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조효정
기사사진
언택트 식품 시장, 코로나 특수에 '40조'로 쑥쑥 성장

동원그룹은 자마로 더반찬&에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의 유료 멤버십 '더반찬&패스'를 론칭했다. 월회비 4,500원에 14,900원 이상 결제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배송한다./동원그룹 2020년 식품업계는 한마디로 '온라인 시장 강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영향이 식품업계 온라인 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 대신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식당에 가지 않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해 먹는 것이 일상화됐다. 30일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34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3% 늘었다. 이는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 서비스(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 기준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된 영향으로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2천억 원에서 2018년 18조7천억 원, 지난해 26조7천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34조 원이 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8조 원가량 많은 수치다. 연말까지는 4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몰로 충성고객 확보 식품기업들은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급증한 온라인 매출을 잡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자사몰' 강화에 나섰다. 동원그룹은 이달부터 온라인 사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동원F&B 온라인사업부의 식품 전문 쇼핑몰(동원몰)과 동원홈푸드 HMR(가정간편식) 사업부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더반찬&),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의 축산 온라인몰(금천미트)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 부문으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중순 기존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대폭 확대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화장품·여성 및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한다. 유료멤버십 구축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기업도 있다. CJ제일제당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의 유료 멤버십 '더프라임' 제도를 지난 11월 재편했다. 구매 혜택을 확대하고 가입장벽을 완화하는 한편, 월 2회였던 전용 할인 행사를 월 4회로 늘렸다. 동시에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 '스튜디오 더마켓'을 오픈해 CJ더마켓의 팬덤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육성시킬 방침이다. 롯데푸드, 이달먹 구독 서비스 2차 진행 ◆온라인에서만 만나고, 구독하고 온라인 한정 기획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달 중순 언택트 시대로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몰인 삼양맛샵에서 간식팩, 리빙브랜드를 선보였다. 온라인 한정으로 선보이는 '삼양수퍼 간식팩'은 슈퍼마켓을 콘셉트로 컵불닭볶음면, 컵삼양라면, 짱구, 사또밥 등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라면과 스낵을 다양하게 구성한 기획 상품이다. 식품업계에는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가 확산했다. 소비자로서는 과자, 커피뿐만 아니라 신선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항목을 신선한 상태로 구매할 수 있단 점에서 편리하다. 기업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6월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론칭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도 월간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먹 구독 서비스는 매달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들을 월 1만3300원 구독가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로 제품들을 구매할 때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매번 번거롭게 제품을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새롭고 다양하게 구성된 롯데푸드 제품을 집에서 택배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식코너 대신 라방으로 맛본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식품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시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부상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올해 3조 원 대에서 2023년 10조 원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업계가 매출을 늘리기 위해 할인과 함께 핵심 마케팅인 시식 판촉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직접 소비자에게 맛보게 할 수는 없지만, 대신 실시간 스트리밍서비스로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 시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효과적인 대안이 됐다.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라이브커머스는 장소와 시간 제약없이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뚜레쥬르가 11월 27일 진행한 라이브라떼와 뚜레쥬르 인스타그램에서 수능 응원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선보인'잡아라, 뚜레쥬르 럭키쿠폰'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도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크리스마스 제품과 굿즈를 선보였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냈다. 지난 22일 저녁 7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 방송은 시청횟수 22만4450회, 최고동접속자 7686명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크는 11억 원 어치인 약 4만 세트가 판매됐다. 업계관계자는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2단계 이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외식업계의 라이브커머스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CJ제일제당, 대상, 롯데푸드 등 주요 식품 업체들도 라이브커머스의 흥행을 고려했을 때, 내년부터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6:08:02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국순당,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팩' 선보여

