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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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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없는 날' 배송은 계속 된다

8월 14일 '택배없는 날'을 앞두고 자체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막바지 참여 선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행사 일정 조정에 나서기도 하고 있다. 택배없는 날은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2020년 8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택배사 간 합의로 시행 중인 자체 휴일이다. 올해는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이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쉰다. 마감 일정에 따라 12일에 접수한 대부분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7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자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 유통사들은 택배 없는 날에도 휴무 없이 계속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택배없는 날 행사에 동참하는 택배회사를 이용하는 기업 및 오픈마켓 등은 배송 마감 전 반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이번 택배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는다. 기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되는 업무 가중, 노선 단독책임 등을 해결함으로써 택배기사들이 어렵지 않게 휴가를 낼 수 있어 굳이 택배없는 날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일반 택배업계는 독점 노선을 기사 1명이 책임지고 있어, 쉬고 싶은 날에는 25만 원 가량을 본인 돈으로 지불해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쿠팡은 대리점의 백업 기사 채용을 계약에 전제하고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휴가자가 발생하면 백업 기사와 직영 배송 인력 등을 충원함으로써 쿠팡 퀵플렉서(쿠팡 상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사)의 9일 이상 휴가 등이 가능하다. CLS 관계자는"쿠팡은 택배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운영해 왔을 뿐만 아니라 배송기사분들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택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GS25와 CU는 편의점 채널 내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택배'에 한해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을 진행한다. 편의점 사들이 반값택배에 이용하는 물류 네트워크는 편의점 상품 입출고를 위한 네트워크로, 일반 택배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점포간 택배 서비스만을 제공한다. 택배없는 날을 맞아 CU는 20일까지 토스나 번개장터에서 '알뜰택배(반값택배)'를 접수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자체 앱인 포켓CU를 통해 예약할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증정한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택배 노동자의 재충전을 응원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U매장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생활서비스들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물류망을 갖춘 SSG닷컴도 휴일 없이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13일까지 '쇼핑익스프레스'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와 생로랑 상품을 SSG닷컴 단독 특가로 판매하며 뷰티 위크를 통해 해외 브랜드 여름 스킨케어 제품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자체 배송망이 없는 대신 이벤트 일정을 앞당긴 곳도 있다. 11번가는 매달 11일 진행하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앞당겨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72% 할인가에 진행하는 490여 개 타임딜과 십일절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다이슨, 싸이닉 등 200여 개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의 십일절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를 며칠 앞당긴 데에는 전처럼 진행할 경우 오히려 배송물량이 늘어 택배기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곽원태 11번가 COO(최고운영책임)는 "폭염 속에서도 고객을 위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기사님들의 휴식을 위해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한 취지에 공감하고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월간 십일절'의 일정을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택배노조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CL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없는 날 동참을 촉구했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쿠팡이 택배 없는 날 참여를 회피하면 연휴에 모든 물량이 쿠팡에 몰리게 되며 그 경우 쿠팡택배노동자들은 극한의 과로 노동으로 내몰리고, 다른 택배사들은 손해를 보게 되는 복합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며 "이는 결국 다른 택배사들의 불만이 쌓여 택배 없는 날의 지속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2023-08-07 15:32: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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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유튜브 쇼핑 라이브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중 처음으로 유튜브 쇼핑 공식 채널을 통한 소비자 직접 판매에 나선다. 롯데웰푸드가 7일 오후 8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유튜브 쇼핑 라이브는 다양한 셀럽 및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개그맨 유재필이 진행하고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조우종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필이 부른 사나이' 프로그램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스크림 포함 다양한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내 쇼핑 탭을 통해 입장 가능하며, 방송 화면 및 하단 '상품 배너'를 통해 롯데웰푸드 스위트몰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유튜브 쇼핑 라이브에서는 ▲제로슈거(무설탕) 아이스크림 3종 세트(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죠크박 세트(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캠핑 함께가요 세트(껌, 젤리, 스낵, 비스킷 9종) ▲여름휴가 떠나요 세트(껌, 젤리, 스낵, 비스킷 8종 구성) ▲월간과자 마니아팩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다방면의 채널을 통한 D2C(소비자직접판매) 전략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 스위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 10만여 명, 댓글 수 1000여 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폭넓은 고객층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7 10:42: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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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K-뷰티' 관광 상품화 시작

롯데백화점이 이달 본점부터 'K-뷰티 투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K-뷰티 투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K-뷰티를 경험해볼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서비스다. 향후 잠실점, 부산본점 등으로 진행 점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뷰티 투어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K-뷰티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파우치 안에는 '설화수', '헤라', '탬버린즈' 등 총 12개의 인기 'K-뷰티' 브랜드들의 대용량 샘플이 들어있다. 특히 클렌징부터 바디케어,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까지 브랜드별로 여행 중 필요할만한 제품들을 엄선해 담았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본점 1층의 택스리펀 데스크를 방문해 롯데백화점 영문 홈페이지 또는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전용 쿠폰을 보여주면 1인 1회에 한해 선착순 증정한다. 국내 뷰티 트렌드와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K-뷰티 클래스'도 진행한다. 뷰티 트렌드 및 인기 제품을 소개해주는 것을 넘어 유명 셰프와 협업한 '궁중 다과'와 한국 전통 문양의 보자기를 활용한 '보자기 아트' 체험 등도 제공한다. 이번 달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지만, 앞으로는 국가별 선호 브랜드를 나누고, 해당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클래스를 점차 세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K-뷰티 살롱'도 운영한다. 김지수 뷰티&액세서리(Beauty&Accssories)부문장은 "태국에 가면 쿠킹 클래스를 듣고, 발리에 가면 서핑 클래스를 듣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롯데백화점의 'K-뷰티 클래스'를 듣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롯데백화점의 뷰티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하나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보완하며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7 10:39: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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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지금 가입하면 경로 따라 푸짐한 혜택을

