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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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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유 제주용암수, 모델로 가수 박진영 기용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모델 박진영 오리온이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평소 유기농 식재료를 선호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을 추천하는 등 건강을 중요시하는 박진영의 이미지가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 콘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광고 모델 확정 후 박진영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개발 연구원, 마케팅 직원들과 화상회의를 하며 제품을 분석하고,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닥터유 제주용암수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시설과 홍보관을 둘러보는 등 이번 광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오리온은 박진영을 통해 '좋은 물 선택의 기준=경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 여름철 물 성수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7월부터 전개되는 이번 광고는 TV는 물론, 오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박진영은 평소 지인들뿐만 아니라 방송과 인터뷰, 자서전을 통해서도 미네랄 함량이 높은 좋은 물을 마시라고 강조해왔다"며 "좋은 물 선택의 기준으로 '경도'를 제시하는 이번 광고는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연수 중심의 국내 물 시장에서 경수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3 11:26: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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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스타, 키성장 건기식 '키클래오042' 출시

키클래오042/보타니스타 보타니스타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04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키클래오042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키 성장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함유된 제품이다. 이 원료를 개발한 HT042 연구진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했다. 보타니스타 측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배합을 설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HT042는 10여 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천연 원료이다. HT042는 2014년 식약처 인정 당시 3건의 SCI논문이 출판됐다. 그 이후 성장속도 촉진, 작용 기전 등의 기능성과 독성, 성조숙증 등 안전성에 대한 6건을 추가로 발표, 총 9편의 논문이 나왔다. HT042는 성장판 연골세포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서 성장속도를 빠르게 하고 성조숙증에도 안전성을 입증했다. 보타니스타 관계자는 "HT042를 주원료로 한 제품은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하여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면서 "키 성장 기능성 원료 HT042 이외에도 키클래오042는 면역력과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키 성장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초유, 녹용 추출물, 아미노산, 엽산, 비타민 B2, 비타민 B6 등 성장기 어린이가 챙겨야 하는 영양분을 배합했다. 키클래오042는 보이즌베리 맛에 젤리 제형으로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키클래오042는 새콤달콤한 보이즌베리 맛의 젤리 제형으로 출시됐다. 1일 2포 용법으로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보이즌베리는 라즈베리와 블랙베리의 영양성분이 모두 들어간 딸기의 교배종으로 섬유소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한편, 키클래오042는 천연물 건기식 및 화장품 개발사인 보타니스타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보타니스타 관계자는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져 걱정인 아이들, 영양 밸런스를 찾고 싶은 아이들, 환경적 요소로 항산화가 걱정되는 아이들, 까다로운 입맛으로 다른 제품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 자녀의 키 성장이 고민인 학부모들, 성장 단계에 따라 계획적인 구매를 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2 22:42: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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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청정원 홍초 2종 외

◆대상 청정원 홍초 '자몽'·'타트체리' 대상 청정원이 건강 기능성을 더한 홍초 신제품 '자몽' '타트체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홍초는 자몽과 타트체리에 특허 받은 3단 발효공법으로 만든 100% 자연발효식초를 넣어 원료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홍초 자몽은 새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돋보이는 레드자몽의 깊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홍초 타트체리'는 '레드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타트체리 특유의 새콤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국순당 '국순당 쌀 죠리퐁당' 국순당이 '국순당 쌀막걸리'와 크라운제과 스낵 '죠리퐁'과의 콜라보 상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30만 캔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에 죠리퐁 원물을 그대로 섞어 발효시킨 후 걸러 만든 제품으로 막걸리에 죠리퐁을 타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350mL이다. ◆메종 마르지엘라x리복 '클래식 레더 타비 하이' 메종 마르지엘라가 리복과 협업해 새로운 하이탑 가죽 트레이너 '클래식 레더 타비 하이'를 선보였다. 클래식 레더 타비 하이는 리복의 아이코닉한 '클래식 레더'의 오리지널 베이스와 패턴으로 디자인됐으며, 1988년 출시된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타비 슈즈의 스플릿 토가 특징이다. 데코르티케 기술을 사용하여 트레이너의 직물 안감을 드러내기 위해 가죽 패널을 절단했으며, 케이지와 같은 형태를 효과적으로 연출했다. 발목 스트랩은 글래디에이터 샌들 이미지를 표현한다. 해당 제품의 컬러는 남성 블랙과 화이트, 여성 화이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76만5000원으로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상하농원 '닭가슴살 프랑크' 외 2종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한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쿡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끌자 상하농원은 햄공방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고,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닭가슴살 프랑크'와 청정지역 고창에서 유기농으로 겨우내 정성껏 재배한 '새싹귀리 분말', 그리고 고창산 유기농 찹쌀을 듬뿍 넣고 푹 끓인 건강 보양식 '상하농원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번 출시한 신제품은 상하농원 온라인몰과 농원 내 파머스마켓 오프라인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더 '리코즈' 아이더는 한여름 야외활동 중 편안하고 시원한 발 컨디션과 멋스러운 스타일을 함께 완성할 수 있는 리커버리 플립플랍 '리코즈'를 출시했다. 