백세주 언더락, 백세주 조선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법 국순당, '백세주 조선하이볼'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팩'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세주 조선하이볼'은 서울 강남의 고기 전문식당에서 '조선하이볼'이란 애칭으로 선보인 이후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전통주 전문주점 및 음식점 등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음용 방식이다. 과거 인기가 높았던 백세주와 소주를 섞은 오십세주와 백세주 언더락 등 백세주를 즐기는 음용 방법이 최근에는 하이볼까지 확대됐다. 조선하이볼에 대한 소문이 확산하며 회사에 백세주 하이볼 기획세트 및 조선하이볼 잔을 구매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아져 이번에 별도 기획팩으로 선보이게 됐다.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팩'은 백세주 500mL 4병과 '조선하이볼' 로고가 새겨진 400mL 하이볼 잔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제조 방법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다. 조선하이볼 잔에 얼음을 채우고 백세주 150mL, 토닉워터 75 mL, 레몬 1/4조각을 짜서 넣고 섞어준 다음 레몬 조각을 올려서 즐기면 된다. 알코올도수가 13도인 백세주보다 낮아져 더욱더 마시기 편하다. 토닉워터 및 레몬의 상큼한 청량감과 백세주의 몸에 좋은 한약재의 쌉싸름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백세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백세주의 황금빛이 더욱 은은해져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준다. 이번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팩'은 코스트코, 빅마켓 등 전국의 창고형 할인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백세주는 '백세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술로 신년 덕담과 잘 어울리는 술이다. 인삼, 구기자 등 몸에 좋은 한약재가 들어가 한약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알코올도수 13도의 저도주로 목 넘김이 순하고 부드럽다. 백세주 언더락, 백세주 조선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법으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라벨에 조선시대 지봉유설에 실려있는 '구기 백세주를 먹어 늙지 않는 젊은 100세 청년이 늦게 낳은 아들이 좋은 술을 즐기지 않아 더 늙어 혼낸다'라는 내용의 구기 백세주 이야기를 일러스트로 소개해 가족이 늘 건강하기를 바라는 새해 맞이 기원에도 어울린다. 한편,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백세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 조선하이볼은 소비자 사이에서 새로운 음용법으로 자발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이후 회사에 하이볼 기획세트 및 조선하이볼 잔을 구매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아 별도 기획팩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를 즐기는 방법이 더욱 다양해져 전통주 음용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4:32:5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제주삼다수, 환경부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협약

올해 제주서 투명 페트병 100톤 수거, 자원순환 모델 확대 이어가 라벨 분리선이 적용된 제주삼다수 에코라벨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무화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빠른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먹는샘물 및 음료 생산·유통 업체 21곳이 참여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1년여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 25일부터 아파트 등 전국 공동주택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1% 수준인 고품질 재생 페트의 재활용률을 높여 폐페트병 수입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18만 회원을 보유한 자사몰 삼다수앱을 비롯해 SNS와 웹진 등을 통해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삼다수의 경우 페트병 재활용을 위해 업계에서는 선구적으로 고품질 페트로 전환시킨 바 있다. 여기에 라벨을 쉽게 떼어낼 수 있는 에코라벨을 적용하고, 2018년부터 제주도 내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해 페트병을 직접 수거해왔다. 올해 3월부터는 패션업체 등과 손을 잡고, 폐페트병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새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와 함께 71개의 재활용도움센터와 공동 주택 등에 총 125개의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해 약 100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수거된 페트병으로 뽑아낸 재생원사는 의류와 가방으로 다시 태어났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 페트병이 새로운 가치를 가진 가방, 의류로 재탄생되는 것을 지켜보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순기능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제주삼다수를 친환경 제품으로 만드는 동시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 모델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4:25:4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소비자중심경영(CCM) 6회 연속 인증 획득

고객의 소리 기반 소비자권익 증진과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의 결실 KGC인삼공사 로고 KGC인삼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제품개발, 생산, 판매, 사후관리 등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하는지, 소비자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대해 2년 단위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KGC인삼공사는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올해까지 6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KGC인삼공사가 6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한 배경에는 고객접점 직원, 가맹점사업자 및 협력업체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 기반의 맞춤형 CCM 교육 진행과 뉴스레터 및 카드뉴스, VOC 리포트 정기 발행을 통한 임직원의 소비자 지향적 마인드 제고와 고객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 조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은 향후 2년간 표시광고법 등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 관련 법령 위반으로 공표명령을 받은 경우 제재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인증마크 사용권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는 소비자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를 확산·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4:19:2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새해맞이 '제야의 종'온라인 타종 행사 진행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 한정 오비맥주, 온라인으로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 개최 오비맥주가 2021년 새해 맞이 온라인 '제야의 종' 이벤트를 카스 0.0와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 등 곳곳에서 연말연시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지털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는 카스 공식 웹사이트 내 별도로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해당 페이지에 새해 맞이 한 줄 소원을 남기고 당목 대신 '카스'로 종을 친 다음 친구에게 공유하면 된다.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는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에 한해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카스 0.0는 오비맥주가 처음으로 선보인 비알코올 음료다. 도수는 0.05% 미만으로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예전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없는 요즘, 소비자들과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대표맥주 브랜드 카스는 새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4:13:46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소통경영 기업문화 강화 나서