신세계그룹이 13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클럽 위크'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10일까지, G마켓은 15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서비스 시작 50일인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회원들이 평균 3개 계열사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 계열사 6곳을 묶은 통합 멤버십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든다. 신세계는 이번 클럽 위크 행사를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혜택을 최대로 선보이고 회원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8월 유니버스 클럽 위크은 신규 회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계열사별로 가입 경로에 따라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므로 가입을 원한다면 혜택을 확인하면 좋다. 참여 계열사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소속 계열사로 ▲SSG닷컴 ▲G마켓·옥션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혜택을 누리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특장점을 클럽 위크를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7 09:48: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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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아떼, 고기능성 비건 스킨케어 출시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하반기 첫 신제품 '바이탈B 라인'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탈B 라인은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약산성 '폼 클렌저'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앰플 크림' 2종으로 출시됐다. 비타민 B5의 유도체인 판테놀 성분이 피부 보습 및 진정에 도움을 준다.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약산성 폼 클렌저'는 건강한 피부 산성도(ph5.5)와 유사한 약산성이며, 피부보습까지 챙겨주는 비건 클렌저다. 약산성 이지만 세안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성분을 조합했다. 메이크업 세정력, 모공 속 노폐물 세정, 세안 후 보습 개선 3종 인체적용시험으로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앰플 크림'은 앰플과 크림을 합친 제품으로, 스킨-앰플-크림에 걸친 기초 케어 순서를 한 단계 줄여준다. 판테놀 성분과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잎수를 72% 함유해 베이스 메이크업 전 모공과 요철 등 피부 결점을 정돈해 줌과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 효과로 촉촉한 피부 상태를 만들어준다. LF 아떼 관계자는 최근 고기능성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최소 제품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고기능'의 단출한 스킨케어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 고 말했다. 아떼는 올해 들어 CJ올리브영의 오프라인 일부 매장과, 올리브영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럭스에디트', 'W컨셉', 취향 셀렉트샵 '29CM' 등에 잇따라 입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7 09:48: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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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잼버리 참가자 위해 생수 등 추가 지원나서

전경련·한진, 생수 지원…삼성·현대, 의료진·봉사단 파견 폭염과 부실한 시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재계·산업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잼버리는 주요 참가국의 중도 퇴영과 세계스카우트의 조기 폐회 권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 중이다. 온열질환자 수가 크게 늘면서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K-팝 콘서트를 6일에서 11일로 미루고 서울, 부산 등 타 도시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6일 <메트로 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잼버리 현장에 냉동 생수 10만병을 지원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찜통 더위 속에서 야영중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냉동생수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잼버리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억만을 갖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온음료와 비타민음료 각 10만개씩을 전달한데 이어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지원했다. 삼성은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과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11명 의료진을 파견했다. 삼성은 다수가 청소년임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을 포함했다.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해 시설 문제를 해결했다. 계열사인 삼성물산은 행사장에 에어컨을 장착한 간이화장실 15세트와 살수차 7대, 발전기 5대를 보내기로 했다. HD현대도 지난 5일 그룹내 조선 3사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봉사단 120여 명을 긴급 지원했다. HD현대의 조선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으며 향후 대회기간 동안 위생 및 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은 시설 정비와 청소에 필요한 비품들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진도 참가자들을 위해 긴급 생수 지원에 나섰다. 한진은 계열사인 한진제주퓨어워터를 통해 1.5리터 생수 총 4만5000병을 전달했다. 이는 한진택배 11톤 트럭 총 7대 분량이다. 한진 관계자는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며 긴급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자체적인 인프라와 생산품을 활용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급히 물자를 지원하며 행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워홈도 상황에 맞춰 식재 품목을 조정한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도 늘리며, 배식대 증설을 통해 대기 시간도 단축한다. SPC그룹도 행사 종료일까지 매일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 각각 3만 5000개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4일 저녁 긴급히 얼음 생수 8만 병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낸 것을 시작으로 폐회하는 12일까지 매일 10만 개의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생수 이외에도 잼버리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물품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긴급 물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5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쿨 스카프'를 긴급 지원했다. 총 4만5000개를 지원한 '쿨 스카프'는 차가운 물에 적셔 사용하는 '냉감 스카프'로, 야외 활동 시 목에 두르면 열을 식혀 줄 수 있는 상품이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도 매일 4만 개의 냉동 생수를 제공한다. 온열질환자 속출 소식에 긴급 냉동 생수 제공 및 냉동/ 냉장 차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으며,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 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추가 급파해 제공되는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되고, 안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2023-08-06 16:28:30 김승호 기자 2023-08-06 16:28:30 양성운 기자 2023-08-06 16:28:30 김재웅 기자 2023-08-06 16:28: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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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끝날 때까지 안전히' 유통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총력