올여름 아이더가 새롭게 선보이는 '리코즈'는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쿠셔닝과 경량성이 뛰어난 엑스폼(X-FORM)을 적용해 편안하고 가벼운 착화감을 선사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일반 신발보다 발에 미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물과 접촉이 잦은 여름 야외활동의 특성을 고려한 디테일도 눈에 띈다. 물기를 흡수하지 않는 방수 소재 적용으로 바다, 강 등 휴양지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일체형 몰드로 제작되어 언제든 쉽게 세척할 수 있어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간편하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플립플랍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더욱 실용적이다. 색상은 베이직한 블랙, 베이지, 아이보리와 톡톡 튀는 라임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6-21 16:39: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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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다가오는데" 냉면·삼계탕은 金값

풀무원이 여름을 맞이해 출시한 냉면 HMR 5종. 풀무원은 최근 여름철 냉장면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절기상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점심시간, 냉면으로 더위를 날리려던 회사원 A씨는 만원이 넘는 냉면 가격을 보더니 주춤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했지만, 소비자는 지갑을 열고 여름 별미를 즐기기에 망설여진다. 고공 행진하는 식품 물가 때문이다. 여름 별미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도 마찬가지다. 최근 서울 시내 유명 냉면가게들은 일제히 냉면 가격을 올렸다. 중구에 위치한 남포면옥의 냉면가격은 1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1000원 올랐다. 강남구의 진미평양냉면은 지난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1만원이던 중구의 평래옥 냉면값도 올해 1만1000원으로 상승했다. 간편식 냉면으로 고개를 돌려도 상황은 비슷하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장면 시장점유율 1위 풀무원이 여름철 대표 냉장면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풀무원 냉장면 제품의 가격은 최저 2.7%에서 최고 31%까지 가격이 오른다. 풀무원은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냉장면, 떡류 등 최대 40종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평양물냉면'과 '겨울동치미물냉면' '비빔생쫄면' 등이 해당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제 곡물 가격 인상 등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의 가격 인상은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식품 가격 인상은 통상적으로 한 회사가 먼저 총대를 메고 제품 가격을 올리고 경쟁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냉면 가격 상승 원인은 면의 주재료인 메밀에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수입 메밀 도매가격은 1㎏당 평균 4020원으로 전년(2950원) 대비 36.3% 올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메밀 도매가격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최고치다. 20㎏에 14만원 선에 거래되던 국산 강원도산 메밀가루도 1㎏당 8500원 수준인 17만원대로 올랐다. 지난해 역대급 장마 여파로 생산량이 급락한 것이 원인이다. 냉면 육수 맛을 결정하는 한우 양지의 가격도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한우 양지의 올해 평균 도매가격은 1㎏당 4만6163원이다. 전년 평균(4만4389원) 대비 4.0% 상승한 수치다. 2018년~2021년 백숙제품 가격 인상 현황/참가격 가격인상은 냉면만의 일이 아니다. 대표 여름 보양식 삼계탕도 꾸준히 가격이 올랐다. 2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 참프레 동물복지 닭백숙(1.1㎏)은 2018년 7373원에서 2021년 8731원으로 18.4%, 하림 자연실록백숙 830g은 2018년 7804원에서 2021년 9213원으로 18.0%, 하림 토종닭백숙(1050g)은 2018년 9920원에서 2021년 1만152원으로 2.3% 올랐다. 닭고기 시장 점유율 국내 1위 하림은 생산량 담합까지 하며 삼계탕 원재료인 육계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 지난 11일 하림이 한국원종과 삼화원종, 사조원 등 3개사와 생산량을 담합했다는 고등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정위에 따르면 4개 업체는 지난 2013년 2월 원종계의 연간 수입량을 23% 정도 줄이기로 합의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담합으로 조류독감(AI)으로 인한 종계 공급량 감소와 맞물려 급격한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 입장에서는 실적 악화를 면하기 위해 원재룟값 인상분을 제품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로 실물 경기가 제자리인 상황에서 물가만 오르고 있어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1 16:06: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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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토마토 케찹' 출시 50주년 기념 34% 할인 프로모션

오뚜기 케챂 출시 50주년 맞아 오뚜기는 '토마토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판매된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국내 기준 약 141만 톤으로, 이를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 개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91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는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케챂을 선보이기 위해 토마토를 오래 졸여 액체 상태로 만든 토마토 페이스트에 물엿, 설탕 등을 첨가해 단맛을 강조했다. 튜브형 제품(300g) 1개당 9.4개 이상의 토마토를 넣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토마토의 붉은 기를 좌우하는 '라이코펜(Lycopene)' 함량이 높은 가공용 토마토를 활용해 짙은 붉은색을 냈고, 발효식초를 넣어 새콤한 맛까지 더했다. 반 세기를 함께 해온 제품이지만, 겉모습은 50년 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기존 유리병 용기에서 보관이 편리한 튜브 타입으로 바꾸고, 깔끔마개를 적용해 쓰임새를 개선한 것이 전부다. 