100년 역사 디지털화해 기록·보관하는 '디지털 역사관'도 상반기 오픈 예정 하진관 100주년을 4년 앞둔 하이트진로가 사내 소식지를 비롯해 100주년 준비사업 등 대내외 소통경영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사내 소통채널인 소식지 '경영혁신레터'를 쌍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변화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1년 신년호부터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새로운 제호로 변경한다. 더욱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사연공모 이벤트를 진행, 사업장 별 성공스토리 등의 소식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복수의 사내 소통채널을 일원화한 '경영혁신레터'를 발행, ▲'테라'와 '진로'의 치열한 영업현장과 생산현장, ▲사업장 별 다양한 성공사례, ▲해외 수출소식, ▲코로나19 예방대책, ▲다양한 CSR활동 등 경영 현황과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기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하이트진로는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100주년 준비를 위한 디지털 역사관을 오픈한다. 사내외에 흩어져있는 100년 역사의 기록을 디지털화해 보관·열람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 설립일인 1924년부터 현재까지의 공장, 사옥, 제품, 광고, 홍보영화 등 각종 영상, 대내외 행사, 사사/사보 및 출판물 등 기록물을 등 6만 여건의 자료가 저장될 예정이다. 정식 오픈에 앞서 디지털 역사관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12월 2개월 동안 명칭공모를 진행했다. 투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하진관(하이트진로 사진관)'으로 확정했다. 하진관은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100주년 기념관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사내 소식지를 업그레이드해 신년부터 100년을 위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 소통창구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 외에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100년 기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3:56:3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남양유업 천안공장, 노인 일자리 창출 앞장서

천안시니어클럽과 MOU 체결 남양유업 천안공장과 천안시니어클럽의 실버카페 '남산의 봄' 업무 협약 체결 사진 남양유업 천안공장이 관내 천안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알선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내년 3월부터 운영 예정인 실버카페 '남산의 봄' 후원을 결정하였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1년부터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실버카페 '남산의 봄'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자사 스테디셀러 제품인 '맛있는 우유 GT'를 매월 일정량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 후원 물품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내 대리점을 통해 물품들을 구입해 후원할 예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은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기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종찬 남양유업 천안공장 공장장은 "앞으로도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드러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30 13:44:2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카페 구원 투수 등장' 못앉아 있어도 '다이어리'는 흥행