폭염과 부실한 시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유통업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잼버리는 주요 참가국의 중도 퇴영과 세계스카우트의 조기 폐회 권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 중이다. 온열질환자 수가 크게 늘면서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K-팝 콘서트를 6일에서 11일로 미루고 서울, 부산 등 타 도시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6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유통업계는 자체적인 인프라와 생산품을 활용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급히 물자를 지원하며 행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마트는 4일 저녁 긴급히 얼음 생수 8만 병을 잼버리 현장으로 보낸 것을 시작으로 폐회하는 12일까지 매일 10만 개의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생수 이외에도 잼버리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물품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긴급 물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5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쿨 스카프'를 긴급 지원했다. 총 4만5000개를 지원한 '쿨 스카프'는 차가운 물에 적셔 사용하는 '냉감 스카프'로, 야외 활동 시 목에 두르면 열을 식혀 줄 수 있는 상품이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도 매일 4만 개의 냉동 생수를 제공한다. 온열질환자 속출 소식에 긴급 냉동 생수 제공 및 냉동/ 냉장 차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으며,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 지원 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추가 급파해 제공되는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되고, 안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SPC그룹도 행사 종료일까지 매일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 각각 3만 5000개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워홈도 상황에 맞춰 식재 품목을 조정한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위원회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도 늘리며, 배식대 증설을 통해 대기 시간도 단축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6 16:21: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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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이어받은 부와 명예' 올드머니룩 인기 급상승

패션 유통업계가 자유분방하고 과감한 Y2K 패션을 잇는 다음 유행으로 '올드머니룩(Oldmoney Look)'을 지목하고 구색 마련에 나섰다. 올드머니룩이란 대대로 부와 명예를 축적한 상류층들을 흉내 낸 패션 문법이다. 앞서 보복소비 당시부터 최근 Y2K 패션에까지 유행한 명품 로고를 강조한 로고 플레이나 실험적인 디자인 등을 지양하고, 단정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을 따른다. 고급스러움과 부유함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데에 중점을 둔다. 올드머니룩의 대표주자는 영국의 고(故) 다이애나비와 미국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소피아 리치가 꼽힌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올드머니룩 트렌드를 겨냥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연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올드머니룩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관련 상품 방송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Oldmoney'가 포함된 해시태그의 게시물이 약 90만 개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관심이 커지는 중"이라며 "올드머니룩은 딱 봤을 때 브랜드는 알 수 없지만 소재, 핏, 사소한 디테일까지도 고급스러운 아이템 혹은 하이엔드 명품 군이 주를 이뤄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은밀한 부(Stealth Wealth)' 트렌드와도 맥락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9일 '엣지쇼'에서는 하이엔드 명품을 모바일 라이브 최초로 공개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병행 판매로 진행되는 대표 상품으로는 에르메스 토트백 및 팔찌, 샤넬백 등 올드머니룩에 포인트를 줄 헤리티지 명품템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17일에는 머스트잇 특집 방송을 통해 버버리 퀄팅재킷, 몽클레어 롱다운패딩 등을 판매한다. 정통 명품을 활용하는 대신 깔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살린 상품도 마련했다. 16일 오전 11시에는 쇼플리에서 '지스튜디오'의 트렌치 원피스, 아이코닉 롱베스트 등 상품을 선보인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는 7월 '새틴 스커트', '스카프' 등 한여름에는 판매량이 높지 않은 패션 아이템들의 검색량이 대거 늘었다. 새틴 스커트는 125%, 스카프는 45% 늘었는데, 두 아이템은 올드머니룩의 대표템으로 분류된다. 지그재그 또한 6월부터 올드머니룩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6배 늘었다. 트위드재킷, 반팔 니트, 화이트 팬츠 등의 매출도 따르게 상승했다. 남성 패션에서도 올드머니룩 유행이 나타난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6월에서 7월 '남성 반바지'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40% 증가했고, '데님 버뮤다팬츠'의 검색량은 120% 늘었다. 장식이 적고 데님, 면 등을 활용한 반바지는 신발과 양말의 매치에 따라 포멀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연출할 수도,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올드머니룩을 연출할 수도 있어 각광받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커다란 로고를 모두 없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의 남성 슬리퍼를 대거 선보였다. 질샌더, 마르니, 와이프로젝트 등 100만원을 넘지만 신었을 때 로고가 보이지 않는 상품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장식성 강한 Y2K 패션 유행이 2, 3년차에 이르면서 점차 80년대 '다이애나 비'의 패션을 연상케 하는 올드머니룩으로 유행이 이동하고 있다"며 "흰색, 검정색 등 기본색에 화려한 컬러나 복잡한 프린트는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하면 좋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6 15:43:19 김서현 기자