대개 3~4년 주기로 용기와 마크를 교체하는 보통의 가공식품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오뚜기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케챂의 다양한 활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케챂 플레이'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음식 위에 케챂을 뿌려 데코레이션한 사진을 응모하는 '케챂데코', 오뚜기 케챂과 관련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케챂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26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삼성 비스포크 직화 오븐 ▲갤럭시 버즈 프로 ▲▲신세계 상품권 ▲라이언X오뚜기 토마토 케챂 에디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8월 말까지는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에서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하며 34% 할인 가격인 55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모음전은 오리지널 진한 토마토 케챂부터 할라피뇨케챂과 카레케챂, 케챂 디자인으로 한정판 리뉴얼된 스파게티라면까지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2주에 50명씩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라이언 콜라보 굿즈를 증정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온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소비자에게 맛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케챂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1 14:23: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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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폭넓은 실천으로 ESG 경영 선도하는 오비맥주

오비맥주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 로고 /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맥주 전문기업으로 본사인 AB인베브가 선언한 '2025 지속가능 경영' 목표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선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있다. 오비맥주를 포함해 모든 AB인베브 소속 기업은 'AB인베브 업무수행준칙(Code Of Conduct)'을 따라야 한다. 이는 AB인베브 소속 기업에겐 반드시 지켜야 하는 헌법과도 같은 원칙이다. 오비맥주가 핵심으로 여기는 10대 원칙 중 하나인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We never take shortcuts)' 역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길로 제대로 가겠다는 오비맥주의 윤리경영 의지를 보여준다. 오비맥주는 비즈니스 행동 강령, 반부패, 내부고발, 다양성과 인권 존중, 괴롭힘 방지 및 차별금지 정책 등의 규정도 시행하고 있다. 해당 규정들은 임직원들에게 매년 온라인을 통한 정기 교육, 사내 게시판 공지, 준법경영 뉴스레터 제공 등의 방식으로 내부 교육과 전파, 내재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오비맥주 임직원이라면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이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침이다. 예컨대 국내 법규(청소년보호법, 민법) 상으론 만 19세 이상이 되면 주류광고에 출연할 수 있지만 오비맥주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놓았다. 광고나 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모델뿐만 아니라 음주 가능한 상황 등도 엄격하게 제한해 책임 있는 음주를 권장하고 있다. '지구의 날'에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스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피자를 만드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를 열어 임직원들이 직접 푸드 업사이클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 ◆푸드 업사이클링으로 ESG 아우르는 상생 비즈니스모델 구축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의 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포장과 검수 과정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포함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친환경 비즈니스의 새로운 대안으로 꼽힌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식품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기존에 버려지거나 저부가가치로 이용되던 식품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활동을 말한다. 올해 초,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맥주박 리너지바(RE:nergy Bar)' 펀딩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상품성을 확인했다. 펀딩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문구용품과 리너지바를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강남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산림청 SNS에 소개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 오비맥주 ◆국내외 넘나들며 친환경 활동 실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SNS에 세계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친환경 패키지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오비맥주는 카스 500ml 병맥주의 포장 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카스 캔맥주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의 두께도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오비맥주의 본사 AB인베브는 'RE100'을 실천하고 있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 100%'라는 뜻으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오비맥주는 RE100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비맥주 공장에 솔라루프를 설치해 태양광을 이용한 맥주 생산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작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을 선발해 함께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의 당선작을 강남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전시했다.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안하기 서약 캠페인' / 오비맥주 ◆건전 음주 문화 확산,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책임경영 이어가 오비맥주는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매년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매년 새내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하기 서약 캠페인'을 벌여 건전음주 실천 약속을 유도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음주운전 근절에 공헌한 경찰관과 정부 기관 관계자, 모범운전자연합회 소속 회원을 포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음주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입시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능시험장 앞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오비맥주는 국내외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의 작년 1차 대유행이 시작될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에 긴급구호품 및 기부금 포함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2차 대유행 때는 어려움을 겪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몽골 카스 희망의 숲 따숨박스 캠페인'을 열고 영하 40도 이하의 혹독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 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국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350명에게는 1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X 리하베스트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식 / 오비맥주 ◆중기·스타트업에 동반 성장 기회 제공하며 상생경영 실천 오비맥주는 혁신성을 갖춘 여러 분야의 중기,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파트너로 함께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중기·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은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 '이노베이션 박람회',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이' 등이 있다.