버원(No. 1) 식품 전문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4 11:05: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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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100억 사회환원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前 회장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주 권원강 前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임 당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나눔 경영에 힘썼던 권 창업주는 이번 사재출연 결정으로 퇴임 이후에도 사회환원을 실천하게 됐다. 권 창업주가 출연한 100억원은 공익재단법인 설립, 상생기금 조성 등 사회환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창업주는 "교촌의 지난 성장은 가맹점, 협력업체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사회 환원을 통해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세가 되어서야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권 창업주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창립기념일에는 회장직을 내려놓고 용퇴한 바 있다. 당시 권 창업주는 교촌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이라며 퇴임 사유를 밝혔다. 이후 교촌은 소유과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로 지난해 업계 최초 코스피(KOSPI) 상장까지 성공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교촌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온라인 방식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가맹점 및 파트너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우수가맹점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교촌치킨 행신역점과 진사리점이 선정됐으며 금화식품㈜, ㈜조광식품, 대구쇼핑백 등 32개 파트너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평소 정도경영을 실천해 온 권원강 창업주의 이번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창업주의 뜻을 새겨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4 11:02: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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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장 1700명 위생교육

지난달 23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 위치한 '스튜디오 프레시'에서 CJ프레시웨이 위생안전팀 관계자가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점포 위생 등급에 따라 맞춤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3일 위생안전 B등급 점포에 소속된 전문직 약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맞춤 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B등급 점포 교육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 위치한 '스튜디오 프레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위탁급식영업과 일반·휴게음식점영업 등 각 점포 성격에 맞춘 교육자료를 별도 준비해 경로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일률적인 교육에 따른 구성원별 학습 효과 차이를 줄이고자 내부 기준에 따라 점포 등급을 A등급부터 D등급까지 4단계로 나눠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등급 점포 구성원은 교육자료를 통한 자가학습으로 진행된다. B등급 점포는 온라인 교육, C등급 점포는 거점 집체교육, D등급 점포는 현장지도를 통한 1:1 교육을 받게 된다. 각 점포 구성원들은 교육을 통해 다가오는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 문제의 초기 대응 방법과 주의사항을 재점검 하게 된다. 올해 위생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수칙 하에 온라인 교육과 5인 미만 지역별 거점교육, 현장 1:1 교육 등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전개된다. 교육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전체 교육 대상 인원은 1700여명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다양한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하절기를 앞두고 재점검 차원에서 위생등급별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먹거리를 다루는 만큼 티끌만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4 10:53: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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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쎄를라잇브루잉, 쥬시후레쉬 맥주 출시…세븐일레븐x롯데제과와 협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세븐일레븐, 롯데제과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수제 맥주 '쥬시후레쉬 맥주 500㎖'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수제맥주 벤처 기업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이사 전동근)은 프리미엄 수제 맥주 '쥬시후레쉬 맥주 500㎖'를 3월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롯데제과와 함께 개발했다. 쥬시후레쉬 맥주는 실제 쥬시후레쉬에 첨가되는 향과 부재료들을 투입해 쥬시후레쉬 껌 맛을 정확히 재현한 게 특징이다. 1972년 롯데제과가 한국인의 구강 구조와 입맛 등을 고려해 출시한 쥬시후레쉬는 50년 가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쎄를라잇브루잉 전동근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 대표가 직접 레시피까지 개발했다. 실제 상품 구현은 세븐일레븐이 맡았다. 세븐일레븐이 개발 과정 전반을 주도하면서, 롯데제과·롯데중앙연구소가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해 창의적 의견을 제시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세 기업과 협업을 거쳐 쥬시후레쉬의 맛을 실제로 똑같이 맥주로 구현할 수 있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수제맥주 양조장을 통해 약 30가지의 수제맥주를 생산 및 유통하는 종합 크래프트 맥주 벤처 기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세븐일레븐과 이색 콜라보 수제맥주 1탄으로 '유동골뱅이맥주'를 출시했다. 유동골뱅이맥주는 현재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쥬시후레시 맥주는 세븐일레븐과 하는 두 번째 이색 콜라보다. 전동근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는 "롯데그룹의 인기 제품인 쥬시후레쉬를 맥주로 구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 대기업 계열사가 중소기업과 상생과 성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골뱅이 맥주 출시로 유동 골뱅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 사례처럼 쥬시후레쉬 껌 매출도 상승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등과 마케팅을 강화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며 "앞으로 세븐일레븐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 출시로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2 17:07: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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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투명병 맥주 '올 뉴 카스' 출시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 무대에서 '올 뉴 카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혁신적 시도가 더해진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올 뉴 카스'는 완벽한 맥주 음용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에서 탄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스 리뉴얼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 카스의 새 디자인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진화하고자 하는 카스 브랜드의 의지를 상징한다.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하여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한다. 동시에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의 병 디자인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카스의 '블루 라벨'은 좀 더 간결하고 과감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투명한 병 속 맥주의 황금색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생생한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나며,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뀐다. 맛의 혁신은 오비맥주의 세계 수준의 양조 기술과 브루마스터들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은 수십 년 간 사랑받아온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카스의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을 기했다. 올 뉴 카스는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올 뉴 카스'는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4월 중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카스 브랜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는 "최고 품질의 몰트로 맛의 밸런스를 강화하고, 72시간 동안 '콜드브루' 저온 숙성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했다"며 "카스만의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투명병을 통해 오감으로 더욱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12 16:57:5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