스타벅스 프리퀀시 제품 대부분 소진 할리스 해리포터 한정판 굿즈 인기…전년 대비 매출 400%증가 할리스커피 해리포터 한정판 프리퀀시 굿즈 다이어리 마케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된서리 맞은 커피전문점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커피전문점의 연말 다이어리 마케팅이 흥행하고 있다. 매년 연말 커피전문점의 다이어리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자 주요 업체들은 각종 협업을 통해 MD 상품 기획력을 높이며 흥행을 이끌었다. 올해는 소장가치가 높고 실용적인 한정판 굿즈가 대거 등장했다. 특히 특정 음료를 구매해야 받을 수 있는 다이어리 및 굿즈의 경우 10만 원 이상의 음료를 마셔야만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일정 수량의 음료를 마시면 다이어리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 일반 음료 14잔, 계절 음료 3잔 등 총 17잔을 마시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중소형 커피 프랜차이즈들까지 관련 시장에 속속 가세하며 다이어리, 가방, 텀블러 등 매출 상승 기여도가 높은 한정판 굿즈를 잇달아 내놓으며 매출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업계는 올해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프리퀀시 마케팅이 흥행 여부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이벤트가 한창 시작되던 11월 중순부터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일부는 프리퀀시 적립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은품 자체의 제품력이 뛰어난 데다가 한정판 제품으로 소비자의 소유욕을 건드린 것이 흥행을 불러왔다. 29일 '다이어리 맛집' 스타벅스에 따르면 아직 이벤트 기간이 남았지만 벌써 스타벅스의 플래너 일부 물량이 소진됐다. 특히 폴더블 크로스백 검은색과, 패션 브랜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와 협업한 플래너는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스타벅스는 자체 어플리케이션 내에 잔여 수량 조회 페이지를 개설하고 품절 상황 대비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여름 소형 캐리어 '서머 레디백'을 사은품으로 선보여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플래너 일부 물량 소진으로 다른 굿즈로 안내하고 있을 정도"라며 "특히나 매년 31일이면 고객들이 굿즈를 받기 위해 매장이 몰린다. 올해도 31일에 더 많은 고객이 플래너를 받기 위해 스타벅스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디야 섭섭 콜라보 다이어리 세트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프리퀀시 굿즈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독무대였지만, 최근 전반적으로 굿즈 제품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커피 커피를 선택하고 사은품을 선택하는 데 전문점 브랜드가 주된 요소였지만, 최근에는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사은품을 얻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커피 브랜드를 가리지 않기 시작했다. 할리스커피도 올해 '해리포터'찬스를 이용해 프리퀀시 이벤트에 대성공했다. 할리스커피에 따르면 '2020 프리퀀시 굿즈'의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굿즈 매출이 400% 상승했다. 더불어 그동안 할리스커피에서 출시한 플래너 제품 중 '호그와트 비밀지도' 플래너북은 최단 기간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을 빚었다. 현재는 전국 할리스커피 매장에 순차적으로 추가 입고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고객들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리포터와 콜라보를 진행해 해리포터 속 상징적인 캐릭터와 아이콘을 굿즈 디자인에 적용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1월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협업한 다이어리 세트를 출시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으로 이벤트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다.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2021 데일리키트'도 전년 대비 매출이 3배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마법 같은 새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선보인 '2020 프리퀀시 굿즈'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다"며 "굿즈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5:46:2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치즈케이크 단짠맛 담은 '하양송이' 출시

출시 36년 된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에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 더해 오리온 '하양송이' 오리온이 36년 된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양송이는 리얼 초콜릿을 사용한 기존 초코송이와 달리, 하얀색의 치즈맛 초콜릿을 더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102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젊은층이 즐겨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구현했다. 비스킷에도 생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운 풍미와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전면에도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살려 사진기 앞에서 '치~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버섯 캐릭터를 위트 있게 디자인했다. 지난달 오리온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선보인 하양송이 체험단 모집 콘텐츠는 조회수 37만 건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기대되는 신제품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984년 출시된 초코송이는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비스킷의 조화와 함께 송이 버섯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으로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현지명 '모구리' 磨古力), 러시아('초코보이' CHOCO BOY)에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맛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creation' 트렌드에 맞춰 '하양송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리온에서도 '초코파이情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등 're-creation'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3:25:2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장수,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 출시

힘찬 새해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일러스트로 인생막걸리 특유의 젊은 감성 전해 인생막걸리 15만병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서울장수 서울장수주식회사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힘찬 새해 기운 가득 담은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1년 신축년 새해 맞이 인생막걸리 한정판은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소의 기운을 패키지 가득 담아냈다. 힘찬 새해를 희망하며 귀여운 소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옥의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컬러를 강조해 트렌디한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일러스트 하단부에는 '나만의 인생 소확행', '일상 로그아웃! 오늘도 수고했어, 나의 인생'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넣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재미와 친근함을 전달한다. 이달 26일부터 15만병 한정 판매되며, 전국 편의점 및 할인점, 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서울장수에서 장수 생막걸리 이후 22년만에 선보인 인생막걸리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코올 5%의 저도주 생막걸리로 기분 좋은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출시 4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 올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540만병을 돌파했다. 이상민 서울장수 영업기획팀 팀장은 "인생막걸리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멀티 패키지 3종과 인생 키워드를 강조한 메시지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은 대중주"라며 "이번 신년 에디션 역시 전통주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재치있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시대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했다, 트렌드에 맞춰 항상 새롭게 변화하는 인생막걸리의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3:22:5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특성화고 90개교 대상 졸업 예정자 36명 채용