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은 오비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지속가능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개최한 비즈니스 미팅 행사다. 해당 행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2019 이노베이션 박람회'는 오비맥주가 역량 있는 중소기업 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다. 오비맥주는 박람회를 통해 선정된 기업 '밸류포인트'에게 납품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각종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을 약속했다. 오비맥주는 IT 분야의 중기·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19 오비맥주 스타트업 데이'는 오비맥주가 역량 있는 IT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기획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우승팀 '데일리샷'에게는 상금을 전달하고 오비맥주 경영진과의 주기적인 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기업으로서 ESG경영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오비맥주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1 11:14: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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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 창업자의 눈물…이런 프랜차이즈 조심하라

87:107. 작년도 신규 창업자와 폐업자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기하락이 소상공인들의 폐업과 휴업지수를 상승시켰다. 아마도 필자가 기억하기에 폐업수치가 신규 창업수치를 넘어선 사례는 컨설팅을 시작한 이후 2020년이 처음이다. 하지만 전 연령대에서 창업자가 감소한 통계중 유일하게 50대 창업자는 동년대비 약 7.8% 증가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속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신규 고용률 하락으로 인한 생계형창업자들의 귀환이 주로 50대 가장이기 때문이었다. 기업들의 수익성과 생산성 감소로 인한 고용정책의 후퇴는 5~60대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현실에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들의 선택지는 창업이었다. 창업은 전문성과 체력 그리고 철저한 서비스력이 생존 경쟁력이다. 많은 시간을 준비하고 경험해 보고, 실행하는 추진력이 소위 성공창업을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5~60대 창업자들은 과연 창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창업을 실현했을까? 아마도 부족한 준비에도 가장이라는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서둘러 창업현장으로 뛰어들었을 거다. 그렇다면 부족한 전문성과 경험으로 할 수 있는 창업은 무엇이었을까? 그 해답은 상생과 협업 그리고 지원시스템을 내세운 프랜차이즈 창업이었다.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폐업과 휴업이 증가하는 기간에도 프랜차이즈 신규 창업은 증가했다. 그만큼 절대적 노하우가 부족한 창업자들의 증가현상이 사회적 요인으로 나타났고 그로 인한 가맹점 창업이 일부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 정부 주도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혜택과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유도하는 정책을 시도했다. 아울러 일부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가맹점을 지원하는 홍보성 내용이 많은 메스미디어에 노출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중 극히 일부만이 시행한 가맹점에 대한 지원이 마치 관련 산업이 착한 기업인 양 호도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그에 따른 병폐 또한 여러 부분에서 나타났다. 모두 다 근본적으로는 고용이 불안한 노동시장 구조와 경기저점현상이 원인이다. 연일 신문과 잡지에는 착한 브랜드와 좋은 프랜차이즈라는 기사들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프랜차이즈 광고가 난무했다. 며칠 전에 개최됐던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도 참가한 많은 브랜드들이 참으로 믿고 싶은 문구들로 많은 창업자는 유혹하고 있었다. "최저 창업비용으로 최고의 수익을 드립니다."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보증금, 홍보비 5無 창업을 지원합니다." "년 4%代의 고소득을 보장합니다." "무인창업으로 인건비가 0입니다" "배달만으로도 월 5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합니다" "코로나시대에 뜨는 베스트 아이템을 공개합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힘든 소시민에게는 혹하는 문구이다. 현란한 구호만큼 창업 성공이 담보되는 프랜차이즈 본사이길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 5300여개의 브랜드와 4300여개의 본사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전문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창업자에겐 필요한 창업이 프랜차이즈창업이기도 하다. 이제는 예전과 같이 프랜차이즈는 나쁘다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2005년부터 시행되었고 일곱 번 개정된 '가맹사업공정화에 대한 법률'은 본사들의 자정과 윤리의식 그리고 상생시스템을 실천하게 함으로 창업시장을 건전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다. 또한 정부의 지원과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노력으로 자영업자들의 창업 성공을 위한 노력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꼭 흙탕물을 만드는 미꾸라지 서너마리가 오염원으로 작용하듯 악덕 프랜차이즈 본사가 자영업자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 이런 브랜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고소득을 보장하는 듯한 허위과장 광고하는 브랜드 둘째: 대표이사가 자주 교체되는 브랜드 셋째: 재무재표상 R&D비용과 교육훈련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 넷째: 가맹점 협의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없는 브랜드 다섯째: 매장관리 전문인력인 수퍼바이져 조직이 없는 브랜드 여섯째: 개점율보다 폐점률이 높은 브랜드 일곱째: 브랜드 홈페이지가 없거나 고객과의 소리란이 없는 브랜드 여덟째: 표준 계약이상 상권보호규정이 애매하거나 없는 경우 브랜드 아홉째: 기존 가맹점주의 본사에 대한 평가수준이 나쁜 브랜드 열번째: 본사와의 소통 프로세스가 대표자와의 대화창구가 없거나 어려운 브랜드 꼭 상기의 열 가지 사례를 나쁜 프랜차이즈라 규정할 순 없다. 하지만 우수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많은 가장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여러 브랜드를 기웃 거릴것이 분명하다. 