2015년부터 특성화고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활동 전개 스타벅스가 JA코리아와 함께 온라인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총 36명의 참여 학생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서울과 경기 지역 90여개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잡 페어를 통해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잡 페어 행사는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에 맞게 교사설명회부터 학생대상 교육 및 채용 면접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은 스타벅스 사내강사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면접준비 팁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지난해 JA 잡페어를통해 입사한 스타벅스 선배 바리스타들이 직접 출연한 상황 별 문제해결 방식을 롤플레잉을 통해 보여주는 형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타벅스와 JA는 온라인 교사설명회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취업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과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역 매니져와 점장으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봉사활동 경험, 서미스 마인드, 대인관계 형성 등 스타벅스 파트너로써 갖춰야 할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잡 페어를 통해 총 157명을 채용했고, 이번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채용 인원은 총 193명이 될 예정이다. 올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합격한 36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은 2021년 3월부터 고교 졸업 이후 만 18세 이상의 합격자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JA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성화고 잡 페어를 통해 채용된 대상자들에게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본인이 원할 시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수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3:13:5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승일희망재단에 3000만원 상당 후원

루게릭병 환우 위해 유동식 뉴케어 제품 전달 (왼쪽부터)오승연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과장,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유동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3000만 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1일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3,000만 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승일희망재단에 지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제품은 경관유동식으로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섭취하기 힘든 루게릭병 환우가 이용하기 적합하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의 진행 과정에 따라 입으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게 돼 영양공급을 위해 유동식으로 식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이 아니라 가정에서 유동식을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하는 데에 부담이 크다. 이날 승일희망재단에서 진행된 뉴케어 제품 전달식에는 오승연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과장과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이번에 지원한 뉴케어 제품은 유동식 지원사업에 신청한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일반 및 환자 영양식 브랜드인 '뉴케어'와 2002년 국내 최초 건강 전문브랜드인 '대상웰라이프'를 보유한 건강식품 전문 기업이다. 오승연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과장은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루게릭병 환우에게 경관유동식을 지원하면서 루게릭병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는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에게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2:59:44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빕스 얌 딜리버리, 전국 서비스 확대…포장·픽업 25% 할인

카카오 플러스 친구 대상 '빕스 얌 딜리버리' 포장 주문 시 빕스 얌 딜리버리 포장픽업 할인 이벤트/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카카오 플러스 친구 대상 '빕스 얌 딜리버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빕스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까운 빕스 매장으로 전화 주문 후 픽업 시 빕스 얌 딜리버리 총 주문 금액에서 25% 할인 혜택을 1월 10일까지 제공한다. 결제 시 빕스 카카오 플러스 친구 메시지를 제시하면 할인 적용 된다. 온라인 주문·타 쿠폰 및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 불가하다. 한편, '빕스 얌 딜리버리'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빕스 시그니처 메뉴와 레스토랑에 온 듯한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빕스 뉴욕 스테이크 세트(2인)'는 빕스 뉴욕스테이크, 샐러드 또는 파스타 중 한가지, 얌브레드로 구성했다. 바비큐폭립 얌플래터, 빕스 뉴욕스테이크, 수란톡 명란 까르보나라, 얌브레드로 풍성한 겨울 시즌 한정 '윈터 얌파티 세트'도 연말 홈다이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풍성한 혜택 가득한 빕스 얌 딜리버리와 함께 특별한 홈다이닝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2:55:09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엑스트라콜드 디자인 리뉴얼

엑스트라콜드 공법만의 시원하고 청량한 페일라거 본연의 맛 시각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년간의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충성고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는 브랜드 충성도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수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기존 디자인에 대한 충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역동적인 로고와 과감한 서체, 얼음 결정체 모양의 아이스 포인트 디자인을 강조해 이질감을 낮추는데 초점을 두었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는 숙성에서 여과까지 생산공정을 맥주가 얼기 직전 영하의 온도에서 제조하여 페일라거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을 적용했다. 지난 93년 출시된 하이트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하며 우리나라 라거 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 결과 500억캔 판매 돌파를 눈 앞에 두며 단일 브랜드 최고 판매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는 여전히 폭넓은 충성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써, 이번 리뉴얼을 통해 충성도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9 12:50:35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부회장 출연,토크쇼, 웹드라마…유튜브, 식품업계 주요홍보채널로 급부상

웹드라마 밀키드 포스터. 밀키트(Meal-kit)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지난 11월 밀키트를 개발하는 식품 MD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밀키드'를 제작 지원했으며, '밀키드'에 나온 메뉴를 실제 제품으로 출시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업계가 유튜브를 주요 홍보 채널로 활용하기에 나섰다. 그동안 행해졌던 유튜브 단순 간접광고(PPL)를 넘어 식품업계는 주도적으로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만든 웹예능, 온라인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유튜브 이용자수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8일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유튜브 앱 사용자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유튜브 사용자 수는 4319만 명에 달했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8명이 유튜브를 사용한 셈.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가 어려워진데다가 유튜브 사용자 수가 증가가 맞물리면서, 유튜브 채널은 식음료업계의 주요 홍보채널로 급부상했다. 이에 일부 식품업계는 예산을 들여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언택트 시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유튜브의 가능성을 간파한 것이다. 기존에는 PPL을 통해 광고하거나, 자사 콘텐츠를 만들더라도 레시피 소개에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패러디, 토크쇼를 비롯한 예능 및 웹드라마 등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연재물로 선보이며 충성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노골적으로 제품을 칭찬하고 소개하기보다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제품 정보를 녹이면서 노출도를 키운다. 기존의 TV드라마를 제작 지원하던 식품업계는 웹드라마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제작지원 금액이 TV지원보다 낮지만, 홍보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피자알볼로는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밀키트(Meal-kit)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지난 11월 밀키트를 개발하는 식품 MD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밀키드'를 제작 지원했으며, '밀키드'에 나온 메뉴를 실제 제품으로 출시했다. 웅진식품 티즐은 지난 7월 웹드라마 '오늘은 오피스 내일은 로맨스' 제작을 지원했다. 서브웨이가 지난 10월 제작 지원한 웹드라마 '썸웨이'에서 서브웨이 관련 회차는 13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전국의 숨겨진 맛집과 식재료를 찾아 최고의 밀키트를 만든다는 드라마 속 내용이 프레시지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생각해 이번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현실에서 유명 맛집과의 제휴를 통한 양질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밀키트의 맛과 품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마트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한 정 부회장이 전남 해남의 배추밭에서 배추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마트 유튜브 캡처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스벅TV 자체 웹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한다. 풀무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 '풀무원TV'에 웹드라마 '프로젝트 얄피'를 방영 중이다. '프로젝트 얄피'는 코믹드라마로 신제품 만두 개발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회사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신제품 얄피만두와 얄피교자를 홍보한다. 농심도 청춘남녀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 '썸 끓는 시간, 만화카페: 썸끓시'를 제작했다. 양방향 소통 장치를 가미했다는 점이 특징인데, 회마다 라면을 끓이는 방법이나 만화카페 신 메뉴를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등을 시청자 투표를 통해 진행한다. 웹예능도 증가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국내 위스키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위스키 온 더 로드'를 방영하고 있다. 배우 진구와 안보현이 주인공으로 등장, 대표 제품인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 '몽키숄더' '헨드릭스 진'과 함께하는 여정을 그렸다. 칭따오는 관찰예능 형식의 블라인드 토크쇼 '혼맥BAR'를 연재물로 제작하고 있다. '혼맥BAR'는 취업준비생의 고민, 직장 내 세대 차이, 소개팅 등 2030세대가 공감할 만한 주재로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눈다. 이때, 칭따오 맥주를 자연스럽게 화면에 녹인다.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영상 통화 컨셉의 '1맥 통화' 상황극을 제작하고 있다. 1인칭 시점으로 상대방과 영상통화 하면서 2030이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영상 내내 시청자에게 말을 거는 듯한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임원이 직접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홍보 영상 배출 모델로 출연했다. 이마트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에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이란 제목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81만 회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한국 1호 매장 운영 21주년을 축하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 부회장이 영상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 중 하나로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꼽았다. 정 부회장의 발언 영향으로 2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달(1∼16일 기준) 나이트로 콜드브루 매출은 앞선 2주 대비 약 3배 늘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28 16:28:19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