창업이 절실한 창업자들을 위한 좋은 브랜드들의 협업과 실천이 필요하다. 이제는 좀 더 정말 좋은 브랜드들과 상생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되길 희망한다. 창업은 전쟁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6-21 10:43: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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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⑨]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밀키트 1위 기업, 간편식 퍼블리셔 꿈꾼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 프레시지 밀키트 6종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는 급성장 중인 밀키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젊은 CEO다. 정중교 대표는 2016년 프레시지 설립 후 6년여 만에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141%씩의 매출성장을 이뤄냈으며 지난 해에는 전년대비 약 80% 매출 증가한 127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후 집밥 수요가 증가한 식품업계의 최대 화두는 밀키트다. 밀키트는 미리 손질된 재료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집밥 전성시대'의 주역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밀키트를 비롯한 간편식의 온라인 구매 경험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밀키트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전년의 2배로 성장했다. 올해 3000억원 규모로 커지고, 2024년엔 7000억원 규모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프레시지 매출 추이 ◆트렌드를 읽는 감각과 과감한 투자 프레시지는 당사의 성장에 정중교 대표의 트렌드를 읽는 감각과 시장의 잠재력을 과감한 투자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첫 직장이던 투자자문회사를 그만두고 프레시지를 설립했다. 투자자문사에서 국내산업 전반에 대해 스터디를 하며 규모에 비해 가장 혁신이 더딘 산업군이 식품시장이라 생각하게 됐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가장 잘 부합하는 혁신적인 아이템이 밀키트라고 판단해 지금의 프레시지를 창업했다. 이 선택은 이커머스, 새벽배송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밀키트와 같은 신선 HMR 제품이 선도를 유지한 채 안전하고 빠르게 유통 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며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 공장 이 과정에서 정 대표는 급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었다. 700억 원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난 해 4월에는 하루 최대 10만 개의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HMR 전문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같은 해 코로나19로 인해 밀키트 시장 의 성장이 가속화 되며 시장 내 독보적인 생산 역량을 확보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프레시지는 밀키트를 비롯해 샐러드, 육류, 레토르트 제품을 비롯해 7가지 식품 유형, 500여종에 달하는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및 이커머스 기업들 PB 상품을 OEMoODM 생산한다. 전체 밀키트 시장에서 63%에 달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프레시지 용인 공장에서 자상한기업 협약식 체결 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에게 생산된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밀키트 기업을 넘어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 도약 노린다 밀키트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의 시선은 B2B 사업으로 향한다. 대표적으로 OEMoODM 생산을 넘은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중이다.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은 식품전문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모든 의뢰자들이 간편식 시장에 관한 지식과 자본 없이 레시피 하나만 가지고도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레시지가 상품의 기획부터, 패키지 구성, 가격 정책까지 컨설팅 하여 생산한 후, 제품 특징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하여 유통망을 함께 개척해 주는 사업으로 생산부터 시장 배급을 총괄 하는 퍼블리셔의 역할을 담당한다. (왼쪽부터) 전국백년가게협의회 이근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이사가 자상한기업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인 '백년가게 밀키트'는 중기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된 프레시지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백년가게' 매장의 이름을 걸고 대표 메뉴의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프레시지가 부담하고, 판매 로열티를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지급하여 신규 수익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한 프리미엄 밀키트 '63 다이닝 키트', 부산의 고래사어묵과 함께 선보인 '고래사어묵 밀키트' 등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간편식 제품을 시장에 퍼블리싱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퍼블리싱 제품 236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레시지 백년가게 제품4종 또한, 프레시지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정통 한식 중심의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해외로도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오세아니아와 미주지역 한인마트를 시작으로 4월에는 간편식 선호도가 높은 홍콩의 최대 한인 식품기업 '한인홍'과 온라인 간편식 쇼핑몰 '어니언 마켓'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밀키트 31종 수출을 진행했다. 프레시지는 연내 10개국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대표는 "프레시지는 그간 다져온 제조와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와,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원하는 파트너사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간편식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적의 제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0 11:59: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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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강원도와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강원도 · 초록마을 · 강친연(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MOU 체결식. (왼쪽부터) 최근환 강친연 회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준규 초록마을 대표이사 초록마을이 강원도, 강친연(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과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마을 김준규 대표이사 및 강원도청 김성호 행정부지사, 강친연 최근환 회장 등이 참석해 강원도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의 생산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업무 협약에 강원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재배·생산 및 잠재력 있는 상품 개발 지원, 초록마을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 행사 진행, 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공급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초록마을은 8월 전국 40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강원도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규 초록마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강원도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강원도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0 11:28: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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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국가유공자 1850여명에게 5개월간 생수 지원

지난 16일 서울지방보훈청사에서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HR부문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은 국가 유공자 생수 지원 및 선양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1850여명의 국가 유공자에게 생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수 지원사업은 지난 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및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지방보훈청의 민관협력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원 금액 기준 지난해 4800만원보다 늘어난 6600만원을 지원해 지원 기간 및 대상 인원을 늘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작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호국보훈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국가유공자 및 수많은 호국 영령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기억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한정판 상품 판매를 통한 국가수호 현충시설 홍보 및 한국전쟁70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를 후원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대상 생수지원사업 외에도 6.25 전적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찍는'1952리멤버 온-림픽'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 보훈 관련 민관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20 10:31: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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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아르바이트생 200명에 희망기금 1억원 전달

이디야커피가 17일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 200명에게 2021 상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가 17일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메이트' 200명에게 2021 상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선정 대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1인당 50만 원씩 총 200명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제도 중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9년간 총 3천734명의 아르바이트생에게 누적 18억6000만원의 희망기금이 전달됐다. 이디야커피는 매장 아르바이트생의 아이디어 제안 평가와 근속 일수 등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희망기금 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아이디어 우수자를 별도 선발해 포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현장 매장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 본부장은 "현장에서 항상 이디야커피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메이트분들 덕분에 이디야커피가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이디야 메이트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17 15:36: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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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청과 비대면 체육대회 성료

하이트진로, 소방청과 함께하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2021 Heros Race 포스터 하이트진로가 소방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비대면 체육대회 '2021 더 히어로 레이스(2021 the Hero's Ra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 '2021 더 히어로 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총 6만4000여명이 참가,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참여 대상이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공무원에서 소방공무원 가족들로 확대된 효과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운동 후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호응을 얻으며 적극적 참여를 높였다.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부문별로 진행된 대회에서 각 부문 1~3위는 소방공무원들이 차지했으며 소방청장상, 하이트진로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 받는다. 앞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순위를 별도로 선정해 우수팀과 직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비대면 체육대회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0년 처음 개최한 '더 히어로 레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GPS 기반 기록 측정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평가하는 비대면 체력 증진 대회라는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정부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이번 체육대회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과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일상에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방 기관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감사의 간식차, 국민안전캠페인, 유자녀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등 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6-17 